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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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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선 청소기, 미국·유럽 7개국 소비자연맹지서 1위 석권

삼성전자는 자사 무선 스틱 청소기가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연맹지에서 1위를 휩쓸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고 흡입력의 삼성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미국 유명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에서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청소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신뢰도 항목에서는 상위 10개 브랜드와 비교해 2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최고점인 77점을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의 강력한 성능을 강조하며, 맨바닥·카펫은 물론 애완동물의 털을 청소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갖췄고 평균 작동 시간이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으로 비워지는 먼지통, 다양한 기능을 갖춘 충전 스테이션과 AI 기능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성과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영국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위치(Which?)'가 진행한 무선 스틱 청소기 테스트에서 ▲사용 편의성 ▲카펫·마루 청소 ▲미세먼지 배출 차단 테스트 ▲반려동물 털 제거 등 청소 성능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테스트 결과, 상위 10개 모델 중 절반 이상을 삼성 제품이 차지했다.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 청소기는 다양한 바닥 환경에서도 쉽게 청소가 가능하고 LCD 화면을 탑재해 직관적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99.999%까지 미세먼지를 촘촘하게 걸러주는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에 4겹 구조의 '헤파 필터레이션(HEPA Filtration)'을 갖춰 청소 중 다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였다. 또 흡입력의 핵심인 모터 구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흡입력을 최대 29% 높였고, 다양한 청소 환경에 따라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하는 'AI 모드 2.0'을 적용했다. 기존 마루·카펫·매트 등 바닥 타입 인식에 더해 구석·벽면 등 공간 형태까지 추가로 인식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5개 국가의 유력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또한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SCI)가 올해 신설한 청소기 부문에서 사용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 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강화해 청소기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8 15:36장경윤

커버써먼, 佛 소재 박람회 '프리미에르 비죵' 참가...차세대 원단 기술 선봬

라이프스타일 섬유기술 기업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 소재 박람회 '프리미에르 비죵(Première Vision Paris)'에 참가해 차세대 기능성 원단 기술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프리미에르 비죵은 글로벌 패션·텍스타일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최대 섬유소재 박람회로 올해 50개국 1200여개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인 커버써먼은 자체 개발한 지속가능 소재를 공개,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서 커버써먼은 공기 주입 기술을 적용한 '에어 후디'를 비롯해 ▲백웨어 '에어 가방(Air Bag)' ▲풋웨어 '에어 어퍼(Air Upper)' ▲자외선 반응형 'UV 광변사(UV Color Change)' 등 신소재 라인업을 출품했다. 특히 올해 출시된 모듈형 에어 키트 '에어 재킷 V3'는 꾸준한 인기를 받으며 이번 전시의 메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커버써먼은 지난 8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최된 신발 소재 전시회 '더 머티리얼 쇼(The Material Show)'에 참가해 신발 전용 소재 '에어 어퍼'를 첫 발표했다. 이를 통해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풋웨어 카테고리로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커버써먼은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다수의 샘플 요청을 확보하고, 250여 건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현장 방문객들로부터 '가장 혁신적인 부스 중 하나'라는 호평을 받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커버써먼 이재호 대표는 “미국에 이어 프랑스 전시회에서도 자체 기술력과 시장성을 글로벌 기업과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동시에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혁신 섬유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4:25안희정

퀸잇, 뷰티 거래액 역대 최대…전년 대비 359%↑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지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뷰티 카테고리 '추석 선물 대전' 에서 역대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8월 행사 대비 111%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 고객 수도 8월 대비 75%,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9% 늘며 4050 고객의 뷰티 소비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폭발적 성장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 준비에 적극적인 4050의 소비 패턴과 환절기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 증가가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추석 명절 선물 수요가 집중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거래액 비중은 뷰티 카테고리 전체 거래액의 20%까지 확대됐다. 건강을 챙기는 실용적 선물에 대한 선호와 계절 변화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8월까지 다이어트 제품 중심이던 소비 패턴이 9월 들어 홍삼, 효소, 오일 등 선물용 웰니스 식품으로 전환된 것이다. 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7배 성장하며 퀸잇 뷰티 카테고리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4050 고객은 가을을 맞아 피부 컨디션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고품질·고기능 스킨케어 제품에 투자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퀸잇은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행사 기간 동안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더후'와 '오휘' 기획전을 통해 4050 맞춤형 단독 상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LG생활건강 브랜드의 거래액은 8월 대비 75배 급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가을 나들이 수요로 색조화장품 거래액도 크게 늘었다. 특히 계절 메이크업의 포인트 아이템이자 비교적 부담 없는 프리미엄 뷰티 제품인 립스틱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퀸잇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뷰티 카테고리 '추석 선물 앵콜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3만여 개 상품을 최대 9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여기에 10%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단독 기획 상품과 한정 혜택도 함께 선보인다. 퀸잇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설화수 기프트 세트 4종'과 행사 기간에만 제공되는 '지함보'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로 선물 가치를 높였으며, 건강기능식품 수요를 반영해 '정관장'과 '동국제약'의 단독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LG생활건강' 과는 한정수량 특가 세트를 준비했고, '애경'의 1만 원대 실속 선물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퀸잇 관계자는 "뷰티 거래액의 폭발적인 성장은 4050 고객의 뷰티와 건강 소비 트렌드를 정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큐레이션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이어지는 앵콜전을 비롯해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브랜드 협업을 통해 4050 뷰티·웰니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25 10:19안희정

