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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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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회사가 지역 먹거리 '순창 고추장불고기' 내놨다

LG헬로비전과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 특화 먹거리 상품을 판매한다. LG헬로비전은 30일 전북 순창군과 함께 개발한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추장 산지 순창군과 함께, 순창 원재료를 사용한 지역 특화 상품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공동으로 만들어 유통하는 것이다. 앞서 LG헬로비전과 전북 순창군은 지난달 순창 특화 음식 개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TV 및 온라인을 통한 특화 상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 ▲순창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 등에 힘쓰기로 했다. '순창 고추장불고기'는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오.로.테)' 프로젝트 상품이다. 오.로.테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지자체, 지역 제조사와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땅끝마을 해남김치'에 이어, 남원 추어탕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상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순창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의 소비자들도 맛볼 수 있도록, 순창군과 협업해 가정간편식 상품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에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직접 개발한 순창 고추장 소스를 활용해, 식품 품질과 안정성을 보증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출시한 고추장불고기는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전통의 맛이 매력이다”며 “LG헬로비전과 함께 순창 대표 음식을 육성하고, 앞으로 먹거리를 통해 지역 관광객도 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미디어그룹장은 “LG헬로비전은 오랫동안 지역과 함께해 온 사업자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커머스를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해남김치, 순창 고추장불고기 등 지역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상품을 지역과 함께 만들어 '제철장터'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01.30 09:41박수형

메타 VR사업, 애플 '비전 프로' 후광효과 누릴까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출시가 이번 주로 다가온 가운데, 메타 경영진이 비전 프로 출시가 메타의 가상현실(VR) 헤드셋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들은 비전 프로 출시에 대해 낙관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헤드셋 시장에 진출할 경우 기존 헤드셋 사업에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비전프로가 소비자들이 아직 널리 수용하지 않은 500억 달러(약 66조8천550억원) 규모 메타버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메타 직원들은 메타 퀘스트와 해당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스마트폰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역할을 대신할 애플의 주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메타 경영진과 업계 내부자는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소프트웨어 제조사를 중심으로 앞으로 벌어질 싸움을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비전 프로 출시는 메타의 전략에도 영향을 미쳐, 현재는 처음보다 MR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사용자가 실제 환경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볼 수 있는 MR에 점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전에 메타는 VR 환경에서 일하고 노는 것을 상상하는 메타버스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했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과거 애플은 메타버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작년 말 그렉 조스위악 애플 글로벌마케팅 부사장은 '메타버스를 무엇이라고 정의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앞으로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단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팀 쿡 애플 CEO는 작년 10월 “일반인이 메타버스가 뭔지 설명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제대로 정의된 개념이 아니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메타는 2014년 오큘러스를 인수한 뒤 VR 헤드셋 기기를 출시해왔으나, 그 동안 주목할 만한 경쟁사 없이 홀로 시장을 이끌며 생태계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애플 비전 프로 출시로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처럼 메타와 애플이 이 시장을 활성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2024.01.29 15:54이정현

LG헬로비전, '엄홍길의 산악버스' 첫 방송

LG헬로비전은 국악방송과 공동 제작한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엄홍길의 산악버스'가 오후 5시 지역채널 25번에서 첫 방송된다고 26일 밝혔다. 산악버스는 엄홍길 대장과 국내 명산을 함께 등반하고 싶은 일반인들이 모여 등산 중심으로 이야기를 공유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산악 유튜버 오세진 작가가 MC로 참여하고,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자연인 개그맨 이승윤도 '엄버스1기'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산악버스 첫 도착지는 강원 양구군에 위치한 봉화산이다. 엄버스 1기는 6세부터 60대까지 산을 좋아하는 남녀노소로 구성됐다. 등산모임에서 부부가 된 가족, 친환경 산행을 선도하는 '클린하이커스', 전국 500개 산을 등반한 현직 음악 교사, 희귀 동물을 찾아 산행하는 싱어송라이터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전국에서 모였다. 특히 산행으로 꾸준히 인연을 이어온 장기 기증자와 이식자의 특별한 스토리도 소개될 예정이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은 “등산이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엄홍길 대장의 산악버스는 산이 가진 매력을 다각적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6 08:31김성현

