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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 올리면 테스트 규모 분석"…큐밋, AI로 소프트웨어 검증 준비 돕는다

큐밋이 인공지능(AI)으로 소프트웨어 기획서를 분석해 테스트 항목을 도출하고, 검증을 수행할 전문업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품질보증(QA) 업무를 지원한다. 큐밋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AI 기획서 분석 기능과 기업 간 거래(B2B) 기반 QA 매칭 서비스를 소개했다. AI 기획서 분석 기능은 사용자가 파일을 업로드하면 내용을 읽고 소프트웨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테스트 케이스(TC)를 도출한다. QA 엔지니어가 기획서를 직접 읽고 검증 항목을 정리하던 작업을 돕는 기능이다. 기획서의 슬라이드별 테스트 항목 수와 전체 규모를 제공해 검증에 필요한 작업량과 예상 일정을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운영체제·브라우저 등 테스트 환경이나 투입 인원을 변경하면 예상 소요 기간도 조정된다. 큐밋 관계자는 “기획서를 AI가 분석해 각 슬라이드에서 테스트 케이스가 몇 개 나오는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며 “테스트 항목이 1천개인지 100개인지에 따라 며칠이 걸리는지 일정을 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는 QA 프로젝트 등록에도 활용할 수 있다. 고객사가 필요한 검증 내용을 등록하면 파트너 업체들의 견적서와 실제 업무를 수행할 엔지니어의 프로필을 받아 비교하는 방식이다. 현재 약 38개 QA 파트너 업체가 등록돼 있다. 개인 프리랜서가 직접 지원하는 방식과 달리 업체가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소속 엔지니어가 검증을 수행하는 방식이 특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주요 이용 고객은 중소·중견기업이다. 자체 QA 인력을 갖춘 대기업보다 외부 검증 인력이 필요한 기업이 주로 찾는 경우가 많다. 업종별로는 커머스와 교육 플랫폼 등의 수요가 있으며 시기에 따라 문의하는 분야가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초 서비스를 시작한 큐밋은 이번 전시를 통해 검증이 필요한 기업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큐밋 관계자는 “검증이 필요한 고객사들이 큐밋을 많이 알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부스에 방문했던 분들이 나중에 필요할 때 연락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026.10.07 15:26류승현 기자

AI 현재와 미래는...'AI 페스타'서 직접 보고 체험한다

전문 기술 용어나 알고리즘 공식은 잊어도 좋다. 눈앞에서 로봇 팔이 움직이고, 몇 마디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서류 작업이 끝나는 세상이 왔다. 오감으로 체험하는 AI의 현재와 미래가 한 자리에 모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AI페스타26'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실용성과 체험성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직접 AI 기술을 손으로 다루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피지컬 AI&로봇 특별관, 에이전틱 AI+X 특별관, AI 반도체 특별관 등에 방문해 AI 생태계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눈 앞에서 움직이는 피지컬AI·로봇 생성형 AI가 물리적 몸체와 결합한 피지컬 AI는 올해 전시회에서 뜨거운 화두다. 화면 속에만 갇혀 있던 AI가 실물 로봇을 통해 현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두산로보틱스 부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협동로봇이다. 대표 모델인 P시리즈는 중량물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물류, 건설 환경에서 주로 활용된다. M시리즈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유연한 자동화를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정밀도와 적응성이 핵심인 전자, 자동차 환경에서 주로 활용된다. AI 비전 및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차세대 지능형 로봇 '스캔앤고'도 공개한다. 스캔앤고는 협동로봇 팔과 자율이동로봇(AMR)을 결합한 플랫폼에 물리정보 기반 AI와 3D 비전을 적용한 로봇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라이드플럭스는 복잡한 도심 도로 환경과 기상 악화 상황에서도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풀스택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한다. 승용차 및 상용차, 대중교통 등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에 결합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실증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국내 기술기업 중 유일하게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운행 중인 라이드플럭스는 정밀지도, AI 데이터 솔루션, 원격 관제 등 인프라 기술을 100% 내재화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완성한다. 일상과 업무를 바꾸는 AI 에이전트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AI는 인간의 명령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 복잡한 연속 업무를 완수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했다. 달파는 기프트 에발(GIFT-eval), 딥리서치 벤치 등 글로벌 AI 벤치마크에서 1위를 기록한 '코브라 에이전트'를 공개한다. 코브라 에이전트는 인간 행동 예측으로 여론 확산, 소비자 수요, 정책 효과 등 미래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기업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 업무 방식을 학습해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업무형 에이전트 '달파 에이전트'도 선보인다. 뉴엔AI는 구어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분석 기업이다. 라이트 유저부터 전문가까지 활용 가능한 구독형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퀘타아이(Quettai)'를 선보인다. 퀘타아이는 총 12개 채널 실시간 모니터링과 티팝 분석 기반의 인구통계 정보 추론 기능으로 평판 관리와 세일즈,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멀티모달 AI 기반 글로벌 뷰티 분석 플랫폼 '뷰센스(VUSSENS)'도 공개한다. 뷰센스는 소셜과 이커머스 데이터 교차 분석, 숏폼 콘텐츠 프레임 분석, 가상 페르소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트렌드 기반 제품 기획과 마케팅, R&D 전략 수립을 돕는다. 한국 AI 자존심,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한국 기업 환경과 한국어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한국 기업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EDM이 통합된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한국 AI·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전시에선 기업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도구 원 AI(ONE AI)를 선보인다. ONE AI는 각 기업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탄탄한 내부 데이터 보안이 뒷받침된다. 팀스파르타는 전시에서 폐쇄망 환경을 위한 통합 AI 코딩 어시스턴트 솔루션 'AX 포트리스(AX Fortress)'를 선보인다. AX 포트리스는 자체 개발한 120B 파라미터 규모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 온프레미스 AI 코딩 에이전트 솔루션으로, 인터넷이 차단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AI 코딩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 DGX 스파크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초지능 뒷받침하는 AI 반도체 AI 서비스가 고도화될수록 이를 뒷받침하는 저전력 고성능 AI 반도체(NPU)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칩셋의 성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부스도 놓쳐선 안 될 볼거리다. 딥엑스는 전시에서 클라우드가 아닌 디바이스 현장에서 직접 AI를 추론하는 NPU 솔루션과 풀스택 기술을 선보인다. GPU와 견줘 압도적 전력 효율을 갖춘 딥엑스 NPU는 로봇, 스마트팩토리, 영상 보안 등 전력과 발열 제약이 큰 현장에 AI를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에선 1~5W 전력으로 25 TOPS 성능을 내는 주력 양산 칩 'DX-M1'과 소형 로봇·AIoT용 초소형 폼팩터 'DX-M1M', 다채널 영상 분석과 엣지 서버용 'DX-H1 콰트로'를 소개한다. 2나노 공정 기반 라마·큐웬 등 70종 이상 최적화 모델을 지원해 엣지 LLM·VLM 추론이 목적인 차세대 'DX-M2'와, 모델 이식부터 배포까지 지원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DXNN SDK'도 선보인다. 언제 어디서나 꺼내 쓰는 생활형 AI 더플레이토는 전시에서 AI 회의 기록 서비스 '티로(Tiro)'를 선보인다. 티로는 봇 초대 없이 0.5초 이내에 회의를 받아쓰고 15개 이상 언어를 실시간 번역하는 회의 기록 솔루션이다. 회의록을 MCP·API·웹훅·CLI를 통해 AI 에이전트와 사내 LLM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한다. 현장 부스에선 회의 기록이 AI 에이전트 실무 작업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한다. AI 페스타 26은 단순히 보는 전시회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로봇과 교감하고 AI 에이전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피지컬 AI&로봇관에서 로봇 시연을 관람한 뒤, 에이전틱 AI+X관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관으로 이동해 소프트웨어 기술 정점을 체험하는 동선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AI 반도체관과 K-AI 파트너십관을 둘러보면 AI 산업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현장에선 최신 AI 기술 경쟁력을 겨루는 AI 경진대회와 국내외 글로벌 AI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2026.10.04 09:00홍지후 기자

