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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너지·기계 플랜트 중소기업 무역사절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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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거래소 비단, 작년 영업익 약 28억원…흑자전환

실물연계자산(RWA) 거래소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자회사 비단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비단은 지난해 연간기준 28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디지털에셋이 운영하던 귀금속 거래 플랫폼 비단을 인수했다. 인수 전인 지난 2024년에는 약 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인수 이후 수익구조 변경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기간 동안 영업이익률은 –510.4%에서 58.2%로 약 570%p 상승했다. 전체 거래액은 2536억원에서 4822억원으로 90% 이상 늘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의 경영 효율화 전략이 견인했다. 구조조정 없이 비즈니스 구조 개선과 수익 극대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 전략을 구사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비단은 디지털 실물자산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물 은 기반 상품인 'e은'의 경우 월별 거래액이 지난해 1월 27억원에서 같은 해 12월 504억원으로 약 20배 성장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중 커피원두, 보이차, 위스키 등 신규 실물자산 상품을 다양화하고, 정기구독형 적립 서비스 '차곡차곡' 확대, 공식 캐릭터 '비바부(VIVABU)'를 활용한 IP사업, 후불결제 서비스 도입 등 수익 모델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이번 실적 개선은 비단의 무한한 잠재력을 시장이 증명한 결과”라며 “실물자산의 디지털화는 부의 이동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가장 강력한 흐름이자 시장의 핵심 트렌드”라고 말했다.

2026.04.01 15:33홍하나 기자

中企용 신용카드 재출시…아마존, 'U.S. 뱅코프'로 발급사 변경

아마존이 중소기업용 신용카드 재출시를 앞두고 발급사를 기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U.S. 뱅코프로 바꿨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향후 몇 달 내 재출시할 두 가지 중소기업용 신용카드의 발급사로 U.S. 뱅코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U.S. 뱅코프는 마스터카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아메리칸익스프레스를 대체하며 새로운 프라임 비즈니스 카드와 아마존 비즈니스 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개편된 카드 상품은 아마존 외 결제에서도 이전보다 많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U.S. 뱅코프는 현재 140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 고객과 거래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은행 및 카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코트니 켈소 수석 부사장은 “자사는 카드 발급과 가맹점 결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며 “전체 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 고객의 요구를 더 잘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잔 케디아 U.S. 뱅코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취임 이후 결제 사업 강화를 핵심 전략 과제로 제시해왔다. 해당 은행은 지난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출신 켈소 수석 부사장을 카드 발급 사업 책임자로 영입했으며 오랜 기간 근무한 임원 마크 런켈이 가맹점 결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 타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2018년 아마존과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용 신용카드 발급을 맡아왔다. 줄리 타우젠트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대변인은 “공동 브랜드 계약은 갱신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아마존과의 기존 제휴는 변화가 있지만 여전히 아마존은 중요한 파트너다. 고객에게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09:04박서린 기자

BNK부산은행, 전산시스템 교체…4월 12일 서비스 중단

BNK부산은행은 전산시스템 교체 및 점검 작업을 오는 4월 12일 실시해 일부 금융서비스가 중단된다고 30일 밝혔다. 중단 시점은 4월 12일 0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약 5시간이다.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자동화 기기 조회 및 이체 등 고객 금융서비스가 중단된다. 이 시간에는 타 금융기관에서 부산은행 계좌로의 이체도 불가능하며, 지역화폐인 동백전 결제 역시 일부 교통수단을 제외하고 이용이 제한된다.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약 5시간 30분 동안은 대출거래 등 일부 금융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으며, 타 기관 연계가 필요한 여신 및 외환 업무 일부도 제한된다. 다만, BC 신용카드 결제와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 신고 등 일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진호 부산은행 IT그룹장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신속한 작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작업은 기술지원이 종료된 통신장비 교체와 함께 보다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5:05손희연 기자

쿠팡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 총 227.5억원 환급"

