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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뱀의 해”...을사년 연하카드·우표 내달 발행

우정사업본부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지혜와 변화의 상징인 뱀을 주제로 한 연하우표 60만6천장, 소형시트 28만 장과 연하카드 연하엽서 14종을 내달 2일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꽃을 안고 있는 푸른 뱀과 허물을 벗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뱀의 움직임을 담았다. 뱀의 몸은 홀로그램으로 인쇄해 반짝이는 새해의 염원을 표현했다. 연하카드는 다양한 뱀의 모습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디자인으로 그려졌다. 동양에서 뱀은 땅을 지키는 십이지신 중 하나로 여겨졌다. 뱀을 상서로운 존재로 인식해 집과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기거나 뱀을 보며 영생불사나 다산을 기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꿈속에 뱀이 나타나면 재물과 행운, 치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길몽으로 여기기도 한다. 연하카드 고급형(4종)은 2천원, 일반형(6종)은 1천600원, 연하엽서(2종)은 1천원이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맞춤형 연하카드는 고급형 3천원, 일반형 2천원이다. 연하카드와 연하엽서는 판매가격에 우편요금이 포함돼 별도로 우표를 구매해 붙이지 않아도 된다. 기념우표, 연하우표와 고급형 연하카드, 연하엽서는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형과 맞춤형 연하카드는 인터넷우체국 전용 상품으로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풍요와 불사의 상징인 뱀처럼 건강하고 풍요로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11.26 12:51박수형

우정인재개발원,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수상자 71명 선정

웃음 배달 편지를 주제로 한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김해 삼계초 정재은 학생의 '보고 싶은 선생님께' 작품이 초등 저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중등 부문 대상은 정읍중 최지후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정인재개발원은 초등, 청소년, 일반, 외국인 부문 등 수상자 총 71명을 선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시상금 등을 수여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5월14일부터 9월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8천여 작품이 접수됐다.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이 출품됐다. 초등 저학년 부문 대상 수상자 정재은 학생은 지난해 담임선생님과 함께 웃고 즐거웠던 학교생활을 떠올리며, 자상하게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전했다. 청소년 중등 부문 대상 수상자 최지후 학생은 '웃음을 전달받고 싶어 하는 나에게'라는 주제로 행복했던 일상의 추억을 회상하며,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편지를 작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은 대국민 편지 문화 확산과 온정적인 정서 함양을 위해 198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웃음 배달 편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외국인 특별부문이 신설돼 큰 관심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정서 함양과 우정 문화 공유를 위해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을 발간해 수상자와 전국 학교, 우체국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2024.11.25 12:00박수형

"한국 우주 개발 5% 모자라…'당나귀 우화' 꼴 나선 안돼"

