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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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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추후 납부 산정방식 변경…'납부 기한이 속하는 달' 기준

#. 기준소득월액이 100만원인 홍길동씨는 2025년 12월에 50개월을 추납 신청하고 2026년 1월에 일시납으로 납부할 경우, 종전에는 보험료율 9%를 적용받아 450만원을 내고 소득대체율 43%가 적용되지만, 오늘(11월25일)부터는 인상된 보험료율을 적용받는 일반 가입자처럼 보험료율 9.5%를 적용받아 475만 원을 내고 소득대체율 43%를 적용받게 된다. 국민연금 추후 납부 시 보험료율 산정기준을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에서 '납부 기한이 속하는 달'로 변경됐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을 11월25일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추후 납부 제도란 국민연금 가입자가 휴직, 실직 등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없었던 기간에 대해 최대 119개월까지 추후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국민연금 수급권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정법률은 내년 1월1일 개정 국민연금법 시행으로 인해 보험료율 및 소득대체율이 인상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추후 납부자와 매월 납부하는 가입자 간 형평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법안에 따르면 9%인 보험료율은 13%로 인상하되, 2026년부터 0.5%p씩 단계적으로 인상되고, 소득대체율은 2025년 기준 41.5%에서 2026년 43%로 인상된다. 추납보험료 산정기준을 변경하지 않을 경우 올해 12월에 추납을 신청해 내년 1월(납부기한은 신청월의 다음 달 말일인 2026년 1월31일)에 납부하면, 추납보험료는 인상 전 보험료율인 9%를 적용받고 소득대체율은 상향된 43%가 적용되어 가입자 간(선택권 없이 매월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와 12월 추납 신청자)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며, 추납 신청 시기별(12월 신청자와 12월 외 신청자)로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국민연금법(제92조)를 개정해 추납보험료 산정을 위한 보험료율 적용 기준월을 기존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에서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로 변경하게 됐다. 복지부는 개정법률의 시행으로 매월 납부자에 비해 추후 납부자가 유리해지는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추납 관련 전산 고도화 등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의 시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으며, 가입자분들이 추납 신청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연금의 신뢰를 높여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1.25 16:34조민규 기자

차 사고 견적 3분·보험금 지급 6초…中보험사 AI '열일'

중국 보험사와 플랫폼 기업이 인공지능(AI)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보험 경험을 바꿔놓고 있다. 보험연수원은 24일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보험사 직원들과 중국 선전을 방문해 중국의 AI 활용에 대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핑안보험·BYD·텐센트·원커넥트 등을 방문해 AI가 어떻게 쓰이고 있으며 수익성이나 고객 경험 관점에서 어떤 것이 바뀌었는지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핑안보험은 자동차 사고 후 견적을 내는데 3분 정도가 소요되고 차량 수리까지는 1시간이 걸린다고 자신했다. 핑안보험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전체 기술의 약 95% 를 자체 개발한 가운데, 자동차 사고에 대한 AI 견적 정확도는 92% 수준이라고 핑안보험 측은 설명했다. 이를 본 보험사 관계자는 "부분 자동화 단계를 넘어 프로세스 전체 재설계 단계로의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프로세스에 디지털 기술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프로세스 자체를 AI·데이터 기반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이밖에 핑안그룹은 '원 커넥트'라는 핀테크 기술기업을 설립했다. 원 커넥트는 고객 응대가 가능한 AI 음성 솔루션을 개발해 중국 주요 금융사에 공급하고 있다. AI 음성 솔루션은 고객 응대의 약 82%를 AI가 처리하며 해결 정도는 93%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솔루션으로 인한 매출은 약 1천364억위안(약 28조3천220억원) 정도다. 텐센트는 최대 6초 안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텐센트의 '피스 오브 마인트 클레임(Peace of mind claim)' 서비스는 30개 이상의 보험사와 연계됐으며 온라인으로 세 단계로 이뤄진 청구 절차만 입력하면 된다. 2023년까지 4억3천만위안(약 892억8천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부연했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디지털화 단계를 넘어 AI 기반 지능화로 보험산업 운영 방식이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AI보험 서비스에 대한 한중 격차를 몸소 느끼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2025.11.24 14:18손희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네이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질병 통계 대국민 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네이버와 협업하여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검색 플랫폼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질병에 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대국민 '진료 관련 통계'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보공단이 보유한 방대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통계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보에 근거한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들이 네이버를 통해 자주 검색하는 관심 질환 중 건보공단 빅데이터로 분석이 가능한 125개 질병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제공한다. 네이버 검색창에 질병명(대상포진, 고혈압 등)을 입력하면 해당 질병에 대한 임상 정보와 함께 전 국민 의료이용 정보를 토대로 산출된 ▲환자수(연령대별 진료실인원, 환자 성비) ▲진료비(1인당 연간 외래‧입원별 총진료비 평균 및 범위) 통계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환자수 통계는 2024년 기준,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실제 해당 질병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중복 인원을 제거한 연간 실인원수를 산출했고, 진료비 통계는 총진료비(본인부담금 + 보험자부담금)를 기준으로 최근 5개년도('20~'24년)의 연간 진료비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진료비 통계는 환자의 중증도나 동반상병 등에 대한 요인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청구방식 등 제도적 요인을 고려해 상하위 5%를 제외 후 진료비 평균 및 범위를 산출했다. 또 총진료비에 이용형태별 본인부담률(의원급 기준 외래 30%, 입원 20%/ 중증질환·산정특례질환은 5~10%)을 적용하면 본인부담 규모가 추정이 가능하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국민이 일상 속에서 공신력 있는 건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기술을 결합한 민관협업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방‧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4 11:22조민규 기자