쿠팡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정부의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총 227억 5000만 원 규모의 환급 혜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온라인 유통채널 전체 환급액의 약 20% 수준으로 추정되며, 단일 유통기업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은 소비자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1인당 최대 30만 원)를 환급해 주는 제도로, 민생경제 회복과 국가 전력 사용량 절감, 국내 가전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은 5등급 대비 약 30~40%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에어컨처럼 전력 소모가 큰 제품은 효율 등급에 따라 연간 최대 2만 5000원 이상의 전기요금 차이가 발생한다. 쿠팡은 이러한 장점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1등급 효율 가전의 절약 효과와 할인 혜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쿠팡은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앱 내 주요 마케팅 구좌와 SNS 채널을 총동원하고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인 '로켓설치'를 적극 연계했다. '쿠가세(쿠팡 가전·디지털 세일)'와 연계한 전용 기획전 및 카드사 할인 등을 통해 고객들이 고효율 가전을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같은 입체적인 지원은 1등급 효율 가전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로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사업 기간 중소 가전 브랜드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성장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에너지 절감형 제품이 전국에 보급됐다. 쿠팡은 최근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에너지 절약 기획'을 개최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 기조에 맞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쿠팡은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과 같은 정부 주도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향후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가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에 힘을 보태고 고객들이 고효율 가전을 더욱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쿠팡의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과 마케팅 역량이 정부 정책과 결합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가전 보급을 통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쿠팡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1:20박서린 기자

범정부 '중소기업 기술탈취 신문고' 개설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범정부 대응단'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탈취 신문고 출범식 겸 확대 범정부 대응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범정부 대응단'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지식재산처 ▲경찰청 ▲국가정보원 등이 속해 있다. 지난 1월 출범했다. '중소기업 기술탈취 신문고'는 기술탈취 피해기업이 보다 쉽고 신속하게 신고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범부처 합동 신고·상담 창구다. 범정부 대응단의 첫 번째 협업 결과물이다. 당초 올해 하반기에 신설하기로 했으나,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조기에 출범하게 됐다. 그동안 기술침해 관련 신고‧상담 창구가 부처별로 제각기 운영되면서 피해기업이 겪었던 혼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 신문고 플랫폼이 신고·상담, 지원사업 신청, 조사·수사연계까지 가능한 '원스톱' 지원체계가 되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어진 '확대 범정부 대응단 간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지식재산처,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중소기업 협‧단체, 전문가, 중소기업 등 민간 관계자들이 모여 새정부 출범 이후 기술보호 관련 성과, 사례들을 공유하고 전문가·기업 정책제언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기술이 보호받는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범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기술탈취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공고히 하여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법 집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가해기업에 대한 제재 강화와 피해기업의 입증책임 완화 등 제도 개선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7 21:28김기찬 기자

무보, 수출 중견기업 현장 점검…중동 사태 대응 총력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장영진 사장이 서울 중구 소재 중견기업인 한솔제지를 방문해 중동 분쟁에 따른 수출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최근 이란 사태로 인한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는 호르무즈 봉쇄 여파로 물류비가 급등해 유럽·아프리카 등 타 지역 수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펄프 등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하면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장영진 사장은 물류비 증가나 수출대금 회수 지연 등의 어려움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 제도와 긴급 지원방안 등을 소개했다. 무보는 지난 10일 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이란 사태 비상대책 TF'를 가동해 계약취소·물류정체·대금지연 등 총 50개사로부터 접수된 72건의 수출 애로사항을 밀착해 관리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대상 무역금융 우대 폭을 기존 최대 1.5배에서 2배로 상향하고, 지원 대상 역시 중동·북아프리카 21개국으로 수출하는 기업까지 전격 확대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수출 전선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무역보험 제도를 활용해 신속히 해결할 것”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7 01:19주문정 기자

