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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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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기준연령, 65→75세 조정?…복지부 "사회적 논의부터"

보건복지부가 새해 노인연령 상향 조정을 시작한다. 당장 법·제도 개선보다는 사회적 논의 과정부터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8일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연령 상향 준비를 공식화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에 따르면, 논의의 시작은 작년 10월 21일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노인 연령의 현 65세에서 75세로 상향을 제안하면서 비롯됐다. 이로부터 일주일 후인 10월 28일 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안서가 왔다는 게 이 차관의 설명이다. 이 차관이 이날 공개한 대한노인회의 노인연령 상향 제안서의 주요 내용은 이렇다. 오는 2050년이 되면 전체 인구 가운데 노인 비중이 40%로 늘어나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복지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관련해 현 65세는 1981년 노인복지법 제정 당시에 기대수명이 66세였던 것을 고려한 것이다. 2022년 기준 노인 수명은 82.7세로 늘어난 상태다.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은 71.6세다. 이에 따라 현행 65세에서 75세로 상향하되,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해서 노인 인구수를 2050년에 1천200만 명 수준으로 조정하자는 것이다. 이기일 차관은 “(제안서에는) 노인 연령 상향과 함께 정년 연장으로 노인·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도록 생산 자율 기간을 75세로 연장해 달라는 내용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5년도에는 대한노인회에서 65세에서 70세로 연령을 하는 것을 찬성하신 바가 있고, 2019년에도 박능후 전 장관이 70세로 본격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지만, 본격적인 논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라며 “대구 지하철 무료화에 대해서 65세에서 70세로 올린 경우는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복지 혜택 축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지하철 무임승차나 노인외래정액제, 기초연금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법·제도 개정보다는 사회적인 논의가 먼저 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대한노인회나 전문가, 국회 등과 논의를 통해 현 노인 연령을 몇 세로 올려야 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 연령 상향 조정은 사회적 논의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조세 등 관련 제도의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한 사안이다. 가령, 현재 보험료 의무가입 납부 연령은 19세~59세인데, 노인 연령 상향에 따라 64세까지 올려야 한다. 보험료를 납부하려면 일을 해서 급여를 받아야 한다. 이 차관은 “고용노동부나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라며 “어르신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충분히 의견을 들어본 다음에 국회와도 논의를 해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1.10 16:08김양균

복지부 "2026학년도 의대 정원도 2000명 증원"

보건복지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도 25학년도의 1천500여 명에 이어 추가 2천 명 증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의대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 추진에 따른 의료계와의 극심한 갈등과 전공의 이탈에도 불구, 의료개혁의 지속 추진 입장을 거듭 밝힌 것이다. 복지부는 탄핵당한 윤석열 대통령, 사실상 공백 상태에 놓인 조규홍 장관 등 리더십 실종 상황에도 현 정부 기조는 변함없다는 점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2025년도 (의대) 선발인원에 대해 대학에서 재량으로 축소할 수 있도록 해서 1천509명이 선발돼 기존 의대 정원 3천58명에서 4천600명 정도로 뽑았다”라며 “2026년도 정원도 교육부가 작년에 기본계획으로 선발인원 계획을 통해 2년 후에 정원을 확정하게 돼 있어서 현재 2026년도 정원은 2천 명으로 결정돼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박 차관은 “(의과대학) 학생들이나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는 것은 정원에 대한 (철회) 요구를 아직도 하는 것이지 않느냐. 이 정원을 어떻게 할 거냐라는 이슈가 여전히 남아 있다”라면서 “의료계와 주제에 관계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2026학년도) 정원에 대해서 중요한 주제의 대화가 될 것”이라며 “정원에 대해 대화를 해서 여기에서 합의가 도출될 수 있다면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법으로는 (2026학년도 의대) 2천 명 정원이 증원돼 있는 상태이고 이것을 변경하려면 특별히 또 논의를 해서 변경안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극심 갈등에도 복지부 의료개혁, '성과'로 자화자찬 복지부는 지난해 보건복지 사업 추진 '성과'에 대해 의료개혁을 상위에 올려두고 있다. 작년 2월 발표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완결 의료전달체계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이다. 하지만 이로 인한 의료계와의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의과대학 정원 2천 명 증원에 대해 의료계는 지속 반대하고 있다. 수련병원을 사직한 전공의 대다수는 복귀하지 않은 상태이며, 의대생의 수업 거부 역시 해법이 안개 속이다. 복지부는 “의료체계 정상화 및 의정갈등 해소를 위해 의료계 설득과 대화 노력을 지속” 문구를 업무추진 계획에 포함시켰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도 “정부와 의료계 모두 조속히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당위는 공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각차가 존재한다”라며 “(의료대란 종식이) 어느 시기인지를 특정하기는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조속히 정상화를 위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내놨다. 복지부는 '의료인력 부족', '지역간 의료자원 불균형', '필수의료 위기 가속화' 등을 들어 의료개혁의 지속 추진 당위를 강조했다. 올해는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구제적인 목표는 ▲의료개혁 가시적 성과 창출 ▲역량 있는 지역 및 필수의료 제공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 ▲미래 대응 보건의료환경 조성 등이다. 복지부가 지역의 부족한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내놓은 대책은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전공의 지역배정 확대 ▲지역의료기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 지원 등이다.

