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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NX-i 소프트웨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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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오토메이션, 데이터센터 혁신 컨퍼런스 성료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어니언소프트웨어, 시스코, 마키나락스와 함께 데이터산업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데이터센터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니언소프트웨어, 시스코, 마키나락스와 함께 개최하고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EA)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센터 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클라우드 및 AI 기술의 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 부족, 고도화된 고객 요구, ESG 규제 강화 등 새로운 과제에도 직면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기술과 혁신적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데이터센터 산업의 비전과 방향성이 논의되었다. 컨퍼런스는 KDCEA 송준화 사무국장의 산업 현황과 과제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어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문 기업 어니언소프트웨어의 조창희 대표가 기조연설에서 데이터센터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혁신적 변화를 강조하며, 업계 리더들이 창출할 미래 가치를 소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이원석 상무는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컨트롤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서버 설치 면적 감소, 애플리케이션 수명 연장, 시스템 가용성 및 복구기능 향상 등을 지원하며, 가상화된 환경에서 쉽게 확장 및 축소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프라 설계 및 유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세계적인 네트워킹 및 보안 분야 선도 기업 시스코의 이정표 이사는 'IT·OT 네트워크 통합 아키텍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데이터센터 자율 운영을 위한 혁신적인 아키텍처 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OT 보안 표준에 맞는 네트워크 설계의 중요성과 IT·OT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시스코가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CDA)을 통해 제조 분야에서 추진 중인 IT·OT 협업 사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어니언소프트웨어의 이승희 글로벌사업 리더는 데이터센터 운영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어니언소프트웨어의 풀 스택(Full-stack) 솔루션은 시설 인프라 운영, 테넌트 관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데이터센터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마키나락스의 허영신 부사장(CBO)은 LLM(대형 언어 모델) 등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사고 예방을 통한 무중단 운영, 에너지 관리 최적화, AI 에이전트 기반 운영 효율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센터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앞서 로크웰 오토메이션, 어니언소프트웨어, 시스코, 마키나락스는 지난 3일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 및 신뢰성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개사는 AI 기반 예측 유지보수, 에너지 최적화, IT/OT 통합 아키텍처 등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여 데이터센터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용하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센터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과 혁신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라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데이터센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6:23남혁우

'현대차 보유국' 韓, SDV 시장서 두각…벡터코리아 "亞 테스트베드로 삼을 것"

벡터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아시아 허브로 삼고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이 정보기술(IT) 및 제조 강점을 무기로 SD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테스트베드로 삼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벡터코리아는 15일 한국 시장에서 SDV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SDV는 자동차를 하드웨어 중심의 이동 수단에서 지속적으로 진화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개념이다. 시장조사업체 아이디테크엑스(ID TechEx)에 따르면 글로벌 SDV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 성장해 2034년에는 7천억 달러에 이르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역할도 한 몫 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기반 차량의 'SDV'라는 모빌리티 트렌드에 맞춰 전 계열사에서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올해 국내에서 24조3천억원을 투자해 SDV,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등 미래 성장 동력도 적극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을 주요 고객사로 둔 벡터코리아는 국내에서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도입,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구축, 무선 업데이트 차량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테스트 진행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ECU 가상화 기반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v버추얼타깃(vVirtualtarget)'과 'v하이퍼바이저(vHypervisor)'를 발표한 바 있으며 SDV 자동차 애프터세일즈 진단 솔루션인 'v서비스'도 출시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재영 벡터코리아 차량 통신 설루션 사업부장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차량 기능을 모듈화한 '모듈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개발해 유연성을 높이고 있다"며 "LG전자, 삼성전기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시장 변화에 능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지환 벡터코리아 지사장은 "SDV 생태계는 다양한 기업의 협력 없이는 구축될 수 없다"며 "SDV 기술 컨설팅 서비스, 소프트웨어 팩토리 구축 등 다양한 실행 계획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0:43장유미

인스웨이브, 채용 연계 'MSA 기반 풀스택 개발' 교육생 모집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IT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스웨이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협력해 'MSA 기반 풀스택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컨소시엄은 소프트웨어 실무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해마다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적합한 실무형 개발자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인스웨이브의 교육생 모집은 SW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개발 경험자나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소지자 등 관련 전공 이수자를 우대한다. 교육은 2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혜화교육센터에서 운영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자바(Java)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 ▲클라우드 컴퓨팅 ▲웹스퀘어(WebSquare) 솔루션 심화 교육 ▲최종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적응력을 키울 수 있으며, 웹스퀘어(WebSquare AI)와 프로웍스(ProWorks5) 등 인스웨이브의 대표 솔루션을 활용한 심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료생 중 우수 교육생에게는 인스웨이브 입사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AI·DX 시대에 적합한 핵심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교육비 전액 지원, 중식 제공, 훈련장려금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인스웨이브 김욱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채용연계형 교육 과정을 통해 IT 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참가자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아 성공적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접수는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2025.01.15 10:41남혁우

