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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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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와우: 한밤 울라텍의 저주, 진입장벽 낮추고 보상 강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확장팩 '한밤'의 12.1 패치 '울라텍의 저주'를 공개하고 레이드 시스템 및 엔드게임 콘텐츠 전반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신규 지역 '또아리 섬'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번 패치는 인스턴스 콘텐츠 '소굴' 추가, 주간 보상 체계 개편, 계정 공유 편의성 확대를 핵심으로 한다. 이번 업데이트와 관련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폴 쿠빗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레이첼 보트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 테일러 샌더스 수석 전투 디자이너, 앤드류 드 소사 수석 전투 디자이너가 온라인 인터뷰에 참석해 핵심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아마니 서사의 입체적 조명과 '울라텍' 등장 12.1 패치는 또아리 섬을 배경으로 공허의 세력에 맞서는 과정에서 아마니 트롤의 내부 갈등을 다룬다. 줄진의 후손인 줄잔과 줄자라 남매가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레이첼 보트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는 "그동안 와우에서 아마니 트롤은 주로 단편적인 적이나 악역으로 다뤄졌지만, 이번 패치에서는 그들의 영웅적인 면모와 입체적인 서사를 조명하고자 했다"며 "줄잔과 줄자라는 부두와 전통을 대하는 방식에서 상반된 견해를 보이며, 줄잔은 부족을 지키기 위해 울라텍의 힘을 통제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어는 공격대 '맹독 심연'에서 울라텍과 직접 맞서게 되며, 이후 아라토르와 함께 잘라타스의 행적을 추적하며 숨겨진 역사를 파헤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야외 우두머리 개선한 '소굴' 및 '가변 신화' 도입 전투 파트에서는 필드 보스 콘텐츠의 구조적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인스턴스 형태의 '소굴'을 선보인다. 기존 야외 우두머리는 대규모 유저 집중으로 인한 서버 랙과 구인 단절이 지적돼 왔다. 테일러 샌더스 수석 전투 디자이너는 "야외 우두머리는 서버 성능 문제와 함께 파티가 해산되거나 인원이 부족해 공격이 어려워지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신규 소굴 '해일결속 동굴'은 월드 난이도를 적용해 5명에서 40명까지 규모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고, 탱커나 힐러 같은 특정 역할군 없이도 즉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원 수급이 어려운 공격대 파티를 위한 '가변 신화' 난이도가 추가된다. 샌더스 디자이너는 "20인 정원을 고정하기 힘든 길드나 그룹도 유연한 인원으로 신화 난이도에 도전해 해당 시즌 최상위 전리품을 노릴 수 있도록 돕는 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대한 금고' 상향…레이드 유저 보상 체계 강화 시즌 1 당시 제기된 레이드 난이도 대비 보상 부족 피드백을 반영해 주간 보상 시스템인 '위대한 금고'의 장비 등급 구간이 상향된다. 영웅 난이도 레이드 보스를 처치하고 금고를 해금할 경우 한 단계 위인 '신화 트랙' 장비를 지급하며, 이는 일반 및 LFR 난이도에도 동일하게 한 단계 상위 트랙 보상으로 적용된다. 앤드류 드 소사 수석 전투 디자이너는 "플레이어들이 공격대를 구성하고 일정을 맞춰 레이드에 참여하는 일련의 과정 자체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요한다"며 "12.1 패치에서는 유저들의 시간이 정당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레이드 금고 보상 수준을 대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주간 숙제' 부담 줄이고 개발 프로세스 안정화 성장 시스템 '타락의 제단'과 관련 유틸리티 기능들은 계정 단위(전투부대)로 통합돼 부캐릭터 육성 시 반복 해금의 부담을 없앴다. '저주받은 낚시' 등 부가 콘텐츠 역시 필수적인 의무가 아닌 선택적인 요소로 배치됐다. 폴 쿠빗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는 "유저들이 보상을 얻기 위해 강제로 콘텐츠를 이행하기보다 재미를 위해 플레이하도록 유도하는 데 집중했다"며 "낚시를 좋아하는 유저는 전설 낚싯대 등 전용 보상을 얻어 해당 플레이를 강화할 수 있지만, 선호하지 않는 유저는 이를 지나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최근 패치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충돌 이슈와 관련해서는 "개발 단계별로 변경을 제한하는 '게이트'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패치 직전까지 전담 인력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부 검증 체계를 다져 이번 업데이트를 안정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앤드류 드 소사 디자이너는 "한국 유저들의 높은 열정과 성원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12.1 패치를 통해 모든 유저층이 만족할 수 있는 엔드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6.08.07 13:08진성우 기자

'디아블로 4', 닌텐도 스위치2 출시설 제기…9월 출시 가능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픈월드 ARPG 핵앤슬래시 '디아블로 4'가 닌텐도 스위치2 플랫폼으로 곧 출시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딜랩스 매거진은 '디아블로 4'가 빠르면 다음달 15일 또는 18일 닌텐도 스위치2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은 해당 제품이 패키지 내 다운로드 코드가 동봉된 '코드 인 어 박스(Code in a Box)' 형태로, 미국 기준 69.99달러에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디아블로4는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의 게임 등급 시스템 등에서 닌텐도 스위치 등급 분류로 노출된 바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엑스박스 측은 스위치2 버전 출시와 관련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외신은 출시일부터 패키지 버전, 가격 등은 확인했으나, 확장팩 '증오의 군주' 포함 여부는 명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보도가 사실일 경우 이달 말 열리는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공식 발표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엑스박스는 이번 행사에서 140대의 시연대를 갖춘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6.08.06 09:39진성우 기자

