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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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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공의료체계 확충 및 지역의료에 획기적 투자로 5극·3특 뒷받침

보건복지부는 '생명존중 복지국가,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생명 살리고, 돌봄 넓히고, 지역의료를 키우는 정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생명존중 복지국가,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목숨을 살리는 사회안전망 ▲국가책임 돌봄 ▲지속가능한 연금체계 ▲청년 도약 복지 ▲5극·3특 지역의료 ▲바이오·AI기반 성장동력 ▲신뢰받는 보건복지체계 등 7대 핵심 추진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와 관련해 우선 골든타임을 지키는 응급·분만의료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도별 이송지침을 정비하고, 광역상황실 역할을 강화하는 '이송체계 혁신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응급실 치료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역량까지 평가하도록 응급의료 지정기준 개편을 반영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현재 44개소에서 오는 11월까지 최대 60개소까지 확대한다.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의료체계도 개선한다. 현재 9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권역 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별 협력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서울에만 2곳이 있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다학제 치료가 필요한 최중증 환자의 진료 제공)를 5극 중심으로 전국 6개소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고위험 신생아·임산부 이송·전원 체계를 위해 중앙모자의료센터 전원전담팀 인력을 3배(5→15명) 늘리고, 여러 병원에 동시에 전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통한다. 의료·간병 필요도가 높은 환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요양병원 간병비를 급여화(본인부담 30% 내외)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아파서 일하지 못하는 사람의 건강 회복 및 생계 지원을 위해 현재 시범사업 실시 중인 상병수당의 제도화도 추진한다. 희귀·난치질환에 대해서는 산정특례 본인부담(입원·외래 현행 10%)의 단계적 인하를 추진하고, 희귀질환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기간을 240일에서 100일로 단축(사전 비용효과성 평가를 실제 임상 성과 기반 사후평가로 전환 등 기존 건강보험 등재 절차 간소화)한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5극·3특 지역의료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지역완결 의료 제공을 위한 공공의료체계로 개편을 추진하고, 국가 첨단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의료분야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공공의료 기반을 늘리고, 소아·응급·분만 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도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지방정부 주도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간 1조2천억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멀수록·취약지일수록 지원 확대, 공공의료기관 우선 투자, 지역 자율성 강화)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25년 만에 수가구조를 전면 개편해 ▲지역 우대수가 원칙 확립(4천억원) ▲필수의료 기본진료 강화(1조5천억원) ▲중증·응급 최종치료(9천억원) ▲모자·소아의료 환경 조성(3천억원) ▲급성기·회복기 의료공급체계 확립(5천억원) 등 지역·필수의료에 연간 3조6천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안정적인 지역·필수·공공 의사인력 확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올해 11개 시‧도에서 시행하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를 전국으로 확대(2027년 서울 제외)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의사제 도입(2027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신설(2030) ▲지역의대 신설(2030)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 제공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프라·인력·인공지능 전환(AX) 등 전분야 집중 투자로 국립대병원을 중증·고난도 질환의 최종치료 기관으로 육성한다. 또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응급·심뇌·모자 등 정부지정센터를 집중 지정하며,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전임교원 확대 및 지역의료기관 연계 수련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지방의료원은 지역의 다양한 응급·수술·중환자 진료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핵심진료 기반을 확충하고, 시니어의사 채용 및 파견인력 지원 등을 통해 필수의료인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능 수행에 따른 기관단위 성과를 보상하는 구조로 보상체계를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은 농어촌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단기적으로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이 근무하는 통합형 보건지소를 확대해 의사와의 비대면협진(수가 신설)을 활성화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면 단위 일차의료 기능 유지를 위해 공공보건의원을 설치하고, 보건진료소와 연계하는 지역보건의료체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건강보험 재정과 관련해서는 영상·검체 등 검사 과다지출 구조조정으로 연간 2조6천억원 절감하고, 의약품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4년 만에 제네릭 약가를 15.7% 인하(8월)한다. 또 누수를 막기 위해 지난 6월 가동된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은 조사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적발된 의료기관 등에 대해 수사의뢰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사무장병원 등에 대한 적발 강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관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8월 건강보험 거짓청구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AI 기반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의료기관을 상시 모니터링(11월)하며, 기획조사를 통해 적발된 경우 최대 1년 업무정지 및 부당금액 5배의 과징금 등 실효적 징벌을 부과할 계획이다.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편의점 판매 상비약 품목을 확대하고, 판매점 기준도 완화한다. 국민수요 분석 및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편의점에서 판매 가능한 해열진통제·감기약·소화제 등 상비의약품 품목을 11개에서 최대 20개까지 확대하고, 약국과 24시간 판매점이 없는 지역은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소매점에서도 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12월)이다. 병원을 이동할 때마다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 의료영상을 재촬영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영상정보 공유 활성화도 추진한다. 환자가 QR코드를 활용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곳으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가칭영상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2027년 상반기)하고, 의료기관에서는 AI를 활용해 촬영이력을 실시간 조회(12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6.07.19 21:32조민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청희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 임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청희(64년생)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이 임명딘다. 보건복지부는 7월20일자로 제11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강청희 전(前)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을 임명(임기 3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7월 20일부터 2029년 7월19일까지 3년간이다. 신임 강청희 이사장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강 신임 이사장이 그간 의료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재정 관리,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급여 및 통합돌봄의 정착 등 주요 임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로 전환 등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적극 지원하여, 국민 보건과 사회보장 증진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2026.07.19 10:57조민규 기자

