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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의 현대와 미래 : 모바일 센트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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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컨설팅, 코빗 인수 지분 92%→97%로 늘려

미래에셋컨설팅이 코빗 인수 지분 비중을 92%에서 97%로 확대한다. 미래에셋컨설팅은 21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정정신고를 내고 코빗 지분 취득 비율을 92.06%에서 97.15%로 늘린다고 밝혔다. 취득 금액 또한 약 1335억원에서 약 1414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분 취득 예정일자는 이번 달 22일이다. 이후 주주명부 변경, 이사회 재편 등 후속 절차를 완료하면 코빗 인수가 최종 마무리된다. 이번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지분 확대는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수를 승인하면서 이뤄졌다. 공정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코빗 인수로 디지털자산 시장에 간접 진출하게 됐다. 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슈퍼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7.22 08:59홍하나 기자

LG디스플레이 "탠덤 OLED, 중·대형 이어 스마트폰에도 적용 추진"

LG디스플레이가 탠덤(Tandem) OLED 적용처를 기존 중·대형에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탠덤 OLED는 일반 OLED 대비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이 뛰어나, 온디바이스 AI 기기 내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6'에서 '탠덤 OLED: OLED 사업 확장과 AI 시대의 성장을 이끌 핵심 구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최 CTO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AI 시대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온디바이스 AI·앰비언트 AI 등은 매우 높은 전력효율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탠덤 O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탠덤 OLED는 레드·그린·블루(RGB) 유기발광층을 복수로 쌓는 기술이다. 기존 단일층(싱글 스택) OLED 대비 적은 전류로도 구동이 가능해 열화 속도가 크게 줄어든다. 덕분에 수명은 2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소비 전력은 30% 이상 감소한다. LG디스플레이는 탠덤 OLED를 중·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에 적용하고 있다. TV, 모니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이 대표적인 적용처다. 지난 2024년부터는 애플이 자사 태블릿인 아이패드에 탠덤 OLED를 채용하기 시작하면서, IT 시장 내에서도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용 탠덤 OLED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폰에는 싱글 스택 OLED가 주로 채용되고 있다. 최 CTO는 "탠덤 OLED를 기존 중·대형에서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 적용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탠덤 아키텍처를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 및 양산하느냐에 따라 디스플레이 기업의 경쟁력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폰 및 노트북에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구동하는 경우, 탠덤 OLED는 최적의 성능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CTO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 싱글 스택 OLED의 디스플레이 소모 전력은 약 5133mW(밀리와트)다. 이에 따른 배터리 수명은 2.6시간이다. 반면 탠덤 OLED의 소모 전력은 3115mW, 배터리 수명은 3.9시간으로 나타났다.

2026.07.21 11:26장경윤 기자

'파이널 판타지 14 모바일' 중국 서비스 종료…글로벌 출시도 불투명

텐센트 산하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파이널 판타지 14 모바일'이 오는 9월3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는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개발사 측은 서비스 종료 사유에 대해 "사업 운영 조정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텐센트와 스퀘어에닉스가 우호적인 협의를 거쳐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버전을 기대했던 게이머에게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파이널 판타지 14 모바일'은 중국에서 먼저 선보인 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었다. 다만 전초기지로 삼았던 중국 지역에서의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향후 글로벌 출시도 무산되거나 불투명해졌다. 한편, 원작 PC·콘솔 버전에 해당하는 '파이널 판타지 14' 본편은 10년 이상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달 중 닌텐도 스위치 2 플랫폼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7년 1월에는 신규 확장팩 8.0 버전 '백은의 탐구자'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26.07.20 10:43진성우 기자

