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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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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LH경기북부지역본부, 사회공헌 업무협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하 일산병원)은 26일 LH경기북부지역본부(이하 LH)와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활동 발굴·전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창훈 일산병원장과 김성연 LH경기북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 주민의 건강인식 제고,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한 사회복귀를 도모하는데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우선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의료수급권 밖에 있는 관내 중장년층, 고립 청년세대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일산병원에서 대상자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LH에서 검진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또 검진 후 추가소견 발생 시 추가 검진과 치료는 일산병원에서 지원함으로서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질 계획이며, 지역 사회복지관은 대상자 발굴과 검진 이후 주거환경 개선 등에 참여하며 일상 회복지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LH 사명에서 '내'라는 단어를 형상화하고 일산병원의 '일'을 합쳐 '내일같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만들어 관내 사회공헌사업 발굴 및 활동에 적극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창훈 일산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자병원으로서 관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H경기북부지역본부와 상호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제공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2024.06.28 12:46조민규

2kg 이하 소형물품, 1kg 국제특송보다 싸게 보내세요

내달 1일부터 우체국에서 개인 고객이 'K-Packet'을 통해 해외로 저렴하게 물건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국경을 넘는 중고거래가 활발해지면서 K팝 굿즈, 액세서리 등 소형물품 발송에 적합한 'K-Packet'을 우체국 창구에서 개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Packet'은 2kg 이하 소형물품의 배송에 특화된 상품으로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19개 국가로 발송할 수 있다. 1kg 기준 국제특송(EMS)보다 영국은 47%, 일본은 44% 저렴하게 보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12년 다량 발송업체를 대상으로 출시했지만 최근 개인 간 국제 중고거래가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우체국 이용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혔다. 인터넷우체국과 우체국 앱에서 간편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뒤 전국 우체국에서 보낼 수 있다. 발송 우편물은 종적 조회가 가능하지만, 상대 국가 수취인의 서명을 받지 않고 우편함 투함으로 배달을 완료한다. 이와 함께 기존 상품인 EMS에 대해서도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우정과의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개인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내달 1일부터 중국 4천원, 칠레 4천원, 싱가포르 1천500원, 태국 1천500원의 통당 요금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장환경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우체국 이용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12:00박수형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기념우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하늘을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조망 시설 '하늘 산책로'를 담은 기념우표 57만6천장을 내달 3일부터 판매한다. 기념우표에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두 곳의 하늘 산책로를 시원하게 내려다보는 항공뷰가 담겨있다. 남한강 절벽 위에 위치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팔경으로 불리며 경치가 좋기로 유명하다. '천하를 모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처럼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비경과 단양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동해 묵호등대와 월소 택지 사이에 위치한 관광지다. 해발고도 59m 높이의 하늘 산책로에서는 동해 바다를 바라볼 수 있으며, 주요 지점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하늘을 걷는 듯한 아찔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2024.06.26 12:00박수형

우본 물류시설 폐기물 관리 일원화...자원순환체계 구축

우편집중국과 물류센터 등 우체국 물류시설의 우편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자원순환체계가 마련된다. 폐기물 처리 일원화와 폐기물 정보의 투명한 관리가 기대된다. 우정사업본부는 25일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SK에코플랜트, 리뉴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집중국과 물류센터별로 지역 자원순환 업체에 맡기던 폐기물 처리를 리뉴어스 수거로 일원화하고, 리뉴어스는 파지 등 폐기물을 수거 후 재활용 수입 일정액으로 우정사업본부에 재생 물류용품 등을 제공하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기반 폐기물 관리시스템을 우정사업본부에 무료로 제공해 재활용 규모 등 투명한 폐기물 정보 관리에 협조키로 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은 “전국단위 물류시설을 보유한 우체국의 폐기물 처리가 효율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18:42박수형

