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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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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2분기 실적 전망…크래프톤·엔씨·펄어비스 '웃어'

국내 주요 게임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신작 흥행 여부와 체질개선에 따라 뚜렷하게 갈릴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작을 배출한 크래프톤과 펄어비스는 큰 폭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반기 신작이 없었던 카카오게임즈와 컴투스 등 일부 게임사 실적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작이 부재했던 게임사도 이르면 남은 하반기부터 신작을 순차 출시해 실적 반등을 시도한다. 크래프톤·펄어비스 신작 효과…엔씨는 체질개선 성과 28일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전망치)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은 1조2007억원, 영업이익은 375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4%, 52.4% 증가한 수치다. 출시 9년차인 '배틀그라운드'가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로 실적을 떠받친 가운데, 지난 5월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서브노티카2'가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펄어비스는 매출 2801억원, 영업이익 1423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9%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지난 3월 출시한 신작 '붉은사막'이 출시 3달 만에 판매량 600만장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효과다. 엔씨는 매출 6833억원, 영업이익 1320억원으로 각각 78.7%, 774.2%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온2' 인기 유지와 '리니지 클래식' 성과가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반면 넷마블은 신작 출시에도 성장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매출은 7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나는 데 그치고, 영업이익은 889억원으로 12.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8일 출시한 신작 MMORPG '솔: 인챈트'가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오르며 힘을 보탰지만,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컴투스 신작 공백에 실적 하향…하반기 신작으로 반등 노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778억원, 영업손실 277억원이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줄고, 영업손실 폭은 86억원에서 277억원으로 확대된다. 기존 게임 라인업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를 메울 신작이 없었던 점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컴투스는 매출 1천670억원으로 9.6% 감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14억원)보다 늘지만, 기저가 낮은 데 따른 것으로 실적 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 매년 상반기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기존 야구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는 사업 구조가 이어졌을 뿐, 실적 성장을 이끌 신규 대형 IP는 부재했다. 다만 두 게임사 모두 하반기부터 신작 공세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 '오딘Q: 발키리스 콜'과 슈퍼캣이 개발 중인 '도깨비의 세계'를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에이버튼이 개발한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을 3분기 선보인다. 결국 하반기 신작들의 초반 성적이 올해 게임업계 실적의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상반기 신작 공백을 겪은 게임사들의 라인업은 대부분 3분기부터 출시될 예정으로, 연간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신작 출시가 곧바로 실적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려운 만큼, 초반 흥행 여부가 실적 반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7.28 12:40진성우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스팀 신규 게임 매출 1위 기록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올해 출시된 신규 게임 지식재산권(IP) 중 가장 높은 스팀 매출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알리네아 애널리틱스(Alinea Analytics)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스팀에서 1억 9000만 달러(약 2774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스팀에서 출시된 '포르자 호라이즌 6'과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매출 성과다. 매출 톱5 게임 중 신규 IP는 붉은사막 뿐이다. 특히 붉은사막은 출시 이후 풀프라이스(할인이나 프로모션을 적용하지 않은 정식 완제품 가격)를 유지한 가운데, 높은 판매 매출을 기록한 것은 의미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평가다. 붉은사막은 출시 하루 만에 200만 장, 83일 만에 6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자체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도 보인다. 알리네아 애널리틱스는 상위권 게임 대부분이 기존 프랜차이즈의 후속작인 점을 언급하며 "붉은사막이 신규 IP로 거둔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2026.07.27 09:24이도원 기자

