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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너지·기계 플랜트 중소기업 무역사절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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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런, 2026 중소기업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 상담 450건 달성

AI 교육 기반 AX 실행 파트너 에이블런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 중소기업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 사업에서 상담 450건을 접수하고 중소기업의 AI 전환(AX)을 집중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에이블런은 기업별 직무 특성에 맞춰 과정을 세분화하고 월별 일정까지 함께 설계하는 '맞춤형 연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 설비를 생산하는 한 제조기업의 경우 10여개 부서 임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역량 진단을 거쳐 입문부터 직무 연계, 문제 해결, 자동화·심화까지 단계별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해당 기업은 향후 자동화와 AI 에이전트, 개념 검증(PoC) 과정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AI 도입 애로 요인으로 초기 비용 부담(44.2%)과 전문 인력 부족(20.5%)이 꼽히는 가운데, 에이블런은 재직자 훈련비 환급 제도를 연계해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제조·금융·의료 등 1360여개 기업·기관의 임직원 22만여명을 교육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직무별 실무 교육을 제공하며, 정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는 이번 훈련은 오는 11월 초까지 운영된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AI 전환의 필요성은 중소기업도 예외가 아니지만, 예산과 인력의 한계로 첫발을 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 제도를 연계해 도입 부담을 낮추고, 직무별 맞춤 교육이 현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5:47백봉삼 기자

국가핵심기술 심사대상에 해외법인 매각·철수, 외국인 M&A 등 포함

정부가 국가핵심기술 등 중요기술 사전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또 중소기업·대학 등 기술유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처벌과 경제적 제재 실효성을 강화한다. 정부는 19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주재로 '제76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핵심기술 등 중요 기술의 사전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보호 필요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적기에 지정하고, 국가안보와 국내 산업 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외법인 매각·철수, 외국인의 국내 법인·단체를 통한 인수합병(M&A) 등으로 심사 대상을 확대한다. 또 중소기업·대학 등 기술유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실태조사 횟수·내용 등을 강화하고, 기업이 개선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조치명령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아울러, 보안이 취약한 협력사 등에 취약점 진단 및 지원을 강화하고, 연구 현장에서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국가핵심기술 관련 R&D제 보안 관리도 강화한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인재 이탈 방지도 강화한다. 직업 선택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 침해 소지를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관계 부처와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그간 기업이 현장 간담회에서 요구한 사항을 바탕으로, 인센티브 마련, 이직 여부 확인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을 검토한다.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처벌과 경제적 제재도 실효성을 강화한다. 기술유출로 얻는 이익보다 더 큰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범죄수익 몰수·추징 대상을 확대하고, 손해배상액에 최소한 피해기업이 기술개발에 투입한 비용을 포함해 기술유출 의도를 원천 차단한다. 정책부처와 조사·수사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산업부에 기술유출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도입해 기술유출 수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 활성화로 유출 사건에 신속 대응한다. 법원의 기술유출 재판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정부가 함께 대법원 양형기준 상향과 벌금 양형기준 신설 필요성을 공론화해 실질적인 처벌수준을 높인다. 아울러, 재판 과정에서 법원이 산업부에 산업기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산업기술 유출범이 처벌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산업기술보호법'과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에 반영해 10월 중 발의하고 연내 발표를 목표로 1년 앞당겨 준비 중인 '제6차 산업기술보호 종합계획'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기술유출은 국가와 기업이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을 들여 축적한 산업경쟁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국가안보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정부는 앞으로 법 개정안 발의, 종합계획 발표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가 산업기술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2026.10.19 13:31주문정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ACFM서 만화·웹툰 IP 15편 소개…상담 64건 진행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내 만화·웹툰 IP의 영상화 가능성을 국내외 콘텐츠 기업에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2026'에 참가해 'K-만화·웹툰 IP 쇼케이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ACFM은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공식 마켓이다. 올해는 58개국 1266개사에서 3158명이 마켓 배지를 등록했으며, 행사 기간 총 3만848명이 방문했다. 전시에는 32개국 339개사가 219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진흥원은 2023~2025년 다양성만화 제작지원사업과 창작초기지원사업 선정작 중 심사를 거쳐 영상화 우수 작품 15편을 선보였다.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지닌 작품을 소개하는 피칭쇼도 운영해 해외 진출과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참가작은 ▲'사라지게' ▲'바래지 않는 빛깔' ▲'클래스 메이트' ▲'헬 독 헤븐 캣' ▲'좀비 ▲보좌관' ▲'우리집에 새봄이' ▲'술익는 봄에' ▲'봄을 그린 화원' 등이다. ▲'빌래왙(돌밭)' ▲'고양이 아저씨의 하루' ▲'동반입대' ▲'밈 고사성어' ▲'숲지기의 약속' ▲'1학년 9반' ▲'그 애의 교환일기'도 참여했다. 피칭쇼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15분부터 낮 12시 15분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이벤트룸 B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콘텐츠 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계약협의 14건을 포함해 총 64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 금액 합계는 34만5600달러(약 4억 6000만원)로 집계됐다. 한국·미국·일본·러시아·중국·싱가포르·카자흐스탄·필리핀·캄보디아·아르메니아·홍콩 등 11개국·지역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진흥원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확보한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콘텐츠 기업 및 바이어와 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 영상화 계약 등 사업화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이번 ACFM 참가가 국내 우수 만화·웹툰 IP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상화 경쟁력을 갖춘 우수 IP를 발굴하고, 국내 창작 IP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사업화와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19 10:26정진성 기자