옛 MG손해보험 우선협상대상자에 OK금융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우선협상대상자로 OK금융(오케이넥스트 주식회사)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보 측은 "법령상 인수 요건 사전 심사와 자금 지원 요청액과 계약 이행 능력을 평가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에 배타적 협상 기간을 부여하고, 매각 협상 및 주식 매매 계약서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6월 30일 예보는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재공고입찰에서 4개사로부터 최종인수제안서를 접수한 바 있다.

2026.07.10 15:17손희연 기자

자생한방병원, 수사기관 절차에 성실히 협조

자생한방병원이 오늘 진행된 압수수색에 대해 수사기관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다고 밝혔다. 다만 교통사고 환자에 무분별한 처방이나 보험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자생한방병원은 9일 입자문을 통해 “현재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수사기관의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충실히 제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에서 제기된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공장에게 미리 만들어진 한약을 무분별하게 처방했다'거나 '수백억 원대 보험사기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객관적 근거가 없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병원 측은 “한약은 환자의 증상과 체질, 병력, 진단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별적으로 처방하는 것이 원칙으로 관련 법령과 의료기준에 따라 환자 개인별 처방전에 근거해 한약을 조제하고 모든 조제는 환자별 처방 내용에 맞춰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보도에서 제기된 것과 같은 일괄 제조 및 일괄 투약은 의료 원칙상으로도 실제 진료 과정에서도 있을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유사한 내용의 보험사 고소·고발은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제기됐으나, 다수의 수사기관은 충분한 사실관계와 관련 자료를 검토한 끝에 혐의없음 또는 불송치 처분을 내렸고, 현재까지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안과 관련해 총 8건의 불송치 결정이 내려지는 등 관련 의혹은 인정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럼에도 일부 보험사들이 동일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문제 삼아 고소를 이어가는 것은 고소권 남용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며, 이는 의료기관의 정상적인 진료를 위축시키고 환자의 진료 선택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라며 “향후 허위 고소 및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서는 관련자들을 상대로 무고를 비롯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7.09 14:36조민규 기자