SOOP, 글로벌 게임사와 파트너십 확대…이스포츠 생태계 강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이 글로벌 주요 게임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국내외 이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SOOP은 최근 1년간 라이엇 게임즈와의 LCK 장기 중계권 계약을 비롯해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한국어 독점 중계, 텐센트 '델타포스' 스포츠 협력,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WCS) 한국 대표 선발전 등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다채로운 게임 커뮤니티와 스트리머 생태계, 기획부터 제작·운영까지 아우르는 'End-to-End' 제작 인프라를 주요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SOOP의 생태계는 스트리머 중심의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지속 확장되는 구조다. 공식 이스포츠 대회의 '같이보기' 방송을 비롯해 지난 10년간 약 1만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한 '멸망전'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브라질 등 해외 스트리머와 연계한 국가 대항전 형태의 '크로스 리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 간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방송 제작 및 현장 운영 역량도 글로벌 협업의 주요 축이다. SOOP은 3개의 전용 경기장을 기반으로 연간 80건 이상의 이스포츠 리그를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VCT 퍼시픽' 및 텐센트 '델타포스' 글로벌 대회(DFIW)의 한국어 중계와 현지 운영을 담당했다. 오는 10월에는 국내에서 열리는 EA의 'FC 프로 챔피언스 컵' 및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의 방송 제작과 대회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SOOP은 ASL, GSL 등 자체 이스포츠 리그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 플랫폼 역할을 넘어 글로벌 게임사들의 통합 중계·제작 파트너로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6.07.31 14:20진성우 기자

에픽게임즈, 블리자드 출신 마틴 키리 부사장 영입

에픽게임즈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플랫폼 사업을 이끌던 마틴 키리 전 수석 부사장을 에픽게임즈 스토어(EGS) 및 에픽 온라인 서비스(EOS)의 신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로 영입했다. 29일(현지시간) 게임디벨로퍼에 따르면, 마틴 키리는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에픽게임즈 합류 소식을 밝혔다. 키리 신임 부사장은 블리자드에서 7년간 재직하며 배틀넷과 기술 서비스 부문을 총괄했다. 그는 재직 기간 중 글로벌 팀들과 협업해 플랫폼 성장을 이끌고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키리 부사장은 "플레이어와 크리에이터, 개발자의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새로운 기능을 팀과 함께 선보이게 됐다"며 "개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일조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최근 에픽게임즈 내부에서 일어난 연쇄 리더십 변화의 일환이다. 불과 2주 전, 에픽게임즈 스토어 조직을 최초 설립하고 사업을 총괄했던 스티브 앨리슨 전 부사장이 세이버 인터랙티브의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로 자리를 옮겼다. 앨리슨 전 부사장은 EGS뿐만 아니라 에픽게임즈 퍼블리싱 사업까지 지휘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26.07.30 09:54진성우 기자

블리자드, '블리즈컨 2026' 디지털 묶음 상품 출시…9월29일까지 판매

오는 9월 '블리즈컨 2026' 개막을 앞두고 주요 라인업 기반 디지털 상품이 공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매년 개최되는 '블리즈컨 2026'을 기념해 게임 내 아이템으로 구성된 '디지털 묶음 상품'과 '얼티밋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리즈컨은 오는 9월12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디지털 묶음 상품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IV, 디아블로 이모탈, 하스스톤 등 블리자드의 주요 지식재산권(IP) 5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용자는 개별 게임의 묶음 상품을 구매하거나, 모든 구성품과 추가 혜택이 포함된 '블리즈컨 얼티밋 컬렉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각 개별 상품은 게임별 특색을 살린 전용 아이템을 포함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3만 7500원)는 비행 탈것과 형상변환 세트를, 오버워치(3만 7500원)는 리치 여왕 메이 전설 스킨과 서리한 아나 무기 스킨을 제공한다. 디아블로 IV(3만 7500원)는 수달 애완동물과 탈것을, 디아블로 이모탈(3만 1250원)은 사역마 형상변환 및 전설 문장 등을 수록했다. 하스스톤(3만 1250원)은 혈법사 탈노스 간판 전설 카드와 카드 팩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혜택이 담긴 '블리즈컨 얼티밋 컬렉션(6만 2500원)'은 5종 상품의 전체 구성품에 더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옳타스' 애완동물, 오버워치 전용 프로필 카드, 디아블로 시리즈 추가 아이템, 하스스톤 정규 카드 팩 5개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현지 행사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해당 얼티밋 컬렉션이 기본 지급된다. 디지털 상품 판매는 한국 시간 기준 오는 9월29일까지 배틀넷샵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는 전 세계 무료 생중계되며, 상품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에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스타크래프트 II의 게임 내 보상 2종이 무료로 지급된다.

