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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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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부회장 "2Q 호실적은 시황 덕...근원적 경쟁력 회복하자"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반도체) 부회장은 "2분기 실적은 시황이 좋아진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하며 "하반기를 DS부문에 다시없을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 부회장은 1일 삼성전자 사내게시판에 이 같이 글을 올리며, 반도체 기업 위상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반도체 조직 문화 '코어(CORE) 워크'를 제시했다. 지난 5월 DS 부문 새 수장은 맡은 전 부회장이 사내 구성원을 상대로 공식 메시지를 낸 것은 취임사 이후 처음이다. 전 부회장은 "최근 DS부문의 경영 현황은 반도체 시황 회복과 함께 임직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2024년 2분기는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이익 측면에서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이뤘다"라며 "하지만 이와 같은 실적은 근본적인 경쟁력 회복보다는 시황이 좋아진데 따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DS부문은 근원적 경쟁력 회복이라는 절박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근원적 경쟁력 회복 없이 시황에 의존하다 보면 또다시 작년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쟁력이 약화된 근본 원인으로 ▲부서 간 소통의 벽이 생기고 ▲현재를 모면하기 위해 문제를 숨기거나 회피하고 ▲희망치와 의지만 반영된 비현실적인 계획을 보고하는 문화가 퍼져 문제를 더욱 키웠다고 지적했다. 전 부회장은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부문장으로서 새로운 반도체 조직 문화를 조성한다"며 新조직문화(C.O.R.E. Work)를 소개했다. C.O.R.E는 문제 해결 및 조직 간 시너지를 위해 효과적으로 소통하며(Communicate), 직급 및 직책과 무관한 치열한 토론으로 결론을 도출하고(Openly Discuss), 문제를 솔직하게 드러내어(Reveal),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하고 철저하게 실행하는(execute)를 뜻한다. 전 부회장은 "현재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반도체 고유의 소통과 토론 문화, 축적된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빠르게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하반기를 DS부문에 다시없을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밝혔다. 또 전 부회장은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을 거라는 메시지도 내놨다. 그는 "상반기 8조4억원의 이익을 달성해 2024년 경영계획 목표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당초 공지된 경영계획에서 목표 영업이익 11조5천억원을 달성할 경우 OPI 지급률은 0~3%인데 현재 반도체 시황이 회복되고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다면 OPI 지급률은 예상보다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회장의 성과급 언급은 최근 DS부문 소속 조합원이 대다수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지속하는 것을 의식한 듯하다. 그는 "부문장인 저부터 솔선수범해 조속히 경쟁력을 회복하고 더 나은 경영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경영진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메시지를 끝마쳤다.

2024.08.01 15:19이나리

에너지공단-동서발전,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협력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과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ESG 체계 구축을 위해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공단의 건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동서발전이 사회공헌사업 재원을 바탕으로 참여해 취약계층시설이나 농어촌지역에 온실가스감축 에너지설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배출권 할당 대상업체 조직 경계 외에서 수행되는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따라 발생·인증되는 감축량을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에너지공단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을 실현함과 동시에 취약계층에 에너지복지를 향상하는 두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고효율 설비를 지원하고 건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등록해 전환되는 설비로 인해 감축되는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돌려받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발생한 탄소배출권을 재기부해 사회공헌 규모를 더욱 확대하게 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온실가스감축과 사회공헌사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은 물론 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역 중소기업에 맡김으로써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효과도 발생한다”며 “이같은 효과 덕분에 에너지공단의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사업은 ESG를 실현할 대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 음성군에 180kW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90톤 규모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사회공헌과 온실가스감축이라는 ESG 경영의 선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 사업을 향후 울산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대표 상생협력 사업으로 지속․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23 08:33주문정