의료데이터, 기업 제공 두고 시끌

의료데이터의 기업 제공을 두고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 개방저지 공동행동은 “국민 개인건강정보 및 의료 기록을 보험사 등 영리기업에 넘기려는 시도를 중단하라”라며 “이재명 정부는 의료 민영화 정책 중단하라”라고 요구했다. 관련해 지난달 16일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첨단산업 시대에는 데이터를 쉽게 쓰게 하되 위반 시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엄정히 제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1일 복지부는 간담회를 열고 건강보험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단체들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의 공적 연구와 활용을 위해서만 쓰여야 할 건강보험 개인정보가 기업의 상업적 이익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저지 공동행동이 지난해 7월 진행한 전화 설문 결과를 보면, 응답자 1천15명 중 75.0%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민간에 공개하는 데 반대했다. 49.3%는 “전 국민 개인정보를 민간보험사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라고 응답했다. 31.4%는 “개인의 의료정보, 소득 및 재산 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이용될 위험이 높다”라고 답했다. 시민단체들은 개인건강정보가 기업에 제공한 뒤 발생하는 피해는 돌이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된다고 해도 개인정보 유출 현실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은 성배와 같은 '영업 기밀'을 내세우며 피해 입증을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이 쉽게 사용하도록 해주고 문제가 생기면 처벌하자고 말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하다”라며 “선진국은 산업계의 건강정보 활용에 매우 엄격한 제약을 부과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험사, 헬스케어 기업, 제약사 등이 우리 개인건강정보를 갖고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공익적 연구나 활용에 돈을 쓴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라며 “이들의 목적은 건강보험 개인건강정보를 마케팅이나 이를 위한 프로파일링, 보험사 수익 극대화를 위한 프로파일링 등을 위해 활용하는 것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개인건강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민간 보험사들이 건강보험보다 우위에 서게 되면 건강보험은 위태로워질 수 있다”라며 “민간 보험사들에 건강보험 정보를 넘겨주는 것은 경쟁사에 '영업 기밀'을 넘겨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2 09:14김양균 기자

