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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만났더니 거래액 껑충...'무뷰페 in 성수' 가보니

립오일에 패션 브랜드의 파우치가 따라오고, 쿠션과 립 프라이머는 미니백·립파우치와 한 세트가 됐다. 뷰티 브랜드끼리 경쟁하는 기존 뷰티 페스타와 달리 패션과 화장품의 경계를 허문 제품들이 서울 성수동 한복판에 등장했다. 2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무뷰페 in 성수'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무신사 뷰티의 경쟁력을 체험하고자 하는 취재진, 인플루언서, 뷰티·패션업계 관계자 수천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무뷰페 in 성수'가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오는 21일보다 하루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다. '무뷰페 in 성수'는 개막 후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 현장은 크게 '무뷰페홀'과 '넥스트 뷰티홀' 두 곳으로 나뉜다. 무뷰페홀에서는 '오직 무신사 뷰티 컬래버존'과 '더 시크릿 랩 바이 중소벤처기업부×무신사×코스맥스' 특별존이 가장 이목을 끌었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맨 처음 만날 수 있는 부스들로, 오직 무신사 뷰티 컬래버존에서는 패션과 뷰티 각각 5개씩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협업 상품을 공개했다. 롬앤과 로라로라의 '립오일과 파우치', 자빈드서울과 기호의 '쿠션·립쉐이드 프라이머와 미니백·립파우치', 오드타입과 허그유어스킨의 '벌룬틴트와 허그 프렌즈 캡' 등이 대표적이다. 협업 제품들은 행사 초반부터 거래액이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 감지되기도 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행사 시작 후 8일 동안 협업에 참여한 5개 뷰티 브랜드의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보다 약 7.5배 늘었다. 그 중에서도 베리웨이와 파인드카푸어 협업 상품을 소개한 라이브방송은 방송 시작 3분 만에 억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반대편에는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인디브랜드와 코스맥스가 힘을 더한 '더 시크릿 랩 바이 중소벤처기업부×무신사×코스맥스' 특별존이 자리했다. 언파, 로로벨, 스킨시그널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해당 부스는 가장 위쪽에 브랜드 대표 상품과 바로 아래 협업 브랜드를 안내하고, 맨 아래층에 협업 제품을 배치했다. 이 부스 뒤로는 유이크, 피브, 배리웨이,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등 30개 브랜드가 단독 부스를 꾸려, 참관객들에게 자사 제품에 대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했다. 27세 여성 김 씨는 “부스를 예쁘게 꾸며두거나 직원들이 텐션이 높으면 기대된다”며 “일소, 아르베 등의 부스가 재밌어 보인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헉슬리와 일소 부스에서는 다른 뷰티 페스타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체험으로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우선, 헉슬리는 판의 층별로 선인장 판넬을 부착해 장난감 총으로 맞힌 수에 따라 증정품을 제공했으며, 일소는 자석 낚싯대를 활용해 블랙헤드 모양의 판넬을 잡아 바구니에 넣는 수만큼 상품을 지급했다. 부스 옆에 자리한 NFC 또는 QR코드를 인식해 나만의 '뷰티 페르소나'를 찾을 수 있게 한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다. 브랜드 부스에 마련된 NFC와 '오직 무신사 뷰티 컬래버존'에서 마음에 드는 컬래버 룩북의 NFC를 스캔해 총 10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5개 중 하나의 '뷰티 페르소나'를 찾아준다. 김 씨는 “예전 페스타 후기에는 스탬프를 활용한 부스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NFC를 이용해 빠르고 쉽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동선과 시간을 생각한 것 같아 효율적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2층에는 딥퍼랑스(Deeperence), 아르베(arwe), 아른(arrnn) 등의 브랜드가 부스를 마련해 럭키드로우 등의 체험형 행사를 전개했다. 무뷰페홀이 스킨케어 브랜드 위주였다면, 넥스트 뷰티홀은 색조화장품 위주의 브랜드가 부스를 꾸렸다. 오드타입, 스나이델뷰티(Snidel Beauty), 투쿨포스쿨 등의 브랜드를 살펴볼 수 있었다. 또 해당 홀 마지막에는 나만의 '뷰티 페르소나'를 도출하면 음료와 참여 브랜드사의 제품으로 구성된 기프트백을 받을 수 있었다.

2026.08.20 18:15박서린 기자

이퀄베리, '올리브영 페스타 LA' 참가…3일간 4000명 부스 방문

부스터스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K-뷰티 행사에 참가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부스터스는 이퀄베리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이퀄베리 부스에는 약 4000명이 방문했다.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은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KCON LA 2026'과 연계해 열린 K-뷰티 행사다. 이퀄베리는 올리브영 파트너 브랜드로 참여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피부 고민별 제품 5종을 소개했다. 부스에는 레몬과 체리, 블루베리 등 과일과 제품을 함께 배치해 자연 유래 성분을 강조한 브랜드 콘셉트를 구현했다. 제품 체험 공간에서는 대표 제품인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을 비롯해 'NAD+ 펩타이드 세럼', '바쿠치올 플럼핑 세럼'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부스터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퀄베리의 해외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부스터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이퀄베리의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피부 고민을 돕는 자연 유래 솔루션을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09:56안희정 기자

"美 잘파세대 소비 특성, 韓 브랜드에는 새 기회"

