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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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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비자금' 노소영 국감 불출석...법사위, 재출석 요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 이혼 소송 과정에서 불거진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논란의 불씨가 국회로 옮겨붙었다.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과정에서 드러난 '노태우 비자금'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노 관장 남매와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를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끝내 출석하지 않았다. 국회 조사관은 증인 출석 요구서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이들의 자택과 회사를 방문했지만 전달하지 못했다. 노 관장 남매는 법무부 국감 하루 전인 이날까지 휴대전화를 꺼두는 등 국회의 연락을 피하고, 우편으로 보낸 출석 요구서도 반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감 개시 이후 노 관장이 나타나지 않자, '불출석 사유서 마저 제출하지 않았다'며 재출석 요구를 의결했다. 노 관장 남매는 이달 25일 법무부 국감에 출석해야 한다. 지난 5월 노 관장은 최 회장과의 이혼 항소심에서 비자금을 통해 최 회장 일가가 재산을 증식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관장 측은 "부친이 1991년경 비자금 300억원을 사돈인 최종현 선대회장에게 전달하고 약속어음을 받았다"며 '맡긴돈', '선경 300억'이라고 적힌 김 여사 메모와 50억원 약속어음 6장 사진 일부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측은 'SK가 300억원을 받았다는 증거가 아니라 (노태우) 대통령 퇴임 후 활동비로 지급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반박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노 관장 측 주장을 받아들여 최 회장에게 국내 이혼소송 재산분할 최고액인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은 비자금 때문에 이혼 소송에서는 승리했지만, 비자금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군사정권범죄수익 국고환수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에 김옥숙 여사와 노소영 관장을 '범죄수익은닉처벌법위반' 및 '조세범처벌법위반'으로 고발하기도 했다.

2024.10.08 14:52류은주

김상철 회장 구속영장 기각…한컴家 김연수, 위기 정면 돌파

가상화폐인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철 회장이 구속 위기를 면하면서 한글과컴퓨터그룹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세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배임과 관련해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있고 공범 등에 대한 광범위한 증거 조사가 이뤄져 증거 인멸 염려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김 부장판사는 "(배임을 제외한) 나머지 죄명에 대해서는 대체로 시인하고 있고 피해가 회복됐다"며 "주거, 연령, 가족관계 등에 비춰 도주 우려도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아로와나테크는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운용사로, 아로나와토큰 5억 개를 발행하면서 디지털 6대 금융사업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라고 홍보했다. 이후 아로와나토큰은 2021년 4월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됐는데, 당시 30여분 만에 최초가인 50원에서 5만3천800원까지 10만7천500%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8월에는 상장 폐지됐다. 경찰은 아로나와 토큰 대표 정 씨 등이 시세 차익을 통해 약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만들어 이를 김 회장 차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했다. 또 2022년 10월과 지난해 7월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컴타워 회장실, 한컴위드 본사 및 계열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내 가상자산 컨설팅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1천457만1천344개 매도를 의뢰해 수수료 등을 공제한 정산금 80억3000만여 원 상당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김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22년 3월 해외 가상자산 관련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400만 개 운용과 매도를 의뢰하고, 운용수익금 15억7천만원가량 가상화폐를 김 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 회장의 차남과 정 씨는 지난 11일 1심 재판에서 각각 징역 3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김 회장도 아로와나 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 전반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일로 업계에선 한컴에 대한 신뢰도와 사업 전략이 적잖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봤다. 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지만, 한컴 지주사 격인 한컴위드 지분 15.77%를 가지며 지배력을 여전히 행사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한컴위드는 한컴 지분 21.5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오너일가의 사법리스크로 최대 위기를 맞은 한컴은 경영 쇄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끌고 있는 변성준, 김연수 각자대표가 한컴그룹의 주축이 되는 한컴위드와 한컴의 이사회를 최근 재정비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공식 입장문에선 한컴 법인과 오너일가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확실히 선을 그었다. 또 한컴을 비롯한 각 그룹사가 이미 각 대표들을 중심으로 경영 체제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회장의 구속으로 인해 한컴을 비롯해 그룹사들의 실질적인 경영에는 전혀 문제나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점도 피력했다. 한컴그룹은 "모든 경영진 역시 한컴과 그룹사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각 사를 보다 면밀히 점검해 추가적인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최근 AI·데이터 분야의 공격적인 투자와 M&A를 통해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재정비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와 적자 계열사 정리 등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한컴이 오너리스크 여파로 의사 결정이 지연돼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연수 대표는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경영에 매진하겠다"며 "고객·주주·투자자·임직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대와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 쇄신과 자정의 노력을 최대한 빠르게 실천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2024.07.19 16:50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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