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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의 현대와 미래 : 모바일 센트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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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단골' T모바일...벌금 내고 "다신 해킹되지 않겠다" 약속

T모바일이 반복적인 데이터 유출에 대해 1천575만 달러(약 207억원)의 벌금을 내고, "다시는 해킹되지 않겠다"고 미국 연방 통신 위원회(FCC)와 합의했다. 1일 더버지에 따르면 T모바일은 FCC와의 합의의 일환으로 사이버 보안 관행을 개혁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T모바일은 미국 재무부에 1천575만 달러의 민사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 위원회는 이번 합의가 획기적이라며, 업계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T모바일에서 발생한 데이터 유출로 인해 수백만 명의 주민등록번호, 주소, 운전면허 번호가 유출됐다. 이번 합의는 2021년, 2022년, 2023년에 발생된 사이버 보안 사건과 관련된 여러 T모바일 조사가 마무리된 것이다. FCC에 따르면 이러한 조사를 통해 수백만 명의 휴대폰 고객에게 영향을 미친 침해 사고의 성격, 악용 및 명백한 공격 방법이 다양하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최근 T모바일은 스프린트 인수 시 체결한 국가 안보 협정을 위반한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무단 접근 사건을 보고하지 않아 6천만 달러(약 800억원)의 벌금을 지불하기도 했다.

2024.10.01 16:00최지연

"우리가 디지털 한국 주역"···'8회 디지털 미래혁신 대전' 수상자들 선정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맞아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고 국가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가 높은 혁신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제 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 혁신 대상' 수상 기업들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오전 '2024 대한민국 미래디지털 혁신대전(2024 DINNO)'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주관한 이 행사는 올해가 8회로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기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상 외에 서울특별시장상 3점이 신설, 더 화제를 모았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PT) 평가를 거쳐 총 2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기정통부장관상(3점)은 메가존클라우드, 포시에스, 차의과대학 정보의학연구소에 돌아갔다. 이들 기업은 각각 AI, 전자문서, 의료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들을 출품,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상(2점)은 모놀리, 브이드림이 차지했다. 모놀리는 클라우드 사용시 데이터 주권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브이드림은 장애인재택근무시스템으로 시선을 모았다. 올해 신설한 서울특별시장상(3점)은 코딧, 노타, 엘리스그룹이 선정됐다. 코딧은 IT를 활용한 각종 법령 및 규제 관련 서비스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노타는 AI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로, 엘리스는 IT교육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또 과기정통부 산하 8개 기관장은 지크립토, 인젠트, 연세대 미래캠퍼스, 신시웨어, 디플리, 넷스루, 노르마, 이노그리드 등 8개 기업이 수상자로 뽑혔다. 창업진흥원장 상은 로봇관제 스타트업 클로봇이 차지했다. 이외에 한국SW산업협회장상은 티맥스소프트가, 지디넷코리아 대표상은 에스투더블유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상은 올거나이즈코리아가 각각 차지했다. 2차 발표평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진호 동국대 교수는 "디지털 미래혁신에 맞는 기술과 솔루션 등이 출품, 열띤 발표와 심사를 거쳐 결과를 도출했다"면서 "모든 발표내용이 우수하나 그중 미래혁신에 맞는 5개 평가항목 중 공헌도 및 독창성에 대한 내용을 가중 평가해 결과를 종합했다"고 밝혔다. 한 심사위원은 "디지털을 통한 산업, 사회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술 독창성, 시장 파급력을 중요시해 평가했다"면서 "아직 시장 혁신 파급력을 가지지 못했지만 서비스 분야에서 미래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도 좋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2024.09.30 17:48방은주

미래컴퍼니, 로봇 요관재건술 최초 성공

미래컴퍼니는 분당제생병원이 최근 '레보아이'를 이용한 로봇 요관재건술을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수술 후 환자는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 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손정환 진료부장은 지난 10일 여성 환자 A씨를 대상으로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행했다. 당시 환자는 이전 의료기관에서 부인과 수술 후 요관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손 부장은 로봇수술기로 손상된 요관의 길이를 확인하고, 방광에서 피판을 만들어 튜브 형태로 요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레보아이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과 달리 관절이 있는 기구를 이용하여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부위를 3차원 고화질(3DHD) 카메라로 10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복강경 수술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특히 비뇨의학과 수술에서는 이 확대된 시야를 통해 좁은 요관의 봉합을 더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발생 확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손정환 분당제생병원 진료부장은 "요관재건술은 정교한 작업이 요구되므로 복강경이 아닌 레보아이 로봇수술로 진행했다"며 "로봇수술로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합병증 발생 확률과, 재원 기간도 줄였다"고 말했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레보아이를 활용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9.30 10:38신영빈