SSEM, 개인사업자 부가세 신고 '간편화'…AI 세금신고 서비스 '혁신'

SSEM이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개정 세법을 반영한 부가세 신고 서비스를 통해 세금신고를 간편화했다. SSEM은 '개인사업자 대상 부가세 신고 서비스'를 출시해 사업자가 조회, 신고, 납부 과정을 간단히 처리하도록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매입·매출 자료를 자동 수집해 최적 세액을 산출하고 신고까지 돕는 구조로 설계돼 고객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개정 세법을 반영해 세금 계산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AI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세금 혜택을 찾아낸다. 서비스 수수료는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건당 3만3천원으로 책정돼 5년째 동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부가세 신고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의 '부가가치세 조회하기'와 현대카드의 '사장님 홈'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 잘못된 신고 시 사후 처리를 끝까지 책임지는 무료 '안심신고' 정책과 고객의 실수로 발생한 신고 오류의 재신고 절차를 보장하는 유료 '안심신고 플러스'도 운영 중이다. 부가가치세 신고 및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SSEM은 설 연휴에도 고객센터를 운영해 고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설 당일인 오는 29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주말에 상담이 가능하다. 천진혁 SSEM 대표는 "지난 5년간 쌓은 데이터와 노하우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수수료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2025.01.15 09:58조이환

에스코어, 김장현 신임 대표 취임…"DX·경영관리 전문가"

에스코어가 인공지능(AI) 기반 컨설팅 역량과 소프트웨어(SW) 융합 역량 강화를 이끌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에스코어는 2025년 임원인사를 통해 김장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장현 신임 대표는 삼성SDS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센터장, 경영혁신팀장, MSP사업 담당, 대내AM담당 부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디지털전환 기술력뿐만 아니라 대내외 경영관리에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김 신임 대표는 에스코어의 AI 기반 컨설팅 역량과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며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에스코어는 AI 기술을 포함한 디지털 컨설팅 역량 강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 및 오픈소스 기술 서비스 분야 확대를 통해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김장현 대표는 "에스코어는 오랜 기간 동안 삼성그룹의 다양한 PI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으로 그 전문성을 검증 받았다"며 "클라우드, AI,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분야를 강화하고 최근 고속 성장을 보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고객의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14 16:41남혁우

코보, 주요 고객사에 자동차 표준 '초광대역 SoC' 샘플 제공

코보(Qorvo)는 자사의 'QPF5100Q' 초광대역(UWB) 시스템온칩(SoC)이 자동차 반도체 등급 인증을 획득했으며, 주요 고객들에게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코보의 최신 UWB SoC는 전장 설계 엔지니어가 기존 제품보다 성능을 개선시키고 최종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차별화하는 등 독창적인 기능들을 맞춤화 할 수 있는 첨단 UWB 기능과 설정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코보가 10년 넘게 축적해 온 혁신적인 UWB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QPF5100Q는 엄격한 자동차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코보 커넥티비티 및 센서 그룹을 총괄하는 에릭 크레비스턴 사장은 “설정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는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과 경쟁이 가능하도록 차세대 UWB 애플리케이션의 핵심적인 요구 사항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 새로운 UWB SoC는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고객의 혁신적인 설계를 지원하겠다는 코보의 약속을 재확인시켜준다"고 밝혔다. 현재 선도적인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설계 검증 테스트(DVT)를 진행 중인 QPF5100Q는 올해 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혁신적인 SoC는 최첨단 차량용 UWB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코보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저전력 작동과 높은 집적도를 제공하여 고객이 '미래 지향적'인 제품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력한 제품 로드맵을 기반으로 하는 코보의 자동차용 UWB 솔루션은 향후 확장 가능한 시스템 아키텍처와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계속해서 진화되는 업계 표준 및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적응성을 보장한다.

