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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비교‧추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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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보안 역량 강화"…'보험사-GA 정보보안 협의체' 발족

금융보안원이 보험업계와 정보보호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금융보안원은 지난 25일 금융감독원, 보험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보험·GA협회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사-GA 정보보안 협의체'를 여의도에서 발족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토스 등 공성능 AI를 통한 사이버 침해 위협이 고도화되는 반면 개인(신용) 정보가 고집적된 GA의 경우는 대형화·집중화되며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특히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제3자를 우회해 금융회사로 침투하는 공격도 늘어나는 추세로, 보험사와 GA를 아우르는 사이버 위협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이에 협의체는 GA의 정보보안 수준을 높이고 제3자를 통해 금융권 중심으로 전이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협력해 예방·대응하겠다는 목표다. 금융보안원의 사원사로 가입한 GA에 대해서는 보안관제,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취약점 분석 및 평가, 모의해킹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협의체 발족 취지와 목표 ▲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향 ▲기관별 역할 ▲핵심 추진 과제 등을 논의했다. 향후에도 금융보안원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보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GA 특화 보안 점검 기준 마련 ▲GA 대상 보안 컨설팅 ▲GA 현장점검 확대 ▲GA 최소 보안 기준 마련 ▲보안 미흡 사항 개선 강화 ▲보험 모집인 맞춤형 보안 교육 ▲모범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선정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해킹뿐 아니라 내부통제 미흡으로 인한 정보 유출 등 개인(신용)정보 관련 제3자의 보안 사고가 금융회사의 중요한 보안 리스크로 이어졌다"며 "보험-GA 정보보안 협의체를 통해 보험 회사의 관리가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제3자 업무 영역까지 금융권의 보안 강화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26 13:06김기찬 기자

무보, R&D 혁신기업 전용 '상생 무역금융' 3천억원 공급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연구개발(R&D)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상생 무역금융 상품인 '산업 R&D 혁신기업 우대금융'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 R&D 혁신기업 우대금융은 정부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자금을 맞춤 지원한다. 연구개발 성과를 경영 실적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R&D 전담은행인 기업·하나은행이 20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무역금융 한도우대(2~2.5배) ▲보증비율 우대(90%→100%) ▲보증료 할인(20%) 등을 제공해 총 3000억원 규모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 정부의 5극 3특 및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M.AX) 정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이나 'M.AX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등에 최대 2.5배의 특별 한도를 제공한다.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은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 혜택을 통해 수출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R&D 혁신기업 우대금융은 산업통상부·기업은행·하나은행·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이 합작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기술 경쟁력이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26 11:18주문정 기자

특별재난지역 '안동‧의성‧거제‧통영'에 건강보험료 경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 의성, 거제, 통영에 건강보험료가 경감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경북 안동시(일직면‧남선면‧임하면)와 의성군(단촌면),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산양읍‧봉평동) 지역의 호우피해 발생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료 경감 및 급여 추가 지원 등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주민 중 피해를 입은 지역 건강보험 가입세대에 대하여 피해의 정도에 따라 월 보험료의 30~50% 범위 내에서 3개월 간 보험료를 경감(인적·물적 동시 피해 시 6개월)하며, 연체금은 최대 6개월까지 면제할 계획이다. 또 특별재난지역의 지역가입 세대 및 직장가입 사업장에 대해서는 6개월 동안 압류예고 및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을 유예한다. 건강보험료 경감절차는 행정안전부에서 특별재난지역의 피해조사를 거쳐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대상자를 선정하고, 공단은 경감고시 기준을 적용하여 피해정도에 따른 보험료 경감 및 연체금을 면제 조치하는 등 피해주민의 별도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에서 호우로 노인틀니, 장애인보조기기(보청기 등, 처방전과 사전 승인절차 생략 가능)를 분실·훼손된 대상자에게 지자체에서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재난발생일부터 추가로 급여를 지원한다. 노인틀니는 급여 후 7년, 장애인보조기기는 6개월~6년이 경과 되어야 재급여가 가능하지만, 특별재난으로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교체주기 또는 내구연한 이내라도 추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어르신, 장애인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건강보험료 경감과 추가 급여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지역을 찾아 주택과 생활시설 등이 침수된 가구를 지원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세탁하기 어려운 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보공단은 8.5톤 이동세탁 차량을 긴급 투입해 침수로 오염된 이불과 의류 등 50여 세대의 생활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건조한 후 피해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피해 주민 긴급 지원을 위한 500만 원의 기금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거제지역 27개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피해 주민 약 100여명의 긴급 생활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6.08.25 13:46조민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서 발송하는 고지서 확인하라' 누르지 마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을 사칭한 사이트 접속 및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문자가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문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고지서를 확인하라'는 제목으로 공단 사칭 사이트 인터넷주소(URL)와 함께 발송됐다. 특히 건보공단 상징체계(CI)를 포함해 공식 문자로 오인하게 하고, 문서를 열람하기 위해 별도의 '보안문서 Viewer(뷰어)'를 설치해야 하는 것처럼 속여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사칭 사이트 및 악성 앱 유포를 인지하고 즉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모바일 앱 등에 주의 안내문 게시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모든 전자 안내문(SMS, 알림톡 등)과 4대 보험 고지서 문자 발송 시 인터넷주소(URL)을 포함시키지 않는다”며 “이러한 문자를 받을 경우 즉시 삭제하거나 반드시 건보공단 지사 또는 고객센터(1577-1000)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6.08.25 11:33조민규 기자