줌 "회의·전화·문서 하나로 묶는다"…중소기업 겨냥 AI 플랫폼 승부수

줌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협업과 고객 경험, 업무 실행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AI 퍼스트' 전략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APAC) 중소기업(SM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단순 화상회의를 넘어 전화·채팅·문서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해 제한된 인력과 자원을 가진 SMB의 생산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사라 스태파로니 줌 글로벌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줌 APAC SMB 서밋 2026'에서 "AI는 이미 많은 기업의 업무 환경에 들어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를 실제 워크플로우에 통합해 성과로 연결하는 방법"이라며 "추가 도구 없이도 AI를 내재화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밋에선 AI 확산 속에서 SMB가 겪는 구조적 한계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줌의 전략이 집중적으로 제시됐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APAC 지역에서 이미 70~80% 이상의 기업이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이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기업은 절반 수준에 그친다. 특히 SMB는 별도의 AI 조직이나 인프라가 부족해 실험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줌은 이러한 간극을 플랫폼 통합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줌 워크플레이스'와 'AI 컴패니언'을 중심으로 회의 전 준비, 회의 중 의사결정, 회의 이후 실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채팅·문서·전화까지 연결해 업무 단절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줌 폰'을 통해 통화 내용까지 AI가 요약·분석하고 후속 업무로 연결하면서 고객 응대와 내부 협업도 단일 흐름으로 통합한다. 수동적인 후속 작업과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전사 인력이 핵심 업무와 고객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형식 줌 코리아 SMB 영업 총괄은 "AI 도입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한국 SMB는 속도와 정확성, 고객 대응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줌은 비용과 복잡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러 협업·생산성 도구를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대신 줌 워크플레이스 하나로 통합해 관리 비용을 최대 30% 이상 줄이고 추가 비용 없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줌 폰과 버추얼 에이전트 기능을 결합해 24시간 고객 응대, 자동 라우팅, 통화 요약 등까지 지원하면서 SMB도 별도 컨택센터 구축 없이 고객 경험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제품 데모 세션에선 이러한 전략이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줌 AI 컴패니언은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고 주요 의사결정과 실행 과제를 정리하며 줌 폰과 연계해 고객 통화까지 맥락 기반으로 이어준다. 이전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담당자에게 연결하는 등 협업과 고객 관리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진 고객 사례 발표에서는 김영환 윤선생영어 TUIT 제품 매니저(PM)가 줌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커스터마이징 자유도가 높고 음성 인식·번역 품질이 뛰어난 줌 비디오 SDK를 활용해 학생과 교사를 지원하는 AI 기반 학습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네트워크 환경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 AI 분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여러 솔루션을 조합하기보다 검증된 플랫폼 하나를 중심으로 업무와 고객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줌 워크플레이스와 줌 폰, AI 기능을 연계해 단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라 스태파로니 매니저는 "줌은 단순 협업 도구를 넘어 기업의 업무가 실제로 이뤄지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대화를 실행과 성과로 연결하는 AI 기반 워크플로우로 SMB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5 17:05한정호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동아대와 디지털자산 공동연구 위해 맞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운영사 비단은 부산 본사에서 동아대학교 글로벌금융연구소와 디지털자산, 디지털금융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아대 글로벌금융연구소는 금융 관련 고부가가치 창출과 금융정책연구, 지역 금융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 시장과 디지털금융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및 디지털금융 산업 관련 연구 ▲신규 디지털자산 개발 및 평가 관련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 구조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상호협의에 따른 협력 과제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디지털 실물자산(RWA)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항만과 해운, 철도, 물류 등 부산의 핵심 산업 인프라를 디지털화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자산을 발굴하고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복 동아대 글로벌금융연구소장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연구의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6.03.25 15:14홍하나 기자

한전KDN, 'AMI 품질시험센터' 개방…중소기업 상생 효과 톡톡

한전KDN(대표 박상형)이 나주 본사에 구축한 '지능형 계량 인프라(AMI) 품질시험센터'가 독자적인 시험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기술 검증의 장으로 활용되며 상생 인프라로 자리잡았다. 한전KDN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공공기관 보유 인프라의 사회적 지원 확대를 위해 'AMI 품질시험센터'를 개방, 중소기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시험·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MI 품질시험센터는 관련 장비와 시험환경을 기반으로 제품·시스템 품질 검증과 성능 검증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이다. 참여 중소기업은 별도 고비용 설비 구축 없이도 필요한 시험을 진행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제품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18개 협력사가 AMI 품질시험센터에서 43회에 걸친 정밀 테스트를 진행했다. 기업당 평균 2.4회 방문해 반복적인 검증 과정을 통해 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신규 개발한 계측기와 통신 장비의 기초 물리적 성능과 규격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차세대 AMI 표준인 'AMIGO(AMI Gear for Open-platform)' 환경에서의 상호 운용성 검증, 데이터 전송 효율과 보안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모뎀 개선 사항 실시간 피드백 등으로 AMI 관련 시스템 통합 과정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한전KDN의 이번 사업은 완성된 제품을 납품받아 검수하는 사후 관리 방식에서 개발 단계부터 인프라를 공유하는 사전 협력형 모델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중소기업의 기술적 자립도를 높여주는 동시에 고품질의 안정적인 기자재를 확보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다. 품질시험센터를 거친 제품들은 현장 불량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시험센터 검증 데이터는 향후 시스템 성능 개선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전KDN은 앞으로도 보유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공공자원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수요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2020년 구축된 AMI 품질시험센터는 지능형 전력량계 사업의 고도화와 안정적 정착에 큰 역할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험센터의 공공 개방과 무상 지원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 에너지 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동반상생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3 15:01주문정 기자

