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북미 ATSC 3.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LS일렉트릭, 직류 솔루션으로 북미 배전시장 공략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직류(DC) 전력기기 솔루션을 통해 북미 배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LS일렉트릭은 내달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사흘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디스트리뷰테크 2026'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북미 최대 송배전 분야 전시회로 평가받는 '디스트리뷰테크'는 전 세계 94개국에서 ABB, 지멘스, GE버노바 등 700여개 글로벌 에너지·전력 기업이 참가한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맞춤형 직류 전력기기 ▲UL 인증 배전 솔루션 ▲초고압 변압기 등 북미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향 직류 전력기기와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워 LS일렉트릭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을 집중 홍보한다. 최근 데이터센터와 대형 공장 등 전력 다소비 현장에서는 전력 변환 단계를 줄여 효율을 높이는 직류 배전 시스템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LS일렉트릭은 직류 생태계에 필요한 전력기기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마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직류 배전 기술력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최초로 직류 배전 시스템을 제조 공장에 실제 구축한 천안 사업장 'DC 팩토리' 사례도 소개한다. 북미 진출에 필수인 UL 인증을 획득한 배전반 전략 제품도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진출을 위해 국내 중전기업 최초로 2014년부터 UL 인증을 확보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약 300여 건의 국내 최다 UL 인증을 취득했다. 초고압 변압기부터 중저압 배전변압기에 이르는 변압기 풀 라인 업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력 계통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는 1조원을 넘어섰다.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부터 마이크로그리드(분산 전원)와 연계된 배전 시스템까지 수주하며 북미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략 제품을 대거 전시함으로써 북미 배전 시장에서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북미 전력 시장은 현재 노후 송전 인프라 교체로 인한 초고압 호황을 맞은 데 이어, 향후 그보다 더 큰 '배전 호황'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배전 시장은 초고압 변압기 시장의 6배 규모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빅테크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북미 시장에 직류 기반의 고효율 배전 시스템을 공개해 잠재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압도적인 납기 경쟁력은 물론 확고한 기술 신뢰성을 각인시켜 본격적인 사업 확대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6.01.30 08:45류은주 기자

네이버 '씽스북', 북미 오픈 베타 시작

네이버는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한 신규 UGC 플랫폼 '씽스북'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북미 시장에서 ▲웹툰 ▲왓패드(웹소설) ▲밴드(커뮤니티) ▲포시마크(C2C)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씽스북'으로 SNS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씽스북은 기록과 취향이라는 소셜 미디어의 본질적인 가치에 주목한 텍스트 기반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컬렉션을 만들어 ▲영화 ▲책 ▲음악 ▲여행지 ▲일상 경험 등을 깊이 있게 기록하고, 관심사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와 연결돼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씽스북은 텍스트를 중심으로 ▲이미지 ▲장소 ▲별점 ▲링크 등을 함께 기록할 수 있는 고도화된 에디터 환경을 제공해 이용자가 자신의 경험과 관점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간순 피드 중심 구조를 넘어 취향이 컬렉션으로 축적되는 아카이빙 구조는 이용자가 체계적으로 기록을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네이버가 북미 시장에서 운영 중인 ▲웹툰 ▲왓패드 ▲밴드 등 다양한 현지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콘텐츠부터 ▲커뮤니티 ▲취향 소비에 이르는 다양한 경험을 씽스북에서 기록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씽스북의 원활한 글로벌 안착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북미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과 니즈 등 전반적인 사용성을 점검해왔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다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주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했으며, 이번 오픈 베타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과 함께 서비스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씽스북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승언 네이버 리더는 "씽스북 역시 현지 이용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록과 취향 중심의 창작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고자 한다"며 "글로벌 도전을 통해 AI 시대에 의미 있는 콘텐츠 생태계와 커뮤니티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4:14박서린 기자

파리바게뜨, 美 '프랜차이즈 500' 29위…전년대비 13계단↑

파리바게뜨는 미국 비즈니스 매체 앙트러프러너가 발표한 '2026 프랜차이즈 500'에서 종합 29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베이커리카페 부문 1위도 함께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2024년 61위, 2025년 42위에 이어 올해 2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회사는 전년 대비 13계단 상승했으며, '톱3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톱30에 포함된 국내 브랜드는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앙트러프러너의 프랜차이즈 500은 북미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 중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규모·성장세 ▲인프라 ▲마케팅 지원 ▲브랜드 경쟁력 ▲재무 안정성 등 150개 이상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는 북미 지역에 본사를 두고 최소 1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1천354개 브랜드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파리바게뜨는 2025년 북미에서 77개 매장을 새로 열어 현재 285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체결한 임대 계약 100여 건과 개발 계약 약 300건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북미 전역에 150개 이상을 추가 출점해 4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매출 흐름과 생산 인프라 투자도 함께 언급했다. 회사는 2019년 1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20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025년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해 2025년 9월 텍사스에 약 2만8천㎡ 규모 제빵공장을 착공했으며, 2029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CEO는 “이번 순위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2026.01.26 09:44류승현 기자

