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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장애 아동 롯데월드 초청

우정사업본부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장애 아동을 초청해 문화 체험 행사를 열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데이 행사를 열였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우정사업본부가 후원하고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롯데월드에서 진행됐다.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에 참여 중인 멘토·멘티 83명이 참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우정사업본부장상 3명과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상 2명을 수여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 10명을 수여했다.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은 매년 대학생·청년 등 자원봉사자와 장애가정아동을 1대 1로 매칭해 건강관리, 학교생활 지원, 저축습관 형성, 문화체험 등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은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1년째를 맞는다. 그간 아동 9212명과 가족을 지원했으며 누적 지원 예산은 총 156억원이다. 올해는 예산 7억 7900만원으로 멘토와 멘티 각각 300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며 건강관리, 1만원 입금 시 3만원 지원 매칭적금, 인성·성교육, 학습 교재,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낙심하지 않고, 행사가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3:00홍지후 기자

강원 평창 지역사랑상품권, 우체국 체크카드로 쓰세요

우정사업본부는 강원 평창군 지역사랑상품권을 체크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우체국 평창사랑카드'를 출시하며 우체국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이 44개로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우체국 창구를 비롯해 우체국예금 홈페이지,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 지역사랑상품권 통합 플랫폼 '착(chak)'앱으로 충전할 수 있다. 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충전 금액이 부족해도 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카드 출시를 계기로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자금 선순환 구조 형성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은 전국 우체국망과 공공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 회복을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11 17:11홍지후 기자

"집배원도 하루 쉽니다"…14·18일 우체국 소포배달 휴식

우체국 소포배달 업무를 담당하는 위탁배달원이 '택배 쉬는 날'을 맞아 하계휴식에 들어간다. 일부 집배원도 휴식을 보장받으면서 우체국 소포 배송은 평소보다 2~3일가량 늦어질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계약을 맺고 우체국 소포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소포위탁배달원이 오는 14일과 18일 양일간 하계휴식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택배업계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부터 8월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휴식 기간 일부 출근하는 집배원에게 소포배달 업무가 몰리지 않도록 평상시 수준의 배달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기상 악화 시 집배원이 업무정지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18일 사이 우체국에 접수된 소포우편물은 평소보다 배송이 2~3일가량 지연될 수 있다. 냉장·냉동 등 신선식품은 13일부터 19일까지 접수가 제한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집배원 등 직원의 안전과 건강은 안정적인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우선적인 사항”이라며 “배달 지연에 대한 이해와 함께 냉장 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이나 시급한 물품의 소포 접수는 해당 기간을 가급적 피해달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우정사업 종사원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며 온열질환 예방용품 지급과 관련 교육 등 안전보건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2026.08.11 09:20박수형 기자

우정사업본부, 최고 연 2% 금리 파킹통장 한정판매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10일부터 5만 계좌 한정으로 세전 최고 연 2% 금리의 '우체국 매일이자 파킹통장을' 판매한다 9일 밝혔다.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며, 5만 계좌 한정으로 오는 10일부터 출시된다. 매일 잔액의 1000만원까지 기본금리 연 1.6%에 우대 금리 연 0.4%p를 더해 최고 세전 연 2%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최대 0.4%p는 ▲수시입출식 예금 첫 거래 가입자 ▲50세 이상 가입자 ▲수시입출식 월평균 잔액 30만원 이상 핵심 가입자 ▲잇다뱅킹에서 우체국 통합멤버십 가입자 ▲기부 참여 가입자 등에게 제공된다. 파킹통장 가입자 중 1000원 이상 기부에 동참한 가입자에게도 0.2%p의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우체국공익재단을 통해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액 전달된 기부금은 희귀 질환 환자 치료비에 쓰인다. 특별 판매를 기념해 골드바 1돈, LG 스탠바이미2, 로보락 로봇청소기, 모바일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6.08.09 12:00홍지후 기자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CU 집배원쉼터 운영 현황 점검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이 지속되는 폭염 속 현장 집배원 안전을 살피고자 CU 편의점 무더위 대피소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박 본부장이 CU편의점 건대 경영관점 집배원 쉼터를 찾아 집배원 쉼터 이용 편의성 등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폭염중대경보가 수시로 발령되는 등 집배원의 배달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 BGF리테일과 협력해 전국 CU편의점 중 직영 점포 174개소를 집배원쉼터로 우선 지정해 집배원이 더위를 피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했다. 우본과 BGF리테일은 협력해 집배원쉼터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쉼터로 지정된 매장엔 출입문에 '집배원 쉼터'스티커가 부착되며 집배원은 상품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외근 중자유롭게 매장 내 간이식 테이블을 이용해 휴식할 수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집배원 대상 음료·간편식도 제공된다. 박인환 본부장은 이날 집배원 쉽터에서 쉼터 시인성·집배차량 주차가능 여부, 간이식 테이블·의자 배치 등 휴식 여건을 살펴봤다. 집배원쉼터를 제공한 BGF리테일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집배원쉼터 확대를 위해 보다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2026.08.06 18:19홍지후 기자

