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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의 현대와 미래 : 모바일 센트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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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모빌리티, 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

전기비행기 스타트업 토프모빌리티는 창업 1년 만에 시드투자 유치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사업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은 시드 팁스 최우수 기업 선정에 이어, 기후테크 임팩트 투자기업 소풍벤처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토프는 이번 팁스를 통해 전기 비행 추진체의 운영 최적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실제 전기비행기 운항을 통해 얻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절 및 배터리 운항 효율성 ▲전기비행기의 운항고도별 효율 검증 ▲외부 환경 민감도 분석 ▲적정 비행시간과 충전량 계산 ▲비상착륙 공항과 비행거리 제시 등 전기비행기 운항에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뚜렷한 사계절, 도심 이외에 산악 및 해안 지역 등 여러 환경에서의 비행 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내를 넘어 해외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에도 맞는 커스터마이징 솔루션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실제 운항 경험에서 얻은 빅데이터에 AI 기술력을 접목한 미래항공 모빌리티 핵심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사를 넘어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전기비행기, 드론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지속해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0:00신영빈

"AI 에이전트 '알리' 각광…한·미·일 시장 동시 공략"

올거나이즈코리아가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은 뛰어난 미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디지털 분야 대표 어워드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서 열린다. 올거나이즈는 자연어 이해(NLU) AI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에 LLM(거대언어모델)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7년 한·미·일에서 동시에 사업을 시작해 2018년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올거나이즈의 핵심 제품은 AI 태스크봇인 '알리(Alli)'다. 기업 내 많은 문서·텍스트 데이터를 분류 및 추출·검색해, 직원들의 업무 자동화를 돕는다. 현재 올거나이즈는 자체 개발한 산업 특화 LLM부터 기업 맞춤형 LLM 등 LLM의 전 영역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알리 앱 마켓에서 직군별 업무 자동화 앱을 골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전문 용어가 반영된 업무 생산성 앱을 노코드(No-Code) 형태로 직접 구축할 수도 있다. 또한 알파-인스트럭트 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금융 LLM 리더보드 및 RAG 리더보드의 테스트 데이터셋도 공개해 AI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코리아 대표는 "회사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지난 6년간 실제 고객사들의 문서를 다뤄온 경험과 노하우를 '에이전트 RAG(검색증강생성)'로 녹여냈다는 점"이라며 "LLM을 기업에서 사용할 때 환각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환각을 줄이면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RAG 기술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AG은 외부 리소스를 LLM에 연결해 생성형 AI 모델의 출력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올거나이즈의 에이전트 RAG는 기존 RAG와 다르게 일회성으로 답변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에이전트가 직접 계획부터 실행까지 진행한다. 이 대표는 "운영 비용을 최소화해야하는 기업들은 반복적인 기능을 자동화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효과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를 점점 더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며 "올거나이즈의 AI 에이전트는 많은 문의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더 빠른 대응과 복잡한 문제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거나이즈코리아는 2025년 말 일본 도쿄거래소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AI 워크 에이전트의 유망한 성장세에 주목해 주요 시장인 한·미·일 3개국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시장은 2024년 51억 달러에서 2030년 471억 달러로 연평균 44.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현재 금융, 공공기관의 온프레미스 AI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해 왔는데, 올거나이즈 제품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SaaS 형태로 모두 제공 가능하다"며 "미국과 일본에서는 SaaS 제품이 더 많이 팔리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도 SaaS 제품을 좀 더 공격적으로 마케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거나이즈의 비전은 전 세계적인 AI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유전자(DNA)를 가진 AI 자회사들을 여럿 만들어 다양한 일을 해 보고 싶다. 매출보다 영향력이 큰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8 09:33장경윤

"로봇 SW 중요성 부각…어디서나 모든 로봇 최적화할 것"