서울 소방, 모바일 푸시 솔루션으로 업무 생산 올린다

앞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모바일 푸시 전송 시스템'으로 메시지 수신과 정보 활용을 즉각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는 서울시 소방본부에 모바일 푸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본부 소속 소방·방범 인원은 편리하게 메시지를 수신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모바일 푸시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각 환경에 맞는 구축을 지원하며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납품됐다. 모바일 푸시 솔루션에는 기간망 시스템 연계 푸시 전송을 위한 연계시스템 관리 기능, 모바일 앱 미설치자와 푸시 미수신자 문자 우회 전송 기능 등이 포함됐다. 푸시 수신 앱 설치 현황 지원을 통해 푸시 서비스 운영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합 UMS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SMS, LMS), 음성메시지(VMS), 멀티메시지(MMS), 웹팩스(FMS), 카카오알림톡, 푸시 메시지, 대량메일 등을 발송할 수 있다. 필요한 기능만 구축해 한번에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도 있다. 또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전송통계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통합관리 및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가 가능해 통합메시지 전송에 최적화됐다. 티젠소프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공식 파트너사로서 모바일 푸시 전송 솔루션을 비롯한 대량메일발송 솔루션, 유선전화 양방향 문자 수신 서비스 등 다양한 메시지 제품을 자체 개발해 왔다"며 "소방재난본부가 푸시 전송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5 14:12조수민

우본, 130억 DaaS 사업 이달 발주...누가 차지할까?

우정사업본부(우본, 본부장 조해근)가 추진하는 100억원 이상 대규모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사업 발주가 이번달 중 나올 예정이여서 관련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5년만에 나온 공공 분야 최대 DaaS 사업일 뿐 아니라 구독형의 클라우드 방식 첫 대형 공공 도입 사례로 향후 공공 시장 DaaS 활성화 차원에서 산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높다. 20일 우본과 산업계에 따르면 우본이 추진하는 클라우드 방식 대형 DaaS 사업이 제안요청서(RFP) 작성 마무리 단계로 이번달 사업 발주에 이어 다음달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업 발주는 업무망과 인터넷망으로 분리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총 예산 규모는 약 130억원으로 인터넷망이 100억, 업무망이 30억원 정도다.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여부에 따라 예산이 소규모로 늘어날 예정이다.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Daas(Desktop as a Service)는 글자그대로 '서비스로서의 데스크톱'을 뜻한다. 인터넷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외부에서 기업이나 기관의 내부망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일종이다. 모든 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개별 PC가 바이러스에 노출하거나 파손, 분실해도 정보 유출 위험이 적다. 보통 직원이 원격지에서 근무할 때 기업과 기관은 여러 보안 문제에 봉착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기술이다. 가상의 업무공간을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여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초기 구축 비용이 없는 게 장점이다. 그동안 국내는 클라우드 보안 우려로 내부 구축형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장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비대면 환경 선호 등으로 클라우드 기반 DaaS 기술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최근 VM웨어, 시트릭스 등 외산 VDI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공공과 기업에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DaaS 도입 관심이 높아졌다. 앞서 우본은 지난 2019년 국내 공공기관중 처음으로 DaaS를 대규모로 도입한 바 있다. 당시 예산 규모는 180억원이였고 kt가 네이버클라우드 등을 따돌리고 사업을 수주했다. 예산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어 '적정성' 시비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우본은 전체 예산을 줄이는 대신 사용자 수를 줄이는 한편 사용한 만큼 비용을 주는 과금 체계를 적용한다. 2019년 사업에서 kt와 손잡고 DaaS 서비스를 공급한 틸론은 이 사업에 대해 "전체 4만3000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1만1000유저 동시접속 환경을 제공, 국내 최대 단일 기관 서비스 구축 사례다"고 말해왔다. 