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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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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전보 ▲인구아동정책관실 인구정책총괄과장 노정훈 ▲필수의료지원관실 필수의료총괄과장 이영재

2025.09.03 10:38김양균

복지부, 바이오헬스 R&D 투자 예산 1조원 이상으로 확대

보건복지부가 바이오헬스 R&D에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R&D 내년 예산으로 올해 대비 13.9% 늘어난 1조1232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질환 진단 ‧치료 기술 개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신약‧의료기기 개발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데이터 구축‧활용 및 AI 의료현장 지원, 의사과학자 등 임상-연구 연계 인프라를 지원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우 1194억원을 편성해 투자 촉진과 공급망 강화 등을 지원하는데 우선 K-바이오 백신펀드에 정부가 200억원을 추가 출자하고, 임상3상 특화 펀드에는 정부가 6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또 공급망 안전지원(158억원), 수출 유망 의약품 제조 선진화 지원(81억원) 등도 진행한다. 화장품은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제품개발, 인프라 구축(물류센터 2개소, 500개사 지원) 등에 3배 이상 투자를 강화(133억→528억원)하는 등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을 강화한다. AI복지 및 의료 AI 투자도 강화한다. 우선 AI 기반 상담과 기록, 위기감지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복지‧돌봄 현장에서의 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59억원을 신규로 편성했고, AI응용제품을 상용화하도록 500억원 규모(복지 분야 300억원, 보건 분야 200억원)를 신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복지분야에서 ▲고독사 예방 ▲취약계층 생활안전 ▲지역특화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하고, 보건분야에서는 ▲건강관리 ▲의료시스템 ▲뷰티 등을 지원한다. AI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대비 152억원이 늘어난 205억원을 편성했는데, 신약개발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전문인력 양성 지원 확대에 71억원, 의료AI 산업특화 6개 대학원 학위과정 1천명 양성에 78억원 등이 책정됐다. 의료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대비 838억원이 늘어난 1714억원을 편성해 ▲의료현장 AI활용 ▲AI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확보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의료AI 기업 육성 등에 투자한다. 의료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 및 필수‧공공의료 확충도 지원한다. 우선 암‧심뇌혈관‧응급 등 필수의료 확충과 관련해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 확충(5→ 6개소) 등 국가암관리를 위해 올해 대비 431억원이 늘어난 1266억원을 편성했다. 또 권역심뇌센터 운영비 지원 확대(개소당 7억원) 및 장비비 지원, 센터 확충(권역 1개‧지역 4개) 및 성과보조금 확대 등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에 164억원을 편성했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전원전담팀 운영, 지역모자의료센터 분만 기능 확대 등 고위험 산모‧신생아 지원에는 올해보다 20억원 늘어난 154억원이 편성됐다. 취약지 등 응급의료기관 지원 및 응급의료 운영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424억원(+196억원) ▲응급의료기관지원발전 1765억원(응급의료기관 융자지원 신규 1000억원, 평가보조금 395억원 등) ▲중앙응급의료센터 운영지원 291억원(+21억원) ▲중증외상전문진료체계 구축 781억원(+117억원) 등이 투입된다. 또 응급실 수용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 응급상황실 인력을 확충(150명, +30명)하고, 달빛어린이병원도 대폭 확대(120개소, +27개소)한다. 공공의료와 지역의료 강화도 추진한다. 우선 지역거점병원 기능 특화 및 필수의료 운영 지원 유지, 노후 시설장비 보강 등 지역의료 지원을 위해 올해와 유사한 2039억원이 편성됐다. 또 권역책임의료기관의 경우 권역 내 최종진료 역할 수행을 위해 중증필수 시설‧장비 지원 유지(814억원), AI 진료모델 도입지원 신설(142억원) 등 956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의료 취약지역 내 시니어의사 채용을 지원(160명, +50명)하고,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을 확대(6개 시도) 등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도모한다. 의료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지원과 관련해서는 우선 전공의 수련병원에 대한 평가 및 성과 기반 인센티브(971억원), 수련 교육‧평가체계 개편 등 전공의 지원에는 올해보다 1307억원이 감액된 1461억원이 편성됐다. 반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필수과목 전공의(내외산소+응급‧흉부‧신경) 대상 책임보험료 지원비율 상향(30→50%)을등을 위해 82억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진료지원 간호사 책임보험료를 신설해 6억원을 편성했고,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기관 지정‧평가 예비 도입에도 신규로 6억원을 편성하는 등 간호사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207억원이 편성됐다. 한편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에 따르면 총지출은 137조6480억원으로 2025년 예산 125조4909억원 대비 9.7% 늘었다.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의료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기반 복지‧의료 및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등 5대 핵심 투자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의 기본적 삶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등을 통한 국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2026년 예산안을 편성했다”라며 “국민 행복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보건복지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협의해 국민에게 꼭 필요한 보건복지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8.29 17:50조민규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 가능 유전질환 7개 추가 선정

