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비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매달 5천원 쿠폰"…LG헬로비전, 생활밀착형 알뜰폰 요금제 28종 출시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편의점∙마트∙H&B스토어∙배달앱∙페이 등 매월 5천원 상당의 생활밀착 제휴 쿠폰을 골라 사용하는 '쿠폰팩 요금제' 28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제휴 요금제로 가계통신비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실속을 추구하는 알뜰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특히, 헬로모바일 가입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2040 MZ세대 니즈에 주목, 이들이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벤트와 인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였다. 헬로모바일 '쿠폰팩 요금제'는 가입 시 매월 5천원 상당의 제휴 쿠폰을 24개월간 제공하는 요금제다. 가입자는 매월 8개 생활밀착 브랜드 쿠폰 중 원하는 쿠폰 한 개를 고를 수 있다. ▲네이버페이 ▲신세계이마트 ▲올리브영 ▲다이소 ▲CU ▲배달의민족 ▲해피콘(던킨, 베라 등) ▲뚜레쥬르 중 선택 가능하다. 요금제는 가입자 선호도가 높은 데이터 무제한 라인업 28종으로 구성했다. 기존 스테디셀러 요금제를 포함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데이터 소비량과 통신 사용패턴을 고려해 요금제 선택 폭을 넓혔다. ▲1GB~일5GB 데이터 제공량으로 구성된 '쿠폰팩 유심 및 단말 요금제' 16종 ▲7GB~일5GB 구간 요금제에 24개월간 데이터 10GB 추가 혜택을 더한 '쿠폰팩 데이터 더주는 유심 및 단말 요금제' 12종을 제공한다. 대표 요금제로는 '쿠폰팩 유심 1GB(월 9천900원)', '쿠폰팩 데이터 더주는 유심 7GB(월 1만9천800원)' 등이 있다. 가입 방법도 간단하다. 헬로모바일 직영몰 또는 전국 대리점을 통해 쿠폰팩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월 문자로 쿠폰팩이 전송되며, 이중 원하는 쿠폰을 선택해 해당 제휴처 매장에서 사용하면 된다. 김예현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고객이 매월 원하는 제휴처를 스스로 선택하는 '쿠폰팩 요금제'는 통신사 멤버십에 버금가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알뜰폰 소비자 생활반경에 혜택을 더하는 실속형 제휴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3 08:54진성우

LG헬로비전, '지역채널보도자문위원회' 운영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헬로tv뉴스가 공정성과 지역성 강화를 위해 '지역채널보도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향후 지역채널보도자문위원회를 확대 운영하며 지역성과 고객가치혁신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LG헬로비전은 기존 '지역채널심의위원회'를 '지역채널보도자문위원회'로 재정비했다. 지역채널심의위원회 운영 의무 규정이 완화됐으나, 지역성 강화와 고객가치혁신을 위해 위원회를 지속 운영한다는 취지다. 위원회는 학계·지방의원·문화단체 등 각계 전문가 약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주요 인사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민의 권익 보호 및 시청권 향상에 기여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8개 지역에서 연간 2회 대면 회의를 진행한다. 지역에서 작성한 기사와 사진, 영상 등을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공유하거나 조언한다. 특히 지역 기자들과 소통하며 지역민의 니즈 파악과 지역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외에도 LG헬로비전은 방송콘텐츠 자체 심의를 강화하거나, 시청자위원회를 운영하며 지역방송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 지역민들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재난방송·선거방송·전문가 대담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뉴스보도총국장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지역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 숨 쉬는 보도를 만들고자 한다”며 “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2 08:59진성우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105억…전년비 41.7%↑

LG헬로비전이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54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9%, 41.7%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지속 성장 중인 렌탈 서비스와 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으로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경영 효율화와 감가상각비 감소 영향으로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방송 1천232억원, 통신 343억원, 알뜰폰(MVNO) 408억원을 달성했다. 통신과 MVNO는 지난해 2분기 보다 각각 1.0%, 3.9% 성장했으나, 방송은 4.3% 감소했다.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493억원, 렌탈은 45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회사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수주 등 기타사업 매출은 크게 증가해 경영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는 신사업 성장이 견인했다. 렌탈 부문에서는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와 직영몰의 성장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사업은 지난해 서울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 수주가 반영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LG헬로비전은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방송·통신 부문에서는 인터넷 중심 전략으로 ▲무약정 초고속 인터넷 상품 ▲직영몰 특화상품 ▲셀프가입 및 번개설치 등을 선보인다. MVNO 부문에서는 신규 단말 출시를 겨냥한 유심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미디어 사업은 더라이프 채널을 양수한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태군노래자랑3', '당골집', '김석훈의 어!여기봐라' 등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활발히 제작하고, 지역채널 제작 역량과 PP사업 간 시너지로 유료방송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CFO는 “2025년 상반기는 신사업 성장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상품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1:10진성우