LG헬로비전, 더라이프 예능 'MAKE미남' 23일 첫 방송

LG헬로비전이 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를 첫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따. MAKE미남은 외모 등에 고민 있는 남성들 사연을 받아 의학, 패션, 뷰티 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종국, 솔라, 기우쌤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오후 8시10분 지역채널 25번과 더라이프, KBS조이에서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LG헬로비전이 더라이프 채널을 양수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예능이다. 2049세대를 주요 시청 타깃으로 설정해, 상대적으로 고령층이 많이 시청하는 지역채널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지역채널 제작 역량과 PP사업 간 시너지로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어 유료방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MAKE미남은 2022년 '엄마는 예뻤다'에 이은 LG헬로비전 두 번째 오리지널 메이크 오버 콘텐츠다. LG헬로비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이날 오전 11시 제작발표회를 방송한다. 김종국, 솔라, 기우쌤 등 출연진과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이 출연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기대감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제작발표회는 LG헬로비전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현우 콘텐츠제작담당은 “MAKE미남은 단순히 외모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불편했던 모습을 극복하고 자존감까지 높여주는 솔루션 예능”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남성이 외모 변신을 넘어 인생의 전환점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3 10:58김성현

애플 비전 프로, 中서 웃돈까지 붙어 팔린다

애플이 9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 '비전 프로' 인기가 심상치 않다. 애플이 공간 컴퓨팅으로 새롭게 정의한 이 제품은 혼한협실(MR) 헤드셋이다. 2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유명 중고거래 플랫폼 시앤위에서 일부 판매자들이 비전 프로 공식 출시가 보다 두 배 비싼 금액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3만9천위안~4만9천위안(약 725만~912만원) 금액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 프로의 출시가는 256GB 저장용량 기준 3천499달러(약 467만원)다. 512GB와 1TB(테라바이트)는 각각 3천699달러와 3천899달러다. 출고가 두배 수준의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는 셈이다. 아직 미국에서만 출시됐기 때문에 웃돈을 주고서라도 미리 제품을 구입하고 싶은 중국 내 얼리어댑터(남들 보다 일찍 신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수요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출시 후 중국, 영국, 캐나다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애플 전문 분석가 대만의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지난 주말 비전 프로를 16만∼18만대를 팔았다고 추정했다. 이는 자신이 예상했던 비전 프로의 초기 판매 예상치 6만∼8만대를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비전 프로가 초기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배송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그는 다만 "헤드셋을 사기 위해 초기에 수요가 몰려들었고, 이후에는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비전 프로의 올해 출하량을 50만∼60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한편 업계는 애플의 진입으로 AR·VR 헤드셋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약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23 10:01류은주

"애플, 비전 프로 첫 주말에 최대 18만대 판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이 지난 주말 동안 비전프로 16만~18만대 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1일 애플전문가 궈밍치를 인용 보도했다. 궈밍치는 비전 프로 모든 모델의 배송 기간은 사전 주문 몇 시간 만에 5~7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제품이 빠르게 매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궈밍치가 설명했다. 하지만, 사전 주문 시작된 후 48시간 동안 배송 기간에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궈밍치는 “애플의 핵심 팬과 헤비 유저들이 주문한 뒤 수요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궈밍치는 “비전 프로와 달리 아이폰은 일반적으로 사전주문 24~48 시간 동안 배송시간이 꾸준히 증가하며, 초기 매진 이후에도 수요가 계속 증가한다”면서 "비전 프로와 아이폰의 수요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애플이 올해 총 50만대의 비전 프로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비전 프로는 여전히 틈새 제품이기 때문에 고객 수요가 핵심 문제라고 지적했다. 비전 프로의 초기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22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22% 상승한 193.89달러를 기록해 다시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다.

2024.01.23 08:45이정현

건화, 사우디 상하수도 1016억원 규모 설계 계약

환경부는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사인 건화(회장 홍경표)가 사우디아라비아 6개 권역 상하수도 확장·개선사업 가운데 3개 권역 설계사로 최종 선정돼 최근 2억9천만 사우디 리얄(약 1천16억원) 규모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공사(NWC)는 자국 최우선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30년간 총 32조원 규모 자금을 투자해 우리나라 면적의 약 23배에 이르는 국토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상하수도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화는 계약에 따라 3개 권역 상하수도 설계를 담당하게 돼 앞으로 발주될 6조원 규모 건설·시공 등 본사업 입찰 참여에 국내 건설사가 유리한 여건을 조성했다. 통상 특정 국가 기업이 설계한 사업은 그에 익숙한 해당 국가의 기업에 시공을 맡기는 것이 유리하다. 건화는 지난해 1월부터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에 참여해 환경부와 일대일 전략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해 압둘라만 빈 알둘모센 알 파들리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을 만나 우리나라 상하수도 설계기술의 현지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중동의 변화도 녹색산업부터 시작되고 있고 그 변화가 우리나라 녹색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국내 녹색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해 대한민국이 다시 뛸 기회를 잡겠다”라고 밝혔다.