비대면진료 법제화 반대…개인건강정보 기업 제공하는 의료민영화 정책

비대면 진료 법안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높다. 개인 건강정보를 기업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라는 이유다.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는 21일 “지난 18일 비대면진료 법제화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됐다”며 “이는 시민사회가 15년 넘게 반대해 온 영리 플랫폼을 통한 의료민영화”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파면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핵심 보건의료 정책 중 하나로,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할 이재명 정부가 이전 정부에서도 못했던 의료민영화 정책 중 하나인 영리 플랫폼 중심 원격의료 법제화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과 다르지 않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지지자들을 실망시키는 통탄할 일”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0월 16일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첨단산업 시대에는 데이터를 쉽게 쓰게 하되 위반 시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엄정히 제재해야 한다'며 건강보험 개인 건강정보를 기업들이 쉽게 쓰도록 해야 한다는 위험천만한 입장을 밝혔고,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잰걸음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영리 플랫폼 원격의료가 의료민영화인 것과 마찬가지로, 건강보험 개인 건강정보의 기업 제공 역시 의료 민영화 정책 중 하나이다. 공적인 목적의 연구와 활용을 위해서만 쓰여야 할 건강보험 개인정보가 기업의 상업적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민영화인 것”이라며 “특히 건강보험 개인건강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민간 보험사들이 건강보험보다 우위의 경쟁력을 가지게 되면 건강보험은 고사될 위기에 처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건강보험을 대체한다는 목표를 가진 민간 보험사들이 줄기차게 건강보험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압력을 행사해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위반 시 징벌적 손해배상'을 말하지만, 민감하고 고위험 정보인 개인 건강정보를 민간 보험사 등 기업들에 제공한 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라며 “그동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강력한 처벌 사례는 없었다. 징벌적 손해배상이 입법화된다고 하더라도 피해자들이 그 피해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장 강력하게 건강보험 개인건강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민간 보험사들이 건강보험보다 우위에 서게 되면 건강보험은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민간 보험사들에게 건강보험 정보를 넘겨주는 것은 경쟁사에게 '영업 기밀'을 넘겨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민간 보험사들이 건강보험의 영역을 침범하려고 호시탐탐 노려왔고, 이미 건강관리서비스의 형태로 건강보험의 영역에 들어와 있는 상황에 건강보험 정보의 민간 보험사 제공은 민간 보험사의 영역을 넓혀 건강보험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무상의료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건강보험 개인건강정보 기업 제공을 통한 의료 민영화 반대' 기자회견에서 한성규 무상의료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오늘 노동시민사회로 구성된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 개방 저지 공동 행동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그리고 공공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금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민간 개방 정책은 윤석열 정권이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함께 추진했던 대표적인 의료민영화 산업화 정책이자, 국민의 의료민영화 산업화 정책으로 국민의 건강정보를 기업의 이윤 창출 수단으로 내어주는 매우 위험한 반국민적 정책”이라고 말했다. 특히 “건강보험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질병 이력, 진료내역, 약 처방 기록이 담긴 매우 민감한 정보로 국민의 동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공 자산으로서 이것이 결코 시장의 상품이 될 수 없다”라며 “건강보험 빅데이터는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돼야 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혁신과 산업 발전이라는 미명으로 공공 데이터를 제약, 보험, IT, 대기업 등 민간기업에 개방하겠다고 한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인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에 반하는 것으로 공공의료 강화가 아니라 민간 자본의 이익 확대이며, 국민의 건강권 보호가 아니라 정부의 사유화와 불평등”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미 우리 국민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수없이 겪었다. 최근에도 대기업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사고에 노출됐고 그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는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한 번 유출된 개인 정보는 돌이킬 수 없고 국민의 신뢰를 한 번 잃으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 하지만 지금도 정부는 데이터에 대한 익명화와 안전장치를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보험 빅데이터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공공의 자산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민간의 이윤 추구를 위한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지금 당장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 개방 정책을 중단하고 공공의료 강화와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사회적 논의에 나서야 한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무상의료운동본부 등 노동시민사회로 구성된 건강보험빅데이터 개방저지 공동행동은 공공데이터 개방 반대가 단순히 정책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권리를 지켜주는 보수적인 투쟁임을 분명히 하고 이를 위해 힘차게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빅데이터 개방저지 공동행동이 2024년 7월 진행한 전화 설문 결과(95% 신뢰수준 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 1015명 중 75.0%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민간에 공개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 49.3%는 '전 국민 개인정보를 민간보험사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적절치 않아서', 31.4%는 '개인의 의료정보, 소득 및 재산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이용될 위험이 높아서'라고 답했다.

2025.11.21 17:13조민규 기자

개인별 의료영상검사 이력조회 서비스에 12세 미만 X-ray 추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개인별 의료영상검사 이력조회 서비스(CT, 유방촬영)에 만 12세 미만의 일반촬영(X-ray) 항목을 추가해 18일부터 확대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력 조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과 'The 건강보험'(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며, 법정대리인 부모가 접속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만 12세 미만 최근 5년간 일반촬영(X-ray) 횟수 조회가 가능하며, 연령대별 평균 촬영횟수를 비교할 수 있다. 또 의료방사선 정의, 일반촬영(X-ray) 검사 시 발생되는 피폭량, 소아방사선의 위험성 등 다양한 정보를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다만, 민간 건강검진 등 비급여로 실시한 일반촬영(X-ray) 검사는 서비스에서 제외되고, 검사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조회되지는 않는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방사선 노출에 매우 취약한 소아 환자의 안전한 의료영상촬영을 유도하기 위하여 정보 제공을 확대했다”라며 “소아는 성인보다 방사선에 민감하고 방사선 노출로 인한 암 발생 위험률이 3~5배 높아 꼭 필요한 촬영만 하는 등 방사선 노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의료영상검사를 할 수 있도록 의료방사선 관련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며, 의료방사선 과다 노출을 방지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올해 1월부터 의료영상검사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개인별 촬영이력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건강권 보호를 강화했다.

