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비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6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KT, AI가 매장 음악 선곡...홍보·단골 관리까지

KT가 AI로 매장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자동 선곡하고 고객 관리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AI 공간 음악 플랫폼 기업 어플레이즈와 협력해 매장 음악 서비스 '래디오비즈(RaiDIO Biz)'를 모바일 부가서비스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래디오비즈는 카페와 음식점, 미용실, 병원, 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다. AI가 업종과 영업시간, 계절, 날씨 등을 분석해 매장 환경에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하고 재생하는 방식이다. 시간대에 따라 음악도 자동으로 바뀐다. 오전과 점심, 저녁 등 고객 방문 패턴에 맞춰 선곡을 조정할 수 있으며, 영업시간이나 이벤트, 프로모션을 알리는 방송도 원하는 시간에 예약할 수 있다. 매장 홍보와 고객 관리 기능도 갖췄다. 사업자가 래디오비즈에 매장 정보를 등록하면 음악 앱 '래디오' 이용자에게 해당 매장이 소개된다. 매장에 제공되는 QR 스티커를 비치하면 방문객이 방명록을 남길 수 있어 단골 고객과의 소통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월 9천900원이다. KT닷컴이나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입한 뒤 문자로 전달되는 주소에서 계정을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음원 계약 없이 음악과 안내 방송, 고객 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이동통신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3개월 무료 이용도 제공한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래디오비즈가 AI를 활용한 음악 서비스와 매장 홍보 기능을 함께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영과 마케팅, 고객 관리 등 실제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6 11:19박수형 기자

한 달 앞둔 지스타 2026, 해외 대작부터 인디까지…넓어진 선택지 통할까

개막을 한 달가량 앞둔 지스타 2026이 해외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의 참여를 바탕으로 전시 구성을 다변화한다. 캡콤의 합류로 해외 게임사 라인업이 보강되고, 인디게임 전시와 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발견하는 기회를, 개발사에는 게임을 알리고 사업 파트너를 찾는 무대를 제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캡콤이 지스타 2026 참가를 확정하면서 해외 게임사 라인업이 한층 두터워졌다. '몬스터 헌터'와 '바이오하자드', '스트리트 파이터' 등 주요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캡콤은 벡스코 제2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는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캡콤의 합류는 유명 IP를 보유한 게임사를 통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미 참가를 예고한 세가·코에이테크모게임스·넷이즈게임즈·CD프로젝트레드와 함께 해외 게임에 관심을 가진 이용자의 방문 동기를 더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대형 참가사와 인디 개발사의 작품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배치 계획에 따르면 제1전시장에는 100부스 이상 규모의 대형 공간 6곳이 마련되며, 크래프톤·웹젠·팀42·호요버스·구글플레이·크랙이 참여한다. 제2전시장에서는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와 인디 전시를 운영해 관람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올해 신설되는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는 이러한 관심을 실제 게임 경험으로 연결할 공간이다. 공개된 출품작에는 '인왕 3'을 비롯해 '토탈워: 워해머 40000', '풋볼 매니저 27', '원스 휴먼', '연운' 등이 포함됐다. CD프로젝트레드는 '더 위쳐3: 와일드 헌트'와 '사이버펑크 2077'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준비한다. 액션과 전략, 경영 시뮬레이션 등 서로 다른 장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은 관람객의 선택지를 넓히는 요소다. 특정 신작을 보기 위해 방문한 이용자가 다른 작품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면 참가사 간 관람객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크래프톤·웹젠·팀42 등 국내 참가사의 전시와 해외 작품을 함께 둘러보는 과정에서 새로운 게임을 발견하는 경험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인디게임 전시는 이러한 발견의 기회를 중소 개발사까지 넓힌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에는 국내외 개발사 106개사가 참여하며, 250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디볼버디지털과 유니티, 유럽게임개발자연합 등 퍼블리셔·게임 엔진 기업·해외 기관도 전시에 협력한다. 인디 개발사 입장에서는 관람객에게 작품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중요하다. 대형 게임사의 신작을 찾은 이용자가 인디 시연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작품도 이용자와 만날 기회를 얻는다. 관람객 역시 익숙한 게임을 즐기는 데서 나아가 취향에 맞는 새 작품을 찾을 수 있다. 인디 전시의 성과를 부스 규모와 함께 실제 시연 참여와 후속 관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올해는 전시 이후 개발사의 사업 기회를 지원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설되는 '지스타 인베스트먼트 커넥트'에는 국내외 벤처캐피털(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글로벌 퍼블리셔가 참여한다. 중소·인디 개발사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설명(IR) 피칭 프로그램이다. 이용자 대상 전시와 투자·유통 파트너를 만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되면 개발사는 한 행사에서 홍보와 사업 협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별도로 지켜봐야 하지만, 전시 참여의 목적을 이용자 대상 홍보에서 투자·해외 진출까지 넓힐 수 있다는 점은 기대할 만하다. 사업 성과가 축적될 경우 개발사가 지스타에 다시 참가할 유인도 커질 수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형성된 관심을 이어갈 수단이다. 개막 전날인 다음 달 18일에는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 '지스타 프리미어'가 진행되며, 스팀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출품작 소개와 할인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 전에는 관심 작품을 고르고, 현장에서는 직접 체험하며, 이후에는 온라인에서 게임을 다시 찾아보는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AI·웹툰·자동차와의 협업도 관람객층을 넓히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AI 스토리 창작 플랫폼 크랙이 비게임사로는 처음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대표 이미지 제작에는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가 참여했다. 현대자동차는 시뮬레이션 레이싱 대회와 차량 전시 등을 준비한다. 이들 협업의 관건은 각 분야에 대한 관심이 게임 전시와 체험으로 이어지는지다. 자동차에 관심을 가진 관람객이 레이싱 게임을 접하고, 캐릭터와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이용자가 게임 콘텐츠까지 살펴본다면 새로운 관람객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협업 기업의 수보다 게임과 연결되는 체험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공하느냐가 중요해진다. 물론 넥슨·엔씨·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의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 불참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들 기업의 신작을 기다린 이용자의 기대를 다른 콘텐츠가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해외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의 참여가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려면 출품작별 매력을 충분히 알리고, 현장에서 만족할 만한 시연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의 참여가 늘면 이용자가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개발사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이런 만남이 행사 이후 게임 이용과 사업 협력으로 이어진다면 지스타의 역할도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6 10:26정진성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비즈니스온, SAP 클라우드 ERP 시장 공략…통합 패키지 개발