우본, 산업은행과 1조원 규모 AI인프라 펀드 조성

우정사업본부가 한국산업은행과 1조원 규모 AI 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국가 미래 전략산업에 투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산업은행과 AI 인프라 금융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협약식엔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본부장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AI 인프라 관련 우량 프로젝트 발굴, 공동투자 등 금융 분야 전반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우본은 산업은행과 1조 원 규모 AI 인프라 펀드를 공동 출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차세대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 등 첨단 인프라 사업에 투자해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기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우본은 국민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으로써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는 인프라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8.05 17:53홍지후 기자

집배원이 어르신 밑반찬 배달...안부 살피는 '생활 밀착형 파수꾼'

연이은 폭염 경보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우체국 집배원이 돌봄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배달에 나선다. 서울지방우정청이 우체국공익재단, 서울시 지자체와 돌봄 어르신 밑반찬 배달 서비스 사업 협의를 거쳐 4일부터 광진구청과 처음으로 시행한다. 기존 자치구의 밑반찬 전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밑반찬 배달은 추위가 찾아오는 혹한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밑반찬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 집배원이 방문해 배달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활 상태 및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피게 된다. 집배원들은 이상 징후나 특이사항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구청과 공유할 예정이다.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생활 밀착형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밑반찬 배달은 지난 6월 전남 강진우체국이 강진군과 협력해 도시락 배달을 실시한 이후 전국 2번째, 서울은 첫 번째로 하는 사례다. 밑반찬 배달은 지자체의 복지 사각지대를 우체국의 물류 인프라로 메우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우정청은 이번 광진구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록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공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우편물 배달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우체국이 든든한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4 13:56박수형 기자

"우체국 다이렉트 보험 가입자에 네이버페이 최대 3만원 제공"

우정사업본부가 9월30일까지 우체국 다이렉트 보험 가입자에 3회차 보험료를 납입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3만원을 제공한다. 우체국 다이렉트 보험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보험 상품으로 합리적인 보험료와 편리한 가입 절차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보험료 인상 없이(비갱신) 암 진단비와 항암방사선 약물치료를 보장하는 '우체국온라인암보험', 월 1만 원의 보험료로 자녀의 중증질병과 각종 질병·재해를 보장하는 '우체국온라인어린이보험' 등이 꼽힌다. 특히 우체국보험이 저출산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무료 공익보험 '우체국대한민국엄마보험'은 가입 90% 이상이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해소해 접근성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항상 우체국보험을 믿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와 실속 있는 혜택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2:12박수형 기자