2024.01.22 12:00주문정

애플 '비전 프로' 수리비 최대 320만원

애플이 다음 달 초 출시할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수리비용이 제품 가격의 7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전프로의 일부 수리 비용이 제품 가격 3천499달러(약 466만원)의 약 70%인 2천399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측에 따르면, 비전 프로 수리 서비스에서 받을 수 있는 항목은 '커버 유리 손상'과 '기타 손상' 두 가지다. 커버 유리 손상은 예상 수리비가 799달러(약 106만원), 기타 손상은 2천399달러(약 320만원) 수준이다. 애플이 이 같은 예상 수리비를 공개한 것은 애플케어 홍보 일환이다. 비전 프로 이용자들이 499달러(약 66만원) 수준인 애플케어에 가입할 경우 보증 기간 동안 커버유리 손상과 기타 손상 발생 시 299달러(약 40만원)에 수리할 수 있다. 또 애플은 "(애플케어에 가입하면) 비전 프로 배터리도 유상 교체할 수 있다"며 "다만 정상적인 사용으로 인해 배터리가 마모된 경우에는 보증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터리 무상 교체 조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애플은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돼 있고 배터리 용량이 원래 용량의 80% 미만일 경우 추가 비용 없이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배터리 교체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 비전 프로 구매 시 추가 배터리를 구매할 경우 가격은 199달러(약 26만원)다. 애플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비전 프로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제품 사양 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2024.01.22 11:00이정현

애플, 비전 프로 美 사전예약 시작…제품 사양도 공개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공식 출시를 앞두고 미국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19일(현지시간) 비전 프로 사전 예약을 시작하면서 제품 사양도 공개했다. 이날 애플은 비전프로에 탑재된 M2 칩이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구성됐으며, 16GB 통합 메모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전 프로는 256GB, 512GB, 1TB 스토리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전에 발표됐던 것처럼 비전 프로에는 12개 카메라, 5개 센서, 6개 마이크가 탑재돼 콘텐츠가 사용자 눈앞에 바로 나타나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해주며, 새롭게 탑재된 R1 칩의 메모리 대역폭은 256GB/s로 사람 눈 깜빡임 대비 8배 빠른 속도로 각 디스플레이의 이미지를 연결한다. 비전 프로의 듀얼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는 92% DCI-P3 색 재현률로 2천300만 개 이상의 픽셀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새로고침 범위는 90Hz, 96Hz 및 100Hz가 포함되며, 24fps·30fps 영상 재생 옵션이 있다. 무게는 라이트 씰과 헤드 밴드 구성에 따라 600~650g, 외부 배터리 팩의 무게는 353g이다. 최대 2시간의 배터리 수명, 영상 재생의 경우 최대 2.5시간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와이파이6, 블루투스 5.3, HDR10, 동적 머리 추적 기능이 있는 공간 오디오 기능이 지원된다. 제품에는 기본 카메라 2개, 6개의 방향 추적 카메라, 4개의 시선 추적 카메라, 트루뎁스 카메라, 라이다 스캐너, 4개의 관성 측정 장치, 깜박임 센서 및 주변 광 센서가 장착됐다.