무신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999휴머니티 협업 컬렉션 공개

무신사가 크래프톤의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입점 브랜드 '999휴머니티'가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무신사는 한정 발매 서비스 '무신사 드롭'을 통해 이날 티징 페이지를 공개했으며, 오는 20일 '생존을 위한 공존(GONGZONE for Survival)' 컬렉션을 단독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서바이벌 세계관을 999휴머니티의 스트리트웨어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핵심 요소인 '서바이벌·파밍(Survival & Farming)'을 디자인에 반영해 다용도 포켓과 모듈형 구조, 탈부착 디테일 등을 적용했다. 컬렉션은 하프 티셔츠 2종, 후드 집업, 카고 팬츠, 캡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인 'WWCD 하프 티'는 게임의 승리 슬로건을 빈티지 그래픽으로 표현했으며, '디태처블 카고 포켓 팬츠'는 쇼츠와 롱팬츠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투웨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신사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무신사 회원을 대상으로 랜덤 파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27일부터 31일까지는 '무퀴즈 with 모배' 이벤트를 열고 참가자 전원에게 999휴머니티 인게임 스킨 등 게임 아이템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랜덤 보급상자 쿠폰과 한정판 사코슈 백도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IP와 입점 브랜드를 연결해 새로운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 산업 협업을 통해 게임 이용자와 패션 소비자를 모두 아우르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7 15:51안희정 기자

AST스페이스모바일, 저궤도위성 구축 목표 내년으로 연기

AST스페이스모바일이 차세대 위성군 구축 목표 시점을 기존 올해 말에서 내년 초로 연기했다. 핵심 발사 파트너인 블루오리진의 발사 차질이 장기화하면서 사업 일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모바일웓드라이브에 따르면 AST스페이스모바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서 현재 발사 일정을 고려할 때 내년 초까지 블루버드 위성 45기를 궤도에 바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5월까지만 하더라도 연내 45기의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했는데, 최대 60기의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당초 계획에서 한 차례 축소된 목표가 시기마저 연기된 셈이다. 지난 2024년 AST스페이스모바일은 블루오리진과 다중 발사 계약을 맺었다. 다만 지난 4월 블루오리진을 통한 발사가 안정적인 궤도 진입에 실패하면서 블루버드7 위성이 소실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즉시 재발사가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게 됐다. 외신은 “블루오리진의 뉴글렌 로켓이 대형 블루버드 위성을 궤도에 올리기 적합한 발사체였는데, 이를 대체할 역량을 확보하는 데 1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점쳤다. 한편 AST스페이스모바일이 공시한 내용을 살펴보면 2034년 만기 10억 달러 규모 채권 발행 조건이 공개됐다. 적격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발행되는 채권의 최초 인수자에는 최대 1억 5000만 달러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추가 위성 발사 역량 확보에 투입될 예정이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은 “발사 역량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잠재적 파트너십이나 인수를 포함해 추가 발사 기회를 확보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 발사체를 가진 회사를 인수하는 방안까지 살피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2026.07.17 07:19박수형 기자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 390MW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 착공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이 16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작업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3조 4000억원이 투입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상에 390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9년 1월 상업 운전이 목표다. 현재 가동중인 해상풍력으로는 제주한림 해상풍력(100.08MW)이, 건설 중인 해상풍력으로는 영광낙월 해상풍력(364.8MW)이 가장 컸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자, 최초로 15MW급 터빈이 설치되는 사업이다. 한국중부발전·한화오션·SK이터닉스·현대건설 등이 참여해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특히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으로 선정돼 대규모 재원 조달 기반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 3조 4000억원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1조 3000억원 규모를 국민성장펀드(첨단전략산업기금 7500억원)와, 미래에너지펀드(5400억원)를 통해 조달한다. 지분은 한화오션 26%, 중부발전 19%, SK이터닉스 10%, 현대건설 5%, 미래에너지펀드 40% 등으로 구성된다.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한 해상풍력 사업의 금융 안정성을 높이고 적기 착공을 뒷받침한 사례가 됐다. 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현대스틸산업), 해저케이블(LS전선), 설치선·해상변전소(한화오션) 등 모든 핵심 기자재 분야에 국내기업이 참여한다.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경험 축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터빈은 덴마크 베스타스의 15MW급 26기가 설치된다. 연간 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약 1062GWh 전력을 생산한다. 또 군민펀드 등을 통해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고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내 산업생태계 확산과 지역 상생을 함께 도모하는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순수 국내자본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으로, 전기국가 시대에 필요한 청정전력 공급과 국내 산업생태계 강화를 함께 이끌어갈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 2030년 10.5GW 준·착공 목표 달성은 물론, 호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의 안정적 전력공급에도 기여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에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에너지전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사업"이라며 "발전공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부발전은 운영투자자로서 고품질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이익을 공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은 "세계 최고의 해양기술력을 보유한 한화오션은 해상풍력 노하우를 총동원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오늘 시작하는 이 공사가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환경보호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신안의 바람으로 깨끗한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가 인공지능(AI)산업을 키우고 반도체 공장을 돌리게 될 것이고 그 과실은 결국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6 09:30주문정 기자

