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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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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본, 尹 체포영장 청구...'내란 수괴' 혐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국방부 조사본부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내란 피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30일 청구했다.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공조본은 이날 공지를 통해 “금일 0시 서울서부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내란 수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윤석열 피의자 신분에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이에 모두 응하지 않았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수사기관은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요구에 불응하거나 불응할 우려가 있는 경우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수 있다.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하면 공조본이 체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4.12.30 11:06박수형

국토부, 제주항공 2216편 무안공항 착륙사고 수습 총력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분경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제주항공 2216(방콕-무안)에서 착륙중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탑승자는 태국인 2명을 포함한 총 175명, 승무원 6명으로 정확한 사상자 수는 파악 중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10시 10분 도착해 원인조사 중이고, 항공기 안전운항을 각 항공사와 공항에 시달했다"고 전했다. 주 실장은 이어 "국토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12.29 11:12주문정

부산지방우정청, NS홈쇼핑과 지역 소상인 판로 확대 맞손

부산지방우정청이 NS홈쇼핑과 손을 잡고 민생 경제의 근간인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부산지방우정청은 26일 NS홈쇼핑과 지역 소상공인 상품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부산지방우정청은 부울경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에 대해 우체국쇼핑몰과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하고, 우체국 물류망을 활용해 배송비 부담을 줄이는 등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국적인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 마케팅 활동 지원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확대 지원 ▲우체국의 경쟁력 있는 물류비 절감 지원 ▲고객 맞춤형 상품컨설팅으로 경쟁력 제고 및 입점 특별지원 혜택 제공 등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새해 2월 중 상품개발 및 온라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부산지방우정청에서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 상품 컨설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상품 컨설팅에서는 홈쇼핑 시장의 트렌드 및 판매채널의 장점과 입점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 NS홈쇼핑 전문MD와의 1대 1 대면 상담을 통한 상품개발 지원 등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 품평회도 진행한다. 특히 현장 품평회에서는 평소 TV홈쇼핑 입점이 어려운 품목이거나 상품성은 우수하지만 판로 기반이 취약한 업체를 선정하여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이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판매를 지원해 온 부산지방우정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보다 넓은 시장에 소개하여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이 TV홈쇼핑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7:23박수형

[인사] 우정사업본부

◇정기인사 ▲제주지방우정청장 최용록 ▲서울지방우정청 동대문우체국장 박성진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영등포우체국장 김동혁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 예금대체투자과장 안승도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대체투자과장 성세형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오진호 ▲우정사업정보센터 우편정보과장 곽춘근 ▲우정사업정보센터 예금정보과장 이기섭 ▲서울지방우정청 서대문우체국장 류희발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강남우체국장 진정완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강서우체국장 조한섭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용산우체국장 양진수 ▲서울지방우정청 서울노원우체국장 배진이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국제우편물류센터장 박영식 ▲경인지방우정청 인천우체국장 문근석 ▲경인지방우정청 서인천우체국장 배부자 ▲경인지방우정청 인천남동우체국장 이서준 ▲경인지방우정청 서수원우체국장 오판동 ▲경인지방우정청 군포우체국장 임성호 ▲경인지방우정청 화성동탄우체국장 손일만 ▲경인지방우정청 화성우체국장 이옥수 ▲경인지방우정청 이천우체국장 박치관 ▲경인지방우정청 안성우체국장 홍명환 ▲경인지방우정청 경기광주우체국장 김석광 ▲부산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서은숙 ▲부산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유병록 ▲부산지방우정청 동래우체국장 김량희 ▲부산지방우정청 남부산우체국장 윤경식 ▲부산지방우정청 북부산우체국장 안향숙 ▲부산지방우정청 동부산우체국장 김순주 ▲부산지방우정청 울산우체국장 김진규 ▲부산지방우정청 진주우체국장 박상윤 ▲부산지방우정청 진해우체국장 김미경 ▲부산지방우정청 김해우체국장 오정철 ▲부산지방우정청 거제우체국장 진연희 ▲부산지방우정청 통영우체국장 이규성 ▲충청지방우정청 동천안우체국장 조은진 ▲충청지방우정청 공주우체국장 정창원 ▲충청지방우정청 아산우체국장 김영락 ▲충청지방우정청 서산우체국장 홍성민 ▲전남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김기홍 ▲전남지방우정청 나주우체국장 박래진 ▲경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변혜진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우체국장 이맹호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수성우체국장 최맹순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우편집중국장 최준호 ▲경북지방우정청 경산우체국장 구정주 ▲경북지방우정청 영주우체국장 김용환 ▲전북지방우정청 군산우체국장 유현아 ▲전북지방우정청 완주우체국장 이명자 ▲전북지방우정청 김제우체국장 김선기 ▲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하철민 ▲강원지방우정청 춘천우체국장 김경원 ▲강원지방우정청 원주우체국장 한상희 ▲강원지방우정청 강릉우체국장 김덕원▲강원지방우정청 속초우체국장 이철 ▲제주지방우정청 제주우체국장 오달규 ▲제주지방우정청 서귀포우체국장 이숙연 - 2025년 1월1일자.