메가존클라우드가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의 SAP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공략에 나선다. ERP에 회계·세무·자금관리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업무 솔루션을 통합한 패키지를 개발해 시스템 구축 비용과 기간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과 SAP 클라우드 ERP 기반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ERP 구축·운영 역량과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전자세금계산서 및 재무 솔루션 기술을 결합해 SAP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신규 시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통합 패키지 공동 기획과 기술 연계,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동 영업·마케팅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협약에 앞서 SAP 클라우드 ERP를 중심으로 주요 업무 솔루션을 통합한 표준 패키지 'MZC SAP 클라우드 ERP 원 패키지'의 공동 개발을 완료했다. 이 패키지는 SAP의 표준 ERP 프로세스에 그룹웨어와 전자결재, 전자회계, 부가가치세 신고, 전자세금계산서, 펌뱅킹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 내부의 회계 전표 생성과 증빙 처리, 세무 신고, 세금계산서 발행, 자금 이체 등을 단일 업무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RP 도입 이후 별도 업무 솔루션을 추가로 구축하거나 연동하는 과정을 줄여 도입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패키지가 글로벌 표준 ERP 도입을 검토하는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기존 ERP의 기능과 확장성에 한계를 느끼는 기업에도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업공개(IPO)와 해외 진출, 인수합병(M&A) 등을 준비하면서 확장 가능한 IT 시스템이 필요한 성장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기업 규모와 업무 환경 변화에 맞춰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도입 이후 운영 지원도 강화한다. 양사는 패키지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시스템 안정화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향후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을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SAP 클라우드 ERP 구축·운영 사업을 확대하고,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기존 전자세금계산서와 재무 솔루션을 글로벌 ERP 환경으로 확장해 기업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복잡한 연동 과정이나 높은 초기 비용, 긴 구축 기간 등으로 SAP 클라우드 ERP 도입을 주저하던 중소·중견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양사가 손을 잡게 됐다"며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재무 회계 솔루션들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서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빠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태완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글로벌 표준 ERP가 국내 기업 현장에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세금계산서 발행, 부가세 신고, 자금 관리 등 한국 고유의 재무·세무 업무와 매끄럽게 연결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마트빌을 통해 쌓아온 전자세금계산서와 재무 솔루션 역량을 SAP 클라우드 ERP와 결합해 기업들이 도입 첫날부터 바로 쓸 수 있는 통합 업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3:17한정호 기자

인스타 DM 많이 보내 계정 막힐라…NHN데이터 소셜비즈, 자동 발송량 조절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자동 마케팅이 늘면서 갑작스러운 메시지·댓글 증가로 계정 운영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자동화 솔루션에 발송량 조절과 이상 활동 예방 기능을 추가한 이유다. NHN데이터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솔루션 '소셜비즈'의 계정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소셜비즈는 메타 공식 API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DM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NHN데이터는 최근 DM 발송량 제어와 메시지 발송 정책 개선, 댓글 자동 답글 제어, 게시물 제한 여부 확인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했다. 우선 짧은 시간 안에 메시지가 몰리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간당 DM 발송 한도를 설정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벤트나 인기 게시물에 이용자 반응이 집중되더라도 설정한 발송량에 맞춰 댓글 답글과 DM을 나눠 보낼 수 있다. 메시지 발송 방식도 손봤다. 첫 DM부터 홍보성 내용을 보내는 대신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먼저 요청하도록 유도하는 '기본 메시지'를 보내도록 했다. 기본 메시지에는 사용자 이름을 넣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게시물 반응이 갑자기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시스템이 이를 감지해 댓글 자동 답글을 일시적으로 멈춘다. 같은 형태의 답글이 연속 등록돼 이상 활동으로 판단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자동 답글이 중단되더라도 이미 예약된 DM은 발송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댓글 답글 기능을 다시 작동시킨다. 인스타그램에서 접근이 제한된 게시물이나 릴스를 소셜비즈 관리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댓글이나 DM이 갑자기 발송되지 않을 때 해당 콘텐츠가 제한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NHN데이터는 인스타그램 운영 정책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계정 보호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메타 운영 정책 변화에 맞춰 서비스를 계속 개선할 것"이라며 "브랜드와 인플루언서가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정 보호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소셜비즈는 DM 자동화 외에도 계정 활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사이트', 여러 콘텐츠와 외부 채널을 한 페이지에 모아 공유하는 '링크'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6.10.07 10:52안희정 기자

