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복지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모두가 평생건강"...정부, 생애 전주기 맞춤형 건강검진 시행

정부가 영유아 검진기간 확대 등 모든 국민이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평생 건강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 보건복지부는 '생애맞춤 건강검진으로 모두가 누리는 평생건강'을 목표로 하는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6~2030)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4차 종합계획은 '생애맞춤 건강검진으로 모두가 누리는 평생건강'을 목표로 ▲근거에 기반한 신뢰받는 건강검진 ▲생애주기별 촘촘한 건강검진 ▲건강변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건강검진 ▲품질과 접근성이 보장된 건강검진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이는 14대 핵심과제, 4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핵심 목표는 학생건강검진을 통합·관리함으로써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국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평생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생애 전주기 맞춤형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다. 우선 신생아는 초기 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검진기간을 생후 14일~35일에서 생후 14일~2개월로 연장을 검토한다. 또 영유아기와 학령기 검진의 연계 강화와 검진 공백 해소를 위해 8차 검진기간 연장(66~71개월→ 66~75개월) 연장을 검토하고, 학령기 진입 전 최종 성장·발달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보호자 상담도 강화한다. 특히 학생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 체계 내에서 통합 관리한다. 2027년부터 학생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면 위탁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검진기관 선택권을 확대하고, 검진대상자 정보와 검진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 연계 기반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학생 연령대를 고려해 마약류, 흡연, 음주 등 성장기 주요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교육·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흉부 방사선 검사는 고위험군 선별 검사로 전환하며, 소아비만 조기 발견을 위해 혈액검사 대상을 기존 비만 학생에서 과체중 학생까지 확대한다. 김새봄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은 “현재 학생검진은 초1, 초4, 중1, 고1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상은 변함 없지만 기존에 비만 학생에 대한 추가 혈액검사를 이제는 과체중 학생에게도 확대될 예정”이라며 “다만 흉부 X선 검사 같은 경우에 결핵 등의 병을 발견해 내는 비율이 0.1%도 안돼 비용만 추가되는 부분이 있어 고위험군에게만 추가 검사를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기본수가를 기존에 학생검진에서는 50%로 적용했는데, 검진기관들은 100%까지 적용해 달라는 부분도 있지만 단기적으로 갑자기 늘리기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 시범사업 기간 동안 70% 수준을 적용하고 교육상담 등을 추가하는 형태로 지원해왔다”면서 “병원들이 어린아이들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학교를 통해 얘기가 있는데, 장기적으로 학생들이 미래의 자원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실 거라 믿고 복지부, 건보공단과 열심히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장년층 건강검진의 경우 우선 청년 조기정신증 검사, 우울증 검사 등 정신건강검진의 건강증진 효과를 분석해 제도를 보완한다. 정신과 첫 진료비 지원, 정신건강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을 통해 조기에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 폐암검진은 해외 주요국 현황 등을 토대로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대장암은 검진 권고안 개정사항 등을 고려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도입한다. 이외에도 인지기능장애 검사에 대한 의·과학적 타당성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지저하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를 위해 검사 대상 확대 필요성도 검토한다. 노년기는 유병률이 높은 주요 질환을 발굴하고 신규 검진항목 도입 필요성을 검토해 검진항목을 정비한다. 또 노인신체기능검사에 악력검사를 추가해 상지기능도 함께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인지기능장애검사와 동일하게 검사주기를 2년으로 변경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노인 의료급여수급권자도 건강보험 가입자와 동일한 수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항목을 확대해 형평성을 제고한다. 수급자 특성을 고려한 검진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건강관리 등 서비스 연계방안을 마련한다. AI 활용 건강행태 변화 유도하는 건강검진…진단-치료 연계도 활성화 정부는 또 생성형 AI 기술 기반으로 검진 결과를 개인 맞춤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수검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검진 결과가 치료로 연계될 수 있도록 AI 활용 사후관리 체계를 도입한다. 관련해 개인 검진 결과와 건강 위험요인을 분석해 최적의 건강행동을 제안하는 AI 건강코칭 서비스를 구축하고, AI 캐릭터를 생성·활용해 건강관리 전후 변화를 시각적으로 제시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보험 25시, 나의 건강기록 앱의 건강·진료정보 등을 기반으로 미래 질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건강나이 등 고도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자녀 및 부모 검진 결과를 포함한 가족 건강정보를 공유해 온 가족 건강관리를 강화도 지원한다. 특히 검진 절차 내 검진결과에 대한 사후상담을 제도화하고, 결과 상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검진 이후 실질적인 치료 연계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일반건강검진기관 평가 시 치료 연계율 지표를 신설하고, 검진 결과 질환 의심자가 비용 부담 없이 적기에 진단받을 수 있도록 본인부담금 지원 항목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 위험요인 보유자가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건강이 개선된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시범사업 지역 확대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검진 결과가 실제 건강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지원도 보완한다. 학생건강검진 결과를 활용해 과체중 및 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영유아는 부모 대상 설문조사 등 통해 영유아 발달 정밀평가 지원 미신청 원인을 파악해 개선하고, 검사비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여러 기관에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연지원서비스는 수검자 특성에 맞게 통합·연계하고,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고위험군 대상 2차 심층 상담을 강화하고 사업장 내 대면 상담을 실시한다. 암검진 결과에 따른 후속진료 기준과 안내체계를 마련하고 사후관리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며, 폐암검진 사후상담은 실효적으로 운영되도록 개선한다. 정부는 종합계획에서 제시된 정책 과제를 토대로 관계부처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그 이행 결과와 성과지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고, 대응 전략을 지속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국가건강검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필요충족 원칙, 국가검진,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지켜야 된다는 것을 1원칙으로 삼았고, 학생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 체계로 통합해 개인별, 생애별 건강검진 자료를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국민 누구나 필요한 건강검진을 제때 받고 검진 이후 건강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6.30 17:09조민규 기자

