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비중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中 의존도 줄이는 영미권…엑손모빌, 흑연 공급망 전쟁 합류

미국이 중국산 흑연계 배터리 음극재에 대한 관세를 대폭 올리면서 탈중국 공급망을 노리는 영미권 자원·에너지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음극재에 대해 최종 상계관세(CVD)율을 66.82~66.86%로 확정했다. 지난해 예비 판단 때 적용됐던 11.58%에서 큰 폭으로 오른 수치다. 이번 조치가 반덤핑관세(AD)와 기존 관세까지 더해질 경우, 중국산 음극재의 대미 수출 부담은 사실상 200% 안팎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관세 리스크가 커지자 시장의 관심은 중국 외 지역에서 음극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들로 이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포스코퓨처엠 등 음극재 밸류체인을 보유한 기업들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동시에 북미·호주를 중심으로 원료(광산) 확보 → 정제·가공(구형화 등) → 배터리용 음극재 생산을 현지에서 한 번에 묶는 '로컬 공급망' 구축 시도도 잇따르고 있다. 눈에 띄는 건 석유공룡 엑손모빌의 참전이다. 엑손모빌은 미 걸프 연안 기존 설비를 활용해 합성흑연 전구체인 '어드밴스드 코크'를 만들고, 지난해 확보한 슈피리어 그래파이트의 자산·기술을 결합해 고성능 합성흑연으로 전환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올해 미국 내 시범 규 파일럿 유닛을 가동해 성능 검증과 고객 샘플을 추진하고, 2029년 상업 설비 가동을 목표로 제시했다. 엑손모빌은 자사 합성흑연이 업계 제품 대비 최대 30% 높은 사용 가능 용량, 더 빠른 충전, 최대 4배 긴 배터리 수명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한다. 켄터키 애슐랜드에 공장을 만들고 ACP테크놀로지스와 협업해 흑연 전구체를 생산해 합성흑연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도 병행 중이다. 천연흑연 진영에서는 캐나다 노던그라파이트가 북미 유일 생산 광산을 앞세워 중동에서의 다운스트림 확장을 추진한다. 노던그라파이트는 사우디 오베이칸과 합작해 사우디 얀부 산업도시에 약 2억 달러 규모 배터리용 음극재 공장을 짓는 구상을 밝혔다. 초기 생산능력은 연 2만 5000톤(t)이며 올해 착공, 2028년 1단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한다. 호주에서는 그래피넥스가 일본 이데미츠코산·마루베니 등과 함께 호주산 고품위 천연흑연을 활용한 일본-호주 음극재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이 장악해 온 흑연 정제·가공을 우회해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업계에 따르면 그래피넥스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업계 관계자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지 생산 확대가 가격 경쟁력과 대량 양산 및 고품질 제품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다. 중국은 대규모 증설과 가공 생태계로 가격 우위를 확보해 왔고, 미국·동맹국의 신규 프로젝트들은 초기 설비투자(CAPEX) 비용과 에너지·인건비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급계약 과정에서 품질·양산 안정성 이슈가 변수로 떠오른 사례도 있다. 호주 시라리소스는 미국 루이지애나 비달리아 공장에서 테슬라에 납품할 천연흑연 기반 음극재 샘플의 규격 적합 문제를 둘러싸고 테슬라와 시정 시한을 여러 차례 연장해 왔다. 테슬라는 향후 1~2년내에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서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국 내 거의 유일한 대형 흑연 음극재 생산시설을 보유한 시라리소스와의 계약을 파기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시간을 부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비중국산 음극재 경제성 문턱이 낮아진 만큼, 원료(광산)→정제→코팅·구형화→셀 고객까지 연결되는 수직계열화 경쟁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체 공급망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중국산을 대체할 물량이 부족할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장기공급계약(오프테이크) 쏠림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중국산 흑연 수요가 늘면 국내 음극재 업체들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도 “여러 기업이 생산 계획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로 대량 양산까지 이어진 사례는 많지 않으며, 특히 비중국 생산품과 중국산의 가격 격차가 큰 만큼,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업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4 17:55류은주 기자