2024.12.25 13:16박수형

해군본부, 카카오톡·문자로 실시간 전파…"신속 대응체계 강화"

해군본부가 주요 상황별 알림을 카카오 알림톡과 문자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는 해군본부의 해군본부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티젠소프트는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TG 1st UMS+알림톡'을 구축했다. 각 체계별 알림을 카카오 알림톡과 문자로 발송함으로써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달 시스템을 확보한 것이다. 또한 SSO 적용, 조직도 연계, 템플릿 관리 등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사용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발송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대량 메시지 발송의 안정성 및 운영 환경의 체계화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의 통합메시지 발송 솔루션(TG 1st UMS)은 GS인증 1등급 획득 및 나라장터 등록 소프트웨어다. 직원별/조직별 권한 관리를 부여해 다수의 수신자에게 대량 문자메시지 전송하거나 전달한 메시지를 관리할 수 있다.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의 카카오 알림톡, 단문(SMS), 장문(LMS), 멀티미디어(MMS), 음성(VMS, ARS), 웹팩스(FMS) 전송 기능,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다양한 대시보드 전송통계 기능 등 메시지 채널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SMS 자동 전송모듈을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 전송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이와 함께 KT 유선번호 양방향 문자 서비스 기능을 통해 일반 전화번호로 고객의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를 전송 및 수신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양방향 문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가능하다. 더불어 스마트 통합 UMS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SMS, LMS), 음성메시지(VMS), 멀티메시지(MMS), 웹팩스(FMS), 카카오알림톡, PUSH메시지, 대량메일을 발송할 수 있으며, 필요한 기능만 구축해 한 번에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또한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전송통계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통합관리 및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가 가능해 통합메시지 전송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티젠소프트 측은 "지속적인 R&D를 통해 통합메시지 발송 솔루션(TG 1st UMS)의 사용자 편의성, 발송 성능 및 통계기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모바일PUSH전송솔루션(TG 1st PUSH), 온라인설문조사솔루션(TG 1st Survey) 등 연관 솔루션과의 유연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 서비스가 가능해 고객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24 09:33남혁우

