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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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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 출범…기존 추진단 확대 개편

내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추진본부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1일 제1차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및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 3월26일'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 2026년 3월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체계적으로 통합돌봄을 추진하기 위해 장관을 단장으로 하고, 제1차관 및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노인정책관, 복지행정지원관, 장애인정책국장, 사회서비스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건강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등 소관 실‧국장이 참여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를 구성했다. 추진본부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추진단'('24.12월~, 단장: 제1차관)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노인‧장애인 등 대상자별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의료를 포괄하는 돌봄 인프라 및 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는 추진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7월부터 진행된 시범사업(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119개소 등 131개 지자체 참여 중) 운영 현황을 확인하며 통합돌봄 전국시행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또 통합돌봄 체계 내에서 필요한 의료적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복지부는 추진본부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본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요양, 보건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돌봄은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료‧요양의 복합욕구를 가진 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하기 위해 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11 18:55조민규

의협, 의료혁신에 의료현실 반영해야

대한의사협회가 '의료혁신' 추진을 강조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향해 “탁상공론이 아닌, 의료 현장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정책에서 출발하라”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7일 의정갈등으로 인한 환자와 국민이 겪은 불편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라며 “국민과 의료인이 모두 공감하는 의료 혁신 추진 및 지역‧필수‧공공 의료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협은 “장관이 정부의 책임을 자인하는 사과는 의미가 있다”라며 “신뢰 회복이 문제 해결의 시작임을 밝혀 그동안 대한의사협회가 언급한 바와 같은 인식을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의료 혁신 방향에 대해서는 “의료 관련 위원회가 서로 다른 입장이 있겠지만 국민 건강을 지키는 미래를 준비한다는 같은 목표로 나아가는 당사자들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과 같이 의료진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거나 정책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진정한 의료 혁신은 탁상공론이 아닌, 의료 현장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정책에서 출발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또한 전날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전공의 복귀의 방안이 결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전공의 수련의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결론을 도출해 낸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며 “수련병원에 대한 지원책, 2025년 3월 군입대 전공의들의 수련 재개 방안 등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지원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의협은 “수련 현장에는 전공의들이 복귀하고 학업의 전당에는 학생들이 복귀하게 되지만 왜 이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왔는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그 시작에 와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새 의료제도가 자리 잡게 되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라며 “정부의 진정성 있는 정책 집행 과정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8.08 14:45김양균

정부, 21개국과 디지털헬스‧통합돌봄‧원헬스 논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5일~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1개 회원경제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한국 고위관리회의(SOM) 산하 보건실무그룹(HWG)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지난 3월 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주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여러 보건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경제들의 노력 공유 및 해법 모색이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는 정책 대화 및 본회의로 구성된다. 우선 5일에는 '원헬스(One-Health) 다부문 협력'을 주제로, 사람-동물-환경 보건 연계를 고려한 각 회원경제의 원헬스 거버넌스 구축현황 및 부문 간 역할, 부처 및 국경 간 협력·소통, 역량 강화 사례 등에 대한 정책 대화가 진행된다. 6일 정책 대화에서는 디지털 헬스에 대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인공지능·디지털 혁신 의료 기술의 개발과 적용 ▲의료기관 간 디지털 의료협력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이용한 본인 주도적 맞춤 건강관리 ▲정보보안·기술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보건의료 분야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 추진체계 마련이 논의 주제다. 7일 본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및 보편적 건강 보장을 위한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을 비롯해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AIP)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통합 지원 강화, 저출생 문제 해결과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출산·생식건강 지원 정책, 보건 위협 대응을 위한 원헬스 실행전략 및 계획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8일에는 만성질환 감시·조사 체계 및 AI 등의 기술 발달의 영향 등 만성질환 관리 체계 고도화 방안을 비롯해, 암 검진 접근성 제고 방안부터 암 생존자·가족 지원까지 포괄하는 암 전주기 통합 관리를 위한 정책이 논의된다. 또 여성의 건강권 제고를 위한 자궁경부암 로드맵(2026~2030) 갱신, 연령대별 정신건강 문제의 특징과 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지원, 기후 위협으로부터 질병 영향 평가·조사·감시체계 운영을 다루는 이상기후 건강 보호 및 형평성 등이 다뤄진다.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보건실무그룹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다음 달 15‧16일 서울에서 열리는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HLMHE)에서 선언문에 담겨 발표될 예정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APEC 보건실무그룹회의의 논의 결과가 9월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와 10월 APEC 정상회의를 거치면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을 실현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아태경제협력체의 보건 협력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4 12:00김양균