보건복지부는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유전질환 7개를 추가로 선정해 28일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에 따라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유전질환은 237개로 늘었다. 새로 추가된 유전질환은 ▲스쿠알렌 합성효소 결핍증 ▲골린증후군 ▲아가미-눈-얼굴 증후군 ▲맥락망막병증을 동반한 소두증 상염색체 열성 ▲제한 피부병증 ▲IPEX 증후군 ▲TERT-연관 선천성 각화이상증 등이다.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가능 유전질환은 환자로부터 검토 요청을 받은 질환에 대해 ▲증상 발병 연령 ▲치명도 및 중증도 ▲치료 및 관리 가능성 등을 전문가 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질환은 2025년 6월15일까지 접수된 질환을 대상으로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접수된 질환 중 샤르코-마리-투스병 및 X 염색체 장완의 28부분의 중복 증후군(병적염색체구조적이상에 포함)은 기존 검사 가능 유전질환에 포함되어 있어 추가 선정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 가능 유전질환을 매 분기마다 추가 선정하고 있다. 이는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에서 치명적 유전질환을 가진 아이를 임신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덜고 예비 부모들이 안전한 출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이다”라며 “검토 요청한 질환이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관리가 가능한 경우와 신청서에 기재한 유전자 변이가 해당 질환의 원인인지 불분명한 경우 등에 대해서는 유전질환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부터 배아 또는 태아의 생명권을 보호할 필요성이 있어 전문가들과 함께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5.08.28 16:43조민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권역책임의료기관에 시설·장비 759억원 지원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환자·중증질환의 치료시설 및 장비비 총 759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시도별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의 최종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중증·고난도 시설·장비 첨단화 사업에는 2025년 기준 국비 812억원, 지방비 812억원 등 총 사업비 2천30억원이 편성됐따.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거점병원으로 2019년부터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했다. 2025년 현재 17개 모든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지정 완료되어 권역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두 차례 공모를 걸쳐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했으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중증·고난도 치료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 비용을 선별 지원했다. 그동안 17개 시·도에서 2천355억원의 시설·장비를 신청했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1천898억원(국비 759억원)의 지원금액이 결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상당수의 시·도에서 기관별 편성예산 규모를 충족했으며, 특히 경북‧제주‧충북은 기관별 편성예산을 초과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병원이 추가 지원을 받는 등 지역·필수의료 문제 해결에 대한 지자체의 책무성을 적극 실현하고 있다. 지원 결정된 시설·장비는 지역주민의 중증·고난도 필수의료 제공에 도움 줄 예정으로, 강원대병원의 경우 첨단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서울대형병원 전문의를 초빙했고, 전남대병원은 중환자실 음압격리병상을 확충해 고위험 감염병환자 치료 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 다수의 병원이 수술실 확충·중환자실 인프라를 확대해 권역 내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의 치료가능 사망률 격차를 낮추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부터 3차 공모를 거쳐 아직 기관 편성예산을 채우지 못한 광주·전남 등 일부 시·도를 중심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 및 평가 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약화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최종치료 역량 획기적 제고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강화된 임상역량을 기반으로 지역필수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심화된 지역의료 격차를 조속히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중증질환 최종치료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의 핵심 과제이다. 특히 시·도와 권역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대규모 재정투자 사업으로써 지역·필수의료 문제 해결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업과 함께 관계부처와 협의해 ▲지역 국립대병원 특화 R&D 지원 ▲거점 국립의대 전임교원 증원('25∼'27) ▲총인건비 등 의료 정합성 낮은 규제 개선 등 국립대병원 중심의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임상·연구·교육 동시 발전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5.08.25 17:01조민규