2025.01.10 16:08김양균

새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213만→228만원

새해부터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의 경우 월 228만원으로, 부부가구는 월 364만8천원으로 인상됐다. 노인가구별 월 소득인정액이 위보다 적으면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작년보다 15만 원 높아졌다. 선정기준액이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가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금액을 말한다. 소득인정액은 노인가구의 근로소득, 연금소득 등 소득과 일반재산, 금융재산, 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또 복지부는 소득인정액 산정 시 현재 동거 가족에만 한정돼 있는 교육비‧의료비 공제를 비동거 직계 존‧비속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기초연금을 신청했다 탈락한 수급 희망자에 대해서도 수급 가능성 조사를 통해 신청을 안내하는 수급희망 이력관리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가정폭력피해자의 경우, 경찰 등의 가정폭력 사건증명서 등 확인만으로 사실이혼이 인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년에 65세가 돼 새로 기초연금을 신청할 때는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생일이 1960년 4월이라면 3월 1일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면 4월분부터 기초연금 급여를 받게 된다. 기초연금은 신청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민연금공단지사,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하다면 연금공단지사에서 운영 중인 '찾아뵙는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진영주 복지부 연금정책관은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한 어르신에게 여러 방법으로 신청을 안내해 빠짐없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02 09:56김양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보건복지체계 구축에 노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말에 발생한 안타까운 항공기 사고로 인해 희망으로 밝게 빛나야 할 새해가 슬픔과 근심으로 가득하여 매우 안타깝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비통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심리·장례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보호하는 소명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 필수의료 확충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보건복지부는 경제·사회적 구조변화에 대응하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지난 한 해 다양한 개혁과제를 추진하였습니다. 2024년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27년 만에 의대 정원을 확대하고 지역·필수의료의 근원적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복지 체감도를 높히기 위해 기준중위소득 3년 연속 최대 인상, 노인일자리 100만개 돌파,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1 돌봄체계 구축, 마음 돌봄을 위한 심리상담 확대 등 계층별 맞춤 지원을 추진하였습니다. 아울러,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하였으며, 첫만남이용권 급여액 확대, 난임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등 출산·양육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는 최근 저출생 지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낙관적으로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또 의료공백과 비상진료체계가 장기화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러나, 국민 여러분! 우리 스스로와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도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어 개혁과제를 착실히 보완, 추진함으로써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보건복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공감하는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지역·필수의료가 더는 소외되지 않도록 의료전달체계와 보상체계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또 의료사고 안전망을 강화하여 환자들은 충분하고 신속하게 구제받고 의료인은 소송 걱정 없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현세대도 공감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미래를 위한 과제를 이어가겠습니다. 국회 논의 과정을 충실히 지원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상생의 연금개혁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여 출산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환영받는 선택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보건 분야 난제 해결을 위한 R&D 확충, 의료 데이터 활용 및 규제혁신 등을 통해 바이오 헬스가 미래성장동력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의 버팀목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국민의 존엄한 삶을 보장하고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을 강화하여 오늘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립역량을 향상하여 내일을 설계하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가족돌봄 청년, 고립·은둔 및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변화하는 등 지원체계를 내실화하겠습니다. 아울러 1인 가구 및 핵가족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돌봄과 간병 영역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보건복지부는 국민을 보호하는 최일선의 부처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시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2025년 한 해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나라 안과 밖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행복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01.02 08:50조민규

