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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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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한국서 안착..."주 평균 1.55회 이상 이용"

알리익스프레스가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높은 충성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 엠브레인이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인지도 및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평균 이용 횟수는 주 1.55회 이상으로 확인됐다. 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시장에 진입한 이후, 사용자경험(UX)·가격·서비스·품질 등 다양한 측면에서 플랫폼 개선 시도를 한 결과 국내 소비자의 이용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 개설 및 국내 굵직한 제조기업들의 입점 등 국내 시장에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국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의 머릿속에서 알리익스프레스는 기능적으로 '상품 가격이 저렴', '여기에만 있는 특별한 상품', '상품/브랜드 다양함', '신상품 업데이트 빠름' 등 이미지로 인식됐다. 감성적으로는 '가성비', '참신함', '밝고 유쾌함', '젊다', '감각적이다' 등과 같은 비교적 젊은 이미지로 차별화 됐다. 이런 젊은 이미지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데 실제로 20대 여성의 95%, 그리고 30대 여성의 89.7%가 알리익스프레스를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2월 진행된 엠브레인의 '중국산 제품 및 중국 쇼핑 앱(알리, 테무 등) 관련 U&A 조사'에서는 약 60.9%의 응답자가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월 이후 알리익스프레스를 찾는 고객이 실제로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쇼핑의 '즐거움'도 성공적으로 제공하려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실제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플랫폼으로 조금씩 자리매김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이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주요 이유는 '저렴한 가격(79.0%)',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어서(19.0%)',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14.2%)'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새롭거나 유행하는 상품 보유', 'DYI 제품 통해 여가 즐기기',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 구매' 등 다양한 답변이 눈에 띄었다.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주로 잡화, 사무/문구용품, 디지털기기, 운동/취미 용품, 캠핑용품과 자동차용품 등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의 제품 카테고리 중 잡화, 의류/패션 관련 상품, 생활용품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엠브레인은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독특한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며 “일반 소비자들의 소비 카테고리 폭을 한층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은 제품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10:05백봉삼

잡플래닛, 리뷰 운영 정책에 국제표준 반영

브레인커머스 운영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온라인 소비자 리뷰 국제 규약(이하 ISO20488)을 적용해 리뷰 운영 정책을 고도화했다고 8일 밝혔다. ISO20488은 소비자 리뷰의 수집, 검토, 게시에 적용되는 기본원칙과 권장사항을 규정한 국제 규약이다. 기업 리뷰 서비스를 운영하는 플랫폼사가 리뷰 운영 정책에 글로벌 표준 규약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잡플래닛은 서비스 초기부터 자체적으로 정보 작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어뷰징 패턴을 식별하는 알고리즘 통해 허위·과장이나 위법한 내용을 배제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엄격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이번 리뷰 운영 정책 개편을 통해 잡플래닛은 플랫폼 업계의 건강한 리뷰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새로 개편한 정책은 ▲신뢰 ▲투명한 정보 공유 ▲이용자와 기업의 권익 보호를 주요 가치로 설정했다. ISO20488가 제시한 온라인 리뷰 서비스의 기본 원칙인 정직성, 정확성, 투명성, 개인정보보호, 보안성 등을 바탕으로 플랫폼 내 건강한 리뷰 문화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예 잡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는 "기업 리뷰 서비스 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리뷰 서비스 운영에 있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업계의 건강한 리뷰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정책 고도화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리뷰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용자들이 취업과 이직이라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후회 없는 결정을 하고 동시에 쉼 없이 성장해 온 기업이 가치에 걸맞은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0:29백봉삼

ETRI, 충남TP에 디스플레이 공정 6억원 받고 이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충남테크노파크에 디스플레이 공정관련 기술 3건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ETRI는 정액기술료로 6억 원을 받았다. 이번에 이전한 디스플레이 공정 기술은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TFT) 기반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기술 및 OLED 소자 기술'이다. 기술 개발은 ETRI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실감디스플레이 연구실이 맡아서 수행했다. 이전 기술은 크게 3가지다. 디스플레이 백플레인에 사용되는 ▲산화물 TFT 소자 기술 ▲디스플레이 프론트플레인에 사용되는 OLED 소자 기술 ▲패널 설계 및 구동/회로 기술 등이다. ETRI는 현재 6인치 글래스웨이퍼를 기판으로 사용하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일괄공정 R&D 플랫폼(FERP)을 운영 중이다. 2023년까지 총 22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솔브레인, 서울아산병원, 글로텍, 고산테크 등 4개 기업을 지원 중이다. 박찬우 실감소자연구본부장은 “산업계와 연계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R&D 인프라의 핵심축이 될 혁신공정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용되기 위해서는 패널 제조를 위한 일괄공정이 조기에 구축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8.06 10:06박희범

[ZD SW 투데이] 딥브레인AI,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딥브레인AI,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딥브레인AI가 다음달 18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AI 휴먼'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가상 직원이 등장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서비스다. 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행사·식당·세금환급 등의 정보도 지원한다. 딥브레인AI는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사업을 올해 초 처음 시도한 바 있으며 향후 유통업에 자연스러운 표정·동작·립싱크를 구현한 인공지능(AI) 신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안랩,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2차 사후심사 인증 안랩이 지난 24일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2차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2022년 7월 최초 인증 획득 후 지난해 6월 1차 사후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인증 유효성을 확인받은 것이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인증을 유지하려면 2년 간 엄격한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안랩은 지속적인 환경경영시스템 개선과 임직원 환경 인식 향상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라온시큐어 '터치엔 원패스' 사용자 수 500만 돌파 라온시큐어의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터치엔 원패스'가 지난 6월 말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 510만 명을 기록했다. '터치엔 원패스'는 파이도(FIDO)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다. 라온시큐어는 스미신 SBI 네트은행 등 일본 금융·연구기관에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일본 디지털 인증 시장에서의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2024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지란지교시큐리티가 5년 연속 '2024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보안 및 서비스형보안(SECaaS) 분야에서 7종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은 도입 비용의 최대 80%까지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게 된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역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포뱅크, K팝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 통해 '희망배달부' 기부활동 진행 인포뱅크가 운영하는 K팝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가 '희망배달부' 프로젝트를 통해 방탄소년단(BTS), 플레이브(PLAVE), 엔하이픈(ENHYPEN) 그룹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가 해외 빈곤 아동들의 교육 환경, 건강, 가정 자립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도키는 앞으로도 K-POP 팬들과 아이돌 그룹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며 일본·뉴욕 등 대도시에서 전광판 광고 보상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25 16:13조이환