환자안전 강화 위한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개선 방향 논의

보건복지부는 제2기 검체검사수탁 인증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방향 ▲검체 변경 관련 수탁검사기관 조사결과 및 해당 수탁검사기관 조치방안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개선 추진경과 및 논의방향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제9조)에 따라 수탁기관 인증여부, 질 가산율 변경 등 심의·결정 권한을 갖는 복지부 장관 소속 기구로, 이번 2기 위원회(위원장: 공구 한양대 교수)는 관련 학회, 수탁기관, 의약계 단체, 정부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3년('25.7~'28.6) 간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검체검사 오인·변경 사건 관련해서는 대한병리학회에서 현장 실사 결과를 보고했고, 해당 수탁기관에 대한 조치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과 피해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수탁기관 대상으로 병리분야 '1개월 간 인증취소'가 필요하다고 심의했다. 이 결정에 따를 경우, 취소기간 동안 해당 수탁기관은 병리검사 분야 검체검사 및 검사료 청구가 불가능하다. 특히 그간의 사례와는 달리 이번 사안은 ▲환자 건강에 실제로 위해가 발생했다는 점 ▲해당 사실 인지 후 개선노력이 미흡했다는 점 ▲과거 수가할인 등 위반행위에 대해 2주간 인증취소를 심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해당 수탁기관에 대한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결과를 거쳐 구체적 시행시기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검체변경 등 유사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검체검사의 질 제고 및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질관리 제고를 위한 인증기준 개선 및 ▲위·수탁기관의 적정 업무범위 설정,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검사료 할인행위 및 재위탁·수탁 방지방안, ▲수탁기관 인증기간 및 기준에 대한 적정 관리체계 마련 등 위·수탁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향후 관련 학회 및 전문가, 환자단체 등과 함께 제도개선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검체 변경과 같은 사건은 국민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검체검사 전 과정을 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이 노력해야 한다”라며“이번 사건을 계기로 검체검사 위ㆍ수탁 전반에 걸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1 17:01조민규

장애친화 보건의료기관 등 지정 업무 위탁 근거 마련

보건복지부는 8월1일부터 9월10일까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은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원, 장애인 보건관리 체계 확립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및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등의 지정·운영과 관련해 지정기준 충족 여부 심사 등 기술지원 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을 보다 전문적,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2025.08.01 16:49조민규

내년 4인가구 중위소득 6.51% 인상 649만4738원 결정

정부가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4인 가구 기준 올해 609만7천773원 대비 6.51% 인상된 649만4천738원으로 결정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의 74%(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80%)를 차지하는 1인 가구의 중위소득은 올해 239만2천13원 대비 7.20% 인상된 256만4천238원으로 정해졌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오후 제77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급여기준 등에 활용코자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이다. 중위소득은 14개 부처 80개 복지 사업의 선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또 2026년도 급여별 선정 기준 및 최저 보장 수준도 확정됐다. 급여별 선정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대비 일정 비율을 적용해 결정된다. 2026년 급여별 선정 기준은 각각 기준 중위소득의 ▲생계 32% ▲의료 40% ▲주거 48% ▲교육 50% 등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결정됐다. 1인 가구 기준으로 급여별 선정 기준은 ▲생계급여 82만556원 ▲의료급여 102만5천695원 ▲주거급여 123만834원 ▲교육급여 128만2천119원 이하다. 생계급여는 선정 기준이 최저 보장 수준이며 1인 가구 기준 올해 76만5천444원에서 2026년 82만556원(7.20%)으로, 4인 가구 기준 올해 195만1천287원에서 2026년 207만8천316원(6.51%)으로 인상했다. 가구별 실제 지원되는 생계 급여액은 가구원 수별 선정기준액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의료급여는 기존과 같이 급여 대상 항목 의료비 중 수급자 본인 부담 금액을 제외한 전액이 지원된다. 2026년 본인부담 기준은 현행 의료급여 법령상 본인부담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주거급여는 임차 가구에 대한 임차급여 지급 상한액인 임차 가구 기준 임대료를 올해 대비 급지·가구별 1.7만 원~3.9만 원 인상한다. 교육급여는 2025년 교육활동 지원비를 연간 ▲초등학교 50만2천원 ▲중학교 69만9천원 ▲고등학교 86만원 등 올해 대비 평균 6% 수준 인상된다. 무상교육 제외 고등학교에 재학 시 입학금 및 수업료, 교과서비는 실비로 지원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위원회에서는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인상하고, 급여별로 의미 있는 제도 개선과 급여 수준 향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라며 “앞으로도 빈곤층의 삶을 보듬고, 국민 모두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빈틈없이 촘촘히 살피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1 17:04김양균