로봇이 일상 가까이 다가오면서 이를 제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여러 제조사 로봇이 현장에 혼재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수많은 제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운용해 보다 똑똑하게 작업을 배정하고자 하는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로봇 자율주행·관제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클로봇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들이 2017년 설립한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실내 로봇 서비스에 필요한 주행과 관제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자체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 초기에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장상을 수상하며 상금 3억원을 받아 사업을 꾸렸고, 설립 1년 후부터는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대차와는 제조 공장용 이송 로봇, 순찰 로봇 등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투자를 받아오며 적극적인 연구개발(R&D)에 나섰고, 지난 2020년에는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인 '크롬스'를, 2021년에는 로봇 범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솔루션은 130여개 고객사에 공급됐다. ■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 로봇 운영체제 없어도 OK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은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이전까지 대개 로봇 업체들은 특정 로봇 하드웨어에 맞춘 솔루션을 개발해왔기 때문에, 제품 라인이 바뀌거나 기능이 변경되면 솔루션을 재검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카멜레온의 첫 번째 차별점은 범용 지원 아키텍처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로봇 운영체제가 없어도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로봇 바퀴 타입이나 외형에 상관없이 적용되며, 구조 변경 없이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 업계에서 처음 시도된 개념이다. 두 번째 강점은 동적 환경에 강인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어 실내 어느 곳에서든 사람 또는 움직이는 객체 유무와 관계없이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복잡한 환경에서의 주행은 정밀한 지도 작성 기술이 필요다. 카멜레온은 정지 정밀도 ±1cm, 주행 정밀도 ±2cm를 달성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설비 변경이나 공간 재배치 등 지도 변화가 생길 때마다 매번 지도를 다시 그려줄 필요 없이 실시간 업데이트로 지도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서빙로봇에 대해서는 음식을 쏟지 않도록 예측 기반 경로추종 및 회피 제어를 통해 부드러운 주행 경로를 제공한다. ■ 수 많은 제조사 로봇 100여대 군집 주행 '크롬스'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크롬스는 국내 최초로 이기종 로봇들이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군집주행을 구현했다. 서비스 환경의 요구 사항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여러 기종의 로봇을 이용해야 하는 일도 많아졌는데, 이런 요구를 수용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크롬스의 강점은 이기종 다중 로봇 제어를 통한 군집주행(FMS) 기술에 있다. 100대의 이기종 로봇을 군집 주행할 수 있고, 복수 엘리베이터에서 둘 이상의 로봇이 순차적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단절 시에도 로봇 간 통신을 통한 분산 제어를 통해 FMS가 가능해, 서버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환경에서 FMS 기능을 제공한다. 크롬스의 또 다른 장점은 국내 유일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관제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기존 기술은 개별 로봇 제어로 각각 로봇에 입력된 개별 지도로만 관리가 가능했다. 클로봇 기술은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와 제어가 가능하고, 지도를 통합해 이기종 로봇을 대상으로 최적의 업무를 할당할 수 있다. ■ 로봇 산업 경쟁력,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성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9월 나이스신용정보 TCB 평가에서 로봇 업게 최초로 'TI-1'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월 기술특례상장 평가에서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기술신용평가(KTCB) 모두 'A등급'을 매겼다. 로봇 산업은 특수한 목적을 위한 고정형 로봇에서 이동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으로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이 접목되면서 급속도로 성능이 개선되고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동시에 기술 발전과 제조 기술 평준화, 제조사의 경쟁으로 로봇 하드웨어 단가는 대체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로봇시장 성장 축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클로봇 측은 분석했다. 클로봇은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내와 이송, 방역, 보안 안전, 유통 물류 자동화, 제조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 솔루션 사업에서는 로봇 제조사나 수요사를 대상으로 실내 자율주행 솔루션과 이기종 로봇 군집주행 및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업의 규모와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클로봇은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더해 자회사 로아스의 글로벌 소싱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물류로봇 솔루션과 로봇 서비스(RaaS) 사업화, 하드웨어 서비스 적용 사업 등 다양한 융합 비즈니스를 펼친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로봇이 단순히 작업만을 수행하는 도구에서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이종의 로봇과 협동하는 기능을 갖춰가고 있다”며 “점차 어려운 기능을 제공할수록 로봇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 솔루션 개발에 전념해온 방향성에 대해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욱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산업 분야에서 도전과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파트너들에게 더욱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개최된다.

2024.10.08 09:33신영빈

"장애인 채용 시장 패러다임 바꾼다"

"장애인 채용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싶습니다. 장애인 생애주기별 전반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시스템 확충에 더욱 집중해 장애인 분야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미래혁신대상'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브이드림은 지난 2018년 설립된 장애인 인사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장애인 고용 의사는 있지만, 여러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브이드림은 업무 능력을 갖춘 장애인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고 있다. 브이드림은 '재택근무 장애인의 채용 및 근무관리 지원을 위한 시스템 및 방법'이라는 특허도 보유중이다. 우리나라는 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인 기업일 경우 국가 및 공기업 3.8%, 민간기업 3.1%의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고용 비율을 맞추지 못하면 부담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에 부담을 느끼고, 막대한 금액의 장애인고용부담금을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브이드림은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 '플립(Flipped)'을 선보였다. 기업은 플립 을 통해 업무 수행할 장애인을 찾을 수 있다. 플립은 인재를 3배수로 추천해준다. 기업 담당자는 화상 시스템을 통해 면접도 볼 수 있다. 반대로 장애인 구직자는 양질의 재택근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플립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비롯한 20여 가지 장애인 특화 웹 접근성 기능을 갖췄다. 출퇴근 기록, 업무일지 작성, 일정 공유 등 원활한 업무에 필요한 시스템도 제공한다. 또한 기업이 장애인 지원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을 마련하지 않아도 플립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술적 지원, 출결, 지원 요청, 회의, 업무 수행, 전자서명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재택근로자에 관한 근로기준법률을 충족시켰으며, 노무적 법 조항 및 법무 자문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플립은 축적한 장애 유형별 기업 업종별 데이터로 직무를 추천한다. 난이도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나뉘며 경영사무업, 제조업, 마케팅업 등 20개 직군과 사무직, 디자인, 챗봇 데이터 수집, 영상 편집 등 300여개의 직무로 세분된다. 브이드림은 구직에 성공한 장애인에게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채용 이후에도 직장 적응을 위한 직무교육과 고충처리 서비스, 심리상담, 우수근무자 시상 제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 커뮤니티도 제공한다. 브이드림에 따르면 일자리를 구한 장애인의 평균 근속률은 80%로, 정규직 전환율은 25% 이상이다. 고객사 450여 곳의 연간 라이선스 재계약률은 90%를 돌파했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신한라이프, 현대산업개발, 홈플러스, 차병원그룹 등을 비롯하여 각 지역 공공기관 등이 존재한다. 브이드림은 장애 예술인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판매하는 '브이아트 갤러리'을 운영 중이다. 또 휠체어 전용으로 '브이패스'라는 이동 서비스를 출시하고 보조공학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브이드림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 전반 서비스, 의료·응급 서비스, 레저, 여행, 여가 서비스 등 토탈 케어가 가능 한 솔루션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이의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케어 및 토탈 케어'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등의 글로벌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김민지 대표는 "장애인들은 여러가지 불편한 환경과 상황으로 비장애인이 누리는 것의 10분의 1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브이드림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꿈꿀수 있고,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07 16:57최지연

소리 분석해 이유 찾아주는 디플리 "세상에 기여하는 회사 되겠다"

