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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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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중소 뷰티 브랜드 30곳 키운다…우수 10곳 해외 판로 지원

CJ올리브영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중소 뷰티 브랜드 30곳을 육성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 반응과 매출을 확인한 뒤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개 브랜드를 추려 해외 판매까지 지원한다. CJ올리브영은 중기부와 동반성장 프로그램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초기 중소 브랜드가 CJ올리브영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활용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해 20개였던 참여 기업은 올해 30개로 늘었다. 올해는 기존 공모 대신 중기부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과 연계해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 중기부가 기업 발굴과 수출 관련 행정·재정 지원을 맡고, CJ올리브영은 매장과 온라인몰 등 유통망과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30개 브랜드는 1일부터 6주 동안 관악 타운과 서면 타운 등 전국 올리브영 주요 매장 23곳에 마련된 신상품 코너 '올영신상'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CJ올리브영은 이 기간 발생한 매출과 고객 반응,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10개 브랜드를 집중 육성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브랜드에는 해외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11월16일부터 연말까지 올리브영 국내 온라인몰과 해외 역직구 플랫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기획전과 자체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지원도 병행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실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별 성장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앞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 가운데 해외까지 판로를 확대한 사례도 나왔다. 지난해 선정된 홈케어 브랜드 '하우스오브비'는 현재 올리브영 국내 매장과 글로벌몰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문을 연 미국 패서디나점에도 입점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신생 브랜드가 성장 기반을 다지고 시장에서 체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본질"이라며 "중소 브랜드가 해외에서도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3:52안희정 기자

스킨1004, K팝 타고 스페인 공략…'뮤직뱅크'서 제품 알렸다

스킨1004가 K팝 공연을 활용한 마케팅과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병행하며 스페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는 지난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KBS '뮤직뱅크 월드투어 바르셀로나 2026'과 연계해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연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 톤 브라이트닝 토너 등 현지에서 판매하는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공연에는 약 1만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VIP 티켓인 '드림 익스피리언스' 구매자 850명에게는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과 제품 샘플을 담은 웰컴팩을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제품의 제형과 사용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스킨1004는 K팝을 활용한 마케팅을 현지 판매 채널 확대와 연결하고 있다. 2024년 '뮤직뱅크 인 마드리드'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 바르셀로나 행사에도 참여했다. 스페인 내 오프라인 유통망도 넓히고 있다. 현재 현지 뷰티 유통업체 드루니를 비롯해 까르푸, 프리마프릭스 등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항일 크레이버코퍼레이션 대표는 “K팝은 글로벌 소비자와 K뷰티 브랜드를 연결하는 주요 접점이 되고 있다”며 “현지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유통 접점을 함께 늘려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5 17:54안희정 기자

스위트스팟, 마케팅 인사이트 2차 세션 'SPIN-OFF 26' 연다

스위트스팟이 오프라인 마케팅 인사이트 세션 'SPIN-OFF 26'의 두 번째 행사를 이달 29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세션은 '브랜드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오프라인에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퍼스널케어 브랜드 어노브(UNOVE)의 문예인 브랜드 디렉터가 연사로 나서 신제품마다 브랜드 메시지를 각인시킨 오프라인 경험 전략을 소개하며, 러쉬코리아의 박원정 에틱스 디렉터가 '러쉬다운' 오프라인 경험의 가치와 원칙, 그리고 그것이 고객·비즈니스에 남긴 결과를 공유한다. 'SPIN-OFF 26'은 오프라인 마케팅 실무자가 실제 아이디어의 현장 구현 과정과 고민을 들려주는 자리다. 지난달 첫 세션에서는 가구 브랜드 시디즈와 위스키 브랜드 메이커스마크 실무자가 참석해 브랜드 자산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세션은 브랜드·마케팅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며 스위트스팟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은미 스위트스팟 이사는 "온라인에 비해 오프라인 마케팅을 실무 관점에서 다루는 자리는 드물었다"며 "첫 세션에서 확인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실무자들이 현장의 과정을 직접 나누는 세션으로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9.11 08:40백봉삼 기자

"K-뷰티 생태계 함께 키우자”…BAT, 인디 뷰티 커뮤니티 만든다

K-브랜드 스케일업 기업 BAT가 국내 유망 인디 뷰티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실전 노하우를 담은 '성장 방정식'을 공유하고 전용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2일 BAT에 따르면, 이번 행보는 단판성 마케팅 대행을 넘어 인디 뷰티 브랜드와의 장기적 신뢰를 바탕으로 K-뷰티 생태계를 함께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BAT는 인디 뷰티 브랜드의 '신뢰도'와 '대세감' 구축을 목표로 오프라인·미디어·유통·마케팅 인프라를 집약해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백화점 및 성수동 팝업스토어 기획·운영, 헬스앤뷰티(H&B) 스토어·약국 입점,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랭킹 달성, 연예인 협찬(PPL) 및 매거진 취재 등 실질적인 성과 노하우를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단기적 수익 창출이 아닌 미래 K-뷰티 시장을 이끌 동반자에 대한 장기적 파트너십 투자로 정의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준규 BAT 대표는 “인디 뷰티 브랜드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고 글로벌 무대로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마케팅 노하우뿐만 아니라 확실한 대세감과 시장의 신뢰가 필수적”이라며 “BAT가 축적해 온 성장 솔루션과 인프라를 아낌없이 나누는 이번 시도가 수많은 인디 브랜드들의 단단한 뿌리가 되고,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9.02 10:54백봉삼 기자