무보, LG전자 TV플랫폼 서비스 수출 거래 1800만 달러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LG전자의 'TV플랫폼 서비스' 수출을 돕기 위해 1800만 달러 규모 무역보험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TV플랫폼 서비스'는 TV 판매 이후 TV플랫폼 화면 안에 OTT 브랜드를 광고하고 수수료를 수취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다. LG전자는 TV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해 TV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TV플랫폼 서비스 수출을 도운 첫 번째 사례다. LG전자는 기존 하드웨어 수출에 더해 OTT 브랜드와 콘텐츠 광고 서비스 수출까지 포괄적으로 무역보험을 통해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서비스 수출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변화하는 수출의 형태와 구조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으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4 14:36주문정 기자

금감원·예보 노조 "지방 이전 반대…법적 대응 등도 염두"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예보) 노동조합(노조)가 정부 지방 이전 추진에 대해 강렬히 반대하고 있다. 법적 대응은 물론이고 9월 4일 예정된 전국금융산업노조(금융노조) 파업에도 연대할 수 있는 방침을 밝혔다.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금감원과 예보 노조는 지방 이전 추진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금감원·예보뿐만 아니라 지방 이전 대상에 포함됐던 한국무역보험공사 노조도 함께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양 기관 노조는 지방 이전 시 금융 위기 대응력이 약화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조 측은 "금융안전망과 금융 소비자 보호 기능을 훼손할 수 있는 일방적인 지방 이전에 반대한다"며 "금융위기에는 골든타임이 존재하는데 물리적인 거리는 곧 의사결정 지연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업무 비효율과 전문 인력 이탈 우려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노조 측은 "현장을 떠난 금융감독은 적시성과 현실성을 상실하고 비효율을 양산한다"며 "그로 인해 초래되는 피해는 정부나 기관이 아닌 오롯이 국민의 재산임을 상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노조는 "지방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근무를 계속하겠다는 직원은 네 명 중 한 명에 불과하다"며 "전문 인력이 떠나면 조직은 껍데기만 남고, 껍데기뿐인 조직은 금융 시스템 수호라는 중책을 떠받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금감원과 예보 노조는 정부가 지방 이전을 지속 추진할 경우에 대비해 다양한 대응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답했다. 김영헌 예보 노조위원장은 "상황에 따라서 법적 대응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4일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금감원에 연대 요청은 없는 상태지만 요청이 있다면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금감원과 예보를 지방 이전 검토 대상에서 전면 제외할 것을 촉구하며, 원점에서 이전에 대해 재검토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국무회의에서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6.08.24 14:24손희연 기자