2024.01.20 15:00이정현

MR 헤드셋 '비전프로'…애플이 꿈꾸는 미래는

애플이 꿈꾸는 비전프로 헤드셋의 미래 청사진을 엿볼 수 있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애플 임원들이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에 대해 논의하는 영상 사본을 입수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입수한 영상에서 애플 임원 마이크 록웰(Mike Rockwell)과 앨런 다이(Alan Dye)는 “사람들이 비전 프로를 사용할 수 있는 멋진 방법이 무엇일까”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마이크 록웰은 "종종 외과의사가 수술 중에 정보가 분산되어 있는 디스플레이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비전 프로는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보여줘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기술자나 항공기 정비사도 비전 프로를 사용해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고품질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비전 프로를 통한 학습, 교육 기회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록웰은 "우리는 장난감이 아닌 도구로서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생산성이나 고급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제품을 만들려면 디스플레이가 뛰어나야 하기 때문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만드는 데 많은 투자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이크 록웰 산하에 직원 두 명이 비전프로의 새 애플리케이션 발굴에 힘쓰고 있다. 한 분야는 기업 사용 목적이며, 다른 분야는 교육 분야다. 작년 WWDC 2023 행사에서 애플이 시연한 쇼케이스에서 기업 대상 활용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직원 대상으로 비전 프로를 25%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고 알려졌다. 과거 애플은 홈팟이나 애플워치 등의 신제품에 대해 직원 대상으로 50% 할인을 제공한 바 있다. 애플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5시(한국시간 19일 오후 1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전 프로의 사전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애플 비전프로의 정식 출시일은 다음 달 2일이다.

2024.01.20 10:00이정현

애플, '비전프로' OLED 공급사에 中 시야 추가 전망

애플이 혼합현실(XR) 헤드셋 '비전 프로'에 탑재되는 마이크로 OELD 공급 업체로 일본 소니에 이어 중국 시야(SeeYA)를 추가할 전망이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마이크로 OLED 공급망을 다각화하기 위해 기존 소니와 함께 중국 시야와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3분기에 2차 공급업체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6월 '비전 프로'를 처음으로 공개했고 내달 2일 미국 시장에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다음으로 영국, 캐나다, 중국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비전프로 글로벌 출시로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마이크로 OELD 공급업체를 추가로 늘린 것으로 관측된다. 비전프로에 몰입감 있는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해상도의 마이크로 OLED 탑재가 필수적이다. 비전프로에는 1.3인치 마이크로 OELD 패널 2개가 탑재된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소니가 비전프로에 독점 공급하는 마이크로 OLED의 생산 수율은 약 50%에 불과하다. 이런 낮은 수율로 인해 소니의 마이크로 OLED 패널은 한 쌍당 700달러라는 높은 비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올해 소니의 공급 능력은 약 100만장으로 제한돼 있다. 이런 이유로 애플은 마이크로 OELD 공급망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 트렌드포스는 올해 애플 비전프로 출하량은 50~60만개로 전망했다. 비전프로 미국 내 판매가격은 당초 예고한 대로 256GB(기가바이트) 저장용량 기준 3천499달러(약 460만원)로 책정됐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내달 2일부터 미국 내 애플스토어와 애플스토어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2024.01.19 10:29이나리

넷플릭스 이어 유튜브·스포티파이도 "비전프로 앱 출시 안 해"

최근 넷플릭스가 애플 '비전 프로' 앱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유튜브와 스포티파이도 별도 앱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 측은 “유튜브 비전프로 앱을 개발하고 있지 않으며, 비전프로에서 유튜브 아이패드 앱이 실행되는 것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도 비전프로 앱을 별도로 제공하지 않으며, 아이패드 앱을 허용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대신 넷플릭스처럼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주 초 넷플릭스는 비전프로 전용 앱을 개발하지 않을 것이며, 웹 브라우저를 통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 앱을 개발하지 않아도 아이패드 앱을 비전OS에서 실행하도로 할 수 있지만, 위 회사들은 이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셈이다. 외신은 "전용 앱 대신 웹 브라우저에서 콘텐츠를 시청하게 되면 콘텐츠의 몰입도가 훨씬 떨어질 수 있다"고 평했다. 현재 많은 회사들이 비전프로에 대해 관망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는 비전프로가 고가에다 판매량도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주 초 비전 프로 앱 스토어가 출시되었으며, 앱 스토어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달 비전 프로 출시 시 ▲디즈니플러스 ▲디스커버리플러스 ▲맥스(Max)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파라마운트+ ▲피콕(Peacock) ▲ESPN ▲MLB 등 다양한 전용 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스냅챗, 아마존, 구글, 지메일과 같은 인기 앱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19일부터 미국에서 비전프로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다음 달 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4.01.19 08:45이정현