돌봄 이용 부모들 야간 긴급상황 발생 대비 공적돌봄 구축 필요성 공감

아이 돌봄을 이용한 부모 3명 중 2명은 야간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공적돌봄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초등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 20시 이후 연장돌봄 이용수요에 대한 설문조사'(이하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돌봄 공백(성인 보호자의 보호 없이 홀로 또는 미성년 형제/자매들만 지내는 시간)은 16~19시 쏠림후 20시 이후부터는 급격히 낮아졌지만, 응답자의 64.4%(1만6천214명 응답)는 야간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아동을 맡길 수 있는 공적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현재는 긴급상황 발생 때 주로 '친척·이웃 부탁'에 가장 많이 의존한다고 응답했고, '별도 계획 없음' 응답도 25.1%(6천328명 응답)에 달했다. 야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선호하는 방식으로는 22시까지 센터 연장돌봄을 가장 선호했고(41.7%), 이어 재가방문(아이돌봄서비스) 28%, 친척·이웃 돌봄 강화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즉 부모들은 20시 이후까지 상시로 초등 아이들을 맡기는 것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야간 긴급상황에 대비해 20시 이후 언제든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서비스 체계에 대한 욕구는 높았다. 다만 이 경우 밤 12시 전(前) 귀가 또는 재가방문서비스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발표 준비 중인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사망 사고 대응 범정부 종합대책'에 따라, 전국 마을돌봄시설 연장돌봄(밤 20시 이후) 시범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야간 긴급상황 또는 늦게까지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아이들 돌봄에 매번 걱정하시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야간 공적돌봄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7월 발표한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사망 사건 대응 관계부처 대책'의 일환으로 초등 야간-심야 연장돌봄 정책수립 관련 사전 수요 파악을 위해 7월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전국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중인 부모(2만5천182명 참여)를 대상으로 온라인(URL/QR)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2025.08.25 15:14조민규

LGU+, 전국 노인복지관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LG유플러스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협약을 맺고 시니어 대상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시니어 가입자가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총 1만2천339명으로, 이 가운데 3천800명(30.8%)이 60대 이상으로 조사됐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이하 복지관협회)는 전국 350여개 노인복지관을 회원으로 둔 단체로 약 300만명의 노인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여가·교육·상담·돌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복지관협회와 함께 전국에 위치한 28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관련 교육을 이수한 직원을 지역별 노인복지관에 파견한다. 이들은 현장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관협회는 교육 참여자를 모집하고 현장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교육에서는 AI 통화앱 '익시오'를 활용할 방침이다. 시니어 가입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 음성을 판별하고 보이스피싱 위험을 줄이는 익시오의 안티딥보이스 기능 안내와 시연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을 쉽게 이해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요 보이스피싱 수법과 예방 수칙 안내 ▲스마트폰 활용법 1:1 실습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교육 과정을 심화해 시니어 가입자가 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대응법을 익히도록 꾸준히 지원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복지관과 협업해 전국 단위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 LG유플러스 컨슈머영업그룹장은 “고령층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피해를 예방하고 통신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안에 진심인 통신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그간 노인복지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령층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09:17진성우

Z세대가 꼽은 최고 복지..."주4일제보다 성과급”