우체국물류지원단, 전북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전북지방우정청과 협력해 전북 중소기업 해외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전북지방우정청과 전북 지역 중소기업 해외판로 확대와 물류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엔 오기호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과 구본준 전북지방우정청 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은 양 기관 협력을 기통해 지역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지역 중소기업 발굴과 국제특송 우편물 50% 할인, 운송비 지원사업 5000만원을 투입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전주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별로 추가 물류비 50만원을 제공한다. 오기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5:57홍지후 기자

무보, BNK경남은행과 동남권 수출기업 특별 우대금융 지원 개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4일 BNK경남은행과 부울경 수출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상생금융 확산 기조에 발맞춰,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보는 경남은행의 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동남권에 소재한 유망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78억원 규모의 우대금융을 공급한다. 무보는 보증한도를 최대 2배로 늘리고 보증비율을 90%에서 95%로 상향하는 한편, 보증·보험료를 20% 할인한다. 경남은행은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외국환 수수료 우대하는 한편, 보증·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기업 금융부담을 낮춘다. 특히,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보증한도를 최대 2.5배까지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해외진출을 돕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5 10:31주문정 기자

스튜디오초이스, 창립 20주년 행사 '스초생파' 진행

콘텐츠 투자배급사 스튜디오초이스가 창립 20주년 행사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스튜디오초이스는 창립 20주년과 리브랜딩을 기념하는 '스튜디오초이스 탄생 파티(스초생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부산의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엔 제작사, 극장, 플랫폼, 투자사, 판권사 등 콘텐츠 산업 관계자 250명이 참석했다. 스튜디오 초이스가 메인 투자와 유통, 배급 등에 참여한 영화 '육사오' 주연 배우도 자리했다. '스초생파'는 회사와 행사 소개, 브랜드 영상 상영, 콘텐츠 라인업 소개, 대표 인사말, 오렌지 드로우 경품 추첨 등을 진행했다. 스튜디오 초이스는 브랜드 영상에서 지난 여정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알렸다. 홈초이스에서 스튜디오 초이스로 사명 변경과 '콘텐츠 선택의 명확한 기준이 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재차 강조했다. 리브랜딩 이후 새롭게 선보인 영화 채널 '씨네초이스'를 설명했으며, 20년 노하우 바탕 유통 배급 역량을 재조명했다. 향후 사업을 이끌 주요 콘텐츠 라인업도 공개했다. 김형만 스튜디오초이스 대표는 “플랫폼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콘텐츠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6:18홍지후 기자