2025.11.18 10:23조민규 기자

폭우·폭염으로 한 숨 쉰 전통시장, 휴업 보장하는 보험 나와

폭우나 폭염 등으로 부득이하게 휴업해야 하는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한 손해보상보험을 KB손해보험이 단독으로 1년 6개월 간 판매한다. 15일 KB손해보험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날씨로 인해 발생되는 영업 손실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1년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가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에 관한 협정을 개정하면서 최대 보호기간을 기존 1년에서 1년 반까지 확대한 후 첫 사례다.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기상현상을 지수로 설정해 해당 지수 달성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날씨보험이다. 최근 폭우·폭염·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매출이 급격히 줄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강수량·최고 기온·최저 기온 등 세 가지 기상 지수를 활용해, 각 지수가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 상품은 별도의 손해 증빙이나 피해 확인 절차 없이 객관적인 기상 데이터만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KB손해보험은 날씨 취약계층인 전통시장 점포의 날씨 피해로 인한 휴업손 실을 간편하게 보상하는 보험 상품 개발에 나섰고, 2년 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기상청의 기상관측 데이터와 전통시장 매출 빅데이터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지수형 날씨보험을 개발했다.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전통시장 상인회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험 계약자로, 전체 점포의 3분의 1이상 함께 가입하는 단체보험 상품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에 업계 최초로 출시한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날씨로 인한 매출 감소를 정량화된 지수로 판단해 자동으로 보상하는 혁신적 보험 상품”이라며, “피해 입증이 어려웠던 전통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덜고, 기후 위기에 대응해 안정적인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5 10:00손희연 기자

아이티센엔텍, 3분기 매출 36%↑·영업익 흑자 전환…신성장 동력 가속

아이티센엔텍이 3분기 인공지능(AI)과 방산 등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를 통해 역대 3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아이티센엔텍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 3천76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 클로잇의 투자유치 평가손실에 따른 것으로, 연말 클로잇의 실적 개선에 따라 상쇄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별도 기준 실적에서 눈에 띄는 개선세를 기록하며 수익성 위주의 체질 개선 성과를 입증했다. 아이티센엔텍의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천152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96% 늘어난 187억원, 당기순이익은 71% 증가한 17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 기간(5.5%) 대비 상승한 8.7%를 기록했다. 아이티센엔텍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은 기존 안정적인 사업의 효율화와 더불어 신규 사업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라며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추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센엔텍은 우선 금융 IT 분야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보험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최근 회사는 공금융 보험의 인공지능 전환(AX) 환경 구축을 위한 연구 용역과 혁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보험 업계의 고객 관리 맞춤형 추천 서비스, 보험 시장 분석 및 고객 수요 예측 시스템 등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연구 지원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규 시장뿐만 아니라 기존 영역에서도 점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 차세대 구축 시스템, 자원 관리 유지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가 실적 향상에 기여하는 가운데 통합지방재정 재해복구 시스템(AADR) 구축 사업에도 참여했다. AADR은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재정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중단 없는 안정성을 구현하는 고도화된 IT 시스템이다. 아이티센엔텍은 우수한 기술 경쟁 우위를 입증하고 IT서비스 사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또 방산 부문에서는 과학화전투훈련체계(KCTC) 성능 개량 사업을 진행하며 미래형 전투훈련체계 구축을 이끌고 있다. 아이티센엔텍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능형 훈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체계 고도화 ▲통제 인프라 및 운영 소프트웨어의 실시간 대응성 강화 ▲훈련 효과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통제 기능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아이티센클로잇 역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 스포츠 기구인 '코니'와 공식 대회 IT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인 '센스포'를 독점 공급한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대회통합관리시스템(GIMS)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GIMS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기술 가이드라인에 맞춰 구축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이러한 회사 실적과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향후에도 사업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신 대표는 "신규 금융 사업과 AI·방산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사업이 순항하고 있으며 수익성 위주의 체질 개선이 실적에 반영되며 역대 3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현재의 성장 기조를 더욱 발전시켜서 연간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기업가치 극대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6:55한정호 기자