연 3.3% 금리에 7% 리워드…우체국 럭키BC바로 적금 한정판매

우정사업본부는 19일부터 최고 연 3.3% 금리에 7.0% 특별 리워드를 주는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을 6만 계좌 한정으로 특별판매한다.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은 BC카드사와 연계한 제휴 상품으로 우체국 정기적금 기본금리(연 3.0%)에 우대금리 연 0.3%p를 추가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우체국 적금 첫 거래 ▲적금 자동이체 고객 우대 ▲BC바로카드 결제대금 출금 실적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별리워드 7.0%는 BC바로카드 제휴이벤트 이용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BC카드사가 제공한다. 혜택은 BC바로카드 이용 여부 및 월별 이용 실적에 따라 적용된다. 이 적금은 실명의 개인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하다. 1계좌당 월 최대 3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우체국의 전체 예금상품은 국가가 전액지급을 보장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 가입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2025년 1월까지 잇다뱅킹 앱(스마트뱅킹)에서 신규 가입한 고객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200명), 배달의민족 상품권(200명), 우체국쇼핑 상품권(400명)을 준다. 또 우체국과 온라인을 통해 가입한 고객을 추첨해 코웨이 비렉스 안마의자(3명),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8명), 우체국쇼핑 상품권(150명), 커피쿠폰(200명)을 제공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은 카드사와 연계해 고객에게 높은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면서 “앞으로 우체국예금 고객께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7:57박수형

과기정통부 "전략연구사업, '임무중심형'으로 전환"

과기정통부가 국가 전략연구사업을 임무중심형 R&D로 전환하고 4개 유형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이하 '전략기술 특위')'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8월 발표한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임무중심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연구사업 지정·육성 계획(안) ▲국가전략기술 대표사업(플래그십 프로젝트) 특정평가 추진계획(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첫 안건인 전략연구사업 지정·육성 계획(안)에 따르면 12대 전략기술의 주요 임무 및 시한별 목표 달성에 직결되는 연구개발 사업을 '전략연구사업(MVP)'로 지정, 집중 지원·관리하기로 했다. 이 'MVP'는 임무 셩격 및 기술 발전 주기에 맞춰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지정한다. 4가지 유형은 ▲프래그십 프로젝트형(가시적 대형 성과 창출, 대규모 민·관협업) ▲실증·상용화형(시장 본격진입 지원, 우수연구성과 스케일업) ▲원천기술 확보형(차세대 혁심 원천기술 선점, 새로운 기술적 돌파구 마련) ▲거점육성형(분야별 특화연구소 육성) 등이다. 'MVP' 후보 선정 기준은 임무적합성(기술 범위·목표), 목표수준 적절성, 추진체계 구체성(사업 수행·점검·관리 계획, 특례 등), 성과확산 가능성(사업화 가능성, 관련 제도 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지정된 사업은 매년 기술 목표의 달성 여부, 환경 변화에 따른 목표 재설정 또는 대응 전략의 변경 필요성 등을 점검한 뒤 예산 배분·조정 및 성과 평가로 환류할 방침이다. 기존에 선정된 10대 국가전략기술 대표사업(플래그십 프로젝트)은 향후 전략연구사업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또 공백분야(첨단로봇, 수소, 사이버보안 등 3개 분야)는 전략연구사업으로 추가 지정, 편입시킬 계획이다. 또 이들 4개 유형에 들어가지 않은 기술은 부처별 지정 수요와 전략기술 특위 산하 기술별 전문가 조정위원회 검토, 사업 계획 예비검토 및 신규사업 발굴, 2026년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 등을 거쳐 전략연구사업으로 지정한다. 맞춤형 지원을 위해선 부처별 사업계획 수립 시 구체적인 성과지표를 설정, 명확한 임무를 부여한다. 또 특별법 상 특례도 활용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과제주관기관 공모 외 지정 △매칭비율 완화 △특정평가 시 자체평가 면제 △기술료 감면 △후속과제 지원 및 특허출원 우선지원 등이다. 두 번째 안건인 국가전략기술 대표 사업(플래그십 프로젝트) 특정평가는 전문가 평가단이 목표와 성과를 검토하기로 했다. 검토 결과 중요 단계(마일스톤) 달성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목표 재수립·사업 개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략기술 특위 위원장을 맡은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과학기술주권 확보는 미래 성장동력과 기술안보 역량 강화에 필수적"이라며 "차세대 전략기술 선점을 위한 임무중심 R&D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22:31박희범