[ZD SW 투데이] 딥브레인AI, 신한은행과 함께 'AI 은행원' 도입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딥브레인AI, 신한은행과 함께 'AI 은행원' 도입 딥브레인AI가 신한은행과 함께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AI 은행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AI 은행원'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음성합성과 영상합성을 융합한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 받도록 개발됐다. 딥브레인AI는 실제로 신한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근무하는 우수직원 등 5명을 모델로 'AI 은행원'을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에 배치된 디지털 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된다. ◆메가존 펜타클, 2024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메가존 계열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이 2024년도 채용연계형 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7월 24일까지이며 서류전형, 직무 테스트, 면접 절차로 구성된다. 모집 부문은 광고기획ꞏ카피라이터ꞏ아트디렉터로 총 3개 직무이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약 3개월 근무 후 내부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펜타클 홈페이지 또는 주요 취업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랩, '안랩 테크 서밋 2024' 개최 안랩이 지난 11일 양재 엘타워에서 기술 보안 컨퍼런스 '안랩 테크 서밋(AhnLab Tech Summit) 2024'을 개최했다. 안랩은 고객사 보안 실무자들을 초청해 사이버 보안 트렌드, 침해 사례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보안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안랩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보안강화 전략과 보안관리 효율성 제고 전략을 제공했다. 또 행사장 내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안랩 'XDR', 'TIP' 등 주요 제품을 시연하고 고객 상담을 진행했다. ◆솔트웨어, 'AWS 퍼블릭 섹터데이 서울 2024'서 'QMA' 소개 솔트웨어가 지난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AWS 퍼블릭 섹터데이(AWS Public Sector Day) 2024'에서 자사 마이그레이션 평가 서비스 'QMA'를 소개했다. 'QMA'는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마이그레이션을 해주는 사전 평가 서비스다. 'QMA'를 통해 솔트웨어는 쉽고 빠르며 저렴한 클라우드 환경 이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라소프트, AI 모자이크 서비스 '블러미' 글로벌 출시 자라소프트가 개인정보보호 서비스인 '블러미(BlurMe)'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블러미'는 AI가 자동으로 영상과 이미지 파일을 블러·모자이크 처리하는 서비스다. 새로 출시된 블러미 서비스는 단 몇 초 만에 수 백 명이 동시에 움직이는 영상을 블러 처리하고 수백 장의 사진도 한 번에 자동 처리한다. 또 사양이 낮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빠르게 모자이크 처리를 할 수 있다.

2024.07.12 15:03조이환

[ZD SW 투데이] NHN클라우드, 국가 AI 데이터센터 HPC 서비스 이용자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HN클라우드, 국가 AI 데이터센터 HPC 서비스 이용자 모집 NHN클라우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초고성능컴퓨팅(HPC) 서비스 이용자 정기모집'의 일환으로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HPC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이다. 모집 대상은 초거대 AI 모델을 통해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국내 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교 등이다. 신청은 AICA 사용자 지원 포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이용자는 최대 3개월간 무상으로 HPC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이글루코퍼레이션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4년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리벨리온, 코드빌 등의 기업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산 AI 탐지 모델, AI 반도체, 사용자 친화인터페이스 기술을 결합한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통해 예측 결과와 근거를 설명하며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아톰(ATOM)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또 코드빌은 결과 시각화 기능을 담당한다. 이로써 보안 조직들은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딥브레인AI, '커스텀 아바타 비디오 챌린지' 진행 딥브레인AI가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활용한 '커스텀 아바타 비디오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는 누구나 자신의 모습을 본뜬 가상인간 아바타를 제작해 자유주제 비디오를 만드는 대회다. 대회는 7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총 상금은 1만 달러다. 최종 결과는 8월 7일 발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딥브레인AI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기존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앤앤에스피, 운영기술 보안 분야 ISO 인증 획득 앤앤에스피가 운영기술(OT) 보안 분야에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앤앤에스피는 OT 보안솔루션, IT 인프라솔루션, IT 및 OT 연구 개발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앤앤에스피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물리적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과 크로스 도메인 솔루션(CDS)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클라우다이크, 국내 공공기관용 보안인증 CSAP 획득 클라우다이크가 국내 공공기관용 보안인증인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CSAP)를 획득했다. CSAP 인증은 한국 정부에서 공공기관의 데이터 보호를 위해 도입한 보안인증 제도로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이 인증을 통해 클라우다이크는 강력한 보안 체계 기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다이크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은 데이터 암호화, 접근 제어,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유연한 확장성과 높은 가용성을 제공한다. 현재 넥슨코리아, CJ 등 다양한 기업이 클라우다이크를 이용 중이며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텔콤시그마에서 '클라우드SME'라는 브랜드로 서비스되고 있다.