"스쿼트하면 비친다" 불만에…룰루레몬, 피부 톤 속옷 착용 권고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이 비침 논란으로 판매를 중단했던 레깅스를 다시 출시하며 소비자에게 '피부 톤 속옷 착용'을 권고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룰루레몬은 최근 원단 비침 문제로 논란이 된 '겟 로우(Get Low)' 레깅스를 북미 온라인몰에서 재판매하기 시작했다. 다만 미국과 캐나다 소비자에게는 기존보다 한 치수 크게 선택하고, 봉제선이 없는 피부색 속옷과 함께 착용하라는 안내 문구를 추가했다. 앞서 해당 제품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스쿼트 시 비침이 발생한다”는 불만이 잇따르면서 북미 지역 온라인 판매가 일시 중단됐다. 판매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룰루레몬 주가는 장중 한때 3% 넘게 오르며, 판매 중단 발표 직후 기록한 주가 하락분 일부를 만회했다. 이번 레깅스 논란은 창업자 칩 윌슨의 공개 비판으로도까지 번졌다. 그는 이번 사태를 “전적인 운영 실패”라고 규정하며 책임이 이사회에 있다고 주장했다. 룰루레몬은 성명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사이즈와 착용감, 제품 특성에 대한 가이드를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안내는 유럽 지역 제품 페이지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유럽에서는 해당 레깅스의 온라인 판매가 중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룰루레몬이 제품 문제로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약 18개월 전에는 착용감이 좋지 않다는 지적으로 '브리즈스루' 라인을 철수했고, 2013년에는 비침 논란으로 검은색 요가 팬츠를 대규모 리콜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논란이 성장 둔화와 주가 부진에 직면한 룰루레몬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룰루레몬 주가는 지난 1년간 거의 반 토막이 난 상태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최대 주주인 윌슨은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전면 광고를 내고 회사를 공개 비판한 뒤 이사회에 신규 이사 3명을 추천했다.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10억 달러(1조4천650억원)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고, 유통업계 베테랑인 제인 닐슨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23 09:04김민아 기자

K뷰티·C뷰티에 밀렸다…시세이도, 북미 실적·주가 동반 추락

일본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가 K뷰티와 C뷰티(중국 화장품)에 밀려 글로벌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 2019년 대비 주가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고 수십 년 만에 첫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도쿄증시에서 시세이도 주가는 2019년 고점 대비 3분의 1 수준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조700억 엔(약 9조9천980억원)이다.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시세이도는 수십 년 만의 첫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인수한 '드렁크 엘리펀트'의 부진 때문이다. 시세이도는 젊은 소비층 공략을 위해 미국 스킨케어 브랜드 드렁크 엘리펀트를 8억4천500만 달러(약 1조2천463억원)에 인수했다. 클린 뷰티를 강조해 SNS 중심 마케팅으로 10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같은 콘셉트를 갖춘 저가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줄어들었다. 드렁크 엘리펀트 매출은 9개월간 49% 감소했다. 여기에 한국과 중국 화장품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재편된 영향도 작용했다. 아모레퍼시픽, 콜마코리아 등 한국 기업들이 시세이도를 제치고 현재 미국 최대 수출업체로 자리잡았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스팍스 아시아의 마사카즈 다케다 매니저는 “과거 시세이도·가오 같은 일본 브랜드는 붙이기만 해도 팔렸지만, 지금은 한국·중국·미국 업체가 모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세이도는 비용 절감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나섰다. 생산공정 효율화, 외주비 축소, 조직 슬림화 등을 통해 250억 엔(약 2천336억원) 규모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또 ▲끌레드뽀 보떼 등 럭셔리 브랜드 강화 ▲나스(Nars) 같은 중가 브랜드 확대 ▲맥스마라 등 향수 포트폴리오 확장 ▲메디컬·더모코스메틱 분야 진출 등도 추진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매년 매출 2~5% 성장, 영업이익률 최소 1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중국 시장 회복과 드렁크 엘리펀트의 회복,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시세이도 반등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 재팬의 미야자키 다카시는 “시세이도처럼 규모가 큰 기업은 브랜드를 좁히고 한정된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2026.01.19 09:27김민아 기자