한국문화정보원, 'AI 페스타' 참가…AI·문화정보 융합 서비스 공개

한국문화정보원이 'AI 페스타 26'에 참가해 AI와 문화정보를 결합한 혁신 공공 서비스 성과를 선보인다.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되는 'AI 페스타 26'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AI 페스타 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AI Realization'을 주제로 350개사, 500부스 규모의 전시와 다양한 AI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정원은 이번 전시에서 ▲생성형 AI가 탑재된 큐아이 2.0 시연 ▲AI 기술을 활용한 VR(가상현실) 문화체험 ▲공공저작물 신유형인 제0유형 및 AI유형 안내 ▲AI 통합서비스 플랫폼 등을 선보인다. 문화PD가 제작한 AI페스타 영상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VR 체험과 큐아이 체험, 공공저작물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문정원 전시부스는 코엑스 3층 C홀 입구 방향 정부특별관에 조성되며 행사 기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26.10.01 15:02정진성 기자

인디게임 하고 용돈까지 쏠쏠…스토브 '인디 부스트랩' 뭐길래

추석 연휴를 맞아 집에서 색다른 인디게임을 플레이하며 용돈까지 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있다. 이용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작을 먼저 경험하며 피드백에 따른 보상을 얻고, 창작자는 이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게임의 시장성과 완성도를 다듬는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공식 운영 중인 이용자 참여형 프로그램 '인디 부스트랩'의 운영 방식이다. 인디 부스트랩은 기존 '슬기로운 데모생활'을 계승한 스토브인디의 피드백 프로그램이다. 개발 초기부터 후기 단계까지 유저들의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한 창작자와, 출시 전 새로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고자 하는 게이머를 연결해 주는 창구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개발사에는 스마일게이트의 노하우가 담긴 설문조사 템플릿과 전문가 컨설팅, 향후 출시 프로모션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 방식은 단순하다. 유저는 스토브 플랫폼에서 인디 부스트랩 대상 게임을 플레이한 뒤, 준비된 설문 양식에 맞춰 감상과 버그, 개선점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보상 체계는 양질의 피드백을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참여만 해도 3000원을 제공하며, 우수 피드백 작성자에게 지급되는 '베스트 피드백' 보상은 5만원이다. 두 금액은 네이버페이로 지급된다. 실제 인디 부스트랩을 거쳐 간 개발사들은 이용자 피드백이 게임의 방향성을 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한다. 추리 어드벤처 '스테퍼 케이스'를 개발한 팀 테트라포트는 "초반 진입 장벽이 높고 추리 과정의 직관성이 부족하다는 유저 피드백을 통해 게임의 초기 방향성을 명확히 다듬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셰이프 오브 드림즈'의 개발사 리자드 스무디 역시 "WASD 조작이 필요하다는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예비 구매자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대상 타이틀도 다양하다. 2000년대 PC 환경의 복원 데이터를 분석해 의문의 과거 사망 사건을 재조명하는 심리 추리극 '더 서스펙트: 마지막 저장'이 이달 27일까지 가장 먼저 피드백을 마감한다. 이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존자의 7일간 사투를 다룬 픽셀 어드벤처 '나, 물림'이 오는 30일까지 참여자를 맞이하며, 귀여운 외형과 달리 정밀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플랫포머 '오목(OMOK)'은 다음달 9일까지 테스트를 이어간다. 스토브인디는 건전한 비평과 피드백을 인디게임 성장의 핵심 원동력으로 삼고,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운영 중이다.