한화비전, 日 도쿄 기술 체험관 오픈...AI 영상 보안 기술 소개

한화비전이 일본 도쿄에 기술 체험관을 열고 현지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화비전은 도쿄에 최첨단 영상보안 기술 체험관 'HITE(Hanwha Innovation & Technology Experience)'를 공식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 조성으로 한화비전 글로벌 체험관은 ▲미주 4곳 ▲유럽 1곳 ▲아시아 3곳 등 총 8곳으로 늘었다. 일본 영상보안 시장은 중국, 미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크다. 최근 소매,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일본 체험관은 고객사와 협력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한화비전의 최신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웰컴존 ▲AI존 ▲제품존 ▲솔루션존 ▲하이브리드존 등 5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입구에 마련된 '웰컴존'에서는 한화비전의 역사와 함께 자체 개발 AI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Wisenet)9'을 소개한다. 이어 AI존에선 AI 알고리즘 기반의 객체 인식 기술을 선보인다. 성별과 의상 색깔, 안경 착용 여부 등을 입력하면 이에 해당하는 인물 검색을 할 수 있다. '제품존'에는 초고화질 카메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소프트웨어 DPM(Dynamic Privacy Masking), 저조도 환경 대응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솔루션존'은 ▲ 공장 ▲ 리테일 ▲ 교통 등 3개 분야로 나눠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게차와 작업자를 감지해 위험 상황을 경고하거나 쇼핑 카트를 기반으로 고객 동선을 분석하고, 불법 유턴을 감지하는 등 고도화된 AI 기반 영상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다. '하이브리드존'은 단순 제품 체험을 넘어 기술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협력사 대상 교육 워크숍이나 고객 맞춤형 시연 등을 열 예정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도쿄 체험관은 AI 영상 보안 기술의 진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한화비전의 뛰어난 기술력을 고객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5 10:20전화평

한화비전, 2분기 영업익 563억원…"AI 카메라 성장세"

한화비전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천572억원, 영업이익은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시큐리티 부문 매출액은 3천284억원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29.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8.0%다. 인공지능(AI) 카메라 제품 성장세가 주효했다. 상반기 AI 기술이 탑재된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0% 늘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성장했다. 상반기 네트워크 카메라 전체 매출 가운데 AI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2.7%에 달했다. 한화비전 AI 기술은 산업현장 업무 효율화, 안전 관리는 물론 쇼핑몰 고객 패턴 분석까지 다양한 현장에 두루 쓰이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화비전은 물류 솔루션과 공장 안전 솔루션 등 AI 기반 영상 솔루션 판매 확대를 통해 AI 카메라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공개한 차세대 AI 칩셋 '와이즈넷9' 기반 제품군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CCTV는 보안용 영상기록 장치에서 현장 흐름을 분석하고 위험을 대비하는 종합 솔루션 장비로 탈바꿈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기술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매출 증가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개발 AI 칩셋과 알고리즘을 활용한 객체 분류 등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속적 기술 혁신을 통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로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31 17:28신영빈

