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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 정보 수집 때도 처리방침 투명하게 공개"

정부가 기관이나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할 경우에도 처리 방침을 투명하게 밝히도록 권고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인정보 처리 방침 작성 지침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관이나 기업들은 개인정보보호법 제30조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투명하게 작성 및 공개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 조항을 AI 학습에도 적용하도록 권고했다. 임종철 개보위 서기관은 "기관이나 기업이 AI 학습용 정보를 소비자로부터 수집해 이용한다면 어떤 식으로 투명하게 할 것인지 기준을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명시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보주체 동의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개인정보 항목과 동의가 필요한 항목도 소개했다. 회원 서비스 운영이나 판매 상품을 사후 처리(AS)하기 위해 상담하는 등 계약 체결·이행에 관한 사항은 동의 없이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민감정보, 고유식별정보, 개인정보 제3자 제공의 경우 계약을 체결·이행하는 일이더라도 동의를 받아야 처리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개인정보 관련 고충을 직접 처리하는 부서 연락처를 알려주거나, 개인정보책임자(CPO)가 책임지고 고충을 처리하는 고객센터 등 유관 부서 연락처를 공개하도록 했다. CPO 소속 부서 연락처만 기재하면 됐던 기존 규정을 좀 더 강화한 것이다. 개인정보 처리 방침 공개 방식은 좀 더 다양화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 홈페이지 첫 화면 말고도 '서비스 메뉴', '설정', '회원가입', '로그인 영역' 등에 처리 방침을 표시해도 된다. 임 서기관은 “모바일 앱 환경이 다양해져서 공개 방식을 고쳤다”며 “기존에는 반드시 홈페이지 첫 화면 아래에 처리 방침을 공개해 맨 밑으로 화면을 내려야 이를 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행태 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한다거나 소비자가 거부하는 방법을 알리는 요령도 안내했다. 이동일 개보위 사무관은 “사업자는 인터넷 쿠키와 맞춤형 광고를 차단하는 방법 등 정보 주체가 거부권을 행사할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웹브라우저에 저장된 쿠키 삭제, 제3자 쿠키 삭제, 모든 쿠키 삭제 등 단계별로 맞춤형 광고를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공공·민간 부문 개인정보처리자 400명이 참석했다.

2025.04.29 16:05유혜진

SKT "5월 중순까지 '유심포맷' 개발해 도입"

SK텔레콤이 유심(USIM) 무상 교체 서비스 시행 이후 발생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 역량을 총동원한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 확충, 소프트웨어 방식의 유심 정보 변경(유심포맷) 도입, 로밍 이용 시 유심보호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대응책이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예약 및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처리 용량을 대폭 늘려 이용자 불편 최소화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SK텔레콤은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불법 복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으며, 가입 이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SK텔레콤이 100%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했다. 전문가들도 유심 교체나 유심보호서비스 이용 시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심보호서비스는 해외 로밍 시 이용이 불가능하고, 유심 교체는 재고 부족과 물리적 소요 시간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현재 유심 재고는 약 100만개이며, 5월 말까지 500만개를 추가 수급할 계획이다. 28일부터 전국 2천600여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이용자들로 긴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유심 재고 부족으로 교체가 지연되기도 했다. 같은 날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오픈돼 하루 동안 382만건에 달하는 유심 교체 예약이 접수됐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는 29일 기준 1천만명을 넘었으며, 5월 초에는 1천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유심 재고와 로밍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유심포맷'이라 불리는 소프트웨어적 해결책을 개발 중이다. 이 방식은 기존 유심을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적으로 초기화·변경해 불법 복제 차단 효과를 얻는 방식으로, 이용자의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부담을 줄이고 교체 소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심포맷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매장 방문과 시스템 매칭 작업이 필요하다. SK텔레콤은 5월 중순까지 해당 방식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 작업도 병행 중이다. 5월 중순부터는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 개발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4:53최이담

카스퍼스키 "작년 95건 시험 중 1위 91건"

러시아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2013년부터 1천건 이상 시험에 참가해 대부분 상위 3위권(TOP3)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TOP3은 공급 업체가 독립적인 비교 시험에서 얼마나 우수한 성과를 거뒀는지 나타내는 지표라고 카스퍼스키는 소개했다. 참여한 시험 수와 TOP3에 든 횟수로 평가한다. 카스퍼스키는 지난해 95건에 참여해 91건에서 1위를 달성했다. 윈도우용 '카스퍼스키 프리미엄'은 피싱 탐지율 1위와 함께 오탐 0건으로 피싱 방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기업용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보안(KESB)'은 로컬 보안 권한 하위 시스템 서비스(LSASS·Local Security Authority Subsystem Service) 공격을 100% 막았다고 카스퍼스키는 전했다.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전문(KEDRE)'도 100% 누적 능동 대응률을 기록했다고 했다.

