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반도체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비즈니스의 현대와 미래 : 모바일 센트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청와대 AI 정책 맡는 이해민은 누구…구글 거쳐 국회서 AI 입법 주도

국가 인공지능(AI) 정책을 이끌 AI미래기획수석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발탁됐다. 업계에선 15년 넘게 쌓은 IT 산업 경험과 국회서 축적한 AI 정책·입법 경험으로 정부의 AI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30일 청와대는 이해민 의원을 신임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22대 국회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의원은 국회 입성 후 AI와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AI 산업 경쟁력을 모델 개발에 한정하지 않고 데이터센터와 전력 등 인프라부터 소프트웨어(SW)와 산업 생태계까지 함께 구축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을 강조해왔다. 최근에는 AI 확산에 따른 산업과 고용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입법에도 나섰다. 그는 지난 14일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공지능 전환 대응을 위한 기본사회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AI와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구조 변화 등 사회적 비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법안이다. 법안에는 AI 도입이 근로자 고용이나 업무 대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인공지능 전환 대응 분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AI 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노동자의 재교육과 재취업 등에 활용하는 구조다. 이 의원은 AI 인프라 분야에서도 입법 활동을 벌였다. 그는 지난 1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진흥에 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AI 데이터센터를 국가 산업 경쟁력과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규정하고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 맞췄다. 해당 법안은 다른 의원들이 발의한 AI 데이터센터 관련 법안과 통합돼 대안으로 반영됐다. 이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6월 공포됐으며 내년 3월 시행을 앞뒀다. 이 의원은 당내에서도 AI 정책을 전면에서 다뤄왔다. 조국혁신당 AI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AI 산업과 제도 관련 논의를 주도했다. 지난 4월에는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고 국내 AI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업계에선 이 의원 강점으로 IT 산업 현장 경험이 꼽히고 있다. 1973년생인 이 의원은 서강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원을 거쳐 2007년 구글코리아에 입사했다. 그는 구글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로 입사해 15년 넘게 구글코리아와 미국 구글 본사에서 근무했다. 구글에서는 지식 그래프와 한국어 음성인식·모바일 검색 최적화 등 제품 기획과 출시를 담당했으며 안드로이드의 국내 출시에도 참여했다. 미국 본사에서는 구글 검색 서비스를 담당했다. 이 의원은 2018년부터는 구글 본사에서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했다. 2022년 구글을 떠나 국내 데이터 기업 오픈서베이 최고제품책임자(CPO)를 맡았다. 이후 2024년 조국혁신당 영입인재 2호로 정치권에 입문해 같은 해 총선에서 비례대표 3번으로 당선됐다. 이 의원은 정치권에 입문할 당시부터 과학기술과 IT 산업 생태계 육성을 주요 정책 의제로 내세웠다. 그는 2024년 조국혁신당 영입 당시 "과학과 IT·기술생태계 육성, 공공 데이터 개방, 청년과학자 지원 등 과학과 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8.30 12:05김미정 기자

캐논코리아, 사진·영상 공모전 '2026 미래작가상' 진행

캐논코리아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대학생 대상 사진·영상 공모전 '2026 미래작가상' 지원자를 모집한다. 미래작가상은 캐논코리아와 박건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차세대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며 대한민국 사진 및 영상 분야를 선도할 미래의 사진작가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2007년 사진 전공 대학생 대상 '캐논장학생'으로 시작해 2010년부터는 전공 제한이 없는 '미래작가상'으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수상자는 총 75명이며 올해 20회를 맞았다.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사진 부문 10점 이내의 사진 작품(JPG 형식) ▲영상 부문 본인이 창작한 영상 작품(유튜브 URL)의 작업 결과물과 함께 작업 노트, 재학증명서(휴학생인 경우 휴학증명서)를 지원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제출 자료와 포트폴리오를 이용한 1차 심사, 2차 심사(인터뷰)를 거쳐 사진·영상 분야 수상자 4명을 선정한다. 사진 부문 수상자에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마크Ⅲ 24-105 USM 키트를, 영상 부문 수상자에 영상 특화 카메라인 EOS R6 V 20-50 PZ 키트를 제공한다. 이후 사진·영상 전문가의 지도를 거쳐 약 10개월간 작품을 제작해 2027년 11월 캐논갤러리에서 전시한다. 2026 미래작가상 응모 요강은 캐논코리아/박건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28 10:48권봉석 기자

KT엠모바일 eSIM 서비스 '모비', ICT어워드코리아 수상

KT엠모바일 eSIM 데이터 로밍 서비스 '모비(mobi)'가 'ICT 어워드 코리아 2026'에서 디지털 경험 혁신 부문 최고상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KT엠모바일은 '모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ICT 어워드 코리아 2026'에서 디지털 경험 혁신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와 성균관대가 주최하는 행사는 한국 최대 규모 ICT 분야 시상식으로, 모비는 이용자 관점에서 로밍 전 과정을 새롭게 설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지 도착 후 겪을 수 있는 연결 오류나 불안감을 덜기 위해 출국 전 국내에서 미리 eSIM 작동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는 '개통체크' 기능이 호평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를 생략하고, 연락처만으로 상품을 선물하는 기능을 도입했으며, 365일 상담을 지원해 접근성을 높였다. 등록과 설정처럼 복잡했던 절차 역시 단계별 가이드와 간편 등록으로 직관적으로 개선돼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했다. 김의현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가입자가 안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eSIM 로밍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6:42홍지후 기자