2026.09.27 09:03진성우 기자

SLL, BCWW서 신규 라인업 공개...글로벌 협력 모색

SLL이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6에서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고 해외 미디어 관계자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LL은 BCWW 2026에 참가해 주요 IP와 신규 라인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BCWW 2026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7개국 403개사가 참가해 181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전시 마켓과 비즈 매칭, 콘퍼런스, 쇼케이스, 워크숍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SLL은 행사 기간 부스를 운영하며 올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인 드라마 '신의 구슬', 그리고 '신입사원 강회장', '골드 디거'를 중심으로 다양한 IP를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SLL은 세계 바이어뿐 아니라 해외 제작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작품 유통과 포맷 판매, 리메이크, 공동 제작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LL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IP를 지속 발굴하고, 유통과 포맷 판매, 리메이크, 공동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8:11홍지후 기자

케이알시큐리티, 국제 보안 컨퍼런스서 ASM 솔루션 선봬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 기업 케이알시큐리티(KR Security)가 국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 자사 솔루션을 선보였다. 케이알시큐리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국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ISEC 2026'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 '레콘 레드(Recon RED)'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알시큐리티는 수많은 화이트해킹 노하우와 공격 보안 경험, 자체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레콘 레드를 개발해 국내 보안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실제 이날 케이알시큐리티 임직원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DEF CON) 34 CTF' 본선에 '진따비스(Jinddabi's)' 팀으로 출전해 최종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데프콘 34 CTF는 '해킹 올림픽'으로 불릴 정도의 세계 최고 권위 화이트해킹 대회다. 진따비스 팀은 순수 한국인만으로 구성된 팀으로 알려졌다. 레콘 레드는 기업 외부에 노출된 도메인, IP, 포트, 서비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자산을 식별하고 관련 위험을 분석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SM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외부 자산 가시화와 위험 우선순위화, 히스토리 기반 추적 등 AI를 활용한 보안 분석 기능을 중심으로 시연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레콘 레드의 AI 기능을 실제 보안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최신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도구)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해 제공하고 외부 노출 자산의 위험 판단에 활용하는 기능에 참관객들의 관심도 모아졌다. 박용운 케이알시큐리티 대표는 지난 11일 데프콘 34 CTF 결승전을 마치자마자 귀국해 곧바로 ISEC 2026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만난 그는 "ISEC 2026 1일차부터 많은 보안 관계자분들이 부스를 찾아주시고 다양한 문의를 주셨다"면서 "예년과 비교해 특히 AI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레콘 레드의 다양한 AI 기능 중 최신 익스플로잇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기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안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현장에서 직접 기능을 보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ISEC 현장을 찾아 현재 보안 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변화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6.08.12 17:32김기찬 기자

카카오맵,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 전용 지도 공개…티켓부스·MD부스 한눈에

카카오맵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위한 전용 지도를 선보인다. 공연장 내 티켓부스와 MD부스 위치부터 실시간 팬 소통 기능까지 제공하며 콘서트 현장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에서 서울 KSPO DOME에서 열리는 'Stray Kids World Tour 〈RUN IT SEOUL〉' 공연 전용 지도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자는 카카오맵 앱에서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 또는 공연명인 '런 잇 서울'을 검색하면 티켓부스와 MD부스, 앨범 예약판매 부스, 물품보관소 등 공연장 주요 시설 위치와 공연 관련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현장톡' 기능을 통해 대기 상황이나 현장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카카오는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Stray Kids X Kakao Map, 로드뷰에서 스키즈를 찾아라' 이벤트도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맵 로드뷰에 숨겨진 스트레이 키즈 이미지를 찾아 화면을 캡처한 뒤 카카오맵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X 계정을 태그해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 사인 CD를 증정한다. 카카오는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실내지도 서비스와 대구치맥페스티벌 전용 지도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문화·행사 공간을 위한 지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JYP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를 찾은 팬들에게 보다 편리한 현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연과 축제, 전시 등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탐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6 10:32안희정 기자

포토그레이, 교촌치킨과 손잡고 말레이시아 공략…숍인숍 포토부스 도입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가 교촌치킨과 협력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교촌치킨 매장에 숍인숍 형태의 포토부스를 도입해 K-푸드와 K-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는 교촌치킨의 말레이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MF) 운영사인 교촌 에스디엔 비에이치디(KYOCHON SDN BHD)와 말레이시아 숍인숍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6월 말 에이피알 잠실 본사에서 열렸으며,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과 테리 고 교촌 에스디엔 비에이치디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운영 중인 교촌치킨 매장 10여 곳에 포토그레이 즉석 포토부스를 숍인숍 형태로 설치할 예정이다. 포토부스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기존 포토그레이 프레임 외에도 교촌치킨 전용 프레임과 라이브 필터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협업이 K-컬처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현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푸드와 K-콘텐츠를 결합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포토그레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필리핀과 대만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말레이시아 사업 성과에 따라 입점 매장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포토그레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해외 시장에서 K-푸드와 K-콘텐츠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현지 운영 성과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08 18:09안희정 기자

엔피, 부산국제모빌리티쇼 'BYD' 전시 맡는다

부산국제모빌리티쇼에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화려한 부스가 꾸려진다.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는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국제모빌리티쇼'에서 BYD코리아 부스 공간 디자인과 콘텐츠 기획, 체험 프로그램 및 현장 운영 전반을 총괄 수행한다고 밝혔다. 엔피는 BYD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모티브로, EV(레드)와 PHEV(블루)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키비주얼을 제작하고, 부스 디자인·영상·조명 연출 등 전반에 녹여냈다. 약 1512㎡ 규모의 부스는 메인 무대와 기술 체험존, 상담·미팅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 체험과 비즈니스 미팅을 함께 고려해 공간을 설계했다. 프레스데이인 이달 26일에는 키노트 스피치와 함께 BYD가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PHEV 차량의 언베일링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퍼블릭데이 기간에는 기술 체험형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퀴즈쇼, 시승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엔피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브랜드 스토리 분석부터 콘셉트 기획, 공간 디자인, 영상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체험 프로그램,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 기술 중심 전시를 넘어 브랜드 메시지를 공간과 콘텐츠, 체험 요소로 연결해 관람객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 최지훈 엔피 대표는 “관람객이 브랜드의 기술과 메시지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IP와 기술, 공간 경험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3 09:00백봉삼 기자