SC제일은행 고객도 우체국 창구에서 업무보세요

내년부터 SC제일은행 고객도 우체국 창구에서 수수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18일 광화문우체국에서 SC제일은행, 금융결제원과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SC제일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금융결제원은 관련 업무의 신속·안정적 수행을 위해 전산망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SC제일은행은 내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 고객들은 전국 2천500여 개 우체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 조회, ATM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방은행 점포 폐쇄 가속화에 따른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난해 11월 iM뱅크(구 대구은행), 경남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현재까지 총 9개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해당 은행 고객이 우체국 창구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 등 해당 은행 업무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이달 말에는 iM뱅크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어 연말까지 총 10개 은행의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SC제일은행을 마지막으로 모든 시중은행과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제휴'를 완료해 앞으로 우체국은 11곳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창구 공동망 이용 제휴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은행 업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우체국이 국민과 함께하는 금융서비스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정부 또는 민간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5:00박수형

우체통, 40년 만에 변신…의약품·커피캡슐 수거도 OK

40년 만에 우체통이 변신한다. 일반 편지부터 소포우편물 접수를 넘어 폐의약품, 커피캡슐 회수 역할까지 맡았다. 우정사업본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ECO 우체통'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올 연말까지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 전역과 서울 소재 총괄우체국 22곳 등 90여 개가 설치된다. ECO 우체통은 우편물과 폐의약품, 폐커피캡슐 등 회수물품의 투함구를 분리해 우편물의 오염을 방지했다. 또 투함구 크기를 키워 작은 소포 접수도 가능하다. 소포우편물 접수 방법은 우체통 표면에 안내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우체국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간편사전접수를 신청해야 하며 접수 시 안내되는 16자리 사전접수번호를 소포 상자 표면에 기재한 뒤 투함해야 한다. 현재의 우체통은 1984년부터 운영됐다. ECO 우체통 도입으로 40년 만에 형태가 변경된다. 재질도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재질에서 강판으로 변경해 환경오염 방지에도 노력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편지만 전달하던 우체통의 기능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폐의약품 회수 사업을 시작으로, 커피캡슐 회수 사업까지 확대했다. 이를 위해 현재 우체통의 투함구에 대한 변화가 필요했으며 'ECO 우체통'의 형태로 변경하게 됐다. 폐의약품과 커피캡슐은 기존 우체통에도 투함할 수 있다. 폐의약품은 전용 회수봉투 또는 일반봉투에 봉함(물약은 제외) 후 봉투 겉면에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한 뒤 투함하면 된다. 커피캡슐은 사용한 원두 찌꺼기를 캡슐에서 분리해 알루미늄 캡슐만 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투함해야 한다. 한편, 담배꽁초와 음료수 등이 투기돼 우편물이 훼손되는 경우 우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휴지 등 단순 오물 투기 시에도 경범죄 처벌법,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범칙금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우체통의 올바른 사용법 준수를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줄어드는 우체통의 감소를 막고 더 나아가 동네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ECO 우체통'을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ECO 우체통 도입으로 국민에 대한 우편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우편 이용에 대한 국민 편의를 높이고 자원순환형 우편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2:19박수형

한-일, 경제·통상 정책 공조 방안 논의…실질 경제협력 성과 창출

한일 양국 통상 고위급 관료가 2025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경제·통상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인교 산업통사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일본 도쿄를 방문, 마쓰오 다케히고 일본 경제산업성 통상차관을 만나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0월 24일 브라질 G20 무역투자장관회의에서 셔틀회담 개최에 합의한 후 첫 회담이다. 양국은 코로나19 이후 한·일 간 다방면에서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등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세계 통상환경 변화를 조망하는 한편, 다양한 통상현안에 대한 소통을 지속해나가면서, 양국이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는 이슈에 대해서는 공동의견 개진 등을 통해 협상력을 높이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내년 개최하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4월~10월), APEC 통상장관회담(5월·잠정)·정상회담(11월·잠정)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2024.12.13 17:38주문정