AWS, 공공부문 생성형 AI 임팩트 이니셔티브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AWS 공공부문 생성형 AI 임팩트 이니셔티브'를 28일 발표했다. 2년간 5천만 달러(약 693억 원)를 투자하는 이번 이니셔티브는 공공부문 기관들과 이들의 기술 요구를 직접 지원하는 조직들이 아마존 베드록, 아마존 Q,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WS 헬스스크라이브,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 등 생성형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활용해 중요 임무 수행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AWS는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 5천만 달러 상당의 AWS 프로모션 크레딧, 교육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크레딧 지급 여부는 고객의 새로운 기술 솔루션 개발 경험, 프로젝트 아이디어의 성숙도, 향후 솔루션 채택 증거, 고객의 폭넓은 생성형 AI 기술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결정된다. AWS 공공부문 생성형 AI 임팩트 이니셔티브는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 중인 전 세계의 신규 또는 기존 AWS 공공부문 고객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다. 공공부문 기관들은 자원 최적화, 변화하는 수요에 대한 적응, 환자 진료 개선, 맞춤형 교육 경험 제공, 보안 강화 등 여러 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AWS는 공공부문 기관들이 생성형 AI와 기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AWS 공공부문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는 2024년 6월 26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혜택으로 비즈니스 목표와 시장 진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맞춤형 최신 교육을 제공하고, 생성형 AI 혁신 센터의 지원을 통해 안전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상, 식별, 및 구현할 수 있게 한다. AWS 기술 전문가와 튜토리얼을 통해 웰 아키텍트 프레임워크로 생성형 AI 빌드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전 세계에서 열리는 AWS 서밋 이벤트에 무료 등록할 수 있다. AWS와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AWS 공공부문 생성형 AI 임팩트 이니셔티브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다. AWS 공공부문 생성형 AI 임팩트 이니셔티브는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기술 개발을 위한 AWS의 지속적인 노력에 기반한다. AWS는 미 국립과학재단의 국가 인공지능 연구 자원(NAIRR) 파일럿 프로그램의 파트너로서 미국 기반의 연구자 및 교육자에게 AI 연구를 위한 고급 컴퓨팅, 데이터셋, 모델, 소프트웨어, 교육, 그리고 사용자 지원을 제공한다. 아마존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설립한 미국 AI안전연구소 컨소시엄의 회원으로서 조직이 그들의 기반 모델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론을 개발할 수 있도록 500만 달러(약 70억 원)를 투자하고 있다.

2024.06.28 11:46김우용

삼성전자 반도체 새 수장에 전영현 부회장

삼성전자는 미래사업기획단장 전영현 부회장을 DS부문장에 위촉하고, 미래사업기획단장에 DS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을 위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하에서 대내외 분위기를 일신해 반도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신임 DS부문장에 위촉된 전영현 부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램 및 낸드 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에는 삼성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삼성SDI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했다. 2024년부터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와 관계사의 미래먹거리 발굴역할을 수행해왔다. 경계현 사장은 2020년부터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아 MLCC 기술경쟁력을 끌어 올렸고, 2022년부터 삼성전자 DS부문장으로서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면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21 09:12장경윤

삼성물산, 뚝섬한강공원에 700평 규모 친환경 정원 조성

삼성물산이 뚝섬한강공원에 친환경 정원을 조성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7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기업동행정원으로 참여해 2천300㎡ 규모로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박람회에는 기업, 기관, 국내외 정원 작가가 76개 정원을 선보이는 데 그중 가장 큰 규모다. 덜꿩나무, 루브름 단풍나무 등 700주 교관목과 로즈마리, 프렌치 라벤더, 목수국 등 1만 6천본 초화류로 조성됐다. 특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직접 개발해 국제장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에버로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22일까지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본행사 이후 10월까지 상설 전시돼 봄부터 가을까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계절의 변화감도 체험할 수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를 비롯한 용인 단지 개발을 통해 50여 년간 쌓아 온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론칭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정원은 '지구와 함께 호흡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친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 기후온난화로 인해 보기 힘든 한강 유빙을 형상화한 공간과 한강의 흐름으로 생긴 충적층을 표현한 공간, 그리고 두 공간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의 다리'라는 구조물을 설치해 시간을 통해 자연이 회복될 수 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폐건축 자재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연출물과 사전 제작한 구조물을 조립하는 공법을 사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시공법이 사용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970년대 용인 단지를 국토개발 시범장으로 개발하면서 녹지와 문화와의 결합을 추구해왔다. 용인 단지에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그 속에 에버랜드(당시 자연농원)를 만들고 장미원, 포시즌스가든 등의 헤리티지 정원부터 뮤직가든, 하늘정원길, 포레스트캠프 등 각각의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5대 정원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 이번 정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를 제공하고,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5.17 09:16류은주