동아ST‧암젠‧큐로셀 등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인증 49개사로 늘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사가 49개 기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심사 결과, 7개 기업을 신규로 인증하고, 5개사의 인증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의약품 매출액 1천억원 미만은 7% 이상, 1천억원 이상은 5% 이상, 미국·유럽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획득기업은 3% 이상)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평가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R&D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약가 우대, 세제 혜택 및 인허가 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신규 인증은 2년, 인증연장은 3년마다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증받을 경우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이번 인증심사는 신규 인증과 인증연장 심사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신규 인증 심사대상 기업은 25개사였으며, ▲동아ST ▲암젠코리아 ▲온코닉테라퓨틱스 ▲큐로셀 ▲한올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등 총 7개사가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인증연장 심사대상 기업은 2018년에 최초 인증받은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일동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5개사였으며, 이들 모두가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총 49개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개정 고시됐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제약기업은 일반제약사 대비 더 많은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라며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혁신성과 창출 촉진을 독려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과 합리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2.30 11:37조민규

컴투스홀딩스, 동명아동복지센터에 건강검진 기금 후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동명아동복지센터(원장 김광빈)에 건강검진 기금을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건강검진 기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학생들의 신체계측 및 각종 검사와 치과 치료비 등 의료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1950년 설립된 동명아동복지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아동복지 생활시설로 양육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동명아동복지센터와 2004년부터 인연을 맺은 이래 '사랑의 장학금', '베이비박스 아동 연계 프로그램', '재건축 기금', '공식 로고 제작'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광빈 동명아동복지센터 원장은 “유년기 및 청소년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의료 지원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안타깝게도 외부의 지원이 없는 상황”이라며 “각계각층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문화 예술 및 지역 사회 발전 등 다방면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디지털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문화예술 전시회 관람기회 나눔', 'Everywhere 캠페인', '안양천 환경 개선 작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2024.12.30 11:00이도원

소아인구 3만명 미만 의료취약지 지원 확대

정부가 지역 2차병원 및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중단됐던 의료개혁 과제 논의를 재개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7일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소아 응급의료 정책 추진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의료개혁과 관련해 정부는 지난 8월 30일 발표한 1차 실행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를 진행 중이다. 조규홍 제1차장은 “의료개혁 방안 논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필수·지역의료 살리기는 여기서 멈출 수 없는 과제”라며 “47개 상급종합병원 모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고, 어제는 의료개혁 특위 산하 제12차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비급여 실손보험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각계의 의견을 추가·수렴해 구체화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에는 의료공급 및 이용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 2차병원 및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통해 지역·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며 의료개혁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소아 응급의료' 정책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소아의료체계는 필수의료의 핵심이자 저출생 상황에서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해야 하는 분야로, 정부는 소아의료체계 지원을 위해 작년 1월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작년 9월 소아의료 보완대책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 중이다. 특히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정책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소아전문 응급실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오늘 지정된 아주대병원을 포함해 2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2개소를 운영 중인데, 전담전문의 확보를 위해 1인당 1억원의 예산 지원, 응급의료관리료 가산 신설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도 2개소를 추가 지정해 중증 소아응급 인프라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휴일 및 야간의 소아진료 공백을 완화를 위해 휴일 및 야간에도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작년 57개소에서 올해 100개소까지 늘렸고, 이들 병원에는 작년 11월부터 건강보험에서 야간진료관리료 가산, 올해부터 주7일 운영기관의 경우 평균 2억원의 운영비를 예산을 통해 신규로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도 소아인구 3만명 미만 의료취약지에는 추가적 지원을 통해 설치를 독려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급성기 소아환자의 신속한 입원과 진료를 위한 지역 병의원간 협력체계도 구축 중이다. 올해 8월부터 동네의원-(아동)병원-상급종합병원 간 협업진료를 할 수 있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시범사업을 11개 지역에서 20개(총 177개 의료기관 참여 중) 운영하고 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아진료 네트워크 단위로 건강보험에서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소아과 전문의 정책수가도 신설했다. 응급진료에 이어지는 입원·수술 등 후속진료 역량도 보강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소아 중환자실 입원료 인상, 소아 대상 고난도 수술 항목 281개의 수가 인상 등 후속진료에 대해 건강보험 보상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소아응급환자 수용, 후속진료 제공 등 기여도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소아 대상 고난도 수술항목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 1차장은 “성인 진료에 비해 시간과 인력이 더 많이 들고,위험요소도 많은 소아 응급의료체계를 계속 보완하고 강화해 나감으로써 필수의료의 한 축을 살려내고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하기 위해 1월22일부터 2월5일까지 2주간을 '설명절 비상응급 대응기간'으로 정할 계획이다. 조규홍 제1차장은 “최근 의료개혁 방안 논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필수·지역의료 살리기는 여기서 멈출 수 없는 과제”라며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의료개혁 논의의 진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민께 약속드린 의료개혁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2.27 14:50조민규