가맹사업 정보공개 확대…예비 창업자는 '기대', 본사는 '긴장'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의 공개 범위가 확대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맹본부는 공개·관리해야 할 정보와 이에 따른 부담이 늘어나는 반면, 예비 가맹점주는 브랜드의 안정성과 폐업 위험 등을 이전보다 구체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출점 전략과 가맹점 관리 방식에도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가맹점의 장기 생존 가능성과 계약 중도해지 시 평균 영업위약금, 사모펀드(PEF) 소유 여부 등이 정보공개서에 추가된다. 가맹점·직영점 수 등 주요 정보의 변경 주기도 기존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단축된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측 모두 정보 투명성을 높이고 예비 창업자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개정 취지에는 공감하는 분위기다. 다만 본부에서는 공개 항목 확대에 따른 관리 부담과 수치의 정확성 문제를, 점주 측에서는 실제 창업 판단에 가장 중요한 수익성 정보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각각 과제로 꼽고 있다. “투명성 높이는 취지는 공감”…본부는 관리 부담 우려 가맹본부 측은 예비 창업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공개 항목이 늘어나는 만큼 정보 관리에 필요한 업무와 책임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정보공개서에 들어가는 수치는 틀리면 허위정보가 돼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제시해야 한다”면서 “관리해야 하는 수치가 많아지는 만큼 본사 입장에서는 품이 훨씬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특히 가맹점·직영점 수 등 주요 정보의 변경 주기가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단축되면서 본부가 관련 현황을 이전보다 자주 파악하고 등록해야 한다. 여기에 장기 생존 가능성과 중도해지 시 평균 영업위약금 등 공개 항목까지 추가되면서 정보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재 정보공개서가 실제 시장 상황을 뒤늦게 반영한다는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가맹점 수나 직영점 수를 분기마다 등록하도록 하는 것은 본사 입장에서는 인력이 더 들어가는 부분이지만, 지금 정보공개서의 문제 중 하나는 정보가 너무 오래됐다는 것”이라며 “최신성이 높아지면 창업자들도 보다 최근 정보를 갖고 창업을 판단할 수 있고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점주 입장에서는 생계가 달린 문제인 만큼 선택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본사 수익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창업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의견을 냈다. 다만 공개되는 수치가 곧바로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지는 데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맹점의 영업기간이나 폐점에는 브랜드 경쟁력뿐 아니라 상권과 임대료, 점주 개인 사정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법이나 제도에는 장단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정보가 지나치게 많이 공개되면 본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고, 각각의 수치가 나온 배경까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점주 측 “정보 확대 긍정적…수익성 판단엔 한계” 가맹점주 측에서는 정보공개 범위 확대가 예비 창업자의 판단 재료를 넓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맹점 수와 직영점 수 등 주요 정보의 갱신 주기가 짧아지면 현재보다 실제 시장 상황에 가까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장기 생존 가능성이나 평균 영업위약금이 공개되더라도 이를 곧바로 점포의 수익성이나 창업 성공 가능성과 연결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매출이 높더라도 임대료와 인건비, 원재료비, 배달 관련 비용 등을 제외하면 실제 점주에게 남는 수익은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현재 정보공개서는 전년도 영업 상황을 토대로 작성되고 등록에도 시간이 걸려 예비 창업자가 접하는 정보가 실제 상황보다 늦을 수밖에 없다”면서 “갱신 주기를 단축하고 공개 정보를 늘리는 것은 분명 개선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가맹점의 장기 운영 여부와 폐업 시 부담까지 비교할 수 있게 되면 브랜드 선택 기준 역시 단순 점포 수나 매출 규모에서 보다 다양한 지표로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점주 입장에서는 실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 판단하려면 매출뿐 아니라 비용 구조와 수익성에 대한 정보가 함께 제공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결국 내가 얼마나 벌 수 있고 실제로 얼마가 남는지”라며 “점주들은 퇴직금이나 가진 재산의 상당 부분을 투자해 창업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실제 수익 상황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도 더 제공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30 16:35류승현 기자