상상만 하면 AI가 '뚝딱'...네이버 실감형 미디어 기술 엿보니

카메라 앞에 선 우주인이 인사를 건넨다. 그 뒤로 펼쳐진 배경은 현실이 아닌, 네이버가 만든 가상 공간. 이제 영상 속 장면은 사람이 아닌 AI가 구성하고, 텍스트 한 줄로도 숏폼 영상이 자동 생성된다. 네이버가 AI 기술을 일상으로 확장하는 '온서비스 AI' 전략을 영상 콘텐츠 생태계로 본격 확장하며, 올해 안에 다양한 영상 기술과 확장현실(XR) 콘텐츠 플랫폼 공개를 예고했다. 16일 네이버는 경기 분당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확대 구축과 함께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버추얼 콘텐츠 경험 확대가 미디어 업계 화두로 부상함에 따라 네이버는 독자 구축한 ▲미디어 AI ▲XR 스튜디오 ▲버추얼 스트리밍 등 '비전 테크 트라이앵글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전반에 실감형 미디어 경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연내 영상에 AI 접목한 플랫폼·기술 출시…텍스트를 영상으로 변환 네이버는 실감형 미디어 경험 확대를 위해 AI 기반 영상 콘텐츠 플랫폼과 기술을 선보인다. 먼저, 영상의 맥락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AI 기술인 '뮤(MU)Ai' 플랫폼을 연내 확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저작권 관리, 유해 콘텐츠 및 저품질 영상 감지 기능을 기반으로 한층 고도화됐다. 올해는 영상 이해 기술의 범위를 확대해 영상의 챕터를 구분하고 설명을 제공하는 오토 챕터 기술, 분위기·장소 등 영상의 세부 내용을 분석하고 메타 데이터화 해 네이버 피드의 추천을 고도화하는 등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 해당 플랫폼에는 여러 AI 모델과 이미지 처리 기술이 유형별로 내재화 돼 있어 비용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것이 네이버 측 설명이다. 텍스트 콘텐츠를 영상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오토클립Ai'도 내놓는다. 멀티모달 초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블로그 맥락을 이해하고 요약해 숏폼에 최적화된 내용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음성, 배경음악 등 내용에 맞는 편집 기법을 자동 적용해 최적화된 콘텐츠를 생성한다. 비전 스테이지서 가상화면·실제화면도 연동한다 네이버는 이날 확대 구축한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구현의 대표 사례로 '비전·모션 스테이지'를 제시했다. 비전 스테이지와 모션 스테이지는 각각 다양한 주제에 맞춰 초현실화한 가상 배경을 제공할 수 있는 스튜디오, 고품질 3D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기술력과 인력 등을 지원하는 스튜디오를 일컫는다. 그 중에서도 비전 스테이지는 ▲커머스부터 ▲드라마나 ▲영화까지도 제작 가능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많이 제작되고 있는 콘텐츠는 라이브 커머스이며 무한도전 등 치지직의 오리지널 콘텐츠에도 활용되고 있다. 모션 스테이지는 캐릭터에 움직임을 부여하고 가상 배경을 혼합해 끊김 없는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연도 이뤄졌다. 비전 스테이지에서는 카메라 트래킹 기술이 적용돼 실제 촬영 시점과 가상 화면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에 모습을 드러낸 후 사라진 우주인이 카메라 트래킹 기술이 적용된 화면에서는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와 인사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오 리더는 “비전 스테이지는 지난해 완공된 스튜디오로 사람이 많이 만드는 그래픽을 통해서도 콘텐츠를 만들지만 생성형 AI 이미지를 통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단시간에 빨리 만들 수 있다”며 “실제로 콘텐츠가 나오는 속도가 짧기 때문에 브랜드가 원하는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미디어 기술 고도화 다음 목표로 네이버는 XR 콘텐츠 시장을 들여다보고 있다. XR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을 포괄하는 기술로 네이버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XR 콘텐츠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5.07.17 13:53박서린

LG헬로비전, 세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G헬로비전이 ESG 주요 정책 및 방침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LG헬로비전의 사업 비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성과를 담았다. LG헬로비전은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수행했다.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 정부, 미디어, 협력사, 지역사회,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를 7대 그룹으로 정의하고, ESG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영향평가를 반영했다. 올해는 유럽연합(EU)에서 요구하는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을 선제적으로 도입, ESG경영에 대한 평가 기준을 국제 표준에 맞춰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주요 ESG 성과와 현황이 중대 이슈별로 담겼다. ▲정보보안 및 고객정보 보호 ▲고객만족 ▲윤리·준법 경영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참여를 5대 핵심이슈로 선정했다. 또한 ▲디지털 안전을 지키다 ▲모두의 접근성을 높이다 ▲다양성을 콘텐츠에 담다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 등 LG헬로비전만의 ESG 사례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와 함께 환경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마련하고자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고 명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의 최신 개정안인 'GRI 2021'을 준수해 작성됐으며,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문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Moderate·Type2)을 받았다. 보고서는 DART 기업공시 및 LG헬로비전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LG헬로비전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와 실무를 담당하는 ESG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ESG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적 성장과 더불어 ESG경영 실천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0:50진성우

당근 "로컬의 모든 것을 연결"...새 기업 비전 공개

당근(대표 김용현, 황도연)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 비전과 브랜드 슬로건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새로운 비전 문구는 '로컬의 모든 것을 연결하여, 동네의 숨은 가치를 깨운다'로 중고거래를 넘어 커뮤니티, 모임, 비즈니스, 구인구직, 부동산까지 다양한 동네 생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해온 당근의 정체성을 집약하고 있다. 당근은 2015년 창립 초기부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연결의 힘을 믿어왔다. 이웃 간 거래에서 시작된 플랫폼은 이제 동네 사람, 가게, 정보, 소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비전은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당근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연결들이 만들어나갈 새로운 기회와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비전의 의미를 깊이있게 보여줄 10주년 기념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동네를 여는 문'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중심으로 이웃과의 중고거래, 모임, 구인구직 등 이웃과 연결되는 다양한 순간을 보여준다. 계속해서 문을 여는 장면을 통해 사람들이 동네에서 기회와 정보를 발견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관계망 속에서 연결되는 경험을 하도록 돕는 것이 당근의 핵심 역할임을 시각화했다. 당근이 단순히 지역 정보를 주고받는 앱이 아니라, 누군가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당 영상은 당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지난 10년은 '로컬'이라는 쉽지 않은 길에 도전하며, 이웃과의 신뢰, 사용자 경험, 따뜻한 연결을 하나하나 쌓아온 시간이었다”라며 “이런 연결들이 지역의 가치를 다시 깨우고, 사람들이 동네 안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관계를 맺는 더 큰 움직임으로 확장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10년 역시 당근이 동네와 사람 사이를 여는 '문'이 되어, 지역 생활의 깊이 있는 연결을 만들어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6 22:51안희정