KT엠모바일, KS-CQI 알뜰폰 부문 '6년 연속 1위' 선정

KT엠모바일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콜센터 품질지수(KS-CQI)' 조사결과 6년 연속 알뜰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콜센터 품질지수'는 콜센터를 이용한 이용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전화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우수 콜센터를 선정하는 인증 제도이다. KT엠모바일은 알뜰폰 부문 총 4개 기업 중 ▲신속한 고객센터 연결율 ▲이용자 문의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안내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6년 연속 1위 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KT엠모바일은 알뜰폰 업계 최초 ▲셀프개통 ▲이용자 셀프케어 최다 제공 ▲고객센터 상담예약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가입자의 개통시간 개선을 위해 'AI 자동개통'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개통 대기시간을 이전 대비 80% 이상 단축시켜, 가입신청부터 개통까지 20분 안에 개통이 가능해졌다. 또한 실시간 채팅상담을 도입하여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높은 MZ세대, 청각 장애인 이용자,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 이용자 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6년 연속 KS-CQI 우수기업에 선정해 주신 이용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이용자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AI기반 서비스 확대와 이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08:59최지연

LG전자, webOS으로 '미디어 플랫폼 기업' 전환...27년까지 1조원 투자

LG전자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이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webOS 서밋 2024'에서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 생태계 확대를 위한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본부장은 "올해 10주년 된 web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TV 사업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비전 달성을 위해 2027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자, 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AI로 진화한 webOS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개발자 등 전 세계 24개국, 140여 개 기업에서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LG전자는 web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비전 등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내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맞춤 콘텐츠 및 키워드를 추천하는 'AI 컨시어지'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등 webOS에서 제공 중인 다양한 '보이스 AI 서비스'도 소개했다. 박 본부장은 webOS 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과정과 '5년간 webOS 업그레이드 제공', '차량용 webOS 탑재'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위한 webOS 플랫폼 강화 3대 전략 제시 이날 박 본부장은 webOS 플랫폼 사업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기기 등 webOS 생태계 확대 ▲플랫폼 내 광고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성장성이 높은 게임 분야 서비스를 적극 확대한다. 현재 webOS에서 제공 중인 게임은 지포스 나우(GeForce NOW), 아마존 루나(Amazon Luna)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총 4천500여 개에 이른다. LG전자는 webOS TV로 즐기는 게이밍 경험을 지속 강화, 새로운 게이밍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간다. webOS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앱을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했다. 또 성균관대, 뉴욕대와 webOS 게임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대학과 산학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행사 중 미디어텍(MediaTek), 레이저(Razer)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구현한 초저지연 블루투스(BT ULL) 기반의 webOS TV와 게임 컨트롤러 연결도 시연했다. 최대 1ms 수준의 응답속도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대전 게임 등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최적의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고객이 webOS TV 계정에 미리 등록한 결제수단을 기반으로 TV 내에서 간편하게 유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webOS Pay' 서비스를 유럽 주요 국가에 론칭했다. 연내 유럽 내 서비스 국가 추가 및 플랫폼 확대를 시작으로 국내, 북미 등 지원 국가를 글로벌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TV에서 영화, 음악 등 콘텐츠를 구매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URL을 통해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 했다. webOS Pay를 활용하면 TV 리모컨만으로 콘텐츠 검색, 결제, 시청까지 모두 TV 내에서 완료된다. 콘텐츠 서비스 제공업체도 별도의 결제 시스템 구현 없이 webOS 내에서 고객에게 구매, 구독 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편리하다.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게이밍 모니터, 프로젝터 등으로 webOS 탑재 기기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의 기반이 되는 모수(母數)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간 판매한 스마트 TV는 2억2천만 대에 이른다. 현재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브랜드는 400개 이상으로 늘었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webOS 플랫폼 내 광고 사업 경쟁력도 한층 고도화된다. 글로벌 29개국에 3천800개 이상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콘텐츠 전문 채널 'LG Channels Showcase', 'LG 1' 론칭 ▲독점 콘텐츠 확대 ▲국가별 맞춤 콘텐츠 운영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맞춤 콘텐츠∙광고 추천으로 시청자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美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Alphonso)의 AI 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도 지속 확대한다. 올해 webOS 플랫폼 매출은 지난 21년 대비 4배 증가한 1조 원 이상을 달성하며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 공감지능 기반 webOS의 진화…'2030 미래비전' 달성 속도 LG전자는 사용자를 더욱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박 본부장은 “webOS는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webOS는 공감지능을 기반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인 '2030 미래비전'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webOS 플랫폼 사업이 자리한다. 박 본부장은 “LG전자의 플랫폼 사업은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해 이루어가는 비즈니스”라며 지난 10년간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webOS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이 바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0:00장경윤

