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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유인선 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 금탑산업훈장 영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는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유인선 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황조연 희망에어텍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인 생산성 혁신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국내 최고 권위 생산성 분야 행사다. 올해 대회에서는 에이스엔지니어링 유인선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희망에어텍 황조연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23명의 유공자와 50개 기업(기관)이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유인선 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은 반도체·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분야 특수컨테이너 국산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선제적인 진출과 함께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생산성 혁신 활동으로 회사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근 3년간 연평균 68% 매출 성장세 기록과 2024년 3억4천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황조연 대표는 해안 감시용 레이더와 무기체계 장비 국산화 등으로 희망에어텍을 K-방산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고, 방산기술 자립화와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했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AI 전환, 그린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생산성 혁신의 속도가 중요하다”며 “정부는 우리 기업과 적극 소통하며, 제조 AI전환(M.AX)을 통해 AI 융합, 지능형 로봇 도입 등 생산성 혁신이 산업현장 곳곳에서 빨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중 KPC 회장은 “지금 우리 경제는 복합적인 도전과 급격한 구조 전환의 한가운데 서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KPC도 AI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생산성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7:36주문정

행안부, 새울원전 재난 대응·보안·사이버 방호 종합 점검

행정안전부가 국가핵심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새울원자력본부를 찾아 핵심 기능 연속성 확보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국가핵심기반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대형 원자력 발전소로 남부권 전력 공급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2019년부터 국가핵심기반시설로 지정돼 재난 대응과 보안 체계 강화를 지속해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에도 전력 생산이 중단되지 않도록 핵심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비상 상황에서의 전력 공급 체계, 원자로 냉각 전원 확보, 주요 설비의 이중화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현장에서 비상 전파 체계와 원전 내부 보호시설을 직접 살폈다. 아울러 출입통제와 CCTV 등 물리적 보안시설, 최근 위협이 커지고 있는 사이버 보안 대응 시스템의 관리 현황도 점검했다. 홍 실장은 "국가핵심기반은 국민 생활과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필수 인프라"라며 "재난 상황에서도 핵심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운영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5:25남혁우

"해외로 김치 EMS 발송, 3개 국가 추가"

우정사업본부는 김장철을 맞아 해외 가족과 지인에게 김치를 보내는 국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특급(EMS)을 통한 김치 발송 가능 국가를 기존 9개국에서 12개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미국(알래스카·하와이 제외) ▲캐나다 ▲호주 ▲일본(오키나와 제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9개국에서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 필리핀이 새로 추가돼 김치 EMS 발송이 가능해졌다. 김치 EMS 발송 확대 국가는 K-컬쳐 열풍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외 거주 교민 및 유학생의 김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김치를 EMS로 발송할 때 반드시 금속 재질의 포장용기(캔)을 사용하고, 내용물은 용기 용량의 70% 이하로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제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손 및 누액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캔 포장 후 박스로 한번 더 이중 포장해야 하며, 기온에 따라 아이스팩 또는 산소흡수제를 함께 동봉하면 김치의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월~목요일 접수를 권장하고 있다. 금요일 접수분은 주말 항공 운송편 제한으로 인해 배송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EMS 김치 발송 국가 확대는 K-푸드 세계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해외 동포 사회에 한국의 맛과 정(情)을 전하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들께서 안전 포장 기준을 준수해 김치를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발송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3 14:15박수형

편의점 CU 제휴...연 최고 6.0% 금리 적금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3일부터 편의점 CU와 제휴해 최고 연 6.0% 금리와 모든 고객에게 편의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신상품 '우체국 럭키+ CU 적금'을 1만 계좌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CU와의 제휴 상품인 만큼 CU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CU×우체국 간편한끼 구독권이 지급된다. 매월 1만 원 이상 적립 및 만기 달성한 모든 고객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4천원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우체국 럭키+ CU 적금은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연 3.0% 포인트를 더해 최고 세전 연 6.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우체국 스마트뱅킹 적금 첫 거래 고객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 실적 달성 고객 등에게 적용된다. 월 납입금액은 1천원부터 최대 30만 원이며, 가입기간은 6개월이다. 포켓CU 앱에서 이벤트 코드를 발급받고 우체국 잇다뱅킹에서 상품가입 시 입력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우체국 럭키+ CU 적금'가입 고객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17, 갤럭시버즈3프로, 올리브영과 쿠팡이츠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금융과 유통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상품 개발과 함께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공적 역할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12:00박수형