넷플릭스 "콘텐츠 팬덤, 협업 브랜드 제품 구매와 직결"

넷플릭스가 콘텐츠 팬덤의 파급력이 콘텐츠와 협업한 브랜드 제품 구매와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진 사례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는 마케팅 컨퍼런스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 참여해 팬덤을 중심에둔 넷플릭스만의 브랜드 협업 전략과 이를 적용한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28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렸다. 딥 차브리아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파트너십 크리에이티브 리드는 '트렌드는 함께 만들어진다'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하며 “모든 협업은 브랜드와 넷플릭스의 이야기, 이야기를 깊이 사랑하는 팬 사이에서 고유한 연결고리를 찾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차브리아 리드는 넷플릭스와 브랜드 협업 핵심 요소로 '팬덤'을 꼽았다. '오징어 게임' 흥행 이후 작품에 나온 운동화 브랜드 판매량이 78배 증가하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밴드 헌트릭스의 '골든'이 빌보드 글로벌 200 정상에 오른 사례를 언급하며 팬덤이 만들어내는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는 “팬은 단순한 소비자와 다르게 콘텐츠와 관계를 맺는다”며, 팬덤이 브랜드와 만날 때 캠페인의 영향력이 더욱 커진다고 했다. 실제 미국 웬디스는 넷플릭스 '웬즈데이' 세계관을 메뉴에 녹여내 방문객이 9% 증가했고, 금호타이어는 '안전' 자산을 '넷플릭스 시청 안전 가이드'로 재해석해 브랜드 호감도 80% 이상, 구매 고려도 60% 이상 상승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흑백요리사' 흥행은 한샘, 비비고, 스텔라아르투아, 캐치테이블 등 브랜드 협업으로 이어졌으며, 한샘 매출 78% 증가, 캐치테이블 가입자 1.6배 확대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2026.09.01 22:00홍지후 기자

카페24, 'K-뷰티 스케일업 2026' 컨퍼런스 연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이달 20일 서울 성동구 이스케이프 코지에서 뷰티 특화 컨퍼런스 'K-뷰티 스케일업 2026'을 개최한다. K-뷰티의 온오프라인 성장세가 가파른 흐름에 발맞춰 카페24는 중소·인디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스케일업 여정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지속가능 K-뷰티 브랜드의 이커머스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뷰티 기획·컨설팅부터 ▲매거진 ▲크리에이터 지식재산(IP) ▲커머스 플랫폼 등 뷰티 밸류체인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실전 노하우와 협업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뷰티 생태계를 이끄는 업계 리더들이 최신 K-뷰티 시장 변화와 실전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김기현 클린뷰티 전문기업 슬록(SLOC) 대표는 '클린뷰티2.0: 규제를 알면 시장이 보인다'를 주제로 글로벌 규제 동향과 대응법을 공유하며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을 제안한다. 허강우 뷰티 전문 미디어 '코스모닝' 편집국장은 글로벌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인디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공식을 짚는다. 이어 김주아 뷰티 크리에이터 IP 솔루션 기업 '디밀' 본부장은 광고와 커머스를 잇는 크리에이터 협업 전략을, 최민형 '더여백26' 대표는 CRM과 전환 퍼널 중심의 자사몰 그로스 노하우를 공유한다. 카페24 세션에서는 이커머스 전문가들이 자사몰 기반의 성장 구조와 구체적인 글로벌 확장 해법을 제시한다. 권계영 카페24 소장은 '선택받는 뷰티 브랜드, 카페24 프로로 만드는 성장 구조'를 통해 마켓 판매 실적을 자사몰 고객 자산으로 전환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자사몰 구축부터 ▲상세페이지 ▲CRM ▲글로벌 확장까지 연결되는 실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장성연 매니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브랜딩과 매출을 동시에 잡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전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현장 고민 해결과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중간 운영되는 브레이크 타임을 활용해 ▲자사몰 운영 ▲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에 관한 1:1 현장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업계 관계자 및 연사진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현장 인사이트를 실제 비즈니스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뷰티 인디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성장 주역으로 부상한 지금, 필요한 건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오르는 전략"이라며 "자사는 자사몰 구축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브랜드의 성장 여정 전 과정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0:32박서린 기자