아파트멘터리 '파츠' 스위치, IDEA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

아파트멘터리는 자사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 파츠(PARTS)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5' 제품 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1980년부터 주관해왔으며,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졌다. 수상작인 파츠 프리미엄 스위치는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에 이어 이번 IDEA 수상까지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파츠는 아파트멘터리가 2022년 선보인 인테리어 자재 전문 브랜드로, 바닥재·타일·스위치·다운라이트·손잡이 등 공간을 구성하는 필수 자재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장해왔다. 수상작인 프리미엄 스위치는 유럽형 디자인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아파트 표준 매립 박스에 그대로 적용 가능한 모듈형 전자식 스위치다. 별도의 콘크리트 벽체 홈파기나 목공 작업이 필요 없어 시공 효율성이 높으며, 벽지의 질감을 반영한 표면 마감과 따뜻한 화이트 컬러는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파츠는 화이트 컬러 스위치 출시 이후 소프트 크림, 라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등 다양한 색상을 추가하며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동일한 디자인 질감을 반영한 콘센트 제품군까지 확장해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파트멘터리 관계자는 “스위치 하나만 바꿔도 공간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디테일이 주는 가치를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수상은 파츠가 공간을 완성하는 디자인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이자,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2025.09.25 09:49안희정

CJ온스타일, 채정안 '채컬렉티브' 모바일∙TV 동시 출격

CJ온스타일은 배우 채정안이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한 컨템포러리 여성 패션 브랜드 '채컬렉티브(CHAE COLLECTIVE)'를 유통∙패션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최초 공개 브랜드를 통해 FW(가을∙겨울) 패션 포트폴리오를 차별화하고 3040 여성 고객 입지 확대에 나선다. 채컬렉티브는 3040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인 배우 채정안의 패션 철학과 감각을 담아낸 브랜드다. 최근 유명인의 취향을 소비하는 '디토(ditto)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셀럽이 직접 주도하는 브랜드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채컬렉티브 또한 채정안의 패션 영향력을 바탕으로 론칭 전부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채정안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솔직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며 전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패션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채컬렉티브가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시즌 콘셉트는 '보헤미안 프렌치 시크(Bohemian French Chic)'다. 도시적 세련미와 자유로운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 디자인에 빈티지 소재를 믹스한 유니크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누보 더블 스웨이드 워크자켓'으로, 채정안이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고 활동성이 뛰어나며, 넉넉한 아웃포켓으로 실용성까지 갖췄다. 이 외에도 '스튜디오체크 오버핏자켓', 프리미엄 알파카 원단의 '알파카 아가일 니트자켓', '핀턱 와이드 슬랙스 데님', 자카드 패턴이 돋보이는 '메리노울 레이스 풀오버' 등 FW 아이템을 준비했다. 채컬렉티브 출시 방송은 25일 저녁 7시 35분 CJ온스타일 모바일과 TV 라이브를 통해 동시 송출된다. 배우 채정안도 출연한다. 출시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는 포토리뷰 작성 시 스카프를 증정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채컬렉티브는 배우 채정안의 트렌디한 감각을 고스란히 담아낸 브랜드로,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선보이며, '패션은 역시 CJ온스타일'이라는 명성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7:07안희정

하이브, 아티스트-브랜드 협업 성공 비결은 '이것'

하이브(의장 방시혁)는 지난 2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하이브 브랜드 시너지 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브 브랜드 시너지 데이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하이브 아티스트 간 협업을 통해 특별한 시너지를 창출한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브 뮤직그룹의 아티스트 IP와 브랜드 간 파트너십 업무를 전담하는 하이브 브랜드시너지본부(HBS)가 작년에 이어 2회째 주최하는 파트너십 네트워킹 행사다. 이 날 행사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산업군 간의 협업 성공 사례들이 소개됐다. K-뷰티와 K-푸드 브랜드들과의 협업 사례를 다룬 'K-컬쳐 시너지', 글로벌 대형 기업들과 협업해 파급력을 키웠던 '글로벌 메가 시너지', 아티스트와 스포츠 분야가 협업해 스포테인먼트 영역을 창출해 낸 '스포츠 시너지' 등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과 '체험' 서비스를 출시한 에어비앤비와의 협업, 르세라핌과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 홍보를 위한 구글 안드로이드의 뮤직비디오 협업 등이 주요하게 공유됐다. 또 하이브가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제작해 공급한 것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진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참여해 전방위적인 협업을 펼친 지난 파리올림픽 사례도 상세히 소개되는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및 메가 스포츠 이벤트들과 하이브의 다양한 아티스트들 간의 협업 사례들이 발표됐다. 이승석 하이브 브랜드시너지본부 사업대표는 “행사에서 공유한 사례들은 지역과 세대를 막론하고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아티스트 브랜드의 특성이 잘 부합해 더 큰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사례들”이라며 “K-팝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되는 K-컬쳐의 힘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스포츠 영역으로 연결돼 전세계인이 체감할 수 있는 메가 시너지로 확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브랜드의 동반성장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4 16:33백봉삼