분당서울대병원, 작년 공공의료사업에 169억 투입 성과 소개

분당서울대병원이 작년도 공공부문의 활동내용과 성과, 주요통계 등을 기록한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은 2018년 첫 발간 이후 여섯 번째 보고서다. 병원은 지난 1년 동안 총 1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공공의료사업을 ▲힘찬도약 ▲함께동행 ▲같이나눔 총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정리했다. 보고서는 각 영역별로 공공병원 역할 강화 활동,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써 정부와 공공의료 유관기관과 연계 활동,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사업성과 등을 다뤘다. 특히 해당 사업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역 관계자와 환자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담았다. 아울러 보고서에는 지난해 병원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로 지정된 점, 재택의료지원센터 신설 노력 등도 수록했다. 송정한 원장은 “앞으로도 공공의료 활동을 확대해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공공부원장도 “공공의료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더 막중한 책임감과 자긍심으로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이 대한민국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5.13 08:41김양균

이데아텍, 노코드로 디플정 사업 혁신…장관상 수상

이데아텍이 노코드를 활용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사업의 비용과 구축시간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데아텍(대표 어윤호, 이정수)은 한국상용SW협회에 주관한 2024 제4회 공공부문 SW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개최된 '공공부문 SW 어워드는 상용SW부문과 클라우드 SaaS 부문으로 나누어지며,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정부정보화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출범 이후 공공행정 업무혁신 및 업무능률향상 및 대국민서비스 향상, 비용 절감 등 공공분야 정보화 사업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데아텍은 국민연금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부동산원, 영상물등급위원회, 킨텍스 등의 공공기관 API 주도 iPaaS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는 등 DPG 공공서비스혁신 실현을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어윤호 이데아텍 대표이사는 “기존 온프레미스 중심의 EAI·ESB 레거시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고자 할 때, 노코드 기반의 API 주도 iPaaS 통합연계 플랫폼으로 비용과 구축시간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DPG의 방향성에 맞춘 자체 API 기술로 공공서비스 대량 트래픽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5.10 17:14남혁우

개인정보위, 전 분야 마이데이터시행 개인정보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 분야 마이데이터 시행을 골자로 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본격 도입한다. 개인정보보호위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시행을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1일부터 6월 1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3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도입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의 후속조치다.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은 내년에 본격 시행된다. 시행령에선 정보주체인 국민이 개인정보 전송을 요구할 때, 정보를 전송하는 개인정보처리자와 전송 요구 대상 정보의 기준을 정했다. 정보주체 본인에게 정보를 전송하는 경우는 부문·분야 구분 없이 정보전송자 및 전송정보 기준을 폭넓게 설정했다. 제3자에게 정보를 전송하는 경우는 서비스 수요, 전송인프라 여건 등을 고려해 보건의료·통신·유통 부문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기준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본인 전송(다운로드)의 경우 정보전송자 기준은 개인정보 처리 능력 등을 고려해 정보주체 수가 10만 명 이상인 대기업·중견기업 또는 정보주체 수가 100만명 이상인 기관·법인·단체 등으로 설정했다. 전송정보는 제3자권리 침해 정보 등의 제외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면 전송을 요구할 수 있도록 기준을 규정했다. 제3자 전송은 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정보전송자 및 전송정보를 유형화했으며, 하위 고시 제정을 거쳐 보건의료, 통신, 유통 등 부문별로 세부 기준을 수립한다. 아울러 시행령은 정보를 전송받을 수 있는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의 지정 절차를 수립하는 등 마이데이터의 본격 시행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가명정보 결합실적이 전혀 없는 결합전문기관에 대해 재지정을 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은 분야간 칸막이에 갇혀있던 데이터가 정보주체의 요구에 따라 이동·융합될 수 있는 근본적 변화인 만큼, 국민이 우선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부문을 시작으로 점진적·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30 15:39이한얼