2025.04.28 17:01유혜진

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피해 발생하면 100% 책임"

SK텔레콤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고도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면 100% 책임진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 권한대행의 해킹사고 관련 긴급 지시에 따라 SK텔레콤과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이같이 추가적인 피해 방지대책을 협의했다. SK텔레콤은 정부와 협의를 통해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호수단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을 권장한다”며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음에도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100% 보상키로 했다”고 전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SK텔레콤 홈페이지와 T월드 앱 초기화면의 공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다른 사람이 유심을 임의로 사용, 다른 휴대폰에 장착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행위가 방지된다. 다른 휴대폰의 나의 정보가 담긴 유심이 장착되더라도 통화 사용이 불가능하고, 로밍 사용도 제한되면서 해외 부정 사용도 막을 수 있다. 유심보호서비스에도 불안을 제기하는 이용자를 고려해 SK텔레콤은 28일 오전부터 희망하는 이들 대상으로 무료 유심교체를 진행키로 했다. 다만, 유심교체를 희망하는 가입자들의 경우 영업점에서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시스템을 운영토록 요청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현재 로밍 중에는 이용할 수 없는 점에 따라 해외 출국자에는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철저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국제선 출국이 가능한 공항에 유심 교체를 지원할 부스를 늘리기로 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현재 진행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들에게 그 결과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7 18:59박수형

보안 상장사들 연구개발 비용 얼마나?···매출비 0.8%~39% 큰 차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임원사 가운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시큐브로 나타났다. 시큐브는 정보보호, 모바일 인증, 생체인증 전문 기업이다. 서버보안(시큐어OS) 분야 선발기업으로 '시큐브 토스'라는 솔루션을 개발, 출시했다. 2011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 2600억 원대를 기록한 보안 강자 안랩도 27.4%로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았다. 모니터랩도 이 비중이 20%가 넘었다. 반면 제일 적은 곳은 1%가 채 안됐다. 27일 지디넷코리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KISIA 임원사들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를 조사한 결과 1%가 안되는 곳에서부터 39%까지 큰 격차가 났다. 시큐브, 안랩, 모니터랩 3사가 20% 이상을 보이며 1~3위를 기록했다. 휴네시온,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니언스, 파이오링크, 파수, 라온시큐어 등도 15~19%를 보이며 연구개발비 투자 상위 보안 기업에 속했다. 이스트소프트는 28억원을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소비했다. 매출액과 비교하면 2.72%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해마다 연구개발비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만 적다고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64억원을 연구개발에 썼다. 지난해 매출액의 5.72%에 해당한다. 이글루 관계자는 “최근 5년 동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평균 6%”라며 “꾸준히 50억원 이상 투자해 회사 창립부터 특허 100여개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느 회사와 달리 기술직 비용을 연구개발비로 포함하지 않아 다른 업체보다 적어 보인다”며 “이글루 직원 1천명 중 연구직은 8%이지만 기술직은 80%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엑스게이트 연구개발비는 39억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9%다. 엑스게이트 관계자는 “하드웨어 원재료 매입 비용과 소프트웨어 연구개발로 나뉘어 연구개발비 비중이 낮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마다 연구개발비를 산정하는 기준이 달라 성적표도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들 회사는 예년처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는 입장이다. 보안 분야 A 교수는 "우리나라 보안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면 결국 품질이 좋아야 한다"면서 "품질은 연구개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 국내 보안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보다 신경썼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5.04.27 12:22유혜진

새 교황 뽑을 때까지 '폰 사용 금지'…보안 철저

새로운 교황을 뽑는 비밀 투표 '콘클라베' 기간 세계에서 모인 추기경들은 휴대전화를 못 쓴다고 미국 잡지 와이어드는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콘클라베 기간 추기경들이 휴대전화를 아예 못 쓰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거 기간 추기경은 무선 기기를 갖고 다니는지 검사받는다. 보안 인력이 투표소나 추기경 숙소에 카메라나 마이크가 몰래 설치됐는지 감시한다. 추기경이 머무는 지역과 투표하는 곳에 전자 신호 교란 장치가 설치돼 기기끼리 무선 통신할 수 없다. 당국은 추기경 신원을 보호하고, 최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비밀을 지키기 위해 이같이 보안한다고 와이어드는 설명했다. 세계 추기경 135명은 22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절차와 콘클라베 계획 등을 논하고자 바티칸에 모였다. 시스티나 성당에서 새로운 교황을 뽑을 때까지 거듭 투표한다. 폐렴으로 투병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20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에 깜짝 등장해 사랑과 평화를 전하고 21일 88세로 선종했다.