Z세대 90%는 입사 지원 시 복지제도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복지 1위로는 '성과급'이 꼽혔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천530명 대상으로 '복지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90% 비중이 입사 지원 시 복지제도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반면, '고려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중은 10%에 불과했다. 또 선호하는 복지 유형으로는 '금전적 보상'이 51%로 과반을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근무환경/문화(20%) ▲휴가제도(18%) ▲생활지원(6%) ▲성장지원(3%) ▲건강·심리 복지(2%)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Z세대가 꼽은 최고의 복지 1위는 '성과급(41%)'이 차지했다. 이어서 2위는 '주4일제(19%)', 3위는 '자율휴가(14%)'로 집계됐다. 그 외에도 ▲여름·겨울방학(7%) ▲생활비 지원(6%) ▲재택·자율근무(5%) ▲식사 제공(4%) ▲기숙사·사택 제공(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최악의 복지 1위는 체육대회, 워크숍 등 '의무 참석 행사(37%)'였다. 이어 2위는 주5일제, 4대보험 등 '기본사항 복지로 안내하는 경우(22%)', 3위는 퇴근 후 행사 등 '개인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18%)'였다. 그 외에도 ▲활용도 낮은 소액 복지(10%) ▲대상 제한 복지(7%) ▲원치 않는 굿즈, 저가형 선물(6%)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새롭게 도입되길 바라는 복지로는 '비혼·미혼 지원(31%)'이 가장 높게 꼽혔다. 이어 ▲PT·마사지 등 '건강 케어(25%)' ▲직무 순환·교육비 지원 등 '커리어·자기계발(18%)'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워라밸 강화(17%) ▲이색체험·행사(4%) ▲반려동물 케어(4%)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Z세대에게 복지는 지원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기업에서는 보유한 복지제도가 실제로 구성원에게 어떻게 체감되는지, 조직의 근무 특성과 세대별 요구를 반영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8.22 08:28백봉삼

고물가 우려에…월마트, 전직원에 식료품 할인 확대

관세 인상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직원 복지를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날부터 우유·육류·냉동식품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식료품에 대해 직원들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신선 농산물과 의류·장난감 등 일반 상품에만 적용됐고, 식료품은 연휴 기간에만 할인받을 수 있었다. 이번 조치로 미국 내 약 160만명의 월마트 직원이 입사 90일 이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장 내 정가 판매 상품의 약 95%가 할인 대상이 된다. 도나 모리스 월마트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여러분과 가족에게 이러한 절약이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들어왔다”며 “직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복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관세 인상 여파가 미국 경제 전반과 소비자 지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경제학자와 기업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나왔다. 미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식료품 가격은 변동이 없었지만, 일부 품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월마트 역시 지난 5월 존 데이비드 레이니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우리는 매일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번 가격 상승 폭은 어떤 소매업체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직원 할인 확대가 월마트의 매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사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더 많이 소비하게 만들고, 인재 채용과 유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025.08.14 09:02김민아

李정부 보건복지 청사진 나왔다…"바이오헬스·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이재명 정부의 보건의료 및 복지 정책 청사진이 나왔다. 바이오헬스 산업 중점 육성을 비롯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의료비 지원 확대 및 청년 삶 지원도 강화될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인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해 보고받았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국가비전과 3대 국정원칙, 5대 국정목표, 123대 국정과제, 재정지원 계획, 입법 추진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와 관련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면, 5대 국정목표별 국정과제 중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에서 “국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는 규제는 보완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해소하여 민생안정과 내수활성화를 위한 규제합리화를 추진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과제에서는 AI·바이오헬스 등 미래전략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의지가 담겼다. 벤처투자시장 확대, 스타트업 집중 육성 등으로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구축이 설정돼 우리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 지원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헬스는 국가 핵심산업에 포함돼 앞으로 규제 제로화와 네거티브규제 전환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국가 핵심사업 추진 메가특구 도입으로 지역혁신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본이 튼튼한 사회' 과제는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통해 국민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대형 사회재난과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 ▲AI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장애인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이 추진된다. 시설이나 병원에 입소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재가서비스 확충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구축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공공병원 혁신·확충 ▲필수의료 보상체계 개선 ▲지역별·과목별 의료공급 격차 해소 ▲소아·응급의료체계 개편 등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책도 추진될 예정이다. 의료부담 경감도 추진될 예정이다. ▲간병비 ▲당뇨 ▲희귀·난치질환 ▲정신질환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청년 대상 일자리·주거·자산·교육·복지 등 삶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국정기획위가 제시한 12대 중점 전략과제에도 ▲국민의 삶을 돌보는 기본사회 ▲인구위기 적극 대응으로 지속·균형 성장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생명존중 사회 등 보건의료 및 복지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2030년까지 추가 재정부담없이 210조원 투입 이날 국정기획위는 새 정부 국정운영의 지향점이 될 국가비전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제시했다. 3대 국정원칙은 ▲경청과 통합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로 설정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국정기획위는 앞선 5대 국정목표 아래 23대 추진전략과 123대 국정과제를 제시했다. 123대 국정과제(안)은 정부의 최종 검토와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핵심 공약 및 주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210조 원을 추가 투자하는 재정투자계획을 마련했다. 세입확충 및 강도 높은 지출효율화 등으로 5년간 210조 원의 재원을 조달, 추가 재정부담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은 총 951건이다. 법률의 87%(634/731건)를 내년까지 국회에 제출하고, 하위법령의 81%(178/220건)를 내년까지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정과제 관련 국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개설하고, 국정관리시스템을 통해 국정과제 이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점검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2025.08.13 14:00김양균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 출범…기존 추진단 확대 개편