[LA(미국)=박서린 기자] 미국 차세대 소비 주축으로 떠오르는 잘파세대가 다감각·수집·콘텐츠 제작·웰빙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을 보이면서 K뷰티·K푸드 등 국내 브랜드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들의 높은 관심을 지속적인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소비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김숙영 UCLA 연극영화대학 교수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미국 소비 트렌드 및 K라이프스타일 현황'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와 그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의 합성어다. 미국 잘파세대의 구매력은 1000억 달러(약 141조 8500억원) 수준으로, 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2029년에는 5조5000억 달러(약 7801조 7500억원)로 확대되는 등 소비 시장에서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 역사상 가장 다문화적인 배경에서 성장하고, 적극적으로 지식을 공동 창조하는 것을 선호하는 특성으로 인해 이들은 현재 한국 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한국 문화 접근이 쉬워진 것 역시 영향을 미쳤으며, 속도감 있는 숏폼의 유행과 레트로 미디어에 대한 선호 증가로 두 가지 특성이 공존하는 한국 문화가 이들에게 소구됐다는 분석이다. 한국 문화에 선호도가 높은 이들이 앞으로 주된 소비자로 성장할 미래가 예고된 만큼 이들의 소비 성향이 국내 브랜드에 신규 기회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잘파세대는 다감각을 선호하고, 수집과 웰빙,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비를 지향하는 특성을 보인다. 다감각의 경우 오랜 기간 시각적 코드를 축적해온 케이팝과 과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식음료(F&B)에서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과 SM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출시한 립밤 제품과 '매운맛'의 인기로 요식업계에서는 이들을 겨냥해 제품군에 매운맛을 한 가지씩 넣어 출시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외에도 미국 잘파세대들은 제품이 필요해서 사기보다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좋다는 이유로 물건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를 공유하는 경험은 다시 수집화로 이어진다. 정신 건강을 중시하는 특성을 보이는 잘파세대들의 소비는 웰빙 소비로 귀결되는 흐름을 보이기도 한다. 로제 스트레스 볼로 유명해진 '니도'의 유행은 이를 나타내는 단적인 예시다. 이는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선크림 등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통해 기초 스킨케어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김 교수는 “왜 K라이프 스타일이 매력적인가를 늘 고민해야 하고, 또 지속 가능한 K웨이브는 무엇인가를 한국 기업들이 항상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콘텐츠와 제품이 매력적인 까닭은 소비자가 본인을 알아갈 수 있는 과정의 의미와 재미를 선사했다는 것에서 답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K웨이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소비 패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재활용이 잘 이뤄지지 않는 미국 사회에서, 해당 문화가 보다 발전한 한국 제품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얻어내야 일들이 대표적인 예시로 언급됐다.