당시 틸론과 KT가 제공한 DaaS 서비스는 초기 로 제공한 DaaS는 초기의 DaaS 기술로 KT의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 인프라(IaaS)위에 직접 구성되지 않았고, DaaS에 대한 보안 인증체계(CSAP DaaS 인증)도 검증할 수 있는 명확한 제도가 부족하여 별도의 독립적인 VDI 시스템 형태로 구축되었다. 우본의 이번 새 DaaS 사업은 기존(구축형 VDI) 사업 한계를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우본 외에 클라우드 기반 DaaS를 도입하려는 다른 공공기관의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사업으로 여겨진다. 이런 중요성을 인식, 학계와 산업계는 "2019년과 달리 보안과 신기술 등 여러 환경이 달라졌다"면서 "사업 발주시 적정한 가격은 물론 신기술 수용과 함께 가상화 기반 인프라(IaaS) 위에 SaaS가 돌아가야 한다"고 짚었다. 실제 우본은 이번 사업에서 달라진 크라우드 기술과 환경을 적극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2019년과 달리 이번에는 보안의 경우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에 필수 보안 인증인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를 받은 기업들만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기존 kt클라우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가비아 클라우드 등 국내 IaaS 4대 메이저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공공 시장 DaaS 도입의 시금석이 될 이번 우본 사업에 대해 학계와 사업계는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몇가지 포인트를 지적했다. 먼저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인 '탄력적 확장성' 확보다. 필요 시 자원을 손쉽게 확장하고 축소할 수 있어야 한다. 우본의 새 DaaS 서비스 초기 사용자는 7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우본 전체 직원인 4만여 명까지 즉시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사용자 및 보안 요구사항 변경 시 신속한 구성 변경과 솔루션 교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야 한다. 솔루션 발주, 작업 소요 시간 단축과 불용 처리 시 번거로운 폐기 절차 간소화 등 운영 편의성이 높아야 하다. 클라우드 특성인 완벽한 과금 체계 준수도 이뤄져야 한다. 클라우드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고 과금을 하는 시스템이다. 이 과금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 여기에 미사용 자원에 대한 크레딧 전환과 정확한 미터링 등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원활한 마켓플레이스와 클라우드 사업자가 보유한 부가서비스에 대한 연계를 지원, DaaS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 보안과 네트워크 인프라 및 다양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와 솔루션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보안 인증과 운영 역량 입증도 중요하다. CSAP 보안인증 획득은 물론 SLA(Service-Level Agreement, 서비스레벨협약) 기반 전문 운영관리 능력도 점검해야 한다. 공공부문 발주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우정사업본부 DaaS 사업은 높은 수준 보안성과 유연성, 비용 효율성 모두를 갖춰야 한다. 사업자는 보안성, 유연성 뿐 아니라 운영 편리성, 합리적인 과금체계(미터링), 마켓플레이스 및 클라우드의 부가 서비스 확장 등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요건을 필수로 갖춰 향후 클라우드 방식 공공 DaaS 도입에 기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3:10방은주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폭염 대비 공주우체국 준비상황 점검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19일 충남 공주우체국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과 호우 대비 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집배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조 본부장은 직원들이 사용할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전달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본부장은 “옥외 활동이 많은 집배원은 온열질환에 취약하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모든 종사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올여름 평년보다 더 무덥고 불규칙한 날씨가 전망됨에 따라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우정사업 종사원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우체국별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와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업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4.06.19 17:40박수형