60개 언어 실시간 통역…비즈크러시, '언어 장벽' 낮추는 AI 선봬

비즈크러시가 'AI 페스타 26'에서 실시간 다국어 대화 기록·번역 서비스를 선보였다. 생성형 AI의 가능성에 머물렀던 전시를 넘어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를 앞세운 행사 흐름에 맞춰, 언어 장벽을 낮추는 업무용 AI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 페스타 26'이 6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과기정통부 'AI 주간 2026' 대표 행사인 이번 행사는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슬로건으로 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비즈크러시는 부스에서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하고, 이를 여러 언어로 번역해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회의나 고객 상담에서 대화 참여자가 각자 다른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자막과 번역 내용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비즈크러시는 60개 언어를 지원한다. 발화자를 자동으로 구분하고 대화 내용을 기록한 뒤 회의가 끝나면 요약본을 제공한다. 슬랙, 노션, 구글 캘린더 등 업무 도구와의 연동 기능도 갖췄다. 비즈크러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과 상담하거나 다국적 인력이 참여하는 회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내부 시험에서는 음성 인식 정확도가 94% 수준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대 3명의 동시 발화를 인식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비즈크러시는 온라인 회의와 고객 상담 외에 컨퍼런스 현장도 주요 활용처로 제시했다. 행사장 대형 화면에 발표 원문과 번역 자막을 함께 송출하고, 참가자는 QR코드를 통해 각자 기기에서 원하는 언어의 실시간 자막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발표 자료를 사전에 분석해 전문용어와 약어, 제품명 표기를 통일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비즈크러시는 곽태민 대표와 김재엽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끌고 있다. 곽 대표는 AI 스타트업 창업 경험을 소개하며, 2017년 SK텔레콤에서 음성인식(STT) 전사 데이터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후 보험 보장 분석, 부동산 가격 추정, AI 헬스케어 상담, 지식관리시스템(KMS) 등 AI 기반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김 CTO는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비즈크러시의 실시간 음성 인식, 다화자 발화 구분, 문맥 분석, 업무 자동화 기술 개발을 맡고 있다. 비즈크러시 측은 대면 고객 미팅에서 사라지기 쉬운 대화 맥락을 기록하고 후속 업무로 연결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 데이터 처리 방식도 소개했다. 비즈크러시는 녹음된 음성과 전사 텍스트를 AI 모델 학습에 사용하지 않으며, 음성 데이터는 처리 목적으로 구글 클라우드에 임시 저장한 뒤 48시간 안에 삭제한다고 안내했다. 비즈크러시는 웹·데스크톱·모바일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통역과 기록, 회의 요약을 한 서비스로 묶어 다국어 업무 환경을 겨냥하고 있다.

2026.10.06 17:19김재성 기자

미리디 비즈하우스, 2027년 달력·다이어리 맞춤 템플릿 개편

디자인 인쇄 플랫폼 비즈하우스가 2027년 달력·다이어리 템플릿을 전면 확대하며 연말연시 판촉물 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비즈하우스는 기업과 소상공인이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 제작할 수 있는 달력과 다이어리 템플릿 수를 전년 대비 2.5배 늘렸다. 탁상형·벽걸이형·엽서형 달력과 함께 다이어리 22종을 추가해 업종과 예산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소상공인 전용 달력에는 세금 신고 및 행사 일정 알림 기능을 추가했으며 종교 기관용 신규 템플릿도 선보였다. AI 엔진 기반 에디터와 3D·AR 뷰어를 제공해 인쇄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B2B 대량 주문 시 전담 매니저를 배정해 상품 제안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이달 기준 달력 제품군 누적 판매량은 80만부를 돌파했다. 조병훈 비즈하우스 사업총괄 이사는 “특히 달력은 연말연시 기업 홍보를 대표하는 판촉물인 만큼 디자인과 인쇄 품질에 공을 들였고, 다이어리도 같은 기준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며 “15년간 업종별 특성에 맞게 쌓아 온 비즈하우스의 노하우가 기업의 연말연시 시즌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9 11:18백봉삼 기자

비즈플레이, 우리카드와 기업 출장·법인카드 관리 시장 공략

비즈플레이가 우리카드와 손잡고 기업 출장 및 법인카드 관리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비즈플레이는 우리카드와 기업고객의 출장 및 카드 관련 업무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비즈플레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와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플레이는 우리카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출장관리 솔루션 '비즈플레이 출장관리(bzp출장관리)'와 비대면 카드 제신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한다. 우리카드는 비즈플레이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 기업고객 확보 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양사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기업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서비스와 제휴 모델 발굴에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출장 신청부터 예약, 경비 정산, 법인카드 관리에 이르는 기업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비즈플레이는 기업의 출장·경비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출장 예약과 정산, 비용 처리 과정을 자동화해 기업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우리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출장관리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기업 담당자들의 출장관리와 카드 관련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5:38남혁우 기자