BIC 페스티벌 2026, 온라인 사업설명회 예고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주성필, 이하 BIC 조직위)는 20일 오후 3시 공식 유튜브 채널 '유니버스인디(UNIVERSE-INDIE)'를 통해 'BIC 2026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BIC 페스티벌 2026의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행사는 이에 앞서 8월 7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오프라인 행사 첫날 개최되는 컨퍼런스를 비롯해 BIC 2026의 개최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인디게임 접수 일정 및 규정, 지원사업 등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개발자와 게이머를 아우르는 신규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돼, 인디게임 생태계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함께 소개된다. BIC 2026의 공식 슬로건은 '버프 유어 인디스피릿(Buff Your Indie Spirit)'으로 확정됐다. 인디게임 개발자의 창작 열정과 게이머의 에너지가 만나 인디게임 생태계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BIC 조직위는 해당 슬로건 아래 개발자와 참관객, 산업 관계자 간의 연결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IC 페스티벌은 인디게임 생태계와의 협력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BIC 2026의 얼리 스폰서는 총 7개사다. 플래티넘 스폰서로는 ▲펄어비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참여하며, 골드 스폰서로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참여한다. 실버 스폰서로는 ▲비쥬얼다트 주식회사가 후원하며, 브론즈 스폰서로는 ▲애드팝콘 ▲게임물관리위원회 ▲메가존클라우드가 참여한다. BIC 2026 공식 스폰서 모집은 오는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BIC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자신의 전시작을 선보이고, 게이머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인디게임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인디게임 생태계 전반에 강력한 버프를 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03.20 10:32이도원 기자

금투협·부산시, AI·디지털헬스케어·IT 기업 투자유치 추진

한국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는 19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제25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 머스트 라운드는 자본시장 투자자와 벤처투자기관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중심의 투자 연계 기회를 만드는 개방형 IR 플랫폼이다. 2019년 출범 이후 혁신기업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회차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지털 치료․재활 솔루션 ▲IT 시스템 구축·통합 등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행사 당일 참가기업은 기술력·시장성·사업화 전략을 발표하고, 현장 및 온라인 투자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후 투자자와의 개별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 논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준한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머스트 라운드는 부산의 유망 기술기업이 자본시장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부산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0:26홍하나 기자

중기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체계 간소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혼재돼 있는 중소기업 지원 체계들을 간소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중기부 추진 사업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지난 17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18이 밝혔다. 지난해 기준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을 위해 기업이 직접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 사업계획서의 제한 분량은 평균 14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기부는 '중기·창업기업·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올해부터 제출서류를 평균 9개에서 4.4개로 50%가량 감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행정정보를 연결해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 행정서류는 자동 수집하도록 한다.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은 온라인 체크 등으로 대체한다. 또한 기업 심사에 불필요한 서류는 폐지하거나 선정된 기업만 제출토록 했다. 사업계획서의 제한 분량도 평균 14장에서 9.4장까지 30%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계획서 초안을 제공하는 등 신기술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사업계획 키워드만 입력하면, AI가 업종, 업력, 지역 등 기업 정보와 지원 사업의 평가지표,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학슴해 맞춤형 초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나, 두 채널 간 역할이 중복되고 있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지원사업별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신청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Startup 포털, 소상공인24 등 67개 채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5월부터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를 합치고 AI와 결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 모든 중앙·지방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고, 한 번의 통합플랫폼 로그인만으로 지원사업 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1357)가 있음에도 정책자금, 소상공인, 기술보증, 공공구매 등 4개의 분야별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1357' 하나만으로 상담 목적과 분야에 따라 최적의 지원 센터를 자동 연결해주도록 전화번호를 통합한다. 아울러 중소기업빅데이터플랫폼(SIMS)에 따르면 중앙부처의 中企·창업·소상공인 지원사업은 722개지만, 그 중 중기부 사업 141개(20%)를 제외한 581개(80%) 사업은 과기부, 산업부, 농식품부 등 17개 부처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에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중기부만의 노력으로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완성할 수 없다”라며 “중기부가 추진 중인 신청서류 간소화 등에 17개 부처가 모두 동참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어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이 지원정책을 찾아 해매다 포기하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라며 “한 번의 전화, 한 번의 접속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8 12:30김기찬 기자