귀신고래·낫돌고래 들어보셨나요

우정사업본부는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57만6천장을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일곱 번째 묶음으로 발행된 기념우표는 우리가 보호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귀신고래, 낫돌고래, 참돌고래, 흑범고래 등 4종이 담겨있다. 귀신고래는 몸길이가 11~16m이며, 몸무게는 최대 약 35톤에 달하는 수염고래류다. 신석기시대 유적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그려져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바다에서 많이 서식해왔다. 하지만 1977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다. 낫돌고래는 검은 회색의 등과 흰색 배, 짧고 두터운 주둥이에 '낫'처럼 생긴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어업활동 중 다른 물고기와 함께 잡히는 경우가 많아 지난해 해양보호생물로 신규 지정됐다. 참돌고래는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 몸체에 노란 모래시계 문양과 긴 부리를 가진 것이 특징이며, 날렵한 체형으로 최대 시속 60km까지 속도를 낼 정도로 수영 실력이 뛰어나다. 낫돌고래와 함께 지난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흑범고래는 몸이 검은 회색이며 체형은 가늘고 머리가 둥글며 주둥이가 없다. 몸길이는 5~6m, 최대 몸무게는 2톤에 달한다. 우리나라와 동해와 남해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념우표를 발행해오고 있다.

2024.06.16 12:00박수형

에어비앤비, '인사이드 아웃' 영화 속 공간서 숙박 기회 제공

에어비앤비가 영화 '인사이드 아웃' 팬을 위해 영화 속 '기쁨이'가 이끄는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주인공 라일리가 어렸을 때부터 여러 가지 감정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다섯 가지 주요 감정 친구들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소심이' '까칠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주요 줄거리이다. 지난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에선 시간이 흘러 사춘기 십대 소녀가 라일리가 '불안이' '따분이' '부럽이' '당황이'와 같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들을 경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에어비앤비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는 영화 속 등장하는 주요 공간으로 이곳에서 감정 중 기쁨이가 여러 가지 감정을 작동한다. 이번 이벤트 참가자는 오는 18일 밤 10시부터 23일 오후 3시 59분까지 모집하며 총 15팀(1팀 당 최대 4명)을 선정한다. 숙박 진행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다. 에어비엔비는 숙박객에게 감정으로 가득한 보물찾기 게임 기회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피자, 감정 컨트롤 본부의 흑백 기억 저장소에서 영감을 받은 나만의 기억 구슬 등을 증정한다.

2024.06.13 13:43정석규

우체국, 저소득가정 청소년 800명에 100만원 장학금 지원...7월5일까지 신청

우체국이 미래를 이끌 저소득가정 청소년 8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우체국 희망장학금'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체국 희망장학금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중학교 3학년 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장학생 신청 서류 접수 기간은 7월5일까지다. 학교장의 추천과 함께 신청 학생의 가정형편, 성적, 출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 조건과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공익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체국 희망 장학금 지원사업은 저소득가정 중고교생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됐다. 현재까지 1천600명이 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았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공익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2 12:00박수형

국내 최대 휠체어농구대회 열린다

우정사업본부가 10일까지 닷새간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제20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총 18개 팀 250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며 국내에서 열리는 휠체어 농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연세이글스' 팀과v '고양파이브휠스 '팀의 개막전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28경기가 치러진다. 남자 1부 6팀, 남자 2부 8팀, 여자부 3팀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대회 MVP와 베스트5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총 1천99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입장료 없이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인증 이벤트를 통해 BTS 우표 등이 제공된다. 매년 대회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추성림 사무국장은 “휠체어농구는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면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선수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에 매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6.04 12:00박수형

국민연금, 올해 1분기 기금 운용수익률 5.82%…수익금 61조

국민연금의 올해 1분기 기금 운용수익률이 5.82%로 잠정집계됐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5.82%의 수익률과 61조 원의 수익금을 올리며 총 1천101조 원의 기금적립금을 기록했다. 기금운용본부는 연초 이후 미국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국내 및 해외주식 운용수익률이 양호했지만,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우려로 채권금리가 상승해 전체 수익률 상승 폭을 일부 제한했다고 밝혔다. 자산별 잠정수익률은 ▲해외주식 13.45% ▲국내주식 5.53% ▲해외채권 4.48% ▲국내채권 –0.01% ▲대체투자 4.11% 등이다. 국내 및 해외 주식은 미국 인플레이션 경계감에도 인공지능(AI) 수요 기대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해외주식은 원화 약세 효과가 더해져 두 자릿수의 운용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및 해외 채권도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금리가 상승했지만,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체투자자산의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연도 말에 연 1회 공정가치 평가가 이뤄진다. 대체투자자산 수익률에는 대부분 이자수익, 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이 반영됐다. 김태현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0 14:36김양균

우체국소포 내용물 '사진'으로 미리 본다...중고거래 시 유용

우체국에서 발송한 소포 내용물을 수취인이 '사진'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중고 거래 사기 사례가 크게 줄어들고 안전한 중고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소포 물품 사진 서비스를 수도권, 경남권, 충청권 주요 우체국 134개국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발송인의 요청에 따라 우체국에서 촬영한 물품 사진을 소포 접수 완료 후 수취인에게 전송하게 된다. 수취인은 포스트톡(우체국앱)이나 카카오톡, 네이버톡톡으로 사진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받게 된다. 관련 앱(어플)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경우 SMS(단문 메시지)로 접수 안내와 함께 사진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우체국 주소가 전송된다. 소포 1통당 사진 1매만 전송할 수 있고, 이용 수수료는 1000원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발송인은 사진 촬영된 소포 물품을 직접 재포장 한다. 이 과정을 우체국 직원이 확인하게 되므로, 수취인은 사진으로 확인한 물품을 안전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다만 우체국에서는 발송인이 촬영을 요청한 물품의 외관만을 사진으로 촬영해 수취인에게 전송하므로, 진품 고장품 여부 등 성능이나 품질, 내용물의 구성 및 수량 등 우체국이 확인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보증하거나 책임지지 않는다. 인터넷우체국에 가입 및 로그인한 고객은 성명과 전화번호가 일치하는 우편물 정보가 자동으로 조회되므로 발송인 수취인 모두 사진 이미지를 배송 정보와 함께 조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시간 배송조회, 수취인 배달장소 변경, 간편사전접수(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4일부터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되며 성과분석을 통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 우체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우편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중고거래 사기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비대면 중고거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며 "우체국소포를 통해 중고거래 물품을 주고받는 고객들이 앞으로도 우체국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 12:00최지연