[현장] 국방부 "민간 모델로 한국형 통합 플랫폼 구축"…비용·데이터 장벽 극복

국방부가 민간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월드모델을 활용한 국방 AI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예산, 시간 등을 고려했을때 검증된 민간 기술을 국방 환경에 맞게 튜닝·적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전준범 국방부 AI기획국장은 15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제26~27차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에서 이 같은 AI 전환(AX)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인공지능정책연구실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 개최했다. 하윤철 한화시스템 상무,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이상혁 합동참모본부 전장체계발전과장, 최용환 LIG넥스원 D&A 기술위원 등이 참석해 군 특화 AI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한정된 예산과 인력, 민간 기술로 극복 전 국장은 국방부의 역할을 개별 AI 서비스 개발보다 제도·인프라·플랫폼 기반 조성에 두겠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직접 초거대 LLM을 개발하기에는 GPU·데이터·비용 부담이 큰 만큼 민간의 우수한 LLM을 가져와 국방 환경에 맞게 파인튜닝하고 검색증강생성(RAG) 등을 결합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는 설명이다. 월드모델도 같은 논리로 접근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월드모델 사업과 협력해 국방 특화 버전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국장은 "한정된 예산과 인력 안에서 서로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나눠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같은 방향에 공감했다. 최용환 LIG D&A 기술위원은 독자 모델 개발보다 데이터 구조화와 도메인 적용 역량이 더 현실적인 경쟁력이라고 짚었다. 그는 "국내 데이터를 다 모아도 방산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은 만들 수 없다"며 강한 범용 모델에 RAG, 온톨로지 DB, 국방 용어 체계 등을 결합하는 방식이 더 실용적이라고 밝혔다. 모델이 3개월마다 새로 나오는 만큼 그때마다 재계약·파인튜닝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방산기업의 역할은 데이터를 모델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전장에서는 중앙의 대형 모델과 현장의 소형 온디바이스 모델을 병행하는 구조가 적합하다고도 강조했다. 각군과 기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목표는 "한국형 팔란티어" 전 국장은 국방 AI의 성패를 모델 성능 자체보다 보안 체계, 데이터 활용 환경, 공통 소프트웨어 기반을 어떻게 갖추느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개별적인 접근을 많이 해왔는데, 일정 성과는 있었지만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각 군과 기관이 개별적으로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식으로는 중복 투자와 비효율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데이터 온톨로지, 공통 모듈 등을 포함한 국방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전 국장은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안두릴 등의 사례를 참고해 장기계약을 통해 한국형 팔란티어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관련 기업·연구기관·대학과 협의해 올 3분기 안에 큰 그림을 그리고, 내년부터 R&D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방 AI, 로드맵·제도·데이터가 관건 하윤철 한화시스템 상무는 국방 AI 추진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이제는 구체적인 로드맵과 예산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방 AI 데이터센터 기획 과정에서 대규모 GPU 확보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예산 설득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비슷한 장벽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준범 국방부 AI기획국장은 AI 기술과 기존 획득 체계가 맞지 않는 측면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인공지능법, 첨단전력 획득법 등을 통한 절차 간소화와 함께 미국 기타거래권한(OTA)과 유사한 유연한 계약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혁 합동참모본부 전장체계발전과장은 전영역 합동지휘통제(JADC2) 구현을 위한 '픽스(FICS)'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휘통제체계 고도화 과정에서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러 LLM의 기능 적합성을 검증하는 실증을 진행 중이지만 현재 체계는 AI가 바로 구동되기 어렵고 기능 하나를 추가하는 데도 수개월이 걸리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개방은 제한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전 국장은 모든 업체에 국방 데이터를 일괄 개방하기는 어렵다며, 보안 역량에 따라 차등 개방하고 역량이 부족한 업체는 'AX 거점'이나 '안심존' 같은 통제된 환경에서 작업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준범 국장은 "한정된 예산과 인력 여건을 고려하면 초거대 모델을 처음부터 독자 개발하기보다 민간의 우수한 LLM과 월드모델을 국방에 맞게 특화해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국방부는 제도 개선과 인프라 구축, 공통 플랫폼 마련에 집중하고 올해 3분기 안에 큰 그림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5 18:26남혁우 기자