전기차 보조금 못 받는 BYD·지커, 화재안심보험서도 제외

최근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탈락한 중국 BYD, 지커 차량은 정부가 마련한 화재 안심보험 대상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제3자 대물피해를 사고당 100억원 이상 보장하는 정책성 보험 제도를 마련했지만 제도 상 사각지대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9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기차 화재 안심 보험이 출시된 가운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제조사들은 보험 제도 참여가 제한된다. 해당 보험 의무 참여 대상이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는 차량 제작사와 수입사로 규정돼 있어서다. 이 평가에서 탈락한 사업자들은 보조금을 비롯한 정부의 전기차 보급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올해 평가에서 탈락한 BYD코리아, 지커코리아 등이 판매하는 전기차의 경우 화재 안심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기차 화재 안심 보험은 주차, 충전 중인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변 차량이나 건물에 피해를 줄 경우 이를 원인 규명 절차 없이 즉각적으로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다. 전기차 화재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지만 사고 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차량 제조사나 배터리 제조사, 차주 등 이해관계자 간 책임 공방이 반복돼 왔다. 실례로 지난 2024년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규모 피해를 야기하면서 이같은 문제가 사회 이슈로 크게 불거졌다. 당시 주변 차량 140여대와 아파트 수도와 전기 시설 등이 화재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 보상 시점과 주체가 불분명했기 때문이다. 이에 전기차와 충전 시설을 화재 가능성 때문에 기피하는 현상도 나타나면서, 전기차 보급이 탄력을 받기 위해선 화재 피해에 대한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업계에선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특성상, 화재 가능성을 100% 배제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전기차 화재 안심 보험에 예외 차종이 존재하는 것은 화재 피해에 대한 일말의 불안을 잠재우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BYD코리아의 경우 국내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차 화재 안심 보험 비대상인 전기차 대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BYD코리아는 지난해 4월 전기승용차 인도를 시작한 뒤 지난 3월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판매량 1만대를 넘기면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 평가 제도가 유지될 경우 이들 사업자가 내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를 통과할 가능성도 희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평가 기준에 전기차 제조국의 탄소 배출량을 따지는 항목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본사가 중국에 있고, 국내 시장 진출이 얼마 되지 않아 인프라 투자도 상대적으로 불리한 기업들의 경우 기준점을 통과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이같은 우려에 대해 정부는 보험료를 의무 지급해야 하는 제도 특성상, 보조금 등 정책 수혜를 받는 기업으로 대상을 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제도 구조상 보험비 지출을 강제하는 것이라, 보험 대상 지정에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었다”면서도 “현재 대상 차종만 집계해도 거의 모든 국내 전기차가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전기차 화재 안심 보험 제도 조정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기자동차 화재안심보험은 올해부터 3년간 운영되는 정책성 보험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기차 제작·수입사가 보험료를 공동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1차년도 사업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보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억원을 지원한다.

2026.07.09 08:42김윤희 기자

올해 마지막 수출 바우처 모집…중기부, 470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고환율 국면이 길어지며 경영 부담이 커졌을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책을 내놨다.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바우처 3차 모집을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환율이 장기화되면서 원부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중기부는 이번 모집을 통해 470억원 규모로 약 1200개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출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중 고환율 피해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도 추가 한도 지원을 허용해 현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아울러 무역보험료 지원 한도 역시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한시 확대한다. 이를 통해 환율 변동과 대외 불확실정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고, 기존 수출 계약의 안정적 이행과 신규 수주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고환율 피해 기업은 단기간의 수출 확대보다 거래 유지와 손실 최소화가 우선인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감소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공고가 올해 마지막 수출 바우처 모집이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중기부는 지원이 시급한 기업들이 적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참여 기업의 후속 수요까지 감안해 현장 체감도 높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운영한다. 바우처 신정은 이날부터 수출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고환율과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만큼, 이번 추가 공고는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기업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특히 올해 마지막 공고인 만큼 지원이 꼭 필요한 기업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2026.07.08 20:06김기찬 기자

네이버페이, 투자사-스타트업·벤처 잇는 '생산적 금융' 나선다

네이버페이(네이버파이낸셜)가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내놨다. 스타트업·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것이 골자로, 현 정부에서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 기조에 따른 것이다. 네이버페이는 7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금융감독원, 금융·벤처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보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를 비롯해 금융 업계 회장단이 자리를 채웠다. 증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벤처캐피탈(VC), 벤처기업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네이버페이는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Npay 스타트업'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증권사 등 출자사와 VC·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 운용사,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연결한다. 각 주체별로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출자사는 해당 플랫폼에 출자 공고를 등록한 뒤 출자 제안서를 바탕으로 운용사를 체계적으로 비교·평가할 수 있다. 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플랫폼에 직접 등록한 IR 자료를 보고 투자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활용해 정교한 탐색이 가능하며, 관심 기업을 팔로우할 수 있다. 운용사는 다양한 출자 공고를 탐색할 수 있으며, 플랫폼에 등록해둔 제안서를 여러 공고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Npay 스타트업을 향후 3개월간 시범운영을 한 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데이터 정합성 검증 체계를 검토한다. 플랫폼 구축·운영은 주주관리 플랫폼 운영사 코드박스와 함께 진행한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혁신기업·투자자를 연결하는 마중물로써 앞으로 많은 성공사례가 나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7 16:30홍하나 기자