페러데이 법칙·도플러 효과 기념우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기념우표에 담아 내달 7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우표에는 자석의 움직임으로 전기의 시대를 연 '패러데이 법칙'과 움직임의 세계를 해석한 '도플러 효과' 2종이 담겨있다. 우표 발행량은 48만 장이다. '패러데이 법칙'은 영국의 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가 발견한 것으로, 인류의 문명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법칙은 코일을 통과하는 자기장이 변하면 코일에 전류가 흐르는 현상을 말한다. 발전소의 터빈이 거대한 자석을 회전시켜 전기를 만드는 원리, 전동기나 변압기의 작동방식, 스마트폰의 무선충전 방식, 교통카드 결제 방식 등이 이 법칙을 응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도플러 효과'는 오스트리아 물리학자 크리스티안 안드레아스 도플러가 규명한 것으로, 파동을 만들어 내는 물체와 관측자의 상대 속도에 따라 파동의 주파수가 달라지는 것을 일컫는다. 구급차가 다가올 때의 사이렌 소리는 높아지고, 멀어질 때 소리가 작아지는 현상이 바로 이 효과다. 천문학자들은 이 원리를 통해 아득히 먼 별의 움직임을 읽어내 우주의 팽창을 증명해냈다. 또 기상 레이더의 비구름 이동 예측과 과속차량 단속카메라, 투수의 구속 측정까지 오늘날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5.10.29 12:00박수형

'아태 생산성 미래' 서울에서 새로 쓴다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는 28일 산업통상부와 공동으로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제66차 아시아생산성기구 회원국 생산성본부 대표자 총회(WSM·66th APO Workshop Meeting of Heads of NPO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P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목표로 활동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로 1961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됐다. 한국은 창립 회원국이다. 현재 20개 회원국이 참여해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WSM이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2017년에 이어 8년 만이다. 이번 총회는 APO 인드라 프라다나 싱가위나타 사무총장과 19개 회원국 대표단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총회 핵심 의제는 APO Vision 2030 전략 및 실행계획이다. APO는 새로운 비전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해 APO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노동기구(ILO)·세계은행·아시아개발은행(ADB) 등 타 국제기구 회원국 운영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APO의 글로벌 운영체계 고도화 방안을 회원국이 함께 토론한다. APO Vision 2030의 핵심은 생산성 향상 주도권이 APO 사무국에서 회원국으로 이동하는 APO의 구조적 전환을 예고한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회원국이 APO 사무국이 기획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여자 위치에 있었다면, 이제는 각 회원국이 스스로 생산성 향상 전략을 설계하고 추진하게 된다. APO 사무국은 이같은 회원국의 이니셔티브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리하는 성과 중심의 협력 플랫폼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APO 회원국은 자국의 발전 전략에 맞춘 맞춤형 생산성 혁신을 주도할 수 있게 된다.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지금 세계는 AI 대전환·기후 위기·인구 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포용적 발전의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기에 APO도 시대적 요구에 따라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번 제66차 WSM은 그 변혁의 근간을 마련하는 전환점이자, APO가 미래를 향해 다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회원국 모두가 지혜를 모아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함께 세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8 15:35주문정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우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기원을 담은 기념우표 1종 48만 장을 발행한다. 기념우표에는 우리 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인 다보탑과 석가탑을 좌우로, 가운데에는 'APEC 2025 KOREA' 엠블럼을 배치했다. 1천년 넘게 서로 마주한 두 탑의 모습은 마치 오늘날 APEC 회원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나누며 협력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1989년 출범한 경제협력체이다. 우리나라는 창설 초기부터 회원으로 참여해 무역 자유화와 경제 협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05년 부산에서 제13차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20년이 지난 2025년 경주에서 다시 한번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무역투자 활성화와 교류를 통한 연결성 강화, 디지털 격차 해소와 혁신 촉진,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과 번영 달성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2025.10.23 12:00박수형