"AI 주인공은 국민"...과기정통부,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39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모두의 AI,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문화'를 주제로, 국민 누구나 AI, 디지털을 누리는 디지털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현장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고민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형철 NIA 원장, 정보문화 유공자와 가족, 디지털 포용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은 온라인 동시 생중계됐다. 기념식에선 정보문화 교육환경 조성,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환경 개선 등 디지털 포용을 실천하고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정부 포상을 실시했다.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부총리 표창 45명이 선정됐다. 정보문화 유공 훈장은 양형진 서울대 사범대 부설초 교장이 받았다. 양형진 교장은 40여 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AI교육 선도 학교와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운영과 교원 AI, 디지털 연수 등을 통해 학교 정보문화 발전과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왔다. 정보문화 유공 포장은 공선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공선미 책임연구원은 정보접근성 심사, 평가와 정책, 표준 연구에 힘써왔다. 장애인, 고령자가 디지털 서비스를 실제 이용하는 환경과 행태를 반영하는 사용자 중심의 접근성 평가를 현장에 정착시켰다. 이밖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행복아이씨티는 장애인,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IT 전문가로 양성하고 고용하는 등 IT 직무 중심 고용모델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왔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권오설 넥스트지 대표는 고령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시각 장애인의 보행권 보장을 위한 무장애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고령자, 장애인이 디지털 기술을 누리는 데 기여해왔다. 행사장엔 고령자,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 디지털 포용 기술과 딥페이크, 최신 AI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8개도 운영됐다. 대표적으로 음성, 텍스트 정보를 분석해 3D 수어 아바타로 변환하는 'AI 수어번역 솔루션', AI를 기반으로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시각보조 음성안내서비스', 고령층,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지능형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현장에서 촬영한 얼굴 사진을 AI가 분석해 실시간으로 그려주는 로봇 포토 서비스, 딥페이크 기술의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딥페이크 체험이 마련됐다. 배경훈 부총리는 “AI 대전환 시기에 중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라며 “정부는 한국인이 만든 독자 AI가 자랑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이 AI, 디지털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는 미래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5:00홍지후 기자

박세용 어센트AI 대표 "AI 검색 시대, 브랜드는 로고가 아닌 좌표로 기억된다"

인공지능(AI)이 제품을 검색하고 비교하는 단계를 넘어 소비자를 대신해 구매까지 결정하는 시대가 다가오면서 기업의 브랜드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소비자가 사용하는 키워드보다 질문에 담긴 상황과 목적, 구매 기준을 파악하고 이를 브랜드 콘텐츠와 연결하는 작업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박세용 어센트AI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6에서 'AI 검색 시대의 브랜드 성장 공식: 에이전틱 커머스와 GEO'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대표는 "소비자가 AI에 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할 때는 단순히 제품명이나 카테고리만 입력하지 않는다"며 "언제 사용할 것인지, 무엇을 중요하게 보는지,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는지 등 여러 조건을 함께 제시한다"고 말했다. AI는 이용자의 이런 질문에 포함된 조건을 각각의 좌표로 변환한 뒤, 소비자의 요구와 가장 유사한 콘텐츠와 브랜드를 찾아낸다. 기존 검색엔진이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문서를 노출했다면 AI 검색은 질문과 문서가 의미상 얼마나 가까운지를 판단해 답변을 구성한다는 창가 있다. 그는 "AI는 사용자가 질문할 때 쓴 상황과 맥락을 하나하나 기억했다가 그 조건에 맞는 브랜드를 추천한다"며 "특정 브랜드가 생산한 콘텐츠와 소비자의 질문이 정확히 맞을 때 그 브랜드가 답변으로 선정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를 위해서는 먼저 소비자가 어떤 상황에서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를 떠올리는지 파악해야 한다. 박 대표는 이를 '카테고리 진입점'으로 설명하며 기업이 보유한 기존 고객 데이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세용 대표는 "기업이 가진 고객 데이터는 실제 구매자의 정보라는 점에서 좋은 데이터지만 이미 고객이 된 사람들에 대한 작은 물고기 데이터"라며 "성장하려면 아직 고객이 아닌 사람들의 고민과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위해 검색 데이터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검색어 전후의 흐름을 분석하면 소비자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을 찾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특정 제품을 검색하기 전에 입력한 질문과 검색 이후의 행동을 묶어 분석하면 사용 상황과 구매 목적, 제품 선택 기준 등을 재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AI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입력한 프롬프트를 외부에 제공하지 않는다"며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가 어떤 상황에서 제품을 찾고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는지 분석하면 실제 프롬프트와 유사한 질문을 재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 재구성한 질문을 AI에 직접 입력하고 답변에서 자사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언급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사 홈페이지가 답변의 근거로 인용되는지, 경쟁 브랜드와 비교해 어떤 속성으로 인식되는지도 함께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박세용 대표는 분석 기준으로 제품이 원하는 카테고리로 분류되는지, 핵심 속성이 제대로 전달되는지, 추천 후보군에 포함되는지, 기업이 의도한 사용 상황과 연결되는지 를 확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대표는 "먼저 소비자가 어느 상황에서 우리 브랜드를 떠올리는지 찾아야 하고, 홈페이지에서 브랜드와 그 상황의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후 외부 미디어와 소비자 평가에서도 같은 이야기가 나오도록 정렬하는 것이 GEO 대응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GEO가 최종 목적이 아니라 향후 본격화할 에이전틱 커머스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현재는 소비자가 AI에 제품 추천을 요청하지만, 앞으로는 제품 탐색과 비교, 가격 협상, 결제, 배송까지 AI 에이전트에 위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퍼스널 에이전트가 소비자의 취향과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제품을 알아서 골라준다면 소비자가 굳이 기존 커머스 플랫폼에 들어갈 이유가 줄어든다"며 "에이전트가 브랜드와 직접 대화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변화는 대형 플랫폼에 의존해 온 브랜드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브랜드 에이전트가 소비자 측 에이전트에 재고와 가격, 할인율, 배송 가능일 등을 직접 제안하면서 고객과 직접 거래하는 구조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GEO는 AI가 검토할 몇 개 브랜드 안에 들어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에이전틱 커머스에서는 후보에 포함된 이후 브랜드 에이전트가 어떤 조건을 제시하고 어떻게 거래를 성사시키느냐가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제품 정보의 일관성도 강조했다. 쇼핑몰과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외부 플랫폼에 제공하는 상품 정보가 서로 다르면 AI가 어떤 정보가 정확한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사람에게는 '인테리어에 맞춘 다양한 색상을 제공한다'고 설명할 수 있지만 AI 에이전트에는 실제 제공 가능한 색상 수와 색상 코드를 데이터로 제시해야 한다"며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정보와 에이전트가 읽을 수 있는 정보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거에는 로고가 브랜드였지만 AI 검색 시대에는 소비자의 상황과 연결된 좌표가 브랜드가 된다"며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에는 에이전트가 브랜드를 경험하고 평가하기 때문에 결국 에이전트가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7 11:25김한준 기자