2025.04.26 08:00유혜진

안랩, 일본 IT 전시회서 중소기업용 'V3' 소개

국내 정보보호 기업 안랩은 23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 참가해 중소기업용 제품 등을 소개했다. ▲사이버물리시스템(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 ▲일본 중소기업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V3 Security for Business)'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등을 선보였다. 안랩은 2019년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서버를 따로 구축할 필요 없이 중소기업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안을 관리할 수 있다. 윈도우,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를 쓰는 컴퓨터(PC)와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다. 안랩 CPS 플러스는 스마트공장 같은 운영기술(OT)환경에서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OT 환경과 연결된 IT 환경까지 보호하는 통합 CPS 보안 플랫폼이다. 안랩 XDR은 조직 내 수많은 시스템으로부터 위협 정보를 수집해 분석·탐지·대응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안랩은 이번 전시장에 1천500명이 다녀갔다고 추산했다. 재팬 IT 위크는 정보 보안,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업무 자동화 등 15개 분야를 아우르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라고 전했다.

2025.04.25 14:41유혜진

SKT, 모든 가입자 대상 유심 무료 교체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25일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원하실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해드리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를 마련해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이 악성코드로 인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고객들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를 포함, 한층 강화된 고객 정보 보호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앞선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 시행에 이어 고객이 느낄 불안감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자사 고객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4월 18일 24시 기준 이동통신 가입자(1회 한정)를 대상으로 하며, 일부 워치 및 키즈폰 등 일부 기기는 제외된다. 유심 교체는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시행 초기 고객 쏠림으로 당일 교체가 어려울 경우, 방문한 매장에서 예약 신청을 하면 추후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공항 유심 교체는 시간이 추가로 걸리므로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갖고 방문하는 것을 권장했다. SK텔레콤은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19일~27일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해 고객들이 이미 납부한 비용에 대해 별도로 환급한다. 또한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시행 시기 및 방법 등은 각 알뜰폰 업체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사실상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지닌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 '유심보호서비스'(무료)에 이어 유심 무료 교체서비스까지 더해질 경우, 더욱 안전한 고객 보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SK텔레콤은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정보 보호 강화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태를 통해 다시 한 번 기본에 충실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불법 유심 복제를 막기 위해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도 확대했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22~24일 사이 206만 명이 늘었으며, 5월 중 로밍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2025.04.25 11:00최이담

램파드 "협력사와 함께 네트워크 X-ray 사업"

램파드는 23일 경기 수원시에서 고객 초청 행사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30여개 협력사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신규 램파드 대표는 "협력사와 함께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관계를 강조했다. 이용재 램파드 전무는 "램파드 제품은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스마트공장을 새로운 사업으로 꼽았다. 램파드는 네트워크 엑스레이(X-ray) 장비를 휴대용으로 만들었다. 실시간 이상 탐지, 장애 진단.원인 분석,구간 품질 측정 기능을 갖췄다. KT 관계자는 "학교, 병원, 건설 현장, 일반 산업계 등에서 인터넷이 끊기거나 속도가 느려지는 일이 많다"며 "램파드로 측정하고 장애 원인을 분석해 해결한다"고 말했다.

2025.04.24 17:56유혜진

"161만명 모인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더 쉬워집니다"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위해 기존에 가입한 로밍 요금제를 하나씩 해지해야 했는데 이를 원 터치로 해결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해외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로밍 사용이 제한되는데, 이로 인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위해 114 고객센터의 주간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한다. 신설된 사이버 침해 사고 전담센터(080-800-0577)는 24시간 운영된다. 디지털 취약 고객에게는 문자 발송뿐만 아니라 114 고객센터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방법에 대해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유심보호서미스 누적 가입자는 161만명이다.

