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테스트까지 마친 디아블로4, 출시만 남았다
핵앤슬래시 장르를 대표하는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 디아블로4가 서버 안정성까지 확인하며 출시 기대감을 높였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디아블로4에 '서버 슬램'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등 디아블로4가 출시되는 모든 플랫폼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진행된 공개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서막과 1막 콘텐츠를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캐릭터 육성 레벨은 20레벨까지 플레이할 수 있으며, 다양한 퀘스트와 야와 이벤트, 전설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던전도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서버 안정성이 검증됐다는 점이다. 디아블로 시리즈가 매번 출시될 때마다 출시 초반에는 서버 대기열이 생기거나 튕김 현상이 일어나며 제대로 즐기기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모든 플랫폼 이용자가 동시에 게임에 접속하는 것은 물론 플랫폼과 관계 없이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가 지원됐다. 기존보다 더 서버 부담이 늘어난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테스트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칭호와 베타 늑대 가방 꾸미기 아이템, 신규 탈것 꾸미기 아이템인 절규 탈것 노획품도 보상으로 주어져 테스트 몰입도를 높였다. 3월 공개 테스트와 이번 서버 테스트까지 마무리한 디아블로4는 오는 6월 6일 출시만 남겨둔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 특유의 분위기를 현실에 살려낸 브랜드 체험존 '헬스테이션'을 선보인다.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운영되는 '헬스테이션'은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사 내에 사용되지 않는 공간인 지하 4층 승강장을 활용해 디아블로4 분위기를 살린 관람 프로그램이다. 헬스테이션은 오는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일 동안 일별 14회로 운영되며, 주차별로 온라인 참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에게 특별한 체험형 관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헬스테이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구체적인 내용은 헬스테이션 정식 오픈과 함께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