"우리나라 우주 개발에는 뭔가 5%가 빠져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이 없기 때문입니다. 당나귀 팔러 가는 아버지와 아들 꼴이 되어선 안 되지요."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우리나라 우주 개발 방향에 대해 '독한' 말을 쏟아냈다. 지난 3년간 우주 정책 및 기관 전반에 '화'가 담긴 듯 한 목소리로 단호하게 지적했다. 지난 22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우주항공청 임무본부 4대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52회 전출협 정책포럼에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주항공청 존리 임부본부장이 주제 발표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 현 원장이 5명이나 참석했다. 6대 채연석, 7대 백홍열, 8대 이주진, 11대 임철호 원장이 참석했다. 이상률 현 원장은 12대다. 존리 본부장은 주제발표 서두에 "한국에 우주 기술이 있다고 생각해 들어왔다. 지난 2009년 처음 한국에 와서 항우연의 열진공챔버 규모와 경제성 보고 놀랐다"고 한국과의 인연 시작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존리 본부장은 "이를 계기로 천문연과 NASA(미항공우주국) MOU를 주선하게 됐고, 이게 인연이 돼 지금은 한국에 들어와 일하고 있다"며 "한국이 L4(라그랑주점) 탐사를 하려 하는데, 관측은 힘들 것 같지만 기술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L4는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점을 이루는 우주의 한 지점이다. 우리나라는 오는 2035년까지 1조원을 들여 이곳에 우주 탐사선과 탐측장비를 올려놓을 계획이다. 존리 본부장은 L4관련 "현재 독일, 프랑스, 영국, 그리스가 움직이는 중"이라며 "우리와는 페루, 호주 등에서 참여 의향서를 받았다. 일본도 함께 하자고 연락 온다"고 언급했다. "한국이 달에 가는 게 목적이어선 안 됩니다. 가서 무엇을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탑재체도 중요하지만, 우주 광통신에 관심 있습니다." 존리 본부장은 한국 부품이 다른 나라의 3배 정도 비싸다는 얘기도 풀어놨다. 프로젝트 수주도 경쟁력이 없고, 그래서 발사체나 위성보다는 다운 스트림 쪽(지상국 시스템이나 네트워크, 위성 데이터 처리 등)에 맞춰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지정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이주진 전 항우연 원장이 맡았다. 패널로는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현 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와 사공영보 (주)솔탑 대표, 육인수 한국천문연구원 부원장, 이상률 항우연 원장, 이정인 대전시 국방우주산업과장이 참석했다. 패널토론에서 가장 관심을 끈 발표는 이상률 원장이다. 사실 항우연은 조직이 커지면서 전임 기관장, 연구원, 노사 등 각 라인 간 복잡한 역학관계가 유난히 얽혀있는 조직이다. 이 원장은 이날 '스토리텔링'을 강조했다. "38년째 우주기술 연구하며 살았습니다. 30년이 지나 보니, 지식과 경험을 무시합디다. 계획 세울 때 '당나귀 팔러가는 아버지와 아들' 꼴입니다. 스토리텔링이 없어요." '팔랑귀'와 관련한 우화인 '당나귀 팔러가는 아버지와 아들'처럼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당나귀 우화에서 부자는 주변 사람들 말만 듣고 좌충우돌하다 결국 당나귀를 물에 빠뜨려 죽음에 이르게 한다. 우리나라가 우주에서 세 번째 기적을 만들어 세계 5대 강국으로 거듭나고, 세계 우주산업 시장 10%를 점유하려면 이게 어떻게 연계되어 있나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률 원장은 "우주산업이 만들어지려면 기업 매출과 이익이 나와야 하고, 스토리텔링을 해보면 이 그림이 맞는지 안 맞는지 금방 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 X도 미국 정부가 산업체를 뒷받침하고 직접 밀어준 것이 아니라, 상용업 궤도운송서비스(COTS)를 열어줘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나라 우주청도 백지에서 그림을 그리면 쉽지요. 그러나 기존의 항우연과 천문연, 산업이 있기에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짜야 하는데 여기엔 뭔가 5%가 빠져 있습니다.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 원장은 산업체 육성 방향도 거론했다. 실용급 위성만 봐도 부품을 100% 수입한다는 것. 이 문제는 우주청과 국방, 방산 쪽에서 개입하지 않으면 힘들 것으로 봤다. "공급체인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위성만 해도 한반도는 2%만 지나갑니다. 나머지 98%는 민간이 영상 등을 활용하도록 열어줘야지요." 우주청이 주창하는 뉴스페이스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산업체는 불편하겠지만, 정부가 직접 돈을 주는 것은 '올드한' 방식이라는 것이다. 기업이 먼저 펀딩도 하고, 단, 정부는 제도를 잘 정비해주는 것이 뉴스페이스라고 정의했다. 항우연을 위해서도 건의했다. 항우연이 2016년 우주개발전문기관으로 지정됐는데, 현재 무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방부나 방사청은 ADD 역할을 존중하듯 항우연도 R&D를 어느 정도 보장해 줘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방효충 교수는 -우주항공청 거버넌스 역할-컨트롤타워 -목표지향적 핵심기술개발 추진 -인력양성의 시급성 -우주항공기술 산업화 위한 정책 및 전략 마련 시급 -민군우주협력 위한 전략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사공영보 (주)솔탑 대표는 -출연연 기술의 민간 이전을 위한 기술 문제 공개 -국산화 의무적용 기술 필요 -우주개발진흥법 개정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언급했다. 육인수 부원장은 -유인탐사기지 구축과 우주인 배출의 세밀한 계획 수립, -현재 우주청이 우주과학탐사 부문장을 채용하지 않은 점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이정인 과장은 대전시의 10만평 규모의 우주,항공,나노,반도체 단지 조성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며 다자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외에 객석에서 백홍열 원장은 방향과 목표에 대해 긍정평가하고, 어떻게 이를 시행할 것인지를 좀 더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또 안동만 전ADD소장은 "공은 내가, 문제는 너희들이"식의 조직 관료화 방지를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1.23 14:23박희범