우정사업본부·한국벤처투자, 넥스트 유니콘 육성 맞손

우정사업본부가 한국벤처투자와 국내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30일 유니콘 육성을 지원할 벤처펀드 조기 결성과 금융 시너지 제고에 협력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한국벤처투자가 선정한 벤처펀드 운용사가 출자 사업에 신청할 경우 출자 심사과정에서 우대 조건을 제공한다. 한국벤처투자는 해당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벤처펀드에 대해 운용사가 선택한 우선 손실보호, 초과수익 이전 등의 민간 출자자 인센티브를 우정사업본부에 적용해 벤처펀드의 조기 결성을 적극 지원하고 벤처투자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정사업본부의 벤처펀드 출자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전국적인 금융 인프라를 갖춘 우정사업본부와의 협력은 벤처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벤처펀드의 조기 결성을 이끌어내고,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6:00박수형 기자

넥슨, 2026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 마무리…AI 시대 인재 육성 박차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가 올해로 4회째 대학생 게임잼을 열고 AI 시대를 이끌 인재 육성에 나섰다. 넥슨코리아는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판교 넥슨 사옥에서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한 '2026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이하 재밌넥)'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재밌넥은 넥슨이 게임업계 예비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게임잼 행사다. 올해는 AI 활용을 전제로 방식을 개편해 기존 직무 구분을 허물고 단일 포지션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팀당 40만원의 AI 지원금을 편성해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하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 56명은 현장에서 4인 1조로 팀을 구성한 뒤 공식 주제인 '맥락'을 키워드로 2박 3일간 게임 제작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넥슨 현직 실무진의 현장 멘토링을 거쳐 결과물을 시연했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은 언어 맥락을 플레이 요소로 구현한 전략 게임 '용사 마왕 무찌른다'를 제작한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단어 카드 조합 전투 게임 '리틀 토큰' 개발팀에 돌아갔으며, 우수상에는 '시나브로'와 '연이음'을 선보인 2개 팀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강덕원 넥슨코리아 AI본부장은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높은 완성도로 구현해낸 것도 인상적이었지만, 게임을 바라보는 안목 자체가 한층 높아졌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며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작업 방식을 지켜본 경험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7.27 17:40진성우 기자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29일부터 DDP에서 열린다

2026 대한민국 우표전시회'가 오는 29일부터 닷새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우표전시회는 '우표, 시대에 퐁당 빠지다'란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전 세대를 연결하는 우표를 매개체로 로보트 태권브이 기념우표 테마관, 현재의 트렌드 키워드 우표 테마관, AI 융합 콘텐츠 테마관이 마련됐다. '로보트 태권브이 기념우표' 테마관에서는 태권브이가 생소한 젊은 세대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레트로 감성을 활용한 3m 대형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 옛날 만화책, 전화번호부 등으로 조성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시회 기간 우표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로보트 태권브이 50주년을 기념하는 '로보트 태권브이' 기념우표 70만 장을 발행한다. 개막식에서 태권브이의 아버지인 김청기 감독에게 전달식도 진행한다. 현재를 나타내는 '2026년 트렌드 키워드 우표' 테마관은 덕질, 역사덕후, 세상무해라는 키워드로 젊은 세대도 좋아하는 우표를 활용한 성향테스트, 유머러스한 밈 메시지 등 우표가 힙한 레트로 아이템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표현했다. 미래를 연결하는 'AI 융합 콘텐츠' 테마관에서는 집배원 복장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태권브이 동작, K팝 댄스를 시연하는 등 우정 문화와 신기술의 만남을 표현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10월 발행 예정인 '페이커' 기념우표의 사전 홍보관을 게임존, 유니폼, 마우스 등과 함께 조성해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우표전시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관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우표전시회를 통해 우표 속에 담긴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우표에 퐁당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2 15:16박수형 기자