추나요법, 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일관된 선호도 확인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첫해(2019년) 이후 추나요법을 받은 근골격계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추나요법 이용 실태'를 분석한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인 영국의학저널 BMJ Open(IF=2.3)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추나요법은 한의사들이 시행하는 대표적 수기치료법으로, 손이나 신체 일부 또는 전용 기구를 활용해 인체에 자극을 주고, 근골격계 균형 회복 및 관절 움직임을 개선한다. 추나요법의 근골격계 질환 개선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으며, 이 같은 효과가 인정되어 2019년 4월 8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됐다. 그러나 전국 단위에서 추나요법의 실제 이용 현황을 분석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기존 연구들 대부분 단기간 데이터나 단일 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져 전체적인 이용 추세나 환자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백길근 한의사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의 데이터를 활용해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된 이후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이용 추이, 환자 특성, 병행 치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2019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한의원과 한방병원, 그리고 한방진료과목을 운영하는 종합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근골격계 질환 치료 목적의 추나요법을 1회 이상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데이터 분석 결과, 추나요법 청구 건수는 총 1272만9625건으로 건강보험 적용 첫해 이후 환자 이용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9년(4~12월) 청구된 추나 명세서 건수는 355만2880건, 2020년 453만1078건, 2021년 473만8667건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9년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의 기간만 포함한 수치로, 이를 12개월로 환산하면 추나 건강보험 적용 이후 이용량이 안정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추나를 이용한 연령별 환자는 45~54세(22.3%)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55.8%)이 남성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추나요법과 함께 시행된 병행 치료는 침(97.4%), 부항(80.3%), 전침(67.3%), 뜸(31.4%)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장 많은 질환 상병명은 요통, 허리 염좌 및 긴장과 목 통증 등이었다. 또 중증 또는 만성 질환일수록 추나요법 이용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성을 보이기도 했다. 복잡 추나(본인부담 50%)는 고령층(65세 이상)에서 사용 빈도가 높았으며, 1인당 평균 치료 횟수도 단순 추나에 비해 많아, 중증 또는 만성 질환의 관리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추나요법을 받은 전체 환자 중 추나요법을 20회 받은 환자 비율은 2019년(4~12월) 2.47%에서 2021년 3.63%로 해가 갈수록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추나요법 연간 20회 급여 제한에 묶여서 실제 치료에 제한을 받는 비율을 말하며, 현행 보험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백길근 한의사는 “이번 연구는 추나요법 건보 급여 적용 이후 건보 전수 데이터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급여 기준이 확대되고 다양한 질환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진다면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3 16:54조민규 기자

해빗팩토리 시그널플래너, 포트폴리오 분석서비스 출시

해빗팩토리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시그널플래너'를 통해 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여러 계좌에 분산된 자산을 통합·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상품별 포트폴리오 구성을 원형 차트로 볼 수 있다. 주식형, 채권형 등 투자 유형별 비중은 별도로 비교 가능하다. 수익률과 배당금, 세액공제액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연금저축·IRP 투자에 관심이 커지면서 개인이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해빗팩토리는 각 계좌별 투자 비율을 살펴보며 관리하려는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경험을 개선할 경우 고객 충성도 제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해빗팩토리는 자산 배분 상태와 세제혜택 등을 정리해 보여주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편의성과 연금 운용 효율을 높였다. 배당금과 세액공제액을 함께 고려하면 향후 현금 흐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연금은 노후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준비가 중요하다”며 “고객이 연금을 쉽게 이해하면서 장기적인 운용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13 09:43백봉삼 기자

The 건강보험 앱으로 '대사증후군' 건강관리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The 건강보험'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정보를 받을 수 있는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서비스' 신규가입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건강검진 결과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자 90cm이상, 여자 85cm이상) ▲높은 혈압(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 ▲높은 혈당(공복혈당 100mg/dL 이상 ▲높은 중성지방(150mg/dL 이상) ▲(낮은 HDL 콜레스테롤(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하고 모바일 앱에서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면 참여 가능하다.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서비스'는 나의 검진결과를 확인하고 24주간 맞춤형 건강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늘의 목표 달성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식사·운동·체중·혈압 등을 기록·점검할 수 있고, 식습관·스트레스 평가, 알코올·니코틴 의존 정도 등을 자가 진단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조정을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리 개입 시기가 중요하다”며, “검진 결과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변화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11.12 14:47조민규 기자

카카오, AI 에이전트 앱 '카나나' 웹 버전 출시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의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웹 버전의 카나나는 URL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기존 모바일 앱 이용자의 경우 동일한 계정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는 웹 버전 카나나 출시 초 개인 메이트 중심의 기능을 제공하며, 그룹방 기능 등은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첫 화면에서는 개인 AI 메이트 '나나'를 만나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화면 왼쪽의 리스트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AI 메이트들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달 모바일 앱 카나나를 새롭게 업데이트 하며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의 스페셜 AI 메이트 총 5종을 신설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웹 버전에는 카나나의 다양한 대화 주제들을 발견하고 활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카나나 더 알아보기' 메뉴를 추가했다. 주제별 메이트를 자세히 소개하고 카나나의 다양한 기능과 새로운 소식 등을 전달하는 공간이다. 향후 모바일 앱 카나나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웹 버전에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나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했다”며 "순차적으로 기능 추가함으로써 모바일 중심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더 넓은 환경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10:08박서린 기자