펄어비스, 日서 '붉은사막' 개발 노하우 풀었다

펄어비스가 일본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붉은사막'의 대규모 오픈월드 개발 노하우를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23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에서 열린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개발자 컨퍼런스(CEDEC) 2026'에 발표자로 참가했다. 두승빈, 김현겸 신작게임디자인실 총괄 실장이 '붉은사막: 대규모 오픈월드 개발 프로세스 구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한 AAA급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다. 지난 3월19일 PC 및 콘솔 플랫폼에 출시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목표는 AAA급 오픈월드, 200여명 인력 한계 극복한 비결은 두승빈 실장은 개발 과정에서 마주했던 핵심 과제로 목표와 리소스의 간극을 꼽았다. 붉은사막은 근접 전투와 설득력 있는 NPC, 퍼즐, 탐험, 풍부한 환경 상호작용을 모두 담은 AAA급 오픈월드를 지향하며 장르 자체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다만 개발진 규모는 약 200명에 불과했으며, 이들의 역량 또한 온라인 게임에 집중돼 있었다. 이에 두 실장은 기존 오픈월드 개발 방식에 따르기보다, 향후 프로젝트의 토대로 삼을 만한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을 병행한 결과, 붉은사막은 출시까지 7년이 걸렸다. 그럼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게임에 녹여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오픈월드 대작을 성공적으로 완성했고, 이용자들의 기대까지 충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월드 우선 파이프라인 뒷받침한 '하이브리드 배치'·'위상 변화' 김현겸 실장은 월드 우선 파이프라인을 받쳐준 구체적인 배치 전략과 반응형 월드 구축 노하우를 소개했다. 펄어비스는 절차적 도구인 후디니와 지형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배치'로 월드 전반의 기본 밀도를 채웠다. 여기에 디자이너 의도가 필요한 캐릭터 일상이나 스케줄, 중요 퀘스트 구간에는 '스팟 배치'를 결합해 월드의 생동감을 더했다. 지형과 식생의 반응성도 높였다. 플레이어 이동에 따라 먼지나 흙이 튀고, 무기 휘두름에 풀과 갈대가 잘리며 나무를 휘게 만들어 도약하는 등 환경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고정 지형과 변하는 요소를 분리 관리하는 '위상 변화'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적의 요새가 아군 전초기지로 변하는 등의 공간 상태 변화를 전체 맵 복제 없이 효율적으로 구현해냈다. XML 전면 도입...직군 간 '역할 수렴' 이끌어 펄어비스는 콘텐츠 데이터와 스크립트에 XML을 공통 문법으로 도입했다. 액션, AI, 기믹, 스테이지 등 콘텐츠 유형별 차트 포맷을 정의해, 디자이너가 엔진 코드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도 데이터만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정적 게임 데이터 역시 기존 스프레드시트 방식에서 XML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 아티스트가 같은 데이터를 보고 콘텐츠 작동 방식을 함께 이해하는 '역할 수렴' 현상도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두승빈 총괄 실장은 "월드 우선 파이프라인은 붉은사막의 생산성과 확장성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며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의미 있는 서사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7.23 15:57진성우 기자

PS5·Xbox·스팀 계정 하나로…펄어비스 '붉은사막', 크로스 세이브 기능 추가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오픈월드 대작 '붉은사막'에 콘솔과 PC 경계를 허무는 플랫폼 통합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린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에 플랫폼 제약 없이 게임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는 '크로스 세이브'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로스 세이브는 여러 플랫폼에서 세이브 데이터를 공유해 동일한 캐릭터로 파이웰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게임 내 메뉴를 통해 직관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게임 '저장하기' 메뉴 진입 후 '크로스 세이브 설정'을 선택하면 화면에 전용 링크 및 QR 코드가 생성된다.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해당 코드를 스캔하면 전용 계정 연동 페이지로 이동한다. 연동 지원 대상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5(PS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등 차세대 콘솔을 포함해 PC 기반의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까지 아우른다. 이용자는 안내 절차에 따라 평소 사용하던 플랫폼 계정에 로그인해 최초 1회 연동하면 된다. 필요에 따라 지원되는 모든 멀티 플랫폼 계정을 모두 연동할 수도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붉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추가 및 기존 콘텐츠 확장, 게임플레이 경험 강화에 중점을 둔 3분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업데이트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2026.07.20 10:35진성우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영국 '디벨롭 스타 어워드' 기술 혁신상 수상