2026.07.23 17:30진성우 기자

블리자드,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보랏빛 요새 탈출 작전'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전략 카드 게임 '하스스톤'에 탈옥을 테마로 한 신규 콘텐츠가 적용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보랏빛 요새 탈출 작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확장팩을 통해 총 135종의 신규 카드가 추가됐다. 특히 직업별 전설 하수인 '규칙파괴자'는 기존 게임의 핵심 규칙을 뒤집는 특성을 바탕으로 전략적 변수를 창출한다. 신규 키워드 '준비' 시스템도 도입됐다. 해당 카드를 덱에 끌어다 놓으면 남은 마나를 모두 소모하며, 소모한 마나 수에 1을 더한 만큼 카드의 비용이 감소한 상태로 손에 돌아오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상대편 전장에 직접 배치해 전술을 방해할 수 있는 '변장한 하수인'도 처음으로 추가됐다. 효과를 얻는 대신 상대편에게도 일부 보상을 제공하는 '뇌물' 카드도 함께 선보였다. 확장팩 출시 연계 게임 내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수감자 세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퀘스트를 완료하면 신규 확장팩 카드 팩 6개, 발돋움 팩 1개, 영웅 스킨 1종을 획득할 수 있다.

2026.07.08 11:45정진성 기자

넥슨-블리자드, '오버워치' 다음 달 12일 국내 PC 서비스 시작

넥슨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랜차이즈 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PC 퍼블리싱을 맡아 한국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라이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넥슨은 시즌4 업데이트와 함께 '오버워치' PC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며, 이에 앞서 사전 계정연동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정식 서비스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이번 서비스 이관을 통해 넥슨은 블리자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PC방 서비스를 선보여 국내 오버워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원활한 플레이 경험을 이어가기 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사전 계정연동을 진행한다.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넥슨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배틀넷 계정을 연동하는 방식이다. 연동을 완료하면 기존 계정에서 보유하던 스킨, 스프레이 등 꾸밈 아이템과 각종 재화, 진척도 등 모든 플레이 기록이 그대로 유지된다. 서비스 정식 개시 이후에는 기존 배틀넷 런처와 함께 넥슨닷컴 및 넥슨플러그를 통해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사전 연동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 전까지 상태를 유지하는 이용자에게는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넥슨의 전설 전리품 상자' 1개, '스플래시 서퍼 D.va' 전설 스킨, 신화 프리즘 20개를 비롯해 프로필 카드, 플레이어 아이콘 등 다양한 혜택을 정식 서비스 시점에 지급한다.

2026.07.07 15:10정진성 기자

'임요한 VS 강민' 격돌 예고…블리즈컨 2026, 이스포츠 라인업 발표

이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전설적인 선수들이 오는 9월 블리즈컨 무대에서 다시 한번 진검승부를 펼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게임 축제인 '블리즈컨 2026'을 앞두고 이스포츠 프로그램의 핵심 라인업인 '블리자드 클래식컵' 출전 선수 명단과 종목별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블리즈컨은 오는 9월12일부터 13일(태평양 표준시 기준)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클래식컵은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레전드 매치의 향수를 전하고 최신 이스포츠 대회의 열기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발표를 통해 블리자드 클래식컵을 비롯해 ▲오버워치 월드컵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 예선의 최신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블리자드 클래식컵에는 두 팀의 주장인 'Tasteless' 닉 플롯과 'Artosis' 댄 스템코스키 아래, 왕년의 스타 선수들이 자존심과 유산을 걸고 격돌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종목에서는 브루드 워 시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두 전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이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남긴 선수 중 한 명인 'BoxeR' 임요환과 최고의 프로토스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Nal_rA' 강민이 맞대결을 벌인다. 스타크래프트 II에서는 가장 치열한 라이벌 관계 중 하나였던 'IdrA' 그렉 필즈와 'MC' 장민철이 다시 만나, 클래식한 자유의 날개 시절의 경기를 재현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블리즈컨 무대로 돌아온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결승전을 기념하는 이번 매치에서 디그니타스와 젠지가 블리즈컨을 누볐던 베테랑 선수들을 다시 모아 오랜 시간 기다려온 재대결을 선보인다. 워크래프트 III에서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두 명의 챔피언 'ToD' 요안 메를로와 'TeD' 쩡 쭈오가 오랜 경쟁의 역사와 수많은 우승 경력, 그리고 역사 깊은 라이벌 관계를 기념하는 레거시 매치에서 맞붙는다. 블리즈컨 개막이 가까워질수록 엔터테인먼트 매치에 관한 추가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6.07.01 15:50진성우 기자

블리자드 '오버워치', J-팝 듀오 '요아소비' 콜라보레이션 트레일러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가 J-팝 듀오 '요아소비(YOASOBI)'와의 음악 협업 이벤트를 앞두고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요아소비 특유의 스토리텔링 스타일을 게임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신규 협업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벤트는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 내 외형 아이템이 대거 추가된다. 특히 한조, 겐지, 키리코, 미즈키, 주노, 안란 등 총 여섯 영웅의 신규 전설 스킨을 선보인다. 각 스킨은 네온 컬러와 경화광 디자인, 한자 모티프를 적용해 영웅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벤트는 키리코, 겐지, 한조를 중심으로 시마다 일족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한조의 '용의 별', 겐지의 '용의 별', 키리코의 '여우의 별' 스킨이 각 영웅의 정신과 유대를 담아 제작됐으며, 협업 공식 음악과 안무가 포함된 춤 감정 표현도 함께 마련됐다. 이 외에도 신규 단편소설을 기반으로 한 요아소비의 음악과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수집형 꾸미기 아이템, 전장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음악을 매개로 풀어내는 영웅들의 새로운 유대 관계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6.06.30 15:01정진성 기자