우정사업본부, AI 기반 우체국보험 사기 방지시스템 고도화

우정사업본부가 지능화되는 보험 사기 대응을 위해 머신러닝 기반 AI 기술을 결합한 우체국보험 사기 방지시스템(IFDS)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보험 사기 이상 징후의 사전 예측·탐지 역량을 높이고 조사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보험 사기 대응을 위해 우체국 보험 AI 기반 보험 사기 방지시스템(IFDS)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보험사기 수법이 조직화·지능화되며 보다 정교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IFDS 사업은 기존 업무 규칙에 머신러닝 기반 AI 기술을 결합한 통합 예측 모델 구현이 목표다. AI가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보험 사기 가능성이 높은 이상 징후를 사전 예측·탐지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민간보험사 IFDS 구축 과정에서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선진 적용 사례를 우체국보험의 업무 환경에 맞게 반영함으로써 시스템의 실효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사업을 통해 보험 사기 예측·탐지 역량을 고도화하고 조사·심사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금 누수 방지와 안전한 보험 가입자 보호, 우체국보험 신뢰성과 재정 건전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보험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서비스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4:10홍지후 기자

[1분 건강] 비만치료제, 생활습관 개선 동반 없이는 다시 체중 늘어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유명인들의 경험담과 온라인 후기들이 확산되면서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비만치료제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약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비만 환자를 위한 전문의약품이다. 이에 문한빛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에게 비만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올바른 치료제 사용과 생활습관 개선에 대해 알아봤다. 비만은 단순히 살이 많이 쪘다는 것을 넘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통풍 등 만성질환과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 수면무호흡증, 관절통, 우울증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들과도 연관이 있다. 비만을 단순한 외모의 문제가 아닌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바라봐야 하는 이유다. 최근 사용되는 비만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약제로는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이 있으며, 모두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전문의약품이다. 위고비는 우리 몸의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하는 약물로,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하며 위에서 음식이 천천히 비워지도록 돕는다. 또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기 때문에 체중감량과 혈당관리에 효과가 있다. 마운자로는 GLP-1 호르몬,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분비 자극 폴리펩타이드(GIP) 호르몬과 유사하게 함께 작용하는 이중작용제 형태로 식욕을 억제하고, 먹고 싶은 갈망을 줄여주며, 포만감을 높인다. 또 인슐린 분비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도 도움이 되어 체중감량, 혈당관리에 효과가 있다. 두 약제는 모두 비만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작용기전에는 일부 차이가 있어 환자의 건강 상태와 동반질환 등을 고려해 적절한 약제를 선택한다. 중요한 점은 비만치료제는 단순한 체중감량을 위한 약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비만 환자를 위한 약이라는 점이다.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이거나, 27kg/㎡ 이상이면서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심혈관질환 등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처방을 고려한다. 또 비만치료제 사용 초기에는 오심·구토·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 처방에 따라 낮은 용량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늘려간다. 건강한 체중감량, 근육도 함께 지켜야 최근에는 비만치료제 사용 후 근육량 감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면서 체중이 빠지면 체지방의 감소와 함께 근육량도 줄어들 수 있으며, 특히 최소한의 식사만 하면서 운동은 하지 않고 비만치료제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근손실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이에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더라도 단백질 섭취와 근력운동은 반드시 함께해야 치료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고령층에서 비만치료제를 사용할 때는 근손실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 근육운동이 더욱 권장된다. 비만치료제 중단 이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동안 생활습관 개선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경우 이러한 현상이 더욱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기간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시간이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과정으로 생각해야 한다. 움직이지 않고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음식 대신 다른 방법으로 해소하며, 질 좋은 수면을 유지하는 습관을 함께 만들어야 비만치료제 중단 이후에도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문한빛 교수는 “체질량지수가 낮은 사람이 단순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만치료제 사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26.07.06 08:15조민규 기자

