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정 자란다 대표, 국힘 비대위원 선정
돌봄·교육 서비스 플랫폼 자란다의 장서정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으로 28일 선정됐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장서정 대표는 모토로라에서 사용자경험·인터페이스(UX·UI) 디자이너로 2002년부터 10년, 제일기획에서 디지털사업전략 담당으로 2년간 근무했다. 이어 13년간 워킹맘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자란다를 설립했다. 자란다는 부모가 필요한 시간 동안 아이 돌봄과 교육을 맡아줄 선생님을 자연어처리(NLP)와 전문검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결해주는 중개 서비스다. 교사 매칭부터 방문 후기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축적해 학령기 아이들의 성장 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인선안을 발표하며 장 대표를 두고, “인구 재앙을 막고 워킹맘 애로를 해결하고자 사회적 시스템을 고민해 왔다고 한다”며 “일을 잘하면서도 아이도 잘 키우고 엄마 마음으로 창업해 성공했고, 이제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하고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국민의힘과 함께하기로 결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