"더 나은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서 세상에 의미있게 기여하는 회사가 됐으면 합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리를 분석하는 AI 기술 스타트업 이수지 디플리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미래혁신대상'에서 KCA 원장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디플리는 2017년에 '소리에 의미를 더하다'라는 목표로 만들어진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다양한 음원과 음성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주로 만들어왔다. 아기 울음을 분석해 이유를 찾는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부터 시작해, 현재는 제조 시설에서 기계 엔진등 이상음을 분석하거나 안전관련된 응급상황 소리를 분석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수상한 제품은 '리슨(Listen) AI'라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CCTV 화면을 관제하는 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 해당 상황에 있는 소리들을 분석해서 위험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최대한 빠르게 관제실에 알려준다. 사업장에 여러개의 CCTV가 녹화되고 있지만, 사고가 벌어지면 추후 대책으로 녹화된 화면을 돌려보는 것이 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디플리는 실시간으로 위험이 일어나는 충돌음이나 폭발음, 남/여 비명과 싸움 및 난동 소리등을 감지해 기관 책임자에게 알림을 주는 솔루션을 출시해 문제 해결을 돕는다. 해당 AI 솔루션은 관제 인력의 한계 때문에 벌어질 수 있는 사고 등을 미연에 예방하고, 경찰 및 병원과의 연계등 직접적인 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영상으로 접근하지 못하는 사각지대, 빛으로 인해 감지 되지 않는 저녁/밤의 시간적인 문제, 영상 촬영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감지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음원과 음성을 분석하는 솔루션은 국내에서 매우 초기 단계에 있고, 이미지, 레이더등 분석 기술에 비해서도 사실 소리를 분석하는 기술이 노이즈와 장소 등의 측면에서도 난이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디플리는 현장에서 쓰일 수 있을 정도의 수준 높은 기술을 상용화 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이 AI 솔루션은 위험환경을 주도적으로 학습해 소리의 패턴 분석을 통해 감지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여러 소리가 섞여 나는 곳에서 상황을 분석할 수 있다는데 특별한 점을 가지고 있다. 디플리는 올해 ICASSP 2024에 논문을 게재하고, 다양한 마이크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를 분석해서 상황을 인식하는 기술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 받았다. '실시간 소리 분석 방법 및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매우 범용적인 딥러닝 특허도 보유 중이다. 회사는 앞으로 리슨AI를 파트너사들에게 공급하고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조달 혁신트랙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수지 디플리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기업들과도 파트너관계 가지고 있는 만큼, 의미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리 분석하면 디플리를 떠올리는 기업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0.07 15:06안희정

이재용 회장, 필리핀서 삼성전기 MLCC 점검…"기회 선점"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6일 필리핀 칼람바에 위치한 삼성전기 생산법인을 방문해 MLCC 사업을 점검했다. 삼성전기 경영진들과 미래 사업 전략을 논의한 후 MLCC 공장을 직접 살펴본 이 회장은 ▲AI ▲로봇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를 선점할 것을 당부했다. ■ 이재용 회장, 삼성전기 핵심 생산 거점서 직원들 격려 이후 이 회장은 칼람바 생산법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근 이 회장은 수시로 ▲부산 ▲톈진 ▲수원 등 삼성전기 사업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며 고부가 MLCC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7년에 설립된 필리핀 생산법인은 2000년부터 IT용 MLCC, 인덕터 등을 생산해 왔으나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고성능 전장용 MLCC 추가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필리핀 생산법인은 2012년 MLCC 제2공장을 준공하고, 2015년에는 2천880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하는 등 부산, 톈진 생산법인과 함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성장했다. 삼성은 부산을 MLCC용 핵심 소재 연구개발과 생산을 주도하는 첨단 MLCC 특화 지역으로 육성하는 한편, 중국과 필리핀은 IT·전장용 MLCC의 글로벌 핵심 공급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만큼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반도체가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하는 핵심 부품이다. 스마트폰, 전기차 등에 사용되며 '전자산업의 쌀'로 불린다. MLCC 시장은 2023년 4조 원에서 2028년 9조5천억 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삼성전기는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MLCC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2020년과 2022년 부산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전장용 MLCC 등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이 회장은 2020년 부산 사업장 방문 당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선두에 서서 혁신을 이끌어가자. 현실에 안주하거나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된다. 불확실성에 위축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 전장용 MLCC 매출 '1조' 목표…이재용 회장도 관심 특히 삼성전기는 전기차·ADAS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전장용 MLCC 매출 1조 달성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스마트폰에 IT용 MLCC가 1천개 정도 탑재되는 것에 비해, 전기차에는 전장용 MLCC가 3천~2만개가 탑재된다. 가격도 3배 이상 높다. 이재용 회장도 차량용 전장 사업을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초격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은 2016년 '디지털콕핏'(디지털 계기판)과 카오디오 분야 세계 시장 1위 기업인 하만을 인수합병 했다. 하만은 인수 첫 해인 2017년 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뒤 2023년 매출 14조 3천885억 원, 영업이익 1조 1천737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삼성은 전장 사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 DS부문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하만 등 전자 부품 계열사의 역량을 총 집결해 전기차 부품 가치사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올리버 집세 BMW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글로벌 자동차업계 경영자들과 만나며 전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2023년 이 회장은 일론 머스크 CEO를 만나 차량용 반도체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속적으로 현지 CSR 활동을 확대해 2022년 필리핀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기업상'을 수상했다. '최고기업상'은 필리핀 투자청에 등록된 기업에 수여되는 가장 권위있고 존경받는 상으로, 2012년 제정된 이후 최고기업상을 수상한 기업은 삼성전기를 포함해 5개 기업뿐이다.