2025.04.24 10:46박수형

파고네트웍스, AI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딥액트' 발표

국내 정보보호 기업 파고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보안하는 플랫폼 '딥액트(DeepACT)'를 선보였다. 권영목 파고네트웍스 대표는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연례 행사 '파고 보안 정상회의(Pago Security Summit)'를 열고 이를 발표했다. 권 대표는 “제대로 탐지하고 대응하려면 레드팀(red team)·블루팀(blue team)·퍼플팀(purple team)을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뛰어난 인재를 전체 팀으로 꾸려 상시 채용하려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딥액트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이유”라며 “파고네트웍스가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분야 한국 시장 개척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레드팀이라는 말은 군사 훈련을 하다가 아군 약점을 알아채고자 적군 역할을 둔 데에서 유래했다. 블루팀은 레드팀 공격을 막는다. 퍼플팀은 레드팀과 블루팀이 협력하도록 중간 역할을 하거나 이들 임무를 모두 수행한다. 권 대표는 “파고네트웍스는 사이버 위협을 가장 먼저 감지하고, 가장 정확히 판단해, 가장 빠르게 차단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며 “단순히 탐지하기를 넘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측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파고네트웍스는 딥액트 주요 기능으로 ▲AI 기반 위협 식별 ▲사고 자동 대응 ▲다크웹 인텔리전스 기반 공격자 탐지 등을 소개했다. 권 대표는 “알고리즘 수준을 높여 정보를 꼼꼼하게 분석한다”며 “이상 징후를 실시간 식별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정보를 분석해 미래 위협을 예측하고 예방하도록 돕는다”며 “복잡한 운영 환경이 변해도 유연하게 대처한다”고 했다.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보안팀은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끔 한다는 입장이다. 파고네트웍스는 한국 본사와 아울러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도 보안 관제·분석하는 MDR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권 대표는 “하반기 미국에도 센터를 열 것”이라고 귀띔했다. 권 대표는 “기술뿐 아니라 실행력과 현장 적용력을 겸비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며 “보안은 단지 위험을 줄이는 수단이 아니라 기업이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이라고 마무리했다.

2025.04.23 13:08유혜진

"유심 불안하신가요"...SKT, 모든 가입자에 '유심보호서비스' 안내 문자 발송

SK텔레콤이 불법 유심복제 관련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모든 가입자 대상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 안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SK텔레콤은 22일 이용자 고지를 통해 악성코드로 인한 유심과 관련된 일부 정보의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공개한 뒤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을 강화하고 있다. 또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원하는 가입자를 위해 T월드를 통한 무료 부가서비스인 유심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공지 하루만에 7만2천명이 새롭게 가입했다. 그런 가운데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23일부터 모든 가입자 대상으로 서비스 가입 권장 문자메시지(MMS)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유출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불법 유심 기변과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을 원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유심보호서비스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 안내 문자는 SK텔레콤 이동통신 가입자 전 회선에 순차 발송된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한 상태에서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5.04.23 12:08박수형

티빙·쿠팡플레이·테무, 올해부터 이용자 보호 평가 받는다

티빙, 쿠팡플레이, 테무가 올해부터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를 받는다. 올해 평가 대상은 총 47곳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2025년도 전기통신사업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계획을 의결했다.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통신서비스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전기통신사업자가 이용자의 정당한 불만이나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은 총 47곳으로 기간통신사 21개 회사와 SNS 앱마켓 OTT 쇼핑 등 부가통신사 26개사가 대상이다. 올해 신규로 포함된 곳은 테무와 쿠팡이츠, 티빙, 쿠팡플레이, 치지직, 유니컴스 등 6개사다. 이들은 2년간 시범 평가를 받고 본 평가로 전환된다. 지난 2023년도에 신규 대상에 포함됐던 인스타그램은 2년간의 시범 평가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 평가를 받으며, 2024년에 신규로 평가됐던 아이즈비전,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까지 시범 평가를 받고 내년에 본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이용자 보호업무 관리체계의 적합성 ▲관련 법규 준수 실적 ▲피해예방 활동 실적 ▲이용자 의견 및 불만처리 실적 ▲그 밖의 이용자 보호 업무에 관한 사항 등이다. 최근 전기통신 서비스의 이용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고 평가지표의 중복성을 최소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평가가 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고려해 행정처분 감점 항목에 개인정보보호법 행정처분 내역을 추가했으며, 부정가입 및 명의도용 방지 노력에 대한 평가 등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플랫폼 이용자에 대한 두터운 보호를 위해 ▲거래대금 신속 정산 및 정보제공 ▲악성후기‧반복적으로 낮은 별점을 주는 행위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 노력 등의 지표를 신설해 쇼핑‧배달 등 사업자에 대한 평가도 강화할 예정이다. 평가는 사업자 제출자료에 대한 서면 평가, 제출자료 검증을 위한 현장평가, 이용자 보호 담당 임원 면담, 자동응답시스템(ARS)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진행된다. 이후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정보통신, 법률, 경제‧경영, 소비자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와 방통위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표창이 수여되고,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과징금 부과 시 매우우수 등급을 받으면 30% 이내, 우수 등급을 받은 경우 20% 이내에서 과징금이 감경되는 등 특전(인센티브)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통해 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업무 수준 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플랫폼과 인공지능 등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우리 삶이 편리해진 동시에 새로운 유형의 이용자 피해 발생 가능성도 높아졌다”면서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를 통해 이용자가 안전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1:58박수형