2024.07.09 17:09조이환

딥브레인AI "2년내 글로벌 AI아바타 시장서 선두"

"AI휴먼 글로벌기업이요? 우리가 해야죠. 2년내 세계 AI아바타시장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설립자 겸 대표는 1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는 AI휴먼이라고 부르지만 미국에서는 이를 AI아바타라고 부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딥브레인AI는 국내 AI아바타 산업 선발주자다. 2016년 6월 머니브레인이라는 사명으로 출발했다. AI기반 영상 합성과 음성 합성 모두에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 AI아바타와 대통령 후보 윤석열 AI아바타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었다. 김주하 아나운서 AI아바타도 이 회사 작품이다. 작년 1월 글로벌 250대 '제너러티브 AI 스타트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 주력 상품은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AI 스튜디오스(AI Studios)'를 비롯해 ▲대화형 AI ▲AI추모서비스 '리메모리'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3D 초현실 아바타 ▲2D AI 휴먼 등이다. 이 중 'AI 스튜디오스'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글로벌 SaaS 서비스다. 최신 버전인 3.0을 작년 9월 론칭했다. 활용 분야는 교육, 뉴스, 홍보 등 다양하다. 가격은 개인용이 월 30달러,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엔터프라이즈용은 사용 규모에 따라 다르다. ■ 텍스트를 넣으면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글로벌 SaaS 'AI 스튜디오스' 주목 장세영 대표는 "원하는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영상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누구나 유튜버가 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예를들어 "클레오 파트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줘"라고 하면 알아서 이를 영상으로 만들어준다. 간단한 자막을 붙이는 것과 백그라운드 편집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계 AI아바타 시장 1위는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는 신세시아(Synthesia)다.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신세시아 외에 미국 스타트업 헤이젠(HeyGen)과 이스라엘 스타트업 D대시ID(D-ID)가 글로벌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장 대표는 "아이템이 좋다보니 해외시장에서도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서는 우리회사가 유일하게 글로벌 3강안에 든다. 명확히 누가 3등이라고 정해준 건 아니다. 투자 규모나 매출 규모로 봤을 때 우리가 그 정도 된다고 보고 있다"고 짚었다. 딥브레인AI 시선은 국내를 넘어 해외를 정조준하고 있다. 장 대표가 최근 2년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머문 이유도 이 때문이다. 딥브레인AI가 기술력은 글로벌 1등과 비교해 뒤지지 않지만 영업과 마케팅, 자본 조달, 여기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어 아직은 글로벌 톱이 되기 역부족이라는게 장 대표 판단이다. 장 대표는 "글로벌시장서 성장하는게 AI스타트업으로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미국에 2년 있으며 많은 걸 배웠다. 마케팅만 해도 한국과 완전히 다르더라. 이런 걸 깨닫는 데 1~2년 걸렸다. 그동안 많은 수업료를 내고 열심히 배웠으니 이제 앞으로 2년간 글로벌 1등에 도전하겠다"며 글로벌 1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 미국과 중국 두 곳에 해외법인..."미국서 성공하면 다른 나라는 쉬워" 딥브레인AI는 현재 미국과 중국 두 곳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미국 법인은 2022년 2월 실리콘밸리 팔로알토(Palo Alto)에, 중국 법인은 2020년 6월 상하이에 각각 설립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AI 스튜디오스'와 'AI 휴먼(방송국 아나운서)'이다. 미국 법인이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을 관할하고 있고 중국은 국가 특성상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한국은 주로 연구개발(R&D)을 담당한다. 장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먼저 소문이 나야 전세계로 뻗어가나기 쉽다. 그래서 현재는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 회사의 글로벌시장 매출은 작년 기준 전체 매출(80억)의 약 27%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 대부분은 AI기반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AI Studios)'에서 발생했다. 'AI 스튜디오스' 외에 레노버에 공급하는 '대화형 AI'와 AKA 뱅크 대화형 AI 모더레이터, 2D와 3D 캐릭터 등에서도 해외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했다. 장 대표는 "지난 1년간 총 111개국에서 'AI 스튜디오스'를 사용했다. 미국이 45.2%로 가장 많다. 이어 한국(15.44%), 멕시코(4.10%), 호주(3.28%) 순으로 고객이 많다"면서 "캐나다와 영국, 독일, 일본, 인도 등에서도 'AI 스튜디오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딥브레인AI의 주목할만한 해외 고객사 중 하나는 레노버다. 양방향으로 AI랑 대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레노버가 미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 사업의 AI아바타 파트너가 딥브레인AI다. 올해 두 회사간 협력이 본격 이뤄졌고,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미국 전역 유통매장에서 한국 벤처기업이 만든 AI제품을 사용하는 날이 멀지 않은 것이다. 딥브레인AI는 레노버 외에 세계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미국 AWS와도 레노버와 비슷한 방식으로 협업하고 있다. AWS와 협력에 대해 장 대표는 "높은 수준 파트너십으로 공동 영업을 하고 있다. AWS 망을 타고 7개 지역에 우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AWS가 최근 독일에서 자동차 기업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했는데 이 행사에도 우리가 초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딥브레인AI의 기술력에 대해 장 대표는 "립싱크 기술이 강점이다. 실제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입모양을 구현해 오류를 최소화했다. 타사에 비해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제스처를 표현할 수 있어 AI아바타의 리얼리티가 뛰어나다"면서 "타 기업은 LLM, 버추얼 휴먼, 메타버스 등 한 가지 서비스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딥브레인AI는 대화형 AI와 TTV(Text to Video) 기반 생성형 AI 두 분야서 사업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톱3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 10개 이상 언어로 서비스...아바타가 구현하는 언어는 100개 이상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딥브레인AI는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0개 이상 언어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서비스 내 아바타가 구현할 수 있는 언어가 총 100개 이상이다. 장 대표는 "커스텀 아바타와 드림 아바타 같은 기술을 통해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딥브레인AI는 전세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톱을 꿈꾸고 있는 딥브레인AI는 앞으로 해외 마케팅과 영업에 보다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기업 인지도 향상과 서비스 사용자 확보를 위해 유명 크리에이터와 협업도 진행중이다. 인건비와 기술력 등을 감안하면 해외 시장 진출은 결코 쉽지 않다. 장 대표는 "미국에서 직원을 채용해 운영하려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 코스닥 상장사라도 해외 시장 공략이 쉽지 않다. 다행히 우리 회사는 상장 전에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에, 해외서 한번 승부를 해보겠다는 거다. 특히 AI는 기본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비용 문제 외에 리스크도 있다. 우리가 중국에서 법인을 만드는데 6개월이나 걸렸다. 여기에 서비스를 승인 받는데 또 1년이 걸렸다. 그럼에도 우리가 해외에 나가는 건 한국에서만 AI사업을 성장시키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국계 스타트업들은 이구동성으로 "한국 사람들은 똑똑하고 열정적"이라고 말한다. 장 대표도 같은 생각이다. 그래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딥브레인의 해외 시장 진출 성공 관건은 역시 사람, 구성원에 달려 있다. 장 대표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이 회사가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는 이유다. ■ 내년 상장 목표 주관사 삼성증권 선정...누적 600억 투자 유치 장 대표는 "경쟁력 있는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속한 보상'을 위해 분기별 성과 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또 회사와 구성원간 동반 성장을 위해 스톡옵션도 부여했다. 특허 출원 및 등록때 각각 50만 원의 보상금도 준다. 논문을 저널에 게재할 경우 저널 영향력에 따라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보상한다. 이외에도 부모님 용돈과 주거비 지원, 패밀리데이, 인재 추천 지원금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물질적 보상외에 내가 만든 기술이 글로벌 현장 곳곳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만족해 하는 엔지니어들이 많다"고 들려줬다. 딥브레인AI는 내년에 상장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로 작년에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그동안 시드머니를 포함해 세 차례에 걸쳐 투자를 유치했다. 시드머니는 약 30억으로 벤처 투자 조합에서 투자했다. 또 7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에는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케이비인베스트먼트, 동훈인베스트먼트, 아이디지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가 참여했고, 500억 규모 시리즈 B투자에는 신규 투자자로 KDB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엔베스터, 노앤파트너스가 참여했고 기존투자자인 포스코기술투자, L&S벤처투자, 산은캐피탈도 동참했다. 장 대표는 "지금 생성AI 시장은 어떻게 보면 초창기다. 글로벌에서 성과를 내면 한국 증시 상장에도 충분히 밸류가 있다. 상장 이후에도 2~3년은 성장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딥브레인AI가 공략 1순위로 보는 시장은 교육 분야다. 글로벌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사내 교육용으로 대기업들이 교육 비디오를 많이 만든다. 영국 신세시아도 이 시장에서 몇 백억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예전에는 몇 십 억원 들여 회사들이 각자 촬영했지만 지금은 AI가 다 만들어준다. 기업 입장에서도 AI덕분에 훨씬 적은 비용으로 교육 비디오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면서 "교육 시장 외에 생명보험과 유튜브 크레이터 시장도 수요가 증가세"라고 분석했다. 다른 회사와 차별점에 대해서도 밝혔다. "영상물 하나를 만들려면 그 안에 챗GPT가 들어가야하고 음성도 들어가야 하고 아바타도 있어야 한다. 이런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 우리는 AI에 관한 걸 다 제공한다. 'AI 스튜디오스'가 대표적이다. 진짜 스튜디오 같은 제품"이라면서 "AI아바타 완성이 이전과 달리 적은 데이터로도 가능해졌다. 예전처럼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딥브레인AI는 제스처도 합성할 수 있는 제품을 곧 내놓을 예정이다. 장 대표는 "아직 자세한 걸 공개할 수 없다. 제스처도 AI로 합성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과 관련해서는 "5대 메이저 은행에 우리 제품을 다 공급했다. 보험사와 증권사들도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AI아바타 부문 국내 정상이라는데 이견이 없을 것 같다"면서 "국내 AI아바타 기업 중 우리처럼 해외에서 성과를 내거나 적극적으로 진출한 곳은 아직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7.01 13:00방은주