HMM '부산 시대' 열었다…본사 업무 시작

HMM이 부산 본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고 추가 인력 이전과 북항 내 새 사옥 건립을 추진한다. HMM은 13일 부산 부전동 본사 사옥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 부산시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최원혁 HMM 사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본사는 도시철도 서면역 인근 DB손해보험 부산사옥 4개 층을 임차해 마련했다. 대표이사 집무실과 부산영업운영실, 해사실 등을 배치했으며 우선 임직원 120명이 근무한다. 이전은 지난 4월 말 노사 합의를 계기로 추진됐다. HMM은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와 관련한 정관을 바꾸고 등기 이전을 마쳤다. 7월 사무공간 임차 계약을 체결한 뒤 내부 공사와 직원 이전을 진행해 약 5개월 만에 부산 업무를 본격화했다. HMM은 경영·영업·해사 부서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면서 업무 협력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인력을 추가로 이전하고, 부전동 임시사옥에 이어 북항에 새 사옥을 건립할 방침이다. 최원혁 사장은 "해운·물류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부산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2030년 중장기 전략에 기반한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탑티어 해운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MM은 최근 공시한 중장기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2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컨테이너선은 166척, 총 적재능력 147만TEU로 확대하고 벌크선은 110척, 총 재화중량 1352만DWT 규모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를 기준으로 한 단위이며, DWT는 선박이 실을 수 있는 화물·연료 등의 총중량을 뜻한다. 컨테이너 사업에서는 주요 거점 항만을 중심으로 원양과 근해 항로를 연결하는 운송망을 강화한다. 벌크 사업은 장기계약을 늘려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해외 주요 성장 지역 터미널과 물류 인프라 확보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45년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줄이는 넷제로 목표에 맞춰 친환경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10.13 19:00류은주 기자

HD현대·지멘스, 'AI 조선소' 맞손…건조 기간 30% 단축 목표

HD현대가 지멘스와 부산에 공동 개발 거점을 열고, 가상공간에서 선박 설계와 생산 공정을 미리 검증하는 지능형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낸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13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글로벌마린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양사 전문인력 50명이 함께 근무한다. 선체·전장·배관·선실 등 선박 설계·생산 인력과 인공지능(AI) 플랫폼, 제품의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정보를 관리하는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분야 인력이 참여한다. 공동 개발 핵심은 선박 건조 전 과정의 데이터를 3D 모델로 연결하는 '차세대 마린 플랫폼'이다. 설계와 생산, 유지보수 정보를 통합하고 실제 작업에 앞서 생산 공정과 설비 운영 방식을 가상환경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플랫폼을 조선소 운영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HD현대의 선박 건조 경험에 지멘스의 디지털 설계·검증 기술을 결합해 지능형 조선소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개발과 현장 검증은 부산·판교·울산·영암을 연결해 진행한다. 판교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는 기술 전략과 원천기술을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와 HD현대삼호 영암조선소는 플랫폼이 실제 작업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효율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검증한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줄이기 위한 방식이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 7월 양사가 체결한 차세대 마린 플랫폼 구축 본계약의 후속 행보다. 양사는 설계·생산뿐 아니라 공급망과 품질관리, 유지보수까지 AI·디지털 기술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HD현대는 이를 포함한 '미래 조선소(FOS)'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선박 건조 기간을 30% 줄이고 생산성을 30%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로버트 존스 지멘스 최고수익책임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6.10.13 14:06류은주 기자