2024.10.07 11:00장경윤

KB리브모바일 "통신비·생활비 둘다 절감하세요"

KB국민은행의 KB리브모바일이 편의점 CU 상품을 20% 할인 받을 수 있는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상품은 KT망을 활용한 것이다. ▲LTE 15GB+ ▲LTE 15GB+(100분) ▲LTE 15GB+(300분) ▲LTE 71GB+ ▲LTE 100GB+ 요금제 5종이다. 최대 할인 적용 시 요금제는 2만400원부터 3만6천600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CU편의점에서 20% 할인이 최대 월 5천원 한도에서 제공되고, CU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2% CU편의점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요금제는 KB리브모바일 웹·앱·전국 영업점에서 개통 또는 CU편의점에서 유심 구매 후 개통 할 수 있다. 개통 후 문자로 받은 인증코드를 포켓CU 앱에서 최초 1회 인증을 받고 즉시 CU할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B리브모바일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0월부터 통신비 할인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LTE CU할인 요금제를 개통(신규·번호이동)한 고객에게 금융거래실적에 따라 4천400원 할인이 적용되는 KB든든할인을 실적과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적용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가 높은 생활혜택인 편의점 할인을 통해 합리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CU할인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KB리브모바일의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가계통신비를 절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7 09:48손희연

"연내 5큐비트 양자컴퓨터 출시…2026년 150큐비트 가동"

"올해 내 산업용 양자 컴퓨터 '큐리온'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엔 15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가동할 것이다."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상을 수상한 노르마 정현철 대표 얘기다. 노르마는 양자 보안 및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됐다. '퀀텀 모멘텀(Quantum Momentum)'을 모토로 양자 보안과 양자 컴퓨터 2개 부문에서 우리나라 양자 과학기술 및 산업계의 혁신과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미래혁신대상 출품작은 양자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을 지원하는 'Q 플랫폼'이다. 국내 처음으로 양자 컴퓨터를 상용화하는데 필수인 컴퓨터 리소스, 잡 히스토리, 개발 및 시뮬레이션 등의 부문에서 최적의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가 양자 하드웨어에 접근하지 않고도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다. 컴퓨터 리소스 영역에서는 ▲상태 벡터 ▲콘텍스트 인지 ▲GPU 가속화에 이르는 맞춤형 시뮬레이터 환경을 제공한다. 잡 히스토리 영역에서는 양자 프로그래밍 작업 실행 이력 추적과 분석, 재활용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여 투입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개발 및 시뮬레이션 영역에서는 맞춤 설정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양자 알고리즘을 구축하거나 시각화가 용이하다. 정현철 대표는 "Q플랫폼은 다양한 개발자 수준에 대응하는 프로그래밍 모드와 사용자 최적화 다기능 통합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오픈소스 플랫폼 및 타사 시뮬레이터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르마 측은 Q플랫폼 품질이나 가격 경쟁력에 대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도화된 기술적 성능 및 사용자 요구 기반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등 경쟁사 대비 제품 품질 면에서 월등한 우위를 확보했다는 것이 노르마 측 설명이다. 생산과정과 연구개발 비용 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경쟁사 대비 최소 20~30% 저렴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대표는 "Q플랫폼은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 서비스로는 현재 유일하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등을 통해 Q플랫폼 확산과 파급력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Q플랫폼과 유사한 서비스인 IBM의 '퀀텀 랩'은 지난 5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노르마는 Q플랫폼 관련 특허도 3건 출원한 상태다. 출원 특허는 ▲양자 라이브러리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하는 양자 컴퓨팅 시뮬레이션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서버 ▲복수의 시뮬레이터들을 이용해 게이트별 처리시간을 획득하는 양자 시뮬레이터 테스트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서버 ▲양자 암호화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 단말을 인증하는 양자 컴퓨팅 시뮬레이션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서버 등이다. 노르마는 Q플랫폼의 시장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해외부문에서는 핀란드 기술 연구센터(VTT), 사우디 기업 아람코 등에 제품 공급 및 사업 협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국내부문에서는 양자대학원 등을 대상으로 Q플랫폼을 유료 공급, 연구와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노르마는 조만간 출시할 양자컴퓨터 큐리온(Qrion)으로 내년 5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했다. 큐리온은 국내 최초 산업용 양자 컴퓨터다. 초전도 양자 컴퓨터로 Q플랫폼과 연동해 전체 기술 스택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정확한 계산과 일관된 성능 제공, 장시간 연산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노르마 측은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산학연과 기술 협력을 통해 5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올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회사 비전과 목표에 대해 "'양자 컴퓨터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K-양자 기술 리딩 기업'을 모토로 오는 2026년 150큐비트를 넘는 양자 컴퓨터를 출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노르마를 소프트웨어 Q플랫폼과 연동한 하드웨어 큐리온(양자 컴퓨터)을 개발해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는 등 풀스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퀀텀 관련 시장은 최근 지속적인 확대 추세다. 아이디테크엑스 등 시장조사 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 컴퓨터 시장만 올해부터 오는 2044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양자 컴퓨팅 활용 분야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암호 해독, 신약 개발 등 다양하다.

2024.10.07 08:21박희범

"공공데이터 본격 활용 질병예측 플랫폼 가능성 무궁무진"