모바일신분증도 법으로 보호받는다…발급·보안 기준 명확화

정부가 모바일신분증의 법적 범위와 발급기관 보안 기준을 명확히 해 디지털 신원확인 체계 안전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부터 모바일신분증의 종류와 안전성·신뢰성 확보 조치 등을 규정한 '전자정부법 시행령'이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 2월 27일 공포된 개정 전자정부법에 따른 후속 조치다. 법으로 인정되는 모바일신분증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발급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보안·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행령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이 발급하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등을 모바일신분증으로 발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명확해졌다. 중앙행정기관 등에서 발급하는 공무원증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어떤 모바일신분증이 전자정부법에 따라 보호받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신분증 부정 사용과 위변조 등 부정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된다. 모바일신분증 발급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 조치도 구체화했다. 발급기관은 신원정보를 암호화하기 위한 전자적 정보의 유효기간을 3년 이내로 설정해야 한다. 특히 모바일신분증은 본인 명의 스마트폰 가운데 1대에만 발급할 수 있다. 발급 과정에서도 신청자가 본인인지 확인한 뒤 발급하도록 해 명의도용이나 부정 발급 가능성을 낮췄다. 발급 이후 관리 기준도 강화된다. 발급기관은 모바일신분증에 담긴 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유지해야 하며 신분증을 발급하거나 폐기한 경우 모바일신분증 공통 기반을 통해 행안부에 해당 사실을 통지해야 한다. 여러 기관이 모바일신분증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공통 기반의 역할도 명확히 했다. 각 기관이 별도 시스템을 중복 구축하는 대신 행안부가 운영하는 공통 기반과 발급기관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공통 기반은 모바일신분증 발급·이용·폐기를 지원하고 진위와 유효성 검증에 필요한 정보를 보관·관리한다. 검증 사실의 보관·관리·열람과 모바일신분증 운영 연속성 확보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행안부는 모바일신분증 부정 사용과 위변조에 대한 처벌 규정을 담은 개정 전자정부법과 이번 시행령이 함께 시행되면서, 모바일신분증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국민이 혼동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신분증을 명확히 하고 발급기관이 지켜야 할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 조치도 구체적으로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모바일신분증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확인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27 15:27한정호 기자

[현장] 배경훈 부총리 "2027년까지 AI 승부 봐야"…세계 1·2위급 성과 목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에 대비해 경제·산업·교육·의료·문화·법률 등 각계 민간 전문가 의견을 듣고 국가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최상위급 AI 모델 확보를 위한 인프라·데이터 투자뿐 아니라 협력사와 중소기업까지 아우르는 산업 현장의 AX 확산 생태계 조성, 데이터 활용을 가로막는 규제 정비, 토큰 경제 기반 마련 등을 AI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로 제언했다. 과기정통부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서막'을 주제로 '제2차 과학기술·인공지능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신진우 KAIST 교수, 최경진 가천대 교수, 김현철 연세대 교수 등 발제자와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이채린 클라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자유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졌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은 AI 전환이 일부 대기업이나 기술기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매출액 상위 800대 제조기업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대기업의 91.5%가 협력사를 포함한 공급망 전반의 AX 전환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 협력사와 함께 AX를 추진하는 기업은 약 40%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어 업종별·공정별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X 모델을 개발하고, 중소·중견 협력사의 초기 도입 비용과 인력 양성을 지원해 공급망 단위의 AX 확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료·금융·교육 분야 구체적인 AI 전환 방안도 논의됐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의료 데이터가 현장에서 축적되고 다시 AI 학습에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며 기존 전자의무기록(EMR)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병원 운영체계 자체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금융·의료·제조 등 산업별 버티컬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AI 모델을 선택할 때는 성능뿐 아니라 보안, 개발자 확보, 서비스 활용성, 실제 적용 사례 등 생태계 전반을 함께 고려한다는 설명이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AI 시대에 맞춰 인재상과 교육의 목표를 다시 정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식과 기술의 변화 주기가 짧아지는 만큼 지속적인 학습과 맞춤형 교육이 중요하며, 대학을 평생학습과 사회혁신의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법·제도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산업의 등장 속도에 맞춰 기존 규제체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일정한 안전 기준과 사후 책임은 유지하되, 데이터 활용과 AI 모델 개발을 가로막는 과도한 사전 규제를 완화해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GPU 확보와 데이터 활용, AI가 생산한 토큰과 산출물의 경제적 가치, 산업·공공·안보 분야의 AI 활용, 국내 AI 기업의 성장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배 부촐리는 2027년을 국내 AI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입증해야 하는 승부의 해로 규정하고, 올해는 이를 위해 국가 AI 경쟁의 방향을 정하고 산업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국내 AI 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공공과 산업 현장에서 국내 AI 모델과 서비스가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와 시장을 만들고 프론티어·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및 데이터 확보, 학습·후속학습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AGI 시대의 도래는 시간의 문제일 뿐 예정된 미래"라며 "기술과 인프라, 제도 등을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지금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에서 실패하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실패할 수 있다"며 "국내 AI 모델과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택받기 위해서는 세계 1·2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27 14:42남혁우 기자

