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tvN스포츠 축구 해설위원 발탁...김민재 분데스리가 중계
지난 6월 은퇴한 박주호 선수가 tvN SPORTS 축구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박주호 해설위원은 지난 23일 SNS를 통해 “tvN SPORTS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23-24시즌 분데스리가 중계를 맡게 되었고 아시안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유로 등으로 찾아 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주호 해설위원이 합류한 23-24 시즌 tvN SPORTS 분데스리가 중계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과, 마인츠 소속의 이재성, 슈투트가르트로 소속을 옮긴 정우영의 주전 출전이 유력해지며 더욱 이목을 끈다. 특히 박주호 해설위원의 마인츠 시절 지도자였던 투헬 감독은 현재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으로, 분데스리가의 전술 트렌드를 이끄는 투헬 감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해설이 기대를 받고 있다. 박주호 해설위원의 첫 데뷔 무대는 8월13일 일요일 새벽 3시 35분에 열리는 DFL 슈퍼컵 현지 생중계다.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의 FA컵' DFB 포칼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승부로, 올해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의 대결이다. 이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한다면 김민재는 독일 진출 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김민재 이적과 박주호 해설위원 데뷔 등 화제의 분데스리가 주요 경기는 OTT 티빙을 통해, TV는 tvN SPORTS를 통해 독점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