bhc, 캐나다 1호점 개점 1주년…북미 가맹사업 확대 시동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캐나다 1호점 개점 1주년을 맞아 북미 시장에서 가맹사업 확대에 나선다. 15일 bhc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토론토 중심부 복합 쇼핑몰 '더 웰(The Well)'에 위치한 캐나다 1호점에서 개점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향후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 행사에는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 전무를 비롯해 현지 예비 가맹 파트너, 쇼핑몰 관계자, 현지 언론·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bhc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문을 연 캐나다 1호점은 1년간 누적 방문객 11만명을 기록했다. '뿌링클', '맛초킹' 등 대표 메뉴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으며, 현지 입맛을 반영한 메뉴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bhc는 1호점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가맹사업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향후 가맹 설명회 개최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예고했다. 회사는 매장 수 확대보다 수익성과 본사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 가맹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화연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캐나다 1호점은 북미 외식 시장에서 bhc의 경쟁력을 확인한 사례”라며 “현지 안착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전역으로 가맹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hc는 현재 홍콩,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등 8개국에서 3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미 지역 가맹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본격화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2.15 11:22류승현 기자

하이브 웹툰 '다크문', 6개국 동시 출시

하이브는 신규 웹툰 '다크문: 두 개의 달'을 한국, 북미, 일본, 라탐, 인도네시아, 태국 등 총 6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10시부터 네이버웹툰 토요웹툰 코너를 통해 매주 1화씩 연재된다. 연재 첫날에는 1~ 10화가 한꺼번에 공개된다. '다크문: 두 개의 달'은 '다크문: 달의 제단'이 2023년 10월 완결된 지 약 2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다크문: 달의 제단'은 거대한 운명으로 얽힌 소녀 '수하'와 일곱 명의 뱀파이어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어반 판타지 하이틴 로맨스 장르의 작품이다.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돼 글로벌 전역에서 연재된 '다크문: 달의 제단'은 독일에서 32주 연속, 스페인어권에서 10주 연속 일요웹툰 1위를 차지했다. 또 프랑스에서 60주 연속 일요웹툰 톱10에 이름을 올리면서 올해 7월 조회수 2억회를 돌파했다. '다크문: 두 개의 달'은 여주인공 '수하'와 똑같은 얼굴을 한 의문의 소녀 '셀렌'의 등장으로 막을 내린 '다크문: 달의 제단'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크문: 두 개의 달'의 출시를 맞아 다크문을 패션 아이템으로 즐길 수 있는 브랜드 협업도 진행된다. 하이브는 무신사와 손잡고 작품에 등장하는 스포츠 게임 '나이트볼'을 콘셉트로 ▲바시티 자켓 ▲트랙탑 ▲가디건 ▲스웻셔츠 ▲숏슬리브 ▲볼캡 등 총 6종의 스쿨룩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하이브 관계자는 “다크문: 달의 제단'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것처럼 다크문: 두 개의 달 역시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몰입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6 13:26박서린 기자

美서 폭풍 성장하는 네이버밴드…진출 11년만에 710만 가입자 돌파

2014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네이버밴드가 11년 만에 7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으며 폭풍 성장하고 있다. 23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밴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월간활성사용자수(MAU) 71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네이버밴드가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지 11년 만의 달성한 성과다. 당시 네이버밴드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캘린더와 보호자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 현지화에 집중했다. 네이버밴드는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23년 10월 500만명, 지난해 10월 604만명의 MAU를 모으며 매년 100만명 이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네이버밴드는 미국 시장 진출 초기 중·고등학생 중심의 방과후 활동(ASA) 그룹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졌지만 이후 회사 업무를 중심으로 한 워크플레이스, 대학교 그룹, 종료 및 지역 커뮤니티로 이용자 그룹을 확장시켜 나갔다. 회사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 요인으로 단순한 친목 앱을 넘어 공지, 일정, 파일 공유 등 모든 과업 중심의 기능을 담아 '그룹 관리 도구'로서 완성도를 높인 전략을 꼽았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밴드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글로벌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대규모 재단장을 진행한 바 있다. 중요한 알림을 놓치지 않고, 모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싶다는 주요 국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청취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한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재단장 후 미국 앱스토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글로벌 서비스로의 전환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5.11.23 11:52박서린 기자

LS일렉, 1100억 규모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 수주

LS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1천100억원(약 7천600만 달러)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급성장하는 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다. 본 사업 발주 회사는 계약 조건에 따라 비공개다. 본 계약으로 LS일렉트릭은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약 2년 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에 배전 변압기 기반의 전력 공급 솔루션 일체를 공급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과 미국 정부의 예기치 못한 관세 인상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품질 신뢰도가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이번 수주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을 발주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차단기를 대규모 공급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에 앞선 지난 10일 미국 테네시 주에 구축되는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수배전반,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사업 역시 이미 솔루션을 경험한 고객이 추가로 발주했던 프로젝트로, 현지 고객 레퍼런스가 축적될수록 더 많은 사업을 수주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으로부터 LS일렉트릭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배전 분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북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08:37류은주 기자