우체국쇼핑, 22일까지 전국 각지 농수축산물 최대 44% 할인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이 22일까지 14일간 '2024 연말감사 대축제-연말 쇼핑 Party'를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우체국쇼핑은 전국 각지 우수 농수축산물을 최대 44%까지 할인한다. 제철을 맞은 황금향은 4만5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할인하고 전복은 약 43% 할인해 6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세척수삼과 옥돔, 고등어 등도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선물하기 쿠폰(10%)을 사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의 베스트상품을 모은 '올해의 상품 AWARDS'도 운영된다. 최고 인기, 최다 리뷰, 올해의 신인상, 우수 특산물 등 한 해 동안 고객에게 사랑받은 상품을 특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2024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수상업체 특별전'을 통해 외부 전문가가 엄선한 2024년 지역 우수 상품을 판매한다. 업체 자체 할인과 우체국쇼핑 쿠폰 할인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우체국쇼핑은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2월 동행축제'를 진행해 모바일 전용 10% 쿠폰을 지급하고 중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전통시장 등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올 한해 우체국쇼핑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인기 우수 상품을 엄선해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우리 농수축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12.08 12:00박수형

검찰, 비상계엄 관련 특별수사본부 구성...수사 착수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본부장은 박세현 서울 고검장이 임명됐다. 대검찰청은 6일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이번 비상계엄 관련 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내란죄와 직권남용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직접 수사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며 수사에 착수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5일 오후 퇴근길에 기자들에 “법령과 절차에 따라 수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사 단계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6 11:02박수형

우체국 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만수단지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해 주소와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한 뒤 휴대전화의 개인정보 등을 빼 내가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신용카드 배달 관련 사기 사례도 있다. 이 역시 집배원을 사칭해 배송지 문의를 해오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한다. 이후 휴대전화의 모든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체국 집배원은 우편법 제31조에 따라 우편물 표면에 기재된 곳에 배달하므로 배송지가 어디인지 우편물을 통해 사전에 파악한다. 이 때문에 수취인에게 배송지 문의를 하지 않는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사칭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섯 가지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받아야 할 우편물이 있는지 살펴보기 ▲등기우편물 배달 예고 문자 및 SNS 확인 ▲우편물에 기재된 주소와 등기번호가 무엇인지 되묻기 ▲우편고객센터를 통해 집배원 연락처, 등기번호 조회 ▲사기 의심시 경찰에 신고하기 등이다.

2024.12.06 09:09박수형

코레일, 철도 안전 최우선…24시간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24시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철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노사는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총 17차례(실무교섭 14회, 본교섭 3회)의 대화와 협상으로 임금문제 해결에 노력해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4일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체계에 돌입, 가용자원을 동원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 중이다. 코레일은 파업으로 인해 평시 인력의 60% 수준인 총 1만4천861명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용객이 많은 KTX와 출퇴근 시간 수도권 전철을 중심으로 열차 운행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평시대비 열차운행률은 수도권 전철이 75%(출근시간대 90% 이상), KTX 67%, 새마을호 58%, 무궁화화 62% 수준이다. 화물열차는 22%를 운행해 수출입화물·산업필수품 등 긴급화물 위주로 수송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파업에 참가한 직원들에게 “임금 인상을 목적으로 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결코 국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며 “공기업 직원으로서의 책임을 되새겨 일터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철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열차 안전운행과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RT을 운영하는 에스알(대표 이종국)은 철도노조 파업에도 무든 SRT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 에스알은 4일부터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SRT 정상 운행을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2024.12.05 11:38주문정

김석훈 현대퓨처넷 상무,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수상

현대퓨처넷 임직원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김석훈 현대퓨처넷 IT사업본부장(상무)은 지난 2일 서울 양재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은 소트프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해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고, 산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수상자는 ▲창조적 기여도 ▲고객 만족도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된다. 김석훈 현대퓨처넷 IT사업본부장은 더현대서울의 무인결제 매장인 '언커먼스토어' 구축을 시작으로 AI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 등 그룹사 니즈에 맞는 다양한 AI 활용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KOSA(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양한 대외 기관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IT 인력 채용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김석훈 현대퓨처넷 IT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AI 연구를 통해 업무 현장에 유용한 서비스를 적용,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또한 KOSA 연계 채용확정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고용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3 10:24백봉삼