넷플릭스, 부산국제영화제서 K콘텐츠 성공 비결 공유

넷플릭스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제3회 '크리에이티브 아시아'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400명 이상 신진 영화인이 참여해 마스터클래스, 업계 대담, 워크숍 등을 통해 실무 노하우를 배우고 창작 가능성을 탐색했다. 행사엔 한준희 감독, 김지용 촬영감독, 강윤성 감독 등 아시아 대표하는 창작자가 참여해 촬영, 스토리텔링, AI 활용한 영화 제작 등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창작자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기 위해서 창작자의 고유함과 지속적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역 색이 짙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일수록 더 보편적인 공감을 얻는다는 점이 강조됐다. 넷플릭스는 지난 10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50개 이상 제작사와 협력하고, 650개 이상 도시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1만 8000명 이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실제 아시아태평양 작품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톱10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년 전 약 30%에서 올해 절반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마스터클래스에서 한준희 감독은 “안전한 선택을 하는 것이 오히려 위험하다”며 낯선 소재일수록 편견 없이 다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지용 촬영감독은 자연광을 활용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고, 로케이션 관련 세션에선 공간과 사람의 연결의 중요성이 다뤄졌다. AI를 주제로 한 대담에서는 강윤성 감독과 웨타 FX 킴볼 서스턴 CTO가 AI가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도와 창작자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감정의 영역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손길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중저예산 영화와 단편영화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나고 재발견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소통도 이어졌다. 올해 신설된 워크숍에선 콘텐츠 바이어 제작 승인 기준 등 소규모 실무 교육이 진행됐으며, 비공개 세션에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재 양성과 창작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2026.10.12 20:37홍지후 기자

"지역 AI 기업 키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AI·정보보안 생태계 알려

인공지능(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역에서도 AI 기업을 육성하고 관련 인재와 산업 기반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기업 성장과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까지 연결하는 지역 단위의 AI 생태계 구축이 중요해지는 모습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26에 참가해 부산 지역의 AI·소프트웨어(SW)·정보보안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AI와 SW, 정보보안 등 디지털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지원과 인재양성, 산업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지역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실제 사업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커지고 있다. 지역 기업이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시장 진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보보안 분야 역시 주요 축 가운데 하나다. AI 활용이 늘고 기업이 보유·처리하는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사이버보안 역량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정보보호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과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I·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도 병행한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수록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확보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이번 AI페스타26 참가 역시 부산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I·정보보안 산업과 기업을 외부에 알리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접점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다. AI 산업이 수도권을 넘어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가진 기업뿐 아니라 이들의 성장과 인재 확보, 사업화를 뒷받침할 산업 기반이 필요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큰 행사에서 다양한 기업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페스타 이후에도 지역 AI·ICT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확대해 부산의 디지털 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08 12:20이선민 기자

BIC 조직위·콘진원, '스팀 인디 커넥트' 참가자 모집…밸브 본사와 교류 추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운영사 밸브 본사팀과 국내 인디 게임 개발자가 직접 만나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조직위)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네트워킹 행사 '스팀 인디 커넥트 : 밸브 팀과 직접 만나는 프라이빗 K-인디 개발자의 나잇'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 모집은 오는 14일 23시 59분까지 받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인디 개발자 및 소규모 퍼블리셔에게 밸브 본사 담당자와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와 실질적인 유통·마케팅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역 '그라운드비' 카페에서 개최되며, 사전 선정자에 한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팀 글로벌·한국 시장 성과 분석 및 출시 가이드 공유하는 '스팀 업데이트' 세션 ▲Q&A 세션 ▲네트워킹&해피아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에서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종합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체 세션에는 실시간 동시통역과 한국어 번역 슬라이드가 지원된다. 현장에 방문한 스팀 본사팀에게는 전담 통역사가 배치된다. 이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개발사 및 퍼블리셔는 출시 전략, 마케팅, 현지화, 운영 노하우 등에 관한 밀착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인디게임 개발자 및 소규모 퍼블리셔 등 현업 관계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최종 참가 확정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다. 현장 추가 접수는 받지 않는다.