비욘드허니컴, 조리로봇 북미 공급 추진

조리로봇 전문기업 비욘드허니컴은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KCGANA)와 북미 지역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릴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BQ 문화 확산과 한식 레스토랑 경쟁력 강화를 촉진한다. 향후 공동 시연회와 프로모션, 연구 활동 등을 추진한다.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 한식 레스토랑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협회 회원 21명이 이번 협약에 앞서 비욘드허니컴을 방문해 AI 조리로봇 '그릴 X'의 시연을 참관했다. 이들은 그릴 X가 구현한 높은 조리 정밀도와 맛의 일관성에 깊은 인상을 받으며, 북미 한식 산업의 혁신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정현기 비욘드허니컴 대표는 "국내에서 검증된 AI 조리로봇 기술을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전환점"이라며 "북미 한식 레스토랑의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하고 글로벌 K-BBQ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준호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 대표는 "첨단 AI 조리 기술은 북미 한식업계가 직면한 인력난과 품질 관리 문제를 해결할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회원사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한식 세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13 11:43신영빈 기자

SK AX, 북미 자동차 부품 공장에 '물류 자동화' 구축…글로벌 레퍼런스 확산

SK AX가 반도체·에너지·소재 산업에 이어 자동차 산업 분야까지 글로벌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사례를 창출했다. SK AX는 북미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AX 물류 자동화를 구현하며 생산 현장에서 물류 지연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제조 AX 혁신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성차 고객사 주문 다변화와 공정 간 물류량 증가로 인해 복잡해진 물류 흐름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추진됐다. SK AX는 생산 전 공정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AX 물류 체계를 구축해 공장 운영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반제품 이송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모든 물류 공정을 사람 개입 없이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무인운반차(AMR)와 무인지게차(AFR)를 투입해 공장 전체에 스스로 움직이는 물류 체계를 구현했다. 로봇에는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SLAM) 기술이 적용돼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에서도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최적 경로를 찾아 이동할 수 있다. 벽처럼 고정된 구조물을 활용해서 공장 내부 지도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동식 선반이나 화물 위치가 변경되더라도 문제 없이 동작한다. 이를 통해 여러 로봇이 서로 위치 정보를 공유하며 충돌 없이 동시에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협업 환경을 마련했다. SK AX는 안정적인 자율주행 로봇 운영을 넘어 공장 전체 물류 흐름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AI 기반 물류정보시스템(MCS)과 AMR제어시스템(ACS)도 함께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생산 라인 가동 상태, 재고 위치, 로봇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물류 경로를 지능적으로 배분한다. 특정 공정에서 갑작스러운 생산량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AI가 즉시 물류 투입량과 순서를 조절해 불필요한 대기와 공정 지연을 제거한다.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 특화된 물류 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강점이다. 일반 제조 공장에서 활용하는 시스템과 다르게 반제품 생산 공정부터 조립, 완제품 출하 등 실제 생산 라인에 맞춰 모델링한 전용 아키텍처를 활용했다. 그래픽 사용자 화면(GUI) 기반으로 구현해 현장 담당자가 생산설비, AGV 상태, 재고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 상위 제조실행시스템(MES)과 하위 AMR제어시스템(ACS) 가운데에서 양방향 연계로 작업 지시 및 자재 투입부터 제품 출하까지 동일 선상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는 물류 리드타임 단축, 운송 정확도 제고, 운영 인력 감소와 같은 성과로 이어져 생산 효율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SK AX는 이번 AX 물류 자동화가 생산성 향상을 넘어 공장 운영 전반에 걸쳐 비용 구조와 공급망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구축으로 물류 흐름이 디지털 기반으로 완전히 연결되면서 부품 위치와 이동 경로, 출하 시점이 공장 내부는 물론 본사와 고객사까지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그 결과 불필요한 재고를 줄이고 납기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을 수요 기반으로 조절할 수 있어 탄소 배출 감소와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SK AX 김광수 제조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가 보유한 AX 물류 기술력을 실제 현장에 구현한 사례로, 미국 내 대형 공장들이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는 물론 완성차 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해 AX 기반 제조 운영 혁신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6:22한정호 기자

하이브 "적자는 단기 비용 탓...글로벌 경쟁력 견조"