아이지넷, 상반기 영업익 흑자전환…마이데이터 DB 사업 성과

아이지넷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이뤘다. 보험 판매수수료 규제와 스크래핑 제한 등 시장 변화 속에서 마이데이터 기반 B2B 데이터베이스(DB) 사업이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이지넷은 지난 20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79억 4000만원, 영업이익 17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13억 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000만원 대비 약 20배로 늘었다. 분기별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1분기 매출 87억 3000만원, 영업이익 6억 4000만원에서 2분기 매출 92억 1000만원, 영업이익 11억 1000만원으로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73.4% 늘었으며 영업이익률도 7.3%에서 12.0%로 상승했다. 회사는 B2B 플랫폼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험 판매 시장의 제도 변화가 B2B 데이터 사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달 초년도 모집수수료를 월납보험료의 12배 이내로 제한하는 이른바 '1200%룰'이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까지 확대 시행됐다. 보험 가입내역 등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하는 스크래핑도 제도 개편에 따라 단계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험 유통시장의 경쟁이 설계사 지원금 중심에서 상담 고객 DB 확보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아이지넷은 금융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상담 고객 DB를 확보해 보험사와 GA 등에 공급하고 있다. 상반기 B2B DB 공급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으며 주요 대형 GA 파트너의 월 공급량도 최근 5개월 동안 2배 이상 늘었다. AI 보험분석 플랫폼 '보닥(Bodoc)'도 데이터 확보 기반을 확대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는 313만 건, 가입자는 111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45% 이상 증가했다. 아이지넷은 하반기 대형 GA 대상 DB 공급 물량을 늘리고 마이데이터 서비스 공급 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대화형 AI 보험 상담사 '클락(Clark)'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1200%룰과 스크래핑 규제로 보험유통의 경쟁 축이 자본에서 데이터로 이동하고 있다"며 "보험 특화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DB를 공급할 수 있는 사업자는 사실상 우리가 유일한 만큼, 하반기 B2B 공급 확대와 AI 보험 상담 서비스를 통해 보험유통의 데이터 인프라 회사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1 14:11한정호 기자

"치매안심센터 5곳 중 3곳, 인력 기준 미충족"

치매안심센터 5곳 중 3곳은 인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원회 구성의 건 ▲2025회계연도 결산(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소관) ▲보건복지부 소관 2025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업무보고(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상지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청·질병관리청 소관의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검토 보고에서 ▲건강보험 국고지원 ▲의료급여 진료비 미지급 ▲치매안심센터의 인력 기준 미충족 ▲공중보건 장학생의 의무복무를 면제 ▲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 수수료 국고 미납 ▲마약퇴치운동본부 직원 복리후생비 예산 미편성 지급 ▲경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 지연 ▲병원체 자원 분양 감소 등을 지적했다. 우선 치매안심센터의 인력 기준과 관련해 상 수석전문위원은 “치매안심센터의 인력 기준은 간호사, 1급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1명 이상 채용이 원칙이지만, 256개 센터 중 충족하는 곳은 99개소에 불과해 기준 충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립요양병원의 치매안심병동 및 설치 사업 실 집행률이 4.5%에 불과해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과 관련해 “총 5개 권역에 5개 의료기관이 지정돼 지방자치단체의 국비 보조 100%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경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의 경우 질병관리청과 해당 의료기관 간 이견이 지속돼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질병관리청은 해당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신속히 진행하여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사업과 관련해서는 진료비 미지급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에게 의료급여를 실시하는 사업인데 2025년에는 의료급여 지급을 위해 설치된 시·도기금이 소진돼 국비 기준으로 2244억 4900만원 미지급금이 발생했다”며 “진료비 지급 지연은 의료기관의 재정 부담을 높이고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킬 우려가 있어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마련하고 진료비 미지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건강보험 국고지원 비율 준수는 다시 한번 언급됐다. 상 수석전문위원은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 사업은 일반회계에서 건강보험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법상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14%를 지원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월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재추계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은 2026년 적자로 전환되고 2029년 준비금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정부는 건강보험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법률에 명시된 국고 지원 비율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대해서는 위탁받은 해썹(HACCP) 인증 업무 징수수수료를 국고에 납입하지 않고 자체 수입으로 귀속해 집행하고 있는데, 이는 국고납입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법률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원체자원은행 운영 관리 사업의 경우, 실제 병원체자원 분양 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성과 목표를 낮게 설정한 탓에 매년 실적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착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직원 복리후생 명목으로 1인당 50만원의 가계지원비를 지급한 데 대해, 예산 편성 당시 계획되지 않은 '목적 외 사용'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중보건장학생의 공공보건기관 의무복무와 관련해서는 위법적인 면제 처분을 중단하고, 실제 운영 실태에 맞춰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8.19 14:13조민규 기자