복지부, 올해 국가건강검진에 2조6000억원 쓴다

정부가 올해 국가건강검진 소요 재정으로 약 2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생애맞춤 건강검진으로 모두가 누리는 평생건강'을 목표로 하는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6~2030)을 30일 발표했다.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범정부 종합계획이다. 이번 4차 종합계획은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제3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1~2025)에 따라 검진항목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의·과학적 근거를 주기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최신 질병 양상과 의료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체계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고, 검진 이후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는 연계도 충분하지 않았다. 또 장애인·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의 수검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건강검진 접근성에도 한계를 보였다. 반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부담 심화와 더불어 청년기부터 건강위험요인이 누적되고 있어 생애 전 과정에 걸친 건강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민간건강검진 서비스가 다양화되면서 국민이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 항목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질환 예측, 영상 판독, 검진 결과 설명 등 건강검진에 활용 가능한 혁신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번 4차 종합계획은 '생애맞춤 건강검진으로 모두가 누리는 평생건강'을 목표로 ▲근거에 기반한 신뢰받는 건강검진 ▲생애주기별 촘촘한 건강검진 ▲건강변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건강검진 ▲품질과 접근성이 보장된 건강검진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14대 핵심과제 및 4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핵심 목표는 학생건강검진을 통합·관리함으로써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국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평생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생애 전주기 맞춤형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다. 또 발전하고 있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국가건강검진 단계별(검진 전 질병 위험 예측, 검진 중 AI 영상 판독, 검진 후 검진 결과 설명, 기반 건강검진 코호트 등)로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진항목의 의·과학적 근거를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최신 질병 양상을 반영해 근거가 부족한 항목은 조정하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검진항목을 도입한다. 또 민간건강검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민이 합리적으로 검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민간검진항목의 타당성 평가 후 결과를 공개하고 적정이용을 위한 지침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우선 신뢰받는 국가건강검진으로 가기 위해 국가건강검진 항목이 의·과학적 근거에 따라 도입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내실화한다. 나아가 국가건강검진 원칙 중 제1원칙인 중요한 건강문제를 필수 원칙으로 해 이를 충족하는 경우에만 검진항목 타당성을 평가한다. 아울러 신규 검진항목은 학회 등 전문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해 시범 운영한 뒤 효과를 검증하고 도입여부를 결정하고, 실제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평가를 실시해 검진 효과성을 보다 세밀하게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예측되는 건강증진 효과와 판독 정확도 및 비용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뿐만 아니라, AI 영상 판독 보조시스템을 국가건강검진에 도입·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건강정보와 의료이용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AI 기반 폐암 발생 위험 예측 모형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성·연령에 따른 건강위험 수준을 반영한 생애주기 맞춤형 건강검진 체계 마련을 위해 ▲전 국민 대상 필수항목 ▲고위험군 대상 맞춤 항목 ▲신규 도입 예비 항목 ▲근거 및 효과 부족 제외 항목으로 검진항목을 재분류하고, 검진 결과 및 건강정보 등 관련 자료를 심층 분석해 고위험군 기준을 정립도 추진한다. 검진항목 타당성과 검진제도 성과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연구조직을 지정하고, 국가건강검진 평가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검진 성과와 주요 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국가건강검진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2027년부터 학생건강검진을 국가건강검진 체계 내로 통합해 모든 연령대의 건강정보를 연계·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건강검진 종합 코호트를 구축한다. 품질과 접근성이 보장된 건강검진 정부는 검진기관 평가와 관리체계를 개선해 국가건강검진의 신뢰도를 높인다.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에 맞춰 의료기관 종별 역할과 기능을 반영한 검진기관 평가 차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층 연구를 추진하고, 출장검진 확대와 폐기능 검사 도입 등 최근 검진제도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평가 문항 등 평가체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개선한다. 검진기관 지정기준도 시설·인력·장비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현행 지정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검진기관 지정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정 제한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수검자의 건강검진 접근성 강화를 위해 편의성뿐 아니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장기 미수검자의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 미수검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방안도 검토한다. 세부적으로 문진표, 검진 결과지 등 검진 서식을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해 가독성을 높이고 건강보험 25시 앱을 통해 30개 이상 다국어 번역을 지원하는 등 친화적인 건강검진 환경을 조성하고 기반을 확대해 건강검진 편의성을 강화한다. 장애인의 경우 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검진기관의 운영을 확대하고 시설기준 및 장비기준을 합리화하며, 장애 유형별 수검이 어려운 항목에 대한 대안적 검사방안을 검토한다. 민간건강검진은 운영 현황과 검진항목을 주기적으로 조사·분석하고, 많이 시행되는 검진항목을 대상으로 의·과학적 타당성을 평가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해 국민의 합리적인 검진 선택을 지원한다. 또 관련 학회·협회와 협력해 성·연령별 건강위험요인을 반영한 민간건강검진 지침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국가건강검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종합계획으로 건강검진이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평생 건강관리의 출발점이 되고, 검진 이후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체계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지금 고액의 민간 건강검진을 이용하는 수검자가 많은데 이러한 검진 항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민관이 함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합리적으로 검진항목을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6:35조민규 기자