빅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 시즌17 업데이트...일일 보스전 추가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는 모바일 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이하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시즌17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지난해 5월 정식 출시 이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개선 및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17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콘텐츠 일일 보스전 추가와 실시간 아레나 개편이 진행되며, 시즌 픽업과 함께 신규 마도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트레이닝 모드가 오픈된다. 먼저 PvE 콘텐츠 일일 보스전은 총 10단계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리어 시 일일 보스 주화와 기사단 랭킹 주화를 획득할 수 있고, 얻은 주화로 교환소에서 원하는 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일일 보스전은 하루 최대 10회까지 도전이 가능하고 스테이지 통과 시 1일 도전 횟수가 초기화되며, 정해진 피버 타임에 '부스트 마도사'로 팀을 편성할 경우 최종 점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스테이지 보스를 매일 다르게 만나볼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보다 다양한 보스 공략법을 구사할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아레나가 'LITE'와 '마법제 선발전' 총 2가지로 개편된다. 'LITE'는 장비나 장신구 등의 영향 없이 동등한 수준의 마도사로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모드이며, '마법제 선발전'은 기존과 동일하게 마도사의 육성도와 스킬 레벨, 장착 중인 장비, 장신구, 스킬페이지를 모두 적용하여 대전하는 모드다. 승점 포인트에 따라 '아레나 코인'이 지급되며, 교환소에서 실시간 아레나 전용 테두리, 신비한 LR 장신구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달 29일까지 스페셜 마도사인 '산호의 공작 단장' 도로시의 픽업이 실시되며, 트레이닝 스테이지를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산호의 공작 단장' 도로시는 꿈의 세계에서의 공격으로 단일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필살기 마법 공간 '그래머 월드'를 구사하며, 꿈 마력탄, 꿈의 세계 등의 스킬을 지닌 디버퍼 클래스 마도사다. 아울러 시즌 마도사 출시를 기념해 내달 29일까지 출석 이벤트가 진행되며, 기간동안 게임에 7일간 접속만해도 스페셜 픽업 소환권 10개를 획득할 수 있다.

2024.09.29 09:00이도원

넥슨 '아이콘 매치', 일반 예매 48000석 1시간 만에 매진

넥슨은 피파온라인과 피파모바일에 진행하는 레전드 선수들이 참가하는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 일반 예매 4만8천 석이 1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 아이콘 매치 10월 20일 메인매치 일반 예매 티켓은 전체 좌석의 75% 규모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판매됐다.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이 펼치는 초대형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 티켓 전석 매진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미니 게임이 진행되는 이벤트 매치부터 공격수와 수비수 11명이 맞붙는 메인 매치까지 직관하시며 마음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 축구 행사로,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0월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며,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대11로 맞붙는 본 경기가 펼쳐진다.

2024.09.27 16:56김한준

제조업 혁신도 AI가 핵심…"주도권 미리 확보해야"