아이티센엔텍, AI 보험 계리 분석 플랫폼 '넥스큐센' 출시…손해율 산출·검증 자동화

아이티센엔텍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사의 계리 분석과 리스크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선보이며 보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티센엔텍은 서울보험계리법인과 협력해 개발한 보험 계리 분석 솔루션 '넥스큐센(NExQ.cen)'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신경험위험률과 최적가정손해율 산출, AI 기반 진단, 시나리오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손해율 등 주요 계리가정의 산출 과정과 의사결정 절차에 대한 문서화 및 사후 검증 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는 계리 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결과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넥스큐센은 상품과 담보, 위험률 코드 매핑부터 기초 데이터 검증, 산출 조건 설정, 결과 생성 및 검증 이력 관리까지 계리 업무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복적인 수작업과 엑셀 중심 검증 업무를 줄이고, 동일한 데이터와 조건 적용 시 동일한 결과를 재현할 수 있도록 해 추적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AI 진단 기능을 통해 단순 수치 제공을 넘어 결과 해석까지 지원한다. 최적가정손해율 산출 결과에 대해 전년 대비 변동 원인과 과거 추세 대비 이상 수준, 상품·담보별 주요 영향 요인, 추가 검토가 필요한 데이터 항목 등을 자동 분석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계리 담당자는 결과 검증과 보고 자료 작성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나리오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사용자는 기준 시나리오와 대안 시나리오를 구분해 가정값과 보정 기준, 적용 기간, 산출 조건 등을 버전별로 관리할 수 있으며, 손해율 변화가 보험료와 준비금, 리스크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험사는 단일 결과 확인을 넘어 가정 변경에 따른 민감도와 향후 손해율 전망까지 검토할 수 있게 된다. 서울보험계리법인은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신경험위험률과 최적가정손해율 관련 업무 로직 검증과 자문을 담당했다. 양사는 향후 고객사 구축 사업과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이티센엔텍은 그동안 K-ICS 시스템과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 운영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을 금융권에 공급하며 축적한 데이터 관리 및 보고 자동화 역량을 이번 플랫폼에 적용했다. 회사는 앞으로 현금흐름 추정(Cashflow Projection), 자산부채관리(ALM), AI 기반 보험 분석 기능까지 확대해 보험사의 핵심 분석 업무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영 아이티센엔텍 금융사업부 상무는 "넥스큐센은 보험계리 전문기관의 검증된 업무 노하우와 아이티센엔텍의 금융 IT 구축 경험, AI 분석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이라며 "보험사가 산출 결과를 보다 신속하게 도출하고 결과의 의미까지 해석할 수 있는 디지털 계리·리스크 관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7:20남혁우 기자

이노에이엑스, AX 매출 7배 뛰었다…보험 AI 성장 가속

이노에이엑스가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보험 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DX)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해 AX 전문기업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이노에이엑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49억 9000만원, 영업이익 7억 5000만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38% 증가했으며 2분기 매출은 7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서 AX 매출 확대를 가장 의미 있는 변화로 꼽았다. AX 매출은 요율 산출 자동화 솔루션 '이노파스(InnoPAS)'와 AX 서비스 등 AI 기반 사업에서 발생한 성과다. 별도 기준 AX 매출은 지난해 연간 2억 6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20억 6000만원으로 약 7배 성장했다. 전체 연결 매출에서 AX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분기 12%에서 2분기 15%로 확대됐다. 회사는 이를 DX 전문기업에서 AX 기업으로의 전환이 실적으로 입증되기 시작한 사례로 평가했다. 이노에이엑스는 20여 년 동안 국내 보험을 비롯한 금융권 업무규칙자동화(BRMS)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관련 분야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여기에 AI 에이전트와 검색증강생성(RAG), 광학문자인식(OCR) 등 AI 기술을 접목해 보험 산업에 특화된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표 사례는 올해 상반기 삼성생명에 구축한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이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보험요율 산출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상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다.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계약마진 관리와 비용 효율화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보험사의 AI 전환 수요가 영업과 언더라이팅, 보상, 상품 개발 등 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초자동화 시장 역시 2035년 3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노에이엑스는 이미 카드사 75%, 보험사 72%의 고객 채택률과 80%대 재구매율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고객 기반의 AX 전환 수요를 새로운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이같은 AX 사업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AX 프로젝트 확대와 AI 전문 인력 충원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조정됐지만, 하반기부터는 제품 개발과 조직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회사는 보험을 시작으로 금융·공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AX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수 이노에이엑스 대표는 "이번 실적은 AX가 비전이 아니라 매출로 현실화되기 시작했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20여 년간 쌓은 DX 경험과 업무 전문성에 AI를 결합해 대한민국 대표 AX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6.08.18 14:44한정호 기자