내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추진본부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1일 제1차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및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 3월26일'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 2026년 3월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체계적으로 통합돌봄을 추진하기 위해 장관을 단장으로 하고, 제1차관 및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노인정책관, 복지행정지원관, 장애인정책국장, 사회서비스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건강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등 소관 실‧국장이 참여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를 구성했다. 추진본부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추진단'('24.12월~, 단장: 제1차관)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노인‧장애인 등 대상자별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의료를 포괄하는 돌봄 인프라 및 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는 추진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7월부터 진행된 시범사업(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119개소 등 131개 지자체 참여 중) 운영 현황을 확인하며 통합돌봄 전국시행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또 통합돌봄 체계 내에서 필요한 의료적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복지부는 추진본부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본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요양, 보건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돌봄은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료‧요양의 복합욕구를 가진 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하기 위해 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11 18:55조민규

의협, 의료혁신에 의료현실 반영해야

대한의사협회가 '의료혁신' 추진을 강조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향해 “탁상공론이 아닌, 의료 현장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정책에서 출발하라”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7일 의정갈등으로 인한 환자와 국민이 겪은 불편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라며 “국민과 의료인이 모두 공감하는 의료 혁신 추진 및 지역‧필수‧공공 의료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협은 “장관이 정부의 책임을 자인하는 사과는 의미가 있다”라며 “신뢰 회복이 문제 해결의 시작임을 밝혀 그동안 대한의사협회가 언급한 바와 같은 인식을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의료 혁신 방향에 대해서는 “의료 관련 위원회가 서로 다른 입장이 있겠지만 국민 건강을 지키는 미래를 준비한다는 같은 목표로 나아가는 당사자들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과 같이 의료진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거나 정책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진정한 의료 혁신은 탁상공론이 아닌, 의료 현장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정책에서 출발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또한 전날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전공의 복귀의 방안이 결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전공의 수련의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결론을 도출해 낸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며 “수련병원에 대한 지원책, 2025년 3월 군입대 전공의들의 수련 재개 방안 등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지원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의협은 “수련 현장에는 전공의들이 복귀하고 학업의 전당에는 학생들이 복귀하게 되지만 왜 이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왔는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그 시작에 와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새 의료제도가 자리 잡게 되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라며 “정부의 진정성 있는 정책 집행 과정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8.08 14:45김양균