2025.01.14 16:38장경윤

플렉스 "가능한 수단 융합해 고객 HR 문제 해결할 것”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에서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ervice as a Software)로의 진화를 13일 예고했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신년을 맞아 최근 전 구성원이 함께 한 '2025 얼라인먼트 데이'에서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기존의 Software as a Service가 소프트웨어 제품 중심의 비즈니스를 뜻한다면, Service as a Software는 어떤 수단으로든 고객의 HR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비즈니스로 도약 한다는 뜻이다. 플렉스는 소프트웨어형 서비스라는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요소로 크게 다음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제품이 지닌 독보적 서비스 범위다. 플렉스는 2020년 근태·급여 관리 자동화 플랫폼을 출시하며 HR SaaS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HR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 전자계약, 전자결재, 성과관리, 채용, 단체보험, 비용관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범위를 아우르는 기능을 잇따라 내놨다. 둘째는 '전문가 그룹 구독 서비스'인 'HR 파트너스' 및 '페이롤 파트너스'다. HR 컨설턴트, 창업가, 대기업 및 유니콘 스타트업 출신의 HR·급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파트너스는 '진단-계획-실행'의 사이클을 거듭하며 고객사의 HR·급여 전반에 걸친 본질적 문제를 해결한다. 자동화·효율화가 핵심인 자사 플랫폼 활용해 직접 실행까지 제공하는 점에서 여타 컨설팅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마지막은 AI·머신러닝 등 첨단기술과 플렉스가 축적해 온 약 100만 누적 사용자의 방대한 HR 데이터 간 결합이다. 플렉스는 고유의 원천 데이터 및 파트너스가 발굴한 복잡도 높은 HR 문제해결 사례를 첨단기술과 접목시키고 있다. 이로써 자동화·효율화 영역을 획기적으로 넓히고, 고객의 필요에 가장 부합하는 기능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종 HR 시그널의 선제적 예측 시스템도 고도화 중이다. 플렉스는 이처럼 제품이든 사람이든 첨단기술이든 가능한 수단을 모두 융합해 고객의 HR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서비스 기업으로 과감하게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들 요소가 상호 피드백을 통해 선순환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장 대표는 이날 2019년 창립 당시 선언한 플렉스팀의 미션인 '조직과 구성원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대한민국 모든 근로자의 필수재가 된다'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어 그는 "본질은 처음부터 '문제 해결'에 있었다"며 "Service as a Software라는 전환적 관점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2025.01.13 09:11백봉삼

생성형AI 시대, 지각변동 채용시장..개발자 생존 전략은?

생성형AI의 등장으로 개발자 채용시장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단순 반복 작업의 자동화로 초급 개발자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창의적 문제해결과 AI 활용 능력을 갖춘 고급 개발자의 수요는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초급 개발자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AI 활용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늘고 있다. 또한 기업은 채용 방식을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평가와 AI 도구 활용 능력 검증 등으로 재편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12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SW 개발자 채용시장의 변화와 생성형AI의 영향' 보고서를 통해 SW 개발자 요구 역량 및 이에 따른 채용 변화와 관련한 정부와 개발자들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과 디지털 전환, 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이라는 대규모 변화 속에서 생성형AI는 SW 취업 시장을 재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SW 개발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원격 근무와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기업의 SW 개발자 채용 열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IT 기업과 스타트업의 투자가 위축되면서 채용 시장은 점차 양극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성형AI의 도입은 단순히 채용 시장을 변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SW 개발자의 역할과 역량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제시하고 있다. 생성형AI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며 초급 개발자 채용 수요를 감소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코드 작성, 테스트, 문서화 등 초급 개발자가 맡았던 역할은 이제 AI가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초급 개발자를 다수 고용하기보다 AI를 활용할 줄 아는 고급 개발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AI 도구가 생성한 코드의 품질을 검토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시스템 통합 및 프로젝트를 리딩할 수 있는 고급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며 채용 시장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되고 있다. 생성형AI의 도입은 SW 개발자들에게 기존의 역량 외에 새로운 기술과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코딩 능력보다는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AI 도구가 제공하는 결과물을 분석하고 오류를 검증할 수 있는 정보 판별 능력도 필수적인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이는 AI에게 명확한 지시를 내려 원하는 결과를 얻는 기술로, AI 도구와 협력하는 데 핵심적인 역량이다. 또한 다양한 깃허브, 코파일럿 등 AI 기반 도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도 필수적인 요구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협업, 커뮤니케이션, 창의적 사고와 같은 소프트스킬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이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가치로, 개발자들이 기술적 역량 외에 비기술적 역량도 갖춰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SW 개발자들의 역할도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초급 개발자의 경우, AI 도구가 단순 반복 작업을 대신하면서 기존 역할은 축소되고 있다. 그러나 초급 개발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하여 기존보다 더 고도화된 업무를 수행하고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과 전략적 사고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초급 개발자와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중·고급 개발자들의 역할은 더욱 복잡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다. 이들은 팀을 리딩하고 AI가 대체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시스템 설계와 프로젝트 기획을 주도해야 한다. 또한, 단순한 기술적 역할에서 벗어나 팀 관리와 전략적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관리자의 역할로 전환되고 있다. 채용 방식도 이러한 변화에 따라 새롭게 정비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코딩 테스트는 AI 도구가 기본적인 코딩을 대신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실효성을 잃어가고 있다. 대신,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과제를 통해 지원자의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AI 도구 활용 능력과 창의성을 검증할 수 있는 평가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 소프트스킬을 평가하는 비기술적 요소도 강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기업, 그리고 개발자들은 각각의 위치에서 적응과 발전을 도모할 것을 권했다. 정부는 교육 체계를 개편해 AI 활용 능력, 데이터 과학, 소프트스킬을 포함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재직자를 대상으로 AI와 신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은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해 AI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평가 모델을 도입하고, 초급 개발자가 AI 도구를 활용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멘토링 및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개발자들도 변화에 맞춰 스스로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I 도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과 창의적 솔루션 설계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AI 기반 기술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초급 개발자는 AI로 대체되지 않는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고, 중·고급 개발자는 리더십과 전략적 사고를 강화할 것을 제언했다. 신승윤 SW기반정책·인재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생성형AI는 SW 취업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며,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이 변화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응하느냐가 앞으로의 성공을 결정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강조했다.