카페24, '마케팅 플레이북 2026' 연다

카페24는 오는 12일 이커머스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특화 컨퍼런스 '마케팅 플레이북 2026'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과 ▲자사몰 성장 노하우 ▲크리에이터 커머스 활용법 등 브랜드 성장을 위한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아울러 크리에이터 협업 지원 등 실제 마케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과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연사로는 카페24 마케팅센터의 현장 실무 전문가들이 나선다. 카페24 마케팅센터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마케팅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해 온 조직으로, 현장에서 축적한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무형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실제 브랜드의 성장 경험도 소개된다. 여행용 캐리어 전문 브랜드 인포트의 박정훈 이사는 오픈마켓 중심 판매에서 자사몰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자사몰에서 올리게 된 과정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자사몰 전환을 결정하게 된 배경부터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를 성장시킨 실질적인 경험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협업을 활용한 콘텐츠 커머스 전략도 주요 주제다. 카페24는 새롭게 개편한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매치메이킹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참가 브랜드의 마케팅 실행을 지원하는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크리에이터 협업 지원과 AI 숏폼 제작 지원 등을 제공하며, 이 밖에도 여행용 캐리어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마케팅 플레이북은 상황별로 검증된 전략을 정리해 둔 실전 가이드"라며 "이번 행사는 전략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크리에이터 협업 등 브랜드가 실제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는 실행 기회까지 함께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4 10:00박서린 기자

"플랫폼 역량 더 강화"…SOOP, 하반기 '체질 개선' 힘 준다

네이버 치지직과 치열해진 경쟁 환경 속에서 SOOP은 경쟁사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보다는 자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하반기에는 성장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신규 스트리머의 진입을 돕고, 그룹 전체 마케팅 역량을 한 데 모은 컨설팅 브랜드도 공개한다. 이민원 SOOP 대표는 31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플랫폼 사업에서 경쟁 자체는 새로운 일이 아니”라며 “특정 경쟁사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것보다 자사가 가진 경쟁력을 얼마나 잘 강화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SOOP의 경쟁력으로 오랜 기간 형성된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관계, 라이브 콘텐츠 경험과 이를 기반으로 형성된 생태계를 꼽았다. 이를 위해 SOOP은 하반기 세 가지 계획을 통해 사업과 서비스의 도약을 꾀한다. 우선, 신규 스트리머 유입을 위해 기존 스트리머가 이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성과 인증 제도'를 도입한다. 이 제도를 통해 기존 스트리머의 활동성과 동기부여를 높이고, 기부경제(별풍선) 생태계를 다시 활성화한다. 이 밖에도 수익 다변화를 위해 광고·마케팅 계열사 역량을 결집한 통합 마케팅 컨설팅 브랜드를 구축한다. 각 사의 전문성은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신규 브랜드는 연내 출시한다. 단기적으로는 각 사의 역량을 결집해 바잉파워를 확보하고 플랫폼 광고 생태계의 규모를 확대하는 구조를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이용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해 스트리머와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는 식이다. 서비스의 편리한 이용과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개편에 들어간다. 이용자들이 많은 스트리머와 콘텐츠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회사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 자막, 채팅 번역 등 다양한 AI 기능도 적용해 편의성을 제고한다. 변경될 UI·UX는 스트리머 대상에서 공개된다. 이 대표는 “전체적인 방향은 회사가 직접 성장시키는 구조에서 생태계가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경쟁에서 가장 좋은 대응은 자사를 보다 좋은 서비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편의 방향성은 대규모 개편을 일회성으로 한 번 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변화를 주는 구조”라며 “배구단 운영은 순수한 비용 부담이 아닌 체계적인 수익화를 바탕으로 스포츠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고 플랫폼 트래픽을 유입시키는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이날 SOOP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1038억원, 영업이익은 57.9% 하락한 126억원이다.