블리자드, '블리즈컨 2026' 폐막 공연 아티스트로 르세라핌 선정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블리즈컨'의 피날레 무대 주인공으로 글로벌 K-팝 걸그룹 르세라핌을 선정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르세라핌이 오는 9월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26'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막 공연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르세라핌은 '블리즈컨 2023'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해당 행사 무대에 올라 주목받은 바 있다. 이들은 다가올 미국 투어에 앞서 9월 13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메인 스테이지에서 글로벌 게임 팬들과 3년 만에 재회할 예정이다. 하이브 쏘스뮤직 소속인 르세라핌은 2022년 데뷔 이래 연속 흥행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과거 블리자드의 대표작인 '오버워치'와 협업을 진행해 게임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도 친숙한 아티스트로 꼽힌다. 올해 '블리즈컨 2026'은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치러진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 주요 게임 시연과 이스포츠, 개발자 패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매진된 공식 입장권은 향후 리셀 플랫폼 Tixr를 통해 추가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2026.06.26 09:49정진성 기자

[ZD e게임] 소환과 희생의 정수 담았다…디아블로 이모탈 '악마술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PC MMORPG '디아블로 이모탈'이 대규모 업데이트 '피투성이 보석'을 적용하고 10번째 신규 직업 '악마술사'를 지난 17일 전격 선보였다. 이번에 추가된 악마술사는 지옥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악마 소환사이자 차원문의 지배자로, 기존 클래스들과 궤를 달리하는 독창적인 전투 메커니즘을 구성해 성역의 이용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게임 내에서 마주한 악마술사는 과거 디아블로 시리즈의 소환사들이 보여준 무겁고 고뇌하는 모습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비제레이의 금지된 악마학을 복원한 이들은 세상의 경멸이나 위험을 개의치 않고 불타는 지옥의 힘을 적극적으로 조종하는 대담하고 충동적인 면모를 지녔다. 이러한 캐릭터성은 단순한 설정을 넘어 실제 전장에서 펼쳐지는 파격적이고 역동적인 스킬 액션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나타난다. 전투 플레이의 가장 핵심적인 기믹은 전장을 항상 함께하는 태고의 악마 고정 소환수 '영혼 탐닉자'다. 영혼 탐닉자는 제어 불가와 밀쳐내기 효과에 완벽한 면역을 지니고 있어 전장의 최전선에서 강력한 방패이자 창의 역할을 수행한다. 발톱 휘두르기와 불길 숨결 같은 기본 공격 외에도 지면을 강타해 적을 기절시키는 '후려치는 분출' 등의 강력한 고유 스킬을 지원해 본체 이상의 존재감을 나타낸다. 특히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는 영혼 탐닉자의 '포식' 메커니즘이다. 악마술사가 소환한 다른 하급 악마의 사체를 영혼 탐닉자가 포식하면 외형이 변하며 추가 능력을 획득하는 진화 시스템을 갖췄다. 혈군주를 포식하면 뿔이 돋아나 전방 질주 능력을 얻고, 가시돋이 거수를 포식하면 팔뚝에 가시 칼날이 자라나 공격 범위와 공격력이 증가하는 방식이다. 전투 상황에 맞춰 소환수를 실시간으로 커스터마이징하는 깊이 있는 전략성을 경험할 수 있다. 주변 스킬과의 유기적인 연계 역시 완성도가 높다. 몰락자 미치광이를 소환해 폭발시키는 '미치광이 돌진'이나 지옥의 종자 무리를 내보내 지속 피해를 주는 '지옥무리' 등 다채로운 소환술이 기본 토대를 이룬다. 모바일 기기의 조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다채로운 스킬 상호작용도 인상적이다. 제한된 버튼으로도 다양한 콤보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스킬을 압축 효율화했다. 일례로 사슬을 적에게 사용하면 강력한 피해를 주지만, 자신의 소환수인 영혼 탐닉자에게 적중시키면 분노 버프를 부여해 전방의 적을 광분 상태로 쓸어버리는 식이다. 이러한 유기적인 전투 구조 덕분에 손이 바쁘면서도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전투의 깊이를 더하는 독특한 자원 시스템과 유틸리티 스킬도 눈길을 끈다. 악마술사가 적에게 피해를 받을 때마다 게이지가 충전되어 다음 기술을 극적으로 강화하는 고유의 2차 자원 메커니즘을 설계해 공방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지옥새의 발톱을 붙잡고 공중을 비행하는 '불타는 승천', 아군과 함께 위치를 이동하는 '유황 관문' 등 차원문과 지옥의 생명체를 다루는 기술들이 전투의 기동성과 변수를 창출한다. 자신의 생명력을 일부 희생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형태의 기술 배치도 긴장감 넘치는 체력 관리 재미를 부여한다. 아울러 50종 이상 지원되는 신규 전설 아이템은 빌드의 다양성을 한층 넓혀준다. '살상의 찰과상', '기사 절단기' 등 전설 정수의 조합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캐스터에서 정통 소환사까지 극적으로 변화한다. 신규 직업 합류와 함께 주 무대로 개방된 사막 도시 '루트 골레인'의 서사적 변화도 몰입감을 더하는 요인이다. 과거 디아블로2에서 황금빛으로 빛나던 풍요로운 도시는 이모탈의 시간대에 이르러 악마들의 침공으로 완전히 박살 난 상태로 등장한다. 시체가 산을 이루고 피로 물든 처참한 사막 폐허의 비주얼은 세련되게 묘사되었으며, 그 중심에서 이용자를 기다리는 대악마 안다리엘과의 조우는 다크 판타지 특유의 장엄하고 어두운 공포감을 선사한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악마술사는 단순한 신규 클래스 추가를 넘어, 끊임없는 소환과 희생, 그리고 진화라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통해 액션 RPG의 손맛을 새롭게 정의했다. 다채로운 전설 아이템의 조합과 파괴된 루트 골레인을 무대로 펼쳐지는 짜임새 있는 콘텐츠 구성은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갈망하던 이용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6.21 11:00정진성 기자