스패로우, SBOM도구에 AI 입혔다…코드 자동 생성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했다고 밝혔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고객 초청 사업 설명회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심포지움(FDI)'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스패로우는 파수 자회사다. 장 대표는 “AI 기능을 가진 제품을 곧 출시하겠다”며 “코드를 자동으로 만들고, 정탐율을 최고로 끌어올리고, 어떤 취약점부터 우선 조치할지 우선순위 매기고, 취약점을 설명하는 보고서를 자동으로 쓰는 기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SBOM을 '생성-보강-검증-공유-검토'하는 단계로 관리해야 한다”며 “사람이 하나하나 손보려면 비효율적이라 도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를 소개했다. 장 대표는 “SBOM을 만들어 등록하고 공유하면서 관리해야 한다”며 “스패로우는 한 번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상호 검토해 새로운 취약점이 나오면 운영자와 개발자에게 알려 빠르게 조치하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침해 사고가 아예 안 일어날 수는 없다”며 “어제 취약점이 아니었던 게 오늘은 취약점이 될 수 있으니 계속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스패로우는 데이터에 기반해 알맞은 수정 방안을 제시한다”며 “문제 유형을 자동으로 나누고, 사람 실수와 반복 작업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법도 귀띔했다. 그는 “생성하려면 대량언어모델(LLM)을 써야 한다”면서도 “분류하는 데에는 기존 머신러닝과 딥러닝으로 충분해 보안과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게 공급망 보안”이라며 “한 개인이나 기업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25.04.23 11:55유혜진

번호이동·요금제 차별 OK...지역·나이로 폰 보조금 차별은 금지

단말기 유통법이 폐지되면서 지원금 차별금지 유형과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이 시행된다. 또 이해관계자 15명 내외로 구성된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협의체가 구성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단통법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8일부터 6월9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신설 조항은 ▲지원금 차별금지 유형과 기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협의체 운영 ▲계약서 명시 사항 등이다. 먼저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가입유형과 요금제에 따른 차별금지 규정이 삭제됐으나 거주 지역, 나이, 신체적 조건에 따른 차별금지 규정은 유지되는 만큼 이를 시행령에 반영했다. 다만 노인과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우대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부당한 차별로 보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경로우대 노인 대상 지원금 추가 지급이 허용된다.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건전한 단말기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방통위의 시책 수립 근거가 마련되면서 시행령에 이통사의 지원금 차별 유도와 같은 불공정행위 방지 방안,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이용자 단말기 정보접근성과 선택권 제고 방안이 포함됐다.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협의체는 정부, 전문가, 이동통신사, 제조업자, 관련 단체 등 15명 내외로 구성하고 시책의 수립과 시행 방안과 방통위 실태개선 권고의 이행 방안 등을 협의하도록 했다. 지원금 공시가 폐지되는 점을 고려해 단말기 구입을 통한 서비스 가입 시 계약서에 명시해야 하는 사항을 시행령에 구체화했다. 예컨대 이통사, 대리점, 판매점은 지원금 지급 주체와 방식, 지원금 지급과 연계된 서비스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이용조건 등을 이용자와의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의 인증 기준과 절차도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한다.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 등 이용자 보호 요건 마련 ▲품질 가격 정보 제공 ▲성능확인서 발급, 반품 환불 절차 마련 등 과기정통부 장관에 신청하도록 규정했다. 이밖에 긴급중지명령의 기준과 이의제기 절차, 이통사 제조업자의 자료제출 방법, 시정조치 등의 제재 기준도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으로 이관한다. 지원금 공시 기준과 전환지원금 관련 방통위 소관 고시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기준, 차별적 지원금 기준 등 과기정통부 소관 고시는 폐지키로 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10년 만에 단통법이 폐지되고 그 시행을 앞두고 있다”면서 “국민 편익 제고와 시장 경쟁 활성화 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디지털 소외계층 등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사업자 간 지원금 경쟁을 유발해 소비자 혜택을 증진하려는 단통법 폐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을 정비해 법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통법 폐지 효과를 달성하면서도 폐지에 따른 이용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방통위와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1:49박수형