2025.01.12 08:50남혁우

AMD, 제약회사에 투자…"우리 AI칩으로 신약 개발"

미국 반도체 회사 AMD가 제약회사에 투자했다. AMD는 생명과학 기업 앱사이 상장 지분에 사모투자하는 방식으로 2천만 달러(약 290억원)를 투입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경쟁사 엔비디아처럼 AMD도 생명과학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칩으로 입지를 다지려 한다고 평가했다. 마크 페이퍼마스터 AMD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다른 시장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며 “사회에 곧바로 영향을 미칠 의료 분야를 우선한다”고 말했다. 숀 매클레인 앱사이 창업자는 “앱사이는 AI 칩을 470개 넘게 쓰고 있다”며 “대부분 엔비디아 GPU”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AMD의 GPU로 바꾸기 시작한다”며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난 양을 계산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엔비디아도 2023년 생명과학 업체 리커전파마슈티컬스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AI를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하드웨어를 지원했다.

2025.01.10 10:42유혜진

지멘스 "극사실적 제조·엔지니어링 디지털 트윈 시각화 구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 DISW)가 극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 시각화를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과 가속 컴퓨팅을 팀센터(Teamcenter)에 도입한다. 지멘스DISW는 CES 2025에서 지멘스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Teamcenter Digital Reality Viewer)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솔루션은 엔지니어링과 제조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 세트의 고품질, 고성능의 사실적 시각화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지멘스의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는 고성능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팀센터에 직접 탑재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의 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을 원활하게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어 워크플로우 낭비와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지멘스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에 극사실성(photorealism)을 도입해 제품의 극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을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제품 설계를 더 깊이 이해할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에 극사실성을 추가함으로써 높은 가격의 물리적 프로토타입과 별도의 가상 환경을 요구하지 않아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안전한 실시간 협업 기능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업데이트해 모든 사람이 최신 데이터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브 3D 데이터 통합으로 제품 정보가 항상 동기화돼 오류와 데이터 불일치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모든 시각화, 논의, 변경 사항이 추적돼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추적성을 향상시킨다.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는 설계와 엔지니어링부터 영업과 마케팅까지 제품 수명 주기의 여러 단계를 통합 플랫폼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의 시각화 기술과 지멘스의 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위한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엔비디아 가속 컴퓨터 기능을 통합해 온디맨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기반 GPU 클러스터는 모든 사용자에게 일관된 고성능 시각화 기능을 보장한다. 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렌더링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리 부담 없이 특정 작업과 사용 사례에 집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멘스는 초기 단계의 엔지니어링, 제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지멘스 포 스타트업(Siemens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벤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혁신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지멘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사용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지멘스 경영 이사회 멤버이자 CTO 겸 CSO인 피터 코에르테(Peter Koerte)는 "스타트업은 고객의 경쟁력, 지속 가능성,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지멘스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에 보다 빠르게 도입해 고객이 최첨단 기술, 도구, 솔루션으로 글로벌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5.01.09 10:10남혁우

텔레칩스, 인도 타타테크와 MOU 체결…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

텔레칩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인도 타타테크놀로지스(Tata Technologies)와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집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사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플랫폼과 디지털 콕핏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간의 뛰어난 통합력을 기반으로 OEM의 시장 출시 기간 단축, 기술 연결성 및 자율주행 기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텔레칩스는 최첨단 SoC(시스템온칩), AI Vision ADAS 프로세서,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프로세서 등 자사의 주요 반도체 기술을 타타테크놀로지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결합해 글로벌 티어1 및 OEM 파트너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충족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SDV 시대를 선도하며,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 뛰어난 반도체 경쟁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SDV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협력으로, 텔레칩스가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 한발 앞서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타타테크놀로지의 탁월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통합 역량과 텔레칩스의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이 만나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워런 해리스 타타테크놀로지 대표는 “텔레칩스의 첨단 반도체 기술과 당사의 턴키 SDV 개발 역량이 결합해 고객사의 미래차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OEM 기업들이 안전성과 기능,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8 15:19장경윤