블리자드 오버워치, '탈론의 지배 3시즌' 정식 오픈…신규 영웅 시온 합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 신규 시즌인 '탈론의 지배 3시즌: 호랑이 굴 속으로'를 전격 오픈하고,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물든 새로운 도시를 배경으로 신규 영웅과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탈론의 지배 3시즌인 '호랑이 굴 속으로'를 정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화려한 네온 불빛과 자욱한 연기로 가득한 도쿄 거리를 무대로, 오랜 원한과 범죄 조직의 위험한 야망이 교차하는 깊이 있는 서사를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신규 공격 영웅 '시온'은 탈론의 세력 확장과 함께 등장한 하시모토 가문의 옴닉 수장으로, 고립된 채 훈련용 봇으로 이용당했던 혹독한 과거를 딛고 살아남은 위협적인 인물이다. '시온'은 특유의 3점사 방식이 적용된 쌍권총으로 적을 정밀하게 타격하며, 전장을 질주한 뒤 오토바이를 투척 무기로 활용하는 등 공격적인 기동성과 강렬한 전투 스타일을 자랑한다. 도쿄의 상점가 아래에 새롭게 추가된 혼합 전장 '네온 교차로'는 오락실과 캡슐 뽑기 등 생동감 넘치는 표면 아래에 오래된 갈등이 도사리고 있는 독특한 공간이다. 이용자들은 네온으로 물든 밤거리를 지나 최초 거점을 점령한 뒤 화물을 호위해 즈이코자로 향하게 되며, 전장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통해 거리를 지배하는 세력의 이야기를 파헤치게 된다. '시온'의 합류를 기념해 마련된 시즌 한정 스토리 이벤트 '혼의 습격'은 다음 달 6일까지 총 3주간 전개되며, 각종 도전을 완료해 네온 교차로 곳곳에 얽힌 도시의 불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화 등급의 승천 불사조 일리아리 스킨과 도쿄 저항군 한조 무기 스킨 등 다채로운 꾸미기 아이템이 함께 도입되어 플레이어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2026.06.17 16:24정진성 기자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10번째 신규 직업 악마술사 추가

인기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에 신규 직업 악마술사 등이 추가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의 피투성이 보석(Bloodied Jewel) 5.0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복귀 및 기존 플레이어까지 성역에서의 여정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보상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디아블로 이모탈의 10번째 신규 직업인 악마술사(Warlock)와 함께 많은 이들이 기다려 온 루트 골레인(Lut Gholein) 지역, 가장 용감한 사냥꾼들의 실력까지 시험할 신규 지옥성물함 우두머리를 사냥할 수 있다. 먼저 신규 직업 악마술사는 지옥 그 자체의 힘을 끌어내는 혼합형 원거리 소환사로, 악마를 소환하고, 불지옥 마법을 펼치며 기쁨과 분노를 만끽하는 사악한 능력의 소유자다. 악마를 소환하고, 지휘하고, 희생시켜 전투를 지배할 수 있으며, 1레벨부터 사용할 수 있는 악마술사의 상징적인 동료인 영혼 탐닉자(Soulgorger)를 통해 전투 중 악마를 집어삼키고 그들의 힘을 흡수하여 실시간으로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메인 퀘스트라인 피투성이 보석이 시작된다. 고뇌의 권역(Nation of Agony) 서사를 이어가며,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처음으로 유서 깊은 도시 루트 골레인에 들어서게 된다. 디아블로 II: 레저렉션(Diablo II: Resurrected)의 유산을 계승해, 성문과 중앙 광장,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기억하고 있는 루트 골레인 특유의 건축 양식 등이 주요 상징물로 다시 등장하며, 이제 안다리엘의 악마 군세에 의해 타락한 모습의 도시를 방문하게 된다. 신규 지옥성물함 우두머리 3종도 선보인다. 거짓 선견자 이라두스(Yradus, the False Seer)는 태양의 힘을 휘두르며, 태고의 영혼 탐닉자 족쇄에 묶인 아귀(Shackled Maw, Primordial Soulgorger)는 끝없는 식욕을 지닌 고대 악마로 등장한다. 밤혈족 속임수의 대가 굴라크트(Gulakht, Night Clan Trickster)는 번개를 활용해 플레이어들을 괴롭히며 새로운 도전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6.06.17 11:11이도원 기자