스누아이랩,오토케어마스터 베타버전 출시

스누아이랩(대표 유명호)은 머신비전 전용 학습기능을 제공하는 오토케어마스터(AutoCare Master)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토케어마스터는 다양한 생산현장에서 요구되는 제품검사에서 요구하는 불량 유무 식별 기능에 특화된 비전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조 현장의 장비와 시스템의 다양성을 고려해 사전에 학습된 기본 비전AI 모델에서 지원하는 화질개선, 불량 검출, 미세영역구분부터 추가 데이터를 활용한 재학습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도메인별로 검사대상 및 장비/시스템, 검사 요구사항에 따라 제품을 검사할 수 있다. 더불어 분류 모델, 이물질 검출 모델 등의 분석엔진 및 학습도구를 활용해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다. 스누아이랩은 오토케어마스터를 기반으로 2차 전지 2D/3D검사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머신비전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6:39남혁우

LG헬로비전, 미래교실 구축 플랫폼 '링스쿨' 상반기 상용화

LG헬로비전이 지역 기반 신사업인 교육공간혁신 플랫폼 '링스쿨'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의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추진에 따라 디지털 수업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교실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은 미래교실 플랫폼 '링스쿨'로 교육DX 사업을 확장한다.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여해 자체 전시관을 통해 '링스쿨'을 처음 공개했다. 전시회에서는 ▲미래교실 플랫폼 서비스 시연 ▲미래교실 표준모델 5종 프로토타입 등을 소개했다. 링스쿨은 공간과 디바이스를 원터치로 연결하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이다. 블렌디드 러닝 솔루션, 교실환경 제어, 교수학습 시스템 등 각 탭을 활용해 똑똑한 미래교실을 제시한다. 특히 전자칠판, 모둠별 스크린, 개인형 디바이스 간 원활한 연결을 지원해 기존 학습관리시스템(LMS)과 함께 시너지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링스쿨은 상반기 내 상용화를 목표로 다음달 말부터 시범학교를 확보할 계획이다. 블렌디드 러닝 솔루션을 통해 단위학교에서는 개설이 어려운 심화과목을 가까운 학교와 연계해 공동교육과정이 가능하다. 규모가 작은 섬 학교 학생은 도시 학교 학생과 함께 실시간으로 수업을 듣고 발표를 할 수 있다. 또 핵심내용을 온라인으로 미리 예습하고, 교실에서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질문과 토론을 이어가는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방식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관에서는 미래교실도 선보였다. 선생님은 교실 내 모든 스마트기기를 제어하면서 스크린 미러링, 모둠학습 모드 등 효과적으로 디지털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이 보급받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효율성도 높아져 다채로운 수업형태가 나타난다. 또 각 과목에 맞춰 조명, 온도 등을 조절하여 최적의 수업 환경을 제공하고, 환기가 필요하면 자동으로 블라인드를 올려 창문을 열기도 한다. 김홍익 LG헬로비전 커뮤니티그룹장은 “링스쿨은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미래 교육의 혁신적인 모습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맞는 교과 과정과 다양한 수업방식을 구현할 수 있는 유연한 교실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8 08:52박수형

LG헬로비전 헬로렌탈,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수상

LG헬로비전 헬로렌탈이 이용자 중심 직영몰 서비스로 '웹어워드코리아 2023' 대상을 받아, 이를 기념해 감사를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헬로렌탈은 지난해 12월 웹어워드코리아 2023 생활쇼핑몰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웹어워드코리아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웹 평가 시상식이다. 회사는 직영몰 사용자인터페이스/경험(UI/UX) 개편을 통해 ▲인테리어 매거진 형태로 직관성을 높인 고급스러운 UI ▲이용 친화적 구매 가이드 ▲차별화한 UX로 구매 여정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헬로렌탈은 이달 말까지 직영몰을 통해 제품을 두 개 이상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장 최근에 가입한 제품 월 렌탈료 7%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기간 내 헬로렌탈 제품 가입을 완료한 이용자 10명을 추첨해,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 인기상품인 1등급 한우세트도 선물한다. 지난해 헬로렌탈은 자사 직영몰에 이용자 관점의 문제해결 방법론인 에이스 캠프(ACE CAMP)를 도입했다. 회사는 2만여명의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670여명 이용자와 대면 인터뷰, 조사를 진행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직영몰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고, 고객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94점을 기록했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애정 어린 목소리로 헬로렌탈 성장에 힘을 보태주신 이용자들”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진정 원하는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발굴에 집중해 차별화한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17:12김성현

