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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너지·기계 플랜트 중소기업 무역사절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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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K-ICT 위크 부산 2025'서 세계 첫 입체미디어 핵심기술 공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진흥원)은 15~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K-ICT 위크 인 부산(K-ICT WEEK in BUSAN) 2025' 기간 중 가상융합산업 공동관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공동연구실의 세계 최초 스마트폰 기반 OTT 2D/3D 호환 핵심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부산진흥원은 이 기술개발 과제 참여기관이다. 기술 전시 및 홍보를 담당한다.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최신 미디어 기술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부산 콘텐츠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도모했다. 공개한 기술은 ETRI 부산공동연구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OTT(Over-The-Top) 환경에서 2D와 3D 콘텐츠를 자유롭게 호환·재생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고성능 스마트폰과 네트워크만으로 기존 2D 영상은 물론, 고품질의 실감형 3D 콘텐츠를 별도 장비 없이 스트리밍할 수 있어 높은 실용성과 확장성을 갖췄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이번 기술은 △AI기반 2D-3D 변환 콘텐츠 생성 핵심기술 △ATSC 3.0 SHVC 기반 계층적 영상 부호화 원천기술 △다중 시점 뷰 생성 및 렌더링 기술 △MPEG-DASH 기반 적응형 스트리밍 기술 등 실감 콘텐츠 핵심 요소를 통합한 복합 솔루션으로 구현했다. 콘텐츠 제공자는 하나의 소스만으로 2D와 3D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콘텐츠 호환성을 높일 수 있다. 연구진은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환경에 따라 2D·3D 모드를 자동 전환하거나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실시간 전송 및 재생 성능도 최적화했다. 향후 기술은 지상파 방송, 통신망, 클라우드 인프라 등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교육,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이 기대된다. 부산진흥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해당 기술이 부산의 실감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콘텐츠산업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TRI 부산공동연구실 김성훈 실장은 “이번 성과는 모바일 기반 입체미디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의 촉감지원형 입체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입체영상과 촉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몰입형 실감콘텐츠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관련 국제표준 및 AI 기반 콘텐츠 생성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ETRI가 선보이는 이번 미디어·AI 기술은 스마트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 성과”라며 “진흥원도 해당 기술이 산업 현장과 시민 생활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는 '사용자 선택형 UHD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2025.07.20 12:33방은주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 특별 공연 라인업 공개

쿠팡플레이가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의 특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8월 30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의 세계관을 총집합시킨 엔터테인먼트 축제다. 마라톤부터 예능, 공연까지 '무도 유니버스'의 웃음과 감동을 그대로 소환해 선보인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5월 서울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이번엔 부산에서 '무도 키즈'와 함께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레이스 이후 밤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특별 공연에는 DJ G.PARK(박명수)을 비롯해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정준하, 전진 등 서울을 뜨겁게 달궜던 무도 멤버들이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또 한 번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하하와 환상의 듀엣을 선보였던 십센치(10CM), 그리고 떠오르는 힙합 여전사 햄부기(이수지)까지 특별 공연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며, 이번 축제의 피날레를 더욱 특별하게 완성할 예정이다. 오직 부산 행사에서만 만나게 될 반가운 얼굴인 만큼, 이번 무대에서 그 시절의 레전드 케미가 다시 한번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한정판 레이스팩도 공개와 동시에 '무도 키즈'들의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무한도전 '소지섭 리턴즈' 특집 속 멤버들의 의상을 오마주한 오렌지색 하와이안 셔츠를 중심으로, 반바지, 헤어밴드, 스타킹, 짐색, 키링까지 유쾌한 디테일을 가득 담았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의 티켓 예매는 오는 7월 18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다.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예매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의 전 회차 및 24시간 연속 시청이 가능한 라이브 콘텐츠를 서비스 중이다. 쿠팡 일반회원은 라이브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와우회원은 '무한도전'의 전 회차를 언제든지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2025.07.17 16:33진성우

KT파트너스협의회, 제4차 총회 개최…"KT·협력사 동반성장"