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회원사 신규 모집…수출금융 최대 100억원 등 혜택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우량 수출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수출성장 플래닛' 프로그램 신규 회원사 모집에 나선다. 플래닛은 수출 규모에 따른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이 글로벌 우량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발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래닛 회원사에는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를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보험·보증료를 최대 90% 할인해준다. 국외기업 신용조사 30건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플래닛은 지난 2024년 도입 첫해 42개사를 시작으로 매년 약 20개사 내외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에도 20여 개사를 신규 선발하는 등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6일부터 24일까지 무보 비대면 영업점 K-SURE ON에서 플래닛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선발경쟁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1차 선발 배수를 확대해 더 많은 기업에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수출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5극 3특 기반 지역기업을 우대하는 등 선발 절차를 개편할 예정이다. 무보는 현재까지 플래닛 회원사 64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자금 2101억원과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 1조 5271억원, 보험·보증료 할인 17억원 등 총 1조 7000억원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수출자금 지원 시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3년간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 연대보증인 입보 면제 등의 파격적인 우대혜택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수출성장 플래닛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국내외 통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무역보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수출 도약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5 16:37주문정 기자

오늘부터 '도수치료' 연간 상한 넘기면 비급여…실손보험도 안돼

논란이 많은 도수치료 관리급여가 오늘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도수치료에 관리급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1회당 4만 3850원 동일 가격으로, 본인부담률 95%가 적용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도수치료 1회 4만 3850원으로 통일...재활치료나 기본 물리치료 우선 시행해야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관리급여 제도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선별급여 제도 내에 관리급여 유형을 신설했다. 그동안 도수치료는 진료비 규모 및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크고, 치료 효과가 일부 있지만 선택적·보조적 성격이 큰 치료로 오남용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적정가격 등 기준 마련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기존 의료기관에서 제각각 비용으로 실시(1회 평균 약 11만원)됐던 도수치료를 1회 4만 3850원(환자 부담 4만 1658원·본인부담률 95%)의 통일된 금액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관리급여의 요양급여비용 산정 시 요양기관 종별가산율 및 그밖에 소아·야간·공휴 등 각종 가산은 적용되지 않는다. 도수치료를 받으려면 단순 재활치료나 기본 물리치료를 우선 시행해야 한다. 이후에도 기능이상 및 통증이 지속되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의사 또는 물리치료사가 일대 일 수기로 30분 이상 실시한 경우 급여가 적용된다. 인정 횟수는 주 2회, 연간 총 15회로 제한된다. 수술이나 골절 등 관절 구축 또는 강직의 뚜렷한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예외적으로 연간 최대 24회까지 인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의료기관별로 달랐던 도수치료 가격이 안정화되고, 불필요한 과잉 진료를 예방해 건강보험 재정 건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3년 주기로 도수치료 운영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며, 모니터링 등 평가 결과에 따라 급여유형 및 전환 원칙 등 세부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관리급여 도입은 무분별한 과잉 진료를 방지하고,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비급여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현장에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보험 혜택 없어져 보험사에게만 이득...책임 전가" 지적 이번에 시행된 관리급여 하 도수치료는 기준 횟수를 초과한 진료에 대해 건강보험 및 환자 본인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없다. 또 환자의 증상과 질환 상태에 따라 의사의 의학적 판단 하에 시행되는 도수치료와 달리 피로회복, 체형교정 등 개인적 필요에 의한 도수(치료)는 건강보험·실손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본인부담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관련 국정과제(86번)로 시행되는 이번 제도에 대해 그동안 실손보험 등 사보험으로 의료비 부담이 적었는데 앞으로 사보험 혜택이 없어져 보험사에게만 이득인 제도라고 지적한다. 실손보험 손해율 문제는 잘못된 상품 설계 등 복합적 원인에서 비롯됐음에도 책임을 의료기관과 국민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낮은 건강보험 수가로 상급병원에서의 도수치료를 기피하거나 이전에 비해 치료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수가 체계가 강제된다면 의료기관은 정상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은 과다 의료이용을 이유로 국민의 부담은 늘리고, 혜택을 줄이며, 실손보험 보장은 약화시킨다는 것이다. 의료계는 “진짜 싸움은 제도가 시행되는 바로 지금부터”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국민의 치료권,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궐기대회에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본인부담률 95%는 국민을 위한 급여가 아니라 실손보험회사를 위한 제도”라며 “같은 통증이라도 환자 상태가 다르고, 같은 치료라도 필요한 시간과 횟수가 다르다. 환자를 직접보고, 증상을 듣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은 현장의 의사”라고 강조했다.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도 “관리급여도 건보재정에서 나가기 때문에 결국 의료비 총량은 증가하고, 그동안 실손에서 보장하던 치료비 95%를 환자가 내야 한다. 정부가 어떤 의도로 실손보험사가 보장하던 95%를 환자더러 부담하라는 것인가”라며 “의학적 판단이 아니라, 정부가 정한 횟수와 기준표에 맞춰 진료하라는 의료의 현실화가 아닌 배급의료와 치료의 허가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2026.07.01 13:35조민규 기자