오리엔텀·소프트웨어큐 "금융 양자컴퓨팅 툴체인 공동 개발"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리엔텀(대표 방승현)은 캐나다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 소프트웨어큐(softwareQ)와 금융·은행·보험 분야 양자 및 양자 영감(quantum-inspired) 컴퓨팅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에는 한국(서울)과 캐나다(온타리오주 워털루)를 거점으로, 실제 금융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양자 알고리즘과 이를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툴체인(toolchain)을 공동 개발·검증하는 내용을 담았다. 방승현 대표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기술적 실현 가능성 검증, 개념검증(PoC)·프로토타입 개발, 후속 공동사업 발굴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또 "캐나다 지역 양자 금융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라며 "북미 등으로 양자 분야 비지니스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협력 분야는 크게 4개로 ▲몬테카를로 및 양자 진폭 추정 접근법을 포함한 파생상품 가격 책정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리스크 관리 ▲은행·보험 머신러닝( QML) ▲양자 회로·알고리즘의 컴파일, 최적화, 시뮬레이션, 벤치마킹 및 리소스 추정 등 고도화다. 오리엔텀은 금융·은행·보험 도메인에 대한 이해와 실제 비즈니스 활용 사례, 그리고 양자 및 양자 영감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제공한다. 현재 파생상품·옵션 프라이싱, 포트폴리오 최적화, 리스크 분석을 위한 자체 양자 금융 알고리즘을 개발·검증하고 있다. 소프트웨어큐는 양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양자 컴파일과 회로 최적화, 양자 알고리즘 구현, 시뮬레이션 및 리소스 추정 분야에서 강점이 있다. 대표 솔루션으로는 양자 컴파일러 '스택',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퀀텀++', 플랫폼 '액세스' 등을 보유했다. 방승현 대표는 “파생상품 프라이싱과 리스크 관리 알고리즘을 오늘날 가장 앞선 양자 소프트웨어 툴로 벤치마킹하고, 연구 단계에서 은행·보험 파트너를 위한 실제 현장 적용으로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블라드 게오르기우 소프트웨어큐 대표는 "보유한 솔루션을 실제 파생상품 프라이싱과 리스크 관리 워크로드에 적용, 연구실 밖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양자 소프트웨어를 지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4 10:28박희범 기자

13년된 교보라이프플래닛, 적자 늪 언제 탈출하나

지난 2013년 설립된 제1호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적자의 늪을 여전히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과거 대비 PC·모바일로 보험을 가입한 것이 익숙해진 만큼,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교보생명에 통합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설립 이후 한 번도 연간 흑자를 달성하지 못했다. 설립 첫해 50억원이었던 적자는 새로운 국제표준 회계기준(IFRS17) 도입이 이뤄졌던 2023년 214억원까지 확대됐으며 2025년에도 2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이 추정된다. 13년 간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누적 적자 규모는 약 2200억원에 달한다. 적자가 나고 있는 회사지만 생명보험사 라이선스 반납을 하지 않기 위해, 금융감독당국 권고 건전성 지표를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서 모회사인 교보생명은 지속적으로 유상증자를 수 차례 단행했다. 설립 초기 자본금을 포함해 교보생명이 교보라이프플래닛에 투입한 금액은 총 3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유상증자로 인해 교보라이프플래닛의 2023년 새로운 건전성 지표 킥스(K-ICS) 비율은 약 230%, 2024년(180%), 2025년(220%) 수준으로 금융감독당국 권고 기준 150%를 상회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보험 가입 환경이 디지털 친화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은 교보라이프플래닛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생명보험사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고마진 보장성 보험을, 온라인 채널에서 가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턴어라운드는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 온라인 채널에서는 비교적 단순한 미니 보험이나 가입 경험이 매년 갱신되는 자동차 보험 판매가 높다. 교보라이플래닛이 적자를 타개하기 위해 플랫폼과 대면 채널을 융합하는 '하이브리드 채널' 등을 고안하고 있지만, 업황 자체도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심지어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부담해야 할 비용도 높아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디지털 자산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교보라이프플래닛과 교보생명의 역할이 어떻게 분리될 지 미지수"라며 "최근 한화손해보험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 합병 이후로 지속해서 교보생명과 교보라이플래닛과 관계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8.13 10:51손희연 기자