오아, 미래에셋비전스팩2호와 합병…9월 코스닥 입성

오아는 미래에셋비전스팩2호(446190)과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를 각각 열고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아와 미래에셋비전스팩2호는 지난 4월29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5월30일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쳐 합병 절차를 진행해 왔다. 주주총회 승인 후 8월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8월1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9일이다. 오아와 미래에셋비전스팩2호의 합병 비율은 1대 0.1627074로 결정됐다.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 전 기준 합병 후 발행주식 총 수는 544만2773주이며, 합병가액은 1만2천292원이다. 오아는 현재 합병 후 기준 자사주 14.61%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 이후 해당 지분에 대한 소각을 포함한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 감소를 통해 주당가치 희석을 방지하고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수단으로 해석된다. 한편 라이프케어기업 오아의 매출은 2022년 742억원, 2023년 889억원, 2024년 969억원으로, 최근 3년 연평균 14% 수준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꾸준히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중소형가전 및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판매하는 오아는 자체 개발한 ERP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재고·매출 관리가 핵심역량이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 반응에 따라 신속하게 제품 기획과 물류 대응이 가능해 동종 업계에서 보기 드문 다품종 대량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오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삼대오백'은 단순 건기식이 아닌 헬스장 이용자 중심의 기능성 제품군으로, 20~30대 남성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확대 중이다. 전체 포트폴리오 내 비중도 확대되고 있으며, 재구매율을 통한 이익률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2025.07.16 16:18조민규

트웰브랩스, 아마존 베드록에 '영상 AI' 공급…韓 AI, 글로벌 주류 '진입'

세계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장에 나서는 가운데 트웰브랩스가 회사의 영상 AI 모델을 아마존에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트웰브랩스는 회사의 초거대 영상 AI 모델 '마렝고'와 '페가수스'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파운데이션 모델이 글로벌 AI 플랫폼에 공식 편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 베드록은 개발자가 단일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여러 AI 모델을 호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메타, 엔트로픽, 딥시크, 미스트랄AI 등 주요 AI 기업의 모델을 포함하고 있다. 트웰브랩스는 베드록 내에서 영상 이해 AI를 제공하는 유일한 서드파티 기업으로, 아마존 자체 모델인 '노바'를 제외하면 독점적 위치에 있다. 이번 공급을 통해 전 세계 AWS 고객들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영상 내 객체, 행동, 배경음 등 다양한 요소를 자연어로 탐색할 수 있는 트웰브랩스의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영상 분석, 하이라이트 제작, 콘텐츠 태깅 등의 작업이 자동화돼 영상 기반 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트웰브랩스는 모델이 영상 분석 시간 단축 외에도 기업 내부의 아카이브 자산을 구조화하거나 마케팅과 서비스에 쓰이는 짧은 형식의 2차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쓰일 수 있다고 밝혔다. 활용 가능한 산업은 미디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확장된다. 실제로 북미 최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메이플리프스포츠앤엔터테인먼트(MSLE)는 트웰브랩스 모델을 도입해 콘텐츠 제작 시간을 16시간에서 9분으로 줄였다. 트웰브랩스는 이를 통해 '데이터로서의 영상' 활용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트웰브랩스의 아마존 베드록 진입을 '소버린 AI'의 실질적 구현 사례로 평가한다. 기존의 소버린 AI 개념이 국산 기술의 국내 활용에 머물렀다면 트웰브랩스는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국산 AI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이번 아마존 내 모델 공급 개시로 영상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AWS와 지속 협력해 전 세계 기업들이 국산 영상 AI를 사용하는 진정한 소버린 AI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6:09조이환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 5기 교육생 모집...전액 무료

데이터 직무 취업을 위한 실전 역량 인큐베이팅 LG DX 스쿨 5기 모집이 시작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LG헬로비전,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디지털 전환(DX)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8월5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약 6개월간 총 1천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 중 데이터 직무에 관심 있거나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25일까지 데이터 스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28명은 RAPA 서초사옥에서 하루 8시간씩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5기 과정은 강사진과 커리큘럼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이번 커리큘럼을 담당한 이정인 전임 교수는 AWS 공인 강사로, 삼성전자, CJ ENM, KT 등 대기업에서 2022년부터 AWS 강의를 진행 중이며, 카이스트와 국민대학교 등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분석 분야 강의를 맡아온 전문가다.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습득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LG헬로비전의 VOD 시청 데이터, 해지 관련 데이터 등 실제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교육도 제공된다. 한편, 25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교육과정 소개와 활용 프로그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은 방송미디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5기 과정은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길러내는 데 중점을 둔 만큼,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5 16:46박수형