우정인재개발원, 2025 우체국 문화전 최종 수상작 선정

우정사업본부 우정인재개발원은 '2025 우체국 문화전'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3천500여건의 그림 작품과 900여건의 글짓기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20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초중고교생 4천400여 명이 참여한 문화전은 우체국의 가치 확산과 청소년의 창의력 향상을 목표로 지난 6월17일부터 8월29일까지 진행됐다. 초등저학년 그림부문 대상을 차지한 '내가 만든 우체국 장난감 블럭'(김태율, 대구사월초3)은 우체국의 일상을 어린이다운 색감과 자유로운 발상으로 자신감 있게 표현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등고학년 그림부문 대상 '소망함으로 전하는 남·북 합동 우체국'(오서윤, 하백초4)은 남북통일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스토리텔링 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순수하고 진정성 있는 표현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글짓기 초등 저학년부 대상 '우체부 삼촌'(김서희, 한아람초1)은 까치, 치타, 하마 등 다양한 동물을 통해 집배원의 헌신적인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집배원의 따뜻한 마음을 유머와 상상력으로 감동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태희 우정인재개발원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로 우체국 문화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며“우체국이 단순한 우편 서비스의 공간을 넘어, 사람과 마음을 잇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2:00박수형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 22일부터 정상 운영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를 22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미국 관세대납업체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스템 복구 및 재연계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미국행 EMS와 소포 등 국제우편 발송이 재개된다. 복구 이후의 접수 절차는 지난 9월22일 재개 시점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발송인은 우편물 접수 시 관세 선납(DDP)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세관신고서(CN22, CN23)에 품명, 수량, 가격, HS코드, 원산지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복구를 진행하여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다시 정상화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우편 서비스의 신뢰 회복과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화재로 불편을 겪은 고객의 부담 완화를 위해 미국행 EMS 5천원 할인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2025.10.22 09:34박수형

우체국쇼핑, 소상공인 재도약 위해 총 16억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간 '우체국쇼핑 재도약 대규모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우체국쇼핑 운영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우정사업본부는 입점 업체의 상품판매수수료 약 6%(8억원 규모)를 전액 면제한다. 또 할인쿠폰 비용 8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16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해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도약을 응원하는 상생의 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선착순 장바구니 쿠폰(30%)'과 '전상품 8종 할인쿠폰'을 중복사용 할 수 있다. 5천원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장바구니 쿠폰(최대 5천원)도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390여 개의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희망나눔 특별전'을 별도 운영해 피해 업체의 제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는 우체국쇼핑몰 서비스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 실질적 회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상생경제의 불씨를 다시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13:05진성우

마약퇴치운동본부, 인력 관리체계 비상…신규직원 30% 1년 못 버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신규 직원 3명 중 1명은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직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직원 수는 2023년 34명에서 2025년 현재 146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2024년 한 해 전체 퇴사율은 27%, 입사 1년 내 퇴사율은 32%로 공공기관 지정 이후에도 높은 이직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24년 신규 입사자 93명 중 30명이 1년도 채우지 못하고 퇴사했다. 2024년 1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조직 규모가 급격히 확대됐으나, 인력 정착과 운영 체계는 여전히 불안정해 인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 기관 운영의 중추 역할을 맡는 중간관리자(2~4급)의 이탈도 심각했다. 2024년 기준 전체 19명 중 5명이 퇴사해 퇴사율 26%를 기록했으며, 직급별로는 2급 18%(11명 중 2명), 3급 40%(5명 중 2명), 4급 33%(3명 중 1명)로 집계됐다. 또 예방사업 현장에서는 인력 과부하가 확인됐다. 공공기관 지정 후 예방교육 실적은 1년 사이 8천750회에서 3만 2천206회로 약 4배 증가했지만, 전국 17개 센터 중 9곳(부산·광주·울산·충북·경남·경북·전남·강원·제주)이 담당 인력 1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급여 수준 또한 공공기관 중 최하위권이었다. 2024년 정규직 평균보수는 3822만 9천원으로, 기타공공기관 평균(6936만 2천원)의 약 55% 수준에 그쳤다. 전체 331개 공공기관 중 331위(최하위)를 기록했다. 최보윤 의원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 예방과 재활의 최전선에 있는 기관으로, 인력의 안정성과 관리체계 확립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급격한 조직 확장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력 이탈을 개인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구조적 관리 부재와 과도한 업무 부담 등 제도적 원인을 점검해야 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본부가 함께 조직 안정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0.17 13:27조민규