2026.10.07 10:55진성우 기자

부산이 '일하는 여행지'로…지역 특색 살린 '워케이션' 살펴보니

부산에서 업무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방식인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지역 산업 연계부터 청년 인재 지원, 문화생활까지 거점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용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혁신센터)는 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AI페스타'에 부스를 마련하고 부산광역시에서 운영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부산혁신센터는 기술창업 활성화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 3월 출범한 액셀러레이터다. 부산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부산혁신센터가 소개한 부산 워케이션은 '업무는 그대로, 일상은 특별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업무 공간을 비롯해 숙박·관광 바우처 등을 지원해 업무와 지역 체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정유진 부산혁신센터 워케이션 태스크포스팀(TFT) 매니저는 “부산 워케이션은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기업 인재의 지역 정착을 돕는 선도적 모델”이라며 “부산역 인근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위성센터를 운영해 비즈니스와 휴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워케이션 거점은 부산역 인근과 해운대구, 서구로 크게 세 곳이다. 도시형 워케이션을 표방하는 부산역 인근 거점은 뛰어난 교통·비즈니스 접근성을 기반으로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도심에서 업무와 문화생활을 병행하려는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공간이다. 해운대 거점은 해양관광과 가족 체류, 청년 인재 정착에 초점을 맞췄다. ▲송정 워케이션 빌리지를 활용한 해양관광형 워케이션 ▲가족과 함께 머물 수 있는 패밀리형 워케이션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몰입형 업무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서구 거점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워케이션이 특징이다. 대학병원 3곳 등 지역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 네트워킹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취업 창업 캠프와 전문가 멘토링, 산학협력 등 교육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런케이션(Learncation)'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부산혁신센터의 부산 워케이션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워케이션 우수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2026.10.07 08:47홍하나 기자

클룩, 'K-투어 패스' 손잡고 방한 외국인 지방 관광 활성화 돕는다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한국관광공사의 'K-투어 패스' 온라인 여행사(OTA)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돼 방한 관광객의 지역 여행 확대를 지원한다. 2일 회사에 따르면, K-투어 패스는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교통수단과 지역 관광 혜택을 하나로 묶은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다.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코레일 패스' 2~5일권 또는 부산행 철도·버스 구간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패스 구매 시 공항철도 직통열차 1회 무료 이용과 부산 내 35개 유료 관광지 중 1곳 무료 입장, 50여 개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클룩은 여기에 공항철도 50% 할인 쿠폰과 철도·고속버스 40%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해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더욱 낮췄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늘리기 위해서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실제 이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교통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클룩은 글로벌 고객 기반과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를 함께 갖춘 만큼, K-투어 패스를 통해 더 많은 해외 여행객이 부산을 비롯한 지역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다양한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2 10:39백봉삼 기자

"중소기업 AI 전환 돕는다”…웍스피어, '웍시프트' 참여기업 모집

HR테크 플랫폼 웍스피어가 중소기업 재직자의 AI 실무 역량을 높이는 직무교육 브랜드 '웍시프트'를 선보이고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 1일 회사에 따르면, 웍시프트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중소기업 인재 키움 프리미엄 훈련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오는 12일 개강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4개 과정을 두 차례씩 운영하며 총 3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AI 채용브랜딩·퍼포먼스 광고·데이터 기반 사업개발·정보보안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서울 웍스피어 본사에서 저녁 시간대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2주간 총 12시간 동안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고용보험 가입 재직자다.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훈련비의 최대 9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정승일 웍스피어 커리어사업본부 총괄은 “중소기업의 AI 전환이 실제 업무 변화로 이어지려면 현업을 잘 아는 재직자가 업무에 맞는 AI 활용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웍스피어는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직무교육을 확대하고, 재직자의 성장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5:04백봉삼 기자