KT엠모바일 "아시아 4개국 무제한 데이터, 이심으로 하루 990원에 쓰세요"

KT엠모바일은 일본·중국·베트남·대만 등 아시아 4개국 데이터 이심(eSIM) 무제한 상품을 하루 990원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제한 3일 상품은 2970원, 4일 상품은 3960원으로 1일 기준 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가 상품은 오는 15일부터 8월15일까지 모비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KT엠모바일 공식 다이렉트몰, 롯데면세점·BC카드 등 제휴처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심 로밍 서비스 모비 제휴사 입점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가 마련됐다. 모비는 KT엠모바일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이심 데이터 로밍 서비스로, 전 세계 59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변석주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제휴를 시작으로 더 많은 여행객이 모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모비를 가장 편리한 파트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7.15 09:14홍지후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페라리·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 협업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손잡았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 및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9월8일까지 두 달간 이어진다. 이번 협업으로 페라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 4종이 게임 내에 추가됐다. 현대적 스타일의 '페라리 로마', 다목적 스포츠카 '페라리 푸로산게',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페라리 라페라리', 레이싱 기술을 접목한 '페라리 SF90 XX 스파이더'가 각각 전용 색상과 함께 등장한다. 차량 외에도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다채로운 테마 아이템과 튜닝 옵션이 마련됐다. 이용자는 페라리 콘셉트의 낙하산, 배낭, 참(장식) 등을 활용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차량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서는 페라리 오리지널 휠, 전용 데칼, 공식 색상을 반영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선택해 취향에 맞게 외형을 편집할 수 있다. 인게임 맵 내에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포뮬러 1(F1) 머신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대가 배치된다. 이용자는 전시대와 상호작용해 전용 시퀀스를 구동할 수 있으며, 2025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F1 차량을 배경으로 인게임 기념사진을 촬영해 공유할 수 있다.

2026.07.14 18:10진성우 기자

에이비일팔공, 레비뉴캣 국내 독점 파트너십…구독형 앱 수익화 공략

에이비일팔공(AB180)이 글로벌 앱 구독 관리 플랫폼 레비뉴캣(RevenueCat)과 국내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국내 구독형 앱 시장을 겨냥해 영업과 기술 지원을 맡으며 모바일 앱 수익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에이비일팔공은 글로벌 구독 인프라 및 수익화 솔루션 기업 레비뉴캣과 국내 독점 리셀러 및 GTM(Go-to-Market)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비일팔공은 국내 시장에서 레비뉴캣의 영업과 마케팅, 고객 지원을 담당한다. 국내 앱 개발자의 요구사항을 제품에 반영하고 콘텐츠 현지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레비뉴캣은 iOS와 안드로이드, 웹 환경에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구독 관리와 데이터 분석, 페이월 구축, 웹투앱(Web-to-App) 전환, A/B 테스트, 타기팅 등 구독형 앱의 수익화를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오픈AI의 챗GPT, 노션 등 전 세계 11만4000개 이상의 앱이 레비뉴캣을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150억달러 규모의 결제를 처리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 SDK를 사용하는 앱의 약 58%가 레비뉴캣을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구독형 앱 시장 성장과 함께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표준 구독 운영 환경을 국내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비일팔공은 자체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 솔루션 '에어브릿지'를 비롯해 프로덕트 분석 플랫폼 '앰플리튜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브레이즈' 등을 국내에 공급해왔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한국어 기반의 기술 지원과 함께 국내 결제·세무·규제 환경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유저 획득부터 제품 분석, 고객 인게이지먼트, 구독 수익화까지 아우르는 모바일 비즈니스 풀퍼널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6.07.14 08:35안희정 기자

