비아이매트릭스, 로우코드로 불황 극복 방안 제시
비아이매트릭스가 로우코드 솔루션을 활용해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과 사례를 소개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로우코드를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챗GPT로 대표되는 AI를 중심으로 급격한 기술 발전이 예고되는 현시점에서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전망하는 기조강연이 마련됐다. 더불어 세계적인 불황 속에도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실사례가 세션으로 준비됐다. 기조강연을 맞은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상윤 교수는 '챗GPT의 시대, SW 산업은 어떻게 흘러가는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챗GPT는 말만으로 필요한 기능을 코드로 작성하거나 작성한 코드를 다른 언어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선보인다"며 "생산형AI의 등장으로 개발의 영역까지도 많은 것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반면 노코드나 로우코드는 실수 없이 개발과정을 단축할 수 있다”며 “AI와 노코드, 로우코드를 잘 활용하면 적은 개발 리소스로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는 만큼 최근 발생한 개발자 대란이나 불황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가 로우코드 솔루션 '아우디(AUD) 플랫폼'을 중심으로 로우코드 솔루션을 활용하여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과 전략, 구축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아우디 플랫폼은 BI 업무에 특화된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이다. BI/OLAP, 대시보드/시각화, 리포팅, UI/UX, 엑셀 프로세스 자동화(EPA) 등 비아이매트릭스에서 전문적으로 제공해온 5가지 서비스 영역을 통합 지원한다. 재고, 영업, 생산, 손익 현황 분석 등 업무시스템과 핵심 성과 지표(KPI), 임원정보시스템(EIS)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노코드, 로우코드로 구현할 수 있다. 아우디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기능은 실무 담당자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엑셀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가장 많이 활용하는 도구가 엑셀인 만큼 쉬운 적응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배영근 대표는 “실무 업무 다수가 엑셀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웹 환경 맞춰 개발되는 경우가 많다”며 “아우디 플랫폼은 이러한 업무 환경에 맞춰 엑셀과 웹, 자바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업무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우디 플랫폼은 실무자가 직접 앱을 개발하거나 개발에 필요한 기능과 요구사항을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분석, 설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오류나 설계 미스로 인한 시행착오를 없애 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아우디 플랫폼을 도입한 사례도 소개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규술 실장은 차세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에 아우디 플랫폼을 적용해 기존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던 데이터 취합 및 보고서 작성 업무 시간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NH 농업생명의 길강호 과장은 AUD플랫폼 7을 활용해 생명보험사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하고 삼성SDS의 AI서비스 브라이틱스와 연계를 위한 빅데이터 포탈 구축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아이매트릭스 외에도 에스티이지(STEG)와 비컴유니버스 등의 노코드, 로우코드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