하반기 전공의 필기시험 접수 내달 4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필기시험 접수가 다음 달 4일부터 시행되고, 16일부터 필기시험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 모집을 위한 관계 의료계 단체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제2차 수련협의체를 열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방안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제안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차주 후속 회의를 통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속적인 소통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이 마련되도록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31 13:32김양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기관 1855개소 대상 제도 운영 실태조사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의 추진현황 전반을 파악하고자,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 등 관련 기관 총 1천855개소(공공기관 1024개소,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814개소 및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올해로 세 번째 조사이며, 조사 결과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 비율이 1.1%로 상향됨에 따른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문항을 추가하고, 생산품목 다양화 및 상품 사후관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도 추가했다. 실태조사에 대한 이해도와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4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대상 권역별 교육도 총 3회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김민정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 비율 상향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우선구매 제도 활성화와 장애인 고용 확대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5.07.25 17:19조민규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전보 ▲장관실 장관비서관 신재형 (발령일자 : 2025. 07. 22.)

2025.07.25 17:16조민규

이형훈 복지부 2차관 "국민 참여하는 의료개혁 지속 추진"

“건강보험 통합 이후 보상체계 불균형 등 구조적 문제로 의료 위기를 초래, 의료 전달체계 정상화 통해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의 의료전달 체계에서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개혁을 계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형훈 2차관은 “국민건강보험 통합 운영이 시작된 이래 빠른 속도로 의료 인프라를 확대해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국민의 건강‧의료 수준을 높이면서도 의료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완화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해 왔다”라며 “그러나 동시에 보상 체계의 불균형, 의료 전달 체계의 미분화 등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지 못했고, 그 결과 응급실, 미수용, 소아과, 오픈런 등 필수 지역의료 위기를 초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는 우리 의료체계에 내재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 개혁 추진을 계속할 것이다. 저평가된 필수 의료분야에 대한 보상체계를 강화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역량 있는 지역 병원 육성, 1차 의료 기반 강화 등 의료 전달 체계의 정상화를 통해 지역 필수 의료의 공백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 정부는 국민, 이해관계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이 참여하는 의료개혁을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2차관으로 취임한 이후 3주 동안 의사협회 등 보건의약단체와 환자단체연합회, 보건의료노조 등을 방문했고, 앞으로도 보건의료 정책 수립 과정에서 충분히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건정심에서는 의료교육 추진의 연장선상에 있는 과제들로 난이도가 높고 자원 소모가 많지만 저평가된 두경부 수술, 정신질환의 급성기 치료 등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진료 인프라를 유지하고 국민이 제때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증 장애아동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장애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조기기 지원 항목 확대,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보안이 필요한 사항들도 논의한다. 이형훈 2차관은 “1년 넘게 이어진 비상진료 체계에서 현장의 의료진과 국민 모두 피로감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현장은 중증 진료 중심으로 진료역량을 회복하고 의료기관 관 전문의료 의뢰 회송을 통한 진료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정상화를 위한 긍정적 변화를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가 전국의 의료 전달체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면밀히 정책을 준비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위원회는 2002년 출범 이후 건강보험의 주요 정책 결정 기능을 담당하며 또한 사회적 합의 기구로서 역할을 해왔다”며 “지금은 더욱더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합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막중한 책임이 부여된 자리인 만큼 건강보험 정책이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난 6개월 동안 좀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위원회는 17차례 회의를 통해 저수가 구조 개선, 필수 지역의료 보상 강화를 위한 54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안건들이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충실히 논의했다”라며 “오늘도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부탁한다”며 참석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2025.07.24 15:08조민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확대 시행… 37개 시군구, 의사 284명 참여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7월22일부터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의 대상 지역을 현재 22개 시군구에서 37개 시군구로 확대하고, 치매관리주치의도 219명에서 284명으로 확대 선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환자 포괄평가에 따른 맞춤형 치료·관리 계획 수립(연 1회) ▲치매환자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 및 상담(연 8회 이내, 10분 이상) ▲약 복용이나 합병증 발생 여부 등에 대한 비대면 관리(연 12회 이내, 전화 또는 화상통화) ▲거동 불편 등 치매환자에 대한 의사의 방문진료(연 4회 이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7월부터 시행한 시범사업은 현재 22개 시군구, 의사 219명(17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고, 등록 환자수는 4천341명(2025년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제출시스템 등록 기준)으로 치매관리주치의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다 많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치료·관리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 참여기관 확대를 위한 공모를 진행해, 2024년도 시범사업 지역에서 의사 16명(의료기관 16개소)을 추가하고 2025년도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는 20개 시군구를 새롭게 선정했다. 다만, 2025년도 시범사업 대상 지역인 20개 시군구 중 5개 시군구의 신청 의사들은 시범사업 참여 요건을 미충족해 최종적으로 15개 시군구와 해당 지역의 참여 요건을 충족한 의사 49명(의료기관 37개소)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신규 시범사업 대상으로 참여하는 15개 시군구는 ▲(서울) 관악구ㆍ은평구 ▲(부산) 금정구 ▲(대구) 수성구 ▲(인천) 미추홀구 ▲(대전) 대덕구 ▲(울산) 중구 ▲(경기) 성남시ㆍ화성시 ▲(충북) 영동군 ▲(전북) 군산시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남해군 ▲(제주) 서귀포시 등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 환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내년에는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치매의 중증화를 예방하고 더 많은 치매 어르신들이 사시던 곳에서 필요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및 의사, 의료기관들이 관심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5.07.22 15:23조민규

정은경 장관 "국민‧의료계 공감 의료개혁 추진"

정은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정갈등 해결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정 장관은 22일 취임 일성에서 사회안전망, 돌봄 국가책임, 국민중심 보건의료체계, 미래 보건복지 강국 도약 기반 마련 등의 목표와 이를 위한 세부과제 추진 의사를 밝혔다. 무엇보다 의정갈등 해소와 관련해 정 장관은 “국민과 의료계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국민중심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라며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도입해 적정인력 규모에 대한 과학적인 추계를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필수·공공 의료인력 안정 확보 및 충분한 보상도 하겠다”라며 “국립대병원 업무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해 지역 내 공공·필수의료 컨트롤타워로 육성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정 장관은 “환자의 안전성과 편의성 모두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라며 “지역사회에 기반한 일차의료체계를 구축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자살 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개입을 강화하겠다”라며 “자살 시도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자살 예방 정책도 강화하겠다”라고도 약속했다.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해서는 “아동수당의 점진적 확대와 국민·기초연금 제도 내실화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소득보장체계를 확립하겠다”라며 “기초생활보장제도 강화 및 상병수당 확대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청년과 중장년 등 대상별 맞춤형 고독 대응체계 구축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제도 신청 편의성 향상 등을 약속했다. 이어 돌봄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정 장관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제공하겠다”라며 “요양병원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간병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정 장관은 “발달장애아동 조기발견 및 개입 강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장애인 공공일자리 등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며 “가족 돌봄과 고립 은둔 상황에 있는 위기 청년 지원을 확충하고, 국가 중심 입양 체계를 안착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K-바이오·백신 펀드 등 국가 투자를 강화하고 보건의료 R&D도 지속 확대하겠다”라며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성장 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 활용을 지원하고 의사과학자 전주기 양성체계도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다층 노후 소득 보장 체계 구축 등 국회 연금개혁특위 논의에 참여·지원하겠다”라며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해 어르신 공공 일자리를 지속 확대하고, 난임·임산부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가임력 검사비 지원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복지부 업무 및 조직문화와 관련해 비전과 사명감, 소통, 현장 목소리 경청 등을 주문했다.