디지털 통합 인증, 제주 상륙…신원확인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가 제주 지역 주요 신원·자격 정보를 모바일 기반으로 통합한다. 라온시큐어는 제주도의 '제주 디지털 통합 신원인증 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해 플랫폼 설계 및 구축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내년 1월 시범서비스 예정인 이번 사업은 제주도민, 명예도민, 재외도민, 4·3 희생자·유족 등 제주 지역 주요 신원·자격 정보를 모바일 기반으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물 카드 중심으로 발급 및 관리되던 증명을 모바일 전자지갑으로 전환해 신원 및 자격 확인 절차를 한층 간소화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서비스가 시작되면 이용자들이 모바일 앱에서 본인 확인 후 신원 증명을 발급하고,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자격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공공·관광·문화시설·대중교통에서 도민 자격이나 감면 대상 여부를 간편히 확인받을 수 있어 일상 속 이용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이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라온시큐어는 이번 사업에서 모바일 신원 증명 전자지갑,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플랫폼, 발급·운영 관리 시스템, 온·오프라인 검증 체계 등 통합 신원 인증 체계 전반을 설계한다. 신원·자격 정보의 발급부터 보관, 제출·검증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인증 흐름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스템에 적용된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DID는 이용자가 자신의 신원 및 자격 정보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여기에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VC)'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신뢰성, 개인정보보호,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이용자는 전체 개인정보를 제시하지 않고도 도민 자격이나 감면 대상 여부 등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증명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신원 인증 인프라를 지역화폐, 디지털 관광증, 민간 제휴 서비스 등과의 연계 가능성을 고려해 개방형 디지털 인증 구조를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행정은 물론 관광·소비·생활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웹3 시대의 디지털 인증은 개인의 신원·자격·권한을 안전하게 증명하고 다양한 분야로 연결하는 신뢰 인프라가 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모바일 신분증에서 검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인증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3 16:21김기찬 기자

플래시모바일 알뜰폰 가입하면 두피·모발 관리 제공

니오라코리아가 운영하는 통신 브랜드 플래시모바일 7월 신규 알뜰폰 가입자 대상으로 'N-플렉스 헤어케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대상 알뜰폰 요금제 가입자가 여름철 두피와 모발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함께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달 신규 가입자에는 헤드스파 이용권과 홈케어 제품이 제공된다. 두피와 모발 관리에 대한 관심이 중장년층부터 20~30대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자외선 등으로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플래시모바일은 이에 따라 알뜰폰 요금제에 생활형 제휴 혜택을 결합했고,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뷰티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고객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3개월간 N-플렉스 헤어케어' 전 구간 요금제 개통 가입자에 최대 24개월 동안 매월 10GB의 추가 데이터도 제공한다. 서재화 플래시모바일 책임은 “매월 추가 데이터 혜택과 함께 여름철 두피·모발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헤드스파 이용권, 홈케어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통신 서비스에 뷰티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결합해 고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5:46박수형 기자

넥슨 '던파모바일', '2.0' 시대 포문…최고 레벨 90 확장 및 경제 개편

넥슨의 모바일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플레이 방식의 대전환을 예고하며 '던파모바일 2.0'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새로운 시즌은 이용자의 플레이 자유도를 높이고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가벼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다. 넥슨은 11일 온라인 쇼케이스 '2026 던파모바일 아케이드'를 생중계하고 최고 레벨 확장과 신규 지역 추가를 골자로 한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마일스톤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가 출연해 향후 방향성을 밝혔다. 다음 달 13일부터 적용되는 '던파모바일 2.0'은 고정된 성장 경로에서 벗어나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구조를 변경한다. 이와 함께 최고 레벨이 85에서 90으로 확장되며, 독자적인 스토리를 담은 신규 지역 마계의 관문 도시 '메트로센터'와 5종의 신규 던전이 최초로 공개됐다. 장비 및 성장 시스템도 대폭 다듬어진다. 신규 80레벨 에픽 장비는 세트 조합의 폭을 넓혔으며, 모험단 귀속 무기 시스템을 도입해 부캐릭터 육성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기존의 강화, 연마, 마법부여를 '인챈트 슬롯'으로 통합해 장비 계승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규 정예 던전 '달빛의 정원'과 함께 선보이는 '루크' 레이드는 1인 싱글 플레이를 핵심 파밍 수단으로 설정했다. 싱글과 파티 플레이의 핵심 보상을 동일하게 구성해 이용자들의 파티 플레이 강제 부담을 덜어내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분석이다. 원작과 차별화된 신규 캐릭터 '아처'도 등장한다. 아처는 연주로 아군을 강화하는 '뮤즈'와 신규 자원을 활용하는 '트래블러'로 전직할 수 있다. 오리지널 클래스 '워리어'는 조작 편의성을 높이고 기술 메커니즘을 직관적으로 바꾸는 전면 개편을 단행한다. 게임 내 경제 체제는 자유경제 기반으로 전환된다. 플레이와 거래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재화 '골드 코인'이 도입되며, 경매장 등록 하한가를 해제해 이용자 간 자율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한다. 대신 기존 시스템 공급 재화인 테라의 양은 축소된다. 모험단 금고 검색 기능, 자동 정비 기능 등 대규모 편의성 업데이트도 이어진다. 넥슨은 오는 10월 인기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쇼케이스를 기념해 이용자 전원에게 +15 장비 강화권, 클론 레어 아바타 세트 등 역대급 보상을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도 풍성한 선물을 지급한다.