블리자드, WoW 사설 서버 제작사 '프로젝트 어센션'에 저작권 소송 제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대표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사설 서버인 '프로젝트 어센션'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15일(현지시간) 게임인더스트리 등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최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프로젝트 어센션 제작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DMCA) 위반 등을 이유로 소장을 제출했다. 블리자드 측 법률 대리인은 소장을 통해 "프로젝트 어센션이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모아놓고 블리자드 저작권이 있는 WoW 게임 소프트웨어의 불법 복제본 수백만 건을 배포해 왔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프로젝트 어센션이 회사에 중대하고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WoW 구독 상품은 현재 1개월(1만 9800원)부터 1년(17만 6000원)까지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반면 프로젝트 어센션의 사설 서버는 해당 구독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플레이 가능하다. 이에 블리자드는 이탈 이용자로 인한 매출 손실은 물론, IP 가치 역시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소송에서는 러시아 소재의 호스팅 업체인 '에자 그룹' 서버를 활용한 점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에자 그룹은 미국과 전 세계 유저들을 겨냥한 사이버 범죄 활동을 지원한 혐의로 지난해 미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오른 기업이다.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프로젝트 어센션과 관련된 피고 6명과 특정 회사들을 지목하며 이들의 신원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6.16 10:26진성우 기자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악마술사', 파괴적 지식 탐구하는 매력적 이단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프랜차이즈 30주년을 기념해 '디아블로 이모탈'에 전작의 향수와 새로운 재미를 결합한 신규 직업 '악마술사'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성역을 위협하는 악마의 힘을 역으로 이용해 적을 섬멸하는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이 돋보인다. 지난 12일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이모탈' 악마술사 업데이트를 앞두고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라이언 퀸 선임 내러티브 디자이너와 낸 지안 선임 게임 디자이너가 참석해 악마술사의 기획 의도와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소개했다. 개발진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액션과 깊이 있는 서사의 결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악마술사는 과거 성역에 악마를 불러들여 추방당했던 '비제레이' 마법사 부족의 파괴적인 지식을 계승한 이들이다. 라이언 퀸 선임 내러티브 디자이너는 "사방에 악마가 만연하고 전쟁에서 밀리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악마의 힘을 추구하게 된 자들이 악마술사의 기원"이라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이번 신직업은 프랜차이즈 최초로 앞서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4'에 동시 출시되며 세계관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퀸 디자이너는 "IP의 30주년을 기념해 여러 시리즈에 걸쳐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모습을 보이는 재미를 시도하고 싶었다"며 "핵심 정수를 공유하면서도 시대에 따른 변화를 추구한, 개발자들이 시리즈에 보내는 일종의 러브레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모바일 기기의 조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스킬 상호작용도 도입됐다. 낸 지안 선임 게임 디자이너는 "제한된 버튼으로도 다양한 콤보를 만들 수 있도록 스킬을 압축했다"며 "사슬을 적에게 쓰면 피해를 주지만, 자신의 소환수인 '영혼 탐닉자'에게 쓰면 분노 버프를 부여하는 식의 유기적인 전투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전투의 깊이를 더하는 독특한 자원 시스템과 유틸리티 스킬도 눈길을 끈다. 지안 디자이너는 "악마술사가 피해를 받을 때마다 충전되어 다음 기술을 강화하는 고유의 2차 자원 메커니즘을 설계했다"며 "여기에 다양한 차원문 스킬을 다른 스킬과 혼합해 전장을 제어하는 자유로운 플레이를 강점으로 내세웠다"고 부연했다. 특히 단일 영구 소환수인 '영혼 탐닉자'의 '포식'은 이번 신직업의 핵심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개발진은 악마술사가 소환 트리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영혼 탐닉자가 버려지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소환된 다른 악마들이 죽을 때 이를 잡아먹고 강해지는 시스템을 통해 어떤 빌드에서든 주된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다는 분석이다. 전설 장비를 통한 빌드의 확장성도 철저히 계산된 결과다. 지안 디자이너는 "기본 스킬의 90%는 플레이 스타일을 강화하는 형태지만, 나머지 10%의 전설 아이템은 기상천외한 변화를 준다"라며 "세 마리인 일시 소환수를 떼거지로 늘리거나, 이동용 차원문을 지옥과 연결해 강력한 버프를 얻는 등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타 시리즈와 비교해 한층 과감해진 성격 역시 이모탈만의 차별화된 매력이다. 퀸 디자이너는 "디아블로4의 악마술사가 조심스러운 학자에 가깝다면, 이모탈의 악마술사는 무모한 성향의 이단아"라며 "NPC들 역시 이들의 파괴적인 모습에 경계하다가도 악마의 위협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의지하게 되는 시대상을 반영했다"고 진단했다. 디아블로3에 등장하는 강력한 '네팔렘'과의 시대적 연관성에 대한 청사진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이모탈의 타임라인은 세계석이 갓 파괴된 시점이라 네팔렘의 힘이 완전히 발현되기 전"이라며 "디아블로2와 3 사이를 잇는 과도기적 배경 속에서, 훗날 네팔렘의 시대가 밝아오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나갈 것"이라고 짚었다. 다가오는 5.0 업데이트에서는 '고뇌의 여제' 안다리엘에게 점령당한 '루트 골레인'이 새로운 무대로 등장한다. 개발진은 루트 골레인의 항만과 일반 지구가 악마들에게 처참히 유린당하는 상황을 묘사하며, 디아블로2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한층 어둡고 절망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퀸 디자이너는 "안다리엘은 단순한 육체적 파괴를 넘어 사람들에게 끔찍한 심리적 고통을 안겨주는 주모자로 묘사된다"면서 "이 과정에서 끔찍한 참상과 가슴 뭉클한 인간애가 교차하는 묵직한 서사를 퀘스트와 장비 텍스트 등 인게임 요소만으로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개발진은 매번 상상을 뛰어넘는 빌드를 연구하는 한국 유저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지안 디자이너는 "우리가 미처 예상치 못한 기발한 방식으로 게임을 파고드는 한국 플레이어들의 열정은 개발팀에 큰 영감을 준다"라며 "크로스 서버 경쟁 등 다채롭게 추가될 콘텐츠에도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한다"고 다짐했다.