애플 비전프로 써 봤더니…"몰입 경험 인상적, 무게는 무거워"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사용해 본 외신 기자들은 몰입 경험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무게가 다소 무거운 점은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맥루머스,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간) 애플 비전프로를 실제로 사용해 본 경험을 토대로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애플은 지난 해 WWDC 2023 행사에서 비전프로를 처음 공개했으며, 다음 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 착용감 엔가젯 체린 로우 기자는 표준 스트랩을 사용해 헤드셋을 약 20분 동안 착용했는데 “무게 때문에 고통스러웠다”고 지적했다. 이후 애플은 무게 분산에 더 효과적인 듀얼 루프 밴드로 교체해줬다. 로우 기자는 “이 밴드가 착용감이 더 좋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엔가젯 다나 울먼 기자는 얼굴에 딱 맞는 착용감을 위해 라이트 씰(비전 프로와 얼굴 사이에 빛을 차단하는 부품)을 사용해봤는데, 너무 느슨할 경우 헤드셋 글자가 선명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엔가젯의 두 기자 모두 더 편안한 듀얼 루프 밴드를 선호했으며, 착용감을 위한 다양한 옵션이 많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조안나 스턴 기자는 처음 시도했던 듀얼 루프가 싱글 밴드 옵션보다 훨씬 편하다고 말했다. 더버지 빅토리아 송 기자는 헤드셋 무게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머리에 썼을 때 헤어스타일이 망가지는 느낌이 들었고, 긴 머리를 가진 사람들은 뒤에서 뭉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콘텐츠 시연을 통해 몰입형 영상과 공간 영상이 제공됐다. 이에 대해 엔가젯 체린 로우는 “인상적인 수준의 텍스처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울먼은 “몰입되지만 동시에 배제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비전 프로용 디즈니플러스 앱 베타 버전도 제공됐는데 콘텐츠 시청 전 어벤저스 타워와 같은 배경을 선택하는 방식에 대해 "마치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과 같다"고 로우는 말했다. 또 그는 “어둠 속에서 리뷰어 주위에 나뭇잎이 떠다니는 가운데 음성으로 안내하는 명상 영상은 편안하게 진행됐다. 말 그대로 세상의 방해 요소를 차단하고 호흡에만 집중할 수 있는 명상과 같은 활동에 헤드셋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빅토리아 송은 아이폰으로 촬영된 공간 영상을 시청했는데, “카메라 흔들림으로 인해 익숙한 가상현실(VR) 모션의 메스꺼움을 느꼈다”고 평했다. 비전 프로의 가상 키보드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체린 로우 기자는 "상당히 잘 작동했다"고 밝혔지만, 울먼은 데모에서 장시간 사용해도 타이핑 옵션이 작동하지 않아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 중 하나"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송도 가상 키보드가 “작동은 했지만 투박했다”며, "글자를 보고 손가락은 꼬집어 선택해야 한다”며 불편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 총평 체린 로우 기자는 비전 프로에 대해 눈과 손 추적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나, 고가의 헤드셋을 착용하고 몇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확신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용해 본 헤드셋 중 최고이자 가장 쉽고 많이 고려된 헤드셋”이라고 평했다. 울먼의 경우 킬러 앱은 영화 감상이라며, 특히 사진, 영상 앱을 사용하면서 기쁨을 느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송은 "머릿속으로 데모를 반복해 재생했다. 방금 본 것이 뭔지 알겠으나, 여전히 현실 세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지 고민이다"라고 밝혔다.

2024.01.17 10:23이정현

"애플 비전프로, 6월 이전 글로벌 출시"

애플이 이르면 상반기 중 미국 외 지역에서도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6일(현지시간) 애플 분석가 궈밍치의 미디엄 글을 인용해 “애플이 WWDC 2024 행사 이전에 미국 외 지역에서 비전프로를 출시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애플이 WWDC2024 행사에서 전 세계 개발자들과 비전OS에 대한 새로운 세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이런 노력을 가치 있게 하려면 개발자들에게 WWDC 행사 전 미국 이외 시장에서도 비전 프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WWDC 행사 전에 헤드셋을 출시하면 비전OS를 위한 '글로벌 개발 생태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초기에 비전 프로를 미국에서만 출시한 이유에 대해 제한된 공급량, 판매 프로세스의 원활한 진행, 타 국가에 적합하도록 소프트웨어 수정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궈밍치는 설명했다. 애플은 2007년부터 매년 6월 초 WWDC 행사를 개최해왔기 때문에 올해도 같은 시기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달 초 블룸버그 통신은 전 세계 다른 국가에서의 비전 프로 출시가 "실제로는 그렇게 늦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영국, 캐나다, 중국을 다음 출시국가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전 프로가 미국 외 지역에 얼마나 많은 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미국에서 약 8만 대만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비전 프로는 출시 이후 제품이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1.17 09:59이정현

