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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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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비교' 서비스 개편…"정확하고 간편하다"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2.0'을 도입해, 정확하고 간편하게 개편된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비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2.0'에서는 보험개발원으로부터 제공받는 정보가 확대돼 기존보다 더욱 정확하고 정교하게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다. 기억하기 어려운 자동차보험 만기일이나, 자동차의 연식, 옵션과 같은 구체적 차종 정보 등을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간단한 동의 절차만으로 정확한 보험료가 산정된다. 마일리지, 운전점수, 대중교통 이용, 걸음 수 등 총 9가지 할인 특약 또한 보험료에 적용할 수 있다. 보험료 비교 단계에서 사용자가 할인 특약을 선택하면, 각 보험사별로 이를 반영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해진다. 또한, 보험계약 만기일이 4월 19일인 사용자부터는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비교'와 각 보험사 홈페이지 모두 동일한 보험료로 계산돼, 동일 조건 내에서 10개 보험사 중 최저 보험료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 이후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비교' 사용자들의 비용절감효과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가 출시된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사용자들은 평균 90.6만원에서 64.5만원으로 29% 가량 낮은 보험료를 추천 받았다. 55%에 이르는 사용자들은 기존보다 1만원 이상 저렴한 보험료를 추천 받았으며, 105만원에서 53만원으로 기존 보험료 대비 50% 가량 절감한 차주의 사례도 확인됐다. 네이버페이 보험서비스팀 조예나 리더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2.0' 도입으로 자신에게 맞는 최저 보험료를 네이버페이에서 가장 손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사용자별 운전 성향을 반영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22:38안희정

韓 5G 다운로드 속도, 주요 7개국보다 2.8배 빨라

국내 5G 통신의 데이터전송 속도가 주요 국가 대비 평균 2.8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발표한 해외 주요 7개국 8개 도시 대상으로 5G와 와이파이 품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통신 3사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 939.14Mbps에 비해 주요 7개국 평균은 한참 느린 331.21Mbps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해외 주요 7개국 대상으로 5G와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품질조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조사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싱가포르 덴마크 노르웨이 등이다. 이들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인 노르웨이(오슬로)는 584.14Mbps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한국 평균이 1.6배 빠른 수준이다. 5G 다운로드 전송성공률은 국내평균(99.97%)이 해외 조사 도시 평균(95.56%)보다 4.4%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특히 지연시간에서도 국내평균(18.53ms)이 해외 조사 도시 평균(43.40ms)보다 절반 이하로 낮게 조사됐다. 전년 대비 조사국의 5G 품질수준이 향상된 것을 확인됐으나 여전히 측정대상 유형별 품질편차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도시의 지하철 측정 시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품질이 미흡했다. 한편 국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와 각 국가에서 무료로 쓸 수 있는 개방형 와이파이를 조사해 비교했는데, 다운로드 속도 기준 국내 평균(378.84Mbps)이 해외 평균(45.08Mbps)보다 월등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4.11.26 18:23박수형

에누리 가격비교 "스포츠샌들 인기 급증"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의 조사 결과 여름맞이 스포츠샌들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능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고프코어 스타일의 스포츠샌들이 유행했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은 스포츠샌들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비교해 본 결과 올해 7월(1~21일) 전년동기와 거래액은 82%가 상승했고, 판매량은 24%가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과 6월 거래액 역시 지난해보다 각각 110%, 162%가 올랐고, 판매량은 각각 76%, 106%가 증가했다. 스포츠샌들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통풍이 잘 되는 구조로 한여름과 장마시즌에 더욱 수요가 몰리는 만큼 해당 카테고리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트렌드를 살펴보면 아디다스, 나이키 등 대형 브랜드의 상품이 주력으로 판매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고프코어 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킨, 호카 등 아웃도어 샌들 브랜드의 매출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에누리는 인기 상품의 ▲실시간 최저가 비교 ▲쿠폰·카드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동일한 제품을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내 배송과 해외 배송을 명확히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가품을 배송받을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현재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인 킨 뉴포트, 호카 호파라 모델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 사이즈의 경우 품절일 때가 많은데 온라인 구매 시에는 원하는 사이즈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아웃도어 브랜드 스포츠샌들의 인기는 올여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으로 에누리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7.23 10:03정석규