2026.08.16 09:00박서린 기자

K뷰티 품은 로레알이 한국을 'AI 혁신 허브'로 찜한 이유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은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18년 한국 패션·뷰티 기업 난다를 100% 인수하며 메이크업 브랜드 3CE를 품은 데 이어, 2024년 말에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를 보유한 고운세상코스메틱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로레알은 3CE에 이어 두 번째 한국 브랜드를 확보하면서 한국 뷰티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에는 한국 기술과 스타트업 생태계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기업과 디지털 눈썹 프린팅 기기와 피부 분석 디바이스를 공동 개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고 경험하는 방식까지 한국에서 실험하고 있다. 조이스 뤼 로레알코리아 CDMO(최고디지털마케팅책임자)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을 로레알 그룹의 '전략적 혁신 엔진'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이 생명공학과 제형 과학, AI 기술을 두루 갖춘 데다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소비자 시장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의 빠르고 정교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AI 기반 뷰티 경험을 시험하고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AI와 대화하며 화장품 찾는다…궁극적 경쟁력은 데이터” 뤼 CDMO는 AI가 현재 로레알의 소비자 경험부터 연구혁신(R&I), 오퍼레이션, 임직원의 업무 방식까지 광범위하게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는 이미 로레알의 모든 조직과 브랜드, 전문 업무 영역과 각 마켓 전반에 도입돼 있다”며 “AI 여정의 다음 장을 주도하기 위해 AI 기반 소비자 여정과 전문 직무, 임직원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와 가장 직접적으로 맞닿은 변화는 제품을 찾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포털이나 이커머스에서 검색어를 입력하고 제품을 비교했다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확산되면서 자연어 대화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탐색하는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 로레알이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 같은 'AI 네이티브 커머스'를 확대하고 있는 이유다. 뤼 CDMO는 “소비자들이 챗GPT 환경 내에서 직접 메이크업 룩을 탐색하고 실시간 가상 시착(VTO)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협업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한 연구혁신 영역과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마케팅 영역까지 깊게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뤼 CDMO는 “이러한 시대에 브랜드가 가질 수 있는 궁극적인 경쟁력은 바로 데이터에 있다”며 “AI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킨, 헤어, 두피, 피부 톤 등 모든 뷰티 카테고리에 걸쳐 소비자를 한층 깊이 이해하고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경험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레알은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존 검색엔진최적화(SEO)가 검색 결과에서 브랜드와 제품의 노출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GEO는 생성형 AI가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거나 제품을 추천할 때 정확한 브랜드·제품 정보를 활용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뤼 CDMO는 “GEO를 활용해 정교한 제품 추천과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접점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커머스 파트너사들과 제품 지식 베이스를 공동 구축하고 AI로 소비자의 검색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로레알의 전략적 혁신 엔진…AI 뷰티 실험한다” 로레알이 AI와 뷰티테크 분야에서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는 한국이다. 뤼 CDMO는 한국을 로레알 그룹의 '전략적 혁신 엔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의 뷰티 생태계는 생명공학, 제형 과학, 최첨단 AI 기술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한국 소비자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트렌드에 민감하고 정교한 얼리어답터로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피드백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회사와 국내 기업과의 기술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로레알은 프링커코리아와 디지털 눈썹 프린팅 디바이스 '3D 슈브로우(3D shu)'를 개발해 CES 2023에서 선보였으며, 나노엔텍과는 '랑콤 셀 바이오프린트'를 공동 개발해 CES 2025에서 공개했다. 랑콤 셀 바이오프린트는 랩온어칩(Lab-on-a-chip) 기술을 활용해 약 5분 만에 피부의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하고 잠재적인 노화 고민을 예측하며 특정 활성 성분에 대한 피부 반응성을 분석하는 기기다. 로레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로레알 빅뱅'을 통해 국내 뷰티테크 스타트업도 발굴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프로그램에 디지털 트랙을 신설했다. 올해 선정된 스타트업과는 로레알 브랜드와 제품의 GEO 역량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향수 특화 솔루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 뤼 CDMO는 “한국의 압도적인 디지털 리터러시와 역동적인 소비자 생태계는 소비자와 함께 새로운 AI 기반 뷰티 경험을 테스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혁신 허브”라며 “소비자가 자신의 스킨케어 루틴에 적합한 제품을 보다 쉽게 검색하고 찾을 수 있도록 GEO 역량을 강화하고, AI를 통해 향을 직관적으로 체감하고 경험할 수 있는 향수 특화 솔루션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AI는 창의성 가속화 도구…브랜드 스토리는 인간의 영역” AI 확산이 마케터의 역할을 대체하기보다는 인간의 창의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로레알은 생성형 AI를 인간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창의성 가속화 툴'로 정의하고 자체 생성형 AI 뷰티 콘텐츠 랩 '크리에이테크(CreAItech)'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 어도비, 오픈AI 등 글로벌 기술 기업의 AI 모델을 결합해 마케터가 브랜드 정체성에 맞는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뤼 CDMO는 “향후 마케팅에서 AI와 인간의 창의성은 대립하기보다는 서로의 강점을 기하급수적으로 확장해 주는 관계가 될 것”이라며 “크리에이테크를 통해 마케터들이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하는 수천 개의 에셋을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브랜드의 정체성과 소비자의 감정을 이해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정의하고 인간의 미묘한 감정에 공감하며 문화적 울림을 주는 스토리를 기획하는 뷰티 마케팅의 진수는 오직 인간만의 영역으로 남을 것”이라며 “AI가 마케터들을 반복적이고 운영적인 업무에서 해방시켜 줌으로써 마케터들은 창작의 한계를 넓히고 소비자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본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짚었다.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 역시 기술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갖춰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뤼 CDMO는 “AI가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는 압도적으로 우수하지만 소비자의 내면적 욕구를 읽어내고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창조하는 것은 인간의 감성으로만 가능하다”며 “뷰티 산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정밀함과 인간 창의성의 감성을 결합하는 '양손잡이' 역량(Dual Muscles)의 균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인재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끝없는 호기심과 전략적 민첩성”이라며 “AI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의 지평을 열어주는 협력적 파트너로 바라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2026.08.14 15:38안희정 기자

카페24, 'K-뷰티 스케일업 2026' 컨퍼런스 연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이달 20일 서울 성동구 이스케이프 코지에서 뷰티 특화 컨퍼런스 'K-뷰티 스케일업 2026'을 개최한다. K-뷰티의 온오프라인 성장세가 가파른 흐름에 발맞춰 카페24는 중소·인디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스케일업 여정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지속가능 K-뷰티 브랜드의 이커머스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뷰티 기획·컨설팅부터 ▲매거진 ▲크리에이터 지식재산(IP) ▲커머스 플랫폼 등 뷰티 밸류체인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실전 노하우와 협업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뷰티 생태계를 이끄는 업계 리더들이 최신 K-뷰티 시장 변화와 실전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김기현 클린뷰티 전문기업 슬록(SLOC) 대표는 '클린뷰티2.0: 규제를 알면 시장이 보인다'를 주제로 글로벌 규제 동향과 대응법을 공유하며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을 제안한다. 허강우 뷰티 전문 미디어 '코스모닝' 편집국장은 글로벌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인디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공식을 짚는다. 이어 김주아 뷰티 크리에이터 IP 솔루션 기업 '디밀' 본부장은 광고와 커머스를 잇는 크리에이터 협업 전략을, 최민형 '더여백26' 대표는 CRM과 전환 퍼널 중심의 자사몰 그로스 노하우를 공유한다. 카페24 세션에서는 이커머스 전문가들이 자사몰 기반의 성장 구조와 구체적인 글로벌 확장 해법을 제시한다. 권계영 카페24 소장은 '선택받는 뷰티 브랜드, 카페24 프로로 만드는 성장 구조'를 통해 마켓 판매 실적을 자사몰 고객 자산으로 전환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자사몰 구축부터 ▲상세페이지 ▲CRM ▲글로벌 확장까지 연결되는 실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장성연 매니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브랜딩과 매출을 동시에 잡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전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현장 고민 해결과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중간 운영되는 브레이크 타임을 활용해 ▲자사몰 운영 ▲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에 관한 1:1 현장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업계 관계자 및 연사진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현장 인사이트를 실제 비즈니스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뷰티 인디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성장 주역으로 부상한 지금, 필요한 건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오르는 전략"이라며 "자사는 자사몰 구축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브랜드의 성장 여정 전 과정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0:32박서린 기자