LGU+, 시각장애인 독서·교육지원 나눔활동 전개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경매 수익금 등으로 경기도 수원시 아름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건립했다고 26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독서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점자 도서와 음성 도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ICT를 활용한 디지털 독서 환경을 구축해 학습과 독서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부 등으로 마련한 나눔 행사 수익금이 활용됐다. 올해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과 광고 소품 등을 경매에 출품해 수익금을 거뒀다. 앞서 2017년부터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만들고 있다. 이번 수원 아름학교에 들어선 U+희망도서관은 부산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등에 이어 9번째 도서관이다. 도서관이 설치된 학교에는 아이들이 희망찬 꿈을 꿀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벽화를 그리는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총연맹이 주관하는 제26회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개인, 단체,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국회의원, 민간기업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연례 시상식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U+희망도서관과 장애가정 청소년지원 '두드림 요술통장',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 지원과 스마트폰 활용 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며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2024.12.26 09:35최지연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인사 ▲보건의료정책관실 약무정책과장 강준혁 ▲식품의약품안전처 윤태기(전출) ▲한의약정책관실 한의약산업과장 권대근

2024.12.24 09:55김양균

롯데, 사랑의열매에 70억원 기부…26년간 1188억원 후원

롯데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람 성금 7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저소득 청년, 영세 사업자 및 실직자 지원,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 데 쓰인다. 롯데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6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천188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2022년에는 '희망나눔캠페인 1천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이밖에도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개선하는 '맘(mom)편한 놀이터'와 '맘(mom)편한 꿈다락'이 대표적이다.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09:36김민아

LG전자 서비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 시작

LG전자는 장애인, 시니어, 어린이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LG Go! 高!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LG Go! 高! 돌봄 서비스'는 혹한기와 혹서기에 취약한 복지시설이나 도서·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전제품 점검과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서비스는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일환으로, 기존의 가전제품 점검 봉사활동과 서비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니어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365 케어서비스'를 통합해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전자는 11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부터 'LG Go! 高! 돌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장애인 복지시설 찾아가는 '징검다리 돌봄' ▲산간 지역 찾아가는 '산타Go 돌봄' ▲도서(島嶼) 지역 찾아가는 '배타Go 돌봄'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는 '차타Go 돌봄' 등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추운 겨울철 동결·동파가 발생하기 쉬운 세탁기를 점검하고 배수펌프 안에 남은 물 제거, 수도꼭지 보온재 감싸기 등 예방 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세탁기 내부를 스팀으로 살균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노후 멀티탭 교체, 소화(消火) 패치 부착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펼친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아동 복지시설 내 에어컨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봄날의 햇살 돌봄' 활동을 진행한다. 여름철 필수 제품인 에어컨, 냉장고 기능 점검과 에어컨 필터 세척 등을 제공해 쾌적한 여름을 보내도록 돕는다. LG전자는 내년 5월까지 전국 140여 곳의 장애인, 시니어, 아동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에는 AI 기반의 점검 및 AS 기술로 서비스 효율성을 높인다. 제품을 분리하지 않아도 각각의 부품을 제어해 진단하고, 과거 운전 이력과 실시간 운전 정보를 토대로 고장 난 곳을 파악해 알려주는 'LG 스마트 체크(LG SMART CHECK)' 앱과 냉장고 콤프레서를 전압, 전류값 등의 운전 정보만으로 알아내는 '비파괴검사' 등을 대표적으로 활용한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은 'LG Go! 高!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자원봉사활동도 이어간다.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가전제품 교육,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지역 환경을 위한 플로깅(Plogging) 활동 등을 펼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매년 수해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가전제품 세척·수리·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한국소비자원 행사인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에도 함께 참여해 시·군에서 가전제품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고객과 가장 가깝게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먼저 찾아가 도움을 드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0 10:00장경윤