"중소기업 PB납품, 매출·순이익↑…소기업일수록 효과 커"

중소기업이 유통사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납품할 경우 매출뿐만 아니라 순이익까지 뚜렷하게 개선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한국유통학회가 23일 진행한 웨비나에서는 유통시장내에 PB상품의 순기능에 대해 논의됐다. 한양대 강형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PB 납품 기업은 평균 9억9천만 원의 순편익을 얻었으며 연평균으로는 2억5천만 원 수준에 달했다(지난 7~8월 국내 대형마트 및 온라인유통사에 PB제품을 납품하는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233곳을 대상으로 설문). 특히 직원 수 30명 미만의 소기업과 비수도권 기업일수록 성장 효과가 두드러져, PB 거래가 단순한 판로 확보를 넘어 중소기업 성장의 실질적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응답 기업의 66.4%가 '플러스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PB 거래가 단순한 판로 확보를 넘어 중소기업 성장의 실질적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존 조사들이 매출변동·만족도 조사 같은 단편적 지표에 머물렀다면, 이번 조사는 납품기업이 실제로 체감하는 총체적 경제적 가치(순편익)를 정량적으로 계량한 종합 분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 교수는 “분석 결과, PB 계약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경제적 편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연평균 2.5억원의 순편익은 중소기업의 매출규모를 고려할 때 상당한 수준이며, 이는 PB 계약이 단순한 거래관계를 넘어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PB 계약(납품 시작) 당월을 100으로 설정한 '매출지수'를 기준으로, 납품 전 후의 매출 추이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납품하기 2년 전 평균 86.0에서 납품 2년 후 142.0으로 올라 약 65% 증가했다. 상승 곡선은 납품 6개월 이후부터 가파르게 올라갔으며, 전라·제주(77.8→158.9), 경상권(85.4→158.1)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성장 폭이 더 컸다.특히 직원 수 5~29명의 작은 기업이 83.4에서 151.2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총매출에서 PB제품의 기여도 역시 소규모 기업일수록 컸다(5인 미만 45.9%, 5~29인 42.7%, 30인 이상 37.1%). 이는 PB산업이 중소기업의 시장접근성을 확대하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성장 과정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종별로는 신선식품 기업의 순편익이 평균 24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오피스·사무용품 업종도 '플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거래 유통사별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과 두가지 형태의 유통사에 동시 납품하는 경우 순편익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온라인과 편의점, 대형마트+편의점 병행이 효과가 상위에 랭크됐다. 중소기업 PB납품의 가장 큰 장점은 거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꼽혔다. 조사 기업의 71.7%는 “PB 납품이 생산·납기 계획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고 답했으며, 반품·불량률은 대체로 기존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한 마케팅·판촉비는 응답 기업의 72%가 0원이라고 답해, 브랜드 마케팅을 유통사가 맡으면서 개별 기업의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대부분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앞으로 거래를 확대하고 싶다고 답했다. 실제로 확대 의사 76.8%, 유지22.3%, 축소·중단 응답은 0.9%로 나타나 PB거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뚜렷했다. 연구진은 PB납품이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거래 안정성, 예측 가능성, 비용 구조 개선 등 중소기업 성장의 실질적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업종, 규모, 지역, 온라인 매출 집중도에 따라 효과 차이가 나는 만큼, 상황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2025.09.24 15:46안희정

출시 18주년 맞은 퀄컴 스냅드래곤…부품 넘어 '문화 아이콘'으로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올해는 스냅드래곤이 나온지 18년째 되는 해로, 단순한 부품을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전 세계 노트북·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평가가 이미 스냅드래곤의 프리미엄 성능을 입증해주고 있다. 브랜드 가치 역시 주요 리서치 기관으로부터 650억 달러(한화 약 89조원)를 인정받았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23일(한국시간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킥오프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냅드래곤 서밋은 퀄컴의 주요 연례 행사로, 모바일·컴퓨팅·자동차 등 주요 사업군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1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차세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맥과이어 부사장은 "스냅드래곤을 알고 있는 노트북 사용자의 84%가 스냅드래곤이 우수한 프리미엄 성능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용자의 95%는 저가형 모델 사용자보다 스냅드래곤을 채용한 기기에 더 많은 지불햘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고 강조했다. 스냅드래곤 브랜드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인 '스냅드래곤 인사이더(Insiders)' 참여자도 최근 2천만명을 돌파했다. 이들의 연간 소비능력은 연간 25억 달러(약 3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맥과이어 부사장은 "올해는 스냅드래곤 제품이 나온 지 18주년이 되는 해로, 그간 다양한 기기에서 놀라운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스냅드래곤이 구동하는 삶은 이미 전 세계 30억명이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퀄컴 스냅드래곤은 영국계 리서치 회사인 칸타(Kantar)가 선정한 '가장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에서 38위를 기록했다. 이는 650억 달러(약 89조원)에 달하는 가치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삼성전자 등 스냅드래곤을 채택한 고객사들의 사례가 언급됐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사장도 이날 행사장에 참석해 퀄컴 주요 임원진들과 인사를 나눴다. 맥과이어 부사장은 "갤럭시Z폴드7은 차세대 멀티태스킹, 게이밍, AI 기능을 초슬림 폼팩터 안에 담아낸 제품"이라며 "제가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기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2025.09.24 05:37장경윤