복지부, 치료재료 환율 기준 법제화…환율 급등 시 안정적 수급 도모

정부가 한시적 조치로 운영하던 치료재료 환율 기준 개선안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환율 급등 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문제 해결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별도산정 치료재료의 환율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치료재료 환율연동 상한금액 조정기준'을 정비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환율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의 부담을 완화해 치료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행했던 한시적 환율 기준 개선 조치의 명확한 법적 근거를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정립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 4월의 조치와 동일하게 기준등급 조정률에 2%를 가산한 1300~1400원 구간을 기준등급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보험급여 등재 제품은 물론이고 신규 제품들에도 평균 수가에 2% 상승된 가격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고시 개정 이후에도 지난 4월부터 적용 중이던 환율 기준은 변함없이 유지된다. 또한 행정 절차를 명확히 하기 위해 기준등급의 변경 절차를 규정했으며, 기존에 4월과 10월 연 2회로 진행되던 상한금액 조정 주기를 1월과 7월 연 2회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환율이나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근거 조항도 신설했다. 앞으로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거치면 환율 등급과 조정률, 조정 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난 4월의 적극행정 조치와 같이 시장 변화에 맞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환율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치료재료 제조 및 수입업체의 경영 안정과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6.30 15:02조민규 기자

"보장성은 부족하고 통제만 하는 '관리급여' 철회하라"