아넬 체만 엔씨 본부장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 2030년 매출 1조5000억 목표"

[독일(쾰른)=진성우] 엔씨가 2030년까지 모바일 캐주얼 사업에서 연매출 1조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가 밝힌 2030년 전사 매출 목표 5조원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넬 체만 엔씨 모바일 캐주얼 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매출 목표와 함께 구체적인 전략으로 '3대 성장 축'을 제시했다. 그는 해당 사업의 성장 축으로 기존 스튜디오 간 시너지 확대와 추가 인수합병(M&A), 외부 게임 퍼블리싱 등을 꼽았다. 엔씨의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전사의 주요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매출은 1697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까지는 총 4개 스튜디오를 확보했고, 이 과정에서 약 3억 달러(4155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며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체만 본부장은 모바일 캐주얼 장르에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자체 데이터 플랫폼인 '옵티 플로우'를 약 1년간 공들여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콘텐츠와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등 3개 계층을 기반으로 설계돼 스튜디오를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확보한 스튜디오 간의 시너지를 확대하는 기반이기도 하다. 아울러 옵티 플로우는 기획 및 아이디어 도출 단계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대규모 광고 제작, 유저 확보(UA), A/B 테스트, 라이브옵스 기반 수익화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통합 지원하며 고객생애가치(LTV)를 극대화한다. 그는 "과거에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받기까지 1~2주가 걸렸지만, 지금은 사내 구성원 누구나 자연어로 질의해 즉시 데이터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의사결정까지 내린다"며 "한 스튜디오에서 검증된 성공 방식을 포트폴리오 내 다른 스튜디오에도 빠르게 이식하며 멀티 스튜디오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주얼 사업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캐주얼 본부 산하 저스트플레이는 라이브옵스 고도화와 애플(iOS) 플랫폼 정책 변화에 맞춘 대응으로 2분기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전년 대비 70% 급증했다. 체만 본부장은 "내년에는 저스트플레이의 비즈니스 모델을 외부 서드파티 스튜디오까지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A는 선별적으로 이어간다. 체만 본부장은 "현재 유럽, 한국, 베트남 스튜디오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며 중국, 인도, 튀르키예 등 경쟁력 있는 개발사가 많은 시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전략적인 시너지가 확인되는 스튜디오에 추가 자본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부 게임 퍼블리싱은 연내 시작한다. 그는 "지금까지 인수한 회사를 키우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글로벌 최고 수준 개발사의 플래그십 타이틀을 퍼블리싱하는 단계로 확장한다"며 "인앱결제(IAP) 비중이 높은 게임 2종을 우선 검토 중이며, 빠른 시일내 관련 소식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성장 정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체만 본부장은 세부적인 '질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전체 시장은 정체된 것처럼 보이지만 다운로드가 줄어든 반면 인앱결제(IAP)는 오히려 늘고 있다"며 "퍼즐 장르는 20% 이상 성장했고, 광고와 인앱결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캐주얼로의 전환도 빠르다. 이 영역이야말로 엔씨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진단했다. 이어 "모바일 캐주얼은 빠른 호흡과 데이터 기반 반복 검증이 핵심"이라며 "엔씨 경영진의 전폭적인 이해와 지원을 바탕으로 철저한 시스템과 실행력을 발휘해 2030년 1조 5000억원이라는 목표를 증명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6.08.27 11:48진성우 기자