파수 "보안부터 생성형AI 활용까지 모두 돕겠다"

정보보호 기업 파수는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앰배서더서울호텔에서 고객 초청 사업 설명회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심포지움(FDI)'을 개최했다. 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혁명: AI가 기업에 가져올 변화'다. 기업형 경량 대형 언어모델(sLLM), 데이터 관리·보호 방안, 공급망 관리,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보안 등을 다뤘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AI가 업무 환경을 어떻게 바꾸는지 설명하고, 조직에 sLLM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sLLM을 제대로 구축하려면 AI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를 강화하고 AI 거버넌스를 꾸려야 한다"며 "AI 시스템 인프라에 지나치게 투자할 필요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발전된 모델이 날마다 새로 나온다"며 "유연하게 더 나은 신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 단계부터 고려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윤경구 전무는 LLM 발전 현황을 짚었다. 논리적 사고의 리즈닝(Reasoning) 모델과 언어 모델 한계를 벗어나는 에이전틱 LLM이 AI 혁명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파수가 선보인 기업용 LLM '엘름(Ellm)'은 어떻게 생겼는지, 세부 모델은 무엇이 있는지, 고객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등을 소개했다. '악성메일 훈련·교육, 취약점 진단과 태세 관리' 발표에서는 보안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보안 101'이 눈길을 끌었다. 보안 투자를 늘렸는데도 보안 사고가 터지는 이유로 임직원 보안 훈련이 부족하고 취약점, 태세 관리가 미비한 점이 꼽혔다. 데이터가 암호화되지 않으면 피해가 급증한다는 지적이다. 기초·필수 과정을 뜻하는 101을 차용한 보안 101로 훈련, 암호화·백업, 취약점 분석, 태세 관리에 집중해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파수는 강조했다. 파수가 제안한 보안 101 첫 단계는 임직원이 반복적으로 악성 메일에 대해 훈련하고, 최신 자료 중심으로 백업, 확대 적용된 암호화로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을 높이는 일이다. 컴플라이언스 대응에만 초점을 맞춘 취약점 진단이 아닌 정보기술(IT) 인프라, 공급망 애플리케이션, 운영기술(OT)·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으로 대상을 넓혀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데이터(DSPM)를 비롯, 애플리케이션(ASPM)과 OT 시스템(OSPM) 등을 관리해 자산 식별 및 분류, 실시간 탐지 및 대응, 지속적인 점검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파수는 이번에 소개한 구축형 sLLM Ellm 업데이트,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한 솔루션, 분야별 태세관리 서비스 등을 올해 내놓기로 했다. 파수는 국내 기업과 기관 정보최고책임자(CIO)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350명이 이날 행사에 함께 했다고 전했다.

2025.04.23 10:23유혜진

이번엔 SKT 해킹···전문가 "서버 보호 대책 미흡했을 것"