LG헬로모바일, '갤럭시 Z7 전용 프로모션' 출시…최대 49만원 상당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기념으로 최대 49만원 상당의 알뜰폰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 진행하며, 맞춤형 유심·eSIM 요금제를 추천하고 다양한 가입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Z폴드7·플립7 구입을 앞둔 고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직영몰에서 월 1만5천900원 이상의 요금제에 가입한 뒤, 구매한 갤럭시 Z폴드7·플립7 단말에 유심을 장착하고 고객센터 페이지에서 기기등록을 완료(eSIM은 기기에 활성화 완료)하면 된다. 최대 49만원 상당의 프로모션 혜택도 눈길을 끈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헬로모바일 인기 무제한 요금제로 구성된 '쿠폰팩 요금제' 8종 가입 시 12만원 상당(2년간 매월 5천원 지급)의 쿠폰팩을 함께 선물한다. 고객은 ▲A형 쿠폰팩(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주유상품권) ▲B형 쿠폰팩(CU, 세븐일레븐, GS25, 이마트24, 다이소, 해피콘, 뚜레쥬르) 중 1종을 선택한 뒤, 매달 원하는 쿠폰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직영몰 가입혜택, 친구추천 혜택 등 다채로운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다양한 고객 패턴에 맞춘 다양한 유심·eSIM 요금제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자급제폰과 꿀조합인 유심 무제한 요금제 ▲The 착한 데이터 유심11GB(11GB+일2GB+3Mbps, 월 3만3천330원)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7GB(7GB+1Mbps, 월 1만5천930원)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일5GB(일 5GB+5Mbps, 월 3만8천990원) ▲5G 유심 통화 맘편히 9GB(9GB, 월 1만4천500원) ▲5G 유심 중간요금제 125GB(125GB+5Mbps, 월 4만3천원)는 물론, 보조회선용 eSIM 요금제로 인기가 높은 ▲슬림 유심 500MB 50분(월 1천700원)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3GB(월 6천300원) 등 사용패턴에 따른 맞춤 요금제를 추천한다. 김예현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갤럭시 Z7 시리즈를 알뜰폰과 조합해 이용하려는 실속파 소비자들을 위해 불필요한 통신비 부담은 줄이고 실속은 극대화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최신 프리미엄폰과 시너지를 더하는 차별화 알뜰폰 요금제와 서비스로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5 09:36진성우

텍스트 입력만으로 3차원 영상 분할·편집 가능해져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김원준 교수(전기전자공학부) 연구팀이 개발한 '고성능 개방형 어휘 3차원 영상 분할 알고리즘'이 컴퓨터 비전·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 중 하나인 국제 컴퓨터 비전학회(ICCV 2025)에서 공개된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텍스트 입력만으로 3차원 영상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객체를 정밀하게 분할하고 편집할 수 있는 개방형 어휘 기반 3차원 영상 분할 기술을 구현했다. 논문은 오는 10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ICCV 2025'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서로 다른 시점에 존재하는 객체에 대한 언어 임베딩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점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언어 임베딩과 가우시안 스플래팅 파라미터를 동시에 학습하는 전략을 새롭게 제안한 것이 핵심이다. 또 대조적 학습 기법을 접목해 새로운 시점 이미지 내 객체 검출 성능을 향상시켰다. 연구팀은 정밀한 3차원 장면 렌더링은 물론, 생성된 이미지 상에서 텍스트 명령어를 기반으로 사용자 지정 객체 분할과 편집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앞으로 3D 콘텐츠 생성, 3차원 장면 이해, 이머시브 서비스 분야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논문 제1저자는 건국대학교 장성민 석사과정생이며, 교신저자는 김원준 교수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논문 제목은 'Identity-aware language Gaussian splatting for open-vocabulary 3D semantic segmentation'이다.

2025.07.09 08:04주문정

토스랩-비전, 일본 내 '잔디 AI' 더 널리 알린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일본 파트너사인 '비전'과 함께 일본 시장 내 잔디 AI 확산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비전은 일본증권거래소(JPX)의 프라임 시장에 상장된 통신 서비스 기업이다. 전 세계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해외 데이터 통신 서비스와 폭넓은 B2B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2천여 명의 자사 및 협력사 구성원이 잔디를 활용하고 있다. 토스랩과 비전은 지난 2019년 일본 내 기업용 협업툴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현지 영업망과 고객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잔디의 일본 시장 확산을 주도해 왔다. 특히 2024년 말 기준, 전년 대비 잔디 판매액을 20% 성장시키며, 일본 내 협업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전은 잔디의 일본어 지원, 엔화 결제, 일본어 이모티콘 등 기능 현지화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일본 이용자들의 활용 경험 개선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자사의 AI전환에도 잔디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비전은 사내 시스템 관련 문제 해결과 전사 정보 공유에 잔디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고객 응대 이력 요약, 자동 분류, 의사 결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 영역으로 AI 활용처를 넓혀 나가고 있다. 비전 시스템부의 하야시 차장은 "잔디 AI는 사내 시스템 관련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문제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면서 "직접 체감한 잔디 AI의 효용을 바탕으로 일본 내 법인 고객에게 AI 도입을 적극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비전은 고객이자 파트너로서 견고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온 글로벌 성장 파트너"라며 "양사의 검증된 협업 시너지를 통해 일본 기업의 AI 전환에 더욱 속도감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14:29백봉삼

[인터뷰] "텍스트 다음은 비디오"…팔란티어 출신 베테랑, 韓 스타트업 간 이유는?