우아한청년들, 경기도와 라이더 안전교육 실시

우아한청년들이 경기도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경기본부가 추진하는 라이더 안전교육 사업에 참여한다. 배민라이더스쿨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플랫폼 구분 없이 라이더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경기도,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경기본부와 함께 라이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국노동공제회 경기본부가 모집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총 8회의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이 가운데 우아한청년들은 2회의 교육 운영을 맡는다. 교육은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되며, 배민커넥트 라이더뿐 아니라 다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라이더도 신청할 수 있다. 일정은 지난 1일 1차 교육에 이어 16일 2차 교육으로 구성됐다. 회차별 25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사고 사례를 활용한 이론교육과 함께 차량 기초 제어, 목표 제동, 돌발 상황 대응, 빗길 제동 등 실제 배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아한청년들은 그동안 지자체와 공공기관 협력을 통해 라이더 안전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해왔다. 부산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통합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서울에서는 서울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더 많은 라이더가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 및 한국노동공제회 경기본부와 함께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2018년 설립된 국내 배달업계 이륜차 안전교육기관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2만3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하남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실내 교육장에 빗길과 언덕, 야간 주행 등 실제 배달 환경을 구현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6.07.16 16:58안희정 기자

[현장] 국방부 "민간 모델로 한국형 통합 플랫폼 구축"…비용·데이터 장벽 극복

국방부가 민간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월드모델을 활용한 국방 AI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예산, 시간 등을 고려했을때 검증된 민간 기술을 국방 환경에 맞게 튜닝·적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전준범 국방부 AI기획국장은 15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제26~27차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에서 이 같은 AI 전환(AX)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인공지능정책연구실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 개최했다. 하윤철 한화시스템 상무,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이상혁 합동참모본부 전장체계발전과장, 최용환 LIG넥스원 D&A 기술위원 등이 참석해 군 특화 AI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한정된 예산과 인력, 민간 기술로 극복 전 국장은 국방부의 역할을 개별 AI 서비스 개발보다 제도·인프라·플랫폼 기반 조성에 두겠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직접 초거대 LLM을 개발하기에는 GPU·데이터·비용 부담이 큰 만큼 민간의 우수한 LLM을 가져와 국방 환경에 맞게 파인튜닝하고 검색증강생성(RAG) 등을 결합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는 설명이다. 월드모델도 같은 논리로 접근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월드모델 사업과 협력해 국방 특화 버전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국장은 "한정된 예산과 인력 안에서 서로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나눠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같은 방향에 공감했다. 최용환 LIG D&A 기술위원은 독자 모델 개발보다 데이터 구조화와 도메인 적용 역량이 더 현실적인 경쟁력이라고 짚었다. 그는 "국내 데이터를 다 모아도 방산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은 만들 수 없다"며 강한 범용 모델에 RAG, 온톨로지 DB, 국방 용어 체계 등을 결합하는 방식이 더 실용적이라고 밝혔다. 모델이 3개월마다 새로 나오는 만큼 그때마다 재계약·파인튜닝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방산기업의 역할은 데이터를 모델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전장에서는 중앙의 대형 모델과 현장의 소형 온디바이스 모델을 병행하는 구조가 적합하다고도 강조했다. 각군과 기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목표는 "한국형 팔란티어" 전 국장은 국방 AI의 성패를 모델 성능 자체보다 보안 체계, 데이터 활용 환경, 공통 소프트웨어 기반을 어떻게 갖추느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개별적인 접근을 많이 해왔는데, 일정 성과는 있었지만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각 군과 기관이 개별적으로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식으로는 중복 투자와 비효율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데이터 온톨로지, 공통 모듈 등을 포함한 국방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전 국장은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안두릴 등의 사례를 참고해 장기계약을 통해 한국형 팔란티어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관련 기업·연구기관·대학과 협의해 올 3분기 안에 큰 그림을 그리고, 내년부터 R&D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방 AI, 로드맵·제도·데이터가 관건 하윤철 한화시스템 상무는 국방 AI 추진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이제는 구체적인 로드맵과 예산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방 AI 데이터센터 기획 과정에서 대규모 GPU 확보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예산 설득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비슷한 장벽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준범 국방부 AI기획국장은 AI 기술과 기존 획득 체계가 맞지 않는 측면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인공지능법, 첨단전력 획득법 등을 통한 절차 간소화와 함께 미국 기타거래권한(OTA)과 유사한 유연한 계약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혁 합동참모본부 전장체계발전과장은 전영역 합동지휘통제(JADC2) 구현을 위한 '픽스(FICS)'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휘통제체계 고도화 과정에서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러 LLM의 기능 적합성을 검증하는 실증을 진행 중이지만 현재 체계는 AI가 바로 구동되기 어렵고 기능 하나를 추가하는 데도 수개월이 걸리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개방은 제한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전 국장은 모든 업체에 국방 데이터를 일괄 개방하기는 어렵다며, 보안 역량에 따라 차등 개방하고 역량이 부족한 업체는 'AX 거점'이나 '안심존' 같은 통제된 환경에서 작업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준범 국장은 "한정된 예산과 인력 여건을 고려하면 초거대 모델을 처음부터 독자 개발하기보다 민간의 우수한 LLM과 월드모델을 국방에 맞게 특화해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국방부는 제도 개선과 인프라 구축, 공통 플랫폼 마련에 집중하고 올해 3분기 안에 큰 그림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5 18:26남혁우 기자