하이브가 올해 3분기 단기적 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했지만, 멀티 레이블·멀티 장르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조적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결과(적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와 해외 사업 재편에 따른 단기적 비용 증가의 영향”이라며 “본질적 경쟁력은 견조하다"고 말했다. 이날 하이브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37.8% 늘어난 7천2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422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됐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하이브는 음반, 공연, 플랫폼, 게임, 북미·라틴아메리카 사업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인 글로벌 확장 전략과 주요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먼저 세븐틴, 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등 핵심 아티스트들의 활동은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는 미니 1집 HYPE VIBES로 발매 첫 주 약 89만장을 판매하며 K팝 유닛 앨범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이 대표는 “멤버 군 입대로 완전체 활동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유닛 활동이 팬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르세라핌은 싱글 '스파게티'로 빌보드 핫100 차트 50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영국 오피셜 차트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보이넥스트도어 역시 미니 5집 '더 액션'으로 초동 104만 장을 판매하며 3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신인 코르티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데뷔 앨범 초동 44만 장으로 올해 데뷔 신인 중 판매 1위, 역대 K팝 데뷔 앨범 기준 4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코르티스는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며 “빌보드 200 차트 15위 데뷔, 스포티파이 누적 1억 스트리밍 돌파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 부문에서도 글로벌 티켓 파워가 확인됐다. 방탄소년단 진은 6월부터 11월까지 10개 도시 20회 팬 콘서트로 33만 명을 동원했으며, 유럽 투어에서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 세븐틴은 아시아, 북미, 일본 등으로 투어를 확장 중이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액트 투모로' 투어를 통해 서울·미국·일본 등에서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넓혔다. 엔하이픈은 18개 도시 32회 공연으로 67만6천 명을 동원했고, 르세라핌은 북미 투어 전석 매진에 이어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선다. 이재상 대표는 “하이브의 멀티홈·멀티장르 전략은 아티스트 IP의 제작과 소비가 국경을 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기반 엔팀은 한국 데뷔 앨범 '백 투 라이프' 발매 첫날 114만 장을 판매, 한일 양국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일본 아티스트 최초 양국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 다른 글로벌 사례로 캣츠아이의 성과가 주목받았다. 캣츠아이는 데뷔 2년 만에 그래미 어워즈 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며 'K팝 제작 방식의 서구 시장 성공적 이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캣츠아이는 빌보드 핫100 차트 37위, 누적 11주 진입을 기록했으며, 13개 도시 규모의 첫 북미 투어는 전석 매진됐다. 이 대표는 “이는 하이브의 글로벌화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서구 시장에서도 제작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자신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가 올해 누적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디지털 멤버십과 광고 등 정기 매출 구조의 확장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방탄소년단 활동 재개와 주요 아티스트 성장으로 내년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아티스트의 위버스 활용도도 늘고 있다. 카와이 랩과 요아소비 등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QQ뮤직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티몰에 브랜드샵을 열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이경준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는 "새로운 시장과 장르에 대한 도전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더 단단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한 변화들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비롯한 주요 아이돌의 컴백, 성장 초기 단계인 신인 IP들의 본격적인 수익화, 그리고 구조 개선을 마친 북미 사업의 안정적인 레이블, 수입 기반 등이 점차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변동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실적 구조를 갖춘 글로벌 음악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보다 정교한 사업 운영과 균형 잡힌 자원 배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0 18:22안희정 기자

LS일렉트릭, ESS용 PCS 'UL 인증' 획득…북미 공략 가속

LS일렉트릭이 에너지저장장치(ESS) 핵심 구성요소인 전력변환장치(PCS) 최신 제품에 대해 미국 수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UL(보험협회 시험소) 인증을 획득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4일 안양 글로벌 R&D 캠퍼스에서 서장철 LS일렉트릭 전력연구개발본부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웨슬리 궉 UL 솔루션즈 신재생에너지 및 산업 자동화(EIA) 총괄 부사장(VP & GM)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L 174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MSSP'의 2.0세대 PCS다. PEBB을 모듈화해, 병렬 연결할 수 있어 전력변환 용량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기존 기능에 '수냉식' 구조를 적용, 고출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냉각이 가능한 제품이다. 수냉식 MSSP를 적용할 경우 배터리와 PCS를 동시에 냉각할 수 있어 온도 조절에 용이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 성능이 향상돼 설비의 부피 전체를 콤팩트화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UL은 전기적 안전과 화재 위험을 평가해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인증하는 미국의 비영리 시험기관이다. 미국에서 전기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UL 인증을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한다. 이중 UL 1741 인증은 전력변환장치 및 인버터 등 분산전원 시스템에 적용되는 인증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캘리포니아, 하와이, 캐나다 등 지역별로 상이한 규제와 인증 요구사항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과부하·단락 등 안정성 시험과 무정전 운전 시험, 단독 운전 시험 등 총 52개 시험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ESS용 PCS의 UL 인증 획득을 계기로 북미 ESS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북미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 수요 증가로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부터 늘어나고 있는 ESS 프로젝트 수주 성장세를 북미 시장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LS일렉트릭은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UL 인증을 본격 확보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300여 건에 달하는 UL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제품별로는 기중 차단기(ACB), 배선용 차단기(MCCB), 진공 차단기(VCB), 전자개폐기(MC), 모터 보호용 차단기(MT), 모터 보호용 배선용 차단기(MMS), 전자식 모터 보호계전기(EMPR), 서지보호기(SPD), 직류용 퓨즈(DC-Fuse), 직류계 릴레이(DC-Relay), 소형 차단기(MCB), 스위치기어·배전반(SWGR), 진공 콘택터(VC) 등 '배전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UL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UL 인증은 북미 시장 진출의 필수 조건이자, 글로벌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LS일렉트릭은 현지 인증을 기반으로 대형 발전소용 ESS부터 상업·산업용 ESS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한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5 08:48류은주 기자