펄어비스는 신작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영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The Develop Conference)가 주최하는 '디벨롭 스타 어워드(Develop:Star Awards)'에서 '기술 혁신상(Best Technical Innovation)'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디벨롭 스타 어워드는 영국 아카데미 어워드(BAFTA)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와 함께 영국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15일(현지 시간) 브라이튼에서 개최됐다. 디벨롭 스타 어워드의 기술 혁신상은 게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게임 엔진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과 새로운 접근으로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품에 수여한다. 붉은사막은 '데스 스트랜딩 2', '고스트 오브 요테이' 등 글로벌 기대작들과 경쟁해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6.07.16 10:39이도원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독일 게임스컴 2026, 韓 기업 참여…출품작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gamescom 2026)' 기간에 우리나라의 주요 게임 및 IT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일반 관람객 전시 공간(B2C)에는 크래프톤이 대규모 단독 부스로 신작 게임들을 대거 출품하며, 삼성전자 부스에는 펄어비스의 최고 기대작 '붉은사막'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된다. 엔씨는 비즈니스(B2B) 공간에 부스를 구성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과 삼성전자 등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게임스컴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올해는 다음 달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메세에서 개최된다. 올해 사전등록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해 전 세계 40여 개국 이상의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23개국은 별도의 국가관을 운영하며 자국 기업 지원에 나선다. 먼저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6 B2C 전시장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펍지 스튜디오 등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 5종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출품작은 펍지 스튜디오의 미공개 신작을 비롯해 ▲노 로(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이다. 이 중 너바나나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제타'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Multi-team Tactical Arena) 장르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최근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해 세계 이용자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파트너인 펄어비스와 손을 잡고 전시장을 꾸민다. 삼성전자는 4K 게이밍 모니터인 '오디세이 OLED G8(G80SD)' 등으로 구성된 '붉은사막' 시연 PC 30대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디세이 OLED G8은 32형 크기에 4K UHD 해상도와 240Hz의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며,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을 극대화한 최고급 게이밍 모니터다. 이번 협업은 대작으로 손꼽히는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 기반의 그래픽 퍼포먼스와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게이밍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의 뒤를 이을 핵심 차세대 게임 자산으로, 이번 게임스컴 시연을 통해 흥행 모멘텀을 최고조로 끌어올릴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글로벌 출시 이후 약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엔씨의 북미 자회사인 엔씨아메리카는 B2B 관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비즈니스 미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 측은 출품작 선정을 위한 막판 조율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 구체적인 라인업을 발표한다고 알려졌다. 또 일부 대형 및 중견 게임사 계열사는 추가로 게임스컴 참가를 검토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차원의 지원도 이어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B2B 전시장에 한국 공동관을 마련하고 중소·중견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해당 공동관에는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1인칭 슈팅(FPS) 게임 '건즈앤드래곤즈' 등이 출품돼 글로벌 바이어들과 만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내 주요 게임사가 게임스컴 기간에 핵심 신작 게임을 출품해 글로벌 현지 이용자의 반응을 직접 살필 예정"이라며 "게임스컴은 서구권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사의 가장 중요한 쇼케이스 무대인 만큼, 올해 어떤 신작이 글로벌 탑티어 이용자의 주목을 받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7.10 10:04이도원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펄어비스, 기업가치 제고 위한 '4대 과제' 발표…"신뢰 회복 총력"