배경훈 부총리 "AGI 시대는 예정된 미래"…기술·인프라·제도 준비 서둘러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범용인공지능(AGI) 시대 도래가 예정된 미래인 만큼 지금부터 기술과 인프라, 제도 전반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AGI 시대의 서막'을 주제로 '제2차 과학기술·인공지능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배 부총리는 "최상위급 AI 모델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AI 발전 속도도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다"며 "AGI 시대의 도래는 시간의 문제일 뿐 예정된 미래인 만큼, 우리도 이에 필요한 기술, 인프라, 제도 등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지 지금부터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AGI는 개별 기술과 산업의 혁신을 넘어 국가 체계 전반을 재편하고 우리 삶의 모습까지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엄청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제·산업의 변화는 물론 노동·복지·교육 등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에도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와 피지컬 AI 등 미래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 방안도 설명했다. 그는 "5월 이후 많은 일이 있었고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도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향후 5년, 10년의 먹거리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반도체와 피지컬 AI 분야의 세계적 수준 경쟁력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마어마한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며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통해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한국에서만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사업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실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단순히 선언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투자 약속과 실행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부지 선정과 전력·용수 문제 등도 논의하고 있고, 사업을 현실화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주관 회의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대통령이 주관하는 회의가 한 달에 한 번 진행되고 있다"며 "현안을 놓고 굉장히 긴밀하고 치열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정책 이행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가 나서는 만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실행계획을 차곡차곡 달성해 미래사회에서 대한민국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전략회의는 과학기술과 AI 발전에 따라 촉발될 미래사회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준비해야 할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경제·산업·교육·의료·문화·법률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17명이 참석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AG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기술·인프라 확보', '경제·산업 전환', '사회 연착륙'을 중심으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최상위급 AI 모델 확보와 토큰 경제 설계, 노동·보건의료·교육 시장 재편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향이 논의된다. 배 부총리는 "단순히 정부가 연구개발(R&D)을 일부 지원하는 형태를 넘어 국가가 투자형 R&D에 참여하고, 기업의 성장과 위험을 함께 부담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며 "국가전략기술을 산업과 연결해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고견을 바탕으로 AGI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전문가들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미래전략에 대해 더 많은 고민과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8.27 10:17남혁우 기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헬카이트' 추가

라인게임즈가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에 신규 캐릭터 '헬카이트'를 추가하고 '서풍의 광시곡' 신규 메인스토리를 선보였다.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는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에서 신규 캐릭터 추가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캐릭터 '헬카이트'는 안타리아 신들이 창조한 3대 에인션트 드래곤 중 불과 열기의 힘을 다루는 '화룡'이다. 초필살기 '초열파천무'를 구사하며, 함께 선보인 전용 무기 '초열지옥검'을 장착하면 무기 잠재력을 개방할 수 있다. 스토리 및 레이드 콘텐츠도 확장됐다. '서풍의 광시곡' 메인 스토리 11장 '알프레드 프레데릭'을 새롭게 공개하고 스토리 0장에 '어려움' 난이도를 추가했다. 아울러 월드 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 코드: 디에네'의 시즌 40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달 8일 정기 점검 전까지 다채로운 혜택 이벤트가 진행된다. '코스모스 디스크' 탐색을 통해 획득한 주화로 캐릭터 소환권 100개와 투명한 오팔, 엘드 등을 교환할 수 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출석 이벤트를 통해 '시라노 번스타인' 등 전설 캐릭터와 '환영의 사념체'를 지급하며, 헬카이트 성장 미션 완료 시 SD 프로필과 전직 재료 등을 제공한다.

2026.08.25 15:55정진성 기자

충남도립대, 대전서 '2026 미래이음박람회' 개최…현장형 인재양성 본격화

학생의 전공과 진로, 산업 현장의 일자리를 직접 잇는 현장 중심 산학협력 박람회가 열렸다. 충남도립대학교 앵커사업단은 학생과 기업, 대학이 함께하는 '2026년 충남도립대학교 미래이음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본 행사는 다음날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공을 만나고, 진로를 찾고, 취업으로 이어지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단순 학과 홍보를 넘어 현장 상담과 실질적인 채용 매칭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현장에는 25개 기업 부스를 비롯해 공학계열, 계약학과,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 학과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계약학과 진학에 관심 있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학생과 충남도립대 졸업예정자들은 직무 및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현장 취업 컨설팅을 받았다. 대학은 교통 중심지인 대전에서 행사를 열어 대전·세종권 고교생과 기업의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충남도립대는 기업 관계자들의 요구 역량과 현장 의견을 향후 정규 교육과정과 취업 지원 체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계약학과 중심의 맞춤형 인재양성과 현장실습, 채용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8.24 14:40진성우 기자

삼성전자, 'IDEA·레드닷 2026'서 총 57개 디자인상 대거 수상

삼성전자가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DEA'와 '레드닷'에서 총 57개의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2026'에서 임팩트상 1개, 동상 9개, 입상 35개 등 총 45개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1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IDEA 2026에서 올해 신설된 '임팩트상'은 삼성전자의 '가전 접근성 디자인'이 수상했다. 이 디자인은 시각·청각·움직임 등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큰 글씨 및 음성 안내를 지원하는 '쉬운 사용 모드'와 터치·음성으로 문을 여는 '자동 문 열림' 기능을 탑재했다. 모바일 접근성 설정 연동 및 목소리를 인식해 개인 설정을 불러오는 '음성 ID' 기능도 적용됐다. IDEA 동상에는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 '마이크로 RGB 브랜드 아이덴티티', 종이 1장으로 제작한 '삼성 모바일 오리가미 패키지', 재활용 알루미늄 외장 케이스를 적용한 '포터블 메모리 T7',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AI 선행 디자인 솔루션 'AIDC' 등이 선정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받았다. 정면에서는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지만 측면에서는 시야를 차단해 인파가 많은 공간에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이 외에도 이동형 스크린 브랜딩 '더 무빙스타일',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 밀라노 디자인위크 전시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 전시대 겸용 '갤럭시 XR 패키지', '삼성 b.IoT 디지털 트윈' 등이 레드닷 본상을 받았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은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 속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경험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8.21 16:00전화평 기자