차의과대학 정보의학연구소가 질병예측 플랫폼 'K-DisNet'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차의대 정보의학연구소가 개발한 'K-DisNet'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체질을 분류하고 네트워크 기반의 질병 발병을 예측해 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이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공공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국내 디지털헬스 플랫폼으로써, 질병 네트워크 기반의 첫 디지털헬스 서비스라는 점에 주목했다. 의료분야의 마이데이터를 실제 사업화한 사례라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영향을 미쳤다. 연구소는 '크립토랩'과 협업해 동형암호화를 헬스케어 서비스에 도입, 강력한 건강정보 보안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K-DisNet과 관련해 연구소는 질병 네트워크를 구축했던 방법론에 관한 특허 2건과 건강 MBTI 개발에 관한 특허 1건 등을 출원했다. K-DisNet 개발 시작은 지난 2015년 연구 목적으로 건보공단 빅데이터 분양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네트워크 의학 권위자인 한현욱 연구소장은 K-DisNet의 연구 단계에서 실 제품 개발까지 전 단계를 진두지휘했다. 관련해 한현욱 연구소장은 2013년 국제과학저널인 'NAR'에 네트워크 의학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2020년에는 K-DisNet 연구를 통해 JAMIA 저널에 '한국인 질병인 네트워크'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게재한 바 있다. 출범 6년 만에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쾌거 차의대 정보의학연구소는 2018년 '첨단 디지털 의료기술 연구 및 산업화 선도'를 목적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정보의학교실 설립과 함께 시작됐다. 연구소 출범 이후 총 60여 편의 SCI 저널과 30여 개의 특허, 40개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했다. 100여 차례의 세미나 및 콘퍼런스 개최를 통해 국내·외 우수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30여 명의 의료정보 분야 전문 연구원을 배출했다. K-DisNet 사업을 위해 크립토랩과 동형암호화 부분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벤처기업 육성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타 대학부설 연구소와는 달리 연구개발을 논문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소는 IITP의 ICAN 사업에 선정돼 '펨테크 디지털헬스케어 인력 양성'도 시작할 예정이다. 한현욱 연구소장은 “작은 대학연구실에서 시작해 국내 디지털헬스케어를 대표하는 연구소로 성장해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 선정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디지털건강검진 시장과 함께 보험업, 건기식 업체 등에 솔루션 제공 및 직접 사업화를 통해 확장된 플랫폼으로 마케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2024.10.07 06:00김양균

"산학연병관 참여 강원 디지털헬스 성공모델 주목...시너지 기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 혁신모델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으로 이어진 대학의 사업은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데이터 기반 혁신모델 구축이다. 이는 디지털헬스와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 및 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중심 사업이다. 이미 사업단은 강원 지역의 해당 산업 종사 기업의 제품 상설 전시 및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자료수집과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적인 사업 내용을 보면, 사업단이 운영 중인 '디지털의료기기 플래그십파크'는 디지털헬스케어 장비 연계로 사용자의 건강정보 조회·추출·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사용자에게 개인별 고유 식별번호와 안면인식 등의 인증 기능을 부여해 수집된 사용자 데이터를 관리 및 확인이 용이하다. 또 데이터와 연계한 여러 건강 인프라와 파생 서비스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강원 지역 내 디지털헬스와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테스트베드 시스템도 제공 중이다. 이는 이들이 자사 제품·기술에 대한 전시·고도화·안정성 테스트 등을 실시하기 위한 것. 이와 함께 헬스케어 혁신 모델 통합관리시스템은 의료기기와의 연동 작업과 데이터 저장을 위한 다양한 모델을 설계하고 시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열거한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데이터 기반 혁신모델을 통해 지역 내 데이터-의료융합 공공기관 연계로 공공 데이터 기반 활용 및 지원을 통한 산학연병관 사이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체험 공간 운영으로 연세대 미래캠퍼스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디지털 의료기기를 체험해 심전도·체지방률·인지력 등 간단한 건강검진을 시행할 수 있다. 이러한 건강 데이터는 사용자 동의하에 수집돼 암호화 과정을 거쳐 관련 연구 분야에 활용된다. 빅데이터 중심 지역 연계 사업 추진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는 대기업이나 벤처기업 연구원이 참여하는 융합 연구가 활발하다. 대학은 연계전공을 통해 이를 이수한 학생이 취업 및 관련 분야 창업을 하도록 돕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의료 데이터 관련 공공기관과의 협력이 활발하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이들 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대학 교육과 연구에 활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해당 기관들이 보유한 데이터와 미래캠퍼스 부속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진료기록 등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주문형 보건의료 빅데이터 생산 허브' 구축 노력이다. 이와 함께 의료·AI 산학융합지구 조성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혁신타워 ▲데이터센터 ▲임상실증센터 ▲케임브리지·연세 AI 연구소 ▲인텔 FPGA 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관계자는 “데이터 중심 산학 일체형 스마트 캠퍼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확산돼 보건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모델의 고도화를 끊임없이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지역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및 데이터 상호 교환을 통해 세계적인 공동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2024.10.07 05:00김양균

"보안 걱정, 환각 우려 없는 기업용 AI 'SAIP'"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에스투더블유(S2W)의 'SAIP'가 지디넷코리아대표상을 수상했다. S2W는 카이스트(KAIST) 연구진들을 주축으로 2018년 설립한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인터폴의 공식 파트너사이자 한국서 유일한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 파트너사다. 빅데이터와 보안·안보 분야 등 폭넓은 산업군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모두 주목하면서 기업용 생성AI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어 S2W의 SAIP은 주목받고 있다. SAIP는 기업 내부 문서 및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S2W 관계자는 "생성형 AI의 강력한 성능에 비례해 취약한 보안성이나 잘못된 활용이 가져올 악영향이 훨씬 커졌다"며 "SAIP는 지식그래프(Knowledgd Graph)를 활용해 호나각 현상을 억제하고 시큐리트 가드레일을 통한 악의적인 프롬프트를 방어하는 안정적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SAIP는 현대제철과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국내 주요 대기업과 좋은 레퍼런스를 구축해 나가며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S2W 측은 "SAIP 제품은 충분히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10년 내로 데이터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톱 티어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6 09:54손희연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 zkVoting...공공선거 넘어 일상 영향력 넓힌다"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및 확장성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지크립토가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크립토가 개발한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ZKP) 기반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인 'zkVoting'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크립토는 지난 2020년 오현옥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교수와 김지혜 국민대 교수가 공동 창업한 회사로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에서의 프라이버시 보장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CES 2023과 2024에서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크립토는 한국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을 도입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공공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발판삼아 지크립토는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인 'zkVoting 2.0'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한 이를 물류, 송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토큰시장(CBDC, STO, RWA) 안전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수상한 'zkVoting' 시스템은 영지식증명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세계 최초 공개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이다. 기존에 제한된 비밀 투표 시스템 한계를 극복한 시스템으로 비밀투표와 투명성을 동시에 보장한다. 또한 모든 행적이 기록에 남는 블록체인 기술 특성을 활용해 투표 내용 변경을 차단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개인 모바일기기에서 영지식증명을 생성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투표 결과를 공개검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전자 투표 시스템 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 투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국내에서는 주주총회 전자투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지크립토가 개발한 'zkVoting'은 영지식증명 기술을 통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크립토는 'zkVoting'이 세계 최초 공개 블록체인 기반 투표 앱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현재로서는 같은 기술 수준 경쟁사는 없다고 자신한다. 실제로 'zkVoting'은 CES 2023, 2024에서 연속으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크립토는 영지식증명 기술 관련 국내 특허 2건, 해외 특허 1건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에 더해 15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 중이다. 지크립토가 블록체인 및 영지식증명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기술 보호 전략의 일환이다. 향후 지크립토는 'zkVoting'이 단순히 공공 선거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학교 학생회장 선거, 여론조사,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투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된 기능을 포함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zkVoting' 확산을 위해 글로벌 전시회 참여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는 "5년 후, 10년 후에도 기술혁신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될 것을 목표로 한다. 영지식증명 기술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해 전 세계 투표, 물류, 디지털 자산 거래 시장에서 프라이버시와 투명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목표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10.06 09:52김한준