에누리 가격비교, 상반기 '히트브랜드' 발표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이 올해 상반기 각 분야별 히트브랜드를 선정·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히트브랜드는 2016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매출, 판매량, 고객 상품 만족도, 에누리 전문 CM평가 등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디지털, 가전, 라이프, 컴퓨터 등 4개 부문 16개 카테고리에서 ▲아이피타임 ▲이스트라 ▲캐논 ▲한미마이크로닉스 ▲로지텍 ▲하이얼전자판매 등 6개 브랜드가 히트브랜드로 선정됐다. 에누리는 히트브랜드 선정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잭팟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위해서는 히트브랜드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히트스탬프'를 클릭해 응모권(1일 2장)을 획득하고 슬롯머신을 누르면 된다. 이를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와 코인(최소 1코인부터 최대 100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e머니로는 하루 최대 5장까지 응모권 교환이 가능하다. 응모권으로 참여할 때마다 1코인씩 잭팟에 적립된다. 잭팟에 당첨되면 모든 코인은 당첨자에게로 지급된다. 수집한 코인으로는 다이슨 무선 진공청소기 싸이클론 V10, SK매직 에어프라이어 오븐 EON-C221F, GS25 모바일 금액권 중 선택해 스페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누리를 찾아 주시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5:17조수민

에누리 가격비교, 건강기능식품 특화 페이지 운영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이 자사 앱에 건강기능식품 소개 페이지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누리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건강플러스 전문관'을 신설했다. 에누리닷컴의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다이어트와 이너뷰티 카테고리의 매출이 27% 올랐다. 다이어트 유산균·콜라겐·시서스 등을 찾는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플러스 전문관은 건강기능식품을 ▲성분별 ▲대상·기능별 ▲최저가보장으로 구분하고 영양제별로 가장 중요한 성분을 맨 앞에 배치해 함량순·추천순 정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최대 1만개 제품의 하루 최저가를 비교하고 ▲식약처 기준 하루 권장량 검색 ▲제품 섭취 기간별 용량 검색 ▲제품 성분별 구매 팁 ▲제품 섭취 가능 일수 확인 ▲AI 요약 한 줄 리뷰 ▲가격비교 3사 대비 최저가를 보장하는 에누리 단독 최저가 상품라인 등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일별 가격 추이와 실시간 알림 등으로 가격 동향을 파악해 인기 상품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섭취 가이드를 제공하는 '건강플러스 구매가이드'와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건강누리 라운지'를 운영한다. 써머스플랫폼 관계자는 "신체 건강과 건전한 생활 패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식습관·정신 안정·삶의 질 향상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서비스로 몸에 꼭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19 17:32정석규