'코GPT' 개발 주역 떠나고 '칼로'도 접는 카카오…"AI 재정비"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관련 서비스 재정비에 나섰다.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코GPT' 개발·출시에 힘을 쏟기보다는, AI 전략을 재정비하고 카카오만의 새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코GPT 개발을 주도해온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가 회사를 떠나고 견고한 자체 AI 모델이 없어 시장의 우려도 있지만, 카카오는 차별성을 지닌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각오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 사임…'칼로'도 서비스 종료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13년 동안 밥 벌어먹게 해준 카카오. 좋은 사람들과 세상에 내놓을 좋은 서비스와 기술을 고민했던 행복한 순간들”이라며 “내가 아는 모든 것은 카카오에서 배웠다”고 사임 소식을 알렸다. 김 대표는 2012년 카카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해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을 이끌다가 2021년 카카오브레인 대표로 선임됐다. 1988년생인 그는 선임 당시 카카오 본사, 주요 계열사 중 최연소 대표로 선임되며 이목을 끌었다. 카카오브레인이 카카오에 흡수 합병되는 과정에서 김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에 남아있을 예정이었다. 그러다 돌연 사임 의사를 밝힌 것. 김 대표는 AI 스타트업 '오픈리서치'를 창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브레인 소속 개발자 일부도 김 대표와 함께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카카오브레인이 카카오에 합병되며 일부 구조조정이 있던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있었으나, 이에 대해 카카오는 헬스케어 사업부를 제외한 카카오브레인 인력 전원이 카카오에 합류했으며 김 대표 사임은 순수한 본인 의지라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이날 생성 AI를 활용한 프로필 제작 서비스인 '칼로'를 7월 31일부로 종료하겠다고도 공지했다. 카카오의 새로운 AI 서비스 방향성에 맞게 서비스 재정비를 위해 칼로를 종료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브레인 영업양수도 과정에서 관련 사업을 담당하 직원들은 전적 동의를 거쳐 카카오로 이동을 완료했다”며 “김일두 대표는 퇴사 후 새로운 도전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 코GPT 2.0 공개 '아직'…"연내 카카오다운 AI 서비스 선보이겠다" 2022년 말부터 오픈AI의 챗GPT를 필두로 전 세계에서 생성형 AI 열풍이 불자,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IT 기업도 AI 기술력 입증을 요구 받았다. 이에 지난해 8월 네이버는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대화형 서비스 '클로바X', AI 챗봇 서비스 '큐(Cue:)'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카카오 역시 지난해 한국형 언어모델 '코지피티(KoGPT) 2.0'를 공개하기로 했으나, 아직 실체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6월 카카오브레인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김일두 각자 대표는 김병학 AI 태스크포스(TF)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됐다. 카카오는 올해 3월 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이상호 최고AI책임자(CAIO)를 영입하기도 했다. 이상호 CAIO는 LG전자·NHN·다음 등에서 음성인식 관련 서비스와 검색 서비스 개발에 참여해왔으며, 11번가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이미지 생성 모델 등 영업 양수도 안건을 의결하고, 이달 조직을 통합했다. 이달 초 카카오브레인 임직원들은 카카오에 합류했으며, 카카오는 AI 전담 조직 '카나나'를 신설했다. AI 전담 조직은 ▲AI 서비스 중심 '카나나엑스' ▲AI 모델 개발 중심 조직 '카나나 알파'로 구성된다. 해당 조직 신설로 CAIO 직책은 폐지되고, 이상호 전 CAIO가 카나나엑스를 이끄는 프로덕트오너(PO), 김병학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는 카나나 알파를 이끄는 펑션오너(FO)를 맡게됐다. 카카오브레인은 카카오와의 조직 통합 과정에서 헬스케어 사업만 남게 됐다. 카카오는 코GPT 2.0 언어 모델 자체를 공개하는 대신, 연내 AI 서비스를 공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도 가장 나다운 해답을 찾는 AI 서비스를 고민 중”이라며 “연내 카카오다운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정 대표는 당시 행사에서 “애플을 보면 결국 AI 시대에는 먼저 치고 나가는 사람이 꼭 '위너'는 아닐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싸움은 어쩌면 언어 모델의 싸움이었다면, 이제 결국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의미 있는 서비스로 넘어가는 게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의 발언을 두고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언어모델 개발보다는 메신저 본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일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애플은 오픈AI 파트너십을 통해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AI 경쟁력이 타사 대비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애플이 직접 생성형 LLM을 구축하기보다, 오픈AI 솔루션을 가져와 쓰겠다고 밝힌 셈이기 때문이다. 카카오도 AI 사업에 있어 애플과 비슷한 노선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IT 업계 한 관계자는 “향후 대부분 IT 서비스에 AI가 붙는 상황이 오게 될 텐데, 견고한 자체 AI 모델이 없으면 타사에 지급해야 하는 사용료가 엄청날 것”이라며 “외산 모델을 빌려와 사용하는 것이 당장의 이득은 있을 수 있지만, 성능과 비용 측면에서 결국 자체 모델이 얼마나 튼튼한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6.24 18:47최다래

