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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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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김도윤 신임 발전안전사업본부장 취임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상임이사로 김도윤 발전안전사업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한전KPS에 입사했다. 해외발전사업처장·원자력정비기술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사장은 본사 사업 부서와 국내외 화력‧원자력 발전소를 두루 거치면서 사업관리‧기술개발‧이해관계 조정 등을 통한 회사 중장기 목표 달성에 능하고 해외사업 수주·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도윤 부사장은 취임사에서 “발·송전 정비시장의 '친환경 新서비스 전략'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발전정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이행에 힘쓸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성장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4.22 21:14주문정

"르노코리아는 쿨하고 다가가기 쉬운 브랜드로 거듭날 것"

"질 비달은 그가 디자인한 푸조의 제품을 아우디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었다."(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 질 비달 르노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10년간 푸조의 디자인 센터를 이끌며 2017년, 2020년 '올해의 자동차'에 푸조 3008과 푸조 208까지 현재의 푸조 디자인 언어를 정립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지난 2020년 돌연 르노행을 택했다. 이제 4년차를 맞은 질 비달의 성과는 어떨까. 질 비달 르노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지난 3일 서울 성수동 르노코리아 플래그쉽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스위스 제네바 국제 모토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된 직접 디자인한 순수전기차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을 공개하고 내년 중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질 비달의 디자인 언어가 르노에서도 통했다는 의미다. 질 비달의 디자인 스타일은 '호기심'이다. 늘 새로운 시선으로 주위를 둘러봐야하고 그곳에서 창의적인 영감을 얻어야한다는 것이다. 차량 디자이너로써 늘 트렌드를 이끄는 그의 패션 스타일은 어떤지 물었다. "개인적으로 내 패션 스타일은 모든 스타일에 열려 있는 것이다. 편한 자리에서는 스니커즈에 후드, 그 위에 재킷을 입는 스트릿 웨어에 정장의 느낌으로 입는데, 오늘날 세상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질 비달 부사장은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스타일을 믹스매치하는 세상이 되고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것에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취향을 넘어 사회적으로 어떤 다양한 트렌드가 있는지를 항상 궁금해하고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질 비달은 새로운 차를, 좋은 차를 디자인할 때는 생각을 잠시 멈추고 비워내야 한다는 철학을 10년째 고수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항상 차를 디자인할때는 다른 차들을 참조하거나 레퍼런스들로 머리에 생각이 가득 찬 그런 경우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비워내야 진정한 어떤 혁신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질 비달 부사장은 푸조와 시트로엥으로 구성된 PSA그룹에서만 25년 이상을 보냈다. 그중 약 10년 이상을 디자인 책임자 역할을 담당했는데, 이 시기 동안 푸조의 디자인이 급격한 변화를 거치기도 했다. 질 비달 부사장은 "과거에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새로운 디자인을 확정하게 되면 한 디자인을 계속 적용하는 시대였다"며 "오늘날 현대의 디자인은 전향적이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자체가 매우 급변하고 빠르게 발전하고 변해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세계는 전동화 시대를 거치면서 더욱 디자인에 힘을 쓰고 있다. 질 비달 부사장은 "르노에 와서는 세상이 더 빠르게 급변하고 소비자들이 새로운 것을 찾는 분위기가 가속화됐다"며 "지금의 디자인 문화는 신차를 출시하기 전까지도 계속해 변경해 나가고 하는 문화로 변했다"고 말했다. 질 비달의 대표적인 업적이 바로 콕핏(운전석) 디자인이다. 푸조만의 독특한 i-콕핏을 완성해낸 그는 여전히 운전석이라는 공간을 중요시하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는 질 비달의 i-콕핏의 업적이 푸조가 아우디에 대적하게 될 수 있었던 진면목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실내 콕핏의 공간감은 앞으로도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차, 하이브리드에 더욱더 중요해질 사항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하고 조심해야 할 것은 다양한 첨단기기를 사용하지만 그렇다고 스크린 자체로 모든 정보를 범람하는 것도 지양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렇게 대접받고 있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그런 따뜻한 환대를 받고 있다는 그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중요하다"며 "차의 외관은 이제 우리가 봤을 때 어떤 첫사랑에 빠지는 그런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가 더 많은 시간을 차량 내부에서 보내고 있기 때문에 내부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국내 소비자로서 '삼성'이 빠진 르노코리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질 비달 부사장은 르노코리아는 '쿨하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지향한다고 정의했다. 질 비달 부사장은 "시간을 초월한 타임리스한 브랜드이면서도 완벽함을 추구하는 그런 브랜드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이 정신이 르노 성수가 있는 이 공간이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성수동이 공업사들이 많이 있는 산업의 느낌과 핫플 같은 트렌드로 디자인적으로도 각광받고 있듯이 르노도 차량 제조사지만 동시에 트렌디함을 디자인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희가 표방하는 브랜드가 '이지(EASY)' 브랜드인데, 이 이지라는 것이 쉽다는 뜻이 아닌 다가가기 쉬운 브랜드가 되자고 하는 것"이라며 "과시가 아닌 사람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면서 활력이 넘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질 비달 사장은 또 올해 6월 무렵 선보일 오로라 차량에 대해서 이같이 예고했다. "오로라도 이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될 것인데 저희는 항상 쿨함에다가 반전을 가미한 그런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