수익 다각화 사활 건 금융가…캐피탈·손보 '새 주인 맞이' 분주

캐피탈과 손해보험업계가 새로운 주인을 맞고 있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수익 다각화와 확대 차원서 비은행기관에 대한 관심이 과거보다 높아졌다. 시작은 카카오뱅크다. 카카오뱅크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를 추진 중으로 오래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마스턴캐피탈은 2022년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여신전문금융사로, 리스금융과 기업금융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은행은 정부 가계대출 규제로 수익성을 더 끌어올리긴 어려운 상태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업대출을 하고 있지 않아 새로운 수익 부문을 창출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도 이 같이 판단, 비은행 여신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염두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생명은 애큐온캐피탈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애큐온캐피탈이 애큐온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한화생명은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제3금융권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손해보험과 캐피탈·저축은행의 두 축으로 비은행 여신 부문서 입지가 세지는 격이다. 그간 여러차례 유찰된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도 4개사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중 눈여겨볼 곳은 한국투자금융지주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예별손해보험 우선 협상대상자가 된 동시에 롯데손해보험 인수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신한금융그룹도 은행만으로는 수익 확대에 봉착하고 현재 보유한 신한EZ손해보험사만으로는 시너지가 나지 않자, 중견 손해보험사 인수를 눈여겨 보고 있다. 신한금융도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6.07.01 10:56손희연 기자