펄어비스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4대 과제 실행을 약속했다. 흥행작 '붉은사막'의 추가 매출 성장과 '도깨비' 등 차기작 출시,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이행이 주요 골자다. 펄어비스는 지난 7일 주주간담회를 개최하고, 별도 설명 자료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4대 과제를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진영 CEO(대표)와 조미영 CFO(최고재무책임자), 이동원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다. 설명 자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붉은사막의 장기 성장 ▲도깨비와 플랜8(PLAN8)의 성공적인 개발 ▲주주환원 정책의 충실한 이행 ▲시장과의 소통 및 정보 제공 강화를 4대 과제로 꼽았다. 회사 측은 이러한 4대 과제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에 대해 최근 주가 흐름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신뢰 회복의 출발점으로 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붉은사막 출시 이후인 지난 4월 7만 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3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과제별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펄어비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된 붉은사막의 추가 성장을 도모한다. 붉은사막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 장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이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3285억 원, 영업이익 2121억 원, 당기순이익 17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9.8%, 영업이익은 2584.8%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붉은사막의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DLC) 출시와 닌텐도 스위치2 등 신규 플랫폼 확장, 시장 상황에 맞춘 가격 전략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유료 DLC의 구체적인 내용과 판매가, 출시일 등은 추후 공개된다. 시장 맞춤형 가격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스팀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할인 판매를 통한 신규 이용자 유입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신작 게임 '도깨비'의 출시 타임라인도 공유됐다. 도깨비는 현재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내재화하는 개발 단계에 진입했으며, 오는 2028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 및 환원 계획도 명확히 했다. 회사 측은 특정 주가를 목표로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연간 100억 원과 당기순이익의 10% 중 큰 금액을 배당하고 하반기 중 1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달 보유 중이던 자기주식의 50%를 소각한 바 있다. 시장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주가 변동 과정에서의 불법·불공정 정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사실과 절차에 기반해 주주들과 소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공매도 거래대금과 잔고비율 변화 추이 등 공개 데이터를 상시 확인해 비정상적인 패턴이나 허위 사실 확산 여부를 점검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검토한 뒤, 필요할 경우 관계기관 신고 및 협조 요청 등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미공개 정보 유출을 막고 모든 시장 참여자가 동일한 기준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투명성을 높인다. 주주들이 제기하는 다양한 의견 역시 내부 검토를 거쳐 확인 가능한 답변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주주와 같은 눈높이에서 회사를 함께 점검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회사가 나아갈 방향성은 결국 좋은 게임을 만들고, 그 성과를 실적으로 연결해 시장에 투명하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4대 과제 시행을 통해 핵심 자산인 붉은사막의 다음 단계를 본격화하겠다"며 "닌텐도 스위치2 등 신규 플랫폼 확장과 유료 DLC 출시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2028년 하반기 출시가 목표인 도깨비는 일정과 공개 전략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허 대표는 "특정 주가 수준을 확약할 수는 없지만 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과제들은 명확하게 실행해 나가겠다"며 "펄어비스의 향후 10년은 그동안 축적된 제작 역량이 IP와 세계관, 생태계로 확장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08 10:01이도원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삼성전자와 '게임스컴 2026' 참가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을 삼성전자의 게이밍 기술과 결합해 글로벌 게임쇼에서 선보인다. 펄어비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게임스컴 삼성전자 부스에서 붉은사막을 시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G80HS)' 등으로 구성된 붉은사막 시연 PC 30대를 마련했다. 오디세이 G8은 32형 크기로 6K·165Hz 초고해상도 모드와 3K·330Hz 초고주사율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듀얼 모드(Dual Mode)'를 탑재했다. 이번 협업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과 삼성전자의 게이밍 기술을 결합해 붉은사막의 그래픽과 액션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7.07 18:06정진성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웅카·데미안 어비스 진입 업데이트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에 캐릭터별 오픈월드 탐험의 재미를 한층 강화하는 신규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웅카와 데미안이 어비스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신규 장비 추가 및 시스템 개선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주인공 클리프 외에 웅카와 데미안도 어비스 구역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캐릭터 선택 폭을 넓히고 각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탐험이 가능해졌다. 캐릭터 성장을 돕는 신규 장비 47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보스 장비가 포함됐으며, 특히 데미안과 웅카는 쿠쿠새 관련 장비를 착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수집의 즐거움을 높였다. 게임 플레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업데이트도 함께 이루어졌다. 기존에 염색이 불가능했던 일부 위장복과 무기의 염색 기능을 활성화해 장비 꾸미기의 범위를 확장했다. 이 외에도 미니맵 테두리에 현재 추적 중인 의뢰만 직관적으로 표시되도록 시스템을 수정하는 등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켰다.