SK텔레콤(SKT)에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악성 코드가 심어져 이용자 유심(USIM)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유심은 통신망에서 개인을 식별하고 인증하는 정보를 저장하는 매체다. 이동통신사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보안에 신경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커는 약점을 파고들었다. 전문가들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SK텔레콤은 19일 오후 11시경 해커에 의한 악성코드로 인해 자사 고객의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출 가능성 인지 후 SK텔레콤은 즉시 해당 악성코드를 삭제하고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 사실을 20일 신고했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22일 오전 10시 알렸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도 피해 현황 및 사고원인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등 피해 현황과 보안취약점 등 사고 중대성을 고려, 면밀한 대응을 위해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도 구성했다. 필요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심층적인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침입 경로, 해킹 방식, 서버 보안 취약점 등 사고 원인 결과가 나오려면 며칠이 걸릴 전망이다. “신종기법인지 여부는 조사 결과 두고봐야" 정보보호 전문가들은 서버에 악성 코드가 심어져 SKT가 해킹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공급망보안연구회를 이끄는 이만희 한남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이날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지금껏 알려진 바로는 SKT 내부 시스템에 악성 코드가 설치돼 해킹됐다”며 “보안 취약점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사회 공학적인 기법일 수도 있고, 공급망 공격까지 가능한 점을 미뤄 보면 무한한 공격 기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신종 기법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쉽게 막을 수 있던 공격이라면 기업의 보안 관행이 문제일 수 있다”며 “조사 결과를 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인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은 “SKT 가입자의 유심 관련 정보를 저장한 서버가 해킹된 것 같다”며 “고객 인증·식별 정보를 보관하는 서버 보호 대책이 기술·관리·조직적으로 미흡해 뚫린 것 같다”고 추정했다. 국내 한 정보보호 기업 관계자는 “통신사는 높은 수준으로 보안하지만 완벽할 수는 없기에 공격자가 보안 요소 중 가장 약한 '사람'을 노린다”며 “기업 담당자가 자주 바뀔뿐더러 보안 교육 받은 사람이라도 방심하는 일이 잦다”고 지적했다. “기업, 유심 복제 막고 지속 투자해야” 전문가들은 기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주문했다. 염흥열 CPO협의회장은 “S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확한 유출 원인, 규모, 항목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불법 유심으로 기기를 변경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인증하는 시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악의 경우 유심을 복제할 수 있다”며 “어느 고객 유심이 다른 휴대폰에 장착되더라도 못 쓰게 하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 유심을 통신사가 바꿔주는 대책도 언급했다. 한 보안 기업 대표는 “대기업은 보안에 많이 투자했지만 여전히 사고가 난다”며 훈련 – 암호화 및 백업 – 취약점 분석 – 태세 관리로 지속적으로 보안을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다른 보안 회사 대표는 “도둑은 가장 가벼우면서도 돈이 되는 물건을 훔친다”며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은 정보(데이터)”라고 분석했다. 기업은 데이터를 백업하고 암호로 숨겼는지 자주 살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기업이 매년 보안 훈련한다지만, 조사해 보면 1년에 한두 번 훈련한다는 답이 80%”라며 “진정 훈련했다고 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많은 돈을 들인 성벽이 오래되면 구멍이 날 수 있어 잘 점검해야 한다”며 “보안 인프라 투자와 함께 임직원 훈련을 함께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만희 교수는 “해킹 기법은 날마다 발전한다”며 “기밀과 사용자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모든 기업은 최신 보안 기술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급망 보안도 그런 예로, 미리 준비하거나 빠르게 도입하면 그만큼 안전하지만 의무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늦어버린다는 의견이다. 이 교수는 “기업은 보안이 컴플라언스를 위한 비용이 아닌 신뢰를 높이는 투자로 생각해야 한다”며 “담당자도 지속적으로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소비자, 유심 보호 무료 서비스 쓰세요” 소비자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쓰는 한편 평소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를 누르지 않는 게 좋다. 염흥열 교수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고객은 무료로 쓸 수 있다”며 “유심이 복제되지 않게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만희 교수는 “한국의 많은 기업이 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이런 기업 제품을 쓰는 게 저렴한 외산 제품을 선택하는 것보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확률적으로 덜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는 가급적 누르지 말아야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 관계자 역시 “꾸준히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며 “이메일 첨부 파일이나 문자 링크를 무심코 누르지 않는 게 기본”이라고 조언했다.