찾지 않은 '건강보험' 환급금 확인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국민이 아직 찾아가지 않은 건강보험 관련 환급금을 손쉽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환급금 확인 및 신청방법을 안내했다. 건보공단의 대표적인 환급금으로는 ▲보험료(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환급금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이 있다. '보험료 환급금'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이중납부하거나 가입자의 자격 또는 소득이 변동되는 경우 주로 발생하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된 본인일부부담금의 연간 총액이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 금액을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환급금이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건보공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The 건강보험)을 통해 가능하며,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해도 환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건보공단은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환급금을 놓치지 않도록 우편·문자·알림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환급금 발생 사실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다만, 문자에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환급금 신청 안내는 하지 않으므로 발신자가 불분명하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보험료나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환급의 경우 가입자 본인의 금융계좌를 공단에 미리 등록하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동지급도 가능하며, 지급계좌 사전등록은 가입자 본인이 직접 건보공단 지사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국민의 소중한 돈이 잠자고 있지 않도록 환급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있는지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1.10 17:35조민규 기자

신경섬유종 환우회 "성인 환자도 내일의 희망을 기다립니다”

신경섬유종 치료에서 성인 환자가 사각지대에서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경섬유종 환우회는 지난 8일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 극복의 긴 여정 속에서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위로와 마음의 쉼표를 전하고자 '쉼 콘서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수 선예, 구현모, 박필규의 힐링콘서트 이후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이 행사를 축하하며 성인 환자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유튜브 채널 '우자까'로 활동 중인 우은빈 작가가 장애를 넘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감동을 선사했고,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범희 교수는 신경섬유종증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과 향후 전망, 특히 평소 궁금했던 증상 관리와 치료 방법 등에 참석자의 궁금중을 풀어주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인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바라는 메시지 작성 이벤트도 진행됐는데, 참석자들은 성인 환자들도 내일의 희망을 가지고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치료환경 개선을 바라는 문구를 작성했다. 환우회는 이날 행사에서 모아진 모든 메시지를 이주영 국회의원(개혁신당)에게 전달해 신경섬유종증 성인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변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섬유종증 1형은 대부분 10세 이전에 진단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환자 3명 중 1명은 신경을 따라 종양이 자라는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하며, 이로인해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악성종양, 인지 및 행동결함, ADHD, 자폐증상, 호흡 곤란, 시력 장애, 장기 기능 저하 등 다양한 합병증을 겪고 있다.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에 사용되는 '셀루메티닙'(코셀루고)은 만 3세 이상 만 18세 이하 소아 환자에게만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성인 환자의 경우 지속투여가 필요하다는 객관적 사유와 투여 소견서를 제출해야 급여가 인정되지만,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급여 기준에 포함되지 않은 사유로 삭감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치료 접근성에 큰 제약이 있다. 임수현 신경섬유종 환우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환우와 가족들이 유용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며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소아뿐만 아니라 성인 신경섬유종증 환자들도 내일에 대한 희망과 꿈을 품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코셀루고의 성인 보험급여 확대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10 14:32조민규 기자

통신대안평가∙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 보험 즉시지급 '맞손'

통신대안평가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함께 인공지능(AI)་통신데이터 기반으로 보험료 지급을 간소화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대안평가가 제공하는 통신데이터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와 연계해 심사 시간을 단축하고 지급절차를 간소화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통신대안평가와 협력해 휴대폰 보험에도 동일한 즉시 지급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중, 통신3사의 파손보험 또는 삼성케어플러스 등 중복 보장이 없는 일부 가입자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된다. 향후 이용자 반응과 데이터 축적 상황에 따라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통신대안평가 관계자는 “통신정보는 전국민을 포괄하는 생활 밀착형 데이터로서, 신용평가는 물론 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고객의 실질적 리스크와 행동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정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 말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고 투명한 보험금 지급을 실현하고자 했다”며 “이퀄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1.10 13:45손희연 기자