국내 첨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AI·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두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각종 지원 사업과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계에서도 AI를 제조업에 접목해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국내 OSAT(외주반도체패키징테스트) 기업 하나마이크론의 경우, AI를 통해 제조 라인 내 장비를 자동화 및 동기화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는 제7회 소부장미래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아울러 전 세계 공급망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체계를 갖춰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1조2천억 원을 들여 AI·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에는 대통령 직속의 AI위원회를 출범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AI 관련 과제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소부장 분야도 강화한다. 소부장 특화단지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5천억원을 지원하며,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우 약 2천7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개발 사업을 신규로 수주했다. 안 장관은 "슈퍼 을(乙) 기업을 위한 성장 지원 전략도 4분기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부담감이 없도록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가 'AI는 어떻게 제조업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윤 대표는 "AI 산업은 단순히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 세계에서 실제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큰 가치"라며 "제조업에서 사람이 룰을 정해주고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자동화 패러다임은 AI에 의해 자율화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가격 공세에 대응하고,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서 대한민국 제조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소부장 산업에서도 빠르게 AI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인공지능은 제조 현장에서 생산 원가 절감과 제품 밸류업을 달성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키나락스는 제조업을 위한 AI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반도체 장비기업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갖추고 있으며, 네이버·산업은행·삼성·현대·한화·LG·SK 등 유수 기업으로부터 총 340억원의 투자를 유지했다. 올해 기술특례상장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현 하나마이크론 부사장은 "현재 AI를 통해 회사의 모든 제조장비를 자동화하고 데이터를 동기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024.09.27 10:53장경윤

넥슨 '아이콘 매치', 선예매 티켓 10분만에 매진

넥슨코리아가 레전드 축구 선수를 초대해 진행하는 '아이콘 매치'가 FC온라인과 FC모바일의 팬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26일 넥슨코리아에 따르면 '아이콘 매치' 행사 선예매 티켓이 10분 만에 매진됐다. 선예매는 'FC온라인' 아이콘 매치 이벤트 참가자 중 선예매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체 좌석의 25%인 1만6천석이 단시간 매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넥슨 'FC온라인'과 'FC모바일에서 주최하는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 축구 행사로 요약된다. 행사는 다음 달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첫날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에 참여하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며, 둘째날 'FC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의 11대11 경기가 열린다. 일반 관람객 대상 행사 티켓은 내일(27일) 오후 2시부터는 예매가 가능하다. 선예매 티켓 매진 기록을 보면, 일반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2024.09.26 17:05이도원

홈쇼핑모아, 9월 모바일 홈쇼핑 '여성 자켓' 구매 27%↑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9월 모바일 홈쇼핑에서 여성 자켓 등 아우터 패션 상품 구매가 2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구매한 홈쇼핑 패션 상품의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 자켓 등 아우터 상품의 구매가 크게 증가했다. 이번달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패션 상품은 '여성 자켓/코트' 상품으로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그밖에 '니트/스웨터'는 전년 동기 대비 39.3% 구매가 증가했고, '블라우스/셔츠', '속옷세트', '팬츠/바지'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홈쇼핑모아는 앱에서 홈쇼핑 패션 상품만 모아 볼 수 있는 '패션관' 탭을 신규 오픈했다. 홈쇼핑모아 패션관에서는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패션 상품의 랭킹/ 패션 아이템 별 상품 탐색/ 브랜드별 상품 탐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홈쇼핑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신규 패션 브랜드 정보 및 다양한 행사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홈쇼핑모아 관계자는 "지난해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전체 주문 중 약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패션상품은 모바일 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이라며 "홈쇼핑모아를 통하면 홈쇼핑 패션 상품도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홈쇼핑모아 패션관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9.26 16:21백봉삼

삼성, 모바일 현금카드 도입… ATM 입출금 가능 은행 확대

삼성월렛 이용자들의 현금 입출금 서비스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은행·금융결제원과 함께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삼성월렛에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의장 기관인 한국은행 유상대 부총재와 금융결제원 박종석 원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한국은행, 금융결제원은 모바일현금카드와 삼성월렛 서비스의 안정적인 연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삼성월렛은 10개 은행 ATM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해당 은행 ATM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계좌 연계 지원 은행은 우리, 신한, 국민, 하나, 기업, 농협, 신협, IM뱅크, 부산은행, 새마을금고다. 하지만 이날 MOU를 통해 삼성월렛 사용자는 앞으로 모바일현금카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17개 은행 ATM 입출금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모바일현금카드 참여 은행은 우리, 신한, SC제일, 국민, 하나, 기업, 농협, 수협, 산업, 대구, 부산, 제주, 전북, 경남, 광주은행, 농・수협중앙회다. 특히, 17개 은행의 경우 당행 거래는 물론 타행 거래와 편의점 ATM 이용도 가능해진다. 서비스 이용 방식도 기존 NFC 통신 방식에서 QR 방식까지 확대돼, 삼성월렛 사용자들은 현금 입출금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게 된다. 또한, 실물 현금카드 없이 ▲오프라인 상거래 결제 ▲상거래시 발생하는 거스름돈 적립 서비스 등도 삼성월렛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향후 삼성월렛 모바일현금카드는 다음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삼성월렛에서 아이템 추가하는 메뉴를 실행하고 모바일 현금카드를 선택 한 뒤, 본인 인증 후 연결할 계좌 번호를 입력 하고 비밀번호 설정하면, 모바일현금카드를 발급받아 월렛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삼성월렛에 더욱 다양한 금융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9.26 15:30류은주