포켓몬코리아, '포켓몬 카드 게임' 홍보모델로 배우 변우석 발탁

포켓몬코리아가 배우 변우석을 '포켓몬 카드 게임' 브랜드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브랜드 필름 시리즈를 선보였다. 포켓몬코리아는 포켓몬 카드 게임 브랜드 홍보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배우 변우석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켓몬 카드 게임의 매력을 더욱 친숙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포켓몬 카드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지난 8일 공개된 첫 번째 브랜드 필름에 이어 오는 22일 두 번째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영상에서 변우석은 아이들을 오직 실력으로 승부하는 포켓몬 카드 게임의 세계로 초대하는 조력자 역할을 맡았다. 홍보 영상은 게임 내 계산력과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전략을 펼치는 배틀의 재미를 담아냈다. 포켓몬코리아 관계자는 "배우 변우석의 맑고 친근한 분위기가 포켓몬 카드 게임의 즐거움을 보다 많은 분들께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포켓몬 카드 게임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8.10 16:10진성우 기자

햇반이 아이스크림·라떼로…CJ제일제당, 브랜드 IP 제품 700만개 팔았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와 다시다, 햇반 등 기존 브랜드를 과자와 아이스크림, 음료 등 새로운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있다. 편의점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기획하고, 국내에서 반응을 확인한 일부 제품은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활용 제품을 기존 13종에서 이달 말까지 16종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브랜드가 보유한 이미지와 맛의 특징을 새로운 카테고리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햇반 라이스크림' 3종을 출시했다. 백미밥, 흑미밥, 파로현미밥 등 햇반의 곡물 이미지를 아이스크림에 적용한 제품이다. 이달 안에는 '햇반 라이스라떼' 크림플레인·에스프레소 2종과 '맛밤 밀크티라떼'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고 김을 활용한 '김 나쵸'와 '김 팝콘', 다시다의 맛을 적용한 스낵 등도 앞서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편의점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구매 행태를 분석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군을 찾은 뒤 편의점 상품기획자와 함께 제품 콘셉트와 가격, 중량 등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제조사가 제품을 먼저 개발한 뒤 유통사에 제안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판매 현장의 데이터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출시한 브랜드 IP 활용 제품은 현재까지 누적 약 700만개 판매됐으며, 판매액은 약 15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편의점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 다른 유통 채널에서도 소비자 구매 행태에 맞춘 브랜드 IP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비비고 김을 활용한 '김 나쵸'와 '김 팝콘'은 미국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에서 판매 가능성을 확인한 다른 브랜드 IP 제품의 해외 판매도 순차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가 축적해온 맛과 브랜드 자산이 새로운 제품군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브랜드 IP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10 09:58류승현 기자

카페24, '마케팅 플레이북 2026' 연다

카페24는 오는 12일 이커머스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특화 컨퍼런스 '마케팅 플레이북 2026'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과 ▲자사몰 성장 노하우 ▲크리에이터 커머스 활용법 등 브랜드 성장을 위한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아울러 크리에이터 협업 지원 등 실제 마케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과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연사로는 카페24 마케팅센터의 현장 실무 전문가들이 나선다. 카페24 마케팅센터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마케팅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해 온 조직으로, 현장에서 축적한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무형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실제 브랜드의 성장 경험도 소개된다. 여행용 캐리어 전문 브랜드 인포트의 박정훈 이사는 오픈마켓 중심 판매에서 자사몰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자사몰에서 올리게 된 과정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자사몰 전환을 결정하게 된 배경부터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를 성장시킨 실질적인 경험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협업을 활용한 콘텐츠 커머스 전략도 주요 주제다. 카페24는 새롭게 개편한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매치메이킹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참가 브랜드의 마케팅 실행을 지원하는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크리에이터 협업 지원과 AI 숏폼 제작 지원 등을 제공하며, 이 밖에도 여행용 캐리어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마케팅 플레이북은 상황별로 검증된 전략을 정리해 둔 실전 가이드"라며 "이번 행사는 전략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크리에이터 협업 등 브랜드가 실제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는 실행 기회까지 함께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4 10:00박서린 기자