2026.07.31 17:45박서린 기자

[AI는 지금] 구글 이어 오픈AI까지…챗봇도 브랜딩 시대

오픈AI가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챗GPT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서비스 성능을 넘어 브랜드 마케팅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오픈AI는 '그 모든 것에, 챗GPT'를 슬로건으로 한 국내 첫 브랜드 캠페인을 22일 공개했다. TV와 삼성동·강남·광화문 등 서울 주요 지역 옥외광고, 유튜브·넷플릭스 등을 통해 이날부터 순차 노출된다. 첫 번째 광고 '나의 새 집 찾기 좀 도와줘' 편은 이사를 준비하는 커플이 정보 탐색과 선택지 비교, 이사 준비 사항 정리 등을 챗GPT와 함께 처리하는 과정을 담았다. 오픈AI는 이번 이사 편을 시작으로 결혼 등 삶의 다른 순간을 다루는 후속 캠페인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이번 캠페인이 최근 출시한 '챗GPT 워크'의 에이전틱 기능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챗GPT 워크는 사용자가 연결한 앱과 파일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한다. 문서·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주거나, 컴퓨터를 대신 조작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오픈AI가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구글이 제미나이를 앞세워 대중 친화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 구글코리아는 지난해 말 연예인 변우석·장원영·카리나를 기용한 '신우석의 도시동화' 시리즈로 나노 바나나 프로와 비오3 등 최신 생성형 AI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역시 대규모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구글은 K팝 아이돌 르세라핌과 협업해 신곡 '붐팔라(BOOMPALA)' 뮤직비디오와 캠페인 영상을 안드로이드와의 글로벌 협업으로 공개했다. 총 3편으로 구성된 캠페인 영상 시리즈에서 르세라핌 멤버들은 제미나이를 AI 비서처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달 부산에서 열린 'BTS 더 시티 아리랑' 프로젝트에도 제미나이가 공식 AI 컴패니언으로 참여했다. 당시 구글은 부산역과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등에 제미나이 체험 공간을 마련해 AI 여행 코스 추천, 실시간 음성 안내, 이미지 편집 등을 지원했다. 오픈AI와 구글이 잇따라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는 것은 생성형 AI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는 챗GPT가 이용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업 시장에서는 최근 앤트로픽이 AI 구독 점유율에서 오픈AI를 처음 추월하는 등 경쟁이 다변화하는 양상이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된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클로드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4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배, 전월 대비 12.0% 늘었다. 같은 기간 챗GPT는 1664만명으로 1위였지만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배, 전월 대비 1.5%에 그쳐 성장세가 둔화됐다. 제미나이는 1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배 늘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10.1% 줄어 세 서비스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 모두 AI 기능 자체보다 언제, 어떻게 쓰는가를 보여주는 사례 중심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경쟁이 성능을 넘어 브랜드와 이용자 경험 경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2026.07.22 12:24이나연 기자

[기고] AI 기반 커머스 시대, 광고 문법이 바뀐다

고객이 제품을 탐색하거나 조사할 때 여정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이 핵심 역할을 하는 AI 기반 커머스 시대가 열렸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69%는 AI 에이전트가 쇼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해 글로벌 평균(58%)을 웃돌았다. 이미 소비자들은 제품 조사, 가격 비교, 신제품 탐색 등 구매 과정 전반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는 마케팅과 광고 전략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AI 기반 상품 추천을 이용할 때도 전 세계 소비자 96%가 구매 과정에서 다양한 쇼핑 채널을 함께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고객 여정이 분산된 환경에서 국내 소비자들은 대화형, 이미지 중심, 멀티모달 기반 쇼핑 방식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소비자 46%는 이미지 또는 스크린샷 기반 검색에 익숙하다고 답했으며, 16%는 음성 검색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국내 응답자 55%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AI 기반 스타일링 어시스턴트를 온라인에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고객 여정 구조가 바뀌면서 광고 역할 역시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광고는 소비자 대상으로 감성적인 메시지와 스토리텔링, 뛰어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AI 에이전트가 고객 여정에 본격 통합되면서 광고를 평가하는 기준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소비자는 광고에 감성적으로 반응하지만 AI는 정보를 분석하고 비교한다. 이런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거 고객 문의, 최근 소비자 행동, 실시간 신호 등 다양한 데이터 레이어를 통합해 가장 가치 있고 관련성 높은 추천을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고품질 데이터 구축은 더 이상 단순한 IT 관리 차원 과제가 아니다. AI 기반 쇼핑 환경이 확산할수록 상품 정보 품질과 구조화 수준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광고 예산과 브랜드 노출이 성공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었다면, 앞으로는 기업이 AI에 상품 정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정확한 이해와 추천을 유도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 이는 소비자에게 최종적으로 제시되는 선택지가 상품 정보 완성도, 가격 경쟁력, 리뷰 평점, 실시간 재고 현황 등에 의해 크게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AI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자산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이를 새로운 경쟁우위 원천으로 삼아야 한다. 거대언어모델(LLM)은 대화형 커머스의 언어적 기반을 제공하지만, 지역별 재고 현황이나 실시간 가격, 소비자 행동과 선호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 등 실제 커머스 환경 복잡성을 충분히 반영하지는 못한다. 이런 부분에서 자체적인 거래 기능을 갖추고 가장 풍부한 커머스 데이터를 보유한 리테일 기업 역할이 중요해진다. AI 지원 쇼핑 경험이 발전할수록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소비자 우려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리테일 기업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경우 추천 관련성을 유지하면서도 책임 있는 데이터 활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내부 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 53%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50%는 AI와 정보를 공유할 의향이 제공되는 정보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고 응답했다. 특히 데이터 투명성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는 리테일 기업이 주도하는 책임 있는 데이터 관리가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AI 기반 커머스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브랜드가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AI의 판단 구조를 이해하고 이에 맞는 광고·커머스 전략을 갖춘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 격차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다. 관건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소비자에게 얼마나 관련성 높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느냐다. 앞으로 기업 경쟁력은 상품 탐색부터 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크로스채널·풀퍼널 전략 아래 커머스 데이터와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결하느냐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2026.07.15 15:51김도윤 컬럼니스트