3나노 모바일 AP 잇따라 출격…TSMC 수주 독식

올해 하반기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경쟁이 본격화된다. 지난해 애플에 이어 다음달 10월 미디어텍과 퀄컴이 나란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AP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구글 또한 3나노 공정의 신규 AP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는 애플, 퀄컴, 미디어텍, 구글의 3나노 AP를 모두 수주하면서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다. 전체 스마트폰 부품원가(BoM)에서 모바일 AP는 약 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인 만큼, 값비싼 반도체에 속한다. 3나노 공정은 가장 최선단 공정으로 칩 제조 비용이 더 높아, 최근 스마트폰 출시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은 AI 반도체 등 다른 시장에 비해 출하량이 많아 파운드리 업체는 AP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3나노 공정으로 칩을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는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뿐인데, TSMC는 삼성을 제외한 모든 고객사를 확보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3나노 공정의 모바일 AP 'A17 프로'를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에 탑재하며 3나노 AP 시장의 문을 열었다. 'A17 프로'는 TSMC의 첫 3나노 공정 고객사이기도 하다. 이어 이달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에는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 'A18'과 'A18 프로' AP가 탑재됐다. 특히 'A18 프로'는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매끄럽게 구동하기 위해 성능이 이전 보다 대폭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만 미디어텍도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한 칩셋을 선보인다. 미디어텍은 24일 웨이보를 통해 내달 9일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겨냥한 차세대 AP '디멘시티 94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멘시티 9400은 이전 시리즈 보다 성능이 30% 향상된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텍은 디멘시티 9400를 공급할 고객사도 다수 확보했다. 디멘시티 9400는 내달 10월에 연달아 출시되는 원플러스13과 비보 X200 시리즈, 오포 파인X8, X8프로에 탑재될 예정이다. 퀄컴도 10월 21~23일 하와이에서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AP '스냅드래곤 8 4세대'를 공개한다. 스냅드래곤 8세대 4 또한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다. 앞서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전량 삼성전자에서 생산됐으나, 이후 2세대부터는 TSMC 팹에서 생산되고 있다. 스냅드래곤 8 4세대는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에 출시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도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엑시노스 2500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칩셋은 삼성전자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다. 엑시노스 2500은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근 수율 저하와 전성비(전력 효율 대비 성능) 문제로 인해 경쟁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채택이 불투명해졌다. 트렌드포스 등 대만 언론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을 전량 탑재할 경우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를 교체 탑재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구글도 내년에 3나노 공정 '텐서 G5' AP를 탑재한 스마트폰 픽셀 10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구글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삼성 시스템LSI 협업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텐서'를 개발하고, 그 칩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해 왔다. 하지만 내년에는 TSMC 3나노 2세대 공정을 통해 '텐서 G5'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모바일 AP 시장 점유율은 미디어텍 40%, 퀄컴 23%, 애플 17%, UNISOC 9%, 삼성전자 6% 순으로 차지했다.

2024.09.26 13:16이나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도쿄게임쇼 2024에서 구글플레이와 협업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도쿄게임쇼2024에서 구글플레이 등 협업 파트너 부스를 통해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쿄게임쇼 2024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소재의 마쿠하리멧세에서 진행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구글플레이, 스틸 시리즈, 포게이머 등 협업 파트너 부스를 통해 일본 현지 이용자에게 게임을 알리고 시연을 진행한다. 구글플레이 부스에서는 시연 부스 내 절반에 달하는 규모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PC 체험존이 운영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구글플레이 게임즈 베타 버전을 통해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PC 환경에서도 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스틸 시리즈 부스에서는 모바일 기기용 헤드셋 노바5와 제휴를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을 진행한다.