메모리 사이클 둔화...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전망치 하회할 듯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이 증권가 전망치 보다 하회해 매출 80조원대, 영업이익 10~11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AI 메모리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사이클 둔화,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부진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6일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81조3천88억원, 영업이익은 11조3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각각 20.6%, 353%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실적 기대치를 계속 낮추고 있다. 지난 4일 IBK투자증권은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82조9천520억원에서 80조3천47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3조1천480억원에서 10조1천580억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 2일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매출액 81조원, 영업이익은 10조2천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보다 낮췄다. 삼성전자는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 밑으로 떨어진 이후,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지난 2분기 7개 분기 만에 10조원대로 회복한 바 있다. 당시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였기에 이번 3분기에도 증권가의 기대감이 컸지만, 최근 범용 메모리 출히량 부진과 가격 하락에 따라 전망치를 조정했다. ■ 레거시 메모리 출하량 둔화…시스템LSI·파운드리 적자 지속 3분기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영업이익은 5조4천억원으로 지난 2분기(6조4천600억원)와 비교해서 16% 감소할 전망이다. 메모리를 제외한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반도체 부문 세부 영업이익은 D램 4조4억원, 낸드 1조5천억원을 기록하고, 파운드리와 시스템LSI는 영업손실 5천억원으로 추정된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구형(레거시) 메모리 수요 둔화, 전 분기 대비 비메모리 적자 폭 확대, 경쟁사 대비 늦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진입까지 반도체(DS) 부문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며 “3분기 DS 부문은 일회성 비용,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 규모 축소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모듈 업체들의 재고가 12~16주로 증가하며 하반기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면 HBM, DDR5 등 AI 및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램익스체인지가 지난 1일 발표한 메모리 고정거래가격에 따르면 9월 PC용 D램 범용 제품 'DDR4 1Gx8′의 평균 고정 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7.7% 감소한 1.7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도 같은 기간 평균 4.34 달러로 전월 대비 11.4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된다. 박유학 키움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고객 재고로 인해 3분기 메모리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D램 2%, 낸드 5% 감소가 예상되지만, 전체 가격상승이 이를 상쇄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D램 평균가격이 전분기 대비 8%, 낸드 3%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 디스플레이·모바일 소폭 상승…가전·TV는 작년과 비슷 3분기 모바일(MXㆍNW) 영업이익은 2조6천억원으로 지난해(2조2천300억원)와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하반기 반등을 노리며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의 판매량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생활가전과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 갤럭시Z6 등 고객사의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이 1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1조1천억원) 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만 3분기 영업이익은 3천억원으로 전년(4천500억원)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2024.10.06 09:00이나리

SK 세븐모바일, 3대 고객만족도 조사 알뜰폰 3관왕

SK텔링크가 알뜰폰 'SK 세븐모바일'이 2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및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등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알뜰폰 부문 3관왕 달성을 기념해 이달 한달간 고객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 세븐모바일의 2년 연속 3관왕 달성은 프리미엄 알뜰폰 서비스로서의 차별화를 입증한 결과로 고객 중심의 맞춤형 케어와 이용자 보호, 사용자의 선택권 강화, ESG 경영 실천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SK 세븐모바일은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바른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서비스 상태를 3, 6, 9개월 주기로 점검하고 24시간 챗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언제든 실시간으로 고객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자동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알뜰폰 이용자 보호 업무에서도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요 알뜰폰 사업자가 이용자 보호 관련 업무를 잘 수행하는지에 대해 연 1회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SK텔링크는 알뜰폰 자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방통위로부터 최우수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소비자 요구에 맞춰 요금제 선택의 폭도 넓히고 있다. 셀프개통 전용 요금제를 출시해 스스로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는 절차를 지원하며, 5G 무약정 중간 요금제를 도입해 이용자에게 맞춤형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지인에게 무료로 유심을 선물할 수 있는 '유심 선물하기' 서비스도 마련하여 이용자 간의 편의를 증대시켰다. 이와 함께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 유심카드의 4분의 1 크기에 불과한 미니멀 유심을 출시했으며, 휴대폰 요금 안내서를 모바일로 전환하는 캠페인을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SK 세븐모바일은 10월 한 달간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2024년 10월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아이폰16 256GB를 한 명에게, 5만원 상품권을 2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상품과 혜택을 통해 고객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1:55박수형