카카오, '2026 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개최…성공사례 발굴

카카오는 카카오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한 파트너들의 성공사례를 발굴하는 '2026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카카오비즈니스 서비스를 활용해 성과를 낸 파트너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온라인 공모전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수상팀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4일 공개하며 시상식은 12월 14일 열린다. 올해 카카오비즈니스 플랫폼을 이용해 사업을 성장시키거나 가능성을 확대한 사업자라면 업종이나 사업 규모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광고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쇼핑 ▲카카오톡 예약하기 ▲매장관리 등 카카오비즈니스 서비스를 포함해 디벨로퍼스 등 비즈도구를 활용한 사례도 응모 대상이다. 카카오는 올해 시상 부문을 10개로 늘렸다. 기존에는 파트너 유형에 따라 사장님과 마케터 부문으로 나눴지만 이번에는 서비스 활용 방식과 특정 분야의 노하우를 기준으로 ▲로컬 임팩트 ▲퍼포먼스 리더 ▲라이징 셀러 등으로 세분화했다. 여러 카카오비즈니스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지 않았더라도 특정 비즈니스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심사한다. 고객 접점을 넓히거나 마케팅 효율을 개선하고 매출을 성장시키는 등 개별 영역에서 성과를 거둔 사례도 발굴한다. 카카오는 10개 부문에서 총 100개 사업자를 뽑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한다. 이 가운데 우수 사례로 선정된 3개 팀에는 대상이 주어진다. 수상팀에는 광고캐시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 등 총 5억원 상당의 혜택을 차등 제공한다. 일부 수상팀에는 톡딜·카카오쇼핑라이브 노출과 톡스토어 1대1 컨설팅을 지원한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연사로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황준연 카카오비즈니스 도메인 리더는 "올해는 수상 부문을 세분화해 각 사업자의 비즈니스 특성과 성과가 잘 조명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플랫폼으로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7 09:41박서린 기자

"출장 정산부터 감사 대응까지 AI로"…비즈플레이, 공공기관 업무 혁신

비즈플레이가 공공기관 출장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출장관리 플랫폼을 선보이며 공공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비즈플레이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에 참가해 'AI가 바꾸는 공공기관 출장 관리: 비용 혁신부터 감사 대응까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담당자들을 비롯해 ICT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즈플레이는 공공기관 출장 업무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AI 기반 출장관리 솔루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발표를 맡은 심우진 비즈플레이 출장사업 전략기획 총괄센터장은 출장 업무 환경 변화와 함께 출장 계획, 예약, 비용 정산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의 주요 기능과 실제 도입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출장 프로세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운영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비즈플레이의 '비지피 출장관리'는 출장 목적과 일정에 맞는 교통수단을 AI가 추천하고, 항공권 예약 시에는 최적의 요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장 이후 정산 과정에서는 AI가 부정 사용이나 개인 용도 지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비용 집행의 정확성을 높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감사 대응 과정에서 관련 업무 비용을 최대 40%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출장 계획 수립부터 예약, 정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는 최근 민간 기업뿐 아니라 공공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포스코DX, 세아창원특수강 등이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스마트출장예약정산'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참여했다. 2014년 설립된 비즈플레이는 경비지출 및 출장관리 전문 기업으로, 현재 3만2천여 개 기업에 출장·경비처리·복지·식대·총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공공 AX의 성과는 기술 자체보다 실제 업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동안 축적한 대기업과 공공기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출장 계획부터 예약, 정산, 감사까지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업무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8.31 17:45남혁우 기자

콘진원, '해외 비즈니스센터 청렴·인권 서약식' 개최…글로벌 신뢰 제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해외 비즈니스센터의 부패 방지와 공직 윤리 실효성을 높이고 인권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청렴·인권 서약식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1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해외 비즈니스센터 청렴·인권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콘진원은 해외 현지 부패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인권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서약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서약식은 독일,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인도네시아, 폴란드, 필리핀 등 신임 센터장이 부임하거나 신규 설립된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적 이해관계 배제, 이해충돌 방지, 인권침해 예방 등의 실천 다짐과 함께 감사 사례 공유 및 내부 통제 교육도 병행해 센터 운영의 내실을 다졌다. 한승훈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임감사는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서는 이를 지원하는 해외 거점의 투명성과 청렴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선제적인 예방 중심의 감사와 지속적인 청렴·인권 경영 실천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신뢰받는 콘텐츠 지원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현재 25개국 28개소의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며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6.08.19 15:45정진성 기자

당근, 전국 40만 토스 가맹점 품는다…홍보·주문·결제 '한번에'

당근이 토스플레이스와 손잡고 전국 40만개 이상 가맹점의 홍보부터 주문, 결제까지 연결한다. 토스플레이스의 오프라인 가맹점 인프라와 당근의 지역 기반 이용자 접점을 결합해 로컬 커머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당근은 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토스플레이스 가맹점을 당근 비즈프로필과 연결하고 가게 홍보부터 주문·결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양사는 ▲당근 비즈프로필과 토스플레이스 가맹점 정보 연동 ▲당근에서 발생하는 예약·포장 등 주문의 토스플레이스 POS 연동 및 거래 처리 일원화 ▲토스 프론트 단말기를 통한 당근페이 오프라인 결제 지원 ▲고객관리 및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한다. 우선 올해 3분기 중 토스 POS와 당근 비즈프로필을 연동한다. 가맹점주는 토스 POS에 마련된 연동 화면을 통해 매장 정보와 메뉴, 실제 방문 후기 등을 당근 비즈프로필에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연동을 완료한 가맹점주에게는 당근 광고에 사용할 수 있는 3만 캐시도 지급한다. 이를 통해 별도의 광고비 부담 없이 지역 이용자에게 매장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문 관리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연결한다. 당근에서 접수된 예약·오더·포장주문 등을 토스 POS에서 바로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여러 채널을 오가야 했던 가맹점주의 운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오프라인 결제 영역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토스플레이스의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에서 당근페이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공동 프로모션과 고객관리 서비스도 연계하는 등 협력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박정빈 당근 로컬비즈니스 사업개발 리드는 “당근 비즈프로필은 동네 사장님이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깝게 연결될 수 있는 로컬 채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당근의 로컬 비즈니스 역량과 토스플레이스의 운영·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사장님과 이용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로컬 커머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1:07안희정 기자