600명 몰린 CIS 2026, 전시장도 세션장도 '북적'

"오전부터 보고 싶은 세션이 많아 일찍 왔습니다. 다양한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이야기를 듣고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 지디넷코리아가 개최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6'에 기업·공공기관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 시작 전부터 등록 데스크에는 참가자들이 길게 줄을 섰고 전시 부스 곳곳에는 기업 관계자와 참관객들이 모여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했다. '통합 운영(One AI), 측정 가능한 성장(Elevate All): 실질적인 효율과 혁신이 만드는 비즈니스 성장'을 주제로 열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AI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세션 발표와 전시 부스로 참여하며 행사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오전에는 워카토·바이브컴퍼니·레노버·어센트AI·HPE·크리젠·레드햇 등이 연사로 나서 AI 오케스트레이션, 데이터 전략, AI 인프라, 에이전틱 커머스, 자율주행형 인프라, AI 마케팅,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는 IT 혁신, 데이터·마케팅, 통합 비즈니스 전략 등 3개 트랙으로 나뉘어 기업들의 실제 적용 사례와 운영 전략이 공유된다. 마지막 클로징 세션에선 김인수 SK텔레콤 AI 보드 PL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AI 실전 전략 총출동…전시 부스마다 '북적' CIS 2026 전시 공간에는 어센트AI, 크리젠, 바이브컴퍼니, 플래티어, 파수 AI, 원츠넷, 리미니스트리트, 나무기술, 자다라, 카테노이드, 워카토, Odoo, 레노버, 레드햇, 토스랩 등 국내외 대표 AI 전문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바이브컴퍼니는 AI 데이터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업 내부 데이터뿐 아니라 트렌드·프로파일링·금융·이슈 데이터 등을 AI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썸트렌드 MCP'를 활용해 AI가 시장 흐름을 보다 정교하게 이해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직접 시연했다. 나무기술은 시트릭스 기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와 자체 통합관리 플랫폼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가상 데스크톱 환경과 인프라 운영 화면을 직접 살펴보며 AI 기반 업무환경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레노버는 AMD 기반 엣지 AI 서버 'SE455 V3'를 전시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현장 단에서 바로 AI 추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행사장을 찾은 인프라 담당자들과 전시 부스에서 도입 상담과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Odoo는 AI 활용 이전에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업 데이터 체계를 먼저 정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자다라는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비용 효율적 인프라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협업 플랫폼 '잔디'를 제공하는 토스랩은 신규 서비스 '잔디톡'을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해 주목받았다. 잔디톡은 카카오톡 상담톡, 네이버 톡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등 여러 고객 소통 채널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외부 고객 소통은 잔디톡으로, 내부 협업은 잔디로 연결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토스랩 관계자는 "병원이나 학원처럼 고객 문의가 많은 조직에서 여러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잔디톡은 8개 채널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CIS 2026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먼저 듣고자 처음 프리론칭 형태로 공개했다"고 말했다. "부스 체험 재미도 쏠쏠"…다양한 경품 이벤트 진행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HPE 솔루션을 전시한 원츠넷은 AI 기반 서버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랜덤 캡슐 이벤트를 진행했고 나무기술은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를 마련했다. 레드햇은 자사 솔루션 로고 맞추기 메모리 게임을 운영해 한정판 키링을 제공했으며 리미니스트리트는 설문 참여자에게 카드지갑을 증정했다. 전시 부스 곳곳에서 참가자들이 설문조사와 게임에 참여하며 다양한 경품을 수령했다. 한 국내 은행권 IT 담당자는 "AI 도입을 고려하지만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행사 전시에서 데이터·인프라·협업·마케팅까지 다양한 사례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도움이 됐고 오전·오후 세션 발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선 기업 부스 관계자들이 참관객과 명함을 교환하며 상담을 이어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일부 부스에선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비즈니스 상담 요청이 이어졌고 세션장 밖 로비에서도 기업 관계자 간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CIS 2026은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전략과 실행 방안을 공유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실무자들이 성과 중심의 디지털 혁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33한정호 기자

워크데이, AI發 성장 둔화 우려 씻었다…CEO 복귀 후 첫 성적표 '합격점'

워크데이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인공지능(AI) 전환기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일부 잠재웠다. 공동창업자 애닐 부스리가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 뒤 처음 공개한 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전망치를 웃돌면서 올해 들어 급락했던 주가도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워크데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25억4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25억2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66달러로 집계됐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핵심 수익원인 구독 매출도 23억5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3% 증가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회사가 제시한 2분기 구독 매출 전망치 역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워크데이는 인사관리(HR), 급여, 재무 등 기업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업이다. 최근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기존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의 성장성이 재평가받고 있다. 반복 업무 자동화가 빨라질 경우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의 사용 방식과 과금 모델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워크데이도 이 같은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올해 들어 주가는 약 43%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워크데이가 AI 시대에도 기존 고객 기반과 구독 매출 성장세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해 왔다. 이번 실적은 이 같은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워크데이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10% 상승했다.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유지한 데다 수익성도 시장 기대를 넘어선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경영진 변화도 시장 관심을 끌고 있다. 워크데이는 지난 2월 공동창업자 겸 전 CEO인 애닐 부스리가 다시 경영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부스리는 2024년 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회사 주가가 급락하고 AI 대응 전략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다시 전면에 나섰다. 부스리 복귀 이후 첫 분기 성적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워크데이가 AI 전략과 핵심 사업 방어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워크데이는 최근 자사 제품군에 AI 기능을 접목하며 인사·재무 업무 자동화와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커크 마턴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은 견조한 분기로 봐야 한다"며 "애닐 부스리의 CEO 복귀 이후 고무적인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실행력과 수요 지속성에 대한 단기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22 10:17장유미 기자

