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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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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여파 환율 상승 물가·소비심리 악영향"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야간에 선포한 비상계엄의 여파가 유통가에 직간접적인 악영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장 환율 파장이 상당하다. 4일 새벽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한때 1천442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이후 폭등하던 환율은 일시적으로 안정을 찾았지만 현재도 1천415원으로 높은 수준에 있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이 인상돼 물가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는 만큼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올라 제품 가격 인상 압력이 심해질 것”이라며 “가격이 인상되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예측했다. 향후 정국이 불안정해지며 소비심리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4일 새벽 편의점 등지에서는 라면과 생수 등 생필품 구매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편의점의 경우 전체 점포에서 통조림 구매율이 337.3%, 봉지면은 253.8% 올랐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소비 심리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희 교수는 “일시적으로 관련 상품 매출이 오를 수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소비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물가가 불안정하고 환율이 올라 보수적인 소비가 늘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4.12.04 11:09류승현

"긴박했던 계엄 현장, 실시간 중계"…디지털 피플파워 빛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3일 밤과 4일 새벽 디지털 세상에서는 참여 민주주의가 꽃을 피웠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계엄군의 국회의사당 진입 시도 장면을 SNS로 실시간 중계하면서 긴박했던 상황을 전해줬다. 모바일 기기로 무장한 이들의 활약 덕분에 디지털 세상에서는 군(軍)을 통한 사회 통제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3일 오후 10시 30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직후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리면서 네이버와 다음의 카페 등 일부 커뮤니티에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하지만 카카오톡 메신저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실시간 방송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비상계엄은 197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대통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영장제도,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관해 특별 조치를 취할 수 있다. 45년 전 계엄령이 선포됐을 때는 언로를 완전하게 막을 수 있었다. 언론 보도를 제한하고 통신망을 부분적으로 차단하거나 감시하기만 해도 현장 소식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21세기는 그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랐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리터러시'를 자랑한다. 스마트폰을 든 많은 시민들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면서 사태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계엄령 발령 직후에 인터넷이 끊길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갑작스럽게 트래픽이 몰린 네이버와 다음 카페가 접속 차질을 빚으면서 이런 걱정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기도 했다. 국민 SNS라고 불리는 카카오톡, 문자 등도 차단될 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적지 않았다. 그러자 4일 새벽엔 텔레그램 가입자가 급증했다. 계엄령 선포 후 카카오톡, 네이버카페 등 접속이 제한될 것을 우려해 해외에 서버를 둔 텔레그램으로 '디지털 피난'을 한 것이다. 이날 국회에 직접 간 기자들은 현장 상황을 전하는 속보를 계속 쏟아냈다. 동영상과 영상을 찍어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외국 언론사들 또한 한국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상황을 알리고 있었다. 이에 한국 기자들은 외국 언론사들의 기사를 실시간으로 다시 한국으로 보도했다. 모바일 기기로 무장한 시민들도 이번 사건을 전하는 데 기성 언론사 기자들 못지 않은 활약을 했다. 현장에서는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일부 시민들까지 실제 상황을 생생히 전달하는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했다. 한편 비상 계엄령 선포 후 6시간이 지나서야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해제안을 통과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30분경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고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3시간만이다.

2024.12.04 10:43최지연

"안전이 우선"…글로벌 IT기업 비상계엄 사태에 행사취소·재택 실시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했던 비상계엄 여파로 글로벌 IT 기업들이 국내 행사를 취소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빠르게 대응에 나서고 있다. 4일 마이크로소프트는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의 보안, 모던워크 세션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번 취소에 대해 직원과 파트너사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진행하는 스튜디오가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직원과 파트너사가 오가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어제저녁에 있었던 비상상황을 본사와 아태지역에 전달하고 상황을 분석한 결과 모든 직원과 파트너사의 재택 근무를 결정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직원과 파트너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취소 조치에 죄송하게 생각하며 다시 재개 일정을 검토 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IBM 등 주요 IT기업들도 관련 행사 취소를 검토하거나 재택 근무를 직원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IBM 관계자는 "지난 저녁 이슈로 인해 본사에서 중요한 고객 미팅이 아니면 최대한 재택 근무를 수행할 것을 권고하는 방침이 내려왔다"며 "앞으로도 업무 방식을 어떻게 가져갈지 검토하기 위해 분위기를 살피는 중"이라고 밝혔다. 여의도에 사무실을 둔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직원이 재택근무 여부를 자율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외국계 반도체 국내 법인 관계자도 "국내 사업장 중 일부 지역 근무자에 대해 4일 재택 근무 권고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2024.12.04 10:40남혁우