KT는 자사의 수탁기업협의회인 'KT파트너스협의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4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2013년에 제정된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제17조)에 근거해 KT의 수탁기업들이 KT와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기술과 정보의 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KT파트너스협의회 제4차 총회에는 40여개의 회원사와 250여개의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KT 임직원이 참석했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KT의 AICT 전환에 발맞춰 파트너스협의회를 확대 개편하고 KT와 협력사 간 동반성장 교류 차원에서 이번 총회를 기획했다. 이번 총회에서 KT파트너스협의회는 KT의 새로운 협력사 체계에 맞춰 운영 분과를 확대하고, 확대되는 분과에 대한 신규 회원사 유치 및 회장단 참여를 위한 정관개정을 의결했다. 아울러 KT파트너스협의회와 KT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며 KT와 협력사 간의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위한 상호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정부 예산과 KT가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공동투자형기술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 개발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KT는 협력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AICT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KT와 파트너사가 함께 만들어갈 상생의 모델이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스협의회 회장사 임동연 가온그룹 대표는 “이번 정기총회는 올해 2월 7일 KT파트너스데이에서 선언했던 'KT협력을 위한 파트너스협의회 혁신안'을 토대로 새롭게 발전하는 협의회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AICT KT와 함께 상생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사들의 참여 확대 등 협의회의 동반성장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KT는 AICT Company로의 전환이라는 커다란 도약의 시점에 서 있다”며 “파트너스협의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진짜 성장 가능한 AICT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전했다.

2025.07.17 13:34진성우

이재명 부산행에 HMM 본사 이전 다시 뜨거운 감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해운기업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이 업계와 지역 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는 이를 통해 해운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노조를 비롯한 일부에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HMM 본사 이전 논의는 가시적 진전이 없는 상태다. 대통령실은 이전 추진 시 직원과 노조와의 사전 소통 및 동의를 전제로 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HMM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수장과 2대주주인 해양진흥공사의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 장관이 모두 공석인 상황이다. 오는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서 타운홀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후 HMM 부산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14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에서 그는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이를 마중물 삼아 주요 해운기업까지 유치하겠다”고 언급했다. HMM 이전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최근 부산 상공회의소는 'HMM 본사 유치 경제효과 및 유치전략' 보고서까지 발표하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보고서에는 HMM 본사를 부산으로 옮겨 50층 규모 지능형 건물을 건축한다고 가정하면, 향후 5년간 총 15조6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4천570명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담겼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은 만만치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산업은행, 포스코홀딩스 등 대규모 기업의 지방 이전 추진 때마다 강한 직원 반발과 노사 갈등이 발생했던 전례가 있다. 이번 HMM 역시 예외가 아니다. HMM 육상노조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부산 이전에 대해 "상장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정치적 폭력"이라며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해기사로 구성된 해상노조는 아직 별도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HMM 육상노조 관계자는 "아직 본사 이전 관련 논의의 진전이 전혀 없다"며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운 업계도 불분명한 해운업 활성화 효과와 소통의 비효율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HMM은 현재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9개층을 임차해 사용 중인데, 50층 사옥을 짓는다는 얘기는 다소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며 "직원들이 넘어가면 일부 경제 파급 효과는 있겠지만, 10조원이 넘는 경제 효과가 생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0:18류은주

TS, 대중소기업 혁신활동·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과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2025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과 '2025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교통안전·자동차검사 등 공단 업무와 관련된 성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공동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TS는 '2025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을 통해 7개 중소기업을 모집·선정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수요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700만원 내외이며 지원 분야는 ▲저출산·고령화 지원 ▲일·가정 양립지원 ▲ESG 경영 지원 ▲신제품·기술개발 ▲인증·특허취득 ▲홍보·마케팅 등 관련 분야 기업 컨설팅 및 혁신활동이다. TS는 또 '2025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최초로 참여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1개사를 지원한다. 기업의 자부담금 4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 규모로 시행될 이번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대응 역량을 통한 정보시스템 구축·자동화 설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세부 내용은 TS 홈페이지 나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TS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기업, 이전지역(경상북도) 소재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해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는 혁신적 동반성장 활동 발굴을 통해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2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8:22주문정