부산 우체국-경찰, 지역사회 안전 사각지대 살핀다

부산지방우정청은 부산경찰청과 지역사회 안전사각 지대 최소화를 위한 상호 전략적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협약은 부산광역시를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로 만들 필요가 있다는 양 기관의 공감대에 따라 부산지역 1천여 명의 집배원 '우정순찰대'가 경찰 치안업무를 지원하면서 시민안전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협력이 강화된다. 우정순찰대는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우편 배달 활동 중 범죄 및 거동수상자 발견시 112신고 ▲인기척이 없는 소외 가구 발견 시 경찰과 공유 ▲지역 내 범죄예방시설물(보안등, CCTV 등), 교통안전시설물(신호등) 파손 오작동 발견 시 경찰 통보 ▲범죄예방 홍보 활동 등을 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 우정순찰대는 그간 부산사하우체국-부산사하경찰서, 동래우체국-동래경찰서가 업무협약을 통해 활동하며, 약 20여 건의 치안 사항을 경찰에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6월 말까지 부산광역시 14개 총괄우체국과 지역 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진행하여 우정순찰대 활동을 부산광역시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지방우정청은 부산광역시의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에만 그치지 않고 울산 및 경남 지역 관할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우정순찰대를 부울경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최근 집배원은 우편물 배달 외에도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복지등기, 폐의약품 회수 우편 서비스 등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우정순찰대는 우리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집배원들이 경찰 치안업무를 지원함에 따라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및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8 10:39박수형

국립공원공단, 한라산 흡연·취사 등 위법행위 근절 특별활동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한라산국립공원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활동(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활동은 한라산국립공원 영실~윗세오름~어리목 탐방로 8.4km 구간을 대상으로 국립공원공단 및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소속) 직원 20여 명이 흡연·취사, 비법정탐방로 및 출입금지구역 출입 등 위법행위를 계도한다. 성판악·영실·어리목지구 등 3곳의 탐방로입구에서는 야간산행 금지를 비롯해 최근 한라산 정상에서 라면 국물 무단투기 행위를 예방하는 '스프반+물반으로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 등도 안내한다. 국립공원공단은 계도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한라산국립공원 소개 스카프와 상품(반달이 가방걸이 및 열쇠고리)도 제공한다. 국립공원공단은 다목적 무인기(드론) 2대를 활용해 최근 철쭉 개화로 탐방객이 증가하고 있는 윗세오름대피소 일원에서 안전산행과 산불조심 등을 안내하는 계도 방송을 실시한다. 또 이 무인기로 백록담 정상 일대와 주요 탐방로 구간의 탐방객 이용 현황을 살핀다. 이번 특별활동은 국립공원공단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립공원 관리와 관련한 상호 정보공유와 업무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23개 국립공원 가운데 한라산은 제주특별자치도(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 관리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한라산국립공원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활동을 통해 국립공원공단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간 관리역량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하반기에 설악산국립공원에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과 함께 상호 업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4.05.27 14:10주문정

