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글로벌, 한국맥도날드 클라우드 SRM 공급
메타넷글로벌이 한국맥도날드에 클라우드 기반의 구매 공급망 관리(SRM) 및 비즈니스 지출 관리(BSM) 플랫폼 '쿠파(Coupa)'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더욱 효율적으로 구매 및 조달(Procure To Pay)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 이달 메타넷글로벌과 계약을 체결하고 쿠파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메타넷글로벌은 쿠파의 한국 유통 파트너사로, 이번 계약은 쿠파의 국내 파트너사가 구현하는 첫 국내 도입 사례다. 메타넷글로벌은 한국맥도날드에 쿠파의 구매 업무 효율화 및 비용 절감 장점을 충분히 전달하고, 내부 공개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솔루션 선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구매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구매 전략 소싱과 계약 관리 영역으로의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 쿠파는 구매 공급망 관리 및 비용 관리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매 전반에 걸친 ▲전략적 소싱 ▲공급업체 협업 ▲계약 관리 ▲비용 분석 ▲전략 수립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예산과 주문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새로 구축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쿠파를 연동해 공급망 관리 및 구매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쿠파는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영업장 및 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구매 관련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처리하며, 모든 비용에 대해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2022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포트' 조달·결제 제품군에서 7년 연속 리더로 선정되는 등 BSM 플랫폼 분야에서 명실상부 1위 솔루션으로 통한다. 인텔, 아마존 등 전 세계 3000여 개의 기업이 쿠파를 통해 4조 원에 달하는 공급망 및 구매 비용을 관리하고 있다. 기업은 쿠파가 축적해 온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기업 비용 데이터 분석 ▲공급사 리스크 관리 ▲대체 공급사 추천 ▲비용 사기 관리 등 구매 비용에 대한 정보 및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공급업체 및 거래 계약에 대한 중앙화된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구매팀의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메타넷글로벌 박준성 전무는 "국제 공급망이 불안한 상황에서 기업의 효율적인 SRM 및 비용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메타넷글로벌은 기업의 전 구매 영역 효율화 및 관리에 대해 사용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양질의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여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