GS샵, 생활용품 브랜드 '바로씀' 출시

GS샵이 최근 자체 기획 브랜드를 리빙 상품군으로 확대하며 '바로씀'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첫 상품으로 시린이 케어 치약이 선정됐다. '바로씀 시린이 케어 치약'은 '질산칼륨 5%', '불소 1426ppm' 등 유명 상품과 성분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최저가 수준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당장 인지도는 낮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효능과 가격에 집중한 생활용품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8월 20일에는 국내 생활가전 제조사 '휴스톰'과 공동 기획한 'BLDC 이오닉 플라스마 헤어 드라이기'도 단독으로 선보였다. 시중 10만 원대 드라이기와 유사한 성능을 6만 원대 가격으로 구현한 가성비 상품이다. TV홈쇼핑 방송용으로 기획된 상품으로 출시 한 달 만에 4천 명이 넘는 고객이 구매했다. 주문금액만 3억 원이 넘는다. 단순히 가격만 낮춘 것이 아니라, 고객 불편을 해결하는 차별화 포인트를 담아낸 것이 주효했다. 고객 설문을 통해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스탠딩 드라이어'에 대한 니즈가 높다고 보고, 핸즈프리 거치대를 기본 구성에 포함시킨 것이다. 지난 9월 10일에는 GS샵 간판 프로그램인 '성유리 에디션' 상품으로도 선정돼 방송을 탔다. 28일에는 3차 방송도 예정돼 있다. 라이선스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 등을 중심으로 단독 상품을 전개해 온 패션 카테고리에서도 자체 기획 브랜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어 어센틱(Core Authentic)'은 올해 상반기 주문액이 4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0% 성장했다. 고객 니즈에 집중해 기존 홈쇼핑 문법을 깬 상품을 선보이며 출시 1년 만에 주문 기준 패션 부문 1위 브랜드로 성장했다. GS샵은 코어 어센틱 성공에 힘입어 올해 8월 말에는 '르네크루(Lenécru)'를 리브랜딩 해 선보였는데 출시 약 2주 만에 주문액 40억 원을 기록하며 빠른 반응을 얻고 있다. 또 9월에는 'SO,WOOL(쏘울)'을 리뉴얼하고, 어반 애슬레저 브랜드 '분트로이(BUNTRÄU)'도 론칭하는 등 자체 기획 브랜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GS샵 관계자는 “홈쇼핑 업황 변화 영향으로 단독 상품 및 브랜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를 기존 패션 중심에서 리빙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데이터 기반으로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협력사 성장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3 21:11안희정

NHN, 디자인 어워드 'IDEA 2025' 은상 수상

NHN(대표 정우진)이 자사의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새롭게 정립한 리브랜딩 프로젝트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2025(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브랜딩(Branding) 부문 은상(Silver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게임 및 IT 분야에서 IDEA 수상 사례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이번 수상은 NHN이 기업 철학과 비전을 새롭게 정립한 리브랜딩 프로젝트가 세계적 무대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졌다. NHN은 지난해 8월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 다양한 사업 영역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연결하고, 브랜드 철학인 'Weaving New Play'를 시각 언어로 통합해 표현했다. 로고·컬러·비주얼 아키텍처 등 브랜드 전반을 체계화해 ▲게임 ▲결제 ▲기술 등 다각화된 사업의 정체성을 하나로 묶고 NHN만의 글로벌 경쟁력을 담아내는 브랜드 전략을 완성했다. 이 같은 작업의 핵심은 새로운 CI에 집약됐다. 새로운 CI에 다차원의 연결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창조해 나갈 NHN의 미래 방향성을 담았고, 단순함과 명료함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어떤 색상과도 조화를 이루는 무채색을 도입해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토대를 표현했다. NHN은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고객·브랜드 혜택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브랜딩 부문 은상을 받았다. 또한 NHN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NHN 관계자는 “NHN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리브랜딩 프로젝트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하고, 브랜드와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8:17안희정