남부발전, 세계 최초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낙찰'

세계 최초로 시행한 청정수소발전 입찰에서 한국남부발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는 2일 수소발전입찰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연 750GWh 규모로 입찰에 참여한 1개 발전소를 최종 낙찰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가 지난 5월 24일 공고한 입찰에 6개 발전소(5개사)가 6천172GWh 규모로 입찰에 참여했다. 입찰 마감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입찰제안서 평가를 한 결과 남부발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날 수소발전입찰시장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했다. 남부발전은 인수기지·배관 등 인프라 구축과 발전기 개조 등 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2028년부터 삼척빛드림본부의 삼척그린파워 1호기에서 연간 750GWh 규모 석탄-수소화합물(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인 수소 1kg당 온실가스 배출량 4kgCO2eq 이하를 충족하는 청정연료를 사용한다. 전력거래기간은 상업 운전 개시일부터 15년이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올해가 첫 입찰인 만큼 사업자들이 전력망 접속·인프라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신중하게 입찰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매년 입찰시장이 개설될 예정이기 때문에 투찰 사례가 누적되면서 참여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 국장은 “앞으로 관계 전문가·업계와 소통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및 경제성 있는 청정수소 조달 등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청정수소 생태계 전주기(생산-저장-활용)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무탄소 에너지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석탄과 무탄소연료인 청정수소화합물(암모니아)을 혼소해 연간 7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입찰 결과는 전력거래소의 수소발전입찰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2024.12.02 17:57주문정

오픈런 이어진 성수동 우체국예금 팝업스토어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우체국예금 팝업스토어가 2030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정사업본부는 28일까지 일주일간 마스터카드사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가운데 총 2천756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운영 시작 전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됐으며,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을 위한 '오픈런'까지 벌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우체국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산타머니와 우체국체크카드가 들어있는 웰컴키트를 제공받으며 공간 내 '산타의 여행사', '산타의 선물가게', '산타의 소원트리'에서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루고 다양한 굿즈를 받았다.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된 공간에서 특별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팝업 경험 전 우체국금융에 대한 인지도는 62.9%에 불과했지만, 팝업 경험 후 98%로 크게 뛰었다. 또 응답자 91.1%는 '우체국금융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팝업 경험 후 응답자 92.4%가 '우체국금융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 80%는 팝업스토어 경험에 대해 '매우 만족'이라고 답해, 뜨거운 현장분위기를 보여줬다. 우체국예금 팝업스토어는 국가기관인 우체국이 '2030세대'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 시도였다. 우체국체크카드와 잇다뱅킹, 예금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우체국예금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친숙함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현철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과장은 “우체국 팝업스토어를 통해 '2030 세대' 고객들에게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9 09:33박수형

"푸른 뱀의 해”...을사년 연하카드·우표 내달 발행

우정사업본부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지혜와 변화의 상징인 뱀을 주제로 한 연하우표 60만6천장, 소형시트 28만 장과 연하카드 연하엽서 14종을 내달 2일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꽃을 안고 있는 푸른 뱀과 허물을 벗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뱀의 움직임을 담았다. 뱀의 몸은 홀로그램으로 인쇄해 반짝이는 새해의 염원을 표현했다. 연하카드는 다양한 뱀의 모습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디자인으로 그려졌다. 동양에서 뱀은 땅을 지키는 십이지신 중 하나로 여겨졌다. 뱀을 상서로운 존재로 인식해 집과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기거나 뱀을 보며 영생불사나 다산을 기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꿈속에 뱀이 나타나면 재물과 행운, 치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길몽으로 여기기도 한다. 연하카드 고급형(4종)은 2천원, 일반형(6종)은 1천600원, 연하엽서(2종)은 1천원이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맞춤형 연하카드는 고급형 3천원, 일반형 2천원이다. 연하카드와 연하엽서는 판매가격에 우편요금이 포함돼 별도로 우표를 구매해 붙이지 않아도 된다. 기념우표, 연하우표와 고급형 연하카드, 연하엽서는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형과 맞춤형 연하카드는 인터넷우체국 전용 상품으로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풍요와 불사의 상징인 뱀처럼 건강하고 풍요로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11.26 12:51박수형