NHN두레이, DB손해보험 내부망에 두레이 적용

NHN두레이(대표 백창열)는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 내부망에 'Dooray!(이하 두레이)' 구축을 완료해 전사 임직원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은 DB손해보험의 두레이 도입 건이 지난 7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획득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NHN두레이는 국산 협업도구 중 최초로 국내 손해보험사 내부망에 협업툴을 SaaS 형태로 제공하게 됐다. 이에DB손해보험 전사 임직원은 메신저, 프로젝트 관리, 메일, 전자결재, 지식관리, AI 기능 등이 통합된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에 부서별로 따로 구축해 운영했던 챗봇을 두레이로 통합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서 담당자가 두레이 위키 기반의 챗봇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생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내용 업데이트가 필요할 시에도 별도 SI 작업 없이 위키 페이지만 수정하면 자동 동기화되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챗봇 개발 의존도를 낮추고 업무 소요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불필요한 시간과 공수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AI 기능 활용 범위도 크게 확대됐다. 문서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회의록 자동 정리, 질의응답 등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를 두레이가 제공하는 생성형 AI로 자동화해 임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전략적 결정이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내·외부망 메일 채널의 통합으로 소통 효율도 대폭 향상됐다. 기존에는 업무 처리를 위한 내부망과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부망이 분리된 환경에서 메일 시스템이 이원화돼, 업무 처리와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두레이를 통해 내부망에서도 외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통합 메일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린 것은 물론 보안성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궁극적으로 두레이를 통해 부서 간 정보와 이슈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보고 중심의 수직 구조에서 실행 중심의 수평적 구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사내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두레이 전사 도입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전환'”이라며 “AI와 SaaS를 기반으로 한 협업 혁신을 통해 구성원이 스스로 업무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NHN두레이 백창열 대표는 “이번 DB손해보험 두레이 구축 사례는 금융권 내부망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SaaS 협업 플랫폼의 대표 모델이 되었다”며 “다른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도 AI·프로젝트·커뮤니케이션을 하나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협업 환경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6 22:15안희정 기자

정부, 4천억원 규모 '철강 수출공급망 보증상품' 신설

철강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천억원 규모 보증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산업통상부는 4일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의 일환으로, 수출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와 공급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상품'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등 주요국의 통상장벽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협력사와 철강 파생상품 생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증상품은 포스코와 기업은행·무역보험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포스코와 기업은행이 총 20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무역보험공사는 총 4천억원 규모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들은 최대 2% 포인트 인하된 금리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보증 한도 확대, 기간 연장(1년→3년), 보증료율 인하(1%→0.7%) 등의 혜택을 받는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상품 신설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우리 주력 수출산업인 철강산업이 국내외적으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오늘 신설된 보증상품이 중소·중견기업의 숨통을 트여주는 것은 물론, 철강업계의 상생 협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차관은 이어 “정부도 현장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이날 이어진 철강업계 CEO 간담회에서는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설비조정 지원, 통상대응, 고부가·저탄소 전환 등을 추진해 근본적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업계는 정부의 이번 대책이 철강산업의 방향 전환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세밀한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차관은 “정책 효과가 현장에서 체감되려면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제도적 뒷받침과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업계도 고부가·저탄소 전환과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상생 협력 확대 등 구조 전환 노력을 함께 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1.04 11:02주문정 기자

보험연수원 '크립토 전문가 과정' 11월 27일 개강

보험연수원이 보험·금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크립토 전문가 과정'을 오는 27일부터 개강한다. 3일 보험연수원은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총 6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기반 보험 혁신부터 디지털 자산·STO(증권형토큰) 등에 대한 핵심주제를 현장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과정별로는 ▲보험공통 ▲금융공통 ▲컴플라이언스 ▲재무·회계 분야로 구성됐다. 7~14시간 대면 집중 교육으로 진행되며, 실습용 디지털자산 교재도 제공된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은 금융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 할 핵심 영역으로,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며 "보험업계를 포함한 금융권 전반이 크립토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강 희망자는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5.11.03 13:40손희연 기자

보험 계약 유지되면 할인해주는 신용카드 나와

현대해상은 현대카드와 보험계약 유지시 할인을 받는 '현대해상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해상 보험계약을 유지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해 주는 제휴카드 상품으로, 보험료를 카드로 납입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던 기존 제휴카드와는 차별화해,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현대해상 장기보험을 은행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경우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현대해상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동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보험계약을 유지중인 고객은,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2천원, 10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7천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보험을 유지하지 않는 기간 동안에는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결제 금액의 0.5%를 M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2025.11.01 10:00손희연 기자