2026.07.06 14:30정진성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일본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CEDEC 2026' 초청 강연

펄어비스가 글로벌 흥행 타이틀 '붉은사막'의 대규모 오픈월드 구축 노하우를 일본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무대에서 공유한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개발진이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열리는 'CEDEC 2026'에 스피커로 특별 초청받아 강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퍼시피코 요코하마 노스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연에는 두승빈, 김현겸 펄어비스 신작게임디자인실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붉은사막: 대규모 오픈월드 개발 프로세스 구축'을 주제로 대규모 오픈월드의 개발 과제와 해결 방안, 반복 개발 및 협업 체계 구축 등 프로젝트 운영 노하우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붉은사막은 출시 하루 만에 200만장, 83일 만에 600만장 판매를 달성하며 한국 콘솔 게임 역사상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주요 게임 매체들로부터 오픈월드와 탐험 설계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2026.06.30 13:45정진성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실외 하우징 기능 확장 및 신규 장비 업데이트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흥행작 '붉은사막'에 주거지 꾸미기의 자유도를 높이고 전투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유저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주거지 실외 공간에도 다양한 아이템을 배치할 수 있는 하우징 기능을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함께 신규 하우징 아이템 58종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분수대, 우물, 가로등, 양탄자 등 새로운 아이템을 배치해 자신만의 공간을 더욱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다. 주요 캐릭터들의 기능성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주인공 '클리프'만 가능했던 비지오네 착용, 기억 읽기, 블랙스타 탑승 기능을 '웅카'와 '데미안'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이를 통해 캐릭터별 플레이 경험의 깊이를 더하고 모험의 자유도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클리프가 착용할 수 있는 신규 투구 5종과 갑옷 1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전투 편의성 개선도 정교해졌다. 보스 전투에서 패배해 재도전할 때, 기존에 장착했던 무기 슬롯과 원소, 화살, 음식 등 주요 인게임 설정이 유지된다. 반복 설정의 번거로움을 줄여 이용자가 오롯이 보스 공략과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웅카와 데미안의 전용 로딩 화면을 추가하는 등 게임 전반의 시각적 몰입감과 이용자 사용자 경험(UX)을 향상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가 적용됐다.

2026.06.22 14:55진성우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이용자 참여형 영상 콘테스트 '비욘드 디 어비스' 개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붉은사막'이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영상 공모전을 연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게임플레이 영상 콘테스트 '비욘드 디 어비스: 커뮤니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욘드 디 어비스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붉은사막을 플레이하며 겪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유저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참여형 이벤트다. 이용자는 탐험, 전투, 생활, 어비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염색 등 자유로운 주제와 콘셉트를 설정해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경험한 순간들을 영상으로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출품 형태는 1분 이내의 숏폼과 1분 이상 3분 이내의 롱폼 등 총 2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개인 소셜 미디어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한 후, 붉은사막 공식 홈페이지 내 서베이를 통해 다음달 12일까지 원본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펄어비스는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항공권과 2박 3일 숙박이 포함된 펄어비스 안양 사옥 '홈원' 초대권을 비롯해 붉은사막 기념 주화, 특별 굿즈 등 다채로운 부상이 제공된다.