11번가, 빽다방 등 외식∙카페 프랜차이즈 e쿠폰 최대 50% 할인

11번가가 이달 6일까지 8월 'E쿠폰 메가 데이'를 열고, '버거킹', '빽다방', '쉐이크쉑', '피자헛' 등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 e쿠폰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E쿠폰 메가 데이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브랜드별 e쿠폰을 엄선해 매월 초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정기 행사다. 지난 2분기 E쿠폰 메가 데이 구매회원수는 전년 동기 대비 87%, 결제거래액은 90% 증가했다. 이번 8월 E쿠폰 메가 데이에서는 이른바 '돌밥'(돌아서면 밥을 해야 하는) 시즌인 여름 방학을 맞이해 외식∙카페 브랜드 상품군을 중심으로, 하루 한 브랜드씩 e쿠폰을 릴레이 특가로 선보인다. 3일에는 정가 대비 50% 할인한 '치즈와퍼주니어+와퍼주니어+코카콜라(R) 2잔+쉐이킹프라이 스윗어니언'(8,650원)을 포함해 '버거킹'의 인기 와퍼 세트 총 4종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4일에는 '빽다방'이 20주년을 맞이해 대표 메뉴를 재해석해 선보인 여름 신메뉴들을 특가로 준비했다. '원조커피크림 라떼'(3820원), '챔피언스 유자 아메리카노'(3400원), '챔피언스 유자셔벗 아메리카노'(3990원)를 정가 대비 15% 할인 판매한다. '더본 통합외식상품권 1만원권'(8900원, 11% 할인)과 '빽다방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9400원, 6% 할인) 등 금액권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어 5일에는 '베이컨 쉑버거 세트' 등 '쉐이크쉑'의 인기 버거 세트를 최대 40% 할인가에,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한근 치즈 콤비네이션', '화이트 트러플 스테이크', '베이컨포테이토 리치골드' 등 '피자헛'의 인기 피자 라지 사이즈와 콜라 1.25리터 세트를 최대 45%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명호 11번가 라이프스타일유닛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주 찾는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풍성한 할인 혜택을 더해 더욱 차별화된 e쿠폰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03 18:10백봉삼 기자

"플랫폼 역량 더 강화"…SOOP, 하반기 '체질 개선' 힘 준다

네이버 치지직과 치열해진 경쟁 환경 속에서 SOOP은 경쟁사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보다는 자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하반기에는 성장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신규 스트리머의 진입을 돕고, 그룹 전체 마케팅 역량을 한 데 모은 컨설팅 브랜드도 공개한다. 이민원 SOOP 대표는 31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플랫폼 사업에서 경쟁 자체는 새로운 일이 아니”라며 “특정 경쟁사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것보다 자사가 가진 경쟁력을 얼마나 잘 강화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SOOP의 경쟁력으로 오랜 기간 형성된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관계, 라이브 콘텐츠 경험과 이를 기반으로 형성된 생태계를 꼽았다. 이를 위해 SOOP은 하반기 세 가지 계획을 통해 사업과 서비스의 도약을 꾀한다. 우선, 신규 스트리머 유입을 위해 기존 스트리머가 이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성과 인증 제도'를 도입한다. 이 제도를 통해 기존 스트리머의 활동성과 동기부여를 높이고, 기부경제(별풍선) 생태계를 다시 활성화한다. 이 밖에도 수익 다변화를 위해 광고·마케팅 계열사 역량을 결집한 통합 마케팅 컨설팅 브랜드를 구축한다. 각 사의 전문성은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신규 브랜드는 연내 출시한다. 단기적으로는 각 사의 역량을 결집해 바잉파워를 확보하고 플랫폼 광고 생태계의 규모를 확대하는 구조를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이용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해 스트리머와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는 식이다. 서비스의 편리한 이용과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개편에 들어간다. 이용자들이 많은 스트리머와 콘텐츠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회사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 자막, 채팅 번역 등 다양한 AI 기능도 적용해 편의성을 제고한다. 변경될 UI·UX는 스트리머 대상에서 공개된다. 이 대표는 “전체적인 방향은 회사가 직접 성장시키는 구조에서 생태계가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경쟁에서 가장 좋은 대응은 자사를 보다 좋은 서비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편의 방향성은 대규모 개편을 일회성으로 한 번 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변화를 주는 구조”라며 “배구단 운영은 순수한 비용 부담이 아닌 체계적인 수익화를 바탕으로 스포츠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고 플랫폼 트래픽을 유입시키는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이날 SOOP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1038억원, 영업이익은 57.9% 하락한 126억원이다.