전국 우편집중국에서 물류AX 실증...참가기업 21일까지 모집

우정사업본부가 국토교통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물류산업 AI 전환을 위해 민간 물류기술 현장 실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하고, 우편집중국을 활용한 현장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집중국 등 실증 환경 제공, 국토교통부는 관련 제도와 정책 지원,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실증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참여기업 확보에 협력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전국 우편집중국 내 일부를 실증 현장으로 활용하며 기업의 창의적인 제안을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 정부가 제시하는 지정과제와 함께 기업이 우편집중국에서 실증을 희망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 기업 제안형 자유과제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내달 2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한국통합물류협회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실증계획, 현장 운용 적합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실증사업을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4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실증 현장과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하고 기업의 참여 수요를 받아 8월 초 실증현장 방문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통합물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물류기술은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AI 기반 지능형 운영체계까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나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은 실제 물류업무 현장에서 성능, 안정성 등을 실증할 기회가 부족하여 기술의 고도화와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범사업은 이러한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는 것으로, 실제 우편물류 현장과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첨단 물류기술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편집중국은 전국 물류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운영 환경을 갖춘 만큼 민간의 물류기술 실증에 적합한 실증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민간은 물론 우정사업본부도 우편물류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AI는 미래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물류현장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기술의 개발과 빠른 현장 도입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7.14 10:44박수형 기자

우체국보험 앱에 '실손24' 연계...진료내역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우체국 실손보험 모바일 앱에서 '실손24'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인 실손24와 우체국보험 모바일 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실손24는 실손보험 가입자가 진료받은 병원과 약국에서 진료비 관련 서류를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해당 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사에 자동 전송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실손보험금 간소화 청구를 이용하려면 실손24 모바일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만 했으나 서비스 연계로 우체국 실손보험 가입자는 실손24 모바일 앱 설치 없이 우체국보험 모바일 앱에서 실손24 참여 병원과 약국의 진료내역을 조회하고 서류 촬영이나 첨부 절차 없이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보험 모바일 앱과 실손24 연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3 08:43박수형 기자