美 보건부, mRNA 백신 개발 투자‧지원 축소…5억 달러 규모 22개 프로젝트 영향

미국 보건부가 mRNA 백신 개발 투자‧지원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및 독감과 같은 상기도 감염 보호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다. 미국 보건부(HHS)는 지난 5일(현지시간) 산하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의 mRNA 백신 개발 지원을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HHS 장관은 “BARDA의 22개 mRNA 백신 개발 투자 종료는 COVID 및 독감과 같은 상기도 감염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하지 못한다는 과학적 검토와 전문가 의견을 통한 것으로, 바이러스가 변이하더라도 효과를 유지하는 더 안전하고 광범위한 백신 플랫폼으로 자금을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기간동안 시작된 mRNA 관련 투자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에 따른 것으로 ▲Emory University 및 Tiba Biotech과의 계약 종료 ▲Luminary Labs, ModeX 및 Seqirus와의 기존 계약에서 mRNA 관련 업무영역 해제 ▲BARDA의 신속 대응 파트너십(RRPV) 및 VITAL Hub의 일환으로 화이자, 사노피 파스퇴르, CSL Seqirus, Gritstone 등의 제안을 포함한 여러 사전 수상 권유를 거부하거나 취소 ▲AAHI, AstraZeneca, HDT Bio, Moderna/UTMB와의 핵산기반 백신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는 DoD-JPEO와의 협력 관계 구조조정 등의 내용이다. 다만 Arcturus 및 Amplitude 등 일부 최종단계 계약은 투자를 보존하기 위해 진행될 수 있지만 새로운 mRNA 기반 프로젝트는 시작되지 않는다고 HHS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HHS는 BARDA Ventures를 관리하는 파트너인 GHIC(Global Health Investment Corporation)에 모든 mRNA 기반 지분 투자를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총 약 5억 달러 상당의 22개 프로젝트에 영향이 있지만, mRNA 기술의 다른 연구지원에는 변경이 없다. 케네디 장관은 “HHS는 백신을 원하는 모든 미국인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지원한다. 이것이 mRNA의 한계를 넘어 더 나은 솔루션에 투자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abcNEWS는 감염병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mRNA 기술이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심각한 질병, 입원 및 사망을 예방하는 데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잠재적으로 향후 팬데믹에 대한 대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mRNA 백신 개발을 중단하면 암 및 HIV 백신에 대한 잠재적 가능성으로 환영받아온 기술에 대한 열정이 꺾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은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 제품 허가를 목표로 4년간('25~'28) 비임상부터 임상3상까지 총사업비 5천52억원 규모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는 대형 연구사업이다. 정부는 mRNA 백신 기술을 활용해 100일~200일 이내에 신속하게 백신을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편, 다양한 감염병과 맞춤형 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등 첨단 고부가가치 시장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도전·혁신성을 인정받아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으며, 올해 3월에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총사업비와 사업기간이 확정됐다. 질병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코로나19 mRNA 백신 비임상시험 연구개발 공모 등의 사업 준비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4월 4개 과제 수행기관의 선정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25.08.08 08:49조민규

정부, 21개국과 디지털헬스‧통합돌봄‧원헬스 논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5일~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1개 회원경제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한국 고위관리회의(SOM) 산하 보건실무그룹(HWG)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지난 3월 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주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여러 보건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경제들의 노력 공유 및 해법 모색이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는 정책 대화 및 본회의로 구성된다. 우선 5일에는 '원헬스(One-Health) 다부문 협력'을 주제로, 사람-동물-환경 보건 연계를 고려한 각 회원경제의 원헬스 거버넌스 구축현황 및 부문 간 역할, 부처 및 국경 간 협력·소통, 역량 강화 사례 등에 대한 정책 대화가 진행된다. 6일 정책 대화에서는 디지털 헬스에 대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인공지능·디지털 혁신 의료 기술의 개발과 적용 ▲의료기관 간 디지털 의료협력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이용한 본인 주도적 맞춤 건강관리 ▲정보보안·기술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보건의료 분야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 추진체계 마련이 논의 주제다. 7일 본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및 보편적 건강 보장을 위한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을 비롯해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AIP)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통합 지원 강화, 저출생 문제 해결과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출산·생식건강 지원 정책, 보건 위협 대응을 위한 원헬스 실행전략 및 계획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8일에는 만성질환 감시·조사 체계 및 AI 등의 기술 발달의 영향 등 만성질환 관리 체계 고도화 방안을 비롯해, 암 검진 접근성 제고 방안부터 암 생존자·가족 지원까지 포괄하는 암 전주기 통합 관리를 위한 정책이 논의된다. 또 여성의 건강권 제고를 위한 자궁경부암 로드맵(2026~2030) 갱신, 연령대별 정신건강 문제의 특징과 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지원, 기후 위협으로부터 질병 영향 평가·조사·감시체계 운영을 다루는 이상기후 건강 보호 및 형평성 등이 다뤄진다.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보건실무그룹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다음 달 15‧16일 서울에서 열리는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HLMHE)에서 선언문에 담겨 발표될 예정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APEC 보건실무그룹회의의 논의 결과가 9월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와 10월 APEC 정상회의를 거치면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을 실현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아태경제협력체의 보건 협력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4 12:00김양균