카카오, 뷰티 사업자 대상 '사장님 커뮤니티' 5기 참가자 모집

카카오는 뷰티 업종 사업자를 대상으로 '카카오비즈니스 사장님 커뮤니티'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장님 커뮤니티는 카카오비즈니스 서비스를 배워 자신의 매장에 직접 적용하고, 동종 업계 사업자들과 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소상공인 성장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매년 무료로 맞춤형 마케팅 교육과 교류 기회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5기는 내달 6일까지 ▲헤어 ▲네일 ▲속눈썹 ▲피부·에스테틱 등 지역 기반 예약형 뷰티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같은 달 10일 참가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29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6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기수는 매장 운영과 교육 참여를 병행해야 하는 뷰티 업종 사업자를 고려해 교육 부담은 낮추고 실습 기회는 확대했다. 기본 기능은 사전 VOD로 원하는 시간에 학습하고, 온라인 라이브(LIVE) 교육에서는 카카오 실무자에게 뷰티 업종 사례와 활용법을 배우며 실습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매주 배운 내용을 자신의 매장에 적용하며, ▲매장 발견부터 ▲상담 ▲예약 ▲재방문까지 이어지는 고객 흐름에 맞춰 카카오비즈니스 서비스를 활용해 볼 수 있다. 기본 교육 외에 심화 학습을 원하는 참가자를 위한 선택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참가자는 실제 매장 사례를 바탕으로 카카오톡 채널 운영과 친구 확보, 홍보 전략 등을 함께 고민하는 '참여형 스터디'와 숏폼 콘텐츠 ▲기획 ▲촬영 ▲활용법을 배우는 '실습형 특강'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실습과 피드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동종 업계 사업자들과 매장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교육 과정에서 익힌 광고 기능을 실제 매장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카카오비즈니스 '무상캐시'도 지급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우수 활동 사례를 선정해 공유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웰니스·스포츠 업종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장님 커뮤니티 4기를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7점으로 참가자 96.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카카오비즈니스 활용 역량이 향상됐다는 응답은 95.1%, 주변 사업자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97.5%로 나타났다. 황준연 카카오비즈니스 도메인 리더는 "5기는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해 각 매장에 맞는 운영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실습과 교류 기회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0:47박서린 기자

쿠콘 "스테이블코인 결제, 페이와 가맹점 잇는 가교 역할할 것"

“쿠콘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미디에이터(중재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사와 가맹점을 서로 연결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심석민 사업3BU 상무는 지난 5일 쿠콘 사옥에서 진행한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쿠콘 역할을 이같이 정의했다. 페이 서비스로 스테이블코인을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바꾸고 이를 가맹점에 정산하는 역할을 쿠콘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맡는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기존 인프라 활용 전략 쿠콘은 사실상 가상자산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역할과 함께 국내외 결제 사업자에 사용처(가맹점)를 제공하는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쿠콘이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결제 인프라와 가맹점 네트워크를 보유한 덕분이다. 쿠콘은 2000여개 기업에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만만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QR 기반 오프라인 결제를 제공 중이다. 심 상무는 “QR 기반 결제 플랫폼 제로페이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제주도 지역화폐 운영사업자로서 보유한 전국 인프라가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의 실물 사용 접점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콘, 가상자산·법정화폐 잇는 브릿지 역할 쿠콘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중심에는 '쿠콘 X-스테이블코인 허브'가 있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페이 등 글로벌 결제 서비스로 스테이블코인을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쿠콘이 제휴사와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전환해 가맹점에 정산하는 브릿지 역할을 맡는다. 심 상무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로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결제를 하면 제휴 사업자인 트리플A가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바꿔 쿠콘에게 전달한다”며 “이후 쿠콘이 기존 인프라를 통해 가맹점에게 정산을 해주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트리플A는 싱가포르에서 가상자산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업체로,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교환하는 온·오프램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 법이 마련되지 않아 쿠콘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만큼 제휴 방식을 택했다. 향후 가상자산사업자 요건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마련되면 직접 사업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웹케시 선불업 계열사인 비즈플레이와 협업도 구상 중이다. 심 상무는 “트리플A를 통해 디지털자산을 법정화폐로 바꿔 이를 비즈플레이 머니(선불충전금)로 가맹점에 결제, 출금, 정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이 과정에서 규제 준수,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금세탁방지(AML) 고도화 작업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결제 가교 역할할 것 쿠콘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위해 바이낸스페이 등 글로벌 사업자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제휴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연내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심 상무는 “코빗 사용자가 USDT나 USDC를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하거나 법정화폐로 출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 역할”이라며 “현재 개념검증(PoC) 완료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메타마스크 등 가상자산 지갑과 연동해 사용자가 지갑 속 가상자산으로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자동화기기(ATM)에서 법정화폐를 출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 상무는 “ATM에서 QR코드를 찍어 출금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전환해 ATM에서 출금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최근 쿠콘이 iM뱅크, 블록체인 기업 비토즈와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결제 기술검증을 완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과정에서도 쿠콘은 iM뱅크 금융 인프라와 비토즈의 가상자산 결제 기술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맡았다. 사용자 결제 요청, 가맹점 정보 조회, 블록체인 기반 결제 처리 등을 담당했다. 심 상무는 “마치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 밴(VAN)사가 있듯 쿠콘이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트리플A와 협업해 가상자산이 가맹점에서 활용되고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쿠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026.08.06 10:58홍하나 기자