2024.09.25 14:50김한준

미래컴퍼니, 레보아이 '로봇 부갑상선절제술' 최초 성공

미래컴퍼니는 원자력병원이 최근 '레보아이'를 이용한 로봇 일측 액와-유방 접근법(UABA) 부갑상선 절제술을 최초로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자력병원 이비인후과 이명철 과장은 지난 7월 부갑상선 기능성 선종에 의한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를 대상으로 레보아이를 이용한 로봇 부갑상선절제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적은 통증과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현재 완치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부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으로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원인에 따라 원발성, 이차성, 삼차성으로 분류되며 이번에 수술받은 환자의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85%가 단일 부갑상선 선종에 의해 발생한다. 드물게 부갑상선 증식증, 다발성 부갑상선 선종, 부갑상선 암종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영상 검사 기술의 발전으로 진단받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로봇수술 등 최소 침습적 수술의 시행 횟수도 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한 가스주입 일측 액와-유방 접근(UABA) 로봇수술은 원자력병원에서 이명철 과장이 개발한 술기다. 갑상선이나 부갑상선 수술 시 사용하던 기존의 겨드랑이 접근법과 양측 겨드랑이-유방 접근법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겨드랑이 수직 절개가 없어서 미용적으로 우수하고 갑상선까지 피판을 거상하지 않기 때문에 흉부에 생기는 통증, 구축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겨드랑이 접근법처럼 수술 시야가 좋고 기구 조작이 원활하다는 특징이 있다. 원자력병원 이비인후과 이명철 과장은 "최근 부갑상선절제술은 최소 침습 수술로 시행되고 있다"며 "본원은 레보아이 로봇수술을 통해 최첨단 치료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이다. 미래컴퍼니는 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국산 수술로봇 기술자문 및 임상 실증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원자력병원을 레보아이 레퍼런스 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2024.09.25 11:44신영빈

KT엠모바일, 'M쇼핑할인' 서비스 출시

KT엠모바일은 자사 앱과 제휴한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5.4%를 캐시로 적립해 주고 이를 매월 최대 2만원까지 통신비에 활용할 수 있는 'M쇼핑할인'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휴 브랜드는 현재 총 24곳으로 ▲G마켓 ▲11번가 ▲옥션 ▲홈플러스 등이 포함된 쇼핑 카테고리와 ▲아고다 ▲호텔스닷컴 ▲예스24 ▲교보문고 등이 포함된 여행 및 도서 카테고리가 있다. M쇼핑할인 서비스는 적립된 캐시는 매월 말일 기준으로 3천원, 5천원, 1만원, 2만원 단위로 통신비에서 자동 차감된다. 다만 선불 요금제 등 일부 요금제 가입자는 이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제휴카드를 통해 통신비를 납부하면 M쇼핑할인과 중복 할인을 제공받아 최대 4만4천원까지의 할인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5G 모두다 맘껏 110GB+(밀리의 서재 프리'인 월 4만1천500원 요금제를 이용하는 경우 M쇼핑할인으로 최대 2만원을 할인받고, 제휴카드로 최대 2만4천원까지 추가 할인받아 통신요금을 해결할 수 있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가 간편하게 쇼핑하면서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M쇼핑할인 서비스는 KT엠모바일을 선택한 소비자들의 통신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23 09:06최지연

고물가에 명품도 '중고' 선호

최근 2년간 중고 명품 플랫폼 카드 결제 금액은 2배 이상 증가했지만, 명품 플랫폼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고물가도 겹치며 명품 플랫폼에서의 구매가 위축됐고 중고 명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22일 모바일인덱스가 최근 2년간 명품 플랫폼의 위축과 중고 명품 플랫폼의 성장을 알아본 결과, 명품 플랫폼은 이 기간 카드결제 금액 총합이 59% 감소했다. 반면 중고 명품 플랫폼인 구구스와 시크 플랫폼은 카드 결제 금액이 같은 기간 약 124% 증가하며 2배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머트발이라고 불리며 코로나 시기 주목받았던 머스트잇-트렌비-발란의 경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카드 결제 금액이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카드 결제 금액보다 각각 73%, 71%, 61%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구구스와 시크는 같은 기간 각각 83%, 594% 증가했다. 해당 데이터는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한 모바일인덱스 '명품 플랫폼 소비인덱스' 리포트에서 발췌했다. 이번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돼 있다. 또한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 데이터로, 이외 결제 데이터는 포함하지 않으며 실제 매출과는 무관하다.