한화비전, AI 칩셋 기반 차세대 영상보안 기술 선봬

한화비전이 국내 최대 보안 전시회에 참가해 AI 칩셋 기반의 차세대 영상보안 기술을 선보였다. 한화비전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세계보안엑스포2026(SECON2026)'에 참가해 최신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이 탑재된 AI 카메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SECON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로, 한화비전이 단독 부스로 참가한 건 2023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와이즈넷9의 핵심 성능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스 한편에는 암실을 꾸려 와이즈넷9 기반 AI 카메라의 저조도 성능을 실감나게 구현했다. 와이즈넷9은 이미지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각각 별도의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처리해 극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칩셋이 탑재된 카메라는 AI 기반 노이즈 저감(NR) 기술로 픽셀 정보를 미세하게 구분해 노이즈를 보다 정밀하게 제거한다. '와이즈넷 AI 존'에서는 ▲공장 ▲물류 ▲교통 등 주요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영상보안 솔루션을 시연했다. 관람객들은 AI 카메라의 활용 방식을 눈으로 확인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필수 기술로 꼽히는 DPM 성능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AI DPM은 실시간으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모니터링 화면에는 신분을 확인하기 어려운 실루엣으로만 객체가 노출된다. 이밖에 영상보안 장비 설계부터 관리,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장비의 생애주기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도 키오스크를 통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인프로는 솔루션 설계 과정을 돕고 ▲콘피그프로는 다수의 장비를 원격으로 일괄 설정할 수 있으며 ▲헬스프로는 장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데 쓰인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4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와이즈넷9의 기술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AI 카메라의 성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현장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14:32전화평 기자

日 크리에이터도 홀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성공 가능성 '미리보기'

네이버가 일본의 심장인 도쿄를 방문해 자사 스마트스토어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네이버 라운드업리그 쇼케이스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일본 시장 진입 시 예상되는 반응을 미리 엿본 것이다. 실제로 한 일본 크리에이터는 임산부 샴푸 브랜드 '산모애' 부스를 둘러보고 “세련된 패키지도 마음에 드는데, 가족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히 더 좋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네이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라운드업리그' 인사이트 트립을 진행했다. 네이버 라운드업리그 제품 쇼케이스는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인사이트 트립에는 펫 가구 브랜드 '가르르', 스마트 육아용품 '릴리브랩' 등 14개사가 참여해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디자인 감각, 차별적인 기능을 선보였다.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약 350명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찾기도 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콘치웨어'는 레깅스부터 숏 슬리브 티셔츠 등 10여 종의 상품을 미니 팝업스토어 형태로 전시했다. 현지 크리에이터들은 제품 소재를 손끝으로 만져보고 직접 티셔츠를 몸에 대보는 등 적극적으로 부스를 체험했다. 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는 “퍼스널 트레이닝에 빠져 있는데 콘치웨어의 제품을 둘러 보니 직접 구매하고 싶었다”며 “개인 SNS에서도 PR을 하고 싶은 매력적인 브랜드”고 말했다. 참여 브랜드들은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중시하는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특히 이번 제품 쇼케이스에서 각 카테고리에서 신뢰도 높은 인플루언서와 실질적인 접점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최정묵 수산물 브랜드 '제주반했어' 대표는 “참치나 연어 소비가 중심인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산 갈치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확인하고자 했다”며 “푸드 스토어에서 주부층 고객의 쇼핑 모습을 관찰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며 어떤 종류의 수산물이 선호되고 곁들임 양념은 어떤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고 언급했다. 제주반했어는 통조림,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또 이번 트립에서 라운드업 리그 참여 브랜드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일본 소비 트렌드와 각 브랜드별 강점을 결합시킬 방안도 고민했다.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 큐텐 재팬의 히로세 가쿠 매니저는 일본 Z세대 소비 트렌드를 '4차 한류'라고 정의하면서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던 것을 시작으로, 음식과 뷰티, 패션 등 여러 카테고리로 확장된다”고 강조했다. 틱톡 등 숏폼으로 한국 상품이 알려지면서 '한국적인 것' 자체가 일본 트렌드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트렌드는 현장 만난 크리에이터들의 반응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 브랜드의 상품에서 한국적인 컨셉과 브랜드 세계관, SNS에 적합한 차별성 및 스토리성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박민호 가르르 대표는 “한국과 일본 시장의 트렌드 변화 속도가 매우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가구, 의류, 생필품 등 진출 가능성이 엿보이는 시장이 열려 있다는 힌트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펫 푸드 브랜드 '페노비스'의 김슬비 팀장 또한 “향후 진출 시 제품 라벨링, 기획전 문구, 콘텐츠 방향 등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라운드업리그에 참여한 브랜드 중 총 13개 브랜드가 연내 일본, 미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하와이안 커피 브랜드 '코나포유'는 아마존 입점을, 건강케어식 브랜드 '노밀크'는 큐텐과 라쿠텐 입점을 추진 중이며, 육아용품 브랜드 '릴리브랩'은 일본 시장에 먼저 진출해 동남아 시장 및 미국 시장으로도 행보를 넓힐 예정이다. 향후 네이버는 라운드업리그를 포함한 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파트너들이 글로벌로 도약하는 데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하며, 네이버 생태계에 다양성과 경쟁력을 더하는 사업자·창작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6 16:00박서린 기자