모팩스튜디오, 알토스벤처스서 60억원 투자 유치

모팩스튜디오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약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 단독으로 진행했다. 모팩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장성호 감독은 한국 1세대 특수시각효과(VFX) 전문가다. 해운대, 명량, 스위트홈 등 다수의 유명 작품에서 CG 작업을 담당했으며, 올해 4월 10여 년간 기획 및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를 선보였다. 킹 오브 킹스는 예수의 일생을 다룬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올 4월 북미에서 개봉해 첫 주 100억원(7.01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며칠 만에 누적 흥행 수익은 약 272억원(1천910만 달러)을 돌파했다. 이는 27년 만에 성경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이집트 왕자의 기록을 넘어선 성과다. 또 북미 관객들로부터 시네마스코어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국에서 역시 개봉 5주차 기준으로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할리우드의 빅5(디즈니·픽사·소니·드림웍스·일루미네이션)가 장악한 북미 장편 애니메이션 시장에 외부 스튜디오가 진입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킹 오브 킹스 보수와 문화의 상징적 공간인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 기립 박수와 호평 속에 추가 상영까지 이뤄내며 한국의 중소 스튜디오의 미국 메인스트림 문화에 진입한 이례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 모팩은 고가의 신작 IP 확보 대신, 저작권이 만료된 IP를 재해석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보편적 스토리텔링을 제시하며,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증명했다. 모팩의 강점은 기술력이다. 한국 게임 산업에서 발전한 언리얼 엔진을 영화 제작 파이프라인에 접목해 리얼타임 시뮬레이션과 검수가 가능한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작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도 완성도를 높여, 할리우드의 대형 스튜디오조차 아직 본격적으로 구현하지 못한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또 AI기반 가상 세트장 촬영 및 편집을 도입해 기존 제작기간의 최대 30%를 단축할 만큼 콘텐츠 제작 전반에 AI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부의 AI 강국 전략 기조에 맞춰 소프트웨어 유연성까지 갖춘 콘텐츠 산업의 AI 전환과 피지컬 AI 확산에 집중하는 만큼, 한국의 우수한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팩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한국은 콘텐츠 제작 및 기획력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시장”이라며 “모팩은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IP 전략, 그리고 북미에서 입증된 흥행 잠재력을 기반으로 치밀하게 성장 전략을 세워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모팩의 글로벌 도약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말했다.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기 장편 애니메이션 기획과 제작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AI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R&D를 강화하고,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배급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13 11:34백봉삼 기자

북미, PC 출하 정체…아시아태평양, 두 자릿수 성장세

지난 2분기와 3분기 북미 지역 PC 출하량이 둔화된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미국 IT 매체 WCCF테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 관세 강화 조치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북미 PC 수요에 부담을 줬다. 미국 IT 시장조사 기관인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 장 필리프 부샤드 연구부 부사장은 “북미 시장은 관세 충격과 높은 변동성에 더 취약하다. 윈도우11 도입 수요가 일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영향도 점차 수렴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전반에서 PC 출하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 중이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 폭이 두드러진다. 연간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률은 약 14%로 기록됐다. 일본과 중국 등에서의 대규모 기기 교체와 공공 교육사업 확대가 주요 원동력이다. 일본에서는 윈도우10 지원 종료에 따른 기업·학교·정부 시스템의 전환 수요가 컸고, 정부 차원의 GIGA 교육 사업(학생용 기기 보급 사업)이 이러한 수요를 더욱 부추겼다. 제조사별로 보면 레노버가 3분기에 2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17.3%다. 애플도 맥북 수요 증가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HP는 안정적인 상승을 기록했으며, 델은 일부 지역에서 소폭 감소했다.

