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C# 개발 도구 출시...닷넷 앱 개발 지원 강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닷넷(.NET) 기반 앱 개발 지원을 위한 새로운 비주얼 스튜디오코드 확장 기능을 선보인다. 6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C# 개발 도구(C# Dev Kit)를 정식 출시했다. C# 개발 도구는 코드편집기 비주얼스튜디오 코드(VS코드)에서 C# 생산성을 향상을 목표로 개발됐다. 새로운 오픈 소스인 언어 서버 프로토콜(LSP) 호스트로 업데이트된 C# 확장과 함께 연동해, 높은 성능과 확장 가능하며 유연한 도구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비주얼 스튜디오 기반으로 윈도, 리눅스, 맥OS를 비롯해 깃허브 코드스페이스 같은 개발 컨테이너에서에서도 동일한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 C# 파일을 빠르게 배우고, 편집하거나 디버깅하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개발 편의 기능을 마련할 수 있도록 C# 개발 도구 확장, C# 확장, 인텔리코드 포 C# 개발도구 등 3종의 확장 세트로 이뤄져 있다. C# 확장은 앱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C#용 언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소스 형식으로 제공되어 개발도구 없이 독립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C# 개발 도구 확장은 통합 솔루션 탐색기를 통해 C# 프로젝트 및 솔루션을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C# 개발 도구는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솔류션 익스플로러 뷰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템플릿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나 파일을 솔루션에 빠르게 추가하고, 솔루션의 전체 또는 일부를 쉽게 빌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XUnit, NUnit, MSTest, 그리고 bUnit에서 테스트를 더 쉽게 발견하고 구성하게 해주어 빠른 실행과 결과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 테스트 익스플로러 창에서 다른 언어와 마찬가지로 테스트를 발견하고 표시하며, 명령 팔레트를 통해 실행할 수도 있다. 인텔리코드 포 C# 개발도구는 AI로 코드를 분석해 현재 작성 중인 코드에 가장 적합한 완성 코드를 예측해 제시하는 서비스다. 제시하는 코드는 회색으로 표시되며, TAB 버튼을 눌러 원하는 코드를 선택하면 일일이 코드를 작성하지 않아도 빠르게 앱을 개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월 미리보기 버전을 공개한 후 커뮤니티를 통해 보고된 약 350개의 문제를 개선하며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팀 호이어 프로그램 관리자는 40개의 프로젝트와 50만 줄의 코드로 구성된 약 2GB 규모의 벤치마크 솔루션을 기존 방식에서 인텔리센스로 전환하니 작성 시간을 38초에서 3.5초로 단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C# 개발 도구는 비주얼 스튜디오와 동일한 라이선스 모델을 적용 받는다. 개인, 학교 및 오픈 소스 개발은 무료로 제공되며, 기업은 비주얼 스튜디오와 깃허브가 포함된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구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