NDS-AWS, 부산 기업 대상 생성형 AI 도입 전략 공유

NDS(이하 엔디에스, 대표 김중원)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과 함께 지역 기업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엔디에스는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내 클라우드혁신센터에서 생성형 AI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부울경 기업을 위한 생성형AI 혁신 전략, 클라우드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지역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GenAI: AWS로 실현하는 생성형 아이디어' ▲'기업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클라우드 AI 및 데이터 활용 전략' ▲'AWS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등 세 가지 아젠다로 구성된다. 세미나 이후에는 '클라우드 고민타파 상담소'가 운영되며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에게는 다양한 비용 혜택도 제공된다. 엔디에스는 이번 세미나에서 고객의 도입 사례와 자사 디지털 전략을 공유하며,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엔디에스 클라우드 홈페이지의 이벤트 소개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실제로 체험하고, 도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술 확산과 지역 중심의 AI·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중원 엔디에스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엔디에스의 기술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6 12:19남혁우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소상공인 회복·성장 돕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간에서 30여 년간 IT 산업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스타트업에서 대기업까지, 지난 30여 년간 IT 산업의 최전선에서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생태계의 성장을 이끈 1세대 벤처 기업인"이라며 "혁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서 다양한 성공과 좌절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금리·고물가와 내수 침체가 지속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과감한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민간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들의 성장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후보자는 네이버 재직 당시 주도했던 '프로젝트 꽃' 사례를 언급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경험이 있다"며 "이제는 정책 현장에서 그 경험을 살려 회복과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지원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다.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활성화, 경영 부담 경감, 사업 정리 및 재취업 교육 등 종합적 회복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제시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비용 절감에서 벗어나, 사업 데이터를 확보·해석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수준까지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스타트업들이 제조 AI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제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위한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세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한 후보자는 “모태펀드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민간과 해외 자금의 유입을 촉진하겠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여야 간 질의 방향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여당 의원들은 소상공인 지원,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등 정책 방향에 초점을 맞췄고, 야당 의원들은 후보자의 자산 관련 이슈와 도덕성 검증에 주력했다. 특히 야당에선 한 후보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증축 과정 논란, 가족 간 부동산 및 차량 증여 등을 두고 공세를 펼쳤다. 한 후보자는 이와 관련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장관이 된다면 네이버 주식과,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상속받아서 갖고 계신 주식 등을 팔아 어머니가 증여세를 납부하시는 것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책과 관련해서 한 후보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진심으로 돕고 싶다"고 거듭 강조한 뒤 "현재까지 디지털 전환율이 30~40%에 그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보다 두 배 이상은 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에서 최근까지 유럽 사업 개발팀 대표직을 역임했었던 한 후보자는 "유럽에 가서 봤더니 한국의 소프트 파워, K-컬처가 엄청나게 확산돼 있다"면서 "뷰티의 경우 수출 1등도 했다. 매년 다르게 발전하는 한국 문화의 소프트파워와 AI가 결합해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보인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5.07.15 18:51안희정

韓 디지털 트윈, 글로벌로 간다…NIA, 태국·베트남과 협력 '강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우리나라 디지털 트윈 기술의 실증과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의 일환으로 'K-디지털 트윈 월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NIA와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국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로 인식해 2021년 '디지털 트윈 활성화 전략'과 지난해 '디지털 트윈 코리아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교통·재난·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며 디지털 트윈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 기업의 기술 발전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시 인공지능(AI)을 위한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의 적용 사례와 협력 방안, 디지털 트윈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필수적인 디지털 트윈의 역할과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트윈 전문기관으로서 NIA의 생태계 구축 노력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청(DEPA)의 논 아르카라 박사, 베트남 호치민컴퓨터산업협회(HCA)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태국과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전략 및 디지털 트윈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특히 부산광역시는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사업을 통해 구현한 스마트 시티 사례를 소개하며 교통·환경·재난 등 도시 현안을 디지털 트윈으로 해결하는 지능형 도시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시범 구역 결과물에 대해 태국과 디지털 트윈 공동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베트남 HCA는 지난해 NIA의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농어촌형 사업 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디지털 트윈은 도시 혁신의 핵심 기술로, 우리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시범·실증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생태계 창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디지털 트윈 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조성하고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7:21한정호