노브랜드 버거, 창업 예정 점주 대상 'NBB 아카데미' 확대 운영

신세계푸드는 늘어나는 노브랜드 버거 가맹 문의와 신규 가맹점 출점 가속화에 따라 가맹점 교육을 위한 'NBB 아카데미'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 신규 가맹 모델 도입 이후, 노브랜드 버거 신규점 출점 문의는 기존 대비 약 3배 증가했고 최근에는 월 두 자릿수 출점 성과를 기록했다. NBB 아카데미는 노브랜드 버거 가맹본부의 전문가들이 신규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에 필요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시설이다. 노브랜드 버거 창업 점주는 매장 오픈 전 일주일간 NBB 아카데미에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 등 매장 운영 전반에 걸친 운영 노하우 교육을 지원받는다. 가맹본부 전문가들로부터 상품 제조, 위생·안전 관리는 물론, 인사, 재무 관련 교육까지 수료하고 있다. NBB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점주가 매장 오픈 이후 최단 기간 내 매장 운영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매장 운영 환경과 동일한 교육 환경 구현했다. 기존에는 한 번에 최대 3개팀이 가능하던 실습실을 최대 10개팀까지 동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확장해 연간 최대 300명 이상의 예비 창업점주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확장된 실습실을 활용해 노브랜드 버거 상품의 핵심인 맛과 조리 품질을 위한 실습 교육을 더욱 강화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가맹점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예비 창업점주분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NBB 아카데미를 확장했다”며 “노브랜드 버거는 가맹점주분들의 매장 운영 경쟁력을 돕도록 가맹본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가맹점주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09:01김민아

잡코리아·알바몬, '드림즈크루' 캐릭터 굿즈 판매

잡코리아·알바몬(대표 윤현준)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브랜드 패밀리 캐릭터 '드림즈크루' 굿즈 공식 판매 채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드림즈크루는 '모든 이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일하는 사람들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기획됐다. 이번 스토어는 이러한 철학을 확장해 '드림즈 마켓'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며,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잡코, 모니, 타이노, 링커벨 등 브랜드 패밀리 캐릭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첫 번째 라인업은 ▲잡코·모니 드라이버 커버와 볼 파우치 세트 ▲드림즈크루 슬리퍼 & 실리콘 참 세트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들이다. 이어 11월부터는 봉제 인형 키링 세트를 비롯해 겨울 시즌 맞춤형 ▲캐릭터 경량 우산 ▲잡코 인형 담요 ▲모니 핸드워머 쿠션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드림즈크루 스마트스토어는 잡코리아·알바몬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바로 방문할 수 있다. 정윤미 잡코리아 통합브랜딩팀 브랜드 매니저는 "세대를 불문하고 드림즈크루를 사랑해준 대중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굿즈를 정식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림즈크루가 일하는 모든 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친근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2 08:55백봉삼

크림, '레크프로젝트' 인니 첫 팝업 열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대표 김창욱)이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레크프로젝트(LECC PROJECT)'의 인도네시아 첫 팝업스토어를 자카르타에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크림의 역량과 노하우가 총동원됐다. '레크프로젝트' 팝업스토어는 19일부터 약 한 달간 자카르타의 신흥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중심지에 위치한 '픽 애비뉴' 쇼핑몰에서 운영된다. '픽 애비뉴'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미식 및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지 트렌드세터 사이 선호도가 커 K-패션브랜드의 성공적인 팝업 무대로 자리 잡았다. '레크프로젝트'는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유니섹스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시장의 젊은 소비자층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크림 주최 인도네시아 첫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크림은 현지 최적화 전략으로 브랜드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한다. 먼저, 크림이 투자한 현지 C2C 플랫폼 '킥애비뉴(Kick Avenue)'와의 협업으로 인도네시아 맞춤형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한다. 또 인도네시아 최대 민간은행 BCA(Bank Central Asia)와 단독 제휴를 맺고 2천5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할인을 제공해 구매 장벽을 낮춘다. 이와 함께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및 셀럽을 초청하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 소셜미디어 캠페인, 주요 패션·라이프스타일 매체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은 향후 플래그십 스토어 및 정식 매장 오픈을 위한 장기 전략과도 연결된다. 실제로 크림의 글로벌 팝업스토어는 K-브랜드의 현지 본격 진출 전 테스트베드 역할을 해 왔다.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블루엘리펀트'와 '스탠드오일' 팝업은 이례적으로 쇼핑몰 측의 운영 연장 요청을 받을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스탠드오일은 오는 10월 현지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확정했다. 크림 관계자는 “블루엘리펀트, 스탠드오일의 글로벌 팝업 성공으로 입증된 크림의 글로벌 리테일 역량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레크프로젝트 팝업도 높은 성과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K-패션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9.22 08:55안희정