우체국 집배원이 전국 곳곳 복지·행정·환경 챙긴다

우체국 집배원이 복지, 행정, 환경 서비스까지 배달하는 '국가행정 라스트마일'로 진화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의 공적 역할은 재난 극복 등 일회성 구호에 머물지 않고 2022년 '복지우편'을 기점으로 상시 복지 행정 전달 체계로 도약했다. 고령화 인구소멸 속 사각지대 해소 요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지난 5월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으로 공공사업을 우정사업 본연의 업무로 확립한 우정사업본부는 올 상반기 다양한 공공사업을 시행했다. 먼저 집배원이 위기의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우편'은 올 상반기까지 107개 시군구에서 시행돼 29만 가구를 찾았다. 이 가운데 40%에 육박하는 11만 가구를 실제 복지서비스로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했다. 최근에는 고령층 중심의 복지망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립 은둔 청년까지 모니터링 대상을 전격 확대하며 청년 복지의 사각지대까지 전방위로 살피고 있다. 생필품과 안부를 함께 전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56개 지방정부와 협업해 누적 11만 가구의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6월부터는 별도의 증빙이나 신청 절차 없이 먹거리를 즉시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그냥드림 사업에 집배원의 전달을 더한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업을 경기 부천시와 시행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식사권 보장과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주 1회 밑반찬을 전하는 '어르신 도시락 배달(전남 강진)', 고령의 연금 수령자에게 직접 연금을 현금으로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국민연금 안심배달(강원·전북 19개 군)' 등이 차례로 시행되면서, 집배원의 발걸음이 따뜻한 온기가 되고 있다. 국민이 집배원에게 보내는 높은 신뢰는 행정의 효율로도 이어진다. 조사 업무의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데이터처와 협업해 국가 통계조사 업무에 집배원이 참여한다. 이달 중 사전테스트를 완료해 오는 11월 가구주택기초조사 시험조사부터 전격 투입된다. 점포철거비를 지원받은 소상공인의 실제 폐업 및 철거 여부를 집배원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한 사례로 기존 현장조사원 투입 대비 조사 비용을 최대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예우하는 일에도 집배원이 함께한다. 6·25전쟁 전몰군경 유족을 방문해 헌정패를 전달하는 국가보훈부 협업사업이 오는 8월부터 본격화된다. 우편물의 전달을 넘어 국가의 감사와 존경을 문 앞까지 배달하는 것이다. 아울러 방치되던 폐의약품을 우체통과 전용 수거함을 통해 수거하는 사업은 올 상반기까지 전국 65개 시군구에서 누적 21만 봉투가 회수됐다. 재활용 가치가 높음에도 수거율이 낮았던 생활 속 자원들을 우편망으로 회수해 다시 쓰는 자원순환 모델도 다각화하고 있다. 폐전자담배 디바이스 우편 회수를 시작으로, 국립공원에 버려진 페트병을 회수해 생수 용기로 재자원화, 전남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수거한 알루미늄캔을 철강 탈산제로 고부가가치화하는 사업 등이 차례로 시행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올 상반기의 성과를 마중물 삼아,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민생 공백을 촘촘히 채우는 '범정부 사각지대 해소 플랫폼'으로 외연을 본격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하반기부터는 전남 강진군의 어르신 도시락 배달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인 복지 사업들을 인구소멸 위험 지역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장 조사나 실태 확인 등 대면 행정 서비스 수요가 있는 중앙부처, 지방정부와의 협업 과제도 상시 발굴해 정부 업무의 수탁 범위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의 독보적인 현장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활용해 행정 비용을 줄이고 국민의 정책 수혜율은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올해 상반기는 특례법 개정으로 공공사업의 법적 기반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공사업을 발굴, 추진한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우체국 고유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한민국 전역의 복지·행정·환경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범정부 통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2 13:03박수형 기자

석굴암·불국사 담은 기념우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맞춰 발행

우정사업본부는 19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계유산을 담은 기념우표 1종, 45만 장을 오는 16일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신라의 1000년 역사와 예술적 정수를 간직한 '석굴암과 불국사', 수행과 공동체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고대 가야 문명의 삶과 죽음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가야고분군'을 담았다. 우표 변지에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바위에 새긴 '반구천의 암각화'를 표현했다.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대한민국 세계유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한 장의 우표에 담아 인류 공동의 자산으로 새롭게 조명했다. 이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되새기고,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야 할 소중한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기념우표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이 보유한 세계유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문화 홍보 매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표를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국민과 세계인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9 17:19박수형 기자