AI 혁신이 가져올 도시의 변화…'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시의 변화상을 보여줄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가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올해 9회째 맞이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AI 등 광범위한 기술 혁신이 도시 서비스와 우리 삶에 미칠 변화를 살펴보고,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도시 비전을 공유한다. 15일 개막식에서는 모하마드 알리 알 쇼라파 UAE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의장(장관급)이 축사를 하고 폴 지코폴로스 IBM 기술 그룹 역량 개발 총괄 부사장이 IBM의 AI 기술과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또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시각장애인 운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포용 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는다. 전시에는 국내외 277개 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빌딩·인프라, 에너지·환경, 안전·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 분야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부산광역시·평택시·천안시 등 도시관과 대한항공·KT 등 기업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수자원공사·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관, UAE·홍콩·대만 등 해외관, AI라이프체험관·스마트+빌딩관 등 특별관이 조성된다. 부산광역시는 '그린 스마트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오시리아 자율주행버스 등 부산광역시의 스마트시티 주요 성과를 홍보한다. 스마트시티 분야 지식 공유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35개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WSCE 리더스 포럼'은 올해 행사의 메인 콘퍼런스로,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과 태국 나콘시탐마랏, 필리핀 바코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도시의 시장·부시장이 참여하며, LG사이언스파크, 현대자동차그룹,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기업 토노무스,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 등 국내외 기업의 리더도 참여한다. 특별 콘퍼런스로 ▲Urban AI ▲자율주행·로봇 등 미래 기술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제로 하는 각각의 콘퍼런스를 개최해 스마트시티 분야 최신 기술 동향과 해외 사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수소도시·탄소중립·스마트+빌딩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주제를 논의하고, K-시티 네트워크 사업 참여 도시, 다자개발은행(MDB) 등과 해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또 국토연구원·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한국ITS학회·서울대학교·부산대학교 등에서도 관련 콘퍼런스를 준비했다.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외 바이어 23개국 60개사, 국내 바이어 30개사를 모집해 국내 중소·스타트업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해 중소·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 베트남싱가포르공단과 함께 비즈니스 밋업 프로그램을 개최해 해외기관과 국내 기업 간 자유로운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부여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AI로 대표되는 광범위한 기술 혁신은 스마트시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AI시티'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나영 부산광역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엑스포는 부산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적용된 부산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행사를 계기로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 부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4 15:55주문정

서울경제진흥원, 'DMC 중소기업 지원시설' 입주사 상시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DMC 중소기업 지원시설(첨단산업센터·산학협력연구센터)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DMC첨단산업센터·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DMC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에게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와 각종 지원사업 우선 참여기회가 부여된다. 안정적인 사업기반 제공을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 지원시설이다. 입주 대상 기업은 XR(AR/VR), 방송, 콘텐츠, ICT, 첨단기술 등 DMC 전략산업 분야와 관련된 우수 중소기업 및 대학 연구소 등이다. DMC첨단산업센터는 MBC·SBA 등 방송·미디어 특화 단지로서의 DMC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방송, 콘텐츠 등 방송미디어 관련 업종과 ICT 등 첨단기술 보유 업종이 주 입주 대상이며 이 외에도 법률, 세무, 회계, 벤처캐피탈, 컨설팅 등 기업 지원 성격의 업종도 입주 가능하다. 또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AR, VR 등 XR과 연관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W/HW 분야 중소기업과 XR관련 서울 소재 대학 연구소 및 일반기업 연구소 등이 주요 입주 대상이다. 입주기업 선정은 입주 신청서를 기반으로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입주하게 되면 인근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약 60% 수준의 임대료를 부담하면 된다. 또한 입주 기간은 2년 단위로 입주성과 심사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장기 입주할 수 있다. 이번에 신규모집하는 공실 규모는 총 46개실로 첨단산업센터 34개실, 산학협력연구센터 12개실이며, 면적은 최소 226㎡(전용 40평)~최대 1천331㎡(전용 236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아울러 DMC첨단산업센터 4층에 위치한 XR실증센터의 부속 시설인 'XR 코워킹 오피스'도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하는데, 설립 7년 이내의XR기술(콘텐츠·디바이스) 초기 창업자면 누구나 입주 가능하다. XR코워킹 오피스는 A형(약 8평·4인실) 6개실과 B형(약 16평·6인실) 10개실 총 16개실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B형 공실 2개실에 대한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입주하게 되면 개별 사무공간 외에 회의실, 휴게실 등의 공용 공간과 사무집기, 인터넷 등 공용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 시세 대비 약 2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A형 월 11만3천원, B형 월 22만원, VAT 별도, 관리비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최초 2년 입주 후 입주성과 심사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금번 신규 입주기업 모집부터는 입주 신청 시기를 연중 상시 접수 방식으로 전환해 기업들의 편의를 높였다. 올 하반기 8월과 11월 총 2회 예정돼 있는 입주심사를 통해 입주기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8월 하순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11일까지, 11월 하순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17일까지 입주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입주에 앞서 각 입주 지원시설별 공간 이해도 제고를 위해 이달 1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시설투어가 예정돼 있다. 입주를 고려중인 기업들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정해진 날짜에 각 시설별 1층 로비로 시간에 맞춰 집결해 주면 된다. 이태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XR 산업을 비롯한 DMC 전략산업은 서울의 미래 먹거리 성장 동력”이라며 “유망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사업기반 위에서 DMC전략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지원 시설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0:44백봉삼