2026.07.11 20:35정진성 기자

'국민앱' 된 챗GPT, 상반기 신규 설치 1위

챗GPT가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 앱 신규 설치 1위에 오르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대중화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도 1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AI 앱이 업무용 도구를 넘어 일상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6월 챗GPT의 누적 신규 설치 수는 534만 건으로 전체 모바일 앱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505만건), 셋로그(477만건), 틱톡 라이트(470만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438만건) 등을 모두 제쳤다. 이용자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챗GPT의 상반기 평균 MAU는 1544만 명으로 전체 앱 가운데 17위를 기록했다. 1월 대비 6월 MAU 증가율은 16.4%로 상위 30개 앱 중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넷플릭스(1557만 명)와 비슷한 수준이며 KB스타뱅킹, 티맵, 카카오T 등 주요 생활 플랫폼보다 많은 이용자를 확보했다. 평균 MAU 순위에선 유튜브가 4991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카카오톡(4748만 명), 네이버(4625만 명), 구글(4527만 명), 크롬(4170만 명)이 뒤를 이었다. 다만 신규 이용자 확보 경쟁에선 AI 서비스가 기존 소셜미디어와 생활 플랫폼을 앞질렀다. 특히 AI 캐릭터 챗 분야에선 제타가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제타는 평균 MAU 129만 명, 누적 신규 설치 337만 건으로 AI 엔터테인먼트 부문 주요 지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총 사용시간은 3억 1000만 시간에 달했으며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약 40시간 수준으로 집계돼 높은 이용자 몰입도를 보였다. 제타에 이어 크랙은 평균 MAU 53만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채티, 케이브덕, 멜팅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인덱스는 아직 AI 캐릭터 챗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체류시간과 재방문율 측면에선 차세대 대형 카테고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챗GPT는 지난 5월 글로벌 MAU 10억 명을 돌파했다. 제미나이·클로드·그록 등 경쟁 서비스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모바일인덱스는 "챗GPT가 신규 설치 1위를 기록하고 제미나이·클로드·제타까지 확산되면서 AI는 이제 하나의 앱이 아니라 모든 서비스가 갖춰야 할 기본값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6.07.10 17:44한정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LA부터 뉴욕까지 횡단…'크로스파이어'·'미래시' 등 서구권 공략

스마일게이트가 북미 서부 로스앤젤레스(LA)부터 동부 뉴욕까지 핵심 거점을 잇달아 타격하며 글로벌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주류 콘솔 시장과 서브컬처 팬덤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기조에 한국 고유의 문화를 결합한 고도화된 현지화 행보를 보인다는 평가다. 1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8일 북미 최고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6'에서 글로벌 개발사 댓츠노문과 함께 'AAA' 콘솔 신작 '크로스파이어(Crossfire)'의 공식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했다. 댓츠노문은 2021년 스마일게이트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스튜디오다. 해당 신작은 주변 지형과 적의 위치에 따라 전투 자세가 실시간으로 최적화되는 '적응형 엄폐' 시스템을 내세운 3인칭 전략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정석모 스마일게이트 CGO는 "이번 작품이 크로스파이어 IP의 정체성을 잇는 동시에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류 콘솔 시장 공략과 더불어 충성도 높은 서브컬처 팬덤을 향한 초밀착 소통도 주효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LA에서 열린 북미 최대 서브컬처 페스티벌 '2026 애니메 엑스포(AX)'에 참가해 차세대 기대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 부스를 운영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북미 최초로 시연존을 마련한 미래시 부스는 행사 기간 평균 3시간에 달하는 긴 대기열이 형성됐다. 특히 김형섭 AD를 비롯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한 라이브 드로잉쇼와 심야 특별 패널 세션은 미출시 IP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관람객으로 전 좌석이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다. 카제나 부스 역시 게임 내 카드를 실물로 수집하는 콜렉팅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일일 한정 수량인 24K 골드 카드 추첨권을 얻기 위한 현지 팬들의 '오픈런'이 이어졌으며, 현장 부스에서 판매된 굿즈 대부분이 조기 매진됐다. 김형석 PD는 패널 세션을 통해 진정성을 담은 개발 철학을 공유하고 글로벌 최초로 신규 시즌 정보를 공개했다. 이러한 서구권 공략 행보는 동부 뉴욕으로 넘어가 한국 특유의 문화 생태계 체험으로 이어졌다. 스마일게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한국문화원이 기획한 행사에 동참해 다음 달 22일까지 뉴욕코리아센터에서 운영되는 'K-PC방(Bang)'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해당 공간에서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카제나와 스토브인디 라인업 등 총 8종의 게임을 컵라면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이 같은 행보는 단순한 타이틀 수출을 넘어 글로벌 IP 명가로서의 체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코어 게이머와 서브컬처 팬덤을 모두 아우르는 다각화된 개발력에 K-라이프스타일까지 접목하며, 서구권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독자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26.07.10 14:49정진성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군장병 지원