엘리멘타, 3D 아이돌 신작 '스타투유'로 리브랜딩…신규 그룹 및 게임 플레이 공개

엘리멘타가 개발 중인 3D 아이돌 육성 신작이 '스타투유'로 정식 명칭을 확정하고 신규 그룹과 핵심 게임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엘리멘타는 3D 아이돌 게임 'V 프로젝트' 공식 타이틀을 '스타투유'로 리브랜딩하고, 신규 그룹 '맥거핀' 및 핵심 플레이 방식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타투유는 게임 내 아이돌 문화를 중심으로 구축된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4인조 보이그룹 맥거핀은 힙합을 기반으로 한 창작형 아이돌로, 첫 번째 프로모션 비디오(PV)를 통해 스트리트 스타일과 개성을 선보였다. 엘리멘타는 앞서 공개된 연습생 3인방에 이어 서로 다른 콘셉트의 아이돌 그룹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생태계를 넓혀갈 방침이다. 게임 플레이는 기억 체험 매개체 '에코'의 상호작용 기술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이용자는 멀티 스토리라인을 탐색하고 뮤직 스페이스에서 리듬 게임 및 무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전 의상과 카드 조합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동행 수첩', 'TOKI 소통' 등 상호작용 콘텐츠를 통해 아이돌 육성과 팬덤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엘리멘타는 올해 하반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스타투유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 뒤 순차적으로 글로벌 테스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6.08.20 17:50진성우 기자

에어캡, 성인용 방치형 RPG '아가타 키우기' 사전예약 실시

에어캡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모바일 방치형 RPG '아가타 키우기'가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에어캡은 신작 모바일 게임 '아가타 키우기'의 한국 서비스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자체 서비스될 예정이다. 아가타 키우기는 간편한 성장 구조와 성인향 아트 수집 요소를 결합한 방치형 RPG다. 캐릭터의 전투 스타일과 스킬을 조합하는 4인 스쿼드 전투 시스템을 갖췄으며, 캐릭터와 서포트 봇을 합성해 신화 등급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등급별 일러스트를 모으는 '앨범 시스템'과 원하는 전설 등급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5종의 던전, 개인 경쟁 콘텐츠인 '결투장(PVP), 이용자 간 협동을 요하는 '월드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전용 프로필 프레임, 전설 등급 '돌로레스' 캐릭터, 샤드 1만개, 소환권 100개 등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현지민 에어캡 대표는 "아가타 키우기는 성인 이용자를 위한 하이엔드 아트 수집 요소와 방치형 RPG의 편의성을 결합한 AGATHA IP의 첫 작품"이라며 "기존 방치형 RPG와 차별화된 수집의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8.20 17:40진성우 기자

"AI 보안·안전성은 생존 문제"…통신업계, 프론티어 AI 대응 논의

AI 기술이 LLM을 넘어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통신업계의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AI 확산을 위해서는 모델 자체의 안전성과 개인정보 보호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통신 인프라의 보안 체계도 함께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0일 'AI 보안 및 모델 안전성'을 주제로 '제11차 AI 미래가치 포럼'을 개최했다. AI 미래가치 포럼은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와 학계, 법조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과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산학연 협의체다. 이날 포럼에서는 프론티어 AI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보안 위협과 AI 모델의 안전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LLM과 AI 에이전트 활용이 늘어나면서 기존 정보보안 체계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취약점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됐다. 이상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프론티어 AI 시대의 AI 보안: 새로운 위협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LLM과 AI 에이전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소개하고 모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김창오 KT 정보보안실 그룹장(CPO)은 'AX 플랫폼 컴퍼니의 개인정보보호와 AI 보안: 도전과제와 국제 표준'을 주제로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생애주기별 보호 대책과 글로벌 보안·개인정보 표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통신업계가 AI 보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맡아야 할 역할과 관련 정책 법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AI 전환의 전제조건이라고 봤다.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고 법제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포럼 의장인 이성엽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수록 AI 보안과 안전성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 기술 혁신과 보안 안전성이 균형을 이루는 민·관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재성 KTOA 부회장은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조성하려면 국가 AI 고속도로의 핵심인 통신 인프라의 보안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회원사들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AI 사업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7:35박수형 기자

컴투스 'SWC2026' 한국 오픈 퀄리파이어 1위 SKIT, 9년 만에 월드 파이널 진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26'의 '오픈 퀄리파이어-한국'에서 캐스터 출신 베테랑 'SKIT'이 1위를 차지하며 월드 파이널 직행을 확정했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대회인 'SWC2026'의 한국 오픈 퀄리파이어에서 SKIT이 우승을 거두며 9년 만에 월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최지인 한국에 배정된 본선 직행 티켓을 두고 치러졌다. 과거 2017년, 2019년, 2020년 선수로 출전한 뒤 2023년부터 공식 캐스터로 활동해 온 SKIT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결승 무대를 목표로 선수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4강에서 ANGRYBIRD를 제압한 데 이어 결승에서 2018년 월드 챔피언 출신 BEAT.D를 꺾고 최종 1위에 올랐다. SKIT은 올해 도입된 누적 밴 규칙 '스택 밴'에 대해 폭넓은 몬스터 풀을 바탕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평가하며, 본선에서 경계할 라이벌로는 통산 2회 우승자인 LEST를 지목했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SWC2026' 월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6.08.20 17:20진성우 기자