KTL, 환경규제 대응·ESG 전환기업 지원 박차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이 필환경 시대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국제 환경규제 대응과 국내 선도적인 ESG 전환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L은 환경기술본부 6개 센터를 중심으로 대기·수질·자동차·토양·실내공기질 등 환경측정기기 전 분야에서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환경오염 방지시설 기술 진단, 환경 유해 물질의 측정·분석,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평가 및 환경 신기술 기업지원, 통합환경 컨설팅, 표준화 연구 및 정부 R&BD 지원 등 다양한 업무로 국민건강 보호와 환경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KTL은 탄소중립·ESG경영 실현을 위해 국민 실생활 속의 다양한 환경 소재와 제품 시험평가 실증기반 구축과 더불어 글로벌 스탠더드에 기반을 둔 청정에너지(CF100·RE100), 산업 공정부산물, 환경정보 타당성 검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국제적 환경규제 대응과 함께 선도적인 ESG 전환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저탄소 경제 도약을 위한 기업지원과 탄소중립 기술 실증에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공인검증기관으로 인정받아 기업 탄소배출량의 산정·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규격(ISO/IEC 17029)에 부합하는 제품 탄소배출량 전과정평가·산정·검증 지원을 통해 국내 수출기업의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에 필요한 제품 탄소배출량 산정·검증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KTL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시작하면 해외기관에 의뢰할 필요 없이 국내에 있는 KTL에서 가능해지면서 검증 소요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돼 수출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에는 산업부 '산업 공정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증지원센터는 전라남도 광양시와 함께 광양 익신일반산단 내 구축 중이다. 총 사업비는 264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25억원, 민간부담금 21억원)으로 품질평가와 시험인증에 필요한 총 19여 종의 최첨단 장비를 마련하고 재자원화 기업에 대한 종합 기술지원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RIPA·협회장 민경보)와 '탄소중립·자원순환 분야 산업 활성화 및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우수재활용(GR) 인증 등 재자원화 제품 시험인증에 필요한 표준 개발에 협력하고, 시험분석과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재자원화 기술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국민 실생활 속의 국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및 정기검사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폐기물 열분해시설 분야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서비스를 개시했다. 열분해시설 검사 등 폐기물 처리시설 전 분야로 검사업무를 확대하고, 폐기물 처리시설 기술진단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환경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폐기물 처리시설 검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폐기물 자원으로 탄소중립형 소재 신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등 국민 관심이 높은 실내공기질과 관련해서는 2022년부터 실내 공간 내 부유미생물을 저감할 수 있는 공기살균기의 단체표준인증(GA·PA 인증) 성능시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공조용 공기정화장치 성능시험 서비스를 개시했다. KTL 관계자는 “국내 업체는 이같은 성능시험으로 오염에서 실내공기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종합적으로 시험 서비스 받을 수 있다”며 “KTL은 국내 공조 시스템 제조와 관리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도 전문 기술역량을 발휘해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KTL은 교통환경 분야에서 국내 유일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기기 시험·검사기관이다. 지난 3월 유럽의회는 수송부문 친환경 규제인 '유로7(Euro7)'을 최종 채택했다. 유로7은 EuroX의 가장 최근 버전으로 탄소배출 저감과 신규 오염원 관리를 위해 단계적으로 강화돼 온 배출가스 규제조항이다. 이번 개정으로 친환경 자동차 측정기기에 대한 형식승인과 정도검사가 대내외적으로 중요해졌다. KTL은 국제 친환경 자동차 규제(브레이크·타이머 마모 미세먼지 등) 관련 정책연구와 R&D 업무를 수행하며 유로7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교통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과 국제표준화기구(ISO) 국내 간사 기관으로 지정됐다. KTL은 간사 기관으로서 산학연을 대상으로 국가표준 제·개정 수요를 적극 발굴해 표준화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차량 등의 배출가스나 연비 측정 등을 통해 국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교통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표준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KTL은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정부(환경부)로부터 E-순환 거버넌스 공로표창과 폐기물처리시설 안정화 공로표창 등 탄소중립과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영환 KTL 환경기술본부장은 “친환경(Eco-Friendly)이 중요한 시대로 접어들면서 미세먼지·실내보건·온실가스 등 탄소중립 기술 검증, 공공환경시설의 통합환경 컨설팅, 자원순환, 청정 소재, 공공폐기물처리시설 기술진단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 시험평가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KTL은 필환경 시대에 환경 분야 전문 역량을 집대성해 국내 기업의 환경 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본업에 기반한 ESG 시험평가 서비스 확대로 수출 활성화는 물론 국내 산업계 ESG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4 17:30주문정