올해 국민연금 급여 지급예산 4600억원 추가 확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도 제7차 기금위 회의'를 열고 '2024년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의결된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올해 원활한 국민연금 급여 지급을 위해 관련 예산 약 4천600억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24년도 국민연금 급여지급 예산 총 규모는 당초 43조 3천700억원에서 43조 8천300억원으로 변경된다. 또 '한국의 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이 국내채권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보고받았다. 기금운용본부는 WGBI 편입으로 약 560억 달러(약 75조원) 규모(WGBI 추종 자금 2조5천억 달러와 한국 비중 2.22% 고려)의 자금 유입이 예상되고, 국내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국내채권 포트폴리오의 성과 개선이 기대된다고 보고했다. 기금운용본부는 WGBI 편입이 실제 성과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현재 운용기조를 유지하되 시장 충격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수익률 제고가 중요하며, 지난 9월 4일 정부가 21년 만에 발표한 단일 연금개혁안에도 반영되어 있다”며 “국민연금이 당초 우려에도 9월 말 기준 약 9%의 비교적 높은 기금운용 성과를 달성했으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한 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기금운용본부에 당부했다.

2024.11.22 17:48조민규

성수동 우체국 팝업스토어 둘러보세요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마스터카드사와 함께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어스아워에서 '우체국 산타의 소원상점'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원상점에 입장하면 산타 머니와 우체국 체크카드가 들어있는 웰컴키트를 제공받고, 공간 내 '산타의 여행사', '산타의 선물가게', '산타의 소원트리'에서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루며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소원상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해 '2030 세대'가 선호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별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포토존을 공간 곳곳에 만들었고, 내부 인테리어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 팝업스토어 기간동안 'MZ 세대' 특화 캐릭터로 새롭게 디자인한 '영리한plus 우체국 체크카드'를 한정판 2천명에게 발급해준다. 카드 발급은 우체국에 직접 방문하거나, '잇다뱅킹'앱을 통해서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우체국 산타 키링'을 제공하며, 체크카드 발급 이벤트 참여 고객을 추첨해 아이패드,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소원상점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검색 또는 우체국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해서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방문이 가능하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팝업스토어는 국가기관인 우체국이 '2030 세대'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많은 분께서 방문해 우체국체크카드와 잇다뱅킹, 예금서비스 등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0 13:47박수형

"필기체·주소 자동 보정까지"…로민, 다큐먼트 AI로 우체국 업무 혁신 '시동'

로민이 다큐먼트 AI 기술을 활용해 우체국 창구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로민은 우정사업본부가 자사 다큐먼트 AI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연구 용역 사업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우편물과 예금 서류 등 수기로 작성된 문서를 AI 기술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는 필기체와 인쇄체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인식할 수 있는 우수한 솔루션으로, 특히 저화질 문서와 비정형 문서도 높은 정확도로 처리해 기존 문서인식(OCR)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우체국 창구에서 고객이 작성한 서류에서 주소나 개인정보를 자동 추출해 입력하는 시스템을 검증한다. 이를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정보 입력 과정이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또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의 후처리 기능은 입력 오류를 최소화하고 자동화된 데이터 검증과 보정을 지원한다. 반복 업무를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민은 우정사업본부 외에도 국가기록원과 특허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 특히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는 최근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돼 공공시장 진출과 해외 조달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우체국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시범사업 성공을 통해 예금과 보험 등 다른 분야로도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9 09:43조이환