우정인재개발원,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수상자 71명 선정

웃음 배달 편지를 주제로 한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김해 삼계초 정재은 학생의 '보고 싶은 선생님께' 작품이 초등 저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중등 부문 대상은 정읍중 최지후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정인재개발원은 초등, 청소년, 일반, 외국인 부문 등 수상자 총 71명을 선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시상금 등을 수여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5월14일부터 9월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8천여 작품이 접수됐다.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이 출품됐다. 초등 저학년 부문 대상 수상자 정재은 학생은 지난해 담임선생님과 함께 웃고 즐거웠던 학교생활을 떠올리며, 자상하게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전했다. 청소년 중등 부문 대상 수상자 최지후 학생은 '웃음을 전달받고 싶어 하는 나에게'라는 주제로 행복했던 일상의 추억을 회상하며,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편지를 작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은 대국민 편지 문화 확산과 온정적인 정서 함양을 위해 198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웃음 배달 편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외국인 특별부문이 신설돼 큰 관심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정서 함양과 우정 문화 공유를 위해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을 발간해 수상자와 전국 학교, 우체국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2024.11.25 12:00박수형

"한국 우주 개발 5% 모자라…'당나귀 우화' 꼴 나선 안돼"

"우리나라 우주 개발에는 뭔가 5%가 빠져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이 없기 때문입니다. 당나귀 팔러 가는 아버지와 아들 꼴이 되어선 안 되지요."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우리나라 우주 개발 방향에 대해 '독한' 말을 쏟아냈다. 지난 3년간 우주 정책 및 기관 전반에 '화'가 담긴 듯 한 목소리로 단호하게 지적했다. 지난 22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우주항공청 임무본부 4대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52회 전출협 정책포럼에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주항공청 존리 임부본부장이 주제 발표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 현 원장이 5명이나 참석했다. 6대 채연석, 7대 백홍열, 8대 이주진, 11대 임철호 원장이 참석했다. 이상률 현 원장은 12대다. 존리 본부장은 주제발표 서두에 "한국에 우주 기술이 있다고 생각해 들어왔다. 지난 2009년 처음 한국에 와서 항우연의 열진공챔버 규모와 경제성 보고 놀랐다"고 한국과의 인연 시작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존리 본부장은 "이를 계기로 천문연과 NASA(미항공우주국) MOU를 주선하게 됐고, 이게 인연이 돼 지금은 한국에 들어와 일하고 있다"며 "한국이 L4(라그랑주점) 탐사를 하려 하는데, 관측은 힘들 것 같지만 기술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L4는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점을 이루는 우주의 한 지점이다. 우리나라는 오는 2035년까지 1조원을 들여 이곳에 우주 탐사선과 탐측장비를 올려놓을 계획이다. 존리 본부장은 L4관련 "현재 독일, 프랑스, 영국, 그리스가 움직이는 중"이라며 "우리와는 페루, 호주 등에서 참여 의향서를 받았다. 일본도 함께 하자고 연락 온다"고 언급했다. "한국이 달에 가는 게 목적이어선 안 됩니다. 가서 무엇을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탑재체도 중요하지만, 우주 광통신에 관심 있습니다." 존리 본부장은 한국 부품이 다른 나라의 3배 정도 비싸다는 얘기도 풀어놨다. 