"의사진료권 찬탈하는 관리급여 즉각 철회하라." "재벌 보험사 배 불리는 정부 정책 중단하라." 의료계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에 반대하며 다시 거리로 나왔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국민의 치료권,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국민 치료권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의사 진료권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비급여 통제 확대 중단 ▲현장 무시한 일방적 추진 철회 등을 촉구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관리급여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김 회장은 “도수치료를 시작으로 체외충격파 등 다른 비급여 진료까지 통제하려는 것은 의료 자율성과 국민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위”라며 “본인부담률 95%는 국민을 위한 급여가 아니라 실손보험회사를 위한 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같은 통증이라도 환자의 상태는 다르고, 같은 치료라도 필요한 시간과 횟수는 다르다. 환자를 직접보고, 증상을 듣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은 현장의 의사”라면서 “의사가 환자 상태에 따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어야 국민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다. 의사의 전문성이 지켜져야 국민의 치료권도 지켜진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려면 건강보험 보장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수가개혁 재정 2조6천억원을 잘못 활용하는 것은 아랫돌 빼서 윗돌 채우는 정책”이라며 “초진 300원 재진 200원 1.6% 주겠다고 한다. 거기서도 0.7% 떼서 필수의료 살린다고 한다. 1차의료 말살 정책을 멈추고 전문가와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관리급여의 일방적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환자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기준을 재검토하라. 그리고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다시 듣기를 정부에 요구한다”면서 “오늘 자리는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의 원칙을 다시 세우고 국민의 치료권을 지키겠다는 약속의 자리다. 급여라는 이름은 붙였지만 보장성은 부족하고, 관리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이것이 통제라면, 그 피해는 결국 부메랑이 돼 우리 모두에게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관리급여는 국민 치료권과 의사 진료권을 침해하는 폭거”라며 “도수치료 통제는 시작일 뿐 비급여 전체를 옥죄려는 위험한 시도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일방적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계와 다시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건강보험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회안전망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환자의 치료에 있어 비용대비 효과성과 재정 등 우선순위가 있어야 한다”면서 “관리급여도 건보재정에서 나가기 때문에 결국 의료비 총량은 증가하고, 그동안 실손에서 보장하던 치료비 95%를 환자가 내야 한다. 정부가 어떤 의도로 실손보험사가 보장하던 95%를 환자더러 부담하라는 근간의 배경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이번 사태는 단순한 도수치료급여체계 개편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치료선택권을 박탈하고,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위협”이라며 “의학적 판단이 아니라, 정부가 정한 횟수와 기준표에 맞춰 진료하라는 의료의 현실화가 아닌 배급의료와 치료의 허가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환자에게 치료비 95% 내라는 것이 국민 위한 것인가 최정섭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은 “일각에서 이미 고시가 확정됐는데, 이제 와서 모인들 무엇이 바뀌겠느냐고 낙담 섞인 비판을 던지기도 하지만 이 자리에서 단호하게 말씀드린다. 진짜 싸움은 제도가 시행되는 바로 지금부터”라고 투쟁 열기를 고조시켰다. 최 회장은 “우리가 오늘 침묵한다면, 정부는 도수치료를 시작으로 체외충격파, 신경성형술을 넘어 비급여 전체를 통제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완전히 국유화하려 들 것이다. 오늘 우리의 외침은 늦은 후회가 아니라, 의료 독재를 향해 던지는 가장 강력한 선전포고”라며 “복지부 관료들에게 묻는다. 환자에게 치료비의 95%를 다 내라면서 이름만 '급여'라고 붙인 이 희대의 우스꽝 단어가 진정 국민을 위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국민을 위한 건강보험이 아니다. 의사의 진료권을 찬탈하고, 환자를 사지로 내모는'국가 통제형 배급 의료'일 뿐”이라며 “정부는 국민 의료비 경감을 핑계 대지만, 실상은 거대 대형손해보험사들의 실손보험 적자를 메워주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앞장서서 총대를 멘 '실손보험사 청부입 법'에 불과하다.정부가 7월 1일 강행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법률 투쟁, 행정소송, 공정위 제소는 물론이고, 전면적인 제도 거부 투쟁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리급여 영향이 있는 진료과에서도 강한 분노가 섞인 발언으로 정부를 비판했다. 김완호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은 “정부의 조율실패와 보험사의 이기심은 대한민국 의료계를 붕괴시키고 있다”며 “결국 보험사만 이익을 보전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관리급여 거짓진료 저가치의료'라는 워딩으로 좋은 의사들의 진료권과 환자분들의 치료권을 위협하지 마라”고 했다. 최순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 역시 “도수치료를 마사지보다 못한 취급을 하다니 너무한 것 아닌가”라면서 “체외충격파 치료는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일까.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거의 없으니까 찾는 것인데 왜 못하게 하나. 의료는 개혁의 대상이 아니고 꾸준히 관리하고 보수해야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승구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회장은 “도수치료는 단순한 물리치료가 아닌 의사의 정밀한 진단하에 숙련된 물리치료사가 환자의 신체적 상태에 맞춰 온전한 시간과 전문성을 투입하는 고도의 맞춤형 수기(手技) 치료”라며 “최소한의 운영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인 수가를 적용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할 수 있고, 통증 깊이와 회복 속도는 개인마다 달라 환자의 개별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유연한 급여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백경우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회장은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도수치료는 사실상 없어지는 수순을 밟게 된다”면서 “수가와 급여기준이 제대로 된 급여 진료체계를 보장해주든, 안된다면 저수가 급여진료를 보완해온 비급여 진료체계를 붕괴시키는 관리급여의 시행을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또 “이번 관리급여 정책은 기존에 행하던 비급여 치료를 정부직권으로 값싸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의료현장에서 수용할 수 없는 수가와 치료 가이드라인은 궁극적으로 치료 자체를 사장시킬 위험이 크다”며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실손보험 적용에 대한 일방적인 제한이다. 실손보험은 개인과 보험사간의 사적인 계약으로서 정부가 개입해 계약을 무력화시키는 행위에 보험사가 동조하고, 오히려 손해율을 핑계로 정부의 초법적인 행위를 거드는 것은 보험 본래의 역할을 망각하고 금융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2026.06.29 08:05조민규 기자

