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겨울철 전력피크 비상 대응태세 돌입
한국남부발전은 7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글로벌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 속에 다가오는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사업소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부발전은 태양광 등 경직성 전원 확대로 인한 전력수요 변동성 증가와 겨울철 난방수요 증가 등에 따른 동계전력수급 위기가 우려됨에 따라 ▲겨울철 전력피크 기간 발전설비 관리실태 점검 ▲석탄발전기 출력 상향 운전대비 설비 점검 ▲비상상황 발생시 긴급 대응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심재원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봄·가을철에는 낮은 전력수요, 여름·겨울철에는 전력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전사업소는 전력수급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항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현장점검과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부발전은 전력수급 위기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력거래소-본사-사업소 간 핫라인 구축을 통한 비상대응태세를 마련하고 제작사·협력사 합동 긴급복구반을 구성하는 등 겨울철 전력피크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