프로젝트 수주도 경쟁력이 없고, 그래서 발사체나 위성보다는 다운 스트림 쪽(지상국 시스템이나 네트워크, 위성 데이터 처리 등)에 맞춰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지정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이주진 전 항우연 원장이 맡았다. 패널로는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현 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와 사공영보 (주)솔탑 대표, 육인수 한국천문연구원 부원장, 이상률 항우연 원장, 이정인 대전시 국방우주산업과장이 참석했다. 패널토론에서 가장 관심을 끈 발표는 이상률 원장이다. 사실 항우연은 조직이 커지면서 전임 기관장, 연구원, 노사 등 각 라인 간 복잡한 역학관계가 유난히 얽혀있는 조직이다. 이 원장은 이날 '스토리텔링'을 강조했다. "38년째 우주기술 연구하며 살았습니다. 30년이 지나 보니, 지식과 경험을 무시합디다. 계획 세울 때 '당나귀 팔러가는 아버지와 아들' 꼴입니다. 스토리텔링이 없어요." '팔랑귀'와 관련한 우화인 '당나귀 팔러가는 아버지와 아들'처럼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당나귀 우화에서 부자는 주변 사람들 말만 듣고 좌충우돌하다 결국 당나귀를 물에 빠뜨려 죽음에 이르게 한다. 우리나라가 우주에서 세 번째 기적을 만들어 세계 5대 강국으로 거듭나고, 세계 우주산업 시장 10%를 점유하려면 이게 어떻게 연계되어 있나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률 원장은 "우주산업이 만들어지려면 기업 매출과 이익이 나와야 하고, 스토리텔링을 해보면 이 그림이 맞는지 안 맞는지 금방 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 X도 미국 정부가 산업체를 뒷받침하고 직접 밀어준 것이 아니라, 상용업 궤도운송서비스(COTS)를 열어줘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나라 우주청도 백지에서 그림을 그리면 쉽지요. 그러나 기존의 항우연과 천문연, 산업이 있기에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짜야 하는데 여기엔 뭔가 5%가 빠져 있습니다.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 원장은 산업체 육성 방향도 거론했다. 실용급 위성만 봐도 부품을 100% 수입한다는 것. 이 문제는 우주청과 국방, 방산 쪽에서 개입하지 않으면 힘들 것으로 봤다. "공급체인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위성만 해도 한반도는 2%만 지나갑니다. 나머지 98%는 민간이 영상 등을 활용하도록 열어줘야지요." 우주청이 주창하는 뉴스페이스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산업체는 불편하겠지만, 정부가 직접 돈을 주는 것은 '올드한' 방식이라는 것이다. 기업이 먼저 펀딩도 하고, 단, 정부는 제도를 잘 정비해주는 것이 뉴스페이스라고 정의했다. 항우연을 위해서도 건의했다. 항우연이 2016년 우주개발전문기관으로 지정됐는데, 현재 무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방부나 방사청은 ADD 역할을 존중하듯 항우연도 R&D를 어느 정도 보장해 줘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방효충 교수는 -우주항공청 거버넌스 역할-컨트롤타워 -목표지향적 핵심기술개발 추진 -인력양성의 시급성 -우주항공기술 산업화 위한 정책 및 전략 마련 시급 -민군우주협력 위한 전략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사공영보 (주)솔탑 대표는 -출연연 기술의 민간 이전을 위한 기술 문제 공개 -국산화 의무적용 기술 필요 -우주개발진흥법 개정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언급했다. 육인수 부원장은 -유인탐사기지 구축과 우주인 배출의 세밀한 계획 수립, -현재 우주청이 우주과학탐사 부문장을 채용하지 않은 점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이정인 과장은 대전시의 10만평 규모의 우주,항공,나노,반도체 단지 조성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며 다자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외에 객석에서 백홍열 원장은 방향과 목표에 대해 긍정평가하고, 어떻게 이를 시행할 것인지를 좀 더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또 안동만 전ADD소장은 "공은 내가, 문제는 너희들이"식의 조직 관료화 방지를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1.23 14:23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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