2025.07.22 13:46김양균

보건의료노조, 복지부와 9.2 노정합의 이행체제 복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보건복지부와 9.2 노정합의 이행체제 복원에 합의했다. 양측은 17일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보건의료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을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 14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보건의료산업부터 주4일제 단계적 시범사업 추진 ▲공공병원의 공익적 적자 해소 방안 마련 ▲공익참여형 의료법인 제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와 앞선 정책 협약의 취지를 반영해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 현장 문제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22일 실무협의 내용을 최종 확약하기로 함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20일 오전 10시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24일부터 예정된 대정부 산별총파업을 철회하고 사업장별 현장 임단협교섭 타결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2일~23일 노동위원회 조정과 함께 특성별·사업장별 집중 교섭이 진행될 예정이다. 만약 23일까지 타결하지 못한 특성·사업장에서는 24일부터 파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복지부와 9.2 노정합의 이행체제를 복원하고 의료정상화와 공공의료 강화, 의료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라며 “정부가 의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 개혁,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확약한 만큼 이제 사용자가 전향적으로 결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07.21 14:37김양균

인청 파행 정은경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난항 예상

지난 18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퇴장으로 끝내 파행으로 끝났다. 인청 과정에서 여야 간 극한 대립은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준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 가운데 인사청문 보고서가 국회 인청을 거쳐 채택된 이는 총 6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등.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까지 현재까지 이 정부의 총 7명의 장관 인사가 마무리됐다. 나머지 12명의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두고, 여야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청 보고서 채택은 한층 난항이 예상된다. 인청 과정에서 보였던 극심한 여야 간 갈등 때문이다. 당시 민주당은 “정책질의 대신 후보자 흠집 내기를 멈추라”라고 맞섰고,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의 이른바 '늦장 자료 제출'을 비판하며 “야당의 검증 역할”이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모습은 정권에 따라 여야가 바뀌면 되풀이된다. 하지만 통상 국회 복지위가 정치적 견해차보다는 정책 중심의 논의가 이뤄져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정 후보자의 인청은 이례적인 측면이 존재한다. 이는 12‧3 비상계엄 이후 정권이 교체됐음에도 진영 간 첨예한 정치 대립 상황을 보여 준다. 끝내 자리 떠난 野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열린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리. 자정을 삼십여 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 일동이 퇴장했다. 4차 질의 여부를 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위원장, 김미애 국힘 간사 간 견해차가 표면적인 이유였다. 하지만 이날 인청 내내 김미애 간사를 비롯해 국힘 소속 상임위원들이 정 후보자 남편의 주식거래를 집요하게 문제 삼으면서 이미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황이었다. 당시 4차 질의는 여야 2명씩 질의를 하자는 박 위원장의 중재에 김미애 간사는 사전에 혐의가 됐고, 국힘만이라도 질의하자고 나서자, 이수진 민주당 간사는 4차 질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를 일축했다. 결국 박 위원장 직권으로 여야 의원 2명씩 질의를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지만, 김 간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인청은 계속 파행으로 흘렀다. 민주당의 마지막 질의자였던 서영석 의원은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 때문에 17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고, 24일에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선해서 장관을 임명하고 국정이 안정되도록 해야 하는 책무가 있는 위원회인데 하루종일 정말로 정책을 책임질 후보자를 뽑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끝없는 의심과 흠집 내기, 발목 잡기로 유능한 공직자 후보자에게 상처를 주는 자리로 변질되고 말았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미애 간사는 “야당 의원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질의하는 것을 그렇게 트집 잡듯이 해야 하느냐”라며 “민주당이 야당일 때 어떻게 했느냐”라고 반문했다. 다시 서미화 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윤석열 내란수괴와 싸운 것”이라고 받아치자, 서명옥 국힘 의원은 “내란수괴는 간다”라며 함께 자리를 떴다. 이처럼 국힘 의원들이 인청을 떠나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처음 경험하는 보건복지위의 모습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라며 “자리를 떠난 국민의힘도 그렇고, 일관되지 못한 모습을 사실 보여 주고 있는 부분이 민주당에도 많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에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좋은 과정을 거쳐서 함께 채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7.21 10:20김양균