패스트파이브, 초기 AI 스타트업에 사무공간 3개월 무상 지원

패스트파이브가 초기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받지 않는 사무공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패스트파이브는 10월 11일까지 '창업 베이스캠프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AI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직원 수 10인 이하 스타트업이다. 기존 매출이나 투자 유치 여부에 따른 제한은 두지 않는다. 신청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회사는 약 1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인실 규모의 독립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전체 지원 규모는 최대 100석이다. 선정 기업은 첫 3개월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이후 성과 보고와 연장 심사를 거치면 관리비만 부담하는 '창업 스텝업' 프로그램을 통해 3개월간 추가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6월 시작한 1기에는 스타트업 9개사가 참여했다. 패스트파이브에 따르면 9개사 모두 3개월간의 지원 기간 종료 후 후속 프로그램인 창업 스텝업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업 가운데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아리스토는 프로그램 참여 기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첫 투자를 유치했다. 리걸테크 기업 로에버는 패스트파이브 지점 내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입주사 2곳과 기업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패스트파이브는 향후 창업지원기관과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초기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창업 초기 기업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업무공간과 실행 기반이 필요하다”며 “2기에서도 초기 AI 스타트업이 사무실 비용을 줄이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7:50류승현 기자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 11월 18일 부산서 개최…접수 돌입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11월 18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출품작 접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15일 동안 진행된다. 시상은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을 비롯해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 최종 수상작과 수상자는 심사위원 심사 외에도 일반인과 미디어(게임 기자 및 게임 인플루언서)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게임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의 우수게임'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올해의 우수게임 부문별 수상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될 예정이다. 접수 양식은 한국게임산업협회 및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2026.09.28 15:20정진성 기자

부산 북항 상어에 전국이 들썩…죠스바·고래밥 매출↑

부산 동구 북항에 나타난 상어 한 마리가 뜻밖의 소비 특수를 불러왔다. '죠스바'와 '고래밥' 등 해양생물을 소재로 한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고 상어를 보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편의점과 카페 매출도 급등했다. 23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동구 지역 점포의 상품별 매출을 전주 같은 요일과 비교한 결과 상어와 고래 등 해양생물을 소재로 한 상품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상어를 연상시키는 죠스바의 매출은 전주 대비 28.4% 증가했고 고래밥은 21.6% 늘었다. 핑크퐁 캐릭터를 활용한 아기상어 관련 상품 매출도 33.3% 급등했다. 상어가 출몰한 부산 동구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유사한 소비 현상이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CU의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죠스바는 12.5%, 고래밥은 10.5%, 핑크퐁 아기상어 관련 상품은 13.9% 각각 전주 대비 증가했다. 상어를 직접 보기 위해 부산 북항 친수공원을 찾는 인파가 계속 늘면서 인근 CU 점포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상어가 처음 목격된 18일 이후 19~20일 이틀간 친수공원 인근 CU의 전체 매출은 전주 대비 48.6% 증가했다. 특히 상어를 직접 촬영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보조 배터리 매출이 815.5% 급증했다. 상어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인기를 끌었다. 닭강정과 군고구마 등 즉석조리식품 매출은 전 주 대비 166.2% 증가했다. 생수 55%, 얼음은 46.3%, 삼각김밥 32.3% 등도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아이들과 함께 상어를 보러 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면서 완구류도 특수를 누렸다. 포켓몬카드 등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완구류 매출이 전주 대비 422.7%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상어 출몰로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며 소상공인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상어를 비롯한 해양생물과 연관된 상품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져 관련 매출이 급등하는 등 전에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소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카페도 상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디야커피 부산북항친수공원점은 상어가 목격된 이후 손님이 몰렸다. 해당 점포는 SNS에 '이디야죠스점'이라며 이벤트에 나섰다. 점주는 스레드에 “갑작스러운 상어의 출현으로 기존 직원 외에 다른 매장 직원과 저, 제 아내까지 음료를 만들었으나 역부족이었다”며 “음료를 늦게 받으신고객님, 포기하고 가신 고객님, 취소하고 가신 고객님 등 모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2026.09.23 10:05김민아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경남은행 신입행원 공채