에이피알, 日 '메가와리'서 매출 250억원 기록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일본 최대 온라인 할인 행사 '메가와리'에서 약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메가와리'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 재팬이 연 4회 개최하는 대규모 정기 할인 행사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큐브는 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 부문에서 모두 고른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K-뷰티 열풍을 주도했다. 인기 스킨케어 라인업인 '제로', 'PDRN', '콜라겐' 등이 포함된 '달빛 스킨케어 세트'는 메가와리 뷰티 전체 카테고리에서 8월 31일~9월 1일간 1위를 차지했으며, 에이지알(AGE-R) 인기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뷰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함께 선보인 '부스터 프로 미니'의 인기까지 더해 두 제품은 합산 약 9만 대가 판매되며 K-뷰티 전체 브랜드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메디큐브의 스킨케어 제품군도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갔다. 글로벌 인기 스킨케어 제품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제로 원데이 엑소좀 샷 모공 앰플' 등 앰플 제품군은 하루 평균 1만 개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제로모공패드', 'PDRN 겔 패드' 등 토너패드 제품도 높은 수요를 기록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메가와리에서도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성장해 1년 만에 매출이 세 배로 확대되는 성과를 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메디큐브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신뢰와 높은 브랜드 충성도에 기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큐텐 재팬 외에도 다수의 온라인 채널과 버라이어티숍,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일본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큐텐 재팬이 주관한 '큐텐 어워즈 2024'에서 뷰티 부문 카테고리 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성원으로 이번 메가와리 행사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과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무대에서 K-뷰티와 메디큐브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9.21 08:20안희정

bhc, 자사 앱 누적 가입자 150만명 돌파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의 자사 앱 누적 가입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새롭게 자사 앱을 출시한 지 7개월 만으로 내부 목표 가입자 수를 이미 넘어섰다. bhc는 자사 앱의 성장 배경을 고객 맞춤 기능 고도화와 신제품 흥행으로 분석했다. bhc 자사 앱은 멤버십(뿌리미엄·뿌렌즈·뿌린이) 할인 쿠폰, 퀵오더, E쿠폰 등록, 선물하기, 사전 예약 기능 뿌리오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신제품 인기 역시 앱 이용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콰삭킹'은 이달 초 기준 누적 34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콰삭킹'·'콰삭톡' 의 합산 매출 점유율은 15%를 넘어섰으며,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bhc의 주력 라인업으로 안착하고 있다.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 T멤버십 고객은 bhc 자사 앱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4천원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OK캐쉬백과 제휴를 통해 최대 3천원 할인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 접점을 마련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자사 앱은 가맹점 운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자사 앱을 통한 직접 주문이 늘어나면서 배달앱 중개 수수료가 줄어 수익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는 한편, 이용 고객들의 자사 앱 충성도로 이어져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 bhc 관계자는 “자사 앱은 고객에게는 편리한 혜택을, 가맹점에는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제공하는 브랜드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정보를 토대로 맞춤형 기능을 고도화하고 앱 중심의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 만족과 가맹점 상생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9 10:35김민아

BAT, CJ올리브영 협력광고 솔루션 파트너 에이전시 선정돼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 비에이티(대표 박준규, BAT)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의 '협력광고 솔루션' 파트너 에이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협력광고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브랜드가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광고비 집행에 따른 성과를 데이터로 명확히 측정할 수 있어 브랜드의 효율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에 올리브영이 도입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자체적인 평가를 거쳐 총 9개의 에이전시를 선정했다. BAT는 지난 4월부터 올리브영 PB 브랜드 10곳을 대상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운영하며, 실제 소비자의 목소리를 담은 UGC(유저 제작 콘텐츠)를 퍼포먼스 광고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전략으로 뷰티 업계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규모 할인 행사나 단발성 프로모션에 의존하던 기존 뷰티 마케팅의 한계를 넘어, 충성 고객 확보와 지속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접근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파트너 에이전시 선정을 통해 BAT는 성장세가 가파른 온라인 뷰티 시장에서 협력광고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BAT와 올리브영은 앞으로 강화된 협력 체계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더욱 긴밀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규 BAT 대표는 “국내 H&B(헬스앤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CJ올리브영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BAT의 독자적인 방법론과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한 후에 맺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올리브영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검증된 BAT만의 성공 방정식을 확대 적용해 더 많은 파트너사가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략적 가이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AT는 2016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다. 30개 이상의 직무로 구성된 180여 명의 광고마케팅, 브랜딩 전문가들이 브랜드 전략 컨설팅, 아이덴티티 디자인, 광고 캠페인, 소셜 콘텐츠 운영, 퍼포먼스 마케팅 등 전방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9.17 15:38백봉삼

일방적 광고의 종말..."이제는 경험의 시대"