2025.10.10 10:21김한준 기자

美 스타벅스, 매장 500곳 폐점·900명 해고

스타벅스가 북미 지역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수백 개 매장을 폐점하고 사무직 직원 900명을 추가로 감원한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번 조치로 퇴직금과 임대 계약 해지 비용 등을 포함해 약 10억 달러(1조4천9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높은 가격과 긴 대기 시간으로 소비자 불만이 커지면서 동일 매장 매출이 6분기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취임한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가 서비스 개선과 매장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추진했지만, 주가는 1년 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스타벅스 북미 매장 수는 6월 말 1만8천734개에서 이달 말 약 1만8천300개로 줄어든다. 폐점 대상 매장에는 시애틀 본사 내 리저브 매장과 플래그십 리저브 로스터리도 포함됐다. 니콜 CEO는 북미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고객과 직원이 기대하는 물리적 환경을 제공하기 어렵거나 재무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매장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에도 1천100명의 직원을 감원한 바 있다. 회사는 폐점 매장 직원들을 인근 매장으로 재배치하거나 퇴직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폐점되는 매장 내 직원 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마이크 그램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6월 “매장당 평균 18~19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인력을 늘려왔다”고 밝힌 바 있다. TD카우엔의 앤드루 찰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폐점되는 매장이 약 500곳에 달할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턴어라운드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니콜은 “내년 회계연도에는 직영 매장 수를 다시 늘릴 계획”이라며 “새로운 매장이 열리면 더 많은 직원들을 환영하게 될 것이며, 이번에 떠나는 이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주가는 이날 0.5% 하락 마감했으며, 최근 1년간 약 12% 떨어졌다.

2025.09.26 09:30김민아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누적 유통 계약 2천500만장 돌파…북미 진출 두달만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의 북미 유통 계약된 누적 카드 규모가 2천500만장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7월 미국 및 캐나다에 진출한 직후 초도 물량을 완판했고, 오는 10월까지 1천만 장 이상의 카드 추가 공급을 확정하며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어 올 12월 상품 공급 계획까지 연달아 확보하며, 현지 출시 약 두 달 만에 누적 기준 2천500만장이 넘는 유통 계약 규모를 기록하며 빠르게 북미 성과를 확대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북미 완구 전문 미디어 '더 토이 인사이더'가 지난주 발표한 'Top Holiday Toys' 중 하나로 쿠키런 카드 게임 스타터 덱 5종이 선정됐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쉽고 직관적인 게임성과 색상별 카드 덱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략성,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쿠키런 일러스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북미 외에도 쿠키런 카드 게임에 관심을 보이는 유럽과 남미 등 서구권 지역을 대상으로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시작한다. 현지 유통사 ACD 디스트리뷰션와 함께, 내달 10일 신규 출시될 예정인 부스터 팩 두 번째 세트 'Age of Heroes and Kingdoms(영웅과 왕국의 시대)'를 비롯한 전 상품의 온라인 주문을 오픈할 예정이다.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컨벤션 참가도 이어간다. 다음 달 9일 북미 최대 규모의 팝컬처·코믹스·애니메이션·게임 박람회인 '뉴욕 코믹콘'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에 쿠키런 카드 게임 부스를 열고 카드 전시, 신규 부스터 팩 사전 판매, 현장 강습회 등을 진행한다. 또한 11월에는 테이블탑 게임 핵심 무대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팍스 언플러그드'에 출전해 현지 TCG 플레이어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넓힌다. 내년에도 연간 10회 이상 주요 글로벌 컨벤션에서 체험 부스 및 세미나 등을 운영하며 북미 리테일 네트워크 및 상품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장함으로써 현지 시장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23 09:53정진성 기자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미감수' 美마트 타겟 입점

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최근 미국 전역 1천9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마트 체인인 타겟에 미감수 6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타겟은 각 매장이 대부분의 가정과 10마일(16km) 이내 거리에 있을 정도로 현지 소비자의 일상과 밀접한 미국 대표 소매 채널이다. 이번에 타겟에 들어간 미감수 6종은 인기 제품인 클렌징 폼과 오일, 티슈 외에도 세럼, 크림, 아이크림 등이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천여개씩 판매되는 제품이다.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월마트(캐나다)에 이어 월그린스, CVS(이상 미국) 등에 미감수 제품군을 출시했다. 올해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 입점이 예정돼 있다. 더페이스샵은 이러한 미감수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북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각 카테고리(오일 2위·티슈 3위·폼 8위)에서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있었던 지난 7월에는 미감수 라인 5만1천여개가 판매됐다. 더페이스샵은 향후 북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제품군을 더욱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 2년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향후 대표적인 K-클린뷰티 브랜드로서 북미를 넘어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영미권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9 09:35김민아 기자

희비 갈린 뷰티 라이벌...아모레 '재정비' 성공 vs LG생건 '중국 리스크'