"보건복지부는 한의 보장성 강화 약속 즉각 이행하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서 '한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키로 한 약속'을 지키라며 피켓시위에 나섰다. 한의협은 25일 오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열리는 회의장 앞에서 '한의 보장성 강화 즉각 이행' 촉구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의협은 '보건복지부는 재정운영위원회 의결을 존중하고 한의 보정성 강화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한의 보장성 강화 약속 이행 지연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해 진행된 2026년도 수가협상 과정에서 한의계는 건강보험 재정의 어려움과 국민 부담을 고려한 협상을 통해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과 함께 한의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 지원에 대한 부대의결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이는 단순한 선언적 문구가 아닌 재정운영위원회의 논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된 공식 합의사항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또한 해당 부대의결이 건정심 심의·의결을 거쳐 추진될 것임을 밝힌 바 있다"면서 "복지부 역시 이를 바탕으로 한의 보장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늦어도 2026년 상반기 내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수차례설명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는 지난 1년 간 한의계와 함께 보장성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해왔고 더 나은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술료 및 처치료 수가체계를 개선하는 등 구체적인 보장성 확대 방안이 검토됐다. 재정추계를 포함한 실적적임 검토 절차 또한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지난 3월말에는 복지부가 직접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일부 회원에게 관련 내용 공개까지 허용한 바 있는데 정작 시행 시점에 이르자 아무런 설명 없이 집행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복지부가 재정운영위원회의 의결 사항을 선택적으로 집행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최근 복지부는 2027년도 수가협상 과정에서 의과 유형 협상 결렬과 관련해 재정운영위원회가 정한 기준과 원칙을 근거로 각종 불이익과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반면, 같은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한의과와 치과의 보장성 강화 부대의결은 1년이 넘도록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 결렬에 따른 불이익은 즉시 적용하면서 협상 타결에 따른 약속은 무기한 연기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 행정인가”라면서 “동일한 위원회 결정사항을 어떤 것은 엄격하게 집행하고, 어떤 것은 방치한다면 재정운영위원회 의결의 권위와 신뢰는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단순히 한 직역과 관련된 사안이 아닌 정부 스스로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재정운영위원회 의결의 권위를 훼손하는 건강보험 정책 전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라며 “복지부가 상반기 시행을 약속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계획 설명과 시행 의지를 공언 했을뿐 아니라 관련 절차까지도 진행해 놓고 마지막 단계에서 집행을 미루는 행태는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도 심각히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2026년도 수가협상 부대의결 이행 지연의 사유를 국민과 한의계 앞에 공식적으로 설명하라 ▲보건복지부는 한의 보장성 강화 추진 일정과 시행 계획을 즉시 공개하라 ▲보건복지부는 재정운영위원회 의결사항을 선택적으로 집행하는 행태를 중단하고 한의 보장성 강화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한의협은 “복지부는 더 이상 침묵과 지연으로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 이미 약속했고 준비했으며 시행을 공언한 정책이라면 실행만 남았다”며 “복지부는 재정운영위원회의 의결을 존중하고 수가협상 과정에서 약속한 한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 한의협은 약속이 이행될 때까지 문제를 제기하고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5 09:53조민규 기자

[인사] 보건복지부

◇신규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권은실 (발령일자 : 2026. 6. 24.) ◇국장급 전입 ▲국제협력관 김재우 (발령일자 : 2026. 6. 26.)

2026.06.23 17:14조민규 기자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기획조정담당관 방영식 ▲약무정책과장 양명철

2026.06.17 15:39조민규 기자

정은경 장관 "탈모치료 건강보험, 국민 의견 듣고 추진 방향 검토"

정부가 탈모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우선 보건복지부 내에서 건강보험에 적용을 할 경우에,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의 재정이 들어갈 건가에 대한 실무적인 검토는 진행된 상황이며, 국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통해 공론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탈모의 건강보험 추진과 관련해 청년층의 탈모가 청년의 건강과 또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라는 관점과 좀 더 우선순위를 고려해서 중증질환 위주로 가야 되는 게 아니냐와 청년층 탈모도 청년들 건강에서는 중증이다 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면서 “저희도 그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고 만약에 건강보험에 적용할 경우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의 재정이 들어갈 건가에 대한 실무적인 검토는 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다양한 의견이 있어 건강보험공단에서 1천명 정도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번 진행했는데 좀 긍정적인 답이 많이 나왔다”며 “행안부 자료 나갔는데 7월 모두의 토론회 첫 번째 주제로 탈모에 대한 급여를 어떻게 할 건가를 내용으로 국민 200명을 모집해 하루 종일 정책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이러한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국민의 의견을 여쭤보고 반영해서 추진에 대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국민적 관심도가 높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생활 속 정책 문제를 국민이 직접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국민참여 숙의·토론회인 '모두의 토론회'를 연중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4일 열리는 첫 번째 토론회의 주제는 탈모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전문가 발제와 참가자 토론, 질의응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쟁점과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국민이 함께 숙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설탕부담금과 관련해 학계 등 전문가 논의 과정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장관은 “설탕 부담금은 논의해 보자는 제안이 있어 전문가들과 학회 중심으로 많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WHO에서도 비만에 대한 정책 가격 정책과 비가격 정책을 같이 쓰는데, 가격 정책의 일환으로 설탕부담금에 대한 제안을 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비만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소아 청소년의 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비만 정책을 가격 정책 비가격 정책을 좀 더 균형 있게 세우면서 그 맥락 아래에서 검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갖고 있는 건 아니고 사회적 논의와 합의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5 10:30조민규 기자

[인사] 보건복지부

◇국장급 ▲파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배경택 ▲전보: 복지정책관 김문식

2026.05.25 14:57조민규 기자

시선 AI, 100조 규모 호흡기 치료 시장 임상 검증 나선다

시선 AI가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흡입기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호흡기 치료 플랫폼 개발에 돌입한다. 시선 AI는 보건복지부 '2026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주관)·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이 참여하는 산-학-병 컨소시엄 형태로, 총 사업 기간은 3년이며 정부 출연금은 약 8억 2500만원이다. 시선 AI는 별도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환자의 흡입 동작을 실시간 인식해 즉각적인 코칭을 제공하고, 흡입 단계·호흡 타이밍 분석으로 약물 전달률을 높이는 비전 AI 솔루션을 제시한다. 기존 스마트 흡입기 대비 도입 장벽이 낮아 빠른 시장 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시선 AI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단기적으로 임상 연구 및 진료 현장용 솔루션으로 진입하고, 중기적으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인증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의료기관 시장을 확대한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유럽 CE 인허가를 거쳐 북미·유럽 시장과 글로벌 제약사 협력 기반 B2B 라이선스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기기 시장은 2025년 약 482억 달러(약 73조원)에서 2031년 약 652억 달러(약 98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남운성 시선 AI 대표는 "이번 과제는 비전 AI 기술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유효성을 입증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확보된 임상 레퍼런스를 발판으로 글로벌 호흡기 치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2 17:58이나연 기자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참여 기관 추가 공모 시작