잡플래닛, UX 리서치 실무 역량 키워주는 세미나 연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커머스는 7월11일 데이터·UX 리서치 관련 직군을 대상으로 세 번째 '플래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래그는 브레인커머스 임직원과 잡플래닛을 이용하는 구직자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식 세미나다. 두 번째 플래그에서는 신진 통계학자 최영근 교수가 데이터 직군 대상으로 인과관계 추론의 원리와 사례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플래그는 내달 11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삼성동에 위치한 브레인커머스 라운지에서 열린다. IT 스타트업 전문 UX 리서처 김은희 리더가 연사를 맡아 'IT 스타트업에서 UX 리서치 실무'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은희 리더는 하이퍼커넥트, 원티드랩, 웨이브코퍼레이션, 요기요를 거쳐 현재는 여성 패션 플랫폼 서비스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에서 인사이트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강의는 ▲IT 스타트업에서도 UX 리서치를 해야 하는 이유 ▲IT 스타트업에서 말하는 UX 리서치 ▲데이터 의사결정 실무 사례 ▲IT 스타트업에서 정성 데이터가 잘 동작하기 위한 조건 등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UX 리서처를 비롯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오너(PO), 프로덕트 매니저(PM) 등의 직무에 추천하는 강의다. 주제와 관련한 역량을 키워 구직하고자 하는 잡플래닛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내달 2일 참여자를 발표한다. 브레인커머스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는 실제 업무에 바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현직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모시게 됐다"며 "앞으로 플래그를 비롯한 브레인커머스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21 08:53백봉삼

돌아가신 할머니, AI 덕에 만났다…"사진 1장·10초 음성이면 가능"

"식용유 두 병을 샀는데 아주 향이 좋네." 석달 전 사망한 할머니는 사투리가 묻어 나오는 목소리로 손자가 "설 명절을 대비해 산 물건이 있나요?"라는 물음에 영상에서 이처럼 대답했다. 인공지능(AI)이 부활시킨 '가상 인간'을 통해서다. 10일 중국 하얼빈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우 씨는 이 같은 대화 영상을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해 주목 받았다. 3살 때부터 부모 대신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 AI로 할머니를 복원한 것이다. AI 관련 직업에 종사하던 우 씨는 할머니의 생전 사진을 AI 시스템에 넣어 아바타를 만들었다. 이후 할머니와의 통화 녹음 파일을 AI에게 학습시켰다. 목소리와 말투 등을 반복적으로 훈련시켜 실제 할머니와 유사한 수준으로 만들었다. 우 씨는 "간단한 대화만 가능한 수준이지만 90% 이상 비슷하게 할머니를 복원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최근 AI 기술이 급속하게 발달하면서 고인의 목소리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AI 기술을 통해 고인을 디지털 휴먼으로 복원할 수 있게 됐는데, 음성 복원 시 짧게는 10초 분량 녹음본만 있으면 목소리를 유사하게 합성해낼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 특히 딥브레인AI는 이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2년 전 세계 최초로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한 모습을 AI 휴먼으로 구현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리메모리(Re;memory)' 서비스를 출시한 이곳은 올해 1월 합리적 가격대로 '리메모리2'도 내놨다. 이를 활용해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연계해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딥브레인AI 관계자는 "유족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장례지도사를 통해 리메모리2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며 "스크립트는 고인 소개 문구와 고인에게서 듣고 싶은 이야기 등 300자 내외 분량의 자료를 고인의 유족들에게 전달받아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완성된 영상은 PC와 모바일, 태블릿, 키오스크 등 영상 시청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다. 기존 딥브레인AI 쇼룸에서만 만날 수 있던 것과 달리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딥브레인AI는 더 많은 고객들이 리메모리2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 추모공원, 장례식장, 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리메모리2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2를 많은 이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상조 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인이 된 가족과의 재회를 돕는 자사의 AI 기술이 슬픔에 잠긴 유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06.10 11:01장유미