KETI-남부발전, 발전산업 AI 전환 협력…'에너지 효율 혁신 기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지난 25일 성남 본원에서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과 발전 분야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ETI와 남부발전은 업무협약을 통해 ▲발전 분야 AI 전환을 위한 전략 수립 ▲AX 기술 내재화를 위한 연구 및 실증 ▲전문 인력양성 및 중소기업 기술지원 ▲AX 전환을 위한 기술사업화 등 발전 부문 AX 선도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보안 강화형 5G 기반 비가시권 로봇 자율 원격 공유제어 기술과 이를 활용해 KETI가 공동 개발한 감시정찰 로봇 시연, 인간친화적 휴먼-머신 인터페이스를 위한 AI 기술 등 발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인간 중심 AX 기술이 소개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발전 부문 AX 선도를 위해 AI·로봇·데이터 등 핵심 분야 제반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화자의 상황·맥락을 이해하는 복합 추론 기술,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구축·활용 및 학습 알고리즘 원천기술, 로봇 지능 및 작업 기술 등 KETI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두 기관의 기술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희동 KETI 원장은 “인공지능이 미래 산업 발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상황 속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발전 분야 AI 전환을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 기관은 발전 부문 AX 선도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관련 인력양성과 사업화 등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KETI와의 업무협력이 남부발전의 융복합 신에너지산업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발전운영 전반에 AX을 적극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TI는 중소·중견 기업 기술혁신과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전자·IT 분야 공공연구기관이다. ▲전력 수요 및 발전량 예측 ▲발전설비 상태 모니터링 및 이상 징후 감지 ▲다양한 발전원의 통합관리 ▲발전설비 내·외부 무인 자동화 등에 필요한 AI·데이터·로봇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국내 6개 발전회사 가운데 하나로, 최근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풍력 발전량 예측사업, AI 활용 발전설비 감시 시스템 개발 추진 등 업무의 데이터화와 자동화를 이끄는 발전 분야 AI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2024.04.26 11:18주문정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향한 '제2의 창업 선언'

강원랜드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까지 2조5천억원을 투자한다.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2일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K-HIT 'K-HIT 프로젝트 1.0'을 발표했다. 'K-HIT 프로젝트 1.0'은 강원랜드의 미래 경쟁력강화 플랜으로 K는 한국형(KOREAN), H는 하이원(High1), I는 복합(Integrated), T는 관광(Tourism)을, 1.0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강원랜드는 2조 5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계획으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이날 발표는 지난 1월 발족한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가 지난 3개월간 전문가와 학계·관계기관·지역주민·내부직원·방문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해온 결과물이다. 강원랜드는 특위 활동을 통해 2032년까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K-복합리조트 도약'이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비카지노 매출 비중을 현재 13%에서 30%로 늘리고 방문객 수를 현재 680만명에서 1천200만명까지 확대해 신규고용 3천400명, 외국인 관광객 1천% 이상 확대 등 계량목표를 설정했다. 비카지노 부문 매출비중 확대를 위해 주변 산림자원과 연계한 웰니스 산림관광 활성화, 탄광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4계절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대도시 배후의 국내외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복합리조트로서 필수시설과 콘텐츠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카지노 면적 확장과 규제 현실화를 위해서 카지노를 이전 대비 3배 규모로 신축한다. 다만 신축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므로 인근 유휴공간인 테마파크 공간을 활용해 임시영업장을 먼저 조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카지노 부문에서는 외국인 전용 게임존을 활성화하기 위해 베팅리미트 등 운영 기준을 타 외국인 카지노 수준으로 조정하고, 비카지노 부문은 K-컬쳐 계절학교, 대형 국제행사 유치, 건강검진과 연계한 의료관광 등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전용상품 및 행사 개발에 나선다. 리조트 내 가장 많은 고객이 머무는 마운틴콘도(리조트)와 그랜드호텔(카지노)을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해 고객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세계적인 건축가와 협업해 강원랜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내국인 시장을 독점해 온 강원랜드가 우리나라와 불과 1시간 30분 거리인 일본 오사카 복합리조트 개장으로 사실상 내국인 카지노의 독점적 지위가 깨졌다”며 “제2의 창업 수준으로 집중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고, 이를 통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2 15:00주문정

우주청 임무본부장 연봉 대통령급?