프라운, 프리-A 투자 유치…마크앤컴퍼니·솔리드원파트너스 참여

프라운(대표 양채원)이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마크앤컴퍼니, 솔리드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프라운은 브랜딩과 마케팅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립된 K-뷰티 스타트업이다. 양채원 대표는 브레이, 패스트파이브, 프레시코드 등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 브랜드 전략, 제품 기획,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쌓았다. 초기 스타트업 및 신사업 빌딩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통합적 관점으로 사업을 육성시켜온 성과를 바탕으로 프라운을 창업해 성숙한 취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양채원 프라운 대표는 “모크레스는 더 어리고 더 빠른 것만을 좇는 뷰티 시장에서, 자신의 취향과 태도를 가진 어른들에게 어울리는 근사함을 제안하고자 시작한 브랜드”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제품 라인업과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고객들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타임리스 뷰티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라운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브랜드 콘텐츠 강화, 유통 채널 확대, 글로벌 상표권 및 해외 시장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재 프라운은 미국, 일본, EU 등 주요 국가에서 상표권 출원을 진행했으며, 향후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7.13 17:08백봉삼 기자

마케팅부터 물류·배송까지 한 번에…카페24, '빌드 업 2026' 진행

카페24는 오는 22일 쇼핑몰 운영 초기 사업자부터 마케팅, 글로벌 진출, 물류·배송 등 브랜드 성장을 고민하는 사업자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셀러 성장 전략 컨퍼런스 '카페24 빌드 업 2026'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셀러들이 브랜드 성장에 필요한 실전 전략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페24 프로'를 통해 성장한 브랜드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경험을 공유한다. '카페24 프로'는 ▲상품 등록 ▲콘텐츠 제작 ▲마케팅 ▲고객관리(CS) 등 쇼핑몰 운영 전반을 시스템 기반으로 지원하는 통합 운영 서비스다. 프리미엄 캡슐커피·캡슐차 브랜드 슈퍼프레소의 이성배 대표는 '운영을 맡기고 나서야, 브랜드가 보였습니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13개 마켓 운영 과정에서 반복되는 운영 업무에 많은 시간을 쓰던 슈퍼프레소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상품 개발과 브랜드 성장에 집중하게 된 과정을 소개한다. 슈퍼프레소는 실제로 ▲운영 MD ▲디자이너 ▲마케터 등 직원 3명의 업무를 '카페24 프로' 하나로 대체했다. 브랜드의 성장 노하우는 카페24 전문가 세션으로 이어진다. 운영 효율을 높인 뒤 마케팅 성과를 개선하고, 해외 판로를 넓히며 물류 경쟁력까지 확보하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AGI 시대, 커머스의 전환'을 주제로 사업자가 준비해야 할 방향을 짚고, 데이터 기반 PRO 마케팅 전략으로 성과 개선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 '글로벌 컬처 브랜드가 주도하는 스케일업 공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무재고 소싱 전략과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배송 서비스 활용법을 안내한다. 현장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맞춤 상담과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쇼핑몰 운영 ▲마케팅 ▲글로벌 ▲물류·배송 등 각 분야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 대상 스페셜 기프트도 준비됐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셀러들이 브랜드를 키워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과제를 직접 점검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업자들이 브랜드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1:05박서린 기자

네이버·현대차가 찜한 '크리젠'…"AI 마케팅, 콘텐츠보다 프로세스"

"안공지능(AI)은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기술을 넘어 운영 프로세스를 바꾸는 기술입니다. 더 많이 만드는 것보다 기업 브랜드 기준에 맞춰 무한히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범진 크리젠 최고경영자(CEO)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기업 마케팅 전략도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 전환(AX) 기반 운영 체계 혁신 단계로 진화 중이라고 진단했다. 정 CEO는 네이버와 현대자동차, 일본 대형 브랜드 등 사례를 소개하며 AI 마케팅 핵심이 콘텐츠 생성 자체보다 기업 운영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젠은 AI 기반 마케팅 콘텐츠 제작 플랫폼과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제품 정보만 입력하면 이미지·영상·배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고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춰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 CEO는 "과거에는 영상 하나를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면 지금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문제는 콘텐츠 홍수 속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로 만들어진 저품질 콘텐츠가 범람하면서 기업들은 오히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젠 서비스 대표 고객 사례로는 네이버 쇼핑의 AI 라이브커머스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크리젠과 협력해 AI 기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해왔다. 제품 사진만으로 쇼호스트 역할을 수행하는 AI 영상을 제작해 기존 한 달가량 걸리던 제작 과정을 3일 수준으로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도 확인됐다. 네이버는 동일한 상품과 시간대에서 실제 쇼호스트 방송과 AI 방송을 동시에 운영하는 A/B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AI 콘텐츠가 해당 기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제 쇼호스트 방송보다 높은 판매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계기로 네이버와 크리젠은 브랜드들이 직접 AI 라이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네이버 라이브 AI 스튜디오' 구축에도 나섰다. 정 CEO는 "AI 콘텐츠가 어색하지 않은 수준을 넘어 이제는 실제로 더 잘 팔리는지를 검증하는 단계로 넘어갔다"며 "사람보다 저렴하고 성과도 입증되면서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사례도 공개됐다. 현대차는 국가별 딜러사가 제작하는 마케팅 콘텐츠 품질 편차와 브랜드 가이드라인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리젠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언어와 통화, 지역별 규정을 자동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으며 글로벌 브랜드 일관성도 확보했다. 크리젠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수십 개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이를 통해 연간 약 500만 달러 규모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했으며 향후 그룹 계열사 기아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맘스터치 일본 진출 마케팅과 일본 식품기업 메이지 신제품 캠페인에 AI 콘텐츠를 적용해 높은 조회수와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크리젠은 메이지 프로젝트에서 목표 대비 약 800% 수준 성과를 달성하며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서도 AI 마케팅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정 CEO는 "기업이 AI를 도입한다는 것은 도구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바꾸는 일"이라며 "브랜드 기준과 검수 체계를 갖춘 상태에서 AI를 통제하고 활용해야 진정한 마케팅 AX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가 크리젠 서비스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7 13:12한정호 기자