"미래 AI 핵심, GPU 대체"...韓, 뉴로모픽 선도 개발 나섰다

"현재 뉴로모픽 반도체는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텔이 자체 뉴로모픽 프로세서와 이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지속 개발하고 있죠. 한양대학교도 '네오2(Neo v2)' 칩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7일 정두석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뉴로모픽 반도체 워크샵'에서 뉴로모픽 반도체 연구동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인간 뇌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해 설계된 반도체다. 신경 세포를 뜻하는 뉴런(neuron)과 형태(morphic)라는 단어가 결합됐다. 병렬 연산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며, 저전력 특성을 갖춰 AI 산업에 특화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단장은 "현재는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가 AI 산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GPU의 시대가 지속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이 향후 급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단장의 설명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모량은 2020년 260TW/h(테라와트시)에서 2022년 460TW/h로, 2027년에는 1060TW/h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원전의 전력 생산량이 약 8TW/h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막대한 양이다. 때문에 국내 반도체 학계는 기존 GPU나 대안격인 NPU(신경망처리장치) 대비, 전력을 더 적게 쓰는 뉴로모픽 반도체가 미래 AI 시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회준 반도체공학회 회장은 "인간의 뇌가 가장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가장 앞선 지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를 모방하는 뉴로모픽 반도체로 나아가야 한다"며 "특히 정부에서도 뉴로모픽 반도체를 과감하게 사업화하겠다고 선언하고 지원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확실히 선두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두석 한양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뉴로모픽 반도체의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뉴로모픽 반도체를 개발하는 주요 국가로는 미국, 유럽이 있다. 미국에서는 주요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로이히(Loihi)'라는 이름의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세대 칩이, 2022년 2세대 칩이 공개됐다. 정 교수는 "인텔은 로이히 프로세서와 더불어 뉴로모픽 반도체용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와 샌디아국립연구소가 관련 칩을 개발 중이고, 유럽 신센스(SynSense) 등이 뉴로모픽 프로세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한양대학교 연구진이 스파이킹신경망(SNN)-합성곱신경망(CNN) 전용의 32코어 칩인 '네오2'를 개발했다. SNN, CNN은 각각 딥러닝 알고리즘의 한 종류다. 정 교수는 "28나노미터(nm) 기반의 네오2는 네트워크 재구성도가 매우 높고,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현재 컴파일러(프로그래밍 언어를 기계어로 바꿔주는 프로그램)를 만들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5.27 14:04장경윤

젯브레인, 코틀린 2.0 출시..."멀티플랫폼 개발에 최적화"

젯브레인이 코틀린 2.0.0 버전을 개발자행사인 '코틀린 컨퍼런스24'를 통해 공개했다. 코틀린 2.0.0 버전은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iOS, 웹, 서버 등 멀티플랫폼 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며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도구도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틀린은 자바, 플러터와 함께 앱개발에 주로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상위 1천 개 안드로이드 앱 중 95%에 코틀린의 코드가 활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롭게 출시한 코틀린 2.0은 전용 컴파일러인 'K2' 정식 버전이 적용되며 자바가상머신(JVM), 네이티브, Wasm, JS 등 모든 대상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새로운 컴파일러는 2배 이상 컴파일 속도를 향상시키며, 언어 기능 개발 속도를 높인다. 또한 코틀린이 지원하는 모든 플랫폼을 통합하고, 다중 플랫폼 프로젝트를 위한 더 나은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특히, 젯브레인 팀은 K2 컴파일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만8천 명의 개발자가 참여한 8만 개의 안정화 프로세스를 거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개발 지원을 위해 70억 언어모델과 함께 LLM 및 AI 기반 코드 생성 도구가 포함된 데이터세트도 공개했다. 코틀린 2.0.0을 지원하는 플러그인은 젯브레인의 개발환경(IDE)인텔리제이(IntelliJ) IDEA와 구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IDE에 번들로 제공된다. 젯브레인의 이고르 톨스토이 프로젝트 리드는 "K2 컴파일러를 통해 기존 코드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언어간 일관성와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한 만큼 이미 많은 프로젝트에서 이를 활용해 마이그레이션을 자동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26 13:59남혁우