펄어비스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을 위해 푸드트럭·커피차·보호대 등 물품을 전달했다. 펄어비스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검은사막 모바일' 인게임 기부 이벤트를 통해 국군장병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모험가들은 게임 내 서버 의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펄어비스는 모험가들이 기부 이벤트 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2000만원의 지원금을 마련했다. 국군장병들에게 푸드트럭과 커피차를 제공하고, 훈련과 복무에 도움이 되는 손목·무릎 보호대를 전달했다. 모험가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도 커피차 컵홀더에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모험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7.10 12:00이도원 기자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일부터 올 연말까지 팔공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돕고 미래 자연환경 분야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국립공원 생태 자원 모니터링, 공원 시설물 점검 및 현장 견학, 산불 진화 장비 운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국립공원 관리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환경 분야의 실무 지식을 습득한다. 가스공사는 또 미래세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상대적으로 자연 학습 체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 체험 교육을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 오는 8월과 9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대구 지역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팔공산과 경주 국립공원에서 생태 체험과 자연 휴양을 결합한 숙박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월부터는 팔공산 인근 특수교육(지적장애인) 학교인 대구선명학교 전교생을 포함한 약 200명을 초청해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생태 미션을 수행하는 '에코티어링'과 피톤치드 명상 등 맞춤형 자연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가스공사가 구축을 지원한 '팔공산 자원봉사센터'를 거점으로, 가스공사 온누리 임직원 봉사단은 국립공원공단·자원활동가 등과 함께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자연환경 자산을 활용해 미래세대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생태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0 11:01주문정 기자

코빗 인수 승인 받은 미래에셋…디지털자산 협업, '제도'에 달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미래에셋컨설팅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를 승인하면서 미래에셋그룹의 디지털자산 전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미래에셋증권과 코빗 간 전통금융·디지털자산 연계 사업에 관심이 쏠린다. 미래에셋그룹은 9일 “코빗에 대한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완료됐다”며 “코빗이 축적한 디지털자산 거래 인프라와 미래에셋의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투자자 보호 역량을 결합하겠다”고 밝히며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공언했다. 이번 코빗 인수로 미래에셋그룹은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계열사로 두게 됐다. 앞서 그룹이 제시한 중장기 성장 전략 '미래에셋 3.0'에서 디지털금융을 핵심 축으로 제시한 만큼, 인수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디지털자산 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그룹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슈퍼 플랫폼' 구축이다. 시장에서는 미래에셋증권과 코빗의 시너지를 주목한다.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파생상품, 토큰증권(ST), 커스터디, 디지털지갑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래에셋그룹은 “디지털자산기본법과 토큰증권(STO) 제도 마련에 발맞춰 스테이블코인, 커스터디, 실물연계자산(RWA), 디지털 결제·보관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가상자산 법인시장이 개방되면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리서치, 투자정보, 자산 보관, 보안, 운용 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직 가상자산을 제도화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이 통과되지 않아, 당장 구체적인 사업 밑그림을 그리기에는 제약이 따르는 상황이다.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 과정에서 현행 5개 유형인 가상자산사업자를 세분화하고 사업 범위를 명확히 규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사의 가상자산 서비스 취급 여부도 주요 쟁점이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금융과 가상자산 사업을 엄격히 분리하는 '금가분리 원칙'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미래에셋증권과 코빗의 실질적인 협업 범위는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로 남아있다. 이번 인수 주체가 금융계열사가 아닌 비금융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이라는 점 역시 이러한 금가분리 원칙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금가분리 규제 완화 가능성을 잇달아 언급하면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결합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는 이미 은행과 자산운용사가 가상자산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어, 국내 또한 이와 유사한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이번 공정위 승인으로 이번 기업결합 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향후 잔금 지급, 주식 이전, 주주명부 변경, 이사회 구성 등 후속 절차를 마치는 대로 코빗 인수를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2026.07.09 18:02홍하나 기자

