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체험·홍보관 확대…중소 화장품 기업의 우수제품 홍보 지원 강화
2024년 2월부터 국내 최초 오픈형 뷰티체험 공간으로 명동에서 운영 중인 'K-뷰티 체험·홍보관'(별칭 뷰티플레이)을 홍대점(2호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뷰티플레이 명동점(1호점)은 2021년 10월 개소 이후 약 1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그 중 약 2만명이 뷰티 체험 서비스(메이크업 체험, 피부진단, 퍼스널 컬러 진단 등)를 이용했다. 체험객의 68%인 1만3천명은 외국인 관광객일 정도로 해외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명동점 개소 이후 2년 여의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유망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뷰티플레이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었으며, 특히 품질·제형 등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비용문제 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었던 기업들에게는 홍보·마케팅 창구가 되어 왔다. 이번 홍대점(2호점) 개소를 기점으로 뷰티플레이는 방문자 중심 홍보를 넘어, 최근의 소비트랜드를 반영한 입소문 마케팅(바이럴 마케팅, Viral Marketing) 강화와 해외 유력 구매자(빅바이어) 대상 상담회 개최 등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의 기업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해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우리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희망하는 홍보관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주신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우리 화장품이 세계시장에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