바이오협회 "기후위기 먹거리 해법은 '바이오'…미래 식량산업 육성 속도"

한국바이오업계가 기후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할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푸드'를 제시했다. 세포배양식품과 유전자편집 작물, 기능성 식품 등을 통해 식량 생산 방식을 다변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메리가든에서 '2026 바이오푸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씨위드와 그린진, 쎌바이오텍,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내 바이오푸드 산업의 현황과 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협회는 '바이오푸드'를 바이오기술을 이용해 식품의 생산 방식과 기능을 확장하는 산업으로 정의했다. 세포를 배양해 단백질을 생산하는 세포배양식품과 유전자편집 기술을 활용한 정밀 품종개발, 미생물·발효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식품 등이 포함된다.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대외협력본부장은 국내에서 바이오가 주로 백신과 진단, 치료제 등 건강·의료 분야의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기후변화 시대에는 식량 문제를 해결할 기술로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본부장은 “바이오는 단순히 기존 식량을 대체하거나 더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산의 선택지를 넓힌다”며 “바이오산업은 작물과 육류뿐 아니라 단백질을 만드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낮은 식량자급률…세포배양·정밀육종으로 생산 방식 다변화 협회에 따르면 국내 쌀 자급률은 96%지만 콩은 37.4%, 옥수수는 3.3% 수준이다. 육류 자급률은 닭고기 83%, 돼지고기 72%, 소고기 41%로 상대적으로 높지만 가축 사육에 필요한 사료용 곡물의 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식물을 더 많이 재배하고 가축을 더 많이 키우는 것만이 식량 위기의 해법은 아니다”라며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제거한 돼지고기와 유전자편집 기술을 활용한 토마토·대두 등을 해외 바이오푸드 사례로 소개했다. 정부도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는 2031년까지 국내 그린바이오 시장을 1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 30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포배양식품 기업 씨위드는 소에서 얻은 세포를 해조류 유래 지지체에 붙이고 자체 개발한 식물 유래 배양액으로 증식시키는 기술을 소개했다. 세포 확보부터 지지체와 배양액, 배양 공정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금준호 씨위드 대표는 “세포배양식품은 토지 규모나 가축 사육 수와 무관하게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미국과 이스라엘 등에서 상용화의 문이 열렸다”고 봤다. 씨위드는 세포 분리 공정을 자동화해 세포 확보 비용을 기존 대비 60분의 1 이하로 낮췄다고 밝혔다. 생산원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배양액도 자체 개발해 상용 배양액보다 가격을 99% 이상 낮췄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달 충북 음성에 생산공장을 착공하고 2027년 말까지 연간 50톤 규모의 생산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분쇄육 형태의 원료를 시작으로 미트볼과 스테이크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 대표는 “배양육은 고기를 대체하는 기술을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단백질로 논의되고 있다”며 “해조류와 농업 원료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농축산업과 함께 성장할 기회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일반 만두의 고기 배합비 약 13%를 배양육으로 대체한 만두 시제품도 공개됐다. 씨위드 관계자는 “배양육 원료의 생산단가는 현재 ㎏당 1만원대로 소고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동국대학교와 함께 맛을 설계해 내년 중 배양육 만두를 출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전자편집 기업 그린진은 정밀 품종개발 기술을 활용한 미래작물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회사는 엽록체와 미토콘드리아 등 식물 세포 내 소기관의 유전체를 편집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은 그린진 대표는 “유전자편집은 유전자 변이를 목적에 맞게 구현하는 기술”이라며 “과거 품종개발이 자연에서 우연히 발생한 변이를 찾아 반복적으로 교배하는 자원과 자본의 싸움이었다면 앞으로는 기술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린진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작물의 광합성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와 병해충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의 필수아미노산 조성을 개선한 식품 소재와 식물 기반 탄소 포집 기술도 연구 중이다. 이 대표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유전자편집 작물을 유전자변형식품(GMO)과 구분해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그는 “세계적 수준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보유한 한국이 원천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식량의 핵심 소재를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쎌바이오텍은 미생물과 발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식품의 건강 기능을 확장한 사례를 소개했다. 조민기 쎌바이오텍 이사는 “미생물과 발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의 발전은 장 건강과 대사, 면역 등 다양한 건강 기능과 연결될 수 있다”며 “기능성 식품이 바이오의약품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을 단백질과 다당류로 이중 코팅하는 '듀얼코팅' 기술을 통해 비코팅 유산균 대비 장내 생존력을 최대 221배 높였다고 밝혔다. 전 세계 55개국에 진출했으며 2013년부터 13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유산균을 약물 전달체로 활용한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치료제 'PP-P8'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2027년 하반기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만으로 시장 못 열어”…규제·투자 연결한 생태계 필요 업계는 바이오푸드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기술뿐 아니라 규제와 투자, 생산시설, 수요기업이 연결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옥재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전기차 산업을 바이오푸드가 참고할 사례로 제시했다. 구 위원장은 “과거 전기차는 가격이 비싸고 배터리 공급망과 유통산업도 갖춰지지 않았지만 기업과 정부, 산업 구성원들이 함께 시스템을 만들면서 시장이 성장했다”며 “바이오푸드도 새로운 식품 생산 방식으로 전환하려면 관련 밸류체인과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술과 규제, 투자, 수요기업, 글로벌 시장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돼야 산업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는 2024년 7월 출범해 바이오푸드 개발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식품기업을 연결하고 있다. 씨위드가 회장사를, 한화솔루션이 운영위원장사를 맡고 있으며 대상 등 5개 운영위원사를 포함해 총 32개사가 참여 중이다. 국내 세포배양식품 관련 제도도 상용화를 앞두고 정비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세포배양식품 원료를 한시적 기준·규격 인정 대상에 포함했다. 지난 6월에는 세포배양 원료로 만든 최종 제품을 관리하기 위해 '세포배양가공식품' 유형과 기준·규격을 신설하는 내용의 식품공전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2026.08.20 16:13류승현 기자