2026.06.15 16:59진성우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붉은사막' 600만장 돌파에 "강력한 성장 버프 걸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돌파한 펄어비스 '붉은사막'의 흥행에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한국 게임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2일 최 장관은 SNS를 통해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출시 83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600만 장을 돌파했다"며 "역시 K-게임"이라고 극찬했다. 과거 게임 회사 대표를 지냈던 최 장관은 "소식을 듣자마자 오래전 게임 회사 대표 시절이 떠올랐다"며 "저 화려한 퀄리티 뒤에 얼마나 많은 땀과 도전과 시행착오가 있었을지 짐작이 간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놀라운 쾌거를 이루어내신 펄어비스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의지도 내비쳤다. 최 장관은 "앞으로 제2, 제3의 '붉은사막'이 계속 탄생할 수 있도록 문체부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인디게임 육성, 새로운 IP 발굴, 금융 지원까지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만든 세계가 더 넓게 펼쳐지도록 문체부가 강력한 '성장 버프'를 걸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펄어비스 '붉은사막'은 출시 하루 만에 200만장,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50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83일 만에 600만장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한국 콘솔 게임 역사상 전례 없는 누적 판매 기록이다.

2026.06.12 16:33정진성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장 돌파…출시 83일 만의 쾌거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이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한국 게임 역사에 전례 없는 기록을 남겼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00만장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발팀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이웰을 찾아와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를 경험해 주신 모든 회색갈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붉은사막은 출시 초기부터 이례적인 흥행 가도를 달렸다. 출시 하루 만에 200만장,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50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출시 83일 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개발사의 신규 AAA급 콘솔 IP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속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기존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의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독자적인 신규 IP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서카나가 발표한 2026년 미국 비디오게임 판매 순위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연간 누적 판매량 2위를 기록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용자 지표도 안정적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붉은사막은 출시 이후에도 높은 이용자 유지율을 주목하며, 일반적으로 판매량이 빠르게 감소하는 오픈월드 싱글 플레이 게임과 다른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통해 축적한 글로벌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 빠른 패치와 업데이트를 진행, 콘텐츠 개선 및 편의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높은 퀄리티와 몰입감을 고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3분기 업데이트 예고와 함께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은 신규 IP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즐겁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펄어비스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1 13:13진성우 기자

메모리 가격 상승 속 '가성비 업그레이드' 카드 꺼낸 AMD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D램과 SSD 등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은 완제 PC보다 조립 PC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대형 제조사 대비 협상력이 떨어지는 중소규모 유통사나 개인이 과거 대비 더 비싼 값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PC·서버·데이터센터용 CPU·GPU 제조사인 AMD는 올해 컴퓨텍스 개막을 앞두고 과거 출시했던 제품 중 일부를 재출시했다. 소켓 AM4 기반으로 DDR4 메모리를 쓰는 라이젠 7 5800X3D 10주년 기념 에디션 등 CPU 2종이 시장에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호텔에 마련된 쇼룸에서 만난 AMD 관계자는 "이번 제품 출시는 메모리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2021년을 전후해 PC를 마련한 소비자들에게 업그레이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출시된 라이젠 7 7700X3D 프로세서는 소켓 AM5 기반 메인보드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추가 출시된 제품이다. 2023년 4월 출시된 라이젠 7 7800X3D에서 최대 작동 클록을 낮췄다. 델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은 AMD 라이젠 9 9950X3D 프로세서와 라데온 RX 9070 XT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AMD 담당자는 "펄어비스 '붉은사막'을 4K 해상도, FSR 업스케일링을 활성화하면 대부분의 그래픽 옵션을 최상으로 유지해도 초당 60프레임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AMD는 라이젠 프로세서 2종과 함께 중국시장에만 공급하던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RX 9070 GRE을 전세계로 확대 공급중이다. 3세대 레이트레이싱 가속기와 2세대 AI 가속기를 내장했고 피델리티FX 슈퍼해상도4(FSR4) 등을 지원한다. 대만 스타트업 '원더스AI'가 개발한 '달린 AI'는 360억 매개변수 규모 로컬 LLM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로 일정 관리와 온라인 주문, 뉴스 브리핑, 날씨 확인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라이젠 AI 맥스+ 395 탑재 에이수스 ROG 플로우 Z13에서 구동되는 모델에 '서울 날씨를 알려달라'고 영어로 입력하자 약 6초 뒤 스스로 웹브라우저를 열어 날씨를 검색하고 결과를 표시했다. AMD 관계자는 "현재는 주변이 시끄러워 실제 시연은 불가능했지만 음성 명령도 인식한다"며 "이번 달 말 얼리 액세스 제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전시된 FPGA 기반 레트로 게임 콘솔 'M64'는 자일링스 FPGA를 활용해 닌텐도64를 하드웨어 수준에서 에뮬레이션한다. USB-C를 통한 재프로그래밍과 SD카드 기반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현장에는 PC용 CPU·GPU 이외에도 인스팅트 MI350 기반 AI GPU 서버, 5월 출시된 워크스테이션용 인스팅트 MI350P PCIe GPU 등이 전시됐다. AMD 관계자는 "차세대 인스팅트 GPU와 에픽 프로세서 등 관련 내용은 7월 경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5 17:48권봉석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3분기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DLC 제작도 박차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3분기 대대적인 콘텐츠 개편 로드맵과 함께 신규 다운로드 콘텐츠(DLC) 개발 소식을 전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추가와 플레이 경험 강화 등 핵심 업데이트 방향성을 담은 개발자 노트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기존 콘텐츠의 확장과 완성도 제고에 중점을 둔다. 특히 거점 해방 콘텐츠인 '재봉쇄'는 봉쇄 전후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개선하고 방어 수단과 보상을 대폭 강화해 이용자의 성취감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PC와 콘솔 기기를 자유롭게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세이브' 기능도 새롭게 도입된다. 아울러 주인공 클리프의 여정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주요 장면의 전개와 이야기 개연성도 한층 깊이 있게 다듬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규 전투 콘텐츠가 추가되며 데미안과 웅카의 플레이 경험 및 생활 콘텐츠 편의성 등이 함께 개선된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붉은사막을 오래 함께 해온 분들과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들 모두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붉은사막 DLC 제작에도 전념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여정에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06.02 17:03정진성 기자