SK에코플랜트, 호서대·카이스트 등과 AI 딥테크 협력

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17일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 벤처산학협력관에서 'AI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호서대학교, 카이스트, 충청남도,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K증권 등 참여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I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첨단 과학·공학 기반의 고난도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AI 혁신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SK에코플랜트와 호서대학교가 공동으로 맡는다. 총 12개 산·학·연 참여 기업·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혁신기술 개발, 정부 연구개발과제 참여,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육성 등 크게 네 가지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혁신기술 발굴에는 SK에코플랜트가 기존 운영 중인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등 스타트업 대상 기술 공모전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딥테크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자체 AI 인프라 솔루션 경쟁력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AI 딥테크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공동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딥테크 역량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올해 'AI 인프라 솔루션 공급자' 도약을 목표로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를 양대 축으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 SK에어플러스, 반도체 모듈기업 에센코어, 반도체 소재 기업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AI 인프라 솔루션 밸류체인을 갖췄다.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그룹 내 협업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내재화에도 힘쓰고 있다.

2026.03.18 09:44류은주 기자

한성숙 중기부 장관 "AI와 제조 결합 선택 아닌 필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 13일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생산기술원을 방문해 '상생형 인공지능(AI) 스마트제조' 구축 현장을 시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한 장관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제조 AI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와 대기업 간 협업을 통해 대기업이 보유한 우수 제조 AI 기술과 인프라를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사업이다. LG전자의 경우 LG AI 연구원의 '엑사원(EXAOEN)'과 결합한 AI 솔루션과 스마트공장 솔루션,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에는 총 40억 원의 예산이 편성돼 과제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했다. 9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AI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AI 솔루션 구축과 함께 전문가 기술컨설팅을 함께 병행하고 있다. 한 장관이 방문한 LG생산기술원은 1987년 설립된 LG전자 소속 자립형 연구조직이다. 67년에 걸친 제조 경험과 글로벌 40여개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로봇 물류자동화 ▲협동로봇 공정 솔루션 등 가전조립·이차전지·디스플레이·반도체 다양한 영역에서 공정·조립·검사·물류 자동화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장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중소 제조기업 생태계의 인공지능 도입 활성화 방안과 대·중소 상생형 사업 추진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 장관은 "글로벌 제조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AI를 제조에 더하는 스마트 제조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기업이 보유한 우수 제조 AI 기술과 인프라를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상생형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장관은 "정부는 올해 상생형 AI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국내 중소 제조기업이 AI 시대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공장에 AI를 더하는 제조혁신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6 16:38김기찬 기자