2024.09.22 10:25안희정

전기안전공사 신임사장에 남화영 전 소방청장 취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제18대 사장으로 남화영 전 소방청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남화영 신임 사장은 경상북도 봉화 출신으로 1986년 소방장학생으로 임용됐다. 경북소방본부장과 소방정책국장·소방청 차장·경기소방재난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6월 소방청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남 사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안전 지식과 경험·소통 역량을 공사 발전을 위해 진력할 것”이라며 “전기재해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미래지향 조직혁신, 국민 안심 사회구현, 안전기술 산업선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남 사장은 또 ▲전기재해 감소를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 집중 ▲열린 조직·미래지향 조직혁신 ▲전기안전 생태계 선도 ▲투명 경영 및 노사간 소통·협력·상생문화 구축과 ESG 경영 노력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당당한 안전공사 등 다섯 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남 사장은 이어 “현장 중심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미래의 산업 변화를 한발 앞서 감지하고 유연하게 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9.20 14:49주문정

금융권 노린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 소형 LLM 구축 박차

네이버클라우드가 금융권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생성 AI를 안전하게 도입할 방안을 제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의 경량화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 대시'를 기반으로 금융권 전용 소형언어모델(sLLM)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모델은 미래에셋증권의 온프레미스 환경에 최초로 적용된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보안 이슈로 인해 생성 AI 도입을 부담스러워하는 공공·금융 분야 기업들을 위한 LLM 구축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과의 협력은 기업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생성 AI를 활용하도록 네이버클라우드가 지원하는 첫 사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대시' 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이 데이터를 학습시키도록 클래스 코드와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사내 데이터를 훈련시켜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sLLM을 구축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금융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AI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온프레미스 LLM'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업무별로 특화된 sLLM 구축에 최적화된 '하이퍼클로바X 대시'를 도입해 사내 시스템에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제 기업 인프라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LLM'까지 갖추게 됐다"며 "보안 문제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 LLM 사용이 어려웠던 공공·금융 기업들이 생성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4.09.19 10:59조이환

[이기자의 게임픽] 추석 끝, 신작 또 나온다..로한2에 다크앤다커모바일

주요 게임사가 추석 이후 신작 게임 준비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로한2' 출시일을 확정했다면,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또한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통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으며, 엔씨소프트와 넷마블도 준비 중인 신작 중 일부를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넥슨 측은 내년 출시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데크니컬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고,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모바일'의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을 예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추석 연휴를 끝으로 신작 게임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우선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모바일PC MMORPG '로한2'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점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2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로한2는 2004년작 로한온라인의 공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 외에도 통합계정, 블러드 포그, 자동전투 시스템, 영지 보스 전, 서버별 맞춤시간 제공 등을 제공한다. 특히 개인 거래 등 자유로운 인경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흥행에 시장의 기대를 높인 상황이다. 사전 등록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닉네임 사전 생성 서버도 빠르게 마감되서다. 이 게임이 출시 직후 이용자들이 대거 몰려 단기간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PC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출시를 앞두고 티저페이지를 오픈했으며, 총괄 디렉터를 맡은 석훈PD가 등장하는 게임 소개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의 뒤를 이어 위메이드의 새 흥행타이틀로 자리매김할지 주목을 받고 있는 신작이다. 이 게임은 국내 뿐 아닌 해외 이용자들을 겨냥한 세계관과 함께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 액션 연출 등을 담은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공격 기술 회피와 돌진 등 수동 전투의 묘미를 극대화했고, 조작 중요도가 낮은 콘텐츠에선 자동 전투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스킬 능력치가 성장할 때마다 공격 범위와 시각 효과 연출을 다르게 해 차별화를 꾀했다.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미국·영국·필리핀 3개국 이용자들이 참여한 얼리액세스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였고, 연내 출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기대작이다.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내용을 담은 '프로스트펑크' 지식재산권(IP) 기반 최신작이다. 또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다음 달 캐나다 지역에 소프트론칭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게임은 던전 탐험과 탈출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으로, 익숙하면서도 다른 액션 재미를 담아 흥행을 시도한다. 넷마블은 연내 '데미스 리본'과 'RF온라인 넥스트',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을 순차 꺼낼 예정이다. 수집형RPG '데미스 리본'과 MMORPG 'RF온라인 넥스트'는 각각 '그랜드크로스'와 'RF온라인' IP를 계승한 신작이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원탁의 기사'를 소재로 한 수집형 전략 RPG로 요약된다. 엔씨소프트는 추석 전 리니지 IP 기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장르와 게임성 등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져있다. 엔씨 측이 오는 30일 이 게임의 사전 예약을 전후로 새 정보를 공개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웹젠은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수집형RPG '테르비스'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테르비스는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 연출성과 각 캐릭터별 개성을 강조했으며, 전략 전투 시스템과 협동 및 경쟁 시스템 등을 강조한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아직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흥행이 기대되는 신작 게임도 다수 포진해 있다. 신작 중 게임스컴2024에 출품됐던 '카잔'과 '붉은사막'이 가장 눈에 띄고 있다. 넥슨코리아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을 맡은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 유니버스)의 다중 세계관을 담은 신작이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오즈마 레이드 주요 적이었던 대장군 카잔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이야기의 중심을 이끈다. 카잔은 탄탄한 시나리오에 더해 강렬한 전투와 독창적인 3D 셀 애니메이션 기반의 그래픽, 보스 레이드 등 재미를 융합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해당 신작을 다음 달 11일 테크니컬 비공개 테스트 이후 완성도를 높여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연내 개발 완성을 목표로 한 차기작 '붉은사막'을 준비 중에 있다. 이 게임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펄어비스 측은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해당 신작을 꺼낼 것으로 보인다. '카잔'과 '붉은사막'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4에도 출품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두 게임이 게임스컴2024에 이어 지스타2024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이와함께 NHN은 좀비 소재 오픈월드 슈팅 액션 게임 '다키스트데이즈'의 출시를 내년 1분기로 조정했다. 이는 모바일PC 플랫폼 동시 출시를 위한 결정이다. 이 게임은 익숙하면서도 다른 슈팅의 재미에 생존을 위협하는 좀비를 등장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들이 추석 연휴를 끝으로, 신작 게임 출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신작 게임 출시에 테스트도 잇따른다. 11월 지스타2024 기간에는 더욱 다양한 신작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8 10:57이도원