건국대 ESG지원단, 'ESG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일경험 지원사업' 수료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최근 '산학연 연계 ESG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 2회차 수료식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 프로그램은 ESG경영컨설팅·SW엔지니어 분야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 직무교육과 일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청년친화형 ESG지원사업'의 하나였던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청년일경험 지원사업 ESG 지원형'으로 통합됐다. 건국대는 지원자 189명 가운데 ESG경영컨설팅 트랙 30명, SW엔지니어 트랙 20명 등 총 50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2개월의 직무교육과 2개월 반 동안 기업에서의 일경험에 참여했으며 총 37명이 수료했다. 행사에서는 ESG경영컨설팅 트랙 참가자들의 'ESG경영진단 컨설팅 및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표'와 SW엔지니어 트랙 참가자들의 '팀프로젝트 및 프로젝트 시연 발표' 등 우수 성과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윤동열 건국대 ESG지원단장은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개인 역량을 향상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 업무에서 도움이 될 실질적인 일경험을 제공했다”며 “참가자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ESG경영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 핵심적으로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1.07 18:27주문정

SW정책硏 "AI 대응 새 SW 개발자 교육정책 필요"

생성AI가 개발자를 어느 정도 대체할 지가 초미 관심인 가운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가 7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시장 변화와 생성형 AI 영향'이란 보고서를 내놨다. 신승윤, 윤보성, 진회승 3인 연구원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특히 국내 현업에 종사하는 SW 개발자7인을 심층 인터뷰, 결론을 도출하는데 참고했다. 보고서는 시사점으로 첫째, 향후 SW 개발자 역량평가 시 통합적 시스템 설계 역량, 소프트 스킬, AI 도구 활용역량, AI 윤리 및 위험관리 역량 등이 보다 강조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단순 코딩 능력 평가보다는 AI 도구를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 통합적인 시스템 설계 능력, AI와 협업 능력에 대한 평가가 중요시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SW·AI 역량 뿐 아니라 협업, 커뮤니케이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등 소프트스킬이 평가 요소로 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또 AI 개발도구 활용이 점차 확산함에 따라 SW 개발자들의 AI 윤리 및 위험 관리 역량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포함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둘째, 생성AI 출현 이후 AI 개발 도구의 급속한 확산으로 SW 개발자 역할이 프로그램 개발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점차 확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평가 방법 및 요소가 점차 다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컨대, 대·중소기업 등 기업 규모 및 사업 확장, 수익 증가, 신규 사업 개발 등 기업 전략에 따라 개발자의 채용 평가 요소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신승윤 선임연구원은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개발 능력에서 확장, 고객 시장 이해와 제품 기획,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 창출,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역량이 중요해질 수 있다"면서 "기존에는 초·중·고급 SW 개발자 수준별로 주로 개발 역량 수준에 대한 평가를 했지만 생성AI 출현 이후 SW 개발자 수준별 역할의 차이가 커짐에 따라 평가 요소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즉, 기존에는 코딩 테스트가 평가의 주요한 방법이었지만 기술 면접이 중요시되며, 내용에 AI 등의 원리와 문제 해결이 역량을 평가하는 방법이 추가될 것이라는 것이다. 또 인재가 기업 경쟁력 핵심 요소로 부각함에 따라 기술 역량을 평가하는 기술 면접이 채용 직무에 따라 현재보다 더 정교해지고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보고서는 SW 개발자 요구 역량 및 이에 따른 채용 변화에 대해 정책적으로 아래와 같은 대응 방향 및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첫째, 디지털 전환 확대 및 생성형 AI 출현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SW 개발자 역량 요구 사항 변화에 대응한 정부의 SW 개발자 교육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AI와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강화 및 소프트 스킬 강화 및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AI 개발도구 등을 활용할때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표준화한 가이드라인과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할 수 있는 인센티브 및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그 예로 AI 윤리과정 이수자 가점제도와 공공사업 참여 시 개발자 AI 윤리 인증자 참여 가능 등을 들었다. 둘째, 경기침체에도 불구 현업에서는 여전히 고급 SW 개발자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생성형 AI로 인한 초급 SW 개발자의 역량 변화가 예상되므로, 필수 교육 단계에서부터 이에 대응하는 교육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기업이 원하는 SW 개발자 역량을 교육할 수 있도록, AI와 데이터 과학을 필수 교육 과정에 포함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등 정규 교육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 산업 협력을 통한 현장 실습을 강화하고 고급 개발자 신속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 및 경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 SW 개발자 역량 상향 평준화와 채용 평가요소 다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통합적 개발자 평가 모델 및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SW 개발자 역량을 직무별, 수준별로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채용 프로세스 및 평가 모델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며, 앞으로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개발자 수준별 격차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인력 수요 공급 측면에서 균형성 확보 및 수준별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넷째, 디지털 전환 가속화, 채용시장 양극화, 생성형 AI 등장 등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SW 개발자의 적극적인 준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즉, 초급 SW 개발자들의 역량 상향 평준화가 예상되므로, 채용시장에 진입하려는 신입 SW 개발자들은 이전보다 차별화한 프로젝트 경험을 갖추는 것이 요구되며, 현재 기업들이 AI 관련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입 SW 개발자들은 AI와 관련한 기술을 지속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고, 직무와 연관한 AI를 활용한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보다 중요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초급 SW 개발자의 업무 일부가 생성형 AI 개발도구 기능과 중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초급 SW 개발자들은 생성형 AI로 대체할 수 없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사고 역량,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섯째, 개발 업무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함에 따라 고급 SW 개발자들의 업무 집중도 향상 및 시간 확보가 예상되며, 고급 SW 개발자는 업무 영역 확대와 역할 변화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SW 개발자들이 관련 커뮤니티 참여 또는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습득하고 신기술 발전에 따른 요구역량을 빠르게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지원 정책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 초급 SW 개발자 위주의 SW 개발자 양성 정책 기조를 재교육 및 재직자 중심의 질적 역량 제고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채용시장은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 경기침체, 그리고 생성형 AI의 등장 등 여러 요인에 의해 큰 변화를 겪어왔다. 팬데믹 기간동안 전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SW 개발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고, 이에 구직자가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됐다. 2020년부터 2023년 이전까지 개발자 임금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실제, 채용플랫폼 원티드랩에 따르면, 7~9년차 IT개발자 평균연봉은 2020~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21년 5315만원, '22년 5860만원, '23년 6536만원)했다. 하지만 이런 증가세는 2024년(6343만원) 감소세로 돌아섰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벤처와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됐고 2022년 11월 등장한 챗GPT가 SW개발자 채용 시장에 긍정보다 부정 영향을 더 크게 미쳤기 때문이다.