BNK금융그룹이 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21일 BNK금융그룹은 부산·경남은행 신입행원을 '통합직군'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직군은 고객 응대와 영업 역량 외에도 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활용 역량을 함께 갖춘 직군이다. BNK금융 측은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과 은행 업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부산·울산·경남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 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 채용도 진행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필기전형·종합면접·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2026.09.21 11:20손희연 기자

가덕도신공항 사업추진협의체 출범…국토부·부산시·건설공단 협조체계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 사업시행자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했다.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난 18일 '가덕도신공항 사업추진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지난 7일 부지조성공사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하면서 인허가 협의·실시설계 등 착공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이후 공사비 상승분을 계약 금액에 반영하는 방안과 신속한 해결 필요성을 공유하고,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지역 건설업체의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도 중점 논의했다. 정부 차원에서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업계와 소통하는 한편,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의체는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과 기념식 준비 방향도 논의했다. 착공기념식은 국가적 사업의 착공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 구상을 함께 담아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준비 방향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부지조성공사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설계 심의와 계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신공항과 배후지역을 연계한 지역 개발 종합 구상 방향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공항 건설 효과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로 정례 개최하고 실무협의는 수시 개최한다. 인허가 등 착공 준비, 공사 중 안전·품질 등 공정 관리, 배후지역 연계 개발 등 협력과제를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가덕도신공항은 남부권에서 오랫동안 염원해 온 24시간 관문공항을 만드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정부와 지방정부, 사업시행자가 한 팀이 돼 사업을 잘 챙기고, 연내 착공과 적기 개항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석근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대규모 국책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기업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해 공항과 주변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가덕도신공항이 2300만 남부권 국제선 항공수요를 처리하는 글로벌 관문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임수 공단 부이사장은 “공단은 사업시행자로서 빈틈없는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로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 등 계획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1 06:55주문정 기자

클루커스, 중소기업 AI·클라우드 문턱 낮춘다…MS 애저·코파일럿 지원 강화

클루커스가 중소기업의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 코파일럿 도입 지원을 강화한다. 전담 IT 인력과 운영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용 최적화부터 보안·운영·장애 대응까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활용 전반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클루커스는 중소기업의 MS 애저 및 코파일럿 활용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AI 도입과 운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업의 클라우드와 AI 활용이 늘면서 비용 관리와 보안, 운영 안정성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자체 IT 인력과 운영 자원이 제한적인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도입 단계의 기술 검토부터 비용 최적화, 운영 관리와 장애 대응까지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클루커스는 애저를 처음 도입하는 기업뿐 아니라 현재 애저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기업에도 기술 컨설팅과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사용 환경과 비용 구조를 분석해 운영 효율화 방안을 제안하고 필요하면 라이선스와 클라우드 운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자(CSP) 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도 지원한다.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애저 신규 구매 고객에게 일정 조건에 따라 10% 페이백을 지원한다. 기존 애저 직접 구매 고객이 CSP 방식으로 전환하면 비용 최적화 컨설팅과 기술 지원, 운영 현황 관리, 장애 대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는 애저 오픈AI 기반의 기업용 AI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보안과 데이터 관리, 사용자 권한 등 기업 거버넌스를 고려해 기존 IT·보안 환경에 맞는 아키텍처와 운영 방안을 설계한다. MS 코파일럿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뒤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구매 고객에게 일정 조건에 따라 최대 25% 할인과 추가 라이선스 혜택을 제공한다. 도입 전 무료 체험도 지원한다. 기업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해보고 조직 내 적용 가능성과 도입 효과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클루커스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저와 코파일럿 도입 장벽을 낮추고 MS 클라우드 전문 역량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와 중소기업 고객 접점을 늘리고 애저·코파일럿 관련 사업 기회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석원 클루커스 인다이렉트 비즈니스 세일즈 본부장은 "중소기업의 클라우드와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비용·보안·운영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전문 기술 파트너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MS 클라우드 전문성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이 애저와 코파일럿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입·운영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8 13:3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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