보건복지부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5개) 선정을 위한 공모를 5월22일부터 6월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의사(5년 이하 전문의)가 종합병원 이상 지역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을 진료하며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근무수당과 정주 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7월 도입 후 4개 지역(강원, 경남, 전남, 제주)에서 총 87명이 현재 근무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공모 방식을 통해 사업을 수행할 5개 지역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며, 지역별 20명의 전문의가 '계약형 지역의사'로 근무하도록 월 400만원의 지역근무수당과 지자체가 마련한 정주(지자체)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계약형 지역의사가 필요한 지역 내 의료기관 및 진료과목을 지정해서 지역 여건에 맞게 작성한 사업 운영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사업 추진 여건의 적합성, 사업계획서의 적절성 및 충실성 등을 평가하여 대상 지역을 6월경 선정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지역에서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별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업 시행 준비가 완료된 지역부터 10월경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고형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이번 추경으로 인한 시행지역 확대는 지역필수의료 문제 극복의 시급성을 고려한 것이다”라며 “지역에서 주민들이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모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6년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을 통해 지역 필수 의료인력 확보 및 지역의료 역량‧신뢰 강화를 목적으로 2026년 37억1100만원(본예산 27억9400만원, 추경 9억17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2026.05.22 12:56조민규 기자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 현수엽 대변인 임명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 현수엽(1974년생) 대변인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보건복지부 1차관 등 차관급 정무직 세 명을 임명했고, 정부위원회 세 명을 위촉 또는 지명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는 현수엽 대변인이 임명됐다. 행정고시 42회로,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고, 보건복지부에서 보육정책과장, 인구아동정책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현수엽 1차관은 보건복지부의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문 관료로, 특히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어린이집 연장 보육제도를 도입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복지와 보건을 아우르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장에는 이종욱 차장이 임명됐는데,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정통 관료로, 대규모의 불법 우회 수출을 적발하고, 태국 정부와 합동으로 대량의 마약류를 단속한 바 있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문성요 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는데,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기반 구축과 부울경의 마스터플랜 수립 등 국토・도시개발 분야의 정통 관료이다. 이외에도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회 위원장에 홍미영 전 국회의원이,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기영 연세대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백종우 경희대 교수가 지명됐다.

2026.05.17 10:40조민규 기자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전보 ▲복지정책과장 김연숙 ▲보험약제과장 강준혁 (발령일자 : 2026. 05. 18.)

2026.05.14 16:34조민규 기자

국민이 원하는 '구강 정책' 만든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서울 비즈센터에서 구강보건법(제5조)에 따라 향후 5년간의 국가 구강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3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27~2031) 수립을 위해 첫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정책의 전문적 깊이를 더하기 위해 구강보건 전문가, 정책 현장 실무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초고령사회 진입, 통합돌봄 시행 및 치과 의료현장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해 향후 5년간의 실효성 있는 핵심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세부 실행전략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자문회의는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방향을 공유하며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강원대학교 강릉산학협력단(책임연구자: 정세환 교수)을 통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3차 계획은 수립 과정에서부터 소통과 투명성을 우선으로 두고 국민 참여형 공론화 과정을 병행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실질적인 구강 정책 요구도를 파악·분석하고, 발굴된 과제에 대해서는 공청회를 개최해 심도 있는 숙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김한숙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구강보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문가와 국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 3차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4.22 11:59조민규 기자

[인사] 보건복지부

◇실장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김국일

2026.04.22 08:42조민규 기자

[현장] 고독사·돌봄 공백 확산…복지부 "AI로 복지 사각지대 전면 대응"