2025.01.07 15:23방은주

애플, iOS 18.2.1 업데이트 출시…"중요 버그 수정"

애플이 iOS 18.2.1과 아이패드OS 18.2.1 업데이트를 출시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중요한 버그 수정을 제공하며, 모든 사용자에게 권장된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세부 변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애플이 지난 달 11일 iOS 18.2와 아이패드OS 18.2를 정식 출시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출시한 것이다. iOS 18.2 업데이트에는 애플 인텔리전스용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와 젠모지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이 포함됐다. 최근 IT매체 폰아레나는 iOS 18.2 업데이트 이후 일부 사용자들이 카메라와 손전등 작동 과정에서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레딧 등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iOS 18.2 업데이트 후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검은색 화면이 나타나거나 실행에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카메라 플래시를 이용한 손전등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번 문제는 주로 아이폰16 사용자들 사이에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07 14:05이정현

[신년사] 조준희 KOSA 회장 "SW넘어 AI 대표기관 될 것"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소프트웨어(SW)를 넘어 인공지능(AI)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조준희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함께하는 혁신, AI로 여는 미래(Innovate Together. AI forward)"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새해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조 회장은 지난해의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AI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 기업 지원 사업과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등을 확대하면서 사업 규모 260억 원을 달성했으며, 회원 측면에서도 신규 정회원사 300개사가 늘어나 전체 회원 수가 1만 4천 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 기능 점수 단가를 9.5% 인상하고, 협회 SW 교육센터 브랜드인 케이스타(KSTA)를 런칭해 약 7천여 명의 SW 인력을 양성하는 등 산업 기반을 다졌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우디아람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동 지부를 설립하는 등 국내 SW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와 역량도 확보하는 한 해였다. 조 회장은 "2024년은 SW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룬 한 해였다"며 "협회 산하 초거대 AI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난해 AI 기본법 제정과 예산 확대는 우리 산업의 미래를 위한 굳건한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KOSA는 2025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AI산업본부 신설을 시작으로 AI 산업 진흥을 위한 역량 강화에 총력을 집중해 SW를 넘어 AI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더불어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던 글로벌 진출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조준희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 위기와 변화를 겪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은 빠르게 대응하고 SW와 AI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에 우리 협회는 새해 캐치프레이즈를 '함께하는 혁신, AI로 여는 미래'로 정하고 전 산업의 AI 내재화를 지원하고 SW·AI 대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2 17:11남혁우