"실리콘밸리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기술과 환경을 경험해 왔지만 영상 데이터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다른 차원의 도전으로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기술이 뛰어나다는 걸 넘어서 제가 정말로 풀고 싶었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제 이곳에서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폴 조지 머신러닝 엔지니어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트웰브랩스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5년 동안 활동하며 팔란티어, 오픈도어, 퍼페추아 등 핵심 기술 기업을 거친 그는 지난해 퍼페추아의 엔지니어링 디렉터 자리를 내려놓고 트웰브랩스에 합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념이 거대언어모델(LLM)을 넘어 컴퓨터 비전과 멀티모달 영역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이 흐름 속에서 트웰브랩스는 영상 이해에 특화된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영상 속 시각, 음성, 언어 정보를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 중이다. 조지 엔지니어가 트웰브랩스를 선택한 배경에는 코넬대 박사과정 시절 직접 공동 창업한 교육용 영상 플랫폼 '비디오노트' 경험이 깔려 있다. 당시 그는 MIT 오픈코스웨어에서 착안해 강의를 촬영하고 메타데이터를 수작업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문제의식을 품게 됐다. 이후 관련 분야에서 연구와 제품 개발을 이어가다 최근 트웰브랩스의 기술을 접했고 자신이 과거에 고민했던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고 있는 회사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멀티모달 기반의 영상 이해 기술을 바탕으로 검색, 분석, 요약, 자동화를 수행하는 AI 플랫폼을 개발한다. 영상 내 음성, 자막, 시각 정보를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자체 비디오-언어 모델 '페가수스'와 시공간 정보를 인코딩하는 인프라 모델 '마렝고'를 중심으로, 실시간 검색 및 대용량 인덱싱이 가능한 서비스까지 상용화했다. 텍스트 기반 모델에 비해 100배 이상 복잡한 영상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구조다. 조지 엔지니어는 영상 AI의 기술적 깊이와 스케일 모두를 강조했다. 영상은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정보량이 훨씬 많고 다차원적이기 때문에 단순히 모델 정확도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비디오 데이터셋은 그 자체로 대규모 연산 인프라, 고정밀 트레이닝, 신속한 응답 속도를 요구하는 영역"이라며 "우리는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실제로 기업 고객에 적용해 실시간 영상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트웰브랩스는 샌프란시스코와 서울을 중심으로 양측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0여 명의 구성원 중 서울 본사에는 연구 및 엔지니어링 팀이,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에는 비즈니스 및 고객 대응 조직이 주로 배치돼 있다. 조지 엔지니어는 미국에 거주하면서도 한국 엔지니어들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조지 엔지니어는 프랑스어로 '에스프리 드 코르(esprit de corps)'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분위기를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에 대해서는 단순히 똑똑한 것을 넘어서 문제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성향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멀티모달 AI의 복잡한 구조를 함께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동료로서 높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한국 오피스를 방문했을 때는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트웰브랩스의 기술은 연구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되고 있다. 북미 스포츠 구단 운영사 MLSE는 트웰브랩스의 기술을 도입해 수천 시간의 경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장면 요약과 콘텐츠 자동화를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 아이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협업이 진행 중이다. 폴 조지 엔지니어는 "영상 AI는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영역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인간과 가장 가까운 인지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라며 "우리가 만든 모델은 고객의 실시간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그 자체가 AI 스타트업이 진짜로 세상에 영향을 주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2025.07.08 11:44조이환

HNIX, 새 비전 담은 CI 공개…"디지털 동반자로 거듭난다"