와이브레인-리메드, TMS 공동 판매 계약 체결

와이브레인은 리메드의 경두개자기자극기(TMS) 제품들을 공동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브레인은 리메드의 ALTMS24와 BRAINSTIM 제품을 국내 의료기관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TMS 제품군의 판매를 통해 와이브레인은 미세전류를 이용한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에 이어 자기장치료 전자약 라인을 확보함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분야 전자약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을 기념해 정신건강의학과를 대상으로 해당 제품들의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하는데, 오는 6월28일까지 와이브레인의 정신건강의학과 점유율 1위의 정량뇌파 분석 시스템인 마인드스캔과 경두개자기자극기 분야 리딩 제품인 리메드의 제품을 묶음 할인으로 공급한다. 리메드는 2021년 국내 최초로 전자약인 경두개자기자극기로 FDA의 허가를 받은 국내 1호 TMS 제조기업으로 2019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전국 주요 국공립대를 중심으로 자사의 TMS 제품들을 유통 중이며 약 600대의 제품을 판매했다. TMS는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 받을 수 있는 우울증 전자약으로 대형의자에 앉아 치료가 진행된다. 리메드의 ALTMS24는 소모품 비용이 들지 않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국내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브레인스팀은 환자 데이터베이스 저장 기능으로 환자관리가 지원되며, 치료 프로토콜은 기본 모드 외에 질환별 모드와 환자별 맞춤형 모드까지 세분화돼 있다. 근전도(EMG)센서, 네비게이션, 로봇 암 등의 확장 옵션을 통해 보다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최근 와이브레인은 정량뇌파 분석 장비인 마인드스캔과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패키지인 전자약 센터를 정신건강의학과에 도입시키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양사의 제휴가 전자약 센터의 옵션을 다양화하며 정신건강의학과의 우울증 치료 시장을 함께 키워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근용 리메드 대표는 “리메드의 자기장 전자약인 TMS 제품들을 와이브레인과 공동으로 판매하게 돼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리메드의 안전한 자기장 전자약들이 국내 정신건강의학과에 많이 도입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브레인은 자체 구축한 멘탈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인 '마인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환자의 질환인지, 검사, 진단, 치료, 관리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있다. 환자가 직접 쓸 수 있는 자가관리용 개인정신건강기록(PHR) 정보를 제공하는 '마인드블루'는 환자와 정신건강의학과를 연결해주며, 온라인 척도검사 시스템인 '마인드'는 통해 복잡한 검사를 모바일로 간소화하고 자동 분석한다. 정량뇌파를 분석하는 마인드스캔은 뇌의 상태를 시각화해 객관적인 진단의 보조로 활용되고 있고, 미세전류를 이용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은 우울증 치료의 옵션을 다양화하며 우울증 치료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2024.05.20 11:08조민규

"고객님 안녕하세요?"…내 보험설계사 목소리, AI 기술 덕에 명함서 듣는다

ABL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AI 명함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과 전속 재무컨설턴트(FC)의 친밀감 형성에 나선다. 딥브레인AI는 ABL생명에 'AI 명함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AI 명함 서비스는 개인화 AI 맞춤 영상 제작 솔루션 '드림아바타(Dream Avatar)'를 활용해 사용자와 동일한 모습의 가상인간을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메시지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진 1장과 10초 분량의 음성 데이터만 있으면 약 2분 만에 완성된다.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실제 사람이 녹음한 것처럼 음성을 합성하는 TTS(Text to Speech), 텍스트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제작하는 TTV(Text to Video) 기술이 적용됐다. 스튜디오 촬영과 딥러닝 과정이 필요한 AI 휴먼 제작 방식과 달리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 내에 본인과 닮은 가상인간 구현이 가능하다. ABL 생명은 전속 FC(재무컨설턴트), 육성 매니저 등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AI 명함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명함에는 ▲개인 PR ▲정기 안부 인사 ▲계약 고객관리 등의 내용을 담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 만남 전 전문성을 갖춘 FC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디지털 채널을 통해 친숙한 고객관리를 진행해 영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명함 서비스는 ABL생명의 고객관리 프로그램과 연동돼 CRM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직원들은 알림톡을 통해 본인 사진으로 제작된 AI 명함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추가적인 이미지 없이도 명절, 생일, 고객 첫인사 등 각종 기념일에 따른 맞춤형 의상 변경이 가능해 기존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딥브레인AI는 ABL생명의 디지털 전환 및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자사의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최근 보험업계뿐 아니라 다양한 업계에서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AI 명함 서비스 도입 문의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명함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AI 휴먼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3 15:43장유미

'여의도 핫플' 더현대서울, '이곳' 가상 직원 덕에 길 찾기 쉬워졌다

'여의도 핫플'로 알려진 더현대서울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상의 직원을 통해 백화점 내 식당 위치, 영업시간, 대중교통 등의 세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AI 휴먼 안내서비스(AI Human Tourists FAQ Service)'를 최근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딥브레인AI는 지난달 19일부터 약 한 달간 AI 휴먼 안내서비스 기술 개념증명(PoC)을 위한 시범 사업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3개 언어의 자연어 기반 안내서비스를 구현해 외국인 고객이 쇼핑을 하거나 대중교통, 식당, 행사 등을 찾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AI 휴먼 안내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가상의 직원이 등장해 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안내데스크, 무인물품보관함 등 다양한 위치에서 QR코드를 스캔한 뒤 문의사항을 말하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안내 정보는 ▲층별 안내 ▲입점 브랜드 소개 ▲매장 안내도 ▲주요행사 ▲식당·카페 ▲컨시어지 ▲텍스프리 ▲주차 ▲영업시간 ▲대중교통 등 외국인 고객이 주로 궁금해하는 문의사항을 다루며, 답변은 음성과 텍스트로 모두 제공된다. 특히 백화점은 다양한 소음이 발생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의 음성인식(TTS) 기술을 적용해 외부 소음에 노출된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음성 인식률을 구현했다. 아울러 AI 휴먼 안내서비스에 등장하는 가상 직원의 경우 딥브레인AI의 딥러닝 기반 AI 휴먼 기술로 제작돼 입모양과 제스처 등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딥브레인AI는 이번 시범 사업을 계기로 AI 휴먼 안내서비스의 고도화와 함께 전략적 활용 방안을 도모할 계획이다. 나아가 AI 휴먼 기반의 안내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서비스 도입 논의를 전개할 방침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국내 거주하거나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다양한 언어로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한 AI 휴먼 안내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AI 휴먼 서비스의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10 15:18장유미

카카오, 카카오브레인과 조직 통합… AI 서비스 개발 속도 낸다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과 조직을 통합하고 AI 관련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결집한다. 카카오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브레인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업 양수도, 조직 통합 절차는 6월 중 마무리 예정이다. 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춰 AI 기술의 일상화·대중화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비롯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 다양한 경량화 언어모델 등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에 합류할 카카오브레인 임직원은 일상 속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모델 개발은 물론, 그간 깊이 연구·개발해 온 AI 모델의 고도화에도 계속 힘 쓸 예정이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AI는 이제 기술 검증을 지나 실질적 활용이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이용자 경험에 대한 카카오 이해·해석 노하우와 언어모델에 대한 카카오브레인의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스며 드는 가장 카카오다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13:35최다래