엔비디아, 이스라엘 스타트업 런ai 인수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미국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스타트업 런에이아이(Run:ai)를 인수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런ai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인수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7억 달러(약 1조원)로 알려졌다. 런ai는 AI 작업을 실행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자원 활용도를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2018년 설립 초기부터 엔비디아와 협력했다. 엔비디아 GPU에 한정됐던 AI 최적화 소프트웨어 사용처를 AI 생태계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이에 미국 법무부는 이번 인수로 AI 신생 회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반독점 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31 14:23유혜진

印 HCL소프트웨어 손 잡은 코오롱베니트, AI·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

코오롱베니트가 인도 업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인도 글로벌 IT 기업 HCL테크(HCLTech) 산하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HCL소프트웨어는 AI·자동화, 데이터 관리, 디지털 혁신 및 보안 분야에서 75개 이상의 솔루션을 전 세계 130개국 2만여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미노(Domino), 빅픽스(BigFix), 앱스캔(AppScan)은 HCL소프트웨어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핵심 제품군이다. 국내에서 다양한 글로벌 벤더 총판으로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코오롱베니트는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사업 역량도 이미 확보하고 있어 이번 HCL소프트웨어와의 계약이 신속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종의 소프트웨어를 다뤄온 풍부한 경험과 제품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 네트워크와 기술 지원 역량을 활용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오롱베니트는 HCL소프트웨어의 ▲도미노(그룹웨어 및 협업 플랫폼) ▲빅픽스(IT 자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앱스캔(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석 도구) 등 AI·DX 및 보안 솔루션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파트너 발굴, 전문 파트너 육성 정책 수립, 영업·마케팅 지원, 제품별 핵심 파트너 지정 및 확대 등 체계적인 파트너 관리 전략을 통해 사업 역량도 더욱 강화한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HCL소프트웨어의 디지털 전환 및 자동화 플랫폼, 데이터 관리, 보안, 데브옵스(DevOps) 등 글로벌 최고 수준 다양한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30 09:50장유미

'佛 소프트웨어 자존심' 아토스, 재무구조 조정 완료 후 랜섬웨어 공격 받아

프랑스 소프트웨어 기업 아토스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토스는 지난 28일 스페이스 베어라는 랜섬웨어 그룹에 의해 데이터베이스가 손상됐다고 주장했다. 아토스가 재무구조 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힌 지 9일 만이다. 아토스는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까지 IT 분야를 두루 다루는 기업으로, 그간 인수합병으로 성장해왔다. 임직원 수는 10만7천여 명, 연간 매출은 110억 유로(약 16조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토스는 최근 50억 유로에 달하는 부채 등으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며 자산 매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해왔다. 이에 지난달에는 월드그리드 사업부를 알텐에 2억7천만 유로(약 2억9천37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 사업부에는 1천100명의 직원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에 1억7천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올 초에는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아토스의 사이버보안 사업부인 BDS를 최대 18억 유로(19억7천만 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신주 발행 및 추가 유상 증자로 1억4천500만 유로의 자본을 조달하며 다소 숨통이 트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아토스의 총 부채는 21억 유로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정부는 아토스의 핵심 자산인 고성능컴퓨팅(HPC) 및 양자 컴퓨팅 사업부를 포함한 인공지능(AI) 부서를 국가 전략적 기술 자산으로 삼기 위해 최근 6억2천500만 유로(약 8천900억원)를 제안하기도 했다. 프랑스 의원들은 아토스의 국유화도 추진했다. 아토스는 재무구조 조정과 더불어 이사회 변경과 최고경영자(CEO) 교체도 최근 진행했다. 새로운 CEO 겸 의장은 필립 살레가 내년 2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으로, 이사회는 일부 이사들의 임기를 갱신하지 않고 총 8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 같은 움직임 속에 아토스는 이번에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지만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아토스는 "지금까지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고 몸값 요구도 받지 않았다"며 "자사 사이버 보안팀이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상태지만, 이번 일에 대해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30 09:32장유미