'해킹 단골' T모바일...벌금 내고 "다신 해킹되지 않겠다" 약속

T모바일이 반복적인 데이터 유출에 대해 1천575만 달러(약 207억원)의 벌금을 내고, "다시는 해킹되지 않겠다"고 미국 연방 통신 위원회(FCC)와 합의했다. 1일 더버지에 따르면 T모바일은 FCC와의 합의의 일환으로 사이버 보안 관행을 개혁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T모바일은 미국 재무부에 1천575만 달러의 민사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 위원회는 이번 합의가 획기적이라며, 업계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T모바일에서 발생한 데이터 유출로 인해 수백만 명의 주민등록번호, 주소, 운전면허 번호가 유출됐다. 이번 합의는 2021년, 2022년, 2023년에 발생된 사이버 보안 사건과 관련된 여러 T모바일 조사가 마무리된 것이다. FCC에 따르면 이러한 조사를 통해 수백만 명의 휴대폰 고객에게 영향을 미친 침해 사고의 성격, 악용 및 명백한 공격 방법이 다양하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최근 T모바일은 스프린트 인수 시 체결한 국가 안보 협정을 위반한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무단 접근 사건을 보고하지 않아 6천만 달러(약 800억원)의 벌금을 지불하기도 했다.

2024.10.01 16:00최지연

"우리가 디지털 한국 주역"···'8회 디지털 미래혁신 대전' 수상자들 선정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맞아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고 국가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가 높은 혁신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제 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 혁신 대상' 수상 기업들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오전 '2024 대한민국 미래디지털 혁신대전(2024 DINNO)'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주관한 이 행사는 올해가 8회로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기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상 외에 서울특별시장상 3점이 신설, 더 화제를 모았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PT) 평가를 거쳐 총 2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기정통부장관상(3점)은 메가존클라우드, 포시에스, 차의과대학 정보의학연구소에 돌아갔다. 이들 기업은 각각 AI, 전자문서, 의료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들을 출품,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상(2점)은 모놀리, 브이드림이 차지했다. 모놀리는 클라우드 사용시 데이터 주권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브이드림은 장애인재택근무시스템으로 시선을 모았다. 올해 신설한 서울특별시장상(3점)은 코딧, 노타, 엘리스그룹이 선정됐다. 코딧은 IT를 활용한 각종 법령 및 규제 관련 서비스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노타는 AI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로, 엘리스는 IT교육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또 과기정통부 산하 8개 기관장은 지크립토, 인젠트, 연세대 미래캠퍼스, 신시웨어, 디플리, 넷스루, 노르마, 이노그리드 등 8개 기업이 수상자로 뽑혔다. 창업진흥원장 상은 로봇관제 스타트업 클로봇이 차지했다. 이외에 한국SW산업협회장상은 티맥스소프트가, 지디넷코리아 대표상은 에스투더블유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상은 올거나이즈코리아가 각각 차지했다. 2차 발표평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진호 동국대 교수는 "디지털 미래혁신에 맞는 기술과 솔루션 등이 출품, 열띤 발표와 심사를 거쳐 결과를 도출했다"면서 "모든 발표내용이 우수하나 그중 미래혁신에 맞는 5개 평가항목 중 공헌도 및 독창성에 대한 내용을 가중 평가해 결과를 종합했다"고 밝혔다. 한 심사위원은 "디지털을 통한 산업, 사회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술 독창성, 시장 파급력을 중요시해 평가했다"면서 "아직 시장 혁신 파급력을 가지지 못했지만 서비스 분야에서 미래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도 좋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2024.09.30 17:48방은주

미래컴퍼니, 로봇 요관재건술 최초 성공

미래컴퍼니는 분당제생병원이 최근 '레보아이'를 이용한 로봇 요관재건술을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수술 후 환자는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 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손정환 진료부장은 지난 10일 여성 환자 A씨를 대상으로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행했다. 당시 환자는 이전 의료기관에서 부인과 수술 후 요관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손 부장은 로봇수술기로 손상된 요관의 길이를 확인하고, 방광에서 피판을 만들어 튜브 형태로 요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레보아이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과 달리 관절이 있는 기구를 이용하여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부위를 3차원 고화질(3DHD) 카메라로 10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복강경 수술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특히 비뇨의학과 수술에서는 이 확대된 시야를 통해 좁은 요관의 봉합을 더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발생 확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손정환 분당제생병원 진료부장은 "요관재건술은 정교한 작업이 요구되므로 복강경이 아닌 레보아이 로봇수술로 진행했다"며 "로봇수술로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합병증 발생 확률과, 재원 기간도 줄였다"고 말했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레보아이를 활용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9.30 10:38신영빈

KT엠모바일, KS-CQI 알뜰폰 부문 '6년 연속 1위' 선정

KT엠모바일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콜센터 품질지수(KS-CQI)' 조사결과 6년 연속 알뜰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콜센터 품질지수'는 콜센터를 이용한 이용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전화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우수 콜센터를 선정하는 인증 제도이다. KT엠모바일은 알뜰폰 부문 총 4개 기업 중 ▲신속한 고객센터 연결율 ▲이용자 문의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안내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6년 연속 1위 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KT엠모바일은 알뜰폰 업계 최초 ▲셀프개통 ▲이용자 셀프케어 최다 제공 ▲고객센터 상담예약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가입자의 개통시간 개선을 위해 'AI 자동개통'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개통 대기시간을 이전 대비 80% 이상 단축시켜, 가입신청부터 개통까지 20분 안에 개통이 가능해졌다. 또한 실시간 채팅상담을 도입하여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높은 MZ세대, 청각 장애인 이용자,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 이용자 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6년 연속 KS-CQI 우수기업에 선정해 주신 이용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이용자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AI기반 서비스 확대와 이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08:59최지연