KT클라우드, '공공 최대' DaaS 사업 우협 선정

공공 최대 규모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KT클라우드가 선정됐다.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이 재추진되면서 공공 DaaS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전망이다. 9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정정보관리원은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서비스 사업자 선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T클라우드를 선정했다. 이번 입찰에는 KT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가 참여했으며 제안서 평가를 거쳐 KT클라우드가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총 126억 7000만원 규모로, 계약일부터 2031년 말까지 약 5년간 추진된다. 우정사업본부와 산하기관, 전국 우체국 직원들이 비금융 업무 단말에서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으로 최대 1만 100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업무 인프라를 마련하게 된다. DaaS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가상 데스크톱을 운영하고 이용자가 PC·노트북·태블릿 등 다양한 단말을 통해 동일한 업무 환경에 접속하는 서비스다.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분리하면서도 중앙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어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KT클라우드의 이번 입찰에는 틸론의 최신 DaaS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적법성 논란 이후 다시 추진된 프로젝트다. 당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네이버클라우드는 하도급 해석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고 이후 사업은 재공고 절차를 밟았다. 재공고 과정에선 사업 기간이 기존보다 늘어나고 총사업비도 확대됐다. 또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DaaS 인증을 취득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가 단독으로 사업을 수행하도록 입찰 자격을 정비해 사업 추진 기반을 다시 마련했다. 현재 이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NHN클라우드·삼성SDS·가비아 등 5개사다. 이번 입찰은 공공 DaaS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됐으나 응찰한 기업은 많지 않았다.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에 맞춰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프라 요구사항이 추가되고 서버와 메모리 등 장비 가격도 상승하면서 사업자의 초기 투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영향으로 이번 사업 입찰에는 KT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만 참여했다. 우정정보관리원은 우선협상대상자인 KT클라우드와 기술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한 뒤 시스템 구축과 시범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준비 기간을 거쳐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 서비스로 순차 전환할 예정이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우정사업본부는 우편·금융 등 대국민 핵심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인 만큼, 기존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9 09:59한정호 기자

공공 최대 DaaS 입찰 마감…KT클라우드·NHN클라우드 참전

우정사업본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사업 입찰이 마감된 가운데 KT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가 제안서를 제출하며 수주전에 나섰다. 공공 DaaS 시장 최대 규모 사업으로 평가받지만 강화된 인공지능(AI) 인프라 요구사항과 수익성 부담으로 주요 사업자들의 참여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정정보관리원의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서비스 사업자 선정' 사업이 이날 오전 10시 입찰서 제출을 마감했다. 이번 사업에는 KT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가 응찰했으며 삼성SDS와 가비아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참여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업은 총 126억 7000만원 규모로 계약일부터 2031년 말까지 약 5년간 추진된다. 우정사업본부 직원 최대 1만 1000명이 비금융 업무 단말에서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인 DaaS를 통해 인터넷 사용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지난해 한 차례 사업자 선정이 무산된 이후 재추진되는 프로젝트다. 당시 '하도급 금지' 해석을 둘러싼 논란으로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갔고 이후 재공고를 거쳐 이번 입찰이 진행됐다. 입찰 자격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DaaS 인증을 보유한 사업자로 제한됐다. 현재 해당 인증을 획득한 사업자는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NHN클라우드·삼성SDS·가비아 등 5곳이다. 업계 관심을 모았던 네이버클라우드는 참여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지난해 동일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하도급 금지' 해석 논란으로 협상이 무산된 바 있다. 삼성SDS와 가비아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업 규모와 상징성은 크지만 최근 AI 서버 등 인프라 구축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AI 관련 요구사항이 강화되면서 사업자 부담도 커졌다는 평가다.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을 고려한 인프라 요구가 늘어난 데다 서버와 메모리 등 장비 가격이 상승하면서 사업 예산대비 기업들의 초기 구축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에선 공공 DaaS 대표 구축 사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사업성만 놓고 보면 참여를 쉽게 결정하기 어려웠다는 분위기다. 일부 사업자는 일정 수준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레퍼런스를 확보할 가치가 있는지 여부를 두고 마감 직전까지 검토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우정정보관리원은 오는 8일부터 제안서 평가와 기술 평가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기술 협상과 계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사업 수행에 필요한 요구사항과 사업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6.07.03 10:4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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