"동서식품 알루미늄 커피캡슐, 우체국에서 수거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18일부터 우체국망을 통한 커피캡슐 회수사업을 전국에서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환경부와 동서식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식품 캡슐 커피 구매자는 캡슐을 사용한 후 오프너로 커피 박을 분리한 뒤 알루미늄 캡슐만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전국 어디에서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에 투함된 알루미늄 캡슐은 집배원이 회수해 재활용업체로 배달한다. 재활용업체는 회수된 알루미늄 캡슐을 재활용 소재로 활용하게 된다. 최근 재활용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커피캡슐이 우체국망을 통해 수거되는 것이다. 우편전용 회수봉투와 커피 박을 분리하는 오프너는 동서식품에서 제작하여 전국 총괄우체국을 통해 배부되며, 동서식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우체통의 위치는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인쇄된 QR 코드,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커피캡슐 회수사업은 정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현재 유통되고 있는 커피캡슐의 회수 유형을 새롭게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관이 협력한 사업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커피캡슐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우정사업본부는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2:00박수형

일본행 전자상거래 상품, 우체국 택배로 더 싸게

우정사업본부는 15일부터 우체국에서 일본행 전자상거래 물량에 대한 원활한 통관 서비스가 제공되는 '한일 해상특송'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일 해상특송은 국내 우체국에서 물건을 접수 후 선편(해상)으로 운송한 뒤 일본에서 소포로 접수해 배달하는 일본행 계약고객 전자상거래 상품이다. 주 6회 운항하는 부산항-하카타항 페리 노선을 활용해 높은 배달품질(D+5일)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항공편보다 저렴하게 보낼 수 있다. 발송은 10㎏ 이하만 가능하며 일본우정과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현지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일 해상특송은 일본우정의 일본 내수용 상품인 유팩(~10kg)과 유패킷(~1kg, 높이 3cm)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공고 또는 우편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한국과 일본 양국 간 전자상거래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친화적 수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본우정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장환경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우체국 이용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12:00박수형

전국 우체국, 산업안전보건 우수사례 공유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과 우편집중국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4 산업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목포우체국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목포우체국은 '도서우체국의 위험성평가를 통한 안전보건 개선활동'으로 최우수상의 영예에 올랐다. 이와 함께 원주우편집중국과 서울구로우체국과 대전우편집중국은 우수상, 제주우편집중국 등 8국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12일 충남 천안 우정인재개발원에서 직할기관과 각 지방우정청에서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12개 관서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한 위험성평가,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작업환경측정, 현장점검 등 안전보건 예방활동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종사원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위해 '함께하는 안전보건! 거듭나는 우정일터!'란 경영방침을 핵심 가치로 정하고'중대재해NO! 안전사고 10% 감축'이란 목표를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법정 의무사항의 충실한 이행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 ▲몸과 마음이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공중 이용시설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안전보건 정책 추진과 예방 활동을 앞세워 재해 감소와 안전의식 제고 및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는 종사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종사원이 안전과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체국·우편집중국에서 사고·질병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활동을 내실 있게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3 11:11박수형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울산본부 현장경영 '안전 최우선' 강조

한국동서발전은 권명호 사장이 11일 울산시 남구 소재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한데 이어 12일부터 당진발전본부와 음성건설본부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안전경영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권명호 사장은 지난 6일 신호남건설본부 현장 안전시스템을 직접 둘러본 데 이어, 11일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해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사장은 이날 울산기력발전 폐지설비 해체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울산발전본부에 분산 배치된 안전관련 시설을 통합운영하기 위한 '울산 재난안전 대응센터' 준공으로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보건 활동 내재화를 당부했다. 또한, 첨두부하를 담당하는 설비 특성상 발전기 기동횟수가 많은 점을 감안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운전을 당부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중대재해 발생위험이 높은 건설·철거 현장이 늘어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안전에 있어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전환의 최전선에 있는 현장 직원들의 새로운 혁신의 움직임이 우리 동서발전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변화의 주체로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명호 사장은 12일부터 당진발전본부와 음성건설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지속적인 현장경영과 직원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11.12 09:48주문정