우체국, 캠코와 금융 취약계층 새출발 돕는다

우정사업본부는 2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새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 중 채무조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상환자에게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캠코 측은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1만 원을 지원하며, 우정사업본부는 나머지 금액(개인별 2~3만 원)을 우체국 공익재원으로 부담한다. 또 캠코는 성실 상환자가 우체국 적금을 가입하면 지원금을, 우체국은 계좌개설 등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2010년도에 출시된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은 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출시 이후 연평균 3만여 명이 가입했고 각종 재해사고 발생에 따른 유족위로금 등 보험금 약 209억 원이 지급됐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서민에게 금융 혜택이 돌아가고, 무엇보다 새출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채무조정을 성실하게 상환중인 채무자들에게 안정적인 경제생활과 자산형성을 지원함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3천300여 개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가 필요한 곳에 공익보험 보급 등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2024.05.23 15:00박수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 및 제주본부 신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와 제주본부가 신설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지역 중심 적정의료 환경 조성 및 일선 요양기관 소통‧협력 활성화를 위해 강원·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요양기관들을 관할할 강원본부 및 제주본부를 신설해 2024년 7월 1일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기존 10개 지역본부에서 12개 지역본부 체제로 현장 조직을 확대하게 된다. 현재 두 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강원본부 및 부산제주본부에서 관할하고 있었으나, 이번 지역본부 신설로 7월 1일부터는 경기북부본부가 경기도북부(의정부시, 동두천시,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를 담당하고, 신설되는 강원본부가 '강원특별자치도'를 관할하게 된다. 부산제주본부 역시 부산본부는 부산광역시를, 신설되는 제주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를 관할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7월 1일부로 진료비심사청구, 의료자원신고 등 업무 관할이 변경되는 것과 관련해 요양기관의 혼선이 없도록 전국 시·도 및 의약단체에 안내하고 누리집 및 소셜미디어에 게재함과 동시에 요양기관 등에 안내문 발송, 언론보도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김한정 강원제주설립추진단장은 “지역본부 신설을 통해 요양 기관과 국민에 대한 정보 제공, 상담·교육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17 15:18조민규

"우리나라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 청사진 시급"

핵융합 에너지 개발과 관련, 국가 리더십에 기반한 상용화 청사진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미국· 영국· 일본 등의 핵융합발전 전략을 분석, 한국적 시사점을 제시한 보고서(과학기술정책 브리프)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홍성주 혁신시스템연구본부장은 "핵융합이 에너지 시장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다. 언제 상용화될지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본부장은 "핵융합이 난제 도전 과제지만 지난해 까지 민간 투자가 59억 달러, 공공자금은 2.7억 달러 투입됐다"며 "국내 작은 기업들보다 해외 기업들과 협력하는 사업에 참여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22년 수립한 '제4차 핵융합에너지 개발 진흥 기본계획(2022~2026)'을 새롭게 업데이트하고 신규 투자 영역을 새로 발굴해야 한다는 지적도 내놨다. 현재 핵융합발전 창업기업(미국 25개, 전세계 43개)들은 2030년대 상업적 성공을 전망하며 '시간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다만, 상업적 전기 생산목표와 방식은 기업마다 다르다. 미국은 임무지향 R&D 모델과 민간 강점을 활용한 핵융합 신성장을 선도 중이다. 영국은 규제 개혁 강점을 활용한 핵융합 발전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독일은 연구강점 기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일본은 세계 핵융합 공급 체인 경쟁에 참여를 선언했다. 홍성주 본부장은 "상용화 R&D 프로그램 공통 열쇠는 임무중심 공공-민간 파트너십 구축"이라며 "영국처럼 핵융합 발전과 핵분열 발전을 분리한 선도적 규제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05.13 17:27박희범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열린다...'웃음 배달 편지' 주제로 9월10일까지 응모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이 오는 9월 10일까지 '웃음 배달 편지'란 주제로 열린다. 우정인재개발원은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이 초등(저), 초등(고), 청소년(중등), 청소년(고등), 일반(성인), 특별(외국인)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특별부문이 신설돼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쉽고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웃음'이라는 소재로 편지쓰기를 통해 웃음 가득한 소통의 즐거움과 가치를 깨닫는 정서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시상은 부문별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4명과 최우수학교 등 총 71명(기관)에게 주어진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설된 외국인 특별부문은 우리, 대한, 민국, 만세상으로 우리상은 국립국어원장상과 30만 원 상당 금액의 상품이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오는 10월11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추후 수상자에게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공모전 응모 손편지는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박태희 우정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현대사회의 지나친 경쟁과 갈등에 지친 사람들이 편지를 통해 응원과 희망, 위로, 감사의 메시지를 주고 받는 행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13 12: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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