[현장] 순찰 로봇부터 아바타 생성까지…AWS가 이끄는 'AI 실무화' 한자리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제조·금융·리테일 등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AI) 혁신을 한자리에 모았다. AWS는 14~16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AI x 인더스트리 위크'를 개최해 산업 현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제조·리테일·금융·소프트웨어·미디어 등 5개 산업군을 중심으로 60여 개 세션과 데모 부스로 구성됐다. 각 부스에서는 AWS의 클라우드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제 기업들이 구현한 산업 AI 솔루션이 시연됐다. 현장에서는 산업별 AI 도입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이어졌다. 먼저 제조 부문에서는 '아마존 베드록' 기반 멀티모달 AI 솔루션이 시연됐다.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위한 IDP 솔루션은 문서·이미지·영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제조 불량이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며 CCTV 영상에서 위험 구간도 자동 식별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람다256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정산 플랫폼 '스코프'와 온톨로지 기반 리스크 분석 솔루션 '클레어'를 선보였다. 두 솔루션은 블록체인 데이터를 AI 기반 규제 리포트로 전환해 웹3 금융 환경에서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리테일 분야의 모비두는 자사몰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소스라이브'를 시연했다. AWS 인프라를 활용해 실시간 스트리밍, 고객 참여형 이벤트, 매출 분석 대시보드를 구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70여 개 국내 기업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자사몰 중심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체험형 부스도 마련됐다. AWS와 중앙대학교 VI랩이 함께 개발한 '에이전틱 로보도그'는 로봇이 사람의 언어 명령을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현장을 순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위험 상황을 감시해줘"라고 말하면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순찰하며 화재 감지와 구조 활동을 수행하며 영상 데이터는 'AWS IoT 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된다. 애니펜의 '베리모지'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사진을 촬영하면 AWS의 AI 모델 '아마존 노바'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아바타를 생성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얼굴 특징을 분석해 이력서용 프로필, 게임 캐릭터, 운세 등 다양한 이미지 콘텐츠를 즉석에서 만드는 서비스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AWS IoT 코어 기반의 '마이 디벨론' 플랫폼을 공개했다. 굴삭기와 트럭 등의 건설기계 데이터를 수집해 예지정비, 원격 시동, 안전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현장에서는 모형 장비가 원격으로 작동하며 실시간 데이터가 시각화되는 장면이 시연됐다. 이 외에도 메가존클라우드·베스핀글로벌·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삼성SDS·LG CNS 등 12개 AWS 파트너사가 산업별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전시 부스는 관람객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WS 코리아 관계자는 "AI는 산업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는 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5 13:01한정호 기자

에이피알, 메디큐브 뷰티 에이지알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 출시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기존 '하이 포커스 샷'의 업그레이드 모델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9월 출시한 '하이 포커스 샷'에 스킨부스팅 기능을 더한 리뉴얼 모델로, 피부의 겉과 속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와 전기 에너지를 활용한 스킨부스팅 기술을 결합해 피부 탄력과 윤곽을 동시에 돕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하이 포커스 샷' 대비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피부 진피층에 전기 에너지를 전달해 자극하는 스킨부스팅 기술이다. 기존 제품이 초음파를 통해 4.5mm 근막층을 자극해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는 여기에 1.8mm 진피층을 자극하는 스킨부스팅 기능을 추가해 '더블 포커스 샷' 기술을 구현했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해당 기술은 피부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생성 환경을 촉진시켜 사용자의 피부 탄력, 윤곽, 보습, 모공 관리 등 전반적인 피부 상태를 개선하고, 보다 탄탄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는 기존 모델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세부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 '하이 포커스 샷'은 피부 진피와 근육층 사이 4.5mm 깊이의 근막층에 균일하고 규칙적인 초음파 에너지를 정교하게 조사해 피부 표면 자극과 통증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사용감을 제공했다. 별도의 카트리지 교체가 필요 없는 일체형 구조로 설계돼 사용 편의성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갖췄으며, 이러한 장점은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여기에 중앙 헤드를 중심으로 4개의 플레이트형 전극 모듈을 장착해 전기 에너지가 피부에 고르게 전달되도록 설계함으로써 스킨부스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제품 디자인과 설계 측면에서도 전반적으로 개선해 완성도를 높였다. 색상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 색상인 핑크와 화이트 2종으로 확대해 더욱 화사한 인상을 완성했다. 또한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를 포함한 메디큐브 에이지알 전 제품은 니켈과 코발트 등 금속 성분에 의한 알러지 위험으로부터 안전 인증을 받아 피부 접촉 시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KC인증 취득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는 초음파가 바탕이 된 고가의 피부관리 기술을 가정용 디바이스에 구현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뷰티 디바이스를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09:22안희정 기자