'삼성 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 4개 사업부로 쪼갰다…매출 확대 속도

삼성전자의 로봇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사업부를 개편하며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낸다. 기존 협동로봇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전문 영역별로 사업을 세분화하고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9일 로봇 업계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사업부를 매니퓰레이터사업부, 모바일사업부, 사족로봇사업부, 로봇자동화사업부(SI)로 나눴다. 이는 기존 협동로봇에 치중된 사업 구조를 세분화해 각 사업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빠르게 매출을 만들기 위해 로봇 플랫폼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업부를 쪼갠 건 각 사업에 더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매출액은 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6.7%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9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매출의 절반 이상이 협동로봇을 포함한 매니퓰레이터 사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퓰레이터는 로봇에서 물체를 잡고, 옮기고, 조작하는 역할을 하는 팔 부분을 가리킨다. 이에 회사는 각 사업부를 나누고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내겠단 구상이다. 또한 휴머노이드는 중장기 관점으로 연구개발하고, 우선 협동로봇·모바일로봇·사족보행로봇 등에 인공지능(AI)을 이식해 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관계자는 "휴머노이드는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으면 부가가치가 낮다"며 "이런 것까지 다 검증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만큼 레인보우는 양팔로봇에 AI를 조금이라도 붙여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상반기 판교테크노밸리에 AI 연구소를 열고 로봇 제어 및 지능화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이 연구소에서는 모방학습과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을 기반으로 양팔 로봇 제어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교 AI 연구소 이외에도 세종 기술 연구소에서 중장기적 관점의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여기에는 휴머노이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4개 사업부와 기술 연구소는 지난달 세종에 문을 연 신사옥에 위치해 있다. 신사옥은 연면적 1만483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조성됐으며, 본사·연구개발(R&D)·생산 기능이 통합돼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사족보행로봇과 이동형 양팔로봇에서도 성과 내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24년 현대로템과 방산용 사족보행로봇을 공동 개발했지만 대량 공급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회사는 사족보행로봇 사업부를 따로 만들고 신사옥으로 생산시설을 확장한 만큼 제품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형 양팔로봇의 경우엔 내년 2세대 제품인 'RB-Y2'를 출시한다. 연구용으로 쓰던 이전 세대에서 더 나아가 실제 공장 작업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회사는 장기적으로 풀스택 로봇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며 "협동로봇, 양팔로봇, 사족보행로봇, 모바일로봇을 다 하는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풀스택이 가능한 이유는 레인보우가 휴머노이드 원천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사업부를 나눈 건 사업을 크게 확장하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2026.07.09 14:42진운용 기자

공정위, 미래에셋의 코빗 인수 승인…전통금융-가상자산 첫 결합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인수를 승인했다. 전통 금융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기업결합을 승인한 첫 번째 사례다. 공정위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주식취득 건에 대해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 결합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 독과점 구조를 개선하고 경쟁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상위 거래소로 이용자가 쏠리는 현상이 심한 구조적 요인을 안고 있다. 공정위는 코빗의 시장 점유율이 0.5% 수준으로 미미해 증권업과 자산운용업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았다. 공정위는 “이번 결합 이후 증권업, 자산운용업 시장에서 경쟁사업자 베재 등 우려가 실제로 나타나기 위해선 선결적으로 코빗 거래소 유동성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는데, 현재 수준 유동성으로는 경쟁제한적 효과를 일으키기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코빗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코빗 관계자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나가고 디지털금융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 2월 코빗 주식 92.06%를 약 1334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2026.07.09 10:20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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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오픈AI에 72조원 투자 완료…지분 5%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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