부진에 시달리던 아모레퍼시픽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조조정에 따른 브랜드 재정비에 성공하면서 K-뷰티 훈풍에 탑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경쟁사인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부에서 20년 만에 적자를 내면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모레 영업익 1천673% 급증·LG생건은 20년 만에 적자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673%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1% 늘어난 1조5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2분기 국내 매출은 5천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고, 해외 매출은 4천364억원으로 같은 기간 14.4% 증가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국내가 402억원, 해외가 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611% 늘어났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6천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65.4% 줄어들었다. 뷰티 부문과 음료 부문이 모두 감소하면서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특히 뷰티 부문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화장품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줄어든 6천46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브랜드·지역 다양화한 아모레 VS 중국·더후 의존하는 LG생건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말 김승환 대표가 새 수장으로 부임한 이후 속도를 낸 글로벌 균형 재조정이 통했다는 해석이다. 김 대표는 중국에 쏠려있던 무게 중심을 북미와 유럽, 인도, 중동 등으로 분산하는 데 집중했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23년 10월 코스알엑스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9월 코스알엑스 지분 38.4%를 취득한 바 있다. 코스알엑스는 2013년 설립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로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이와 함께 설화수·라네즈·이니스프리 등도 북미 온·오프라인에 선보이며 시장 확장에 힘을 보탰다. 오프라인은 세포라, 온라인에서는 아마존에 입점했다. 유럽과 중동 지역에는 라네즈·이니스프리 등이 진출했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설화수·라네즈·에스트라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브랜드 별로도 고른 매출 비중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설화수 24%, 라네즈 21%, 코스알엑스 10%, 이니스프리 6%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여전히 중국과 더후에 치우친 포트폴리오를 보였다. 상반기 말 기준 더후가 전체 화장품 매출의 48%를 차지했고 ▲더페이스샵 9% ▲빌리프 4% ▲CNP 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전체 매출 중 68%가 국내에서 발생했고 중국은 12%를 차지해 북미(8%)·일본(7%)·기타(5%) 등 타 지역 중 가장 높았다. 증권가 의견도 엇갈려 실적 희비가 엇갈리면서 증권가에서도 양 사에 대한 눈높이가 달라지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상향했지만, LG생활건강의 목표가를 낮췄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2천원에서 15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은 목표주가를 18만5천원으로 유지했고 키움증권도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스트라 등 자체 육성 브랜드는 서구권에서 판매 호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을 포함한 기타 국가들에서도 저변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균형 재조정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낮췄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낮췄고 미래에셋증권 역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내렸다. 대신증권도 기존 34만원에서 29만원으로 목표주가를 낮췄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캐시카우 역할의 면세 채널이 중국 내 브랜드 경쟁력 제고 및 유통 가격 방어를 위해 물량 조절을 시작했으나 중국 법인 회복이 지연되며 단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중국 사업의 정상화 여부와 북미·일본 등 해외 시장의 실질적인 성과 가시화 이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9.09 17:53김민아 기자

LS일렉, 북미 신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 시장 동시 공략 가속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랫폼과 직류 전력 솔루션 등 전략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LS일렉트릭은 9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5'와 13일부터 15일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NECA 2025'에 잇따라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RE+ 2025' 전시회에 20부스(186㎡)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해 ▲차세대 ESS 플랫폼 ▲초고압 변압기 ▲직류(DC)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 속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펩(PEBB)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필요한 용량에 맞춰 '블록'을 쌓듯이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펩 단위로 독립 운전 또한 가능하다.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2023년 44GWh(기가와트시) 규모에서 2030년 506GWh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 ESS 시장은 노후화된 인프라 교체 수요와 재생에너지 확대,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른 신규 전력망 투자 등이 맞물려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는 미국 ESS 시장 규모가 지난 2024년 1천67억 달러(약 148조원)에서 오는 2032년 2천635억 달러(약 367조원)로 두배 이상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ECA 2025'에서는 16부스(149㎡) 규모 전시공간에 ▲데이터센터향 중·저압 AC(교류)·DC(직류) 전력기기 ▲국내 최초 UL 인증 배전 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현지 전력, 전기공사 업체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데이터센터 맞춤형 하이엔드 전력기기 풀 라인 업을 전면 배치한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솔루션 공급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기 공급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배전기기 사업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금액만 약 4천억원에 육박한다. UL 인증 배전반 실제품도 소개한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배전시장 공략을 위해 10여년 전부터 UL 제품을 개발, 국내 중전기업 중 유일하게 UL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LG, 삼성, SK, 현대차 등 국내 주요기업들의 북미 현지 공장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 대부분을 수주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세계 최대 AI, 전력산업 격전지 미국에서 메이저 빅테크로부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는 LS일렉트릭의 글로벌 최고 수준 하이엔드 신재생, 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 며 "글로벌 시장 맞춤형 제품 앞세워 미국 시장을 교두보 삼아 세계 스마트 전력시장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08:36류은주 기자

  Prev 1 2 3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인식 개선 노력 지속, 정교한 실행력·AI 대책 미흡…게임 B학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영업 재개 시점 미정…전 지점 점검"

AI가 기사 쓰는 시대, 기자의 자리는 어디인가

코스피 장중 8874.16 터치…사상 최고치 마감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