생산성본부, 강원도·ETRI·강원대와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본격 추진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는 강원특별자치도·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강원대학교와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발대식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반도체 산업 발전과 강원형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체계 마련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한다.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전문기관(KPC·ETRI) 및 거점대학(강원대)이 공동으로 참여해 AI·반도체 융합교육과 자격취득과 R&D 연계를 통합한 지역 기반 전문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성중 KPC 회장은 “AI 기반 산업혁신은 저출산·고령화,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 여러 도전상황을 극복할 핵심 열쇠이며, KPC는 ETRI와 협력해 DSAC 자격과 AI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AI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KP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DSAC 자격 및 AI 클러스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지역 균형형 AI 인재양성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KPC는 산업계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산업교육, 컨설팅, 자격인증,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통해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2025.10.16 09:21주문정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민선 지방자치 출범 3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1종, 45만 장을 오는 17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우표에는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를 한반도 지도에 수놓아'민주주의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표현했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1995년 시작됐다.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주민이 직접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출범했다. 이를 통해 중앙집권적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자율성과 참여를 보장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지방자치는 각 지역이 고유한 특성과 필요에 맞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됐고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과 함께 주민의 자발적 참여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서울의 번화한 도시부터 제주의 평화로운 마을까지 전국 곳곳에서 주민 주도의 정책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시도는 지방자치로 운영되기에 가능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기념우표를 통해, 지난 30년간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지방자치의 성과를 되새기고자 한다”며 “풀뿌리 민주주의가 삶의 현장에서 만들어 낸 변화와 참여의 의미를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3 17:14박수형

"국정자원 화재 우체국쇼핑 피해업체 340여개...최대한 보상"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13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우체국쇼핑 피애업체에 최대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곽병진 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의 질의에 “화재 사고 이후 피해접수신고센터를 운영해 340여개 업체가 피해를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규모액은 업체들이 가진 재고 물량을 바탕으로 신고가 이뤄져 추정액에 대한 판단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곽 본부장 직무대리는 또 “우선 신선식품같은 경우는 파악 즉시 추석 직전에 자체 예산으로 구매한 게 11억원 정도”라며 “우체국금융의 보험과 예금에서 홍보물품 제공하기 위해 추석 이후에 추가 구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체국쇼핑몰은 10월9일 정상화 오픈이 이뤄졌다”면서 “시간을 두고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통해 피해업체에 대해 최대한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우편 배달과 택배는 정상화가 이뤄졌냐는 최 의원의 질의에 “이미 정상화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곽 본부장 직무대리는 “9월26일 화재 당일 배달 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하는데 그 데이터가 백업본이 저장이 이뤄지지 않아 당일 발생한 데이터만 문제가 있다”고 했다.

2025.10.13 11:10박수형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펀드 가입하면 경품 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4일까지 우체국 펀드 가입자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우체국펀드 원추? 완전강추!' 이벤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기간 이벤트에 참여하면 분야별로 340여명을 추첨해 스탠바이미와 로봇 청소기, 신세계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2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 대상은 ▲10만원 이상 펀드 잔고 증대 개인 고객 ▲우체국펀드 최초 신규 가입 개인 고객 ▲1천만원 이상 잔고 증대 법인 고객 ▲우체국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SNS(우체국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공유한 고객으로 구성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 수익을 모색하는 고객들을 위해, 펀드 투자 경험과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원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체국펀드는 2018년 판매를 개시했고, 현재 전국 223개국의 총괄우체국 창구와 온라인을 통해 1만원 이상의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하다. 우체국 펀드 상품 및 이벤트는 전국 총괄우체국이나 우체국예금 고객센터, 우체국 뱅킹(모바일 앱), 우체국 인터넷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3 09:50진성우

국토부, '부동산 가격 띄우기' 의심거래 수사의뢰

국토교통부는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발생하는 '가격 띄우기' 의심사례에 대한 기획조사 중간 점검 결과 8건의 의심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청에 수사의뢰를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재산상의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 신고를 거짓으로 하는 경우, 즉 '가격 띄우기'를 하면 2023년 4월 개정된 '부동산거래신고법' 제26조 벌칙 규정에 따라 공인중개사는 물론 일반인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은 “악의적인 집값 허위신고는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고 내집마련 의욕을 꺾는 범죄행위”라면서 “경찰청·국세청과 공조해 투기세력을 반드시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를 악용한 허위신고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서울시 부동산 거래 해제건(2023년 3월~2025년 8월 거래분)에 대해 기획 조사를 진행 중이다. 높은 가격으로 신고 후 계약금을 몰취하지 않고 거래를 해제하는 등 '가격 띄우기'가 의심되는 거래 425건이 대상이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된 2025년 의심 거래를 우선적으로 조사, 의심 정황이 확인된 8건 중 2건은 지난 10일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나머지 6건도 다음 주까지 수사의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은 10일 오후 경찰청을 방문해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가격 띄우기' 등 부동산 범죄행위 근절에 대한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경 차관은 “주거 안정을 위해 부동산 시장 질서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해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의도적인 시세조작 등 시장 교란행위를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는 한편, 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2 12:55주문정