일론 머스크, 한국 비상계엄에 "와우…충격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뽑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비상계엄 소식에 놀랍다고 반응했다. 머스크 CEO는 4일(현지시간) '한국 국회가 재적 190명 만장일치로 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게시글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와우(Wow)”라고 썼다. '한국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는 다른 게시글에는 “맞다, 충격적”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28분께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2시간여만인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2024.12.04 10:40유혜진

계엄령 혼란에 네카오도 '비상'...트래픽 관리·뉴스특보란 개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 30분께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서비스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일부 서비스 접속이 문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네이버와 다음 뉴스 댓글 서비스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고, 네이버 카페와 다음 카페에서도 접속 오류가 있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계엄령 이후 뉴스 댓글 서비스에 문제가 생겨 약 20분간 긴급모드로 전환하기도 했다. 네이버 카페는 3일 밤 10시 40분께부터 4일 새벽 1시 16분까지 접속이 불안정했다. 네이버 측은 4일 자정 이후 지나 총 90분간 네이버카페 임시 점검을 한다고 공지했다. 전체 카페서비스 점검이 진행되는 새벽 2시까지 카페 게시글·댓글 쓰기, 수정하기, 삭제 등의 작업이 제한된다고 알렸다. 또 카페 검색 미노출, 조회수 정보 미반영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채팅 대화방 개설이 제한되며 대화 내용 입력이 끊기거나 전송되지 않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카페 접속 장애 문제는 해결됐다"며 "유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뉴스 댓글 서비스와 다음 카페에도 한 때 문제가 생겼다. 새벽 2시 이후에는 정상화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어젯밤부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적극 대응 중이며, 정신아 대표를 포함해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진은 4일 아침에 모여 향후 경영 활동에 미칠 영향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비상경영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와 다음은 모바일앱에 이날 오전까지 비상계엄 관련 뉴스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하고 관련 기사를 묶어 보여주기도 했다. 네이버는 오전 10시께 모바일앱 메인 페이지에 뉴스페이지를 없앴고, 다음은 여전히 운영 중이다.

2024.12.04 10:33안희정

비상계엄 여파에 유통주 하락 라면만 올랐다

전날밤 비상계엄 선언의 여파로 주요 유통주는 하락했지만, 라면주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정상대로 개장했다. 개장 직후 주요 유통그룹 주가는 전일 대비 하락해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2.05% 하락한 5만7천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마트도 전 거래일 대비 2.25% 내린 6만5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46% 하락한 13만4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1.43% 내린 4만8천400원에,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71% 하락한 5천180원을 기록 중이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주가가 하락했다. 전 거래일 대비 2.38% 내린 10만6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파르나스호텔 운영업과 후레쉬미트 사업 분할에 따른 전자등록 변경·말소로 지난달 28일부터 거래정지 중이다. 거래는 오는 21일 재개된다. 반면, 라면 3사는 모두 주가가 상승했다.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5.5% 오른 61만4천원에 거래 중이며 오뚜기는 0.37% 오른 40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1.62% 오른 34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CJ제일제당(-0.37%), 오리온(0.58%), SPC삼립(-1.05%), 동원F&B(-0.16%), 롯데칠성음료(-0.33%) 등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했다.

2024.12.04 10:12김민아

"10조원 규모 증안펀드·40조원 채권안정펀드 가동"

금융위원회가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및 40조원 규모의 채권 및 자금시장 안정펀드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오전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장, 금융공공기관 등 유관기과장 및 금융협회장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시장이 정상적,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증시는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 등 시장 안정 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채권 시장·자금 시장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사의 외환건전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증권 금융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등을 통해 환율 상승에 따른 마진콜 위험 등에도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한국거래소에 주가 조작·공시 위반·시세 조정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금융사들이 건전성을 강화하고 충분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며, 금융시스템에 보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금융권의 전산 보안체계를 일제히 점검해달라고 부연했다.