환자안전 강화 위한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개선 방향 논의

보건복지부는 제2기 검체검사수탁 인증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방향 ▲검체 변경 관련 수탁검사기관 조사결과 및 해당 수탁검사기관 조치방안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개선 추진경과 및 논의방향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제9조)에 따라 수탁기관 인증여부, 질 가산율 변경 등 심의·결정 권한을 갖는 복지부 장관 소속 기구로, 이번 2기 위원회(위원장: 공구 한양대 교수)는 관련 학회, 수탁기관, 의약계 단체, 정부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3년('25.7~'28.6) 간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검체검사 오인·변경 사건 관련해서는 대한병리학회에서 현장 실사 결과를 보고했고, 해당 수탁기관에 대한 조치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과 피해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수탁기관 대상으로 병리분야 '1개월 간 인증취소'가 필요하다고 심의했다. 이 결정에 따를 경우, 취소기간 동안 해당 수탁기관은 병리검사 분야 검체검사 및 검사료 청구가 불가능하다. 특히 그간의 사례와는 달리 이번 사안은 ▲환자 건강에 실제로 위해가 발생했다는 점 ▲해당 사실 인지 후 개선노력이 미흡했다는 점 ▲과거 수가할인 등 위반행위에 대해 2주간 인증취소를 심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해당 수탁기관에 대한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결과를 거쳐 구체적 시행시기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검체변경 등 유사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검체검사의 질 제고 및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질관리 제고를 위한 인증기준 개선 및 ▲위·수탁기관의 적정 업무범위 설정,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검사료 할인행위 및 재위탁·수탁 방지방안, ▲수탁기관 인증기간 및 기준에 대한 적정 관리체계 마련 등 위·수탁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향후 관련 학회 및 전문가, 환자단체 등과 함께 제도개선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검체 변경과 같은 사건은 국민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검체검사 전 과정을 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이 노력해야 한다”라며“이번 사건을 계기로 검체검사 위ㆍ수탁 전반에 걸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1 17:01조민규

장애친화 보건의료기관 등 지정 업무 위탁 근거 마련

보건복지부는 8월1일부터 9월10일까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은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원, 장애인 보건관리 체계 확립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및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등의 지정·운영과 관련해 지정기준 충족 여부 심사 등 기술지원 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을 보다 전문적,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2025.08.01 16:49조민규

내년 4인가구 중위소득 6.51% 인상 649만4738원 결정

정부가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4인 가구 기준 올해 609만7천773원 대비 6.51% 인상된 649만4천738원으로 결정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의 74%(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80%)를 차지하는 1인 가구의 중위소득은 올해 239만2천13원 대비 7.20% 인상된 256만4천238원으로 정해졌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오후 제77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급여기준 등에 활용코자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이다. 중위소득은 14개 부처 80개 복지 사업의 선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또 2026년도 급여별 선정 기준 및 최저 보장 수준도 확정됐다. 급여별 선정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대비 일정 비율을 적용해 결정된다. 2026년 급여별 선정 기준은 각각 기준 중위소득의 ▲생계 32% ▲의료 40% ▲주거 48% ▲교육 50% 등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결정됐다. 1인 가구 기준으로 급여별 선정 기준은 ▲생계급여 82만556원 ▲의료급여 102만5천695원 ▲주거급여 123만834원 ▲교육급여 128만2천119원 이하다. 생계급여는 선정 기준이 최저 보장 수준이며 1인 가구 기준 올해 76만5천444원에서 2026년 82만556원(7.20%)으로, 4인 가구 기준 올해 195만1천287원에서 2026년 207만8천316원(6.51%)으로 인상했다. 가구별 실제 지원되는 생계 급여액은 가구원 수별 선정기준액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의료급여는 기존과 같이 급여 대상 항목 의료비 중 수급자 본인 부담 금액을 제외한 전액이 지원된다. 2026년 본인부담 기준은 현행 의료급여 법령상 본인부담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주거급여는 임차 가구에 대한 임차급여 지급 상한액인 임차 가구 기준 임대료를 올해 대비 급지·가구별 1.7만 원~3.9만 원 인상한다. 교육급여는 2025년 교육활동 지원비를 연간 ▲초등학교 50만2천원 ▲중학교 69만9천원 ▲고등학교 86만원 등 올해 대비 평균 6% 수준 인상된다. 무상교육 제외 고등학교에 재학 시 입학금 및 수업료, 교과서비는 실비로 지원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위원회에서는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인상하고, 급여별로 의미 있는 제도 개선과 급여 수준 향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라며 “앞으로도 빈곤층의 삶을 보듬고, 국민 모두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빈틈없이 촘촘히 살피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1 17:04김양균