여름휴가 양극화...대기업 5일·중소기업 3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하계휴가 일수와 휴가비 지급 계획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전국 5인 이상 528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5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 91.1%가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변했으며, 나머지 8.9%는 '별도의 집중 기간 없이 연중 연차 사용'이라고 답했다. 올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평균 3.7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64.7%,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라는 응답이 45.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77.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73.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단기간에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들은 7월말과 8월초에 집중적으로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53.9%는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전년(56.5%)에 비해 소폭 감소(-2.6%p)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올해 하계휴가 지급 기업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63.3%)이 300인 미만 기업(52.7%)보다 10.6%p 높게 나타났다.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63.3%로 전년(59.1%)보다 4.1%p 늘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과 300인 미만 기업 모두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전년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13 12:00류은주

지점없는 은행인데…지방은행과 공동대출하는 케이·토스뱅크

지점없는 은행인 인터넷전문은행이 지방은행과 손잡고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토스뱅크가 부산·광주·경남은행과 함께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운영한다. 공동 대출 상품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심사도 함께 도맡는다. 한도와 금리도 두 은행이 결정해 대출을 공급하는 형태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규제 특례(혁신금융서비스)를 받아 공동 대출 상품을 내놓게 됐다. 현재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만든 공동 신용대출 '함께대출'이 공급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누적 공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 측은 "토스뱅크 앱 내 대출 메뉴에서 함께대출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데다가 고객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토스뱅크는 경남은행과도 공동 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케이뱅크도 공동 대출 대열에 합류했다. 케이뱅크는 부산은행과 함께 올해 하반기 중 공동 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케이뱅크 측은 "공동 대출을 시작으로 지역 상생 금융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기업대출 영역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11 10:14손희연

"무한도전과 함께 광안리"…쿠팡플레이, 1차 라인업 공개

쿠팡플레이가 오는 8월 30일 오후 8시, 광안리 밤바다를 무대로 펼쳐질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의 1차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1차 라인업은 '무한도전'의 영원한 맏형 박명수를 비롯해 정준하, 하하, 전진, 광희, 남창희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5월 서울 행사에서 호흡을 맞춘 전적이 있다. 이들은 오는 부산 행사에서도 특유의 케미와 에너지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준하는 부산에서도 10km 레이스에 도전하며 '정준하 캠'을 이어간다. 서울 행사에서 팬들의 응원 속에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완주에 성공한 그의 '무도 정신'에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만큼, 부산에서는 어떤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1차 라인업 발표 이후 추가로 공개될 출연진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서울 행사에서 '할마에(염정인)', 박문기 심판, 시영준 성우 등 레전드 출연진들이 등장했다. 이에 부산 무대에서는 어떤 '무도 유니버스'의 반가운 얼굴이 나타날지 이목이 쏠린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레이스팩이 제공된다. 지난 서울 행사 당시에는 이벤트 로고가 새겨진 러닝웨어를 포함한 특별 키트를 공개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일 레이스팩은 부산 행사만의 감성을 담아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 18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레이스팩을 포함한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7월 11일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의 24시간 연속 시청이 가능한 라이브 콘텐츠는 쿠팡플레이에서 서비스 중이다. 쿠팡 일반회원은 라이브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와우회원은 '무한도전'의 전 회차를 언제든지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2025.07.10 10:52진성우

항공·철도사고위, 에어부산 화재 기체 조사 자료 확보

항공·철도사고위원회(위원장 권진회)는 지난 1월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객실 화재사고와 관련, 기체 사고조사 자료를 모두 확보함에 따라 지난 8일 기체 유치를 해제하고 항공사에 반환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위는 사고 기체의 화재 감식을 마치고, 360도 3D 스캔을 포함한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광범위하게 확보한 결과, 항공기 제작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현장 추가 조사는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화재로 손상된 기체가 여름철 태풍에 의해 전도되거나 이동할 경우, 2차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관계기관 간 공통된 인식도 반영됐다. 에어부산과 보험사는 반환된 기체를 7월 중 12등분으로 분리 후 해체하기로 했다. 현장에는 구급차가 대기하고 안전관리자가 상주해 안전교육·안전장구 착용 등 공정별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2025.07.09 18:38주문정