픽스업헬스, 보험 청구 자동으로 해준다

AI 기반 원격 재활 치료 모니터링(이하 RTM) 솔루션 기업 픽스업헬스가 보험 청구를 자동으로 해주는 '빌링 엔진'을 도입했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빌링 엔진은 원격 치료 모니터링 과정에서 생성되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자격 확인부터 청구서 생성, 보험사 제출, 진행 현황 관리 등 보험 청구 전 과정을 RTM 솔루션 내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빌링 엔진은 솔루션 내에서 ▲보험사·환자 정보 ▲RTM 관련 진료 코드(CPT) ▲환자 진단 코드(ICD-10 코드) ▲청구 요건 ▲서비스 제공 일자(DOS) 등 40개 이상 항목을 사전에 검증하는 동시에, 누락되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항목만 별도로 분류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의료기관의 보험 청구 업무는 담당자가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환자 및 치료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를 수기로 입력했기 때문에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 픽스업헬스는 빌링 엔진을 통해 담당자가 직접 검토해야하는 사항을 80% 가량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2개월간 미국 소재 의료기관에서 시범 운영 결과 환자 1명당 청구 준비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3분대로 단축, 청구 성공률 최대 96% 달성 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알렸다. 현재 픽스업헬스 솔루션이 지원하는 RTM 진료 코드는 총 6종이다. 이 회사는 향후 당뇨를 비롯한 다양한 만성질환에 대해서도 원격 관리와 보험 청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원 픽스업헬스 대표는 "솔루션에 이미 기록된 데이터를 활용해 번거로운 업무를 줄이고, 청구서 제출 전에 오류를 미리 잡아내 처음부터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청구에 소요되는 모든 내부 과정을 1일 이내로 처리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2026.08.12 10:39백봉삼 기자

포시에스, 베트남 보험산업 디지털 전환 박차…현지 파트너십 강화

포시에스가 베트남 보험산업을 중심으로 해외 금융 디지털 전환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지 파트너와 전자문서·보험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디지털 보험 솔루션을 앞세워 기존 금융권 사업 경험을 보험 분야로 확장하고 현지 고객 기반을 넓힌다는 목표다. 포시에스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베트남 인슈어런스 서밋 2026'에 현지 파트너 유니트(UNIT)와 공동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베트남 주요 보험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보험 프로세스 혁신 전략과 공동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이폼'과 유니트의 보험관리 시스템 'DMS'를 결합한 디지털 보험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통합 솔루션은 고객의 가입 상담부터 보험 계약 체결, 보험금 청구까지 고객 생애주기 전반을 단일 플랫폼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서류 작성과 확인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줄여 보험사와 고객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포시에스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보험사를 대상으로 구축한 전자문서 솔루션과 디지털 업무 혁신 사례도 소개했다. 삼성화재·미래에셋생명·신한라이프 등 국내에서 포시에스 솔루션을 사용하는 보험사들이 베트남에도 진출해 있는 만큼, 기존 레퍼런스를 현지 시장 확대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유니트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신한라이프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주요 보험사들이 유니트의 DMS를 도입·운영 중으로, 포시에스는 여기에 오즈이폼을 접목한 디지털 보험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서 확대할 계획이다. 포시에스는 그동안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전자문서 사업 기반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국제데이터그룹이 주최한 '베트남 리테일 뱅킹 포럼'에 참가해 현지 금융권과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실제 베트남 대형 은행 사콤뱅크의 디지털 창구 시스템 구축도 지원한 바 있다. 회사는 이같은 현지 금융권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보험산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미 진출해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면서 현지 주요 보험사들과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디지털 보험 솔루션을 확대해 베트남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8.11 15:52한정호 기자