日도와 등 글로벌 기업 7사, 1조2600억원 규모 투자 신고

일본 반도체장비 업체 도와를 비롯해 노르웨이 해상풍력 업체 에퀴노르 등 글로벌 기업 7곳이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서 1조2천600억원 규모 투자를 신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대표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Invest Korea Summit)을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IKS는 ▲투자신고식 및 글로벌 지역본부 지정식 ▲인베스트코리아 컨퍼런스 ▲투자유치 상담회 ▲지자체 타운홀 미팅 및 현장 시찰 ▲스타트업 포럼·상담회 ▲외신간담회 등으로 마련됐다. 방한 외국인투자가와 국내외 유수기업, 주한 외국상의, 주한 대사관, 정부·지자체 등 2천명 이상이 함께했다. 정부는 3분기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신고 252억 달러)을 기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IKS를 계기로 올해에도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도체 장비‧자동차 부품‧해상풍력‧물류 등 주요 산업 분야의 7개 글로벌 선도기업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 신고식을 개최해 총 1조2천600억원(9억2천만 달러) 규모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몰딩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도와는 국내 반도체 선도기업의 HBM 생산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충남 천안공장 증설투자를 결정했다. 독일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인 Prettl는 기존 한국법인이 주력해온 자동차부품 분야를 넘어 이차전지‧전자부품‧헬스케어‧공조 시스템 등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덴마크 CIP와 노르웨이 에퀴노르, 스웨덴 헥시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기술력 및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 투자를 결정했다. 산업부는 국내 해상풍력 기자재 기업과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을 기대했다. 또 글로벌 첨단기업 2개사에 글로벌 지역본부도 지정했다. 2015년 5개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를 지정한 데 이어 9년 만에 2개 기업을 신규로 지정했다. 세계적인 PC·프린터 생산기업인 휴렛 팩커드(HP)는 국내에서 글로벌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인 베스타스는 풍력발전설비 거점을 국내에 구축함으로써 국내 풍력산업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IK 컨퍼런스에서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계 최장수 바이오 기업인 머크의 카렌 매든 CTO와 염재호 AI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반도체(온세미·ASM), 바이오(사토리우스), 항공우주(보잉) 등 분야 주요 외투기업 대표가 한국의 투자 환경을 진단하고 투자매력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외국투자가 140여 개사와 투자유치 희망 국내기업·기관 330여 개사가 참여하는 투자상담회도 이어졌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컨퍼런스 축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은 외국인투자가의 성공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첨단산업 역량 강화와 기술·인재 혁신, 안정적 통상기반 마련, 규제혁파 등을 통해 대한민국이 외국인투자와 함께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6 23:56주문정

최성희 에드워드코리아 전무 '외국기업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상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외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024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코리아의 최성희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세계 4대 반도체 제조 장비기업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히나타 구니히코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0명이 정부표창을 수상했다. 외국인직접투자는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300억 달러 이상의 역대 최대 유치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3분기까지 252억 달러를 기록, 외국인직접투자 실적 집계가 시작된 1962년 이후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 증가가 두드러져 향후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안보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외국인투자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등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투기업이 꾸준한 한국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고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또 “6일부터 개최되는 한국 최대의 투자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2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서영훈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주한 유럽연합(EU)·체코 대사 등을 비롯한 외교사절과 주한 일본·중국·스웨덴 상공회의소 대표,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2024.11.05 22:45주문정