"중동 상황 길어지면 중기 부담 가중"…중기부 총력 대응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최근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지난 13일 '중동 상황 중소기업·소상공인 영향과 지원체계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제2차 중소기업·소상공인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체계 점검회의'를 열었다. 한 장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를 만나 원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유가·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를 청취했다. 노용석 제1차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주요 지원기관과 함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 시 즉시·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책집행 준비를 당부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말 중동 상황이 촉발된 후 초기부터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애로 접수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실제 지난 6일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수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점검에 나섰다. 가장 큰 애로로 파악되는 무류애로 해소를 위해 중기부는 '중동 특화 긴급물류바우처'를 이번 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중동 상황이 장기화되면 수출 문제 뿐만 아니라 원자재 수급, 소상공인 경영 등 영향의 폭이 넓어질 것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차원으로 열렸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에서는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원재료 수급 차질 등 공급망 리스크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계약 차질과 결제 지연에 따른 자금 유동성과 지역의 산업 위기로까지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경영 여건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이같은 경영애로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노 차관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방위적 대응 태세를 갖춰 신속하게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중동 상황이 지속될 경우 문제가 수출에 국한되지 않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증가될 소지가 있어 미리 대비해야 한다"라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피해·애로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지원수단을 미리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5:35김기찬 기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산 대중교통 자율주행화 앞장선다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가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기존 대중교통 운영 경험을 결합해 부산의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혁신하고,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자율주행 기술 실증 협력 ▲운영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자율주행 시범사업 및 실증사업 공동 참여 ▲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부산 버스업계가 보유한 대중교통 운영 경험과 에이투지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도심 교통 환경에 적합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운송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에이투지는 지난 2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인택시의 자율주행 전환 및 로보택시 서비스 모델 개발을 추진 중으로,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전반을 아우르며 기존 운수업계와 협력하는 '한국형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투지는 단순 소프트웨어를 넘어 차량 제작·관제·운영 시스템까지 레벨4 자율주행의 전 과정을 직접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 자율주행 기업으로, 서울·세종·대구·안양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실증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현재까지 82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해 전국 최대 규모의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주행거리는 도심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 최장인 약 94만km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자율주행 리더 보드 2025에서 세계 7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대중교통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택시 등 다양한 이동수단과 협력해 도시 이동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드는 미래의 사회 인프라"라며 " 여러 도시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에서도 대중교통과 조화를 이루는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성현도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버스업계의 운영 경험과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다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6 11:02김재성 기자

기후부, 지속가능성 공시 대응…중소·중견기업의 환경정보 공개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정보 관리 체계 구축과 정보 공개를 지원하는 '자발적 환경정보공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6일부터 공모한다. 기후부는 2024년부터 환경정보를 공개할 법적 의무는 없으나 자발적으로 환경정보 공개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참여기업의 수는 2024년 17개사에서 2025년 39개사로 늘어나고 있다. 이번 지원 사항은 '환경정보공개제도 공개항목'에 따른 정보 등록·공개 지원으로 ▲법인 단위 조직 경계 설정 ▲에너지·용수·폐기물 등 환경정보 산출 기준 정립 ▲데이터 수집·관리 체계 구축 등을 포함해 총 2회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업이 등록한 환경정보는 환경산업기술원 검증을 거쳐 12월 말 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서 공개한다. 발주처로부터 환경정보 제출 요구를 받고 있으나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등으로 환경정보 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환경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35개 사로 선착순 순으로 마감한다. 희망 기업은 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후부 누리집이나 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로드맵의 가시화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환경정보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간 축적해 온 환경정보공개제도 운영 경험을 살려 도움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정보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07:57주문정 기자

KB국민은행, 중소기업 특화 신용평가 모델 개발

KB국민은행은 기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생산적금융 지원을 위한 전략모델' 개발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략모델은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재무정보와 함께 대안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용평가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기존 안정성·수익성 중심의 재무제표 평가지표에서 나아가 성장성·활동성 지표를 확대 반영한다. 매입·매출 금융거래 정보와 함께 특허 및 연구개발(R&D) 활동, 고용정보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해 기업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무제표가 미흡해 금융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중소기업(SME)의 사업성과 기술 경쟁력, 시장 성장성을 정교하게 반영해 잠재적 유망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략모델 개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기업을 뒷받침하는 생산적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3 13:54홍하나 기자