2024.12.04 09:25손희연

계엄 해제 이후 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동과 해제 여파로 4일 국내 증시가 1%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7% 하락한 2450.76, 코스닥 지수는 1.91% 떨어진 677.59로 개장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2원 상승한 1418.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2024.12.04 09:06손희연

한국거래소 "4일 증시, 오전 9시 정상 운영"

정부가 4일 오전 9시 국내 증시를 정상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거래소는 증시 운영 여부를 합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

2024.12.04 08:29손희연

尹 "국회 요구 따라 계엄 곧 해제"...선포 6시간만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30분경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고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비상 계엄령 선포 후 6시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3시간만이다. 윤 대통령은 "국회 계엄 해제안 통과에 따라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였으나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 지연되고 있으며 신속히 해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통령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어제 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 국가 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 계엄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습니다.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입니다. 다만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였지만 새벽인 관계로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서 오는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12.04 06:30권봉석

尹, 비상계엄 통해 "전공의 복귀 안 하면 처단" 위협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20분 돌발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벌어진 혼란이 의료계까지 번지고 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한 48시간 내 복귀하지 않을시 '처단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4일 오전 1시 국회 본회의장에 모인 190명의 국회의원 전원이 계엄 해제 결의안에 찬성했다. 그렇지만 대통령이 국회 의결을 무시할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은 아직 여전한 상황이다. 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따라 처단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포고령 제1호에 언급된 전공의 포함 파업 중인 의료인에 대한 근무 명령과 관련해 현재로선 사직전공의로서 파업 중인 인원은 없다는 것을 밝힌다”라며 “현 상황과 관련해 의사회원들의 안전 도모와 피해 방지를 위해 협회는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 현장은 계엄 상황에서 정상 진료할 것”이라며 “현 상황으로 인한 피해 등이 있는 경우 즉시 협회로 연락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계엄사령부를 향해 “현재 파업 중인 전공의는 없으며 사직 처리된 과거 전공의들은 각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으니 절대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2024.12.04 01:32김양균

'비상 계엄 해제 결의 가결'...윤석열 대통령 동의 남아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 계엄령'을 국회가 막기위한 본회의를 진행하고 '비상 계엄 해제'를 통과시켰다. 이에 다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결정이 돌아갔다. 3일 오후 10시 30분경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계엄령 선포 시 국회 본회의는 계엄과 관련된 안건을 처리해 계엄의 해제를 대통령에게 요구할 수 있다. 이에 4일 오전 1시 국회는 본회의를 통해 '비상 계엄 해제' 안건을 가결시켰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 190명이 참석했고, 전원이 찬성했다. 헌법 제77조 제5항에 따르면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 대통령은 계엄 해제를 결정하고 이를 공식 발표해야 한다. 해제 효력은 발표 시점부터 발생한다.

2024.12.04 01:13최지연

교육부, 비상계엄에도 "4일 학사일정 정상운영"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학교는 4일 정상 등교해 모든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모든 업무와 학사일정은 정상운영 한다"며 “상황에 변동 발생시 별도 안내드리겠다"고 공지했다.

2024.12.04 01:06이나리

[속보] 국회,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 재석 190 찬성 190

2024.12.04 01:03권봉석

尹 비상 계엄에 서울 경찰 '을호비상' 발령…기동대 전 직원 출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서울경찰청이 기동부대 전직원에게 출근을 지시하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서울경찰청 기동단은 4일 기동단 전 직원에게 메신저를 통해 "전 직원 출근하도록 전파 바란다"며 "변경되는 사항은 추후 재전파하겠다"고 공지했다. 현재 휴무부대를 제외한 모든 기동대 전 직원이 비상 대기하고 있는 상태로,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을호비상'을 발령했다. 을호비상은 갑호비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대규모 집단사태·테러·재난 등이 발생해 치안 질서가 혼란하게 됐거나 그 징후가 예견됐을 때 발령되며 소속 경찰관의 절반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발령 시 연가는 중지된다. 가용경력이 전체의 50% 이내로 재난 상황에 투입된다. 지휘관·참모는 1시간 내 지휘 선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정위치(관내) 근무를 해야 한다.

