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DDP '비더비' 테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중소기업 브랜드를 접하고 뷰티테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비더비' 공간이 최신 테크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한다. 인공지능(AI) 로봇기술을 적용한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인화 향기 서비스, 가상 피팅솔루션을 이용해볼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복합문화공간 비더비를 서울의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의 트렌드를 한 곳에서 관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해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새 단장을 마치고 오픈한 비더비는 ▲브랜드 협업 쇼룸▲라이프스타일 분야 최신 테크 체험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전시 등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나만의 경험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서울의 현재 트렌드를 보여주는 '브랜드 라운지'에서는 일상 공간에 지능형 로봇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쇼룸이 마련돼 있다. 인공지능(AI) 로봇기술을 적용한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을 통한 새로운 방식으로 식음료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차세대 K뷰티를 대표하는 비건 브랜드 달바, 아닐로 등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쇼룸도 시리즈로 운영된다. '기술의 개인 맞춤 서비스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술 기업 상설전시 공간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의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보유한 기업 제품 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피부진단, AI 뷰티 솔루션, 개인화 향기 서비스, 가상 피팅 솔루션 등 서울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비더비는 문화예술을 매개체로 중소기업과 시민을 잇는 공공기관으로써 가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중소기업 10개사와 한국의 대표적 조형작가의 협업 프로젝트도 전시한다. 시즌 2 개관에 맞춰 선보이는 '권오상' 작가와의 협업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아트'와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서울 뷰티·패션 라운지 비더비는 공공이 만든 정책매장의 틀을 벗어난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이자 서울의 시민들이 일상 속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