2024.04.06 09:39김재성

[단독] 한국토요타자동차, 24년 만에 한국인 부사장 선임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설립 24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부사장을 선임했다. 그 동안 한국토요타는 콘야마 마나부 사장 외에는 전무와 상무, 이사보 등 임원들로 구성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하라 토시유키 전무이사와 강대환, 이병진 상무이사가 이달 부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강대환 신임 부사장과 이병진 신임 부사장은 각각 국내 영업과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이달 1일부로 강대환 상무이사와 이병진 상무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이 맞다"며 "주재원인 나카하라 전무이사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 연말에 승진 발표가 나지만 이번 경우에는 특별하게 승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승진 인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렉서스코리아와 판매량 회복세에 들어선 토요타코리아의 실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0년 3월 국내 처음 설립됐고 2001년 렉서스코리아가 출범한 뒤 인증 문제 등으로 2009년부터 토요타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토요타그룹이 직접 선임하고 한국 임직원과 그룹 인사들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한국토요타가 올해 부사장 직급을 신설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렉서스 국내 출범 이래 기록한 최대 실적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해 1만3천561대를 판매해 국내 진출 23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1만대 판매량 복귀는 4년 만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해 전년 대비 35.7% 증가한 8천495대를 판매했다. 올들어 2월까지 판매량도 1천522대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내부에서 한국인 부사장을 승진 선임한 것은 매우 큰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보통 그룹에서 임원을 지사장으로 임명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보면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의 경우에도 임원 인사를 낼 때 그 자리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보고 결정하는 것"이라며 "한국 사업을 잘 아는 임원을 선임했다는 것은 국내 사업에서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자 하는 취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진단했다. 렉서스는 오는 6월 프리미엄 미니밴 LM 출시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하반기 중 캠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토요타는 이달부터 2025년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를 시작한다. 국내 세일즈에 능한 임원을 부사장에 앉혀 메이저 수입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국내에 한국인 부사장을 둔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뿐이다.

2024.04.02 15:02김재성

'한화 3남' 김동선 "피자 제조 100% 무인화 목표"

“완전히 사람 없이 로봇으로만 만들어지는 메뉴가 아직 없죠. 저희는 우선 피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100% 무인화 제조를 해보는 걸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먹어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부사장이 28일 한화로보틱스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 부스 현장을 찾아 푸드테크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부사장은 “로봇이 사람들의 일을 더 생산적으로 바꿔줄 기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음식 만드는 일이 단순 노동이고 힘든데 이런 반복적인 부분을 로봇으로 대체하면 사람들은 더 창의적이고 즐거운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외식 부문 자회사인 한화푸드테크는 최근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Stellar pizza)'를 인수하고 피자 제조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한화로보틱스와 함께 기술을 고도화하는 중이다. 김 부사장은 “다만 음식을 만드는 일에 실수가 일어나면 안 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먹어볼 수 있는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화로보틱스 측은 협동로봇 기술을 조리 등 식음료 서비스 곳곳에 활용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테크는 한화그룹 유통 서비스와 로봇 부문 신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주요 신사업 중 하나다. 한편 김 부사장은 식품산업의 경쟁력이 로봇이나 AI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도입 여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첨단기술 적용을 추진해왔다. 올해 CES 현장에서도 국내외 푸드테크 부스를 들러 시장 상황을 살핀 바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식음료 제조 시장을 넘어 다방면 산업 현장으로 기술 적용을 위해 연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식당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을 갖추는 데까지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2024.03.28 16:30신영빈