"모두가 평생건강"...정부, 생애 전주기 맞춤형 건강검진 시행

정부가 영유아 검진기간 확대 등 모든 국민이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평생 건강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 보건복지부는 '생애맞춤 건강검진으로 모두가 누리는 평생건강'을 목표로 하는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6~2030)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4차 종합계획은 '생애맞춤 건강검진으로 모두가 누리는 평생건강'을 목표로 ▲근거에 기반한 신뢰받는 건강검진 ▲생애주기별 촘촘한 건강검진 ▲건강변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건강검진 ▲품질과 접근성이 보장된 건강검진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이는 14대 핵심과제, 4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핵심 목표는 학생건강검진을 통합·관리함으로써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국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평생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생애 전주기 맞춤형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다. 우선 신생아는 초기 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검진기간을 생후 14일~35일에서 생후 14일~2개월로 연장을 검토한다. 또 영유아기와 학령기 검진의 연계 강화와 검진 공백 해소를 위해 8차 검진기간 연장(66~71개월→ 66~75개월) 연장을 검토하고, 학령기 진입 전 최종 성장·발달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보호자 상담도 강화한다. 특히 학생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 체계 내에서 통합 관리한다. 2027년부터 학생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면 위탁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검진기관 선택권을 확대하고, 검진대상자 정보와 검진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 연계 기반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학생 연령대를 고려해 마약류, 흡연, 음주 등 성장기 주요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교육·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흉부 방사선 검사는 고위험군 선별 검사로 전환하며, 소아비만 조기 발견을 위해 혈액검사 대상을 기존 비만 학생에서 과체중 학생까지 확대한다. 김새봄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은 “현재 학생검진은 초1, 초4, 중1, 고1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상은 변함 없지만 기존에 비만 학생에 대한 추가 혈액검사를 이제는 과체중 학생에게도 확대될 예정”이라며 “다만 흉부 X선 검사 같은 경우에 결핵 등의 병을 발견해 내는 비율이 0.1%도 안돼 비용만 추가되는 부분이 있어 고위험군에게만 추가 검사를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기본수가를 기존에 학생검진에서는 50%로 적용했는데, 검진기관들은 100%까지 적용해 달라는 부분도 있지만 단기적으로 갑자기 늘리기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 시범사업 기간 동안 70% 수준을 적용하고 교육상담 등을 추가하는 형태로 지원해왔다”면서 “병원들이 어린아이들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학교를 통해 얘기가 있는데, 장기적으로 학생들이 미래의 자원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실 거라 믿고 복지부, 건보공단과 열심히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장년층 건강검진의 경우 우선 청년 조기정신증 검사, 우울증 검사 등 정신건강검진의 건강증진 효과를 분석해 제도를 보완한다. 정신과 첫 진료비 지원, 정신건강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을 통해 조기에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 폐암검진은 해외 주요국 현황 등을 토대로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대장암은 검진 권고안 개정사항 등을 고려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도입한다. 이외에도 인지기능장애 검사에 대한 의·과학적 타당성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지저하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를 위해 검사 대상 확대 필요성도 검토한다. 노년기는 유병률이 높은 주요 질환을 발굴하고 신규 검진항목 도입 필요성을 검토해 검진항목을 정비한다. 또 노인신체기능검사에 악력검사를 추가해 상지기능도 함께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인지기능장애검사와 동일하게 검사주기를 2년으로 변경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노인 의료급여수급권자도 건강보험 가입자와 동일한 수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항목을 확대해 형평성을 제고한다. 수급자 특성을 고려한 검진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건강관리 등 서비스 연계방안을 마련한다. AI 활용 건강행태 변화 유도하는 건강검진…진단-치료 연계도 활성화 정부는 또 생성형 AI 기술 기반으로 검진 결과를 개인 맞춤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수검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검진 결과가 치료로 연계될 수 있도록 AI 활용 사후관리 체계를 도입한다. 관련해 개인 검진 결과와 건강 위험요인을 분석해 최적의 건강행동을 제안하는 AI 건강코칭 서비스를 구축하고, AI 캐릭터를 생성·활용해 건강관리 전후 변화를 시각적으로 제시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보험 25시, 나의 건강기록 앱의 건강·진료정보 등을 기반으로 미래 질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건강나이 등 고도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자녀 및 부모 검진 결과를 포함한 가족 건강정보를 공유해 온 가족 건강관리를 강화도 지원한다. 특히 검진 절차 내 검진결과에 대한 사후상담을 제도화하고, 결과 상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검진 이후 실질적인 치료 연계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일반건강검진기관 평가 시 치료 연계율 지표를 신설하고, 검진 결과 질환 의심자가 비용 부담 없이 적기에 진단받을 수 있도록 본인부담금 지원 항목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 위험요인 보유자가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건강이 개선된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시범사업 지역 확대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검진 결과가 실제 건강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지원도 보완한다. 학생건강검진 결과를 활용해 과체중 및 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영유아는 부모 대상 설문조사 등 통해 영유아 발달 정밀평가 지원 미신청 원인을 파악해 개선하고, 검사비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여러 기관에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연지원서비스는 수검자 특성에 맞게 통합·연계하고,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고위험군 대상 2차 심층 상담을 강화하고 사업장 내 대면 상담을 실시한다. 암검진 결과에 따른 후속진료 기준과 안내체계를 마련하고 사후관리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며, 폐암검진 사후상담은 실효적으로 운영되도록 개선한다. 정부는 종합계획에서 제시된 정책 과제를 토대로 관계부처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그 이행 결과와 성과지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고, 대응 전략을 지속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국가건강검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필요충족 원칙, 국가검진,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지켜야 된다는 것을 1원칙으로 삼았고, 학생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 체계로 통합해 개인별, 생애별 건강검진 자료를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국민 누구나 필요한 건강검진을 제때 받고 검진 이후 건강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6.30 17:09조민규 기자