2026.07.31 17:45박서린 기자

롯데, 협력사 동반성장부터 취약계층 나눔까지...사회적 가치↑

롯데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활동부터 저출생 문제 해결, 미래세대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까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사회적 요구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고객과 지역사회,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부터 아이와 가족, 청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로 향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롯데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해외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이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제품 전시와 수출 상담, 해외 유통망 연계까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북미 등으로 무대를 넓혀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50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1만 1000여 건의 수출 상담과 약 12억 달러(한화 약 1조 8000억원)의 누적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는 앞으로도 대표적인 동반 성장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저출생 시대, 아이와 가족을 위해 10년째 이어온 'mom편한' 활동 롯데는 출산과 양육 등 가족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 사업인 'mom편한 꿈다락'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된 공간을 학습과 문화, 놀이가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전북 군산시 회현면에 1호 롯데 꿈다락 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 동구에 100호점까지 전국 15개 시·도에 걸쳐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mom편한 놀이터'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조성과 교육 환경 불평등 완화를 위한 mom편한 놀이터 사업은 전국 32호점까지 조성을 완료했다.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지고 있다.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를 독려하는 'mom편한 가족상'을 제정해 올해 처음 시상했고, 저출생 문제 해결과 돌봄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한 시민참여형 축제 'mom편한 페스티벌'을 지난 5월 개최했다. 청년들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하는 '청춘책방', '밸유 for ESG' 롯데는 국군 장병을 위한 '청춘책방'을 통해 청년들의 성장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병영 도서관 조성 사업인 청춘책방은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에도 독서와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독서공간 뿐 아니라 북콘서트와 저자 강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병영 내 독서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밸유(Value for ESG) 역시 미래세대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이 환경과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계열사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활동 롯데의 사회공헌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으로도 이어진다. 롯데 계열사들도 각자의 사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 보호아동의 정서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101호를 개관했다. 독서와 문화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보호아동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3년부터 경계선지능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 진행된 '같이 걷는 동행' 워크숍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이 참여해 단순한 봉사를 넘어 문화 체험과 소통을 하며 사회적 관계 형성과 자립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웰푸드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해피홈' 지원과 식품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 봉사와 식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2026.07.31 17:03백봉삼 기자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협업 업데이트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소니 픽처스의 신작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손잡고 전용 테마 콘텐츠를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버전 4.5 업데이트 일환으로 소니 픽처스의 신작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기간 한정 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영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신규 전장과 특수 능력, 시네마틱 상호작용 요소가 게임 내 적용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신규 도시 지역 '센트럴 스퀘어'는 고층 빌딩, 옥상, 집라인으로 구성된 도심형 전장으로 빠른 탐험에 특화됐다. 이용자는 피터 파커의 아파트에서 이스터에그를 확인하고 전용 보급상자를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인게임 장비인 '피터 파커의 장갑'과 '피터 파커의 후드티'를 착용하면 웹 스윙, 벽 타기, 천장 이동, 발자국 감지 '스파이더 센스' 등 원작의 대표 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 시네마틱 연출과 창작자 지원 요소도 함께 도입된다.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접속 시 전용 이모트가 지급되며, 퀘스트 달성에 따라 영화 테마 아바타 프레임을 해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크래프트 그라운드 모드에 센트럴 스퀘어 기반 신규 제작 템플릿이 추가돼 창작자만의 스파이더맨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해당 협업 콘텐츠는 오는 9월1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2026.07.31 15:30진성우 기자

스크린으로 달려온 BMW…스파이더맨서 뉴 iX3 첫 공개

BMW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통해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BMW iX3'와 BMW 5시리즈 세단을 선보이며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영화 속 차량 노출을 넘어 인포테인먼트 콘텐츠까지 연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BMW는 글로벌 영화 프랜차이즈 '스파이더맨'과 협업해 '더 뉴 BMW iX3'와 'BMW 5시리즈 세단'을 영화에 등장시킨다고 31일 밝혔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국내에서 누적 관객 2200만명 이상을 기록한 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전작 이후 5년 만에 공개되는 신작으로 지난 29일 한국에서 북미보다 먼저 개봉했다. 이번 작품에는 BMW의 차세대 전기차인 '더 뉴 BMW iX3'와 BMW 5시리즈 세단이 등장한다. 특히 더 뉴 BMW iX3는 BMW의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첫 번째 양산 모델이다. BMW는 영화 제목인 '브랜드 뉴 데이'가 상징하는 새로운 시작과 iX3를 연결해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영화 속 차량에는 BMW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으며, BMW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도 자연스럽게 표현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BMW는 영화 개봉을 기념한 디지털 콘텐츠도 마련했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7 이상이 탑재된 일부 차량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시동 후 컨트롤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배너를 선택하면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과 영화 배경음악이 재생되며, 앰비언트 라이트를 활용한 조명 효과도 함께 구현된다.

2026.07.31 09:47김재성 기자

무탠다드 가격 인상 카드 '만지작'…타 SPA 브랜드는 신중모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무신사 스탠다드가 조만간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반면 여타 SPA 브랜드들은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미 최근 가격을 올린 곳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가격 인하를 검토 중인 브랜드도 있어 업계 내 셈법은 엇갈리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 29일, 다음 달 4일 오전 9시부터 무신사 스탠다드 총 220개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전체 상품 중 5.8%에 해당하는 수치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가격 인상 배경으로 글로벌 원부자재 및 국제 유가 등 거시 경제 지표의 변동성 장기화를 꼽았다. 회사는 “그동안 제조 공정 효율화와 대량 생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대외적인 원가 상승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며 최선의 가격 방어를 진행해왔다”면서도 “제조 원가 구조의 조정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일부 상품에 한해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신사와는 반대로 유니클로·스파오·탑텐 등 타 SPA 브랜드는 가까운 시일 내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유니클로의 경우 매 시즌마다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고 있으나, 대규모 가격 인상은 예정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6월 유니클로는 JWA스트레이트진의 가격을 기존 4만9900원에서 5만99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같은 달 일부 벨트 가격도 올렸다. 2만9900원이었던 여성용 벨트 6종의 가격을 3만9900원으로 인상했다. 스파오도 가격을 올리려는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다. 스파오를 운영하는 이랜드 관계자는 “내부 확인 결과, 가격 인상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탑텐은 고객 혜택 강화 차원에서 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택가를 조정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보유한 해외 공장을 통해 자체소싱이 가능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탑텐 운영사인 신성통상 관계자는 “소재 업그레이드와 생산 공정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가 부담은 통합구매, 자체생산, 선기획 등 자체 생산 구조를 강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상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택가를 조정해오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6.07.30 17:51박서린 기자