애플 협력사 中 고어텍, 베트남서 에어팟 등 생산

애플 주요 협력사인 중국 부품 기업이 베트남에서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폿트에 따르면 고어텍은 공시를 통해 베트남에 2억8천만 달러(약 3천743억 6천만 원)를 투자해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내 사업 확장 및 장기 운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매체는 고어텍이 2월 초 출시될 애플의 비전 프로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란 점에 주목했다. 고어텍이 공식적으로 경영 범위를 이어폰, 스마트워치,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기 등 소비자 가전 제품을 생산이라고 정의한 것에 비춰, 베트남 자회사를 통해 에어팟, 애플워치와 비전프로 생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어텍은 고객사 수요를 만족시키면서 회사가 베트남의 본토 자원을 더 잘 이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법인은 고어텍의 홍콩 자회사를 통해 설립될 예정이며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위치한다. 박닌성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한국 기업이 투자한 곳이기도 하다. 베트남 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박닌성에서 전자제품, 스마트폰 반도체, 정밀 기계 제조 장비 공장 등을 설립했다. 고어텍은 이번 투자에 대해 중국 상무부, 외환관리부 등 관할 부서의 제출 또는 승인이 여전히 필요한 상태이며, 제출 또는 승인 시기는 불확실하다고 부연했다.

2024.01.17 08:30유효정

애플 '비전프로', 매장서 시연만 25분 걸린다

내달 2일 공식 출시를 앞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매장에서 시연하는 데만 25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비전 프로 데모(시연) 시간이 25분이며, 애플은 광범위한 판매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애플이 역사상 가장 어려운 마케팅 과제에 직면했다"며 "배터리 수명이 제한적이고 다루기 힘든 디자인인데다 킬러 애플리케이션(앱)이 없는 3천499달러(약 460만원)짜리 헤드셋을 고객에게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얼리어댑터(남들보다 일찍 신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장치를 구입하며 초기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점차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며 "MR 헤드셋에 익숙한 소비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애플은 25분 데모를 포함해 가장 정교한 판매 홍보자료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2014년 애플워치 이후 사실상 처음 내놓은 새로운 유형의 신제품으로 개발 기간만 7년 넘게 소요됐다. 애플은 이 기기를 '공간형 컴퓨터'로 지칭한다. 앞서 애플은 비전 프로 판매에 앞서 수백명의 직원들을 교육하기도 했다. 고객들은 출시일부터 미국 소매점에서 시연을 받아볼 수 있다. 애플은 가장 큰 매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전용 좌석 공간과 함께 언제든지 12개 이상의 데모 장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1.15 09:23류은주

"애플 비전 프로, 앱으로 얼굴 스캔해 사이즈 추천한다”

애플이 다음 달 출시하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앱 스토어에 등록된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맞는 사이즈를 추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앱 스토어 앱 개발 코드에서 “얼굴을 스캔해 애플 비전 프로의 사이즈를 정할 수 있다”는 문구가 발견됐다. 이를 통해 애플이 사용자의 얼굴을 스캔해 고객에 알맞은 라이트 씰과 헤드밴드를 추천할 것임을 엿볼 수 있다. 맥루머스는 이는 온라인 주문 과정의 일부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미 개발자 대상으로 비전 프로를 제공하며 올바른 사이즈를 찾게 해주는 모바일 앱을 제공한 바 있다. 비전 프로 제품 패키지에는 솔로 니트 밴드와 듀얼 루프 밴드가 모두 함께 제공된다. 시력이 좋지 않아 처방 렌즈가 필요한 고객은 건강 앱에서 자신이 받은 처방전을 가져오거나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발견된 코드에서는 비전 프로에 각인이 추가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해당 각인이 비전 프로 어디에 위치할 지는 확실치 않다. 비전 프로는 2014년 애플워치 이후 선보이는 애플의 주요 신제품으로, 카메라와 많은 센서를 탑재해 헤드셋의 내부 디스플레이에 애플 소프트웨어와 실제 세계를 통합해 보여준다. 비전 프로에는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렌즈가 제공되며, 각 사용자 따라 일부 피팅과 맞춤과정이 필요하다. 가격은 256GB 모델 3천499달러부터 시작한다.

2024.01.13 11:0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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