HNIX가 ICT 시장의 빠른 변화에 발 맞춰 나가고자 새로운 기업 정체성을 수립했다. HNIX는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며 재정립한 비전과 함께 새 CI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새 비전은 '고객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디지털 동반자'로 결정됐다.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IT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고객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가치로는 ▲고객 비즈니스 성공을 통한 가치 창출 ▲비즈니스∙데이터 중심 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안전 환경 경영이 제시됐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AI)·로봇자동화(RPA) 등 IT 기술 기반의 시스템 통합 및 비용 감축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DX) 및 AI 전환(AX) 지원 ▲정보보호3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고객 맞춤형 안전·보건·환경 통합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핵심 가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HNIX는 이 같은 비전을 상징화한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새 CI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이 조화롭게 연결되는 세상을 꿈꾸는 HNIX의 기업 철학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심볼마크 디자인과 색상 조합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심볼마크는 각각 과거와 미래를 뜻하는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가치가 창출되는 과정을 간결하게 시각화했다. 색상 조합의 경우 초록색은 과거와 미래, 사람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파란색은 기술 혁신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가치 창출을 각각 의미한다. HNIX는 솔루션·컨설팅·정보보안 등에 관련된 시스템 개발·운영·유지보수 업무를 제공하는 종합 IT 서비스 기업이다. 풍부한 IT 경험과 높은 산업별 이해도, 200명 이상의 분야별 전문가 등을 앞세워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을 비롯한 유수의 고객사에 영역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HD현대그룹·HDC현대산업개발·HL만도·HL홀딩스·현대비앤지스틸·현대코퍼레이션 등이 꼽힌다. 현재 HNIX는 DX 대응 체계 구축 및 신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확장하고 보안·AI·전사적자원관리(ERP)·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 각 분야의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AI·3D·버추월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신성장 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동원 HNIX 대표는 "기술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재편되고 있는 ICT 수요를 포용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달하기 위해 비전과 CI를 재정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을 함께 완성해 가는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시장을 앞서가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14:25한정호

"IP 보호 솔루션이 해낸 일"…마크비전, 생성형 AI 확산 속 300억 ARR 돌파

마크비전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한 디지털 위협 증가 흐름에 맞춰 올인원 지적재산권(IP) 보호 솔루션을 고도화한 덕분에 연간반복매출(ARR) 2천200만 달러(한화 약 300억원)를 달성했다. 마크비전은 정식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연간반복매출(ARR)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천만 달러(한화 약 140억원)를 달성한 이후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회사는 60개 이상의 모듈형 IP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내년 6천만 달러(한화 약 840억원), 오는 2027년 1억 달러(한화 약 1천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성장 배경은 생성형 AI 기술과 그에 따른 위조상품, 무단판매, 웹사이트 사칭 등 디지털 위협의 다변화다. 이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들은 기존 수동적 대응 방식을 대체할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는 틈새를 공략해 왔다. 특히 마크비전은 ▲브랜드 침해 탐지와 제재를 자동화하는 '마크AI' ▲글로벌 상표 출원과 관리 지원 툴인 '마크폴리오' ▲현장 단속·조사를 담당하는 '마크로우'로 구성된 통합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의 IP 생애주기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크AI는 지난해 총 5천41만 건의 브랜드 침해 요소를 제재하며 전년 대비 66.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고 제재 정확도는 99.1%에 달했다. 제재 대상도 기존 위조상품과 무단판매에서 웹툰, 웹소설, 게임 등 불법 콘텐츠와 계정 사칭 등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러쉬, 루이비통모에헤네시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티르티르, 아누아, 말본골프 등 국내외 신흥 브랜드의 고객사 합류도 꾸준히 이어졌다. 회사 측은 고객 수가 전년 대비 약 두 배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신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브랜드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AI 기반 통합 솔루션이 고객의 IP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4:38조이환

LG헬로비전, 지역소멸 속 '교육 위기' 짚는다

LG헬로비전은 지방 소멸의 위기 속 각 지방의 교육 인프라를 진단하고,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학교들의 전략을 교육 전문 프로그램 '헬로 Edu'에서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방송한다고 30일 밝혔다. '헬로 Edu'는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다양한 학교 사례를 통해 지역별 교육 정보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은 1부와 2부로 나눠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의 전반적 교육 환경을 살펴보는 '교육은 지금'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토크 콘텐츠 '엄마 Q'로 구성됐다. 1부 '교육은 지금'은 전국 교육 현장을 살펴 '농촌유학', '다문화 맞춤 교육' 등 지역별 주요 교육 정책 사례를 집중 조명하며 심도있게 분석한다. 폐고 위기를 극복한 특별한 생존 전략에 이어 학교폭력, 교권침해, 안전관리 등 교육 현장을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농촌유학'을 유치해 활기를 찾은 학교들이 공개된다. 수도권에서 학생이 전학 오는 전남 장흥의 한 중학교와 '농촌유학'으로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강원도 영월에 대해 알아본다.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 경북의 특성화 고등학교도 소개하며 생존을 위한 지역 학교들의 노력을 세세하게 관찰한다. 2부 '엄마 Q'는 자녀를 둔 엄마 기자들이 MC를 진행하고, 실제 학부모들의 교육 고민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 ▲우리 아이 스마트폰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학원 어디까지 보내야 하는가 ▲고교학점제는 무엇인가 ▲중3 여름방학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 자녀 교육에 대한 질문을 하나씩 파헤친다. 패널에는 교육청 장학사, 교육 콘텐츠로 유명한 학부모 유튜버 등 현실적인 조언이 가능한 전문가로 구성된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뉴스보도총국장은 “헬로 Edu는 지역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청 우수 정책과 독특한 학교 사례를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획 보도를 통해 '지방 소멸', '교육 위기'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1:03진성우