콘진원, '2026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 개최…6천만 달러 상담 성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2026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 주도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국내 콘텐츠 기업 32개 사가 참가했다. MBC, KBS미디어, SLL중앙, 아이코닉스, 대원미디어 등이 참여해 아세안 4개국 및 호주 바이어 97개 사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총 706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6000만 달러(약 820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했으며, 총 19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참가 기업들은 행사 종료 후에도 현지 바이어와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계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함께 열린 콘텐츠 지식재산(IP) 비즈니스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 아이린 우마르 차관이 기조 발표자로 나섰다. 이어 현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뷰(Viu), 식음료 브랜드 코피 끄낭안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지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신화범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주요 바이어를 만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했다"며 "확인한 높은 관심이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공동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상담과 현지 네트워크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4 15:56정진성 기자

비즈하우스, 360도 전면 디자인 가능한 티셔츠 맞춤 제작 서비스 출시

미리디(대표 강창석) 운영 '비즈하우스'가 360도 전면 맞춤 디자인이 가능한 티셔츠 주문 제작(POD)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티셔츠 전체 면을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와 디자인 효과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다. 티셔츠를 인쇄기기에 넣어 앞판이나 뒷판 가운데 영역에만 인쇄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원단 자체를 디자인별로 염색한 뒤 봉제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비즈하우스는 저지 출시를 시작으로 가을·겨울용 바람막이, 패딩 조끼 등 단체 제작 수요가 높은 총 12종(옵션 포함 123종)의 상품을 순차 공개한다. 품질 면에서 미세 육각형 구조의 에어홀 메쉬 원단을 적용해 통기성과 신축성, 복원력을 확보했다. 원단 위에 잉크를 얹는 날염 인쇄가 아닌 기체 상태의 잉크를 섬유 내부에 넣는 고해상도 승화 전사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디자인이 이물감 없이 반영구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디자인 에디터에는 다양한 고객·상품 유형별 템플릿을 자동 추천해주는 AI 엔진을 탑재함으로써 비전문가라도 티셔츠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비즈하우스는 스포츠 아카데미 및 크루, 동호회 등 B2C 고객을 먼저 확보한 이후, 대규모 행사를 앞둔 관공서 및 기업 고객을 위한 대량 단체복 주문까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함희경 비즈하우스 상품기획팀 MD는 “기능성 원단에 고해상도 디자인을 자유롭고 간단하게 구현하는 의류 주문 제작은 그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10년 이상 축적된 글로벌 제조사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통 단계를 줄이고 고품질의 합리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04 10:40백봉삼 기자