2026.06.15 22:00정진성 기자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신규 직업 악마술사 17일 출시

'디아블로 이모탈'에 지옥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열 번째 신규 직업이 정식으로 합류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이모탈' 5.0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직업 '악마술사'를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7일 추가되는 해당 직업은 지난 2월 디아블로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디아블로4'에 이어 이모탈에 순차적으로 추가된다고 예고됐던 바 있다. 새롭게 등장한 악마술사는 지옥의 힘을 끌어내 악마를 소환하고 폭발적인 불지옥 마법을 펼치는 혼합형 원거리 시전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1레벨부터 동행하는 상징적인 동료 '영혼 탐닉자'는 전투 중 적 악마를 집어삼키고 그 힘을 흡수해 실시간으로 강해지는 고유 능력을 지녔다. 이용자들은 악마 소환수와 지옥 마법, 영혼 탐닉자의 포식 메커니즘을 전설 보석 및 장비와 결합해 예측 불가능하고 색다른 전투 빌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메인 퀘스트라인을 비롯해 많은 이용자가 기다려온 신규 지역 '루트 골레인', 3종의 신규 지옥성물함 우두머리 등 방대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주말 열린 'IGN 라이브' 행사에서는 주요 개발진이 직접 참여한 패널 세션을 통해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악마술사의 배경 이야기를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2026.06.09 16:57정진성 기자

블리자드 '와우: 판다리아의 안개 클래식', 신규 콘텐츠 '오그리마 공성전' 업데이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클래식'에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오그리마 공성전'이 적용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포함됐다. 이용자는 신규 지역 영원의 섬을 비롯해 신규 공격대 오그리마 공성전, 신규 야외 우두머리 5종, 전설 망토를 향한 마지막 과정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영원의 섬은 비취 숲 동쪽 해안 너머를 뒤덮은 안개 속에서 나타났다. 강력한 적과 숨겨진 보물, 희귀한 생명체,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이 가득하다. 새로운 공격대 오그리마 공성전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 대규모 공격대다. 이용자는 엉망이 된 영원꽃 골짜기를 지나 호드의 수도 중심부까지 진격하게 된다. 이후 이샤라즈 심장에 의해 오염된 영원꽃 골짜기에서 타락의 결과를 마주해야 한다. 오그리마의 방어선을 돌파해 대족장과도 직접 맞서게 된다.

2026.06.08 16:55진성우 기자

블리자드, '오버워치 X 요아소비' 협업 콘텐츠 공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와 일본 J-팝 듀오 '요아소비'가 만났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일본 J-팝 듀오 '요아소비'와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버워치 개발진과 요아소비가 함께 발표했다. 협업 콘텐츠는 오는 7월 1일부터 게임 내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요아소비 특유의 음악과 스토리텔링 감성을 반영한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과 보상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키리코, 겐지, 한조 등을 기반으로 한 신규 스킨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겐지가 한조와 키리코와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도쿄를 찾는 내용을 담은 신규 단편 소설과 함께 전개된다. 요아소비의 대표 앨범 시리즈 '더 북' 마지막 앨범은 특별 오버워치 에디션으로 발매된다. 해당 앨범은 6월 26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출시 예정이며, 겐지 단편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트랙 '오리온'도 수록된다.