'2024 우체국 문화전' 최종 수상자 209명 발표

우정사업본부 우정인재개발원은 지난 1일 '2024 우체국 문화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부문과 글짓기 대회 부문 등 대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체국'을 주제로 한 2024 우체국 문화전 어린이 그림 그리기 초등 저학년 부문에서 대상은 송시아 학생의 '로봇 팔로 배달하는 장애인 우체국 할아버지' 작품이 수상했다. 송시아 학생은 다채로운 색감과 밝은 표정의 인물을 표현했으며 다양한 인물들이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우체국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휠체어를 탄 우체국 직원들이 로봇 팔로 편지를 주고받는 모습은 배려와 포용을 보여주며, 우체국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림 그리기 초등 고학년 부문 대상은 김지아 학생에게 돌아갔다. 김지아 학생은 '내가 생각하는 미래우체국의 모습'이란 주제로 푸른 색조를 중심으로 미래 과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붉은색 망토와 우체국 로고를 포인트로 표현했다. 글짓기 대회 초등부(저학년) 대상은 '산타클로스의 빨간통'주제로 최필 학생이 수상했다. 우체통을 모르는 9살 최필 학생이 우체통을 산타클로스 선물 보관 상자라고 생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느껴진 작품이다. 우체국 문화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아 그림 부문 총 3천여 명, 글짓기 부문 600여 명의 학생들이 각각 응모했다. '2024 우체국 문화전'은 총 209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입상했으며 이들에게 상장과 시상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2024.11.03 12:00박수형

한국생산성본부, 신임 회장에 박성중 전 국회의원 선임

한국생산성본부(KPC)는 박성중 전 국회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성중 회장은 30일 업무를 개시하며 임기는 3년이다. 박 회장은 경남고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도시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회장은 1979년 행정고시 합격 후 서울시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공보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도쿄사무소장, 시정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의 행정과 국제교류 업무 추진을 주도했다. 제4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서초구청장에 당선됐고 제 20대·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의정활동 기간 중 6년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24.10.29 17:00주문정

우정사업본부, 저소득 중고교생 800명에 장학금 8억원 전달

우정사업본부는 2024년 우체국 희망 장학금 사업을 통해 올 한해 저소득가정 중고교생 8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총 8억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2024년 우체국 희망 장학금'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우체국 공익사업이다. 장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형편과 성적, 출결, 학교장의 추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했다. 올해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천414명이 신청했으며 대상자 800명을 추렸다. 이들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3년간 총 2천4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4억 원을 지원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많은 역량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9 13:48박수형

디지털 소통에만 빠진 어린이에 손편지 문화 넓힌다

부산지방우정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어린이 편지쓰기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고 디지털 메시지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손편지 쓰기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정서적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표현력과 문해력,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공감대에서 마련된 협약이다. 부산지방우정청은 디지털 소통과 교육이 주류가 된 현대사회에서 손편지를 주목하고 지난 8월부터 부산 동평초등학교와 김해 봉황초등학교에서'편지야 놀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편지쓰기 교실, 정서함양 교육, 느린우체통 등 편지를 주제로 즐기고 체험하는 형식의 '편지야놀자'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참여학교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지방우정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디지털기기 중독에서 벗어나 정서적으로 깊이 있는 소통과 표현,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체국 금융전문 강사를 활용한 어린이 경제금융 교실, 역사가 있는 우표 스토리텔링 교육 등 우정사업본부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교육 효과를 더 높일 예정이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어린이들이 편지쓰기 과정을 통해 다양한 소통 방법을 배우고 정서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지방우정청은 기존 우체국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 삶의 질 제고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우정청은 부산광역시 어린이들에 대한 편지쓰기 문화 확산에만 그치지 않고, 울산 경남 관할 교육청과도 협력 공감대를 형성해 편지쓰기 문화를 울산 경남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4.10.28 15:45박수형