심사평가원, 특정 한방병원 이익 확보 기여 의혹 제기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특정 한방의료기관의 이익을 위해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국회에서 나왔다. 30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심사평가원의 이른바 자생한방병원 특혜 의혹에 대한 질타가 나왔다. 관련해 자동차보험은 기준과 처분이 국토교통부 소관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동차손해배상법에 따라 진료수가 심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론적으로는 소관 부처가 달라 자동차보험에 대해 심사평가원이 자의적 판단을 내리거나 특정 의료기관에 편파적인 혜택을 주는 등의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사하게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건강보험 기준에 규정되지 않았거나 요양급여로 정하지 않은 진료 항목에 대한 사항을 보면 약침술의 경우, 횟수나 부위 등에 대한 기준만 명시돼 있다. 기타 기준을 벗어난 부분은 심사평가원 심사로 정해지게 된다. 하지만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대한손해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상황은 좀 다르다. A 보험사가 손해보험협회에 제출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약침술 처방기준을 초과한 청구 건수는 6만여 건인데, 이 중 자생한방병원 비율은 21.72%로 나타났다. 이같이 기준 청구 건수가 많다면 삭감 비율이 더 높거나 적어도 비슷한 비율이 돼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그렇지만 조정 건수 비율은 자생한방병원이 2%, 기타는 62.10%로 30배가량의 차이가 난다. 이 의원은 “특별히 더 과다 기준을 가진 병원이 특별히 더 낮은 조정을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첩약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보험 3사가 손해보험협회에 제출한 2024년 7월~2025년 6월 기준 첩약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삭감 내역에 따르면, 자생한방병원의 기준 초과 청소 건수는 전체의 68.7%에 달했고, 기타는 10.6%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생한방병원의 삭감 건수 조정률은 1.0%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의원이 동일한 내용을 심사평가원에 요청하자,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24년 8월~2025년 8월 기간의 자동차보험 약침술 조정 전체 건수는 9만 건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보험사에서 157만 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온 손해보험협회 자료와는 딴판인 셈. 약침술의 조정 건수도 달랐다. 자생한방병원의 조정 건수는 100%, 기타는 96.7%로 나온 것이다. 첩약도 손해보험협회에서 71만여 건을 보고한 것과 달리, 심사평가원은 20만여 건만을 보고한 것이 전부였다. 심사평가원의 자동차 보험 첩약 조정 건수는 자생한방병원이 전체의 0.2%로, 기타는 1.5%로 나왔다. 이에 대해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통계 수치는 더 봐야겠지만 특정 한방병원에 유리한 심사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2022년 전에는 자생한방병원의 조정 금액이 9억~10억 원이었다가 2023년부터 급격히 늘어 자생한방병원의 삭감조정 금액이 80억~90억 원가량이 된다. 올해 8월까지는 52억 원가량”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경상환자에 대한 상해 등급 기준에 대해서도 심사평가원이 특정 한방병원에 유리한 적용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강 원장은 “(심사평가원이 자생한방병원을) 봐줬다고 의심하는데 상해 등급표는 보험사가 판정한 것으로 이대로 우리가 심사할 수 없기 때문에 국토부와 사전에 (논의를) 했다”라고 부연했다. 이 의원이 재차 “국토부에서 이렇게 처리를 하라고 했느냐”라며 “국토부가 2023년 자동차 보험 진료 수가 기준을 개정해 보험사들도 2023년 이후부터 국토부 기준에 맞게 적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부 기준이 개정됐고 모든 보험사가 이에 따라 심사하고 있는데, 심사평가원은 기존 기준을 계속 적용하고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참고로 2023년 국토부 자동차 보험진료 수가 기준을 개정해, 보험사들은 이에 맞춰 경상환자는 상해등급 중 12~14등급을 적용하고 있지만, 심사평가원은 뇌진탕‧목등뼈 염좌‧요추 염좌 등 11개 상병을 여전히 적용하고 있다. 이 의원은 “결과적으로 자생한방병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이상한 결과가 도출되고 이득을 보는 구조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단순하게 퍼센트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라며 “자동차손해보상보장법에 상해등급을 12~14급으로 나눈 것은 책임보험의 한도금액으로, 우리가 적용을 못하는 부분은 '외상후 급성 스트레스 장애'나 3센티미터 미만 얼굴에 열상이 있는 경우 120만원의 한도금액을 주게 되어 있는 등 사례만 봐도 우리가 적용하기 힘들다”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한도)금액은 상해 내역이나 질병 상해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며 “통계적으로 건수 자체가 차이가 나고 조정된 비율이 이같이 다르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기준 자체를 진작에 조정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금액 자체의 문제로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며 “심사평가원의 심사 기준이나 불신, 의혹이 지금의 핵심의료를 붕괴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 감사원의 진상파악 감사를 촉구했다.

2025.10.30 14:19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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