비정상·가짜진료 위법·부당 사례 제보 100건 넘어

비정상·가짜진료 제보센터에 페이백·환자유인·허위청구 등 위법·부당 사례 제보가 100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데이터 분석과 현장조사를 거쳐 확인시 엄정 조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7일 기준으로 비정상·가짜진료 제보센터(이하 제보센터)를 운영한 지 약 50일 만에총 102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제보센터는 지난 6월15일 보건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 출범과 함께 운영에 들어가 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유인·알선, 진료비 불법 환급(페이백) 등 위법·부당한 사례를 전화(129)와 전자우편(medi119@korea.kr)으로 접수해 왔다. 총 102건의 제보 건은 유형별로 ▲진료비 불법 환급(페이백) 26건 ▲진료비 허위·부당청구 27건 ▲환자 유인·알선 26건 ▲비급여 진료 묶음(패키지) 9건 ▲사무장병원 의심 3건 등이다. 종별로는 ▲의원 26건 ▲한방병원 23건 ▲요양병원 21건 순이었고, 지역별로는 ▲서울 33건 ▲경기‧인천 29건 ▲전남‧광주 15건 ▲부산‧경남 10건 순으로 많았다. #. A 병원은 실제로 병원에 환자가 입원하지 않았음에도 입원한 것처럼 입원 기록을 허위로 작성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하고, 법정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페이백해주며, 기지국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병원에서 환자에게 별도의 휴대전화를 제공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이 경우 진료기록부를 거짓으로 작성해 의료법 제22조를 위반한 것이며, 고의로 보험자를 기망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행위로써 보험 사기에 해당할 수 있다. #. B 병원은 대표자인 의사가 별도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받아 병원을 설립하고, 해당 투자자가 병원의 실질적인 경영 사항을 총괄하면서 매월 일정 금액을 대가로 지급받는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이는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기관을 개설한 일명 사무장병원에 해당될 경우 의료법 제33조를 위반한 것이다. 제보된 사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사전 분석을 거친 후 현장 행정조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수사 의뢰를 통해 위법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보건복지부 행정조사반은 이미 18개 의료기관에 대해 수사 의뢰한 바 있으며, 지난 7월 행정조사를 진행한 의료기관들을 포함해 복수의 의료기관에 대한 추가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이다. 또 접수된 제보 중 건강보험 부당청구 또는 보험사기와 관련된 사항이 각 기관의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관련 자료를 공유하는 등 포상금 제도가 원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건강보험부당청구 신고포상금은 부당청구로 환수된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최대 30억원까지 지급 가능(금융감독원보험사기 특별 신고포상금)하며, 병·의원 관계자가 신고하는 경우 최대 5천만원, 환자 유인·알선 브로커는 최대 3천만원, 환자 등 의료기관 이용자와 일반인은 최대 1천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다. 곽순헌 보건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장은 “비정상·가짜진료는 의료질서를 훼손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물론 건강보험과 민간보험 제도의 신뢰까지 저해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접수된 제보는 신빙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관계기관의 분석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해 철저히 확인하고,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보 건수가 점점 증가하면서 비정상·가짜진료 행위 유형과 의심 기관이 증가하는 만큼 위법·부당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추가 행정력 투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8.11 10:59조민규 기자

건강보험, 상반기 1.3조원 흑자…1분기는 3.9조원 적자

국민건강보험은 상반기 기준 당기수지가 1조3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5월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부과액(약 3조 7000억원) 집중 납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반면 1분기는 3조 8989억원 적자(수입 22조4416억원, 지출 26조 3405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통상 1분기에 정부의 국고지원 교부액이 적어 연간 당기수지가 흑자인 경우에도 1분기 당기수지는 적자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건강보험 당기수지를 보면 1분기의 경우 2023년 2조 7000억원, 2024년 1조 2000억원, 2025년 3조 9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연간으로는 2023년 4조 1000억원, 2024년 1조 7000억원, 2025년 5000억원 흑자를 냈다. 건보공단은 하반기에 본인부담상한제 사후환급금 지급(9월, 2025년 기준 2조 6000억원), 건강검진 집중 수검에 따른 비용 증가(12월, 2025년 하반기 기준 약 1조 3000억원) 등으로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건강보험 재정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등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26.08.11 10:56조민규 기자

사무장병원·면대약국으로 누수된 건보재정 2조6562억원…누수액 9%만 환수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개설 의료기관에 지급된 건강보험 재정의 미환수 금액이 2조6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강보험 특별사법경찰 도입 등이 시급하다는 시적이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6월30일 기준 불법개설 의료기관 1822곳에 대한 누적 환수결정액은 총 2조9195억200만원에 달했다. 이중 징수액은 2632억7700만원으로, 징수율은 9.02%에 불과했다. 2조6562억2500만원은 환수하지 못한 것이다. 연도별로 2015년 환수결정액 3007억원 중 징수율은 5.55%, 2016년은 3799억원 중 6.29%, 2017년은 4415억원 중 4.45%에 그쳤다. 2023년과 2024년 징수율 역시 각각 10.26%, 10.22%에 머물렀고, 2025년에는 15.75%, 2026년 상반기에는 16.06%로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환수결정액의 80% 이상을 징수하지 못하고 있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요양병원의 미징수 규모가 가장 컸다. 요양병원 276곳에 대한 환수결정액은 1조2219억9500만원이었지만 징수액은 859억3400만원(7.03%)에 불과해 1조1360억6100만원을 환수하지 못한 상황이다. 약국은 236곳의 환수결정액 7056억7200만원 중 550억4400만원이 징수(7.8%)됐다. 불법개설기관은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인의 명의를 빌리거나 의료법인 등을 형식적으로 내세워 의료기관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을 말한다. 이들 기관은 건강보험 재정을 부당하게 편취할 뿐 아니라 수익을 우선하는 운영으로 과잉진료와 환자 안전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수사와 행정처분, 환수결정이 장기간 이어지는 사이 실질 운영자가 재산을 빼돌리거나 법인을 폐업하면 실제 환수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전체 환수결정액의 91%를 사실상 걷지 못하고 있어, 불법개설기관 적발 중심의 대응을 넘어 범죄수익을 신속하게 동결·환수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진숙 의원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은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며 “2조9천억원을 환수하겠다고 결정하고도 실제로 걷은 돈이 9%에 불과하다는 것은 현행 적발·환수체계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개설기관은 신속하게 적발하고, 범죄수익은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수 있는 전문적인 수사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가 24년 말에 대표발의한 건보공단 특별사법경찰 도입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만큼, 이제 국회가 조속히 심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건보공단은 이미 특사경 수사단 출범을 위한 인력과 조직 준비에 들어갔다”며 “2조6천억원이 넘는 건강보험 재정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두고 국회가 더 이상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법안을 조속히 심사·통과시켜 국민이 낸 건강보험료를 지키고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8.11 10:28조민규 기자