폭스바겐, 테슬라 제쳤다…1~11월 非중국 전기차 인도량 1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판이 흔들리고 있다. 전기차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책 불확실성과 수요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1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이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685만 3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기준 폭스바겐 그룹이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113만 3천대를 판매하며 테슬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ID.4, ID.7, ENYAQ 등 MEB 플랫폼 기반 주력 모델들이 판매 확대를 견인했으며, A6 e-트론, Q6 e-트론, 마칸4 일렉트릭 등 PPE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대중 브랜드부터 프리미엄·스포츠카 브랜드에 이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공통 플랫폼 전략으로 연결한 점이 비중국 시장 내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92만 7천대 전기차를 인도하며 비중국 시장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주력 모델인 모델Y와 모델3는 각각 4.8%, 7.5% 감소하며 전반적인 수요 둔화가 확인됐고, 모델 S(-55.2%)와 모델 X(-36.1%)는 고급 세그먼트 내 경쟁 심화와 가격 경쟁력 약화가 이어지며 두 자릿수 하락폭을 기록했다. 한편 사이버트럭은 전년 동기 대비 34.4% 감소한 2만 3천대가 인도되며 제한적인 물량 안에서 시장 존재감을 이어갔으나, 판매 규모 측면에서는 전체 실적 하락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약 56만 6천대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수전기차(BEV) 부문에서는 아이오닉5와 EV3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캐스퍼(인스터) EV, EV5, 크레타 일렉트릭 등 소형 및 전략형 모델 역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반면 EV6, EV9, 코나 일렉트릭 등 기존 주력 모델은 판매 둔화세를 보이며 과거와 같은 성장 탄력을 이어가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부문에서는 총 9만6천대가 인도됐으며, 스포티지, 투싼, 쏘렌토 등 SUV 중심 모델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 반면 니로와 씨드 등 일부 차종은 뚜렷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에서 약 15만 7천대를 인도하며 테슬라와 GM에 이어 판매량 기준 3위를 유지했다. 북미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포드, 스텔란티스, 도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경쟁사를 상회하는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EV3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EV4, 아이오닉 9 등 신차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추가되면서 현대차그룹 전동화 포트폴리오는 다변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여기에 현지 생산 비중 확대와 지역별 수요에 맞춘 최적화 전략을 병행함으로써, 관세 및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SNE리서치는 전망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2025년 1~1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374만 5천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54.6%를 차지했다. 다만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의 회복은 정책 주도의 일방적 확산보다는, 규제 기조 변화 속에서 형성된 제한적 성장에 가깝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최근 내연기관 퇴출 시점 조정 또는 규제 완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전기차 전환을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레거시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주요 OEM들은 전동화 전략을 단계적 축소 속도를 조정하거나 일부 전략을 재검토하는 모습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165만 1천대를 기록했으나, 증가 폭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전년과 유사한 정체 국면이라고 SNE리서치는 진단했다. SNE리서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기반 소비자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수요가 선반영됐으나, 이후 가격 민감도가 높은 중저가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수요 둔화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레거시 OEM들은 전동화 로드맵을 조정하며 하이브리드 및 EREV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북미 시장에서는 현지 생산 비중, 가격 경쟁력, 파워트레인 믹스 최적화가 향후 점유율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전년 대비 54.8% 증가한 109만 1천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점유율 15.9%를 차지했다. 인도는 내수 중심 보급형 전기차 확산과 함께 현지 업체 주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소비 시장보다는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주요국은 수입 완성차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현지 조립 및 산업 육성을 강조하는 정책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기타 지역(중동, 남미, 오세아니아 등)은 전년 대비 45.8% 증가한 36만 6천대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 5.3%를 차지했다. 해당 지역들은 전기차 시장 확산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국가별 정책 지원과 충전 인프라 구축 수준의 격차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정부 주도 보급 정책과 중국 OEM 중심 진출이 확대되고 있으나, 충전 인프라 부족과 높은 차량 가격은 여전히 전기차 확산의 주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전동화 정책 후퇴 국면이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훼손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단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 최근 테슬라를 중심으로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 고도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확대할 경우 전기차의 가치 제안은 단순한 친환경 이동 수단을 넘어 새로운 이동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자율주행 기술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중형 전기차로 확산될 경우, 정책 의존도가 낮은 새로운 수요 사이클이 형성되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 동력이 다시 강화될 여지가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단기적인 정책 변화에 대응한 속도 조절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내재화한 전기차를 통해 새로운 수요 전환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6.01.09 10:23류은주 기자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코스피 6000 고지 코앞…'100만 닉스' 신화 썼다

월마트 1조 달러 돌파했는데…韓 유통 빅3, 저평가 탈출 시동

담합 의혹 속 설탕·밀가루 줄인하…밥상물가 내릴까

한정애 의식했나…'거래소 지분제한' 가닥잡은 민주당TF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