野, 정은경 인청서 병원 면회지침 어긴 강선우 후보자 유감 표명 요구

국민의힘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당시 병원 면회 지침을 어긴 것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게 유감 표명을 요구했다. 정 후보자는 방역 지침 준수를 강조하면서도, 본인이 유감을 표명할 사안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언론보도 알려진 해당 일화는 지난 2023년 강선우 당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상임위원이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방문해 간호사들의 제지에도 본인이 국회의원이고, 보건복지위원이라 이 병원을 잘 안다고 말했던 일이다. 해당 언론은 강 후보자가 PCR 검사 없이 신속항원검사만 받고 병동에 출입해 이른바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언론보도를 거론, “당시 일반 국민은 PCR 검사 없이는 가족의 면회조차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라며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되지 않느냐”라고 질의했다. 이에 정 후보자도 “그렇다”라고 답해 방역 지침에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동의했다. 이어 최 의원은 강 후보자의 언행에 대한 정 후보자의 입장을 물었다. 정 후보자로 하여금 강 후보자의 행위를 이른바 대리 비판하게 하려는 취지의 질의였다. 정 후보자는 “어떤 병원에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어서 세부적인 말을 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누구나 (방역)지침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최 의원이 다시 강 후보자의 언행이 부적절했다고 보느냐고 묻자, 정 후보자는 “언행까지 확인하지 못해서 그에 대해 말하긴 어렵다”라면서도 “면회원칙 등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최 의원은 이에 끝나지 않고 재차 강 후보자의 언행에 유감을 표명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 후보자는 “내가 유감을 표명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2025.07.18 15:46김양균

정은경 후보자 "복지부 장관 되면 사회안전망‧돌봄 강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이 임명되면 빈틈없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국민 중심 보건의료체계 구축, 미래 보건복지 강국 도약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18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개최된 인사청문회에서 “저는 지난 30여 년간 의사, 보건의료 행정가, 연구자로 근무하며, 보건의료 현장과 정책 일선에 있었다”라며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간 쌓아 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의 전문 역량은 물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합리적인 보건복지 정책 대안을 찾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성장 둔화와 양극화 심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필수·공공의료 위기, AI 등 첨단기술 혁명은 보건복지 정책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라며 “장기화한 의정 갈등,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인빈곤율과 자살률 등 복지부가 해결해야 할 현안도 산적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통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사회보장제도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보건복지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모든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과제로 정 후보자는 우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는 ▲아동수당 점진 확대 ▲국민·기초연금 제도 내실화 ▲기초생활보장제도 강화 ▲상병수당 확대▲청년‧중장년 등 대상별 맞춤형 고독 대응체계 구축 ▲빅데이터로 위기가구 발굴 ▲복지제도 신청 편의성 향상 등을 강조했다. 또 정 후보자는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도 밝혔다. 이를 위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의 전국 확대·제공 ▲요양병원 간병비에 건강보험 단계 적용 ▲발달장애아동 조기 발견 및 개입 강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확대 ▲장애인 공공 일자리 및 맞춤형 서비스 확대 ▲위기청년 지원 확충 ▲국가 중심 입양 체계 안착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국민 중심 보건의료체계 구축'도 강조했다. 이를 위한 세부과제는 ▲국민중심 의료개혁을 추진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도입 ▲지역·필수·공공 의료인력 확보 및 보상 ▲국립대병원 업무 복지부로 이관 ▲비대면진료 제도화 ▲일차의료체계 구축 ▲희귀·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 완화 ▲자살 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굴 및 개입 강화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확대 등이다. 이 밖에도 '미래 보건복지 강국 도약 기반 마련'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정 후보자는 ▲어르신 공공일자리 확대 ▲난임·임산부 심리·정서 지원 강화 ▲가임력 검사비 지원 ▲다층 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 ▲K-바이오·백신펀드 강화 ▲보건의료 R&D 확대 ▲보건의료 데이터 안전한 활용 지원 ▲의사과학자 전주기 양성체계 확립 등을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다면, 국민 요구에 부응하면서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보건복지 정책 방향을 설계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낮은 자세로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 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위원들께 긴밀히 상의드리면서 맡겨진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7.18 11:06김양균