"브랜드 대표, 마케팅 리더 모여"...아임웹 '브랜드콘 26' 개최

"브랜드 대표, 마케팅 리더 코엑스로 모여."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7월 2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브랜드콘 26'을 개최한다. 'DEEP: 깊은 브랜드만 남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브랜드 대표와 마케팅 리더 및 실무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브랜드콘 26의 메인 강연은 총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시장의 신호를 읽고 기회를 발견하는 트렌드 세션 ▲고유한 방식으로 성장을 만들어내는 전략 세션 ▲고객의 기억에 오래 남는 브랜드를 만드는 브랜딩 세션으로 구성된다. 식품·패션·뷰티·가전·리빙 등 산업 전반의 브랜드 리더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을 만들어온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구글·페이팔·틱톡·슬릿·토스페이·리메인레이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하는 '딥 컨설팅' 부스에서는 마케팅·광고·결제 등 브랜드 운영 실무 영역에 대한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와 럭키드로우 등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브랜드콘 26은 사전 신청 승인제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7월 6일까지 브랜드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브랜드 대표와 마케팅 담당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참석자는 무료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브랜드콘 26이 산업과 규모를 넘어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이 서로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다음 성장을 위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6.08 17:55백봉삼 기자

더파운더즈, 지난해 매출 7천억원...전년비 68%↑

글로벌 브랜드 빌더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177억 원, 영업이익 1295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약 68% 증가했으며, 북미에서는 2022년 진출 이후 매년 3배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는 주력 브랜드 '아누아'가 이끌었다. 국내 '2025 올리브영 어워즈'에서는 '어성초 토너'가 토너/미스트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으며 'PDRN 세럼(MD'S PICK)', 'TXA 세럼(글로벌 트렌드)' 등 주요 제품이 수상 명단에 오르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입지도 한층 강화됐다. 아누아는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재팬(Qoo10 Japan)'의 대표 쇼핑 행사 '메가와리'에서 지난해 4개 분기 연속 누적 판매 1위를 달성했다. '2025 큐텐 메가 뷰티 어워드'에서는 '레티놀 0.3 나이아신 리뉴잉 세럼'이 종합 대상을 수상했으며,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어성초 트라이얼 키트'도 카테고리별 1위에 올랐다. 라이브 쇼핑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현지 K-뷰티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주요 시장에서 검증한 성공 방식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이어졌다. 아누아는 축적된 제품 및 마케팅 노하우를 유럽 등 신규 시장에 적용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가 '화해 뷰티 어워드' 1위를 차지하고,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로젝트 21'이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멀티 브랜드의 약진은 사업 영역의 확장을 넘어, 인재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인재를 성장의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는 경영 전략이 있다. 더파운더즈는 마케팅, 영업, 제품 기획뿐 아니라 SCM, 재무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쳐 인턴부터 실무 경력직, 리더급 인재를 적극 영입하며 조직 역량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2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현재도 글로벌 전 법인에 걸쳐 160여 개 포지션의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더파운더즈 공식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파운더즈 관계자는 "2025년은 제품 경쟁력과 선제적 인재 투자를 통해 기업의 구조적 성장을 증명한 한 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확보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1:02안희정 기자