이제 단순한 광고만으로는 시장을 흔들 수 없다. 초개인화 시대에서 한가지 능력이 아닌 데이터·디지털·경험을 모두 다루는 종합 전략가만이 시장을 지배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브랜드 경험(Brand Experience, BX)과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CX)은 기업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더 이상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운 시대다. 소비자는 브랜드와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경험을 원하며, 이는 곧 기업에 대한 신뢰와 충성도로 이어진다.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BX와 CX 역량 강화를 선언하고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험의 힘: 글로벌 마케팅 판도가 재편된다 최근 글로벌 광고 업계 3위 옴니콤과 4위 인터퍼블릭의 초대형 합병 추진, 퍼블리시스의 AI 중심 재편에 이어, 미국계 종합컨설팅 기업 액센츄어는 광고·디지털 디자인 부문 자회사인 액센츄어 송을 앞세워 광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런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연이은 움직임은 광고·컨설팅 시장의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광고대행사들은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강화하며 컨설팅과의 경계를 허물고, 컨설팅사는 기존의 경영 전략과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 구현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여정 전체를 혁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통 광고사를 위협하는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단순히 홍보나 마케팅 차원을 넘어 고객과 브랜드의 '관계'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전략 수립부터 소비자 경험 설계, 앱 개발, 광고 운영 자동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 우위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마케팅 예산의 흐름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가트너의 '2025 CMO 지출 설문조사 '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은 마케팅 예산을 광고 집행을 넘어 BX·CX·디지털 경험·마테크(마케팅+테크) 인프라 구축 등 전략적 영역으로 재편성하고 있다. 마케팅 예산은 기업 총수익의 7.7%로 전년 대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한정된 예산에서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한편, 업계 전반적으로 AI 기술력과 실무 적용 및 실행력의 격차가 업의 본질을 바꾸는 기준점이 돼 서비스 영역의 수평적 확장과 수직적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과거 기업들이 홍보(PR), 광고, 디지털 마케팅, CRM 등을 각각의 전문 회사에 맡겼다면 이제는 비즈니스 목표 설정부터 최종적인 고객 경험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파트너와 해결하려는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좌우하는 브랜드·경험·기술 통합 역량 이런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딜로이트 디지털의 비즈니스 전략은 주목할 만하다. 딜로이트 디지털은 디지털 전략과 기술, 크리에이티브를 융합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또 미국 광고 전문 매체 애드에이지에서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 기업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2023·2024년 6위, 2025년 5위)해오며 시장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 중이다. 딜로이트 디지털은 BX/CX 중심의 고객 경험 가치 설계와 DX(Digital Transformation)/SI(system Integrity) 기반의 기술 실행 역량을 결합해 전략부터 실행, 운영, 고도화까지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체 고객 여정과 브랜드 가치를 고려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브랜드와 경험을 연결하는 전략 허브 출범, 국내 고객 경험 혁신 선도 한국 시장에서도 이런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의 경험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광고주의 문제 해결을 돕는 플래너, 컨설팅 역할이 강화되면서 대행사 내 기획 직군이 증가하고, IT·컨설팅 회사는 전통적인 광고 회사로부터 인력을 충원하며 기업 인수에 나서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글로벌 노하우와 현지 시장 이해를 접목해 국내 기업들이 한 단계 높은 고객 경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22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피알게이트를 인수했다. 피알게이트는 지난 8월 '딜로이트 커뮤니케이션즈'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BX와 CX를 중심으로 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딜로이트 커뮤니케이션즈는 합병 이후 전략 컨설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성을 결합해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추어 ▲Brand & Growth Strategy ▲Experience Performance Management ▲Creative Experience Design 세 가지 핵심 서비스 아래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딜로이트의 AI 솔루션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협업 프로젝트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가속화할 계획이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딜로이트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허브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고객 여정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경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과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며, 핵심 파트너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BX와 CX는 현재, 그리고 미래 기업 성장 전략의 핵심 요소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 우위를 결정짓는 변수가 됐다. 광고대행사와 컨설팅사 간 경쟁 구도 역시 이런 수요를 반영한 자연스러운 결과다. 선제적인 대응 전략과 서비스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9.16 16:10백봉삼

노브랜드 버거,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 출시

신세계푸드는 전국 노브랜드 매장에서 가을 시즌 한정 메뉴로 새우를 활용한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출시된 'NBB 어메이징 감바스'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새우를 활용해 스페인 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를 버거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NBB 어메이징 감바스 새우'는 새롭게 개발한 새우패티에 탱글한 식감의 통새우와 특제 감바스 소스, 다양한 토핑이 더해져 감바스 특유의 풍미를 담았다.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베이컨'은 'NBB 어메이징 감바스 새우'에 베이컨을 더해 감칠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 출시를 기념해 스페인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권 추첨 행사와 무료 세트업 증정 등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2주 동안 NBB 앱에서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 2종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페인 여행권(2명) ▲NBB 금액권 1만원(10명) ▲NBB 어메이징 감바스 새우 세트 무료 교환권(20명)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단품 구입 고객에게는 감자튀김과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세트업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새우를 버거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감바스를 재해석해 새우패티에 통새우까지 더한 신메뉴를 두번째 어메이징 버거로 준비했다”며 “노브랜드 버거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은 어메이징 더블 버거의 인기를 이어 가을시즌 동안 대표 새우버거 메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5 09:27김민아