의료계, 대통령의 '신뢰회복' 발언에 의료대란 해결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의 의료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대화로 신뢰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히자 의료계도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의료대란에 대해 “전 정부에서 억지스럽고, 납득하기 어려운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행해 문제를 악화시켰다”며 “의료계의 정부 불신이 가장 큰 문제인데, 충분히 대화하고 타협해 나간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같은 날 정례브리핑에서 입장문을 통해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명됐고, 차관 두 분이 임명됐다. 이제 의료계와 정부의 정상적인 소통 창구가 열리게 된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정부가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현재의 의료붕괴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결국 신뢰와 소통이 문제 해결의 중심임을 이야기했다. 또 학생과 전공의가 자기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을 정부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다.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협회와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해법 또한 다르지 않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의사협회는 “현재 의료현장은 땜질식 처방으로 간신히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중증‧응급을 다루는 분야는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마음으로 지내고 환자의 고통은 말로 표현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군 의료의 공백은 이미 시작됐고 지역의료의 큰 축을 담당하는 공중보건의 제도는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라며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미래의 의사, 전문의들이 양성되는 과정이 우선 정상화돼야 한다. 지금 정상화되지 못한다면 이 여파는 향후 10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대생들이 돌아와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의학교육 정상화가 필요하다”라며 “한 학년에 2개의 교육과정을 구성해야 하는 각 대학의 부담은 너무 클 것이지만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의과대학에서는 어려운 결단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수련을 중단한 전공의 역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가 돼야 하며, 여기에는 많은 이해당사자들과 정책 당국의 이해와 노력, 그리고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의사 배출 등 의료시스템의 재건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고, 제대로 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투자 역시 동반돼야 하는 만큼, 교육부에서 진행한 의대시설 예산 1342억원 삭감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협회는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데 있어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적극 반영하는 것은 그 정책이 올바른 길로 가게 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의료정책 역시 난제가 많은 분야로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대승적 협력과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빠른 사태 해결과 신뢰를 강조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의 조속한 임명 결정을 통해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도 “신뢰회복, 대화 그리고 타협으로 현 사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깊이 공감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전의교협은 “대통령의 '의대생이 2학기에 가능하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차원에서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을 환영한다. 특히, 빠른시간 내에 대화하고 솔직한 토론의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복지부 이형훈 2차관이 임명된 것처럼 교육부 실무 차관도 빠른 시일 내에 임명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또 “학생교육과 전공의 수련을 책임지고 있는 의과대학 교수들은 학생이 학교로 복귀하고 전공의가 수련병원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학교와 병원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적 시스템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학생 및 전공의 복귀에 필수적인 제반 준비뿐만 아니라 의료정책 거버넌스 재정립, 그리고 산재된 각종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한 의료시스템을 진짜로 개혁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2025.07.04 11:10조민규

李대통령 "의료계 환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빨리 임명됐으면"

이재명 대통령이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신속한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취임 30일을 맞은 기자회견에서 “취임 전부터 제일 자신 없는 부분이 의료사태였다”라면서도 “상황이 호전되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부가 바뀌면서 긴장감이나 불신이 완화된 것 같다”라며 “일부 (전공의 및 의대생) 복귀도 이뤄지고 있는데, 2학기에 (의대생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의료단체가 환영 성명을 낸 것은 희망적인 사인”이라며 “복지부 장관이 빨리 임명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의정갈등의 원인과 관련해서는 “전 정부의 과도한, 억지스러운 정책, 납득하기 어려운 일방적 강행이 문제를 많이 악화시켰고 의료시스템을 많이 망가뜨려 국가적 손실도 매우 컸다”라며 “빠른 시간내 대화와 솔직한 토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및 의료단체와 면담해 봤는데 불신이 큰 원인이었다”라며 “'(정부를) 어떻게 믿느냐'라는 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를 충분히 하고, 적절하게 필요 영역에서 타협도 해 나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3 11:45김양균