우체국쇼핑몰 9일 정상화...추석 연휴 집중복구

우정사업본부가 최근 시스템 장애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우체국쇼핑몰을 9일 오후 6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우정정보관리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관계 기관과 협조 아래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집중 복구 작업을 이어간 결과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복구하면서 우체국쇼핑몰 서비스를 재가동하게 됐다. 다만, 안드로이드 버전 앱에서는 모바일 웹버전으로 자동 전환된다. 모바일앱을 활용한 우체국쇼핑의 이용은 행정안전부 모바일대국민보안공통기반시스템이 복구되면 즉시 정상화 가동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이후 비상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데이터 무결성 검증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신속히 완료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예기치 못한 시스템 장애로 어려움을 겪은 입점 업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우체국쇼핑 재도약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어 최대 50% 할인, 구매자 할인쿠폰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판매된 상품에 대해서는 수수료(판매가액의 평균 6%)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일부터 11억원을 투입하여 92개 피해 입점업체의 상품을 직접 구매한 데 이어, 추석연휴 이후에도 나머지 피해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22억원 규모로 추가 구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체국쇼핑 시스템 장애를 발전의 계기로 삼아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점검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중소 입점업체에 대한 지원과 이용고객 편의제고 방안을 병행하여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09 18:14박수형

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시스템 총 709개...193개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행정망 시스템이 647개에서 709개로 늘어났다. 서비스가 중단된 정보 시스템 709개 중 9일 기준 193개가 복구됐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nTOPS) 복구로 전체 시스템 목록은 709개로 수정됐고 등급별로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로 집계됐다. 아울러 정오 기준 193개 시스템이 복구됐고, 이 가운데 1등급 시스템 25개가 정상화됐다. 추석 연휴 기간에 정상화된 시스템은 총 54개다. 정부는 화재 피해가 컸던 7-1 전산실 시스템의 대구 센터 이전은 신중히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센터 내에서 이전할 경우 신속한 복구 방안을 세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밖에 복구 작업이 장기화되면서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과 민간 운영 인력의 부담을 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2025.10.09 14:29박수형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AI 페스타 2025 참가… AI 중심 혁신 전략 선보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인공지능 행사 'AI Festa 2025'에 참여해 공단의 인공지능 중심 기업 변화 전략 AX(AI Transformation)을 홍보했다. 정부의 AI 주간에 연계해 열린 'AI Festa 2025'는 300여개 기업과 6만여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축제로, 최신 AI 기술과 혁신 사례가 한자리 모이는 행사다.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NHIS-CALL: AI 음성상담 서비스 ▲NHIS-MATE: AI 기반 업무비서 ▲건강보험 25시: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주요 서비스를 소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AX 전략은 머신러닝, 딥러닝, 자연어 처리 등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민원 맞춤형 고객서비스 운영과 의사결정을 최적화·자동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향후에는 업무별 AI를 전면 도입해 유기적 협업이 가능한 차세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은 공공기관의 새로운 도전이자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건강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통과 배려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02 16:02조민규

우본, 국정자원 화재 피해업체 2400여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우체국쇼핑 서비스 제공이 중단된 가운데 매출 손실이 불가피한 업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우체국쇼핑 입점 소상공인들의 매출 피해액은 최대 2천400여 개 업체, 약 126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먼저 내달 말까지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각 업체의 피해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피해업체 애로사항과 피해규모 조사를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해 전화, 이메일 등 핫 라인 기반의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규모가 크고 신속한 재고 소진이 필요한 식품류 등을 선정해 업체들의 상품을 직접 구매(11억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이후에도 우체국 예금․보험 홍보용 물품으로 22억원을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우체국쇼핑과 연계된 외부 온라인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막힌 판로를 뚫고 추가 판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피해 입점 업체 상품으로 구성된 판매 촉진용 카탈로그도 무료로 우편 발송하고,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쇼츠 등 모든 홍보채널을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점 업체의 명절 자금 지원을 위해 10월5일 지급 예정인 판매정산 금액 약 73억원을 10월2일 선지급하고, 우체국쇼핑몰이 정상가동된 이후 1개월간 약 8억원 상당의 판매수수료를 면제한다. 지난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우체국쇼핑 서비스는 현재까지 중단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오전을 기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우편서비스는 대부분 재개했으나, 우체국쇼핑 서비스는 당분간 제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갑작스런 국정자원 화재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은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들의 상심이 큰 상황”이라며 “우정사업본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 피해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0:50진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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