2025.04.22 20:15유혜진

"외국계 사모펀드 '핵심기술' 유출 차단 법제 강화해야"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조동근)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서 핵심기술 유출 방지책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고, 외국인 실질 지배력 기준의 법제화와 범정부 대응 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선 산업기술보호법상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M&A나 합작투자 시 정부 심사를 받아야 하는 '외국인' 기준에 외국인 산하 사모펀드도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내세우는 주장이다. 고려아연 측은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했음에도 현행법에선 MBK가 정부 관여 없이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다만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현행 법령으로도 외국인이 사모펀드로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할 경우 관련 심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산업기술 보호는 단순한 산업 정책 수준을 넘어 국가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의 핵심 축”이라며 “외국계 자본이 전략기술 기업을 실질 지배하는 구조라면 국내 법인이란 이유로 산업기술보호법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면 안 된다”며, “미국·일본·EU는 이미 실질 지배력 기준을 중심으로 제도를 재정비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외국인 정의를 실체 기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기술 M&A 심사를 담당할 범정부 조직이 부재한 것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어 “산업기술보호위원회 산하 M&A 전담기구를 두고, 실질 심사조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장욱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핵심기술은 단순한 설계도나 문서로 남는 것이 아니라, 수십 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특히 설명이 어렵고 수치화하기 힘든 오랜 기간에 걸쳐 완성된 노하우성 기술일수록 외부에 노출됐을 때 빠르게 복제되고 추격이 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의 제련기술 및 전략광물 기술을 예시로 들었다. 최 교수는 “이미 많은 국가들이 기술 역전 현상을 겪고 있고, 중국과의 격차도 급격히 좁혀지는 상황에서 핵심기술을 지켜내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며 “기술주권을 위협할 수 있는 법적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도록 제도를 유연하고 꼼꼼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기 ESG경제연구소 소장은 기술 보호를 ESG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기술은 기업의 핵심역량이자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불안정이나 이념적 대립이 반복되는 가운데, 산업경쟁력과 기술 보호에 대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기업 스스로도 핵심 인재를 어떻게 유지하고, 기술 유출을 어떻게 차단할지에 대한 내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모펀드는 구조적으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특성이 있어 자산 매각,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화가 기술 중심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사모펀드의 구조적 속성이 기술 유출 리스크와 맞물려 있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MBK의 홈플러스 인수 사례처럼, 사모펀드는 수익 실현을 위한 단기 전략에 집중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기업의 지속가능성이나 산업기술 보호에는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며 “오스템임플란트, 맘스터치 사례처럼 상장폐지 이후 소위 '히트 앤 런'이 벌어질 수 있는 구조라면, 기업 내부의 기술과 노하우가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산업기술 관련 M&A는 공정위가 기업결합 심사를 맡고 있지만 이는 경쟁 제한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기술 보호 측면에서의 판단은 산업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공정위가 경쟁 측면에서만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부가 기술보호 관점에서 보다 주도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며, 금융당국과의 협력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고 봤다.

2025.04.22 16:29김윤희

SKT 악성코드 걱정되면 '유심보호서비스' 써보세요

SK텔레콤이 유심(USIM, 가입자식별모듈) 일부 정보의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한 가운데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원하는 가입자들에 '유심보호서비스' 사용을 권장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명칭 그대로 유심에 안심 기능을 설정해 무단 기기변경을 차단하고 해외로밍을 제한하는 서비스다. 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내부 시스템에 유심 일부 정보 유출을 의심할 수 있는 악성코드를 발견한 즉시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접수한 뒤 사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사안을 신고했고, 비상대책반을 꾸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악성코드가 침입한 유심은 통신망에 연결된 단말이 어떤 가입자인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입자식별번호(IMSI)를 비롯한 20여종의 정보를 담고 있다. 현재 유심 관련 정보 가운데 성명과 주소, 주민번호, 금융 정보, 이메일 등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통해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진다. SK텔레콤은 시스템 전수조사와 불법 유심 기변이나 비정상 인증 시도에 대한 차단 조치를 취하면서 자신의 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가입자들에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을 제시했다. 현재 SK텔레콤 홈페이지와 T월드 앱 초기화면의 공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는 다른 사람이 유심을 임의로 사용, 다른 휴대폰에 장착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행위가 방지된다. 다른 휴대폰의 나의 정보가 담긴 유심이 장착되더라도 통화 사용이 불가능하고, 로밍 사용도 제한되면서 해외 부정 사용도 막을 수 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다만 로밍을 제한하는 만큼 T로밍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 이를 해지한 뒤 이용할 수 있다. T월드 앱을 기준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창에서 한 번의 터치로 바로요금제 해지가 가능하다. 로밍 요금제 이용이 필요한 경우 다시 가입하면 된다. 한편, 이날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사내 구성원에 재차 철저한 보안점검 주문과 함께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며 최선의 서비스로 응대해달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5.04.22 13:43박수형

라온시큐어,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정보보호 기업 라온시큐어는 21일 열린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법적 효력을 갖춘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모바일 공무원증 등을 구축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국제학생증(ISIC), 광운대 디지털 신분증(ID), 중앙대 입학증·학위증, 건국대 디지털 배지 전용 사이트 등 민간 증표도 발급한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신분증(ID) 설계 지원,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 등을 했다.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양자내성암호(PQC) 분야에서는 전자서명과 구간암호화 솔루션 '키샵비즈(Key#Biz)'와 '키샵와이어리스(Key#Wireless)'에 PQC를 적용했다. '표준 의료 데이터 중계 플랫폼의 양자내성암호 전환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 사업'으로 뽑혔다. 라온시큐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모바일 백신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적용했으며, 딥보이스와 실시간 탐지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2025.04.22 10:37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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