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2121억원…'붉은사막' 신드롬 통했다

펄어비스는 2026년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3285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 당기순이익 17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9.8%, 영업이익은 2584.8%, 당기순이익은 2107.8%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신작 '붉은사막'의 글로벌 흥행이 견인했다. 이에 매출은 분기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수익성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94%를 기록했으며, 이 중 북미·유럽 비중은 81%에 달한다. 글로벌 흥행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지식재산권(IP)별 매출은 검은사막 616억원, 붉은사막 2665억원이다. 붉은사막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콘솔과 PC가 각각 50%로 집계됐다. 이같은 성과에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 기술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붉은사막 또한 해당 엔진을 통해 끊김 없는 오픈월드 플레이, 최적화, 사실적인 물리효과,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하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붉은사막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구매자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 판매량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등 게임 세계관을 확장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도 검토 중이다. 펄어비스는 이날 1분기 잠정 실적과 함께 2026년 실적 전망도 공개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액은 8790억원에서 9754억원, 영업이익은 4876억원에서 5726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붉은사막이 연간 매출의 상당 부분인 6441억원~7348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별로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을 2713억원~3247억원, 영업이익을 1296억원~1767억원으로 전망했다. 신작으로는 도깨비와 Plan8 등 2종을 개발 중이다. 2~3년 마다 신작을 출시하기 위해 우선 도깨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도깨비가 현재 프리 프로덕션 개발 단계에 이쓰며 개발 진척도에 따라 외부에 공개할 내용이 있으며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6일 펜리스 크리에이션(전 CCP게임즈)을 매각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을 중단사업으로 분류하고, 실적 전망은 계속영업이익 기준으로 작성했다. 펄어비스는 실적 전망 자료를 통해 "매각 이후에도 펜리스 크리에이션과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펜리스 크리에이션은 독립법인으로 전환된 이후 구글 딥마인드와 AI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6.05.12 17:07진성우 기자

