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부산 동구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부산광역시 동구청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구와 관련된 분석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동구 빅데이터 분석·공유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부산광역시 동구청과 함께 지난해부터 플랫폼 개발을 협력해 왔다. 지난 2월 최종 완료 후 이달 중 직원용 내부포털 운영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주기적인 데이터 수집과 관리를 통해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 직원 간 분석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동구청은 이 플랫폼이 지역 데이터 행정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동구 빅데이터 분석·공유 통합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총괄하며, 빅데이터 분석, 공유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481종의 원천데이터 통합 및 정제를 통해 분석용 데이터 83종이 구축됐다. 이를 활용해 연령대별 가구 수 현황, 연도별 자동차 및 주차면수 등 주요 업무별 시각화 자료를 배치하고 생성할 수 있다. 추후 내부 업무의 데이터 자산화 및 데이터 분석 활용 체계를 고도화할 전망이며,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이용한 예측 모델 등을 적용해 디지털 기반 행정의 조기 정착효과와 지역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 기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및 사용자 환경ㆍ경험 혁신에 발맞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적 역량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