정부가 우주항공청에서 일할 1급 임무본부장 연봉을 대통령 대우와 같은 2억 5천 만원으로 책정했다. 또 2급 부문장은 연봉이 1억4천만 원 수준이다. 차관급으로 대우한다. 다만, 이들은 모두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14일 인력 선발 공고를 시작으로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상반기 내에 채용할 인력은 우주항공청 31개 직위 50명이다. 5급 선임연구원이 22명, 6급과 7급 연구원이 각각 12명, 16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다. 서류·면접 전형 등을 거쳐 선발되는 직원들은 우주수송·위성·우주탐사·항공 분야 프로젝트 설계, 연구개발 과제 선정·평가, 정책 기획 등 개청 직후 각 부서의 필수업무를 담당한다. 업무 부서는 우주항공임무본부, 우주항공정책국, 우주항공산업국 등이다. 이와 함께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복수국적자를 포함)에 대해서는 상시채용할 계획이다. 간부급 공무원은 후보자 모집을 위한 수요조사를 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직위는 18개로 임무본부장(1급), 부문장(2급), 임무지원단장(3급), 프로그램장(4급) 등이다. 외국인은 18개 간부급 공무원 직위와 함께 해당 분야 선임연구원(5급) 및 연구원(6․7급) 직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수요조사 기간은 간부급 공무원과 동일하다. 우주항공청 임기제공무원은 특별법에 따라 임용, 보수, 파견, 겸직 등 특례가 적용된다. 특히 특별법 제10조에서 기존 공무원과 달리 보수를 정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민간기업 수준 이상으로 보수 기준을 정했다. 임무본부장은 대통령급인 2.5억 원 수준, 부문장은 차관급인 1.4억 원 수준, 선임연구원(5급)은 0.8~1.1억 원 수준이다. 또 우주항공청장이 직무의 난이도, 전직장 연봉수준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보수 기준의 상한을 뛰어넘어 그 이상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32년 달 착률 추진, 2045년 화성 착륙 목표 등을 갖고 있다.

2024.03.14 14:00박희범

'공공기관 ERP 구축방안 세미나' 개최...국산 ERP 이용 혁신 사례 등장

'K-ERP 테스트베드' 세미나에서 국산 ERP를 활용한 공공부문 업무 혁신 사례가 등장 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15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공공기관 차세대 ERP 구축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조폐공사, 서울교통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공공부문 실무자 및 정보화 담당자가 대거 참석했다. 공공 영역의 디지털전환(DX)이 빠르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핵심 업무 시스템인 ERP 교체에 대한 높은 관심과 공공 ERP 고도화 이슈가 맞물리며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특히, 디지털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시대에 발맞춘 공공 업무 혁신 방안이 큰 관심을 받았다. 더존비즈온은 공공부문에 특화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차세대 ERP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AI 등 혁신 기술이 접목된 ERP 10을 통해 공공부문의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 표준화, 통합해 데이터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실제로 이날 더존비즈온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ERP 개발 기술과 노하우에 AI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개발 플랫폼 'GEN AI DEWS'를 전격 공개하고 시연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의 K-ERP 모범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공공분야 차세대 ERP 구축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하며 베스트 프랙티스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 사장은 "AX 선도기업인 더존비즈온의 기술 경쟁력과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성공적인 ERP 구축 사례를 공유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AX 기반 공공부문의 혁신 사례를 확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6 10:14이한얼

[1보] 삼성전자, 작년 4Q 반도체 영업손실 2조1800억…4개 분기 연속 적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영업손실 2조1800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작년 4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DS부문 매출은 21조69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조5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4.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8조9355억원으로 14.33% 줄었다.

2024.01.31 08:50이나리

삼성전자 DS부문, 올해 임원 연봉 동결…"경영 정상화 결의"

지난해 1~4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사업)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오늘(17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올해 임원 연봉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영진과 임원들이 경영 실적 악화에 대해 특단의 대책 마련과 솔선수범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연봉 동결과 함께 조속한 경쟁력 확보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8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1%, 35.03% 감소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지난해 1~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총 누적 적자액 12조6천9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4분기에도 1조원대의 영업손실이 일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2024.01.17 17:57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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