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테마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 신작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테마로 한 신규 유니폼과 이벤트 콘텐츠를 추가한다. 넷마블은 모바일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테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봉 예정 영화 IP와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달하고 글로벌 마켓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영화 등장인물인 '스파이더맨', '헐크', '스콜피온'의 신규 유니폼 3종이 새로 들어왔다. 스콜피온의 경우 티어-4 승급과 신규 스트라이커 스킬이 추가됐으며, '위플래쉬'와 '율리시스 클로'는 잠재력 각성 및 초월 기능이 적용됐다. 영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타임라인 퀘스트와 레전드+ 등급의 이벤트 월드 보스 '블랙스완'도 함께 추가됐다. 업데이트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영화 개봉을 기념해 300수정을 지급하는 쿠폰을 공개했으며, 특별 출석 체크와 릴레이 미션, 랜덤 룰렛 등으로 구성된 '브랜드 뉴 데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재화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마블 퓨처파이트'는 지난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된 '샌디에이고 코믹콘 2026(SDCC)'에 참가해 현지 관람객과 소통했다. 현장 마블 게임즈 부스에서는 월드 보스 '타노스' 도전 및 공식 유튜브 구독 이벤트를 운영하고, 참가자들에게 550 수정 리딤코드가 담긴 기념 엽서를 증정했다.

2026.07.30 14:40진성우 기자

지그재그 브랜드패션 거래액 2년 만에 2배…디자이너 브랜드 성장 견인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의 브랜드패션 거래액이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패션 거래액은 지난해 상반기 전년 대비 50%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테고리별로는 디자이너 어패럴이 전년 대비 약 90% 늘어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캐주얼 어패럴은 43%, SPA 브랜드는 약 50% 증가하며 브랜드패션 성장을 견인했다. 지그재그는 올해 상반기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트리밍버드 등 브랜드를 확대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고객층도 넓어졌다. 브랜드패션 구매 고객의 54%를 차지하는 25~34세 고객은 전년보다 약 10% 증가했고, 35~39세 고객은 35% 늘었다. 브랜드패션 구매 고객의 46%는 상반기 동안 두 차례 이상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전용 마케팅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브랜드 편집숍 '셀렉티드'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으며, 브랜드 기획전 '화요쇼룸'에 참여한 브랜드의 평균 거래액은 직전 주보다 207% 늘었다. 라이브커머스 성과도 이어졌다. 이너웨어 브랜드 마른파이브는 지난 5월 라이브 방송에서 브랜드패션 라이브 방송 가운데 최고 거래액을 기록하며 당일 거래액이 전일 대비 1천55% 증가했다. 컴포트랩도 라이브 방송 당일 거래액이 직전 주보다 438%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처음 진행한 '브랜드 페스타' 기간 참여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도 브랜드패션 성장에 기여했다. 상반기 직진배송을 통한 브랜드패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전체 브랜드패션 거래액 증가분의 47%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주요 카테고리의 고른 성장과 고객층 확대, 높은 재구매율은 지그재그가 브랜드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브랜드별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의 팬덤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0:22안희정 기자

이마트 노브랜드, 복순도가와 맞손…막걸리 곁들임 메뉴 출시

이마트는 수제 막걸리 브랜드 복순도가와 협업해 전용 막걸리 1종과 함께 곁들여 즐길 수 있는 메뉴 6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복순도가 더 스위트 손막걸리'로 노브랜드 전문점에서만 판매한다. 100% 국산 쌀을 전통 누룩으로 발효시킨 복순도가의 막걸리에 울산 배와 국산 아카시아 꿀을 넣어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정상가 1만 5800원에서 6000원 할인한 9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막걸리 곁들임 메뉴 6종도 선보인다. ▲불닭들기름 막국수 ▲마늘기름떡볶이 ▲들기름팝콘 ▲연어칩 훈제맛 ▲치즈큐브 트리플 ▲쌀젤라또 등 전통적인 식재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맛의 조합을 추구했다. 모두 2000~3000원대 가격으로 전국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문화와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노력하는 복순도가와 함께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6.07.30 06:00김민아 기자

지미션, VLM OCR 특허·디자인 전략 강화…글로벌 공략

지미션이 인공지능(AI) 기반 문서처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핵심 기술인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광학문자인식(OCR)을 중심으로 특허와 디자인 전략을 고도화해 해외 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지미션은 지난 16일 '2026년 하반기 특허·디자인 융합 IP-R&D 전략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와 디자인을 연계한 IP 전략 수립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핵심 기술인 VLM 기반 OCR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이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시장과 경쟁 기술을 분석해 핵심 특허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디자인 개발도 병행한다. 아울러 특허·상표 출원 전략과 IP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미션의 VLM OCR은 계약서·금융서류·공문서·팩스 등 다양한 비정형 문서를 문맥까지 이해해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는 AI 문서처리 기술이다. 기존 OCR의 양식 의존성을 줄이고 다양한 문서 형식과 표, 도면 등을 고정밀로 인식할 수 있어 공공·금융·제조 등 문서 중심 산업 AI 전환(AX)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AI 문서·데이터·영상 분석 솔루션을 중심으로 공공과 금융, 기업 시장을 공략 중이다. 최근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과 하나원큐 애자일랩 17기,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위탁 테스트 기업 등에 선정되며 AI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AI 기술은 우수한 성능뿐 아니라 지식재산 경쟁력과 브랜드 전략까지 함께 갖춰야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VLM OCR 기술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AI 문서처리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9 16:02한정호 기자