두려운 추석 귀향길?…2030년에는 하늘길로

추석 연휴 귀성길 교통 체증으로 고민인 이들이 많다. 이런 지상 교통혼잡을 해소할 대안으로 앞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이 떠오른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 교육기관이 20~40대 성인남녀 6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8%가 "추석이 오히려 스트레스"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명절 스트레스의 주요 요인으로는 가사노동·경제적 부담과 함께 귀성길 교통 체증(32.4%)이 지목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귀성·귀경객 약 3천69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했다.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소 3시간에서 8시간으로 극심한 교통 정체를 예측하고 있다. 이런 지상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간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해결책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이 주목받는다. 정부가 제시한 K-UAM 상용화 로드맵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AAM 기술이 대중화될 전망이다. 업계는 국내 AAM 상용화를 앞당기고자 관련 영역에 적극 뛰어들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기 수직 이착륙기체(eVTOL)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의 AAM 독립 법인인 슈퍼널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기체 'S-A2'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슈퍼널은 S-A2를 도심 최대 400~500m 고도에서 시속 200km 순항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오는 11월 미국 연방 항공국(FAA)에 신청한eVTOL 기체 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다. AAM 도입에 따라 에어택시, eVTOL 등 기체 탑승 예약 플랫폼도 속히 생겨나고 있다. 모비에이션은 지난 4월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AAM 기체를 호출할 수 있는 '본에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모비에이션은 본에어 플랫폼을 통해 헬기로 서울 강남과 인천공항을 잇는 '본루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며, 평균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강남-인천공항' 구간을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비에이션은 국내에서 본격적인 시장이 개화하기 전 헬기로 승객운송을 하는 소형항공운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에어택시, 전동수직이착륙기체(eVTOL) 등을 활용한 AAM 운송 영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도심 상공을 자유롭게 활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체의 안전점검 및 예지정비가 중요하다. 위플로는 드론, eVTOL의 고장 파악 및 예지정비가 가능한 스마트 랜딩 패드 '버티핏'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육안 점검 방식은 평가자에 따라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있었다. 기체 1대당 최소 10분 정도의 점검 시간이 소요되는 점도 한계였다. 위플로 버티핏은 AI 퓨전 센서 기술을 통해 수초 내 기체 상태에 대한 정량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위플로는 AAM 상용화를 대비해 더욱 견고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드론 상용화 사업 등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각 지자체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에어택시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위플로 관계자는 "AAM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점검·진단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빠르고 편안한 귀성길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4.09.17 08:5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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