셈러시, 한국 마케팅·PR 전략 파트너로 'NPR' 선정

셈러시(Semrush)가 국내 홍보회사 NPR(대표 윤영준)과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AI 기반 검색 환경 대응을 본격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정보 탐색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 및 PR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AI 에이전트 검색 최적화(ASO)'를 중심으로, AI 최적화(AIO), 생성형 검색 엔진 최적화(GEO) 등 새로운 마케팅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한국 기업에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검색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 네이버, 구글 등 검색 엔진 중심에서 벗어나, 챗GPT·제미나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정보가 생성·요약·추천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클릭 없이 정보가 소비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의 노출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가시성'은 단순 검색 순위뿐 아니라, 다양한 채널에서 얼마나 일관되고 정확하게 인식되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특히 여러 조직과 시장, 콘텐츠 접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대기업에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ASO는 SEO, 콘텐츠, PR, 제품 정보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AI 기반 환경에서 브랜드가 신뢰받고 적절히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접근 방식이다. 박진호 셈러시 APAC 총괄은 “한국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AI 기반 정보 탐색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검색과 AI 플랫폼 전반에서 가시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준 NPR 대표는 “AI 기반 정보 탐색이 일상화되면서 기존 SEO를 넘어 브랜드가 AI 환경에서 어떻게 구조화되고 인식되는지가 중요해졌다”며 “기업과 정부기관 등 다양한 조직의 마케팅, 홍보팀 등 여러 부서에서 AIO 및 GEO 대응 수준을 실질적으로 점검하고, AI 플랫폼에서의 브랜드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셈러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통합 플랫폼을 한국 시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SEO 데이터에 더해 AI 기반 가시성 지표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업계에서 가장 방대한 수준의 자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2026.03.25 10:58백봉삼 기자

카페24 "LTV 마케팅 지원, 매출 증대로…지원 체계 정교화할 것"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온라인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입한 '고객 생애 가치(LTV)' 중심의 마케팅 성장 설계 지원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이커머스 환경은 고물가와 광고비 상승으로 인해 신규 고객 한 명을 유치하는 데 드는 비용이 급증하며 운영자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카페24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단발성 매출 증대보다는 고객 한 명으로부터 창출되는 장기적 가치인 LTV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브랜드가 보유한 고유의 상품 경쟁력을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결합해 구매 전환율과 재구매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여성의류 브랜드 일리모이는 카페24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마케팅 컨설팅을 결합해 월 평균 매출이 이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일리모이는 소량 생산 후 시장 반응에 따라 신속하게 증산 여부를 결정하는 유연한 운영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카페24는 이러한 실시간 판매 데이터를 마케팅 전략과 즉각 연동시켰다. 고객의 반응이 긍정적인 상품에 자원을 집중 투여하고 충성 고객층의 선호도를 분석해 정교한 타겟 마케팅을 집행해 브랜드의 외연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성공했다. 재정적 여건으로 마케팅 중단 위기에 처했던 뷰티열매는 광고비를 매출 발생 이후 정산하는 '매출 연동형 광고 서비스'를 통해 성장을 이어 나갔다. 이와 동시에 카페24의 마케팅 전문가들은 기존 상품 이미지를 활용한 고효율 영상 소재 전략과 매체 최적화 지원을 병행했다. 그 결과, 뷰티열매는 마케팅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월 평균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는 결과를 얻었다. 카페24는 이처럼 개별 브랜드의 상황과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성장 설계가 실제 매출 수치로 증명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브랜드가 LTV 중심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정교화할 방침이다. 브랜드와 고객 간의 접점을 넓히는 것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전방위적 솔루션을 강화해 '성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카페24 관계자는 "이번 성과들은 브랜드가 지닌 고유의 가치를 데이터와 시스템으로 뒷받침했을 때 얼마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발생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일시적인 유행을 따르기보다 브랜드의 영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고객 생애 가치 기반의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0:28박서린 기자

아임웹, 대규모 채용…"입사자 전원 기본급 20%↑"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누적 거래액 7조원 달성 이후, 다음 성장 국면을 대비한 대규모 채용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단순 인력 확장을 넘어, 더 높은 기준과 실행력을 조직 전반에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아임웹이 걸어온 성장 방향의 변화에서 비롯됐다. 아임웹은 노코드 웹빌더로 출발해 웹사이트·쇼핑몰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췄고, 커머스 운영과 마케팅을 아우르는 올인원 솔루션으로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애널리틱스·마케팅·AI 기반 운영 환경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브랜드가 자사몰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 단계에 맞는 판단과 실행을 이어갈 수 있는 '브랜드 운영 허브'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100만 개 이상의 브랜드가 아임웹을 기반으로 성장하면서 이제는 기능 고도화에 더해 복잡한 브랜드 성장 과제를 조직 차원에서 다뤄야 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처럼 다뤄야 할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성과를 넘어서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분명해졌다. 이러한 인식은 이번 채용 캠페인 명인 'Beyond Enough(충분함을 넘어 탁월함을 향해)'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아임웹은 기존 방식으로는 풀 수 없는 브랜드 성장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더 높은 기준을 세우고 몰입하는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채용은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해 성과로 증명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과정이다. 모집 분야는 개발·데이터·디자인·비즈니스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있으며, 성장 국면에 필요한 포지션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전형은 서류 및 1·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채용은 포지션별로 적합한 인재가 확정되는 대로 마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 캠페인은 보상과 채용 경험 전반에서 기존 관행을 벗어난 기준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최종 합격자 전원에게는 입사 시 기본급 20% 인상이라는 파격적인 보상 조건을 적용한다. 채용 과정 역시 지원자 경험을 중심에 두고 설계했다. 전형 결과는 지원 후 100시간 이내로 신속하게 안내하고, 필요 시 야간 인터뷰도 운영해 일정 조율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은 '적당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탁월함'을 기준으로 일하는 팀이 되려 한다. 그 과정에서 개인의 성장 욕심이 고객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지금 합류하는 동료들은 이미 만들어진 조직에 적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더 높은 기준에 도전하고 실행으로 증명하며 아임웹의 다음 단계를 함께 만들어갈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0 11:00백봉삼 기자