연 63조원 출장시장, 여전한 수기 정산…비즈플레이, AI 자동화로 공략

국내 기업 연간 출장 지출 규모가 450억달러(약 6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출장 신청부터 예약, 영수증 취합, 비용 정산, 사후 감사 대응까지 상당수 업무가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장 건수가 늘수록 반복 행정업무와 증빙 검토 부담도 함께 커지면서 이를 줄이기 위한 AI 기반 자동화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3일 비즈플레이는 이 같은 비효율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출장관리와 비용처리를 통합한 'bzp출장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장 한 건 처리에 13.6시간…분절된 업무가 비효율 키워 심우진 비즈플레이 출장전략센터장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연간 출장 지출 규모는 국가별 기준 세계 7위권이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상 국내 주요 기업들은 해외 법인을 다수 운영하고 투자와 교류도 활발해 출장 수요가 구조적으로 많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심 센터장은 "한국은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 때문에 해외 법인과의 협업, 투자, 현장 대응 수요가 많아 출장이 구조적으로 잦다"며 "현대차는 연간 국내 출장 건수만 21만건, 관련 비용은 250억원 수준이고 포스코DX, 세아창원특수강 역시 최근 출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런 출장 수요에 비해 행정 처리 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글로벌출장협회(GBTA)가 발간한 '2023 비즈니스 출장 지수 전망'에 따르면 출장 1건을 처리하는 데 관련 업무에만 평균 13.6시간이 걸린다. 출장 신청과 승인, 예약, 결제, 증빙 수집, 정산, 회계 반영, 감사 대응까지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업무가 여러 시스템에 나뉘어 있어 비효율이 더 크다. 전사적자원관리(ERP)나 그룹웨어를 도입했더라도 정산서 작성, 증빙 검토, 규정 확인 같은 실무는 여전히 사람 손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바일에서 출장 계획서를 직접 작성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출장자가 영수증을 일일이 제출하고 재무·회계 부서가 이를 다시 확인하는 구조에서는 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오류 가능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 출장 건수가 많은 조직일수록 비용 통제와 내부 컴플라이언스 부담도 함께 커진다. 예약부터 정산까지 한 흐름으로…AI로 출장 업무 통합 비즈플레이의 'bzp출장관리 서비스'는 출장 신청, 승인, 예약, 결제, 증빙 제출, 정산으로 나뉜 업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기업 출장관리의 비효율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정보를 반복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누락이나 오류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예약 단계에서 사내 규정을 반영해 기준에 맞는 항공, 숙박, 교통편을 우선 노출하고 사후에는 AI OCR 기반 증빙 인식과 규정 검증 기능으로 정산 업무를 자동화한다. 법인카드뿐 아니라 개인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결제 증빙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어 기존에 파악이 어려웠던 지출 내역도 보다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심우진 센터장은 "출장관리의 핵심은 예약부터 정산까지 끊어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출장자는 수기 입력 부담을 줄이고 기업은 비용 통제와 검토 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결제체계 밖 지출도 관리…중복 보고·관리 공백 줄인다 출장비 관리의 어려움은 단순히 법인카드 명세만으로 지출 내역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실제 현장에서는 현장 결제, 개인카드 사용, 예외 승인 지출 등 기존 결제체계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이 적지 않아 기업이 출장비 전반을 한 번에 관리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카드 데이터와 별도로 영수증을 다시 제출받거나 같은 내용을 여러 차례 확인하는 이중 업무가 반복되고 있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일수록 이런 문제는 더 두드러진다. 전 직원에게 법인카드를 지급하기 어려운 조직은 개인카드로 먼저 결제한 뒤 사후 청구하는 방식을 쓰는 경우가 많고 현장 상황에 따라 별도 결제가 발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 과정에서는 실제 업무 관련 지출인지 규정에 맞는 자금 집행인지 동일 내역이 중복 보고되거나 이중 청구되지는 않았는지까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심우진 센터장은 "출장비 관리의 핵심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에 돈을 썼는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라며 "기존 결제 데이터만으로는 이동 구간이나 실제 사용 항목은 물론 현장 결제나 개인카드 사용처럼 시스템 밖에서 발생한 지출까지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플레이는 이런 관리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예약 단계에서는 사내 규정에 맞는 항목만 노출하고 이후 발생하는 현장 결제나 예외 지출, 개인카드 사용 내역까지 AI 기반 정산 체계 안에서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기존 결제체계에 포함되지 않았던 요소까지 전자적으로 연계해 부적합한 자금 활용이나 이중 보고, 중복 정산 같은 문제를 줄이고 증빙과 정산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6.08.03 13:48남혁우 기자

현대차·포스코·한진 브라질 집결…"투자부터 공급망까지 원팀"

한국과 브라질 경제계가 핵심광물 공급망부터 인공지능(AI), 바이오, 항공우주, K뷰티에 이르는 산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양국 기업과 기관은 식품·첨단기술·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업무협약 6건을 체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브라질 무역투자진흥기관 아펙스브라질과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정상외교를 계기로 마련됐다. 지난 2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방한 당시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데 이어 경제계 차원의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다. 라운드테이블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제조·인프라, 첨단산업, 소비재·유통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와 생산, 공급망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바이오팜, 한화오션, HD건설기계, 네이버,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와 에이피알, 구다이글로벌, 실리콘투 등 K뷰티 기업들도 참석해 브라질을 중남미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브라질 측에서는 제라우두 아우키민 부통령과 마르시우 엘리아스 호자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엠브라에르와 JBS, 수자노, 유로파마, 인파사 등 브라질 주요 기업 경영진도 함께했다. 참석 기업들은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브라질 진출 과정의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논의했다.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 등 교역·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도 교환했다. 행사 직후에는 양국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과 기관 간 업무협약 6건이 체결됐다. 협약 분야는 식품산업 전략적 파트너십과 항공우주 등 첨단기술 교류, 바이오헬스케어 등이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을 이끄는 브라질과 첨단 제조·혁신 역량을 갖춘 한국은 서로에게 필요한 나라"라며 "투자와 생산, 공급망 구축까지 원팀을 이뤄 세계시장에 함께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브라질은 단순한 제품 판매시장이나 원자재 수급처를 넘어 미래 산업을 함께 만들어 갈 전략적 파트너"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제조업과 소비재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29 10:12류은주 기자

비즈하우스, 전국 소상공인 디자인 작업 돕는다

미리디 '비즈하우스'가 전국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맞춤형 디자인 교육, 제작 컨설팅, 인쇄 지원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권 디자인 지원단'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모두의 지역 상권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 글로컬 상권 6곳, 로컬 테마 상권 10곳, 유망 골목상권 50곳, 백년시장 10곳을 선정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비즈하우스는 상권 현장의 홍보·마케팅, 판촉물 제작 수요에 직접 대응하고자 지원단을 발족했다. 지원단은 ▲골목상권 유통·판매 현장 경험을 갖춘 사업 담당자 ▲상권 특화 홍보·마케팅 전문가 ▲내·외부 업장 환경과 비즈니스 목적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인쇄·편집 전문가 등 유통·마케팅·인쇄업 분야 실무 경험을 고루 갖춘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상인회와 전통시장 조직을 방문해 직접 상권별 홍보·마케팅 현황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교육, 컨설팅, 판촉물 제작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가령,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곳에는 디자인 툴 사용법을 교육하거나 브랜드 통일이 필요한 상권을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과 홍보물 기획을 제안하는 식이다. 특히, 가중되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현수막·배너·전단의 주문 제작비를 최대 32% 인하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비즈하우스는 향후 소규모 골목상권에 기초 디자인 교육을 우선 제공하고, 대형 상권과 상인연합회 단위에는 통합 제작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상권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라 프로그램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해리 비즈하우스 커머스사업개발팀 실장은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획일적인 솔루션으로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14년간 쌓아온 디자인·인쇄 역량을 바탕으로, 상권 맞춤형 홍보·마케팅과 디자인, 인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3 13:12백봉삼 기자