복지부 추경예산 2조422억원 국회 복지위 통과...마음투자 사업은 감액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일 오전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소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통과를 가결했다. 앞서 복지위 예산결산소위원회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복지부 소관 추경예산은 21억6천500만원을 감액한 2조443억7천200만원을 증액한 총 2조422억7천200만원을 순증키로 의결했다. 식약처 소관 예산은 감액 없이 67억5천300만원을 증액키로 했다. 질병청도 감액 없이 478억9천600만원의 증액을 결정했다. 이 같은 소위 심사 보고결과가 기타 부대의견을 포함해 전체회의에서 가결된 것. 참고로 국회법에 따라 이날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복지위가 삭감한 세출 예산의 경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등을 결정하게 될 때는 복지위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예결위의 동의 요청이 오면 복지위원장은 여야 간사와 협의해 처리하게 된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복지부 추경예산안 가운데 삭감된 항목이다. 바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예산으로, 서미화 민주당 의원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등 졸속 부실 점철 사업의 일부 감액을 진행했다”라며 “해당 사업 전반에 걸쳐 처음부터 살펴보면서 철저히 관리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남인순 의원은 아동권리보장원의 운영지원 관리예산과 “올해 7월부터 입양법이 시행되는데 입양 기록 이관 보관을 위한 시설이 예산 부족으로 임대를 얻었다”라며 “해외 입양인들이 연대회의를 만들어 임시로 시설을 만들면 화재 위험 등 입양 기록물 보관에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록을 제대로 보관하게끔 예산 편성 등을 요청한 만큼 해외 입양인의 열망이 있는 만큼 복지부가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간사도 “입양인의 자기 알권리 보호를 위해 기록물을 보호해야 하는데 예산이 적었다”라며 “내년 본 예산에 제대로 편성돼 국내외 입양 아동들이 본인의 알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역할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김윤 의원은 전공의 수련과 관련해 “수련환경 개선에 포함된 8개 전문과목 이외에 나머지 전문과목들에 대해서도 수련교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과 예산을 실행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현재 그 예산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알고 있다”라며 “비필수 과목도 필요한 부분의 경우에는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이수진 의원이 민주당 간사로 선임됐으며, 같은 당 이소영 의원도 복지위 상임위원에 새로 합류했다.

2025.07.01 10:59김양균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 "의정갈등 해결은 의료계와 신뢰 회복부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배우자 주식 보유 이슈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인사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전했다. 정 후보자는 30일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후보자 사무실로의 첫 출근에서 언론과 만나 “현 의정갈등의 가장 큰 문제는 불신”이라며 “의정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계와 신뢰와 협력 관계를 복원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전문가, 의료인의 의견과 목소리를 잘 담아서 좀 더 체계적인 의료개혁 방안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전공의 특례와 관련해서는 “9월에 (수련병원별 전공의) 모집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라면서도 “업무를 파악해 전공의들의 의견을 살펴 전공의가 복귀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윤 정부의 의료개혁 중 의대생 정원 증원 대책에 대한 문제의식도 드러냈다. 그는 “의료계에 누적된 문제가 많이 있는데,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그런 의료 개혁 방안을 종합적으로 만들고 그 안에 의료 인력에 대한 문제를 다뤘으면 좀 더 좋았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우자 주식 보유 이슈와 관련 “주식 보도 내용에 잘못된 내용이 많아 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국민께 충실하게 설명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대한 복지부의 향후 역할 강화 여부를 묻자 “지금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업무 조정이나 조직에 대한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면서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에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복지부가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정 후보자는 지명 이후 소감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기본소득' 등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서 많은 부분이 제시되고 있다”라며 “생애주기별 소득 보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고, 현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정 과제의 수립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통해서 세부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2025.06.30 10:32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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