유니온커뮤니티, 100억 규모 '육군본부 출입통제체계 구축' 단독 수주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100억 원 규모 육군본부 '출입통제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작년 총 매출 대비 약 20%에 달하는 규모로 올해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육군본부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00억 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27일까지다. 군사시설 출입 인원 및 차량 통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28개 부대에 걸쳐 진행되는 이 출입통제체계 구축 사업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출입 절차의 자동화 및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단독사업자로서 자사의 출입통제 단말기와 출입통제체계 SW 개발 등을 통해 군사시설의 인원 및 차량 출입통제 시스템을 최신화하고, 자동화된 과학화 출입통제체계를 도입하여 보안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 배경으로 출입통제 및 생체인식시스템 분야의 24년 업력의 전문성과 더불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바이오인식시스템 성능시험 인증 획득 등의 검증받은 생체인식 출입통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유니온커뮤니티는 2010년부터 국방 과학화 출입통제체계 사업 협력업체로서 모든 유관 사업에 참여하였고, 금번 출입통제체계 구축사업 수주까지 총 5년 연속 국방 출입통제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국내 국방 출입통제체계 구축의 전문성과 기술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유니온커뮤니티는 최근 4년간 240여 억 원에 달하는 국방 출입통제시스템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국내와 해외 국가보안시설 생체인식 보안솔루션 사업을 수행하며 인정받은 유니온커뮤니티의 기술력이 이번 사업 수주에 큰 기여를 했다”라며, “고도의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국가보안시설 보안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연계 시장 강화와 신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10.22 10:53남혁우

청호나이스, 장애인 야외활동 봉사

청호나이스는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지난 17일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야외활동 일일 도우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서울랜드에 방문해 놀이기구를 함께 탑승하고 퍼레이드 관람, 둘레길 소풍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함께했다.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지난 2003년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봉사모임이다. 이동 및 신체활동에 제한이 있는 주변 이웃을 대상으로 놀이공원, 공공시설 동행 등 야외활동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임직원들도 매번 적극 참여해 나눔을 실천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호나이스 직원은 "작은 온정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10.21 21:26신영빈

우체국 국제우편으로 김치 발송, 10개 국가로 확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국제우편을 통해 김치 발송이 가능한 국가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전까지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4개 국가에 한해 김치 발송이 가능했으나 22일부터 추가로 중국, 홍콩, 태국,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6개 국가로의 김치 배송이 가능해진다. 우정사업본부는 11월부터 12월까지 해외에 김치를 보내는 국민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김치 발송 시 EMS 할인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로 김치 배송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운송 지연사태로 2020년 11월부터 잠시 중단됐다. 이후 우정사업본부는 항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023년 11월 미국 및 일본으로의 김치 배송을 시행했고 지난 4월 캐나다 및 호주로까지 국가를 확대했다. 항공운송은 폭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 등에 대하여 운송이 제한되거나 금지될 수 있다. 발효식품인 김치의 경우 운송 중 터지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규정된 포장 방법 준수가 필수적이다. 우정사업본부는 EMS를 통한 김치 발송 시 비닐 포장 후 전용 캔에 70%가량 채운 다음 덮개를 완전히 밀봉해 접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김치 발송이 가능한 국가가 확대됨으로써 해외 거주 국민들이 다시 고향의 손맛을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항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더 많은 국가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3:40박수형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처우 불만 작년 서른명 관둬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처우 등의 불만으로 지난해 서른 명가량이 관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기금운용직 퇴직자 현황에 따르면, 퇴직자는 실무에서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책임 전임급 이탈이 가장 높았다. 관련해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의 올해 평균 급여는 책임 직급이 8천789만원, 전임직급이 6천690만 원이다. 주임의 올해 급여는 3천610만 원인데, 2019년도에 비해 오히려 떨어졌다. 지원율도 떨어지고 있다. 2017년 9대1이었던 지원율은 올해 3 대 1로 하락했다. 해외 현지 인원 채용도 어려운 상황이다. 해외 현지에 있는 런던사무소는 2020년 이후 현지 인력을 채용하지 못하다가 정원을 없앴다. 싱가포르도 0명인 상황이다. 서명옥 의원은 “현재 국민연금 기금운용직의 지원율이 매해 낮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수년째 정원조차 채우지 못하는 게 있다”라며 “운용 수익률을 높이고 국민연금 소진을 늦추기 위해선 우수한 인재가 기금운용직으로 노하우를 쌓고 성과를 거두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의 위탁 운용 수수료만으로도 매년 약 2조 원 가까이 지출되는 상황”이라며 “인건비 현실화 등 처우 향상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영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4.10.15 14:53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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