"최근 고독사와 1인 가구 증가, 돌봄 공백 등 복지 문제가 늘고 있습니다. 덩달아 복지 사각지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공지능(AI)으로 위기 가구를 미리 발굴하는 등 복지 전체 체계를 개선할 것입니다." 권순형 보건복지부 사무관은 16일 서울 동국대에서 열린 'AI 기반 복지서비스 어디까지 왔는다: 추진 현황과 과제' 세미나에서 AI 기반 복지 정책 중요성을 이같이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한국IT서비스학회가 주최했다. 권 사무관은 복지 환경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고독사와 1인 가구 증가, 돌봄 공백 등 문제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복지서비스는 신청주의 구조로 이뤄져 지원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도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는 "복지 대상자는 늘고 행정 제도는 복잡해지고 있다"며 "공무원은 반복 업무에 시간을 쓰고 있어 상담과 사례 관리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사무관은 복지 행정 전 단계에 AI를 적용하는 것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복지 수요 대상 발굴부터 상담, 조사, 결정,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AI는 수요 발굴 단계에서 위기 가구를 사전에 탐지하고, 상담 단계에서는 맞춤형 서비스 안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조사·결정 과정서 자료 분석을 통해 판단을 지원하고, 사후 관리 단계에서는 부정 수급을 탐지해 지속 관리를 수행한다"고 말했다. 권 사무관은 복지 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소개했다. 문서를 자동으로 읽는 광학문자인식(OCR)을 비롯한 검색증강생성(RAG), 데이터 분석 모델, 거대언어모델(LLM)이 제시됐다. 권 사무관은 각 기술은 역할에 따라 다르게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우선 OCR은 서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정보를 추출하는 데 사용된다. RAG는 정책·지침을 기반으로 안내를 제공한다. 데이터 분석 모델은 위기 징후를 탐지하며, LLM은 상담과 응대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복지부는 민간 협력을 통해 복지 행정에 AI를 접목할 방침이다. 특히 AI 심리 케어와 지역 맞춤형 복지 안내 등 분야에서 민간 참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권 사무관은 "AI 적용으로 국민은 더 편리해지고 공무원은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AI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6:25김미정 기자

유망 바이오헬스 중소벤처기업에 최대 60억원 지원

정부가 유망한 바이오헬스 중소벤처기업에 최대 60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2026년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사업(정책지정형)' 참여 기업을 본격 모집한다고 밝혔다.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사업(정책지정형)은 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간 정책 연계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협업 사업(복지부는 과제평가 및 과제 추천 / 중기부는 검증, 협약 및 R&D 지원)이다. 보건복지부는 본격적인 성장단계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10개 과제 선정, 최대 3년간 과제당 30억원 지원)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1개 과제 선정, 최대 4년간 60억원 이내 연구개발비 지원) 등 2개 분야 11개 과제를 추천할 예정이다. 스케일업 팁스(정책지정형)는 바이오헬스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 및 스케일업 촉진을 위해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투자사)의 기업선별 및 성장지원 역량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선(先) 민간투자 후(後) 정부 매칭 지원 방식이다. 글로벌 팁스(정책지정형)는 글로벌 진출 단계에 있는 바이오헬스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투자사)의 기업선별 및 성장지원 역량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선(先) 민간투자 후(後) 정부 매칭 지원 방식이다. 세부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누리집에 게시된 '2026년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사업 정책지정형 시행계획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유망기업 발굴과 연구개발(R&D) 지원을 연계함으로써, 기업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촉진하고, 나아가 성과 창출과 확산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6.04.15 11:08조민규 기자

[인사] 보건복지부

◇책임운영기관장 채용 ▲국립재활원장 김동아

2026.04.14 13:40조민규 기자

NHN와플랫, 아이클로와 'AI 스마트홈 돌봄' 시스템 구축 협력

NHN(대표 정우진)은 자사의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NHN와플랫(대표 황선영), AI 구강 헬스케어 전문 기업 아이클로(대표 김준배)와 'AI 스마트홈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Aging In Place)'를 AI 기술로 실현하기 위한 'AX-Sprint'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내 'AI 스마트홈 돌봄' 분야는 돌봄 대상자가 실제 생활하는 가정 환경에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AI 기술을 결합해 24시간 생활밀착형으로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NHN은 보건복지부의 'AI 스마트홈 돌봄'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전문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N은 대규모 건강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AI 인프라 환경을 지원하고, 자사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NHN와플랫은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제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스마트폰 기반으로 어르신의 안전·안부·건강·생활·정서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AI 돌봄 플랫폼이다. AI 휴먼 기술을 통해 실제 돌봄 현장의 50대 여성 생활지원사와 대화하는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했으며, 어르신 앱 사용률 98%를 기록하며 효용성을 검증한 바 있다. 아이클로는 'AI 스마트홈' 환경에서 구강 건강 모니터링 및 AI 분석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클로의 AI 구강검진 솔루션 '홈덴'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만으로 구강을 검진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국 치과로부터 확보한 800만 건 이상의 치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수행했다. 내부 측정 기준 분석 정확도 98%를 달성했으며, 광주광역시 국가 구강검진 대체 실증을 수행하는 등 기술력과 공공 실증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다. NHN은 앞서 협약을 체결한 카카오헬스케어, 마크노바, 헬스맥스에 이어 'AI 스마트홈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24시간 거주 환경 모니터링은 물론, 잠재적인 건강 위험 요소까지 사전에 감지해 대응하는 강력한 예방적 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클로 김준배 대표는 “아이클로는 스마트폰 기반 AI 구강검진 기술을 통해 그동안 돌봄에서 소외됐던 구강 건강 영역을 일상 속 관리 체계로 편입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과 전문의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예방 중심의 통합 돌봄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N 황선영 법무정책그룹 이사 겸 NHN와플랫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돌봄의 사각지대였던 구강 건강을 일상 속 관리 영역으로 이끌어내 통합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AI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고, 보건복지부 정책 방향성에 부합하는 돌봄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4 09:35안희정 기자