"사소한 습관도 알아챈다"…딥브레인AI, 더 정교해진 딥페이크 범죄 탐지

딥브레인AI가 근본적으로 표방할 수 없는 특정 인물의 행동 패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상의 진위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로 딥페이크 범죄 대응에 본격 나선다. 딥브레인AI는 행동 패턴 분석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공지능 모델 기반 얼굴 및 행동 패턴 분석을 이용한 페이크 분석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딥브레인AI는 얼굴 및 행동 패턴 분석 딥페이크 탐지 기술 특허를 기존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에 적용해 지능화된 딥페이크 범죄 대응에 나선다. 다양한 영상 데이터 학습을 통해 ▲고개 각도 ▲입술 발화 ▲안면 근육 변화 등 모방의 대상이 되는 사람의 다양한 행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인물과의 유사도를 측정한 후 최종적으로 판별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특허 기술은 최근 온라인에 허위영상이 유포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셀레나 고메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많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유명인들의 딥페이크 영상을 판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딥브레인AI는 얼굴 및 행동 패턴 분석 딥페이크 탐지 기술과 함께 다양한 탐지 방식을 사용해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위·변조 흔적 발각 방식은 딥페이크 솔루션을 통해 가짜 모델을 생성할 경우 흔적으로 남는 생성형 모델이 가진 고유의 주파수 패턴들을 발견해 진위를 판별한다. 최근에는 가짜 창작물 고유의 흔적조차 사라질 정도로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어 다양한 탐지 방식을 병행하여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라 할 수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딥브레인AI는 엔터테인먼트, 금융업계 등 특정인의 딥페이크 탐지를 필요로 하는 산업군과 우선적으로 도입 논의를 진행한다. 추후 관공서와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얼굴 및 행동 패턴 분석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 특허를 기존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에 적용해 딥페이크 탐지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며 "고도화되는 AI 기술을 악용해 사회적으로 혼란과 위협을 초래하는 범죄들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1:19장유미

'AI 강자' 딥브레인AI, 텍스트 투 비디오 시장 공략 본격화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딥브레인AI는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Video GPT by AI Studios)'를 GPT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픈AI가 지난 1월 선보인 GPT 스토어는 인공지능 대형언어모델(LLM)인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픈AI 유료회원 등급인 'GPT플러스' 이상의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AI 스튜디오스는 '텍스트 투 비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및 편집을 지원하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하면 메시지와 적합한 가상인간과 배경, 음악 등 영상 요소들을 자동으로 구성해 맞춤형 영상을 제공한다. 프롬프트는 ▲주제(Topic) ▲기사(Article) ▲링크(URL) ▲문서(Docs) 등 다양한 소스를 지원한다. 특히 챗GPT와 연계해 별도의 스크립트 없이 키워드, 링크를 입력하거나 파일을 업로드 하는 등 간단한 방식으로 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기존 제작 방식 대비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 영상 편집 기능을 지원해 완성도 높은 맞춤형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영상 제작 전에는 비즈니스, 교육, 유튜브 등 영상의 목적과 분량을 설정할 수 있다. 영상 제작 후에는 배경 템플릿과 이미지 소스, 자막과 가상인간 및 제스처 등 다양한 구성요소를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다. 완성된 영상은 MP4 형식으로 제공되며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쉽게 공유 가능하다. ▲제품 및 기업 홍보영상 ▲프레젠테이션 ▲교육자료 ▲유튜브 콘텐츠 등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AI 스튜디오스는 GPT 스토어에 접속 후 '딥브레인AI'를 검색하면 사용 가능하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가상인간을 활용한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혁신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7 11:49장유미

식약처장, 카카오브레인서 생성형AI DTX 특화 허가체계 구축 약속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디지털의료기기 규제혁신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6일 오후 경기 성남에 위치한 카카오브레인을 방문했다. 회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이날 식약처에서는 오유경 처장을 비롯해 의료기기안전국장과 의료기기심사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와 배웅 최고헬스케어책임자가, 김명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 이세환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부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관련해 '디지털의료제품법'이 내년 1월 2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 법의 하위 법령을 제정할 예정이다. 또 식약처는 생성형 AI의 특성을 반영한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오는 11월 제정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는 생성형 AI의 ▲의료기기 판단기준 ▲성능검증 방법 ▲임상적 유효성 검증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세계 정상급 정보통신기술과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디지털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안전한 신개념 첨단 디지털의료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규제를 선도하고 기업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일두 대표도 “디지털의료제품에 특화된 허가체계가 구체적으로 마련되고, 생성형 AI 기반 의료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정되면 첨단 제품의 빠른 인허가와 시장 진입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6 16:59김양균

잡플래닛 10주년..."커리어 시작부터 끝까지 돕는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커머스(대표 윤신근, 황희승)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삼성동 사무실에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끝나지 않는 탐험, 우리의 다음 미션은?'이라는 콘셉트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브레인커머스의 지난 10년간 역사와 데이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경영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모여 소통하고 시너지를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0년 간의 활동사진 ▲포스터, 온보딩 키트, 의류 등 역대 굿즈 ▲주요 수치·웹 서비스 화면 변화·유저 의견과 같은 데이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 가지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10년간 브레인커머스의 성장을 함께 한 임직원의 이름이 쓰인 포토월도 꾸며졌으며, 잡플래닛 공식 캐릭터인 JP요원이 새겨진 네컷사진 촬영 기계가 설치됐다. 윤신근·황희승 브레인커머스 공동대표는 "2012년 '우리나라의 모든 회사원이 만족하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재배치해 준다'는 미션 아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했던 브레인커머스가 지난 10년 간 수많은 임직원의 열정과 도전의 결실로 누적 회원수 550만 명, 누적 리뷰수 520만 개 이상을 보유한 대표적인 커리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는 AI를 기반으로 10년 간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채용 시장 분석, 니즈에 맞는 회사 탐색, 공고 일정 관리, 면접 준비, 연봉 협상 등 고객의 커리어 생애주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하는 커리어 에이전트로 발돋움하자"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리더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4.16 10:2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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