"애플, 스마트 글래스·비전 헤드셋 7개 준비"

애플의 헤드셋 및 스마트 글래스 제품 관련 로드맵이 나왔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현재 애플이 두 가지 제품 군에 걸쳐 머리에 쓰는 기기를 최소 7개 개발 중이며 그 중 하나는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머리에 쓰는 헤드마운트(head-mounted) 기기를 가전제품의 차세대 주요 트렌드로 보고 있다. 현재 최소 7개의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며, 여기에는 비전 시리즈 제품 3종과 스마트 글래스 모델 4종이 포함된다. 이 중 5개 제품은 개발 일정이 확정되었으며, 2개 제품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M5 비전 프로, 올해 3분기 양산 궈밍치는 애플이 업데이트된 M5 비전 프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올해 3분기에 양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M5 칩 외에 사양 변경은 없고 연말까지 출하량이 15만~2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기존에 출시된 비전 프로의 보급형 모델인 '비전 에어'는 2027년 3분기에 양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 모델이 기존 비전 프로보다 무게가 40% 가볍고 현재 비전 프로에 쓰인 유리와 티타늄 합금 대신 플라스틱과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세서는 아이폰 프로용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센서 수도 비전 프로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디자인과 '맥'용 프로세서를 탑재한 2세대 비전 프로의 경우, 2028년 하반기에 양산될 것이라고 궈밍치는 밝혔다. 첫 애플 글래스, 최대 500만대 출하 유력 1세대 애플 글래스가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는 최근 전망과 달리 궈밍치는 애플이 첫 스마트 글래스를 2027년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약 300만~500만 대가 출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 글래스는 다양한 프레임과 소재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며, 주요 기능으로는 ▲ 음성 제어 ▲제스처 인식 ▲ 사진 및 동영상 녹화 ▲ 인공지능(AI) 기반 환경 감지 ▲ 오디오 등이 거론됐다. 그 밖에 애플은 혼합현실(XR) 스마트 글래스 두 제품을 개발 중이다. 애플의 첫 번째 내장형 디스플레이 안경은 2028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제스처 및 음성 제어 기능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디스플레이는 실리콘 액정표시장치(Liquid Crystal on Silicon, LCoS)과 도파관 기술(waveguide technology)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 그는 애플이 두 번째 디스플레이 장착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지만 기능과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궈밍치는 "애플의 (스마트 글래스) 시장 진입으로 2027년 이 카테고리의 총 시장 출하량이 1천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요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하기 전에, 여러 브랜드가 시장 선점을 위해 유사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속적인 기술·디자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제품들은 향후 2년 간 틈새시장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2025.06.30 08:33이정현

직방, LG헬로비전과 스마트홈 도어락 렌탈 사업 진출

직방(대표 안성우)은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과 '스마트홈 렌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어록을 중심으로 스마트홈 렌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홈 시장 확대를 위한 아이템 발굴 및 제안 ▲양사 간 공동협력 도모 및 업무 지원 ▲양사 영업채널 제휴를 통한 렌탈 마케팅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출시한 직방 스마트홈 신제품을 LG헬로비전의 렌탈 플랫폼 '헬로렌탈'에서 선보인다. 대상 제품은 ▲얼굴 인식 기반 패스워드리스 AI(인공지능) 도어록 '헤이븐' ▲지문 인식 기반 스마트 도어록 '어반' 2종이다. 지난 1월 출시된 헤이븐은 국내 최초로 숫자 키패드를 없앤 패스워드리스 출입 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다. 비밀번호 유출 등 보안에 위협이 되는 물리적 요소를 제거하고 AI 기반 생체 인식 기술 및 모바일 키를 적용했다. 어반은 정확한 지문 인식과 함께 저전력 Wi-Fi 칩을 탑재해 배터리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직방 스마트홈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출입 기록 확인, 원격 문 열림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제공된다. 양사 영업 채널 전반에 걸친 다각적 협약도 추진한다. 직방 스마트홈과 헬로렌탈의 직영몰을 활용한 교차 판매와 공동 프로모션, 향후 출시되는 직방 스마트홈 신제품 뿐만 아니라 렌탈 전용 패키지 상품 등을 기획해 라인업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정진우 직방 부사장은 “제품 사용 경험을 중시하는 렌탈 서비스 이용자층을 시작으로 직방의 스마트 도어록 고객 접점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6.26 10:37박서린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美 반도체 관세 여부 주목…23일부터 한일 정상회담

통신사가 직접 'AI 스마트폰' 만들어 판다

이재명 대통령 "AI 혁신에만 전념할 환경 만들겠다"

국내 OTT, 해외서도 끊김 없이 보려면…여름휴가·연휴 안전한 시청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