플레이위드코리아, 모바일 MMORPG 신작 '씰M2' 티저 페이지 공개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가 대표 IP 기반의 모바일 MMORPG 신작 '씰M2'의 공식 티저 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착수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신작 모바일 MMORPG '씰M2'의 공식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선보이며 연내 4분기 출시를 예고한 데 이어, 티저 사이트를 개설하고 세부 정보 공개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페이지는 씰 IP 특유의 밝고 경쾌한 카툰 렌더링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구성됐다. 신작 '씰M2'는 원작의 유쾌한 세계관과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전투, 성장, 파티, 길드 등 MMORPG 핵심 시스템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차별화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티저 페이지 오픈을 기점으로 게임 내 주요 시스템과 콘텐츠 정보를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사전예약 일정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티저 페이지는 씰 IP의 본질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MMORPG로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신작이 등장한다는 기대감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순차적으로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와 사전 예약과 관련한 정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8.19 18:30진성우 기자

넵튠 인도법인, 크래프톤 'BGMI' 광고 운영 파트너십 계약

넵튠 인도 법인이 크래프톤과 인기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의 광고 운영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넵튠(대표 강율빈) 인도 법인 '크래프톤 애드 플랫폼 인디아(이하 KADP India)'는 크래프톤과 BGMI의 광고 운영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인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넵튠은 모바일 광고 수익 최적화 플랫폼 '애드엑스(AD(X))'와 '애드파이(AdPie)'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 디지털 광고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넵튠 인도법인은 크래프톤 인디아와 협업해 BGMI의 광고 지면을 기획 및 설계하고, 광고 송출 및 운영·최적화 등은 자체 개발한 애드테크 플랫폼과 운영 조직에서 직접 관리하게 된다. 누적 이용자 수 2억 6000만명 이상을 확보한 BGMI의 프리미엄 광고 지면을 활용해 광고주들에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퍼포먼스 마케팅 목적의 맞춤형 캠페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넵튠은 BGMI를 시작으로 고품질 트래픽을 보유한 현지 모바일 앱 서비스와 플랫폼을 신규 매체로 지속 확보해 인도 내 독자적인 광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크래프톤 역시 넵튠의 애드테크 기술을 통해 게임 트래픽을 광고 수익으로 전환하는 자생적 비즈니스 모델(BM)을 시도하며 양사 간 시너지를 도모한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넵튠 인도법인이 인도 광고 시장 공략에 나서는 출발점"이라며 "2억 6천만 이용자를 보유한 BGMI의 프리미엄 광고 지면을 발판으로 광고주 효율과 수주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 트래픽에서 나오는 높은 광고 효율로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디지털 광고 생태계 안에서 입지를 넓히고, 광고주들이 몰입도 높은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신경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8.18 10:10정진성 기자