쿠팡은 왜 잘못하고도 소송까지 하려는 걸까

유통 혁신으로 평가되던 쿠팡의 비즈니스 모델에 불공정 딱지가 붙을 상황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쿠팡과 쿠팡의 100% 자회사로서 자사브랜드(PB) 상품을 납품하는 씨피엘비(CPLB)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1400억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 법인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쿠팡은 이에 대해 부당한 조치라며 적극 반박하고 행정소송도 벌이겠다고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문제 삼은 것은 크게 두 가지다. '검색순위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을 이용한 후기작성 및 별점 부여'.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행위가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위계에 의한 고객유인'이라고 판단했다. 공정거래법이 이를 금지하는 취지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저해하고, 사업자 사이에서도 품질과 가격 등을 통한 공정한 경쟁 질서를 해치는 행위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쿠팡도 행위의 사실 문제에 대해선 대부분 인정한 듯하다. 검색순위 알고리즘을 통해 자사 상품(직매입 상품과 PB 상품)의 순위를 높인 것도, 임직원을 동원해 후기를 작성하고 별점을 부여한 것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래서 의아하다. 누가 봐도 부당한 일을 해놓고서 쿠팡은 왜 공정거래위원회 조치에 반발하고 행정소송까지 하겠다는 것인가. 이 편파적인 행위에 잘못이 없다고 어떻게 입증할 건가. 쿠팡의 행위는 그런데 진짜로 일고의 가치도 없이 누가 봐도 부당한 일이기만 한 것일까. 그냥 뻔뻔한 일이기만 한 걸까. 그 또한 의아한 일이다. 쿠팡 경영진이 그런 뻔뻔함으로 경영이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할 리 없겠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질문이 필요하다. 검색순위를 조절하고 임직원이 후기를 작성하거나 별점을 부여하는 것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해서는 안 되는 부당한 일이기만 할까.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를 접했을 때 일감으로 이 일이 부당하다고 느꼈던 것은 생각해보니 선입견 때문이었다. 오픈마켓과 검색 포털에 대한 선입견. 이런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 혹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검색을 통해 중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평하고 객관적인 검색 알고리즘이 이를 위한 핵심적인 가치이다. 그래야 양쪽 모두 이 검색 알고리즘을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쿠팡은 그런데 왜 이런 가치를 스스로 훼손한 것일까. 쿠팡이 검색순위를 조절하고 후기작성과 별점부여에 임직원 2천명 이상을 동원하면서 이를 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믿긴 어렵다. 숨길 수 없는 그 행위를 대대적으로 했다면 그것은 작은 꼼수라기보다 기업이 나아가려는 전략이고 의도라 보는 게 더 맞을 듯하다. 내부적으로 쉬쉬 했을 순 있지만 적어도 그 행위가 불가피하다고 본 거다. 소송이 진행될 것인 만큼 이 행위에 대한 판결은 법원이 할 것이다. 그리고 그 판단은 현행법에 근거하고 과거의 판례를 기준으로 따질 것이다. 그 판단에 관여할 입장도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다. 다만 쿠팡이 왜 이 믿기 어려운 행위를 자행하면서 이를 제재하려는 정부에 대해 부당하다고 말하는 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그것은 아마도 현행법이나 과거의 판례로 설명되지 않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 이야기의 핵심은 디지털 시대에 '추천(推薦)'이라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하는 지의 문제다. 빅데이터와 이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경제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때 가장 눈여겨봐야 하는 상행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추천이다. 인공지능의 핵심 역량 가운데 하나가 바로 추천일 것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추천이라는 것을 공정이라는 그물로 포획할 수 있겠는가. 추천은 객관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겠지만 결국 개별적이고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추천 대상이 상품인 한 특히 더 그렇다. 왜? 수요자의 욕망과 처지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A가 아닌 B를 추천했다고 어떤 문제가 있겠나. 반드시 A를 추천해야 한다는 것을 법률로 세울 수 있겠는가. 구매를 강요하지 않는다면 어떤 추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것을 공정이란 잣대로 가늠할 방법은 있을 수 없다. 문제가 되는 건 추천이 아니라 비교다. 근거 없이 B를 폄하하고 A를 추켜세우는 건 불공정하다. 공정의 잣대를 들이대야 하는 건 그 지점이다. 쿠팡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맞서는 전선이 거기다. 쿠팡은 문제가 된 검색 랭킹 및 후기와 별점을 빅데이터를 통한 추천으로 보는 거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비교로 본 것이다. 쿠팡이 그것을 백화점의 상품진열과 같은 행위일 뿐이라고 말하는 것도 그 의미다. 쿠팡의 행위를 추천으로 본다고 해도 문제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픈마켓 사업 또한 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에서는 검색이 추천이기도 하면서 비교이기도 한 셈이다. 특히 쿠팡은 쿠팡에 입점한 판매사들에게 자체 후기를 금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기에 관한한 이중 잣대까지 쓴 셈이다. 추천을 지향하지만 비교도 버리지 않고 오락가락하면서 공정의 가치를 의심받게 된 거다.

2024.06.17 10:36이균성

에누리 가격비교 "올해 집중호우 전망에 제습기 구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강한 장맛비과 집중호우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제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대표 정희정)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올해 5월(1~15일) 제습기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전월(1~15일)과 비교해 본 결과 거래액은 259%가 상승했고, 판매수는 203%가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습기 시장은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리는 5~8월이 성수기다. 하지만 요즘은 실내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의류 등 건조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활용도가 높아 살림 필수 가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제습기 구매 트렌드를 살펴보면 전기요금 상승에 따라 에너지 효율 1등급 모델을 찾는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UV 나노팬살균, 자동 건조 기능 등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이 추가된 모델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지만 가성비가 좋은 기본 기능에 충실한 모델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1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가전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며 제습기 역시 미니 제습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AI 기능이 탑재된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다른 가전들에 비해 제습기는 주로 콤팩트한 사이즈, 낮은 전력소모, 옷장 및 신발 건조 등 다양한 활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 5월 에누리 실시간 최저가 가격비교 검색 및 판매 순위에서 주목을 받은 제습기는 일일 제습량 13L의 강력한 제습 성능과 1등급 에너지 소비효율로 전기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 휘센 DQ132PWXC'이다. 별도의 공기 청정 키트를 추가해 미세먼지 없는 안심 제습이 가능하며, 바이러스와 유해균을 99.9%까지 제거해 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제습기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제습과 함께 집안 곳곳으로 이동이 자유롭다는 점이다"라며, "여름철 드레스룸, 알파룸, 화장실같이 곰팡이가 생기기 쉽거나 냄새가 걱정되는 공간에 제습기를 사용하면 빠르게 습도를 낮출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2024.05.21 12:38안희정