자원 부국 몽골과 손잡은 韓 기업들…디지털·소비재로 협력 확대

한국과 몽골 경제계가 핵심광물, 유통·소비재,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 확대에 나섰다. 기존 광물자원 협력에서 벗어나 몽골의 산업 고도화와 한국 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함께 추진하는 공동성장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몽골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포럼에는 양국 정·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경제사절단장을 맡은 구자은 LS 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이형희 SK 부회장, 현신균 LG CNS 사장,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한채양 이마트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의 핵심 의제는 핵심광물, 유통·소비재, 디지털이다. 양국은 몽골의 풍부한 자원 잠재력과 한국의 산업·기술 역량을 연결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K-푸드·K-라이프스타일 확산과 디지털 금융 협력으로 협력 분야를 넓히기로 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단순 광물 구매를 넘어 공동 탐사와 연구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이 논의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몽골 칭기스칸 국부펀드와 핵심광물 공동 탐사 및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도 몽골 유관기관과 핵심광물 공동연구 및 지질조사 관련 협력을 추진한다. 유통·소비재 분야에서는 K-라이프스타일 확산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마트는 스카이 하이퍼마켓과 몽골 이마트 오픈 10주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기업 380곳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남양유업은 막시무스 유통과 3년간 100억원 규모 K-푸드 수출 협력을 추진한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금융과 인재 양성 협력이 구체화됐다. 카카오뱅크는 MCS홀딩스와 디지털 금융 협력에 나서고, 메가존클라우드는 후레대학교와 AI·클라우드 기반 IT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경험과 포용금융 모델을 바탕으로 대안신용평가, AI 금융 생태계 구축 등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총 21건의 MOU와 계약이 체결됐다. 협력 분야는 핵심광물 탐사와 공급망, K-푸드 수출, 디지털 금융, AI·클라우드 인재 양성 등이다. 양국 상공회의소도 상품 공동개발과 유통망 연계를 포함한 실질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구자은 LS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몽골 경제협력은 광물자원 개발과 유통·소비재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이제는 기존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분야로 협력의 외연을 넓혀갈 때”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한-몽골 협력이 단순 교류를 넘어 몽골 산업 고도화와 한국 기업의 기회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7.10 08:57류은주 기자

출점보다 '단골'…편의점 "동네 고객 잡자"

편의점업계가 동네 단골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점주들이 직접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고객과 소통하거나 지역 플랫폼을 활용해 점포를 알리는 등 생활권 소비자를 붙잡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편의점 시장이 포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점포를 늘리는 경쟁보다 기존 고객의 방문 횟수를 늘리는 경쟁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오픈채팅부터 당근까지…동네 단골 모시기 9일 업계에 따르면 GS25 일부 점주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신상품 입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주문받거나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등 단골 고객 관리 창구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또 품절 상품 입고 일정과 재고를 안내하고 소규모 이벤트와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점주들도 개인 사업자이기 때문에 동네 단골 확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지난 2월부터 신규 오픈 점포를 대상으로 '당근 비즈프로필'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132점이 비즈프로필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신규 점포의 당근 비즈프로필 운영을 지원하고 점포 주변 고객들에게 매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개점 초기 한 달 동안은 당근페이로 5000원 이상 구매시 당근포인트 2500원을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하도록 지원해 신규 고객의 첫 방문 및 단골 전환도 유도하고 있다. 이는 고객 유입 효과로 이어졌다. 이마트24가 지난 4월 말 기준 당근 비즈프로필을 운영한 신규 점포 67곳을 분석한 결과, 점포당 새롭게 확보한 단골 고객 수는 전점 일평균 객수의 약 7%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0명인 점포라면 약 14명의 신규 고객이 추가 유입된 셈이다. 김하나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신규 점포는 초기 고객 확보 여부가 향후 점포 운영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질적인 고객 유입과 수익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점포 늘리기보다 재방문…성장 전략 변화 편의점업계의 단골 확보 경쟁은 시장 환경 변화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점포를 늘리는 전략이 한계에 이르면서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점포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점포 수는 2024년 5만 4852개에서 지난해 5만 3266개로 줄었다. 국내 편의점 산업이 도입된 1988년 이후 연간 기준 점포 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필요한 물건을 가까운 곳에서 자주 구매하는 근거리 소비가 확산되면서 편의점의 역할도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최근 6개월간(2025년 9월~2026년 2월) 편의점 업종의 결제 추정금액은 19조 9000억원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종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는 대형마트(14조원)를 크게 앞지른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편의점은 근거리 상권 의존도가 높은 업태”라며 “주변 소비자들에게 매장을 홍보하고 단골을 확보하는 것이 점포 매출과 직결돼 단골 고객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9 16:30김민아 기자

  Prev 1 2 3 4 5 6 7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르포] 운전대 없이 강릉 도심 달렸다…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 셔틀 타보니

"아내 잔소리가 쏙"...LGU+와 10년 '의리', 화담숲서 꽃피다

롯데백화점은 어떻게 본업에 AI 접목해 성과낼까

아이폰 듀오, 매장에서 못 산다…한국·일본 현장 구매 제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