LX세미콘, 연말 맞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금 전달

LX세미콘은 연말을 맞아 서울과 대전 두 곳의 보육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지난달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임직원 기부와 경매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모금한 2천300여 만원을 대전 자혜아동복지센터와 서울 명진들꽃사랑마을에 전달했다. 경매행사는 직원들의 개인 소장품을 사내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X세미콘은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연계해 거주 아동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아동들이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LX세미콘 대표이사 이윤태 사장은 “작은 나눔이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0 09:00장경윤

DN솔루션즈, 경남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DN솔루션즈가 기부한 '사랑의 김장 김치'는 경남 창원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 노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앞서 DN솔루션즈는 지난 11월에는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창원 본사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나눔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한 방식의 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1:03신영빈

복지로, 복지멤버십 가입자 안내서비스 128종으로 확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대국민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십) 가입자가 안내받을 수 있는 대상 서비스를 기존 89종에서 39종을 추가해 총 128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십)는 복지수급을 희망하는 개인에게 가구의 연령, 가구 구성, 경제 상황을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해주는 제도로 현재 1천112만명이 복지멤버십에 가입해 혜택을 받고 있다. 그동안 복지로에서는 중앙부처 83종, 지자체 6종 등 89종의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왔으나, 이번에 지자체 복지서비스 39종을 추가해 128종으로 확대됐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더 많은 국민이 복지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16 10:24조민규

이주호 부총리 "매주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 민생 안전 수시점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매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현안을 점검키로 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15일 오후 사회관계 장관 긴급간담회를 열어 “며칠 사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국정 상황으로 인해 국민의 불안과 우려가 매우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교육, 복지, 고용, 치안 등 사회 분야 정책이 흔들리거나 공백이 발생하면 국민의 생활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일수록 모든 부처가 맡은 바 업무에 전념하고 부처간 협력을 강화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 소관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챙겨서 국민의 일상에 작은 피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에는 안전과 질서 유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에는 혹한으로 인한 취약계층과 고령자 보호와 안전을 주문했다. 이 부총리는 “앞으로는 매주 사회관계 장관 간담회를 개최해 사회 관련 현안을 수시로 점검하고 협력사항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해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5 17:27박수형

LG, 연말 이웃사랑성금 120억원 기탁

LG는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5년 동안 약 2천400억원의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과 주거·교육환경 개선에 쓰인다. 이번 LG의 기탁으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약 3도 상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4천497억원으로, 목표액의 1%인 약 45억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은 지난 13일 성금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LG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익사업을 펼쳐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 계열사들도 연말을 맞아 지역 공동체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물품 지원과 기부금 전달,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등은 사업장 인근 이웃에게 김장, 연탄, 생필품, 장학금, 후원금 등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식료품 등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2024.12.15 10:05이나리

딜, 104개국 4500명 전직원 원격 근무한다

글로벌 HR 서비스 딜이 세계 최대 규모의 100% 원격 근무 기업이 됐다. 12일 딜에 따르면, 전 세계 104개국·74개 언어를 사용하는 딜의 직원 4천500명 모두가 원격으로 근무한다. 이 내용을 포함해 딜은 한 해 동안 회사가 이룬 여러 성과를 담아 '2024년 리뷰'를 공개했다. 딜의 사업영역 중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곳은 급여 지급을 대행하는 페이롤 분야다. 한 해 동안 109개국에서 근로자들에게 약 112억 달러 상당의 급여를 100여 개 통화로 지급했다. 기존의 인사 관리(HR) 솔루션 역시 꾸준히 확장, 전 세계에 있는 고객사의 직원들에게 의료 혜택과 복지 제도를 제공하고, 33개국에서 취업 비자 발급 대행 및 이민도 지원했다. 딜은 올해 인스타카트, 타임, 오픈AI, 도어대시 등 다수의 굵직한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AWS, SAP 등 업계 선두주자와의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또 총 1천152건의 기능 개선 및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트러스트 파일럿, 애플, 구글 앱스토어 등에서 평균 4.83점의 높은 리뷰 스코어를 기록했다. 2024년은 딜이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도 대폭 확장한 해이기도 하다. 올 해 초 인수한 자비는 인재 관리 및 훈련을 지원하는 '딜 인게이지'로, 3월 인수한 페이스페이스는 급여 지급 대행 서비스인 '딜 글로벌 페이롤'로, 7월 인수한 호피는 IT장비의 지급과 원격 관리를 총괄하는 '딜 IT'로 재탄생 됐다. 글로벌 기관이 발표하는 다양한 혁신 기업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의 톱 스타트업 목록에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포함됐다. 또 포브스 100 클라우드 기업 중 8위, 딜로이트 패스트 500 중 5위, 씨앤비씨 디스크럽터 50에는 28위에 올랐다. 딜은 2024년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채용, 관리, 급여, 복지, IT 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4.12.12 11:14백봉삼