공무원 성과 '오디션' 거쳐 상금 준다…중기부 '특별 포상금 제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국민·중소기업이 직접 선발하는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실시한다. 중기부는 공직사회 내 성과 창출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과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중소기업 지원 관련 중요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최대 3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혁신적인 보상 체계다.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토입된 특별성과 포상제도를 중기부 실정에 맞게 구체화한 것이다. 중기부는 이번 제도를 ▲파격적 보상 ▲국민의 선발 ▲투명한 공개라는 3대 원칙 하에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내부 위주 평가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부 부처 중 최초로 '대국민 공개 오디션' 방식을 도입한다. 국민과 중소기업이 '체감한 성과'가 곧 최종 순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구체적으로 국가 및 국민 이익 증진, 행정 효율성·투명성 제고, 공공의 안전과 질서 유지 등 분야에서 중소기업에게 중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본인‧동료 및 중소기업 협‧단체의 추천을 통해 먼저 발굴한다. 이후 접수 과제에 대해 중기부 누리집을 통한 대국민 공개 검증과 민간 전문가 평가, 정책 수혜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대 6개의 후보 과제(변동 가능)를 선발한다. 마지막으로 국민과 중소기업 정책 수혜자가 참여하는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순위 및 상금을 결정한다. 최종 상금을 결정하는 심사 비중은 현장 전문가가 50%, 정책 수혜자 평가가 30%, 국민 유튜브 투표가 20%로 구성된다. 중기부는 부내 및 주요 협·단체에 계획을 공지하고 지난 11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이어 민간 전문가 평가와 공개 검증을 거쳐 내달 초 '제1차 특별성과포상금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도는 단순한 내부 포상이 아니라, 중소기업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정책 수혜자가 직접 평가하고 국민이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구조를 제도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중소기업이 정책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5:36김기찬 기자

이노비즈협회-KDA, 중소기업 방산 시장 진입 문턱 낮춘다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방위사업청(방사청) 등 부처와 이노비즈협회,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KDA) 등 관련 협회가 힘을 합친다. 중기부와 방사청은 6일 오후 2시 경기도 판교 소재 이노비즈협회 대회의실에서 'K-방산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 이용철 방사청장 등을 비롯해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류하열 KDA 회장 등 각 협회와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방산체계기업 및 중소벤처 방산 기업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노비즈협회와 KDA는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방산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아울러 중기부와 방사청은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여러 지원 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중기부는 ▲방산분야 중소벤처 기술혁신 지원 ▲방산 혁신기술의 신속 사업화 촉진 ▲글로벌 방산시장 공동개척 및 수출 촉진 등 3가지를 핵심 축으로 방산 중소벤처 기업의 진입을 돕는다. 구체적으로 중기부는 방산분야 유망 기술 로드맵 등을 수립해 중소벤처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한다. 올해 수립할 로드맵에 방산을 주요 분야로 포함시켜 중기부 R&D 지원과 연계하는 것이 골자다. 또 방산 전용 팁스 R&D 트랙을 신설한다. 대규모 방산 R&D 프로젝트도 방사청과 공동으로 기획에 민·관 합동으로 과제당 100억 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산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연구소 등이 중소기업에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상시협력체계도 구축한다. 군 등 방산 수요처가 제안한 과제 및 방산 체계 기업이 투자한 수요 기술에 대한 R&D 출연도 지속 확대키로 했다.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과 접점을 확대하고, 중기부·방사청 간 '방산협력 정책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정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방사청은 ▲혁신 스타트업의 방산 진입기회 확대 ▲방산 스타트업 성장 지원 기반 강화 ▲방산 참여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 확산 등을 축으로 방산 스타트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먼저 군·방산업체와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는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또한 이를 중기부 지원사업, 군 실증시험 등과 연계해 진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술 인재의 방산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디펜스 창업중심대학(가칭)' 등을 신규 운영하고,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군 데이터 활용 인프라도 늘린다. 방산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도 강화하기 위해 K-방산 스타트업 육성, 방산 혁신기업 100 등 방사청 지원 사업과 중기부가 최대 16억 원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사업화'를 연계한다. 이에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년간 최대 50억 원의 기술개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방산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 확대를 위해서도 '상생수준 평가' 등을 실시하고, 우수 기업에 대한 방산 원가산정, 절충교역 등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중기부는 방사청과 함께 스타트업을 위해 유관 기관들이 협업하고 기회를 열어줄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고민했다"며 "정교하게 정책을 다듬는 데 여러분의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 이후 방사청과 함께 기업인들이 시장에서 더 좋은 성공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청 방사청장도 "방산 4대 강국이라는 목표가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과제가 될 만큼 K-방산의 성장이 눈부시다. 현재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국방, 반도체, 우주 등 물밀듯 쇄도해 오는 신기술의 파도에 슬기롭게 대응하려면 기술 완성형 방산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두 협회의 협력적 관계 구축이야말로 방산 슈퍼 기업을 탄생시킬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6.03.06 17:23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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