'지능형 CCTV' 침입·화재 등 안전사고 신속 감지한다…KISA, 성능 검사·인증

"침입이 감지됐습니다. 싸움이 감지됐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행사인 'AI페스타 2025'에 참가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부스에 마련된 지능형 폐쇄회로(CC)TV는 바닥에 표시된 선을 넘자 지체없이 이같은 경보가 울렸다. 뿐만 아니라 KISA 부스 관계자와 기자가 팔을 교차하자 싸움 현장으로 CCTV가 스스로 인식해 싸움이 감지됐다는 경보가 울렸다. 싸움 및 침입뿐 아니라 주변을 얼마나 배회하고 있는지도 CCTV가 실시간으로 추적했다. 지능형 CCTV는 AI기술과 접목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CCTV를 말한다. 영상 내에 차량이나 사람 등의 객체를 검출하고 사람 행위(이벤트)를 감지해 침입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해 경보를 울리는 것도 가능하다. 정부는 CCTV 연계망 구축 및 실시간 영상 공유를 목적으로 모든 CCTV를 지능형 관제 체계로 전환하는 목표로 갖고 있어 지능형 CCTV는 물리보안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는 추세다. KISA는 이같은 물리보안 제품의 성능 시험 및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기업에 대한 성능 시험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능형 CCTV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KISA는동영상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특정 행위를 지능형 CCTV 솔루션을 통해 얼마나 정확하게 구분해 검출하는지를 시험 및 평가한다. 시험 절차는 KISA LAB에서 사전시험용 영상을 이용해 자체 시험을 진행해 보거나, KISA에 방문해 배포용 영상 다운로드(약 1.8TB) 후 자체 테스트를 먼저 거치는 것으로 시작된다. 본시험에서는 KISA에 지능형 CCTV 솔루션을 제출하고, KISA 시험인증 담당자가 직접 시험하며, 심사 기간은 15~20일 정도 소요된다.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항목별로 90점 이상을 받으면 KISA 지능형 CCTV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평가는 침입, 배회, 싸움 등 일반 분야와 무인매장, 스토킹 예방 무인경비 등 안전 분야에 대한 평가도 두루 진행된다. 치매 노인의 수색, 요양병원의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지능형 CCTV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KISA가 인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KISA 부스에서 생체인식 시스템 인증·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 상세 안내 AI페스타 2025에 마련된 KISA 부스에서는 이같은 인증 및 시험 제도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지능형 CCTV뿐 아니라 정맥, 얼굴, 홍채, 지문 등 생체인식시스템에 대한 성능 시험·인증도 KISA는 진행하고 있다. 생체인식 자체의 성능뿐 아니라 종이, 실리콘, 전도성 고무를 사용한 위조 지문 등 위조 생체인식에 대한 방어력도 인증하고 있다. 또한 물리보안 정보보안 제품 자체에 대한 취약점 점검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프라(CVE) 취약점 점검 도구와 소스코드상 보안 이슈를 검사하는 소스코드 취약점 점검, 오픈소스에 대한 공개된 취약점도 식별한다. KISA 부스 관계자는 "KISA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증 제도는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KISA가 인증을 획득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생체인식시스템이나 물리보안 제품의 경우 발주 시 KISA 인증을 받을 제품이나 솔루션을 선호하고 있으며, KISA도 이에 맞춰 성능, 기능 위주의 시험 및 평가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ISA는 이번 AI페스타에서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에 대한 안내도 이어가고 있다.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는 CC인증, 보안기능 확인서 등 기존 인증제도에서 평가 기준이 없어 공공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던 신기술 및 융·복합제품의 공공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예컨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고, 인증된 사용자 및 장치에게만 특정 리소스에 접근을 허용하는 사이버 보안 기술인 SDP(소프트웨어 정의 경계) 기술 기반의 구간 보안 제품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거나 여러 기술을 복합적으로 구현한 제품이 신속확인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보호제품으로 분류된다. KISA는 신속확인제도를 운영하면서 신속확인서 발급 및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먼저 KISA는 신속확인 대상인지 여부를 검토한다. 이후 신청 기업이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이나 정보시스템 감리 법인, 지정된 정보보호시스템 평가기관을 통해 보안 점검을 진행한다. 또 기능 시험을 위해 한국인정기구(KOLSA)로부터 인정받은 공인시시험기관 중 하나를 통해 기능시험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취약점 분석 등 보안 점검을 거쳐 신속확인을 신청하면, 심의위원회에서 신속확인 신청 제품에 대한 적합 여부를 판별한다.

2025.10.02 08:43김기찬 기자

더존비즈온, AI페스타서 국내 첫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공개…개방형 생태계 확장

더존비즈온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공개하며 기업 업무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025'에서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으로 진화하는 지능형 업무 환경을 선보였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전시 부스에서 ▲대기업·중견기업 등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이솔'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 10' 등 핵심 솔루션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사용하는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 ▲의료 데이터의 수집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정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메디컬 인텔리전스 플랫폼'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더존비즈온의 솔루션을 모두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생태계 핵심 플랫폼 '원 AI 큐브'도 전면에 배치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자료를 하나의 지식으로 융합하고 금융·법률·물류·커머스 등 산업별 API와 전문 자료까지 통합 연계해 고객들이 특화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설계·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존비즈온 부스는 이러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 문서 편집기, AI 분석 도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꾸려져 실제 기업·기관이 당장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AI 에이전트를 자유롭게 제작·공유·구독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생태계 안에서 더존비즈온을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폭넓게 지원돼 고객들은 맞춤형 에이전트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방형 생태계를 공개하며 ERP와 각종 솔루션을 연계한 전문형 AI 에이전트 활용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출장 일정부터 경비 처리까지 ERP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여행 관리 에이전트,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의 처방을 검증하는 등 다양한 사례들이 현장에서 시연됐다. 부스 관람객들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AI 도구'라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ERP를 기업의 백본 시스템으로 삼아 생산·품질·설비 관리부터 마케팅·회계·의료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를 직접 확인하며 "AI가 기업 현장으로 들어왔다"는 점을 실감했다. 전시 부스를 안내한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는 누구나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쉽게 만들고 쓰고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라며 "국내 AI 산업과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개방적 구조를 갖춘 국가대표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7:47한정호 기자

SOOP, '2025 서울 팝콘' 참가…공연·버추얼 콘텐츠 공개

SOOP은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2025 서울팝콘'에 참가해 SOOP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인 '아뮤소' 무대를 라이브로 제공하고 SOOP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장 탐방 콘텐츠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이날 오후 4시에는 SOOP의 음악 지식재산(IP) 콘텐츠인 '아뮤소' 특별 공연이 서울팝콘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MC를 맡은 스트리머 가습기와 안예슬의 진행으로 ▲따린 ▲구슬요 ▲엘시 ▲냐냐 ▲미르 등 버추얼 스트리머들과 ▲이사호 ▲지구인 ▲백다연 등 뮤지션들이 출연해 다양한 팝 컬처를 즐기는 행사 관람객들에게 공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SOOP 공식 방송 계정을 통해 송출되는 이번 아뮤소 공연에서는 팝 컬처와 서브 컬처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현장 관객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아울러 SOOP은 사흘간 진행되는 '서울팝콘' 기간 동안 행사장 내 전용 부스 'SOOP 스트리머 라운지'도 운영한다. 삼성동 코엑스 A홀에 마련된 이 부스에서는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와 행사를 마련했다. 사전에 선발된 스트리머들이 행사장 내부와 SOOP 부스를 탐방하며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서울팝콘 탐방대'와 스트리머 홍타쿠가 직접 개인 소장 피규어와 애니메이션 굿즈를 판매하는 라이브 콘텐츠 '홍타쿠의 오타쿠지!', 'SOOP 코스프레 스트리머 촬영회' 등 다양한 부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09.12 11:15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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