롯데온, 키즈 페밀리 세일 진행...150만원 상당 '힐링 패키지' 경품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키즈 패밀리 세일'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150만 원 상당 호텔, 놀이공원 등이 포함된 '힐링 패키지'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프엔에프(F&F), 더 캐리(THE KARY), 서양네트웍스, 파스텔세상 등 유명 키즈 브랜드 그룹사가 참여한다. MLB 키즈와 디스커버리 키즈 브랜드를 보유한 에프엔에프는 신상품 최대 35%, 아울렛 제품 최대 39% 할인을 진행한다. 더 캐리는 베베드피노, 아이스비스킷 최대 24% 할인을 준비했다. 서양네트웍스는 블루독베이비, 래핑차일드, 밍크뮤, 리틀그라운드, 알로봇 등 전 상품을 최대 34% 할인하며, 메인 아우터 4종을 롯데온 단독으로 4만 원대에 선보인다. 파스텔세상은 닥스키즈, 헤지스키즈, 쁘띠바또, 봉통 등을 최대 80% 할인한다. 매일 공개되는 신상 키즈 의류를 구매한 선착순 30명에게 할인에 적립을 더해 최대 50% 체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반값 찬스도 운영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MLB 베이직 스몰로고 맨투맨(2만 원대), MLB 25N 트랙 러너(4만 원대), 아이스비스킷 스마일리 오리지널스 슬리브 포인트 티셔츠(2만 원대) 등이 있다. 행사 참여 브랜드를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천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힐링 패키지' 이벤트도 열린다. 추첨자 1명에게는 약 150만 원 상당의 롯데호텔월드 프리미어 더블(타워호수뷰) 1일 숙박권, 롯데월드 매직패스 자유이용권 3매, 클럽라운지 3인 이용권이 제공된다. 김다솜 롯데온 버티컬마케팅팀장은 “인기 있는 신상 키즈 의류 브랜드를 매일 한정수량 최대 할인 혜택으로 판매해 소비자분들의 부담을 낮추고자 한다”며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을 위한 150만 원 상당의 이벤트 경품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4 10:35안희정

네이버, '단골력'·'안심보장'으로 사용자 친화 경험 넓힌다

네이버 커머스가 친판매자 생태계를 구축해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사용자 중심 생태계'로 확장한다.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의 협력으로 단골력을 높이고, 사용자 신뢰도를 강화해 사용자 중심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판매자 생태계 경험 넓혀 사용자 중심으로 확장…빅 브랜드 연합해 '단골 생태계' 만든다 네이버는 지난 수년간 판매자 친화적인 커머스 환경을 구축해왔다. '스마트스토어'로 초기 창업자도 손쉽게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와 결제 후 3일 내 대금을 정산해주는 '빠른정산'으로 판매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왔다. 이런 기반 위에 스마트스토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10.2% 성장했다. 이제 네이버는 판매자 친화 생태계를 만든 경험을 넓혀 사용자 친화 생태계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판매자를 모아 성장 기반을 만드는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단발적 구매를 넘어 더 풍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만족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반복적으로 방문하고 재구매하는 힘, '단골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사용자 단골력 확대를 위해 네이버는 각 분야에서 '정상급' 경쟁력을 갖춘 빅 브랜드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 커머스 밋업 with 컬리'에서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네이버만의 모델을 단일 모델과 구분되는 '단골 모델'이라고 소개하며, “네이버 안팎에서 많은 단골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미션”이라고 말했다. 연합군과의 시너지를 통해 사용자들이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에 재방문·재구매하도록 만드는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컬리의 장보기, 넷플릭스의 콘텐츠, 우버의 모빌리티 서비스처럼 일상 속에서 반복적으로 찾게 되는 브랜드들이 연합군으로 모이면서, 사용자들이 단순한 구매를 넘어 생활 전반에서 네이버의 커머스 생태계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상으로 확대되는 쇼핑 경험으로 편리함과 신뢰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충성 고객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의 재구매가 핵심 가치…이용자 신뢰도 높이는 정책 강화 네이버는 사용자 신뢰도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경화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단골 스토어 상품이나 신뢰가 중요한 상품을 반복 구매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안심하고 반복 구매하는 경험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이용자에게 중요한 가치인만큼, 네이버는 AI 기술과 상품 신뢰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네이버는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용자의 신뢰도와 거래 안정성을 높여왔다. 위조 의심 상품 및 판매자에 대한 AI 탐지 및 모니터링,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구매보호 조치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왔다. 네이버에 따르면 월 평균 1천 개가 넘는 몰들을 사전 차단한 결과, 올해 쇼핑 영역에서의 위조상품 사전 대응률을 95.6%에 이른다. 특히, 제품 안전성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의약품 및 동물 의약품, 어린이, 생활·건강 카테고리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식약처와 핫라인을 구축해 안전 상품의 DB를 확충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제품 안전 인증 정보를 필수로 등록하도록 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또 현금 직거래 유도, 외부 피싱 사이트 유인 등 피싱 패턴을 감지하는 툴을 개선하는 등 사전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사용자 피해 신고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커머스는 이용자의 맥락과 패턴을 이해하고 사용자 중심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것에 성패가 달려 있다”며 “네이버 역시 이런 관점에서 단순한 재방문율을 넘어서 플랫폼과 브랜드가 사용자와 장기적인 관계를 맺고 신뢰 기반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단골력'을 중요한 동력으로 삼았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강조하는 빅 브랜드 연합과 플랫폼 신뢰성 강화를 통해 쌓이는 단골력은 자연스레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많은 브랜드와 판매자들이 단골력 생태계에서 이용자와의 접점과 판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4 08:0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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