에누리 가격비교 "역대 최고 금값에도 순금·골드바 매출↑"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대표 정희정)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은 자사 서비스에서 순금/골드바 카테고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월 순금/골드바 카테고리의 거래액과 판매량은 전년대비 각각 597%, 635%가 상승했고, 4월(1~21일)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 990%, 판매량 1,056%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돌반지, 기념품 등으로 주로 판매되는 1~3돈의 비중보다는 5~10돈 골드바 판매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단순한 선물용 구매가 아닌 투자용, 보유용으로 구입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이 실적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디지털 및 가전이 주력인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서도 순금/골드바의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4월(1~21일)기준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은 214%, 판매량은 16%가 올랐다. 금은 매일 시세가 정해지는 자산이지만 온라인으로 가격비교를 하면 쿠폰할인이나 카드할인까지 더해 더욱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구매하고자 하는 골드바 중량을 필터링해 판매처별로 온라인 최저가를 비교할 수 있으며, 카드특가나 로켓배송 등 원하는 혜택과 배송 옵션을 선택해 좀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단위당 최저가를 환산하여 정렬할 수 있는 '단위 환산 최저가순' 기능과 원하는 가격이 되었을 때 알려주는 '최저가 알림' 기능 등 다양한 쇼핑 편의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돌반지, 기념품 등 선물용 구매는 가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지만 골드바의 경우 투자자산의 성격이 강해 가격 자체보다는 국제 정세 및 주요 금융기관의 전망 및 추이를 더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라며, "금 가격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온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카드할인, 쿠폰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더 저렴하고 안전한 쇼핑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24 09:50안희정

핀다-공간의가치, 상업 부동산·토지 등 비대면 대출 협업

핀다가 공간의가치와 손잡고 비대면 대출 영역 확장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인공지능(AI) 부동산 가치평가 전문 스타트업 공간의가치와 '비대면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원스톱 중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핀다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와 서관수 핀다 파트너십 총괄, 박성식 공간의가치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간의가치는 국내 유일 주거, 토지, 상업용 등 전국 모든 부동산 AI추정가를 개발해 KB국민은행, KSCI 등 국내외 금융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전문 감정평가사인 프라임감정평가사를 보유하고 있다. 핀다는 지난 2022년 12월 공간의가치 시리즈A 라운드에 투자사로 참여한 데 이어 사업 연계를 통한 협업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핀다와 공간의가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핀다의 상업용건물 대출 고객 및 공간의가치 개인대출 고객에게 비대면 원스톱 대출 구매 경험 제공 ▲비대면 부동산 대출 비교·중개 서비스 채널 확대 ▲신규 비즈니스 협업 모델 발굴을 통한 역량 및 시너지 강화 등의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국내 대출비교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많은 70개 제휴사를 보유한 핀다는 직장인·사업자·프리랜서 등 다양한 배경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자동차담보대출(오토론)까지 300여 개 대출 상품을 중개하며 현재까지 누적 대출 중개 금액만 약 10조 원에 달한다. 핀다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상품 라인업에 더해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까지 비대면 대출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서관수 핀다 파트너십 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대출비교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상업용 부동산 및 토지 소유자와 법인임대사업자 등 비대면 대출 시장에서 소외받던 사용자들을 대거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프롭테크 업계에서 차별화된 전문성과 신뢰성을 자랑하는 공간의가치와 함께 대한민국 부동산 대출비교 시장에 큰 획을 긋는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11:26백봉삼