[ZD SW 투데이] 더존비즈온,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 성료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더존비즈온,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 성료 더존비즈온이 전국에서 펼친 아마란스(Amaranth) 10, 아이큐브(iCUBE) 사용자 대상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가 성료했다. 전국 15개 도시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인사담당자 등 실무진뿐 아니라 연말정산을 담당하는 기업의 임직원 3천여 명 이상이 몰렸다. 이 같은 관심은 오는 23일부터 11일간 개최되는 위하고, 스마트A(WEHAGO, Smart A) 사용 임직원 대상 전국 연말정산 세미나에서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모든 직원이 알아야 할 AI 연말정산 : 원(ONE) AI로 원하는 답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시연도 진행된다. ◆SAP, 탄소 회계 솔루션 'SAP 그린 레저' 선봬 SAP가 고객의 재무 데이터와 직접 통합하는 가장 포괄적인 탄소 회계 솔루션인 'SAP 그린 레저(SAP Green Ledger)'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 SAP 그린 레저는 SAP 지속 가능성 솔루션의 일환으로, SAP ERP 솔루션이 기록한 특정 경제 활동과 거래에 탄소 배출량을 할당한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기업은 제품, 서비스, 조직 단위 전반에 걸쳐 탄소 발자국을 보다 정확하게 산정하고 분석하며 보고할 수 있게 된다. SAP 그린 레저는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에서 구축한 SAP의 기존 재무 및 ERP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기업은 이 솔루션을 통해 배출 데이터를 통합하고 확장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 성과를 연결함으로써 더 나은 정보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규정준수, 효율성, 투명성을 향상할 수 있다. ◆프루프포인트, 가트너 이메일 보안 플랫폼 부문 리더 선정 프루프포인트가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이메일 보안 플랫폼 부문(Gartner Magic Quadrant for Email Security Platforms) 리더로 선정됐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안 이메일 게이트웨이 부문은 프루프포인트가 7회 연속 리더로 선정된 2015년이 최근의 마지막 발표였다. 가트너는 2024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14개 벤더 대상으로 기업 운영 능력과 미래 비전 완성도 등을 평가했으며 프루프포인트를 리더로 선정했다. ◆베스핀글로벌, '헬프나우 AI'로 성동구청 챗봇 구축 베스핀글로벌이 자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기반으로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성동구청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의 구축을 완료했다.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신속한 민원 대응을 통해 구민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 교통, 행정, 복지, 환경, 안전, 문화 등 10대 핵심 분야의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서비스화해 24시간 365일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 안내 업무를 챗봇이 대체함으로써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딥러닝, AI 바우처 지원 사업 마무리 한국딥러닝이 '2024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동산, 건설안전, 의료 분야의 3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 및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솔루션 도입 비용의 일부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한국딥러닝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AI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도 해당 사업의 공급기원으로 지원해 다양한 기업들의 AI 솔루션 도입을 도울 계획이다. ◆플레인비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파트너십 체결 플레인비트가 글로벌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플레인비트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고객이 EDR의 과제를 해결하고 침해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한다. 또 전문 기술과 솔루션을 결합해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레인비트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국내 고객에게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EDR 및 MDR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초 기업이 됐다. 앞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Falcon)' 플랫폼 제공에 나선다. ◆솔박스 시큐리티, 네이버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출시 솔박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디도스(DDoS) 공격을 방어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클라우드플레어 SECaaS(Security as a Service) 매니지드 서비스인 '솔박스 시큐리티(Solbox Security)'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AVER Cloud Platform)의 마켓플레이스에 정식 출시한다. '솔박스 시큐리티'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기존 중앙 집중식 디도스 방어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한 글로벌 애니캐스트(Anycast) 기반 엣지(Edge) 플랫폼을 통해 네트워크 병목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2024.12.23 10:43장유미

콤텍시스템, ESG 경영 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아이티센그룹의 체계적인 ESG 경영 추진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아이티센 씨티에스(現 콤텍시스템, 대표 권창완)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제1회 소프트웨어기업 ESG 경영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콤텍시스템은 소프트웨어(SW) 산업계의 ESG 경영 가치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ESG 경영 대상 평가는 KOSA가 지난 11월 발표한 '소프트웨어기업 ESG 경영 진단' 모델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ESG 진단과 달리 IT∙SW 산업에 특화된 평가 문항과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SW산업군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글로벌 이슈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이티센그룹은 올해 초 통합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체계 구축 및 내재화 활동을 진행했다. 계열사별 ESG 자가 진단을 통해 영역별 세부 전략과 실행과제를 수립하고, 사내교육 및 TFT 추진활동의 대내외 공유를 통해 이해관계자 참여와 소통을 강화했다. 콤텍시스템은 유가증권 상장사로서 ESG 공시 규제 우선 대상인 만큼, 그룹을 대표해 모범 사례를 구축하고 이를 계열사에 확산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콤텍시스템의 주요 ESG 경영 성과로는 ▲환경∙안전 국제인증 보유(ISO 14001, 45001) ▲친환경 업무 프로세스 구축 ▲임직원 다양성 제고 ▲노사 소통 강화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이 두드러졌다. 특히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신사옥 태양광 발전의 재생에너지 사용 도입,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분기별 노사협의회 및 정보공유회 개최, IT분야 전공 자립준비청소년 후원 등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 조성과 사회적 책임 경영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콤텍시스템 권창완 대표는 "이번 수상은 ESG 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와 전 임직원의 협조가 하나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12.20 15:26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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