2026.05.28 18:10진성우 기자

블리자드, '키친 디아블로' 오프라인 체험 공간 오픈…"디아블로 게임 속 경험 구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4' 대규모 확장팩 '증오의 군주'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 체험 공간 '키친 디아블로'를 서울 반포동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운영한다. 27일 본격적인 공개일(28일)에 앞서 방문한 '키친 디아블로'에서는 팬 참여 이벤트를 통해 최종 선정된 3종의 테마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기 요리 크리에이터 '승우아빠'를 비롯해 마소킴, 맛수령 등 7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디아블로 세계관을 현실의 요리로 구현해 냈다. 메뉴 이름 역시 라이브스트림 시청자와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통해 비주얼과 콘셉트에 가장 어울리는 명칭으로 최종 확정됐다. 프로젝트를 이끈 승우아빠는 "디아블로는 10대 때부터 오랫동안 즐겨온 게임"이라며 "게임 속 음식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그 느낌을 최대한 전달하고, 이를 맛있는 요리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기존의 단순한 음료나 형태 변경을 넘어 스태프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최종 메뉴는 햄버거 플래터 '지옥의 성찬', 피자 '맵피스토', 디저트 '호라드릭 큐브레드'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승우아빠는 지옥의 성찬에 대해 "과거 도살자의 대사에서 영감을 얻어, 도살자가 점심으로 먹을 법한 게걸스럽고 다소 잔인할 수 있는 플레이팅 요소를 섞었다"고 소개했다. 메피스토의 뿔을 형상화한 붉은 뚜껑이 특징인 피자 '맵피스토'에 대해서는 "음식을 먹을 때 플레이어가 직접 악마의 형상을 부수게 되며, 그 아래 숨겨진 매운 마요네즈 소스로 지옥의 매운맛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호라드림의 함을 형상화한 '호라드릭 큐브레드'는 빵 속에 과일을 보석처럼 채워 넣어 디저트로서의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승우아빠는 "단순히 디자인만 바꾸기보다 실제로 먹었을 때 충분히 맛있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달 17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되는 키친 디아블로에서는 메뉴 주문 시 게임 내 특별 아이템이 제공되며, 확장팩 구매 인증 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2026.04.27 13:25정진성 기자

블리자드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이용자 피드백 집대성…전 직업 새롭게 진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7일 서울 서초구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디아블로4' 대규모 확장팩 '증오의 군주'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확장팩은 오는 28일 정식 출시된다. 이날 행사에는 자벤 하로투니안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가 참석해 상세 콘텐츠와 기획 의도를 소개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홍창의 블리자드 코리아 퍼블리싱 총괄은 그간의 성과를 언급했다. 홍 총괄은 "지금까지 블리자드는 헬스테이션 이벤트와 에버랜드 협업 등 팬들이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유의미하고 재미있는 마케팅들을 기획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벤 디렉터는 이번 확장팩을 증오의 시대 서사시의 정점으로 정의했다. 그는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스템을 진화시키는 것이 코어 철학"이라며 "네이렐을 잃은 이후 스코보스에 메피스토의 영향력이 커지는 과정을 그리며, 인물들의 결정과 결과가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가장 큰 변화는 스킬 트리의 전면 개편이다. 자벤 디렉터는 "스킬 트리를 변경하는 것이 리스크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적절한 품질을 맞추기 위해 필수적이었다"며 "전설 위상을 스킬 트리에 편입해, 특정 던전을 플레이해야만 하는 압박을 없애고 빌드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셜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신규 직업인 성기사와 악마술사 출시에 따른 밸런스 관련 질문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그는 "모든 클래스의 스킬 트리가 완전히 재작업되고 새로운 고유 아이템이 추가됐기에 사실상 8개의 직업이 모두 신규 클래스로 출시되는 것과 같다"며 "다른 직업들 역시 오버 파워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해명했다. 엔드게임 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전쟁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도 공유됐다. 자벤 디렉터는 "전쟁계획이 시즌 콘텐츠는 물론 엔드 콘텐츠를 아울러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즌 콘텐츠가 이 시스템에 딱 들어맞게 추가되진 않더라도 향후 시즌에서 전쟁계획의 중요도가 낮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시즌 콘텐츠의 정식 편입 기준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그는 "시즌 11의 축성을 호라드림의 함을 통한 '변성'으로 가져온 것처럼, 과거 시즌들을 돌아보며 영구적으로 도입할 콘텐츠를 찾고 있다"며 "시즌 2의 흡혈귀 테마나 시즌 3의 구조물 등도 전쟁계획 시스템을 통해 부분적으로 다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장비 시스템인 세트 부적의 기계적인 메커니즘 변화도 언급됐다. 자벤 디렉터는 "세트 부적은 단순히 수치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드루이드의 곰 동료 소환처럼 기계적인 메커니즘에 변화를 주어 다방면으로 캐릭터를 강화한다"며 "고유 아이템을 호라드림의 함을 통해 고유 부적으로 만들어 더욱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밖에도 아주 희귀한 입장권을 요구하는 '메아리치는 증오'는 압도되거나 죽을 때까지 괴물과 싸우는 하이리스크 이벤트로 기획됐다. 또한 성역 탐험 중 도입된 '낚시' 시스템에 대해서는 "월드 보스 팝업이나 친구의 접속을 기다릴 때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자벤 디렉터는 이번 확장팩이 커뮤니티와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임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디아블로는 플레이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피드백을 논의하고 함께 진화할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고 생각한다"며 "마침내 결전과 심판의 시간이 왔다. 성역에서 만나자"고 밝혔다.

2026.04.27 13:00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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