크라우드웍스-부산외대, AI 데이터·인재 힘모아 키운다

크라우드웍스는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와 고품질 다국어 AI 데이터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종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외대가 보유한 언어·지역 전문성과 크라우드웍스의 AI 기술 및 데이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다국어 언어 데이터를 공동 구축하고, AI 언어 데이터 인재 양성에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다국어 언어 데이터 수집·가공 ▲AI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 ▲저자원 언어에 대한 수요 대응 ▲언어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개발 ▲AI 언어 데이터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부산외대의 언어 전문 교수진과 글로벌 네트워크, 크라우드웍스의 AI 기반 데이터 구축 솔루션, 교육 역량을 결합해 세계적 수준의 다국어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우드웍스는 자사의 데이터 가공 솔루션 '워크스테이지', 지능형 데이터 전처리 시스템 '알피 날리지 컴파일러' 등을 활용해 데이터 구축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AI 교육 전문 자회사 크라우드아카데미의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경험과 부산외대의 교육 전문성을 더해 AI 데이터 전문 인재 양성에 대한 협력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외대가 준비 중인 대학 혁신 사업과도 연계된다. 부산외대는 최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도약을 위해 AI 및 데이터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부산외대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 지역의 AI 생태계 발전과 지역산업의 AX전환에 기여하고, 다국어 고품질 데이터 공동 개발과 글로벌 수준의 AI 인재 양성으로 부산이 글로벌 언어 AI 데이터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6:07백봉삼

엔피 XR 명상 앱 '무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 관객 만난다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가 확장현실(XR) 명상 앱 '무아'로 13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가한다. 무아는 '비판플러스(BIFAN+)' XR 상영작으로 초청돼 체험형 예술 콘텐츠로 관객과 만난다. 올해 AI를 주제로 한 BIFAN+는 XR·VR·AR 등 확장현실 콘텐츠를 통해 기술과 예술이 교차하는 새로운 감각의 경험을 선보인다. 특히 '비욘드 리얼리티' 섹션은 관객이 콘텐츠 속으로 직접 들어가 몰입형으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무아는 이 공간에서 '명상'을 하나의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낸 콘텐츠로 타 작품과의 차별화된 시선과 경험을 선보인다. 무아는 사용자의 바이오 데이터를 분석해 감정 상태에 따라 최적의 명상 콘텐츠를 추천하는 초개인화 XR 명상 앱이다.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시청각 콘텐츠를 통해 깊은 몰입을 유도하며, 명상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감정의 이완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BIFAN초청은 무아가 기술과 감정, 예술의 접점을 확장해가는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볼 수 있다. 체험 공간의 부스는 곡선형 구조와 블루 그라데이션 색감, 여백의 미를 통해 시각적으로도 '휴식과 명상'을 전달한다. 관객은 단순한 시청을 넘어 자신만의 안식처를 탐색하는 감각적 경험을 하게 된다. 부스 중앙에는 상징 로고와 함께 자유로운 해석을 유도하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3일부터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운영되는 체험존에서는 다도 명상, 공간 명상, 바디스캔 명상, 케렌시아 등 무아의 주요 콘텐츠를 풀버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케렌시아 콘텐츠는 다양한 공간 선택이 가능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신만의 명상을 완성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SNS 이벤트도 진행되며 감정 이모지 키링, 향초, 엽서, 가방 등 다양한 무아 굿즈가 증정된다. 엔피 백승업 대표는 "이번 영화제 참가를 통해 '무아'가 단순한 명상앱을 넘어 감정을 예술로 풀어내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무아를 중심으로 감정 회복과 자기 돌봄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4 11:31백봉삼