정부,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가능한 제약바이오벤처 육성

정부가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이 기대되는 제약바이오벤처 후보기업을 육성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대통령 주재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의 후속으로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합동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약바이오벤처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약바이오벤처 육성 전주기 협업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방안은 중기부에서 지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연계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지속 성장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확대 흐름 속에서, 유망 제약바이오벤처의 혁신 신약 창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전략으로 마련됐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3배 규모로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의약품 수출 100억 달러 돌파, 바이오의약품 수출 세계 10위권 진입, 기술수출 21조원 달성, 의약품 파이프라인 세계 3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신약개발 특성상 장기간·고위험 구조로 인해 임상 단계에서의 자금 단절, 기술사업화의 지연 등으로 제약바이오벤처의 성장 공백이 여전히 존재하는 한계도 있다. 이에 복지부와 중기부는 기업 성장 단계와 신약개발 전주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유망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집중 지원하는 한편,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해 '블록버스터 창출 후보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K-바이오 의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방안을 통해 복지부와 중기부 양 부처는 ▲혁신자금 공급을 통한 스케일업 ▲개방형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 스피드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생태계 레벨업 ▲현장 중심 협업형 정책 설계를 통한 시너지업 등 지원사업을 촘촘하게 연계하는 이른바 '4UP(업)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혁신자금 공급을 통한 스케일업을 추진한다. 민간 운영사를 통해 유망기업을 발굴·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투자 및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망 제약바이오벤처를 양 부처가 공동 발굴해 선정된 기업에는 R&D 및 사업화 자금, 인프라 활용 등을 별도 추가 평가 없이 패키지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기업들은 향후 임상 진입까지 자금 확보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보증과 국가신약개발사업 등 후속 R&D 등에서도 우대하고, 정책펀드 간 연계를 통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R&D 성과가 임상과 사업화로 연결되는 '이어달리기형 지원체계'를 마련해 성과 창출 가능성을 제고한다. 기술이전과 신약개발 성과를 앞당기기 위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지원도 확대한다. 기업 간 협업 탐색 단계부터 기술이전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기술거래 단계별로 글로벌 기업-국내기업의 협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지원사업('26년 신규, 104억원)과 보스턴 CIC, 쇼난 아이파크 등 해외거점 진출 지원을 연계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약벤처, AI벤처, 제약사 등 다양한 주체 간 협업 유인을 강화한다. AI벤처-제약벤처, 제약사-벤처 간 협업 R&D를 신설하고 이와 연계해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 개편 등을 추진한다. 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생태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인프라와 규제 개선에서도 협력한다. 연구장비와 데이터의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클러스터 간 연계를 위한 버추얼 플랫폼 도입등을 통해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 수요 기반의 규제 개선 과제를 공동 발굴·개선하는 한편, 제약바이오벤처 특화 통계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정밀도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기업, 연구기관, 병원, 투자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해 초기 제약바이오벤처에 대한 기존 정책의 한계 또는 공백 영역을 해소하기 위해 부처 합동으로 신규사업 기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I 활용 제약바이오벤처-제약사 공동 R&D 사업을 신설해 신약개발 초기 단계 협업을 촉진하고, 'K-바이오 기술사업화 함께달리기' 프로그램도 신규로 마련해 기술개발 전략 수립부터 인프라 활용, 글로벌 진출까지 통합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 정책 설계를 통해 부처 협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협업방안을 통해 제약바이오벤처의 성장 단계별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글로벌 기술이전과 임상 진입을 확대하는 한편, 투자-연구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적 성과로 이어지는 K-바이오 성장 사다리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제약바이오벤처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는 핵심 주체인 만큼, 정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혁신이 산업의 성장으로, 산업의 성장이 다시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제약바이오벤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투자, 협력, 사업화가 제때 이어지지 못해 성장의 속도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협업방안은 정부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빠른 스케일업을 촉진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협업을 통해서 기술이 빠르게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유망 제약바이오벤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부처 장관과 (이하 가나다순) 강충길 올릭스 사장, 김명환 BNH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용호 루다큐어 대표, 김정현 솔리더스 인베스트먼트 대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문지숙 리코드 대표, 송혁진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이병건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고문,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 임준석 세브란스병원 실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 국장, 최재문 칼리시 대표, 허경화 KIMCo 대표, 황영호 중소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이 참석했다.

2026.03.24 15:23조민규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테일러 1공장 후속 설비투자…2나노 생산거점 완성 수순

"아이폰·패드 따로 사는 것보다 낫다"…애플 '아이폰 듀오' 국내 출시

할리스도 털렸는데...스벅·투썸·교촌 앱 보안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 이마트 대표 복귀…김홍극과 각자대표 체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