中통신산업 뒷걸음질...1위 차이나모바일도 통신·AI 성장 '주춤'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이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뒷걸음질쳤다. 전체 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통신 서비스가 세제 변경과 시장 환경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AI 서비스마저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AI 데이터센터(AIDC)와 지능형 컴퓨팅 등 일부 AI 인프라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기존 통신사업의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규모가 크지 않다. 중국 1위 통신사의 이 같은 실적을 고려하면 올해 중국 통신업계 전반의 성장도 녹록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7일 차이나모바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538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주주 귀속 순이익은 789억 위안으로 6.3% 줄었으며, EBITDA도 1736억 위안으로 6.6% 감소했다. 실적 부진의 가장 큰 배경은 주력인 통신 서비스에 새로운 세법 영향이다. 상반기 통신 서비스 매출은 35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5.7% 감소했다. 전체 매출의 약 6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츠근 중국 정부의 부가가치세 과세 범위 조정 등이 통신 서비스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가입자와 데이터 이용량은 늘었다. 이동통신 가입자는 10억 1100만명으로 상반기 588만명 순증했고 5G 네트워크 가입자는 6억 8700만명으로 4474만명 증가했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도 16% 늘었다. 가입자와 트래픽 증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 AI와 B2B 등의 사업에서는 온도 차가 나타났다. 컴퓨팅 서비스 매출은 529억 위안으로 14%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190억 위안으로 13.2% 늘었으며 특히 AIDC 매출이 486.1% 급증했다. AI 연산을 제공하는 지능형 컴퓨팅 서비스도 53억 위안으로 130.1% 성장했다. 반면 AI를 포함한 지능형 서비스 전체의 성장세는 사실상 정체됐다. 상반기 지능형 서비스 매출은 49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실제 서비스 매출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이나모바일은 통신과 컴퓨팅, 지능형 서비스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컴퓨팅과 지능형 서비스가 주력사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6%로 전년 동기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아직 통신 서비스의 매출 규모가 압도적인 만큼 통신 본업의 감소세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2026.08.17 12:31박수형 기자

페이스페이 품은 LGU+망 토스 알뜰폰, 가입자 56%가 2030세대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통합 플랫폼 '알닷'에서 토스모바일과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프로모션을 결합한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토스모바일은 이달 초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 혜택을 결합한 알뜰폰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 앞서 CU 편의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토스 X CU'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제휴 영역을 결제 서비스까지 확대했다. 지난 3일 출시된 페이스페이 제휴 요금제 가입자 가운데 20~30대가 56%를 차지했다. 모바일 금융과 결제 서비스에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통신과 일상생활 혜택을 결합한 상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페이스페이 제휴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7GB+ ▲10GB+ ▲71GB+ ▲100분·15GB+ ▲100GB+ 등 5종으로 구성됐다. 가입 후 7개월 동안 월 8000원에서 1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가입자에게는 개통한 달로부터 2개월 뒤부터 매월 2000원 상당의 페이스페이 쿠폰을 최대 24개월간 제공한다. 개통 4개월 뒤에는 1만원 상당 쿠폰을 추가 지급해 최대 5만8000원 상당의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스페이는 이용자가 얼굴과 결제수단을 사전에 등록하면 지원 매장에서 스마트폰이나 카드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알닷에서는 편의점 혜택을 결합한 '토스 X CU' 요금제도 판매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가입하면 CU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CU 멤버십을 포함하면 최대 5%의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제휴 혜택은 가입 후 최대 24개월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유통·결제 등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와 통신을 결합한 특화 알뜰폰 요금제를 알닷을 통해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알닷은 U+망을 이용하는 다양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와 혜택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박대용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시장에서도 고객의 이용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해 통신 서비스를 넘어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과 혜택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7 09:00박수형 기자

'제4이통' 6년 됐는데…日라쿠텐, KDDI 통신망 계속 빌려쓴다

일본 제4이동통신사 라쿠텐모바일이 여전히 경쟁사인 KDDI의 로밍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는 9월 KDDI와의 기존 로밍 계약 종료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로밍을 계속 이용하기 위한 새로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라쿠텐모바일은 오는 10월 이후에도 자체 통신망 구축에 시간이 필요한 지역에서 KDDI 네트워크를 계속 이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라쿠텐과 KDDI는 2018년 로밍 계약을 체결했다. 라쿠텐모바일은 2020년 일본의 네 번째 이동통신사로 시장에 진입했지만 자체 기지국만으로 전국 통신망을 확보하기 어려워 KDDI의 'au' 네트워크를 빌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시장 진입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로밍을 완전히 종료하지 못하는 셈이다. 사실상 제4이통이란 표현보다 알뜰폰에 가깝다는 평가다. 현행 로밍 계약은 오는 9월 말 종료된다. KDDI는 일부 지방에 한해 일정 기간 로밍을 연장하는 방안을 라쿠텐과 논의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대상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그룹 CEO도 최근 실적발표에서 KDDI와 로밍 연장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라쿠텐모바일이 이동통신 시장에 진입한 초기부터 KDDI의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라쿠텐은 뒤늦게 자체망 구축에도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 라쿠텐모바일의 기지국 구축 투자 계획은 2000억엔으로, 올해 6월 말까지 655억엔을 집행했다. 투자는 700MHz와 1.7GHz, 3.7GHz, 28GHz 대역 기지국 구축에 집중되고 있다.

2026.08.16 08:42박수형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독] 독파모 3차 평가, 개발사 가리는 '블라인드' 검토

이마트24, 희망퇴직 후 창업 권하지만...점포 경쟁력 '물음표'

아이폰 듀오 '크랙게이트' 심상찮네…수리 요청 폭주

쿠팡Inc, 분기 매출 첫 14조 돌파에도 적자…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