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6명 자동차보험 비교하고 가입"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10명 중 6명은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여러 보험사를 비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중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진행됐다. '자동차보험 나는 이렇게 갱신한다'를 주제로 1월 24일에서 26일까지 진행된 설문에는 1만1천341명이 참여했다. 이중 약 57%에 해당하는 6천508명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이라고 응답했고, 43%인 4천833명은 '기존 보험사 그대로 갱신'이라고 답했다. 플랫폼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시점에도 약 6대4 비율로 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하려는 사용자들의 비중이 높았다. 세대별로 나눠 살펴봤을 때도 전 세대에 걸쳐 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한다는 사용자 비율이 높았다. 다만 선호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보험상품을 비교하는 경향은 30대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연령대로 보면, 20대의 56%, 30대의 59%, 40대의 58%, 50대의 57%, 60대 이상의 52%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한다고 답했다. 기존 보험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가장 높았던 것은 60대 이상 가입자들이었다. 60대 이상 응답자는 48%가 '기존 보험사 그대로 갱신'이라 응답했고, 20대에서는 44%, 30대는 41%, 40대는 42%, 50대는 43%로 나타났다. 금융 당국이 추진하는 금융 샌드박스를 통해 1월 19일부터 보험 비교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소비자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자신의 조건에 맞는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하기 위해서 10개 자동차보험 제공 보험사 각 사이트마다 접속해 개인·차량 정보를 입력하고 각각 보험료를 산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플랫폼들이 제공하는 보험 비교 서비스에서는 한 번만 정보를 입력하면 여러 보험사의 보험료를 한꺼번에 불어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10개 손해보험사(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AXA손해보험,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을 한번에 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이데이터에 가입해 자동으로 차량 정보 등을 불러오거나 ▲차량 정보와 보험 시작일 등을 직접 입력하는 두 가지 방법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차량을 아직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용자들도 구매할 차량을 넣고 미리 대략적인 보험료를 산출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축했다. '다양한할인특약', '가입이편리해요', '안전주행포인트' 등 사용자가 참고할 만한 보험사별 정보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카카오페이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 '보험' 영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 보험 비교 서비스는 자동차보험으로 시작해 더 많은 보험 영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지금까지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자동차보험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이번 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금융사와 사용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더 나아가 보험사 상품들 사이에 선의의 경쟁을 촉진해서 사용자들 입장에서 더 저렴하고 양질의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5 09:27최다래

'보험 비교·추천' D-9, "수수료 3%대 협의 가닥"

오는 19일부터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가 상품중개 수수료를 3%대로 협의했다. 양측은 조율이 마무리 수순이라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중개 수수료를 3%대로 협의 중이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핀테크사가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쉽게 비교 제공하고, 소비자는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해 편리하게 가입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7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11개 핀테크사를 지정했다. 금융위는 이 서비스를 시행하는 핀테크사가 책정할 수 있는 최대 수수료를 4.99%로 제한했지만 보험업계에선 “너무 비싸다”는 입장이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 시 소비자는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가령 51세 남성이 2천 CC 이상 중형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을 온라인으로 최초 가입할 경우 예상되는 보험료는 100만~172만원인데, 보험상품 비교 플랫폼 수수료 4.99%만 더해도 약 105만~180만6천원으로 금액이 증가한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시행을 9일 앞둔 상황에서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각자 한발 물러났다. 우선 보험업계는 소비자 편의 측면에서 서비스를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애초에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도입 계획을 세웠을 때 부터 수수료 이슈가 있었다”며 “보험사 입장에선 자체 모바일 플랫폼이 구축되어 있는데 굳이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수수료까지 얹어 상품을 판매할 동기가 떨어진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찌됐든 소비자 편의 제공에는 업계 전반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며 “금융당국, 핀테크와 함께 협의 중인 수수료는 3~4% 수준으로 정리가 되고 있고, 관련 가이드라인 역시 어느정도 윤곽이 나온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핀테크업계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수수료를 조율 중이라는 입장이다. 핀테크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연말 금융당국이 보헙업계를 상대로 상생금융 동참을 강조하며 주요 보험사가 자동차보험료를 내렸다”며 “플랫폼업계도 소비자 고통을 분담하고자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서비스의 시장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주장도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보험은 다른 금융업종과 비교해 상품구조와 이해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대면영업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대의적으로 소비자 편의를 위해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된다고 하지만 얼마나 큰 인기를 끌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0 14:12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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