LG전자, webOS으로 '미디어 플랫폼 기업' 전환...27년까지 1조원 투자

LG전자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이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webOS 서밋 2024'에서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 생태계 확대를 위한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본부장은 "올해 10주년 된 web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TV 사업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비전 달성을 위해 2027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자, 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AI로 진화한 webOS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개발자 등 전 세계 24개국, 140여 개 기업에서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LG전자는 web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비전 등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내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맞춤 콘텐츠 및 키워드를 추천하는 'AI 컨시어지'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등 webOS에서 제공 중인 다양한 '보이스 AI 서비스'도 소개했다. 박 본부장은 webOS 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과정과 '5년간 webOS 업그레이드 제공', '차량용 webOS 탑재'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위한 webOS 플랫폼 강화 3대 전략 제시 이날 박 본부장은 webOS 플랫폼 사업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기기 등 webOS 생태계 확대 ▲플랫폼 내 광고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성장성이 높은 게임 분야 서비스를 적극 확대한다. 현재 webOS에서 제공 중인 게임은 지포스 나우(GeForce NOW), 아마존 루나(Amazon Luna)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총 4천500여 개에 이른다. LG전자는 webOS TV로 즐기는 게이밍 경험을 지속 강화, 새로운 게이밍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간다. webOS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앱을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했다. 또 성균관대, 뉴욕대와 webOS 게임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대학과 산학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행사 중 미디어텍(MediaTek), 레이저(Razer)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구현한 초저지연 블루투스(BT ULL) 기반의 webOS TV와 게임 컨트롤러 연결도 시연했다. 최대 1ms 수준의 응답속도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대전 게임 등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최적의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고객이 webOS TV 계정에 미리 등록한 결제수단을 기반으로 TV 내에서 간편하게 유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webOS Pay' 서비스를 유럽 주요 국가에 론칭했다. 연내 유럽 내 서비스 국가 추가 및 플랫폼 확대를 시작으로 국내, 북미 등 지원 국가를 글로벌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TV에서 영화, 음악 등 콘텐츠를 구매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URL을 통해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 했다. webOS Pay를 활용하면 TV 리모컨만으로 콘텐츠 검색, 결제, 시청까지 모두 TV 내에서 완료된다. 콘텐츠 서비스 제공업체도 별도의 결제 시스템 구현 없이 webOS 내에서 고객에게 구매, 구독 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편리하다.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게이밍 모니터, 프로젝터 등으로 webOS 탑재 기기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의 기반이 되는 모수(母數)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간 판매한 스마트 TV는 2억2천만 대에 이른다. 현재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브랜드는 400개 이상으로 늘었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webOS 플랫폼 내 광고 사업 경쟁력도 한층 고도화된다. 글로벌 29개국에 3천800개 이상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콘텐츠 전문 채널 'LG Channels Showcase', 'LG 1' 론칭 ▲독점 콘텐츠 확대 ▲국가별 맞춤 콘텐츠 운영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맞춤 콘텐츠∙광고 추천으로 시청자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美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Alphonso)의 AI 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도 지속 확대한다. 올해 webOS 플랫폼 매출은 지난 21년 대비 4배 증가한 1조 원 이상을 달성하며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 공감지능 기반 webOS의 진화…'2030 미래비전' 달성 속도 LG전자는 사용자를 더욱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박 본부장은 “webOS는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webOS는 공감지능을 기반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인 '2030 미래비전'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webOS 플랫폼 사업이 자리한다. 박 본부장은 “LG전자의 플랫폼 사업은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해 이루어가는 비즈니스”라며 지난 10년간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webOS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이 바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0:00장경윤

빅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 시즌17 업데이트...일일 보스전 추가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는 모바일 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이하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시즌17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지난해 5월 정식 출시 이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개선 및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17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콘텐츠 일일 보스전 추가와 실시간 아레나 개편이 진행되며, 시즌 픽업과 함께 신규 마도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트레이닝 모드가 오픈된다. 먼저 PvE 콘텐츠 일일 보스전은 총 10단계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리어 시 일일 보스 주화와 기사단 랭킹 주화를 획득할 수 있고, 얻은 주화로 교환소에서 원하는 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일일 보스전은 하루 최대 10회까지 도전이 가능하고 스테이지 통과 시 1일 도전 횟수가 초기화되며, 정해진 피버 타임에 '부스트 마도사'로 팀을 편성할 경우 최종 점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스테이지 보스를 매일 다르게 만나볼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보다 다양한 보스 공략법을 구사할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아레나가 'LITE'와 '마법제 선발전' 총 2가지로 개편된다. 'LITE'는 장비나 장신구 등의 영향 없이 동등한 수준의 마도사로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모드이며, '마법제 선발전'은 기존과 동일하게 마도사의 육성도와 스킬 레벨, 장착 중인 장비, 장신구, 스킬페이지를 모두 적용하여 대전하는 모드다. 승점 포인트에 따라 '아레나 코인'이 지급되며, 교환소에서 실시간 아레나 전용 테두리, 신비한 LR 장신구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달 29일까지 스페셜 마도사인 '산호의 공작 단장' 도로시의 픽업이 실시되며, 트레이닝 스테이지를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산호의 공작 단장' 도로시는 꿈의 세계에서의 공격으로 단일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필살기 마법 공간 '그래머 월드'를 구사하며, 꿈 마력탄, 꿈의 세계 등의 스킬을 지닌 디버퍼 클래스 마도사다. 아울러 시즌 마도사 출시를 기념해 내달 29일까지 출석 이벤트가 진행되며, 기간동안 게임에 7일간 접속만해도 스페셜 픽업 소환권 10개를 획득할 수 있다.

2024.09.29 09:0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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