토스인슈어런스,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가 모바일·PC 웹에서도 보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토스인슈어런스는 기존 홈페이지를 보험 상담을 지원하는 서비스 도메인과 회사소개 및 채용 정보를 담은 기업 도메인으로 분리하고, 웹 상담 신청 화면을 전면에 내세웠다. PC와 모바일, 어느 기기를 통해 접속하더라도 동일한 흐름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웹에서 보험 정보를 탐색하는 고객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토스인슈어런스의 상담 서비스에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채널 구조를 재설계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이번 채널 확장으로 그동안 접점이 없었던 잠재 고객층까지 서비스 이용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기에 이용자들이 포털과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보험 관련 정보를 검색할 경우 토스인슈어런스가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보험 관련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생성형 엔진 최적화와 검색 엔진 최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6.08.11 09:28손희연 기자

로지올-교보생명, 임직원 복리후생 돕는다

배달서비스 중계 플랫폼 '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대표 채헌진)은 교보생명과 로지올 본사 임직원 복리후생 강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지올이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교보생명의 단체보험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양사는 단체보험을 통한 기본적인 보장 체계를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일과 생활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혜택을 단계적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단체 헬스케어 및 임직원 가족을 위한 건강관리 지원 ▲자산관리와 세무·노무 등 분야별 상담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보험료 우대 및 제휴 할인 등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협력 범위 내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교보생명의 기업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다윈(DA-Win)서비스'를 활용해 ▲법정의무교육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조직 활성화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인공지능(AI) 활용 등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상담, 병원 및 검진 예약 등 헬스케어 서비스와 자산관리 컨설팅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연계함으로써, 임직원의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를 높이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로지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임직원의 건강과 생활 안정까지 함께 살피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보유한 보험·헬스케어·자산관리·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로지올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사는 협약 체결 이후 세부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임직원 대상 안내와 프로그램 시행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8.10 17:52백봉삼 기자

엔젤로보틱스 '엔젤렉스 M20', 보행재활 로봇, 건보 적용 대상 확대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M20'가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품목의 건강보험 선별급여 적용 대상이 확대되면서 관련 환자들의 접근성 확대가 기대된다. 2일 엔젤로보틱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의 개정에 따라 로봇을 사용한 보행훈련의 급여기준이 발병 후 6개월 이내의 뇌졸중 환자에서 18세 이하 뇌성마비 및 중추신경계 질환 소아·청소년 환자까지 확대됐다. 이번 개정으로 보행 기능 개선이 필요한 대운동기능 분류단계 2~4단계 수준의 소아·청소년 환자들도 선별급여(본인부담률 50%)를 통해 보행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2022년 해당 항목이 신설된 이후 급여 대상이 확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치료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던 장애 아동들의 재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엔젤렉스 M20은 착용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해 부족한 힘만큼 보조하는 힘 제어 기반의 착용형 로봇이다. 지난 2024년 미국 SCI급 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엔젤렉스 M20을 활용해 훈련을 진행한 소아 뇌성마비 아동 그룹이 일반 물리치료 그룹 대비 대운동 기능과 균형 조절 능력 등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급여 확대로 그동안 치료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소아·청소년 뇌성마비 환자들이 첨단 재활 치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엔젤로보틱스는 사람의 움직임을 확장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서, 재활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로봇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0:20진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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