2024.12.04 00:56장유미

[속보] 국회 본회의 개의…우원식 의원 "안건 기다리는중"

2024.12.04 00:54최지연

산업부, 비상계엄 선포에 "긴급 실물경제 점검 회의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1급 이상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 실물경제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4일 오전 12시 20분경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경제 산업 상황, 에너지 수급 등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논의했다"라며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산업, 무역, 에너지 등 상황을 세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1천4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를 돌파하고, 코스피200 야간선물옵션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하락한 319.60을 나타내는 등 금융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2024.12.04 00:51김윤희

"통행 불시검문·장갑차 출동" 비상계엄 혼란 노린 가짜 뉴스 주의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으로 전국적으로 혼란이 일고 있다. 이런 상황을 틈타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려는 가짜뉴스와 사진이 배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이와 관련된 가짜 뉴스가 온라인에서 확산 중이다. 윤 대통령이 오후 10시 25분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윤 대통령이 오후 11시 이후 통행 시 불시검문·체포'를 하겠다는 뉴스 이미지가 공개됐다. 하지만 관련 매체에서는 관련 내용을 보도한 적이 없으며 해당 이미지는 조작된 가짜 뉴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국회 부근으로 장갑차가 파견됐다며 합성된 이미지가 공유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군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에서 진행한 기동 훈련 장면이 국회로 이동 중인 모습으로 알려져 확산되는 상황도 확인됐다.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는 가짜뉴스 배포는 일반적으로 명예훼손죄, 정보통신망법 위반에 해당하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하지만 비상계엄 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거나 헌법적 질서를 전복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면 국가 내란죄 등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주도자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지며, 참여자도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또한 이번 계엄령에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뉴스, 여론조작, 허위선동을 금한다는 내용이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에 포함됐다.

2024.12.04 00:39남혁우

[속보] 尹 비상 계엄 선포에 환율 폭등…1446원 돌파

원·달러 환율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야간 거래 중 최고 1446원을 넘겼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2시 2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9.9원 급등한 1446.24원을 기록했다. 이날 주간거래 종가는 1402.9원을 기록했으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 10시 30분부터 급상승했다.

2024.12.04 00:31이나리

외신도 尹 비상계엄령 선포 긴급 타전..."韓 민주주의 영향 불분명"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주요 외신도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워싱턴포스트, AFP통신 등은 이날 밤 일제히 '한국 대통령 계엄 선포' 제하의 기사를 신속히 보도했다. AP통신은 윤 대통령이 TV로 생중계된 긴급 담화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야당을 비판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윤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친북 세력을 척결하고 민주 헌정 질서를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며 "하지만 이 조치가 한국의 통치와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고 꼬집었다. 로이터통신은 "윤 대통령은 야당의 행위로 정부가 마비됐다고 말했다"며 "계엄령을 통해 자유 민주 국가를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등 윤 대통령의 발언을 긴급히 속보로도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 대통령이 야당을 극복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다'는 제목으로 서울발 기사에서 "윤 대통령은 야당이 자신의 행정부를 막으려는 북한의 시도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이 한국의 거버넌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은 불명확하다"며 "윤 대통령은 2022년 취임 후 낮은 지지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CNN, 아랍권 최대 매체 알자지라 등 기타 외신들도 일제히 속보를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전했다. 또 윤 대통령과 여당이 내년 예산안을 놓고 야당과 교착 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현재 분위기를 설명했다. 일본, 중국 외신들도 발 빠르게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소식을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한국 대통령이 야당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 제하의 기사에선 윤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야당이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며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이날 국내 언론을 인용해 소식을 알렸고, 관영 CCTV도 한국 내 정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CCTV는 윤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구체적인 계엄령과 관련한 조치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CCTV는 "외부 분석에 따르면 최근 야당이 대통령 부인과 관련된 사안을 두고 검찰 등에 탄핵을 추진하는 것이 이번 계엄령 발표의 계기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CBS는 윤 대통령이 야당의 국회 장악으로 인해 정치적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야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대폭 삭감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게 된 상태에 대해 지적했다. 또 CBS는 윤 대통령이 측근 관련 스캔들에 대한 독립적 조사 요구를 일축하며 야당으로부터 강력한 비난을 받는 상황에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가디언은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내린 배경에 대해 분석했다. 특히 대통령 부인과 측근 관련 스캔들, 정치적 라이벌로부터 강력한 비난 등 윤 대통령이 처한 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BBC 역시 윤 대통령이 예산안 갈등과 지지율 하락으로 인해 정치적 레임덕 상태에 빠져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BBC는 계엄령이 한국의 민주주의와 통치 체계에 미칠 장기적 영향을 우려하는 동시에 현재 서울 거리가 평온하지만 시민들이 혼란에 빠져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케임브리지대 존 닐슨 라이트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거리에는 군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경찰관들조차 현재 계엄령 상황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4 00:22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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