하반기 전공의 필기시험 접수 내달 4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필기시험 접수가 다음 달 4일부터 시행되고, 16일부터 필기시험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 모집을 위한 관계 의료계 단체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제2차 수련협의체를 열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방안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제안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차주 후속 회의를 통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속적인 소통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이 마련되도록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31 13:32김양균

시프트업, 직원 복지 강화 지속...프리미엄 사무 의자 지급 눈길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중복을 맞아 임직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한 사무용 의자를 지급하고, 다양한 복날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리미엄 사무용 의자 '허먼 밀러 에어론 체어' 330여대를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 장시간 PC 앞에서 집중하는 개발자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또한 도로롱 캔디가 담긴 간식 꾸러미를 증정하고 건강식품과 치킨, 아이스크림, 커피 등 다양한 복날 선물을 제공하는 사내 이벤트도 진행했다. 여기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제휴를 맺은 인근 식당의 보양식 식사권 등도 전달했다. 앞서 이 회사는 올해 신년 행사를 통해 상여금 500만원과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전했고, 지난달에는 닌텐도 스위치2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신용카드 지급(1천만원)과 함께 장기근속자에 대한 골드바 전달, '승리의 여신: 니케'의 글로벌 흥행에 따른 격려금 500만원, 신형 아이폰 등을 지급해 눈길을 끌었다. 시프트업은 “개발자 최우선 문화를 바탕으로 최고의 장비와 근무 환경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라며 “성과가 있는 곳에는 확실한 보상을, 몰입이 필요한 곳에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구성원 모두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일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해왔고 이러한 조직문화와 근무 환경이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한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0 13:06이도원

헤세드릿지 '달램', 프리A 후속 투자 유치 완료

임직원 웰니스 건강 관리 솔루션 '달램'을 운영하는 헤세드릿지(대표 신재욱)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교보생명으로부터의 전략적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다. 회사는 달램의 성장성과 시장 내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달램은 요가, 명상, 심리상담, 물리치료사, 워케이션, 코칭 등 전문가가 기업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케어를 제공하는 B2B∙B2G 기반 웰니스 솔루션 플랫폼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중견기업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정신 건강 EAP 서비스 ▲데이터 기반 보고 시스템을 통합 제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달램은 주 3~5개 이상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수주 비중은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임직원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5년 주요 고객사로는 성심당, 롯데웰푸드, 루이비통 코리아, 딜라이트룸 등 대기업과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해, 다양한 중견∙중소기업이 달램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매 분기 평균 74%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신재욱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과 운영을 고도화하고, 고객사 대상 맞춤형 웰니스 경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웰니스 산업을 넘어, 기업의 건강문화와 조직성과를 함께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10:19백봉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기관 1855개소 대상 제도 운영 실태조사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의 추진현황 전반을 파악하고자,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 등 관련 기관 총 1천855개소(공공기관 1024개소,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814개소 및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올해로 세 번째 조사이며, 조사 결과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 비율이 1.1%로 상향됨에 따른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문항을 추가하고, 생산품목 다양화 및 상품 사후관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도 추가했다. 실태조사에 대한 이해도와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4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대상 권역별 교육도 총 3회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김민정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 비율 상향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우선구매 제도 활성화와 장애인 고용 확대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5.07.25 17:19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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