지마켓, 76개사와 '브랜드 페스타' 연다

지마켓은 오는 31일까지 시즌 인기 브랜드 76곳과 함께 브랜드별 스테디셀러를 단독 특가에 판매하는 '브랜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브랜드는 ▲대상·대상웰라이프 ▲에스트라 ▲티젠 ▲애슐리 ▲아모레뷰티 ▲코카-콜라 ▲팔도 ▲동아오츠카 ▲롯데제과 ▲도드람 등이 대표적이다. 이달의 핵심 브랜드인 대상·대상웰라이프가 행사 기간 내내 참여하는 가운데 나머지 브랜드는 날짜별 '오늘의 브랜드'로 새롭게 교체된다. 브랜드별 할인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브랜드에 따라 최대 40% 할인쿠폰을 선보인다. 여기에 일부 브랜드 대상 10% 카드 결제 혜택도 마련했다. 여름철 수요가 몰리는 상품은 한데 모아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여름 시즌 픽(PICK)' 코너를 통해 ▲식품 ▲생필품 ▲여행 ▲뷰티 ▲패션 ▲침구 ▲계절가전 ▲시즌추천템 등 8개 분야 상품을 한데 모았다. 무더위에 수요가 몰리는 품목을 분야별로 나눠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품은 멜론·복숭아·자두 등 제철 과일을 모은 '시원한 여름 별미'와 삼계탕·소바 등 간편식 중심의 '무더위 간편 한끼'로 나눴다. 침구는 ▲냉감 패드와 베개를 모은 '시원한 숙면' ▲패션은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등을 담은 '썸머 시즌룩'과 ▲기능성 의류 중심의 '인기 쿨링 웨어'로 구성했다. 뷰티는 여름철 자외선 노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진정 케어 상품을 별도로 모았다. 휴가 수요를 겨냥한 여행 상품도 준비했다. '여름 휴가 체크인' 코너에서 국내 인기 숙소와 투어상품을 포함해 ▲동남아 ▲일본 ▲중국 등 인기 여행지 상품을 목적지별로 제안한다. 이 외에도 지마켓 라이브커머스 'G라이브'를 통해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29일에 ▲몬스터에너지(10시) ▲팔도(11시)를, 30일에 ▲크라운(10시) ▲동아오츠카(11시)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매일 다른 브랜드를 하루 한정 특가로 제안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혜택을 발견하는 재미를 더한 행사"라며 "브랜드 특가와 여름 시즌 기획을 함께 운영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6.07.28 17:08박서린 기자

"중요한 건 조직"…'배민 아버지' 김봉진이 꼽은 브랜드 성장 전략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브랜드'보다 '조직'이 중요하다는 관점이 제기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발달로 브랜드의 탄생과 소멸이 쉬워진 상황에서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존속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봉진 그란데클럽 의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브랜드콘 26'에서 “사업을 15년 하다 보니 브랜드는 목적이 아닌 수단이고, 브랜드 자체를 만들기 위한 것이 어쩌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아임웹이 브랜드 성장 전략과 시장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김 의장은 '브랜드는 어떻게 남는가, 내 생의 첫 변화: 미디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브랜드가 사업을 잘하기 위한 수단일 뿐, 사업의 본질에 대해 보다 많이 생각해봐야 한다는 의견을 견지했다. 김 의장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브랜드는 브랜딩을 하지 않는 브랜드”라며 “좋은 제품을 만들고 안정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이 쌓였을 때 만들어지는 것이 진짜 브랜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시로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와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을 꼽았다. 사업을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현재 김 의장이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는 영역은 '조직 설계'다. 회사에는 주주, 동료, 고객이라는 세 주체가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고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동료(구성원)이고, 이들이 하나로 뭉쳐졌을 때 회사가 보다 크게 성장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과거보다 브랜드를 만들기 쉬워진 현재의 세태를 언급하며 “상대적으로 쉬워졌다는 것은 망하기도 쉬워졌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진짜 중요한 건 회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브랜드'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조직)이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브랜드가 아닌 회사는 직원들이, 동료들이 월급을 받고 일을 하는 진짜 삶의 터전”이라며 “브랜드가 망하더라도 회사는 유지돼야 하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국수 브랜드로 사업을 처음 시작했던 삼성상회가 오랜 기간 살아남으며, 반도체 회사 '삼성전자'를 만들어낸 것과 'SK하이닉스'를 품고 있는 SK의 전신이 '선경'이라는 비디오테이프를 팔던 회사였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김 의장은 '자기들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내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갔다'는 특징을 그들의 공통점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협력하고 조직에 헌신하고, 이런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내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배달의민족 창업자이기도 한 김 의장은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우버의 딜리버리히어로 인수를 두고 “집 떠난 딸내미가 잘 되길 바란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배민을 다시 사고 싶다는 건) 몇 년 전 이야기”라며 “지금은 전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배민을 나온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서로 생각하는 것도 있고, 회사 구조도 있기 때문”이라며 “서류상으로 남아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는데 지금은 (지분이) 다 정리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6.07.28 16:24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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