아임웹, 자사몰 누적 거래액 7조원 돌파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자사몰을 운영하는 고객사들의 누적 거래액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사몰이 더 이상 보조 판매 채널이 아닌,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런 성장은 아임웹이 노코드 웹빌더로 출발해, 브랜드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확장해온 흐름과 맞닿아 있다. 주문·결제부터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고객 관리까지, 자사몰 운영에 필요한 기능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온 것이 배경이다. 실제로 아임웹을 통해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들 가운데,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연매출 수십억 대를 기록하며 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식품 브랜드 '마담주'와 수제 디저트 브랜드 '몬트쿠키'는 자사몰 매출 비중이 각각 90%, 80%에 이르며, 뷰티 브랜드 '유아른'은 45%를 웃도는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과 재구매 전략이 고도화되면서, 자사몰이 브랜드의 일회성 판매 채널을 넘어 장기적인 매출 기반이자 고객 관계의 중심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액 성장의 흐름 역시 달라지고 있다. 아임웹의 누적 거래액은 2020년 1조원, 2023년 3조원, 2025년 6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후 1조원이 추가로 쌓이기까지 걸린 시간도 이전보다 짧아졌다. 특정 시즌이나 이벤트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업종에서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연평균 3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거래 구조 역시 안정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누적 거래액 7조 원은 아임웹과 함께 성장해온 100만 브랜드들이 쌓아 올린 결과이자, 브랜드 성장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제품과 데이터, 조직 전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브랜드의 다음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6:28백봉삼 기자

한진, 네덜란드에 '뷰티 풀필먼트 센터' 연다…"유럽 전진기지"

한진이 유럽 네덜란드에 1천500평 규모의 뷰티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이달 15일 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유럽 진출을 추진 중인 K-뷰티 기업들의 전진기지가 되겠다는 포부다. 특히 K-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물류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온 만큼, 물류의 A부터 Z까지 아우르는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뷰티 전용 풀필먼트 개점 예정”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한진 언박싱데이 2025'에서 박경희 한진 글로벌사업본부 상무는 패널 토크를 통해 “유럽 핵심 지역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뷰티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곧 개점할 예정”이라며 “까다로운 유럽의 부가세, 화장품 등록 규제 등을 도와 국내 브랜드가 유럽에 진출함에 있어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풀필먼트 센터는 1천500평 규모로, 이달 15일 문을 연다. 이어 박 상무는 성공하는 K브랜드는 즉각적인 시각 효과, 놀라운 마케팅 민첩성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는 물류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루언서들이 마케팅을 통해 제품에 불을 지핀다고 하면, 물류는 그 연료를 끊이지 않게 계속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수출되고 통관, FDA 이슈 등 여러 문제점을 물류사가 해결해 판매가 원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진은 선제적인 물류 투자를 지속해 왔다. 박 상무에 따르면 한진은 지난 2022년 미국 LA에 풀필먼트 센터 1호점을 열었고 지난 1월 센터 2호점을 개점했다. 현재 총 3개까지 창고를 확대하며 다양한 유통망에 물건을 공급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성공하는 인플루언서는 '물류' 갖춰야 이날 열린 패널 토크에는 박 상무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옆집언니 최실장'을 운영하는 패션 크리에이터 최희승 씨와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참여했다. 이들은 성공하는 인플루언서의 특징으로 '물류'를 꼽았다. 레오제이는 “소비자에게 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은 인플루언서의 역할이지만 구매 경험은 브랜드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며 “특히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마켓일수록 구매자들이 구매 직전에 상기된 경우가 많아 배송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최희승 씨 역시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구독자의 경우, 물건을 구매하고 싶은데 배송이 안된다고 해서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배송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박 상무도 '물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인풋'이라면 물류는 '아웃풋'이라는 정의를 갖고 있다”면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통한 홍보나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이 성공하면 그 영향력은 물류량의 급증으로 바로 부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짐만 나르는 물류회사'가 아니라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 고객사의 물동량에 맞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덧붙였다.

2025.12.09 17:24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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