의대교수들 "내란수괴 尹 의대증원 중단해야"

의대 교수들이 정부에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형 모집 절차 중단을 강력 촉구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는 이날 '교육부와 복지부에 고하는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 의료인 국민을 처단하겠다는 내란수괴 윤석열이 의료 개혁을 빙자하여 벌여 놓은 의대 증원과 의료 개악은 원천 무효”라며 “의대 모집 절차를 긴급하게 완전히 정지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교육부 이주호 장관,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내란수괴 하수인임을 참회하고 장관직에서 즉시 물러나라”며 “물러나기 전에 의대생과 전공의를 겁박했던 것을 참회하고 그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전의비는 “이주호와 조규홍은 물러나기 전에 내란수괴 윤석열표 의대 증원과 의료 개악 정책들이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고 취소하라”며 “이주호는 물러나기 전에 교육부 해체론자로서의 본 모습을 찾고 대학 신입생 선발 권한이 각 대학에 있음을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이주호 장관을 향해 “작년 4월 이미 발표된 모집 요강이 고등교육법상 사전예고제를 따른 합법적 정원이고, 이에 따라서 각 대학은 기존 정원만큼 (전국의대 기준 총 3천58명) 최대치로 선발할 수 있고, 대량 휴학 승인으로 내년도 교육 여건이 악화함을 고려하여 각 대학 재량으로 실질적 감원 선발 조치하는 것이 올바른 것임을 통보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대 모집을 중지한 채 긴급 TF를 구성하고 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각 대학 여건에 맞추어 재조정할 것을 제안하라”고 덧붙였다.

2024.12.11 16:04김양균

복지부, 내년 예산 7.2% 늘어 '125조4909억원'...마음투자사업 75억원↓

보건복지부 내년도 정부안 대비 1천655억원 감액된 125조4천909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안 대비 감액이 됐지만 올해 예산보다 8조4천465억 원(7.2%) 증액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복지부 총지출은 예산 72조5천680억원, 기금 53조1천229억원 등이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지출 예산은 107조1천868억원, 보건 분야는 18조3천41억원이다. 특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예산은 75억원이 삭감됐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및 수련 수당은 총 931억원이 감액됐다. 내년도 정부 전체 총지출은 673조3천억원으로 올해보다 2.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복지부 총지출 비율은 18.6%다.

2024.12.11 11:01김양균

조규홍 복지부장관 "어제 사퇴 표명…계엄 선포 동의 안 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어제 총리 주재 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의 현황 질의에 조규홍 장관은 “3일 저녁 용산 회의 끝나고 복지부 1급 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우리 해야할 일을 잘 하자고 했다”라며 “어제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나를 포함한 상당수 국무위원 일괄사의에 동의했다. 사표 수리 전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조 장관은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는 ”저는 계엄 선포에 동의하지 않았고 선포 국무회의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제 불찰이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계엄사 포고령 상 전공의 관련 표현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내가 보기에 정부 운영이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포고령에 전공의 내용 들어간 것은 장관이 건의한 것은 아니라고 했는데 '처단'이 왜 들어갔나. 그것도 포고령 1호에 들어갔는데 어디서 들어갔다고 생각하나“라고 질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전공의 '처단' 표현이 있는데 장관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고, 차관은 대통령실과 복지부에 그런 인식을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럼 대통령 생각이 반영된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나도 알 수 없다. 들어가게 된 이유 알아봐야 한다”라며 “이번 포고령 들어가 내용은 정부 방침과 전면 배치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차원의 보도자료 등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상임위나 이야기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에 대해 복지부에 여러 방침이 있어 오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답변했다.

2024.12.05 10:26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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