LGU+, '일상의틈'서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상생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업해 추진하며,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일상비일상의틈)과 특화매장 '일상의틈'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 공간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3천8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7월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61.4%가 '매출 부진'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번 지원은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판로를 제공해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생 공간은 서울 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과 부산 서면 '일상의틈' 매장에 마련됐다. 강남 매장 3층 전시공간에는 59개 중소기업의 휴대폰 액세서리, 리빙·뷰티 제품이 전시되며, 부산 매장에는 4개 기업 제품이 소개된다. 고객은 이들 매장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체험 데이터를 분석해 중소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 개발, 연구,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판매 성과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 전시 매장 확대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 판매 지원도 병행된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수료를 인하해 유통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온라인에서 효율적으로 제품을 알리고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상무)은 “이번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새로운 유통 기회를 얻고 고객 접점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상비일상의틈'은 강남역 인근 도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28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특화매장 '일상의틈'은 통신 상담 외에도 지역 맞춤형 체험과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

2025.07.02 13:41진성우

조선호텔앤리조트, 부산 지역 국가유공자 지원 나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물품 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산 지역 호텔, 웨스틴 조선 부산과 그랜드 조선 부산의 임직원들은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에서 진행된 산림치유프로그램 '히어로의 숲속 하루'에 참여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과 협력해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국가유공자의 신체적 회복과 심리, 안정 도모의 취지를 담아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형 프로그램'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공예형 프로그램', '임산물 차(茶)를 마시는 정서형 프로그램'까지 총 3가지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6월 한달 동안 서울 지역 국가유공자 50명에게 여름 물품으로 선풍기를 전달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새기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과 함께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분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9 09:24김민아

남부발전, 중동 시장개척단으로 799만 달러 수출계약 견인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해 추진한 중동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서 현장 계약 2건(11만 달러)을 비롯해 799만 달러 규모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중동 시장개척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구성됐다.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은 지난해 말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중동시장 내 비즈니스가 활발한 UAE와 카타르를 목표 시장으로 정한 후, 에너지·기계 플랜트 업종 수출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파견했다. 참여 기업은 동양메탈공업·Mt.H콘트롤밸브·브이아이브이인터내셔날·신화하이텍·아쿠아셀·원광밸브·전진엔텍·제이코·코아이·태화칼파씰 등이다. UAE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에서 현지 기업 48개사와 총 166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3천40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실적과 799만 달러의 계약추진액 실적을 거뒀다. 참가기업 가운데 코아이가 해양오염방지로봇 현지 실증 테스트를 위한 MOU와 6만 달러 규모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베어링 제조사 동양메탈공업도 현지에서 5만 달러 규모 발주를 받아 성과 확산에 기여했다. 안성진 동양메탈공업 대표는 “2023년부터 부산중기청과 남부발전 도움으로 중동 수출상담회에 지속해서 참여해 신뢰를 준 결과가 발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내년까지 중동시장 1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대규모 플랜트 공사가 예정된 중동은 우리 기업들에 매력적인 신시장이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해외사업 동반 진출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중동시장 개척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7 15:51주문정

지쿠, '태그라이드'로 부산 대중교통-전기자전거 환승 서비스 시작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가 부산광역시에서 교통카드로 지쿠 자전거를 이용하고 환승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태그라이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태그라이드 단말기 제작 및 결제사인 휙,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의즐거움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태그라이드는 대중교통 이용 후 지쿠 자전거로 환승하는 과정을 현행 버스, 지하철의 환승 방식과 동일하게 교통카드 태그만으로 가능하게 해 편의성과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서비스다. 부산 시민과 방문객들은 지쿠 앱에 자신의 교통카드를 등록한 후, 버스나 지하철에서 하차하고 30분 이내에 지쿠 자전거 단말기에 해당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500원의 환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부산 일반/좌석/급행버스 및 도시철도 1~4호선 해당) 이번 시범 서비스 도입으로 지쿠는 기존 대중교통이 미치지 못하는 최종 목적지까지의 '라스트 마일' 이동을 더욱 원활하게 연결함으로써, 시민들의 전반적인 이동 경험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과 PM을 이용하는 흐름을 촉진해 도심 교통 문제 해결 및 친환경 교통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쿠는 부산 지역에 우선적으로 약 2천대의 태그라이드 지원 자전거를 운영하며, 향후 서비스 안정화 및 사용자 반응에 따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의 윤종수 대표는 "그간 공유 PM이나 자전거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지만, 타 교통수단과의 직접적인 환승 인프라는 보완이 필요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태그라이드 시범 사업을 통해 이러한 간극을 메우고, 앞으로도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이동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6 18:0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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