펄어비스, CCP게임즈 매각...재무적 부담 해소

펄어비스가 손자회사 CCP게임즈의 지분 매각 소식을 전했다. 이번 매각 결정은 실적 악화에 빠진 CCP게임즈를 정리해 재무적 부담을 해소하고, '붉은사막' 흥행에 이어 차기 신작 준비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펄어비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아이슬란드 소재 자회사 펄어비스아이슬랜드(Pearl Abyss Iceland ehf)가 보유한 CCP게임즈의 주식 전량을 약 1771억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 규모는 펄어비스 연결 자산 총액의 15.4%다. 처분 금액은 확정된 현금 수령액 1억 달러와 2000만 달러 규모의 토큰 취득 권리를 합산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CCP게임즈 경영진이 펄어비스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된다. CCP게임즈의 매각은 성장이 불투명한 자산을 매각한다는 의미와 함께 사업 전략 수정의 신호로도 보인다. 업계 일각은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핵심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채택했고, 이에 따라 CCP게임즈의 지분 정리로 이어졌다고 해석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양사는 독립적인 경영 기조 하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고민한 결과 현 경영진에게 매각하는 것이 양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각 이후에도 양사는 협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이번 거래는 소유 및 지배구조의 변경에 한정되며, CCP의 조직, 제품, 개발 계획 및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2026.04.30 19:08진성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펄어비스 붉은사막 500만장 판매 축하"...K게임 지원 약속

김민석 국무총리가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 500만장 판매 기록을 축하했다. 김민석 총리는 지난 24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붉은사막의 쾌거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총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기술로 만들어낸 살아있는 게임 세계, 실사와 같은 그래픽, 적극적인 소통으로 세계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태권도와 한식 등 한국의 색깔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K-콘텐츠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성과는 국내 게임 산업이 콘솔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부도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K-게임이 K-콘텐츠의 한 축으로 빛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다시 한 번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의 500만 장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펄어비스가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한 '붉은사막'은 지난달 20일 출시 첫날 판매량 200만 장, 26일만에 500만 장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이 게임은 플레이의 자율성과 방대한 콘텐츠 등이 이용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국가대표 PC콘솔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0년 김대일 의장이 설립한 게임사다. 이 회사는 허진영 대표 체제 아래 붉은사막을 흥행시켰고, 이어 도깨비 등 신작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04.25 07:20이도원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첫 번째 공식 OST 앨범 발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첫 번째 공식 OST 앨범 '붉은사막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볼륨 1'을 발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는 스팀 무료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를 통해 붉은사막 공식 OST 앨범을 만나볼 수 있다. MP3와 FLAC 파일로 제공해 스튜디오 마스터링 수준의 고음질 음원을 언제든지 감상 가능하다. 이번 앨범은 붉은사막 개발진의 음악적 방향성을 바탕으로 파이웰 대륙의 생명력을 음악으로 형상화했다. 광활한 오픈월드 파이웰 대륙의 분위기를 밀도 있게 담아내고, 게임플레이 몰입도를 높이면서 세계관과 조화를 이루는 사운드를 지향했다. 총 75곡이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대서사시의 장엄한 서막을 경험할 수 있는 'Themes' ▲처절한 사투의 현장을 담은 'Battles' ▲오픈월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Exploration' ▲승리를 향한 집념과 경외감을 선사하는 'Bosses' 등 게임 내 주요 순간과 감정을 담았다. 류휘만 펄어비스 총괄 오디오 디렉터는 "붉은사막 출시부터 OST를 소장하고 싶다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요청을 받아 고음질 음원을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며 "개발진과 함께 모든 작곡가들이 고심해 준비한 음악을 통해 이용자가 파이웰의 전율을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붉은사막 공식 OST는 붉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펄어비스 뮤직 채널에서도 들을 수 있다. 음원은 추후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유튜브 뮤직, 멜론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2026.04.24 18:25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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