Y2Q는 현재 위협...포스트 양자 암호(PQC) 준비 시급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입니다. 디지털 인프라의 근간은 사이버 보안입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언제나 변화해야만 살아남는 방패를 만드는 사람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고 신뢰 기반을 쌓는 사람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대화에서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인터넷으로 은행 업무부터 각종 문서를 교환하고 화상회의를 한다. 디지털 신뢰의 근간은 바로 '암호 알고리즘'. 인터넷에 오가는 모든 데이터가 암호화되고 복호화된다. 40여년 간 인터넷의 기반으로 자리잡았던 암호 알고리즘에 대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양자컴퓨터의 발전으로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던 기존 알고리즘이 해독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기술로 2048비트 암호화를 해독하는 데는 수천조 년이 걸린다. 하지만 성능 좋은 양자컴퓨터 상용화가 가속화되면서 수개 월만에 해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암호 업계는 이를 Y2Q(Year-2-Quantum)라 부른다. 우리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인수분해에 의존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빨리 인수분해 문제를 해결한다. 양자컴퓨팅이 발전하면서 현재 사용 중인 RSA와 ECC 등 암호 알고리즘이 해독될 가능성이 크다. 암호 해독은 인터넷 네트워크와 데이터 보안에 심각한 위협이다. 미국과 유럽, 중국은 양자컴퓨터 기술 개발과 함께 기존 암호의 붕괴에 대비해 막대한 투자는 물론 포스트 양자 암호 표준을 만드는데 혈안이다. ■ P2Q은 현재 위협...대응책 마련해야 글로벌 보안 기업 디지서트(DigiCert)는 안전한 포스트 양자 보안 기술로 전환을 돕는 기업이다. 한국을 방문한 아베스타 호자티 디지서트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6월 양자 내성 알고리즘 표준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면서 "올해부터 포스트 양자 암호화(PQC) 적용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자컴퓨팅 발전에도 해독되지 않는 암호 알고리즘 적용을 말한다. 이미 미국 백악관은 2022년 양자 컴퓨팅 준비법(Quantum Computing Preparedness Act)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연방기관은 양자 사이버 위협에 취약한 모든 기술 시스템 목록을 작성중이다. 관리예산국(OMB)은 행정기관의 양자 저항 암호화로 전환에 관한 지침을 개발하고 있다. 호자티 부사장은 "기업이나 기관 내 모든 시스템에 포스트 양자 암호를 적용하는데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기업 환경에서 사용중인 모든 암호화 키와 인증서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포스트 양자 암호 표준을 만들고 행정명령을 내려 준비를 시작한 이유다. 인터넷 신뢰기반인 암호 알고리즘을 바꾸는 건 오랜 준비와 자동화, 관리가 필수다. ■ 양자컴퓨팅에 AI 결합으로 암호해독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호자티 부사장은 "양자컴퓨팅에 AI까지 결합되며 기존 암호 체계 붕괴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서트는 웹사이트, 소프트웨어, 신원 확인, 콘텐츠, 디바이스 등에 디지털 신뢰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공개키기반구조(PKI) 인증서를 발행해 각 주체를 인증하는 사업을 한다. 디지서트는 기업이 포스트 양자 암호로 전환할 수 있는 PQC 레디 플랫폼 '디지서트 원(DigiCert ONE)'을 제공한다. 기업이 포스트 양자 암호를 적용하게 돕는 솔루션이다. 호자티 부사장은 "이미 미국 기업은 포스트 양자 암호 적용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100여곳이 넘는 기업이 포스트 양자 암호 도입에 대한 상호 운용성과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서트는 PQC 플레이그라운드 무료로 제공한다. 기업이 포스트 양자 암호 상호 운용성과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무료 도구다. 기업이 포스트 양자 암호 도입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준다. ■ 포스트 양자 암호 적용 지금 준비 안하면 늦다 호자티 부사장은 "기업이 포스트 양자 시대를 따라 잡기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면서 "지금 포스트 양자 암호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결코 격차를 메울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포스트 양자 암호 표준이 나와도 기업은 이를 바로 적용하기 힘들다. 기업은 포스트 양자 암호 도입을 위한 교육, 평가, 계획, 배포, 추적의 5단계를 거쳐야 한다. 시스템 인프라를 중단하지 않고 오래된 암호 자산을 교체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

2024.03.13 16:29김인순

파슬, 스마트워치 사업 종료…"전통 시계-보석사업 주력"

글로벌 시계기업 파슬 그룹이 스마트워치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슬 그룹은 "웨어OS 기반 스마트워치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 중 하나였다"면서 "파슬 그룹의 부재는 기존 시장에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제프 보이어 파슬 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더버지와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스마트워치 환경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스마트워치 사업을 종료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면서 "파슬 그룹은 좀 더 많은 성장 기회가 있는 사업에 핵심 강점과 자원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파슬 그룹은 스마트워치 사업을 중단하는 대신 전통적인 가죽 시계를 비롯해 보석, 가죽 제품 사업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다만 이미 출시한 스마트워치에 대한 지원은 몇 년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보이어 부사장은 “향후 몇 년동안 기존 시계에 대한 웨어 OS 업데이트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글은 파슬의 스마트워치 지식재산권(IP)를 약 4천만 달러(535억원)에 인수한 바 있지만 구글과의 협업 과정에서 파슬은 별다른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1.29 13:09이한얼

한화 3남 김동선, ㈜한화 부사장 선임…건설부문 챙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그는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이달 1일 자로 한화 건설 부문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에 김동선 본부장을 선임했다. 김 본부장은 2014년 건설 해외영업본부 소속으로 이라크 현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17년 불미스러운 일로 회사를 떠난 지 3년만인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상무보)로 입사하며 경영에 복귀했다.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을 겸하며 그룹의 신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건설 부문 복귀로 그룹 내 역할이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본부장은 한화와 한화갤러리아 지분을 각각 2.14%, 1.6%씩 보유(4일 기준)하고 있다.

2024.01.05 10:15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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