복지부, 올해 국가건강검진에 2조6000억원 쓴다

정부가 올해 국가건강검진 소요 재정으로 약 2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생애맞춤 건강검진으로 모두가 누리는 평생건강'을 목표로 하는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6~2030)을 30일 발표했다.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범정부 종합계획이다. 이번 4차 종합계획은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제3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1~2025)에 따라 검진항목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의·과학적 근거를 주기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최신 질병 양상과 의료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체계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고, 검진 이후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는 연계도 충분하지 않았다. 또 장애인·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의 수검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건강검진 접근성에도 한계를 보였다. 반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부담 심화와 더불어 청년기부터 건강위험요인이 누적되고 있어 생애 전 과정에 걸친 건강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민간건강검진 서비스가 다양화되면서 국민이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 항목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질환 예측, 영상 판독, 검진 결과 설명 등 건강검진에 활용 가능한 혁신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번 4차 종합계획은 '생애맞춤 건강검진으로 모두가 누리는 평생건강'을 목표로 ▲근거에 기반한 신뢰받는 건강검진 ▲생애주기별 촘촘한 건강검진 ▲건강변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건강검진 ▲품질과 접근성이 보장된 건강검진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14대 핵심과제 및 4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핵심 목표는 학생건강검진을 통합·관리함으로써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국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평생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생애 전주기 맞춤형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다. 또 발전하고 있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국가건강검진 단계별(검진 전 질병 위험 예측, 검진 중 AI 영상 판독, 검진 후 검진 결과 설명, 기반 건강검진 코호트 등)로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진항목의 의·과학적 근거를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최신 질병 양상을 반영해 근거가 부족한 항목은 조정하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검진항목을 도입한다. 또 민간건강검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민이 합리적으로 검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민간검진항목의 타당성 평가 후 결과를 공개하고 적정이용을 위한 지침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우선 신뢰받는 국가건강검진으로 가기 위해 국가건강검진 항목이 의·과학적 근거에 따라 도입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내실화한다. 나아가 국가건강검진 원칙 중 제1원칙인 중요한 건강문제를 필수 원칙으로 해 이를 충족하는 경우에만 검진항목 타당성을 평가한다. 아울러 신규 검진항목은 학회 등 전문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해 시범 운영한 뒤 효과를 검증하고 도입여부를 결정하고, 실제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평가를 실시해 검진 효과성을 보다 세밀하게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예측되는 건강증진 효과와 판독 정확도 및 비용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뿐만 아니라, AI 영상 판독 보조시스템을 국가건강검진에 도입·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건강정보와 의료이용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AI 기반 폐암 발생 위험 예측 모형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성·연령에 따른 건강위험 수준을 반영한 생애주기 맞춤형 건강검진 체계 마련을 위해 ▲전 국민 대상 필수항목 ▲고위험군 대상 맞춤 항목 ▲신규 도입 예비 항목 ▲근거 및 효과 부족 제외 항목으로 검진항목을 재분류하고, 검진 결과 및 건강정보 등 관련 자료를 심층 분석해 고위험군 기준을 정립도 추진한다. 검진항목 타당성과 검진제도 성과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연구조직을 지정하고, 국가건강검진 평가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검진 성과와 주요 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국가건강검진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2027년부터 학생건강검진을 국가건강검진 체계 내로 통합해 모든 연령대의 건강정보를 연계·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건강검진 종합 코호트를 구축한다. 품질과 접근성이 보장된 건강검진 정부는 검진기관 평가와 관리체계를 개선해 국가건강검진의 신뢰도를 높인다.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에 맞춰 의료기관 종별 역할과 기능을 반영한 검진기관 평가 차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층 연구를 추진하고, 출장검진 확대와 폐기능 검사 도입 등 최근 검진제도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평가 문항 등 평가체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개선한다. 검진기관 지정기준도 시설·인력·장비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현행 지정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검진기관 지정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정 제한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수검자의 건강검진 접근성 강화를 위해 편의성뿐 아니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장기 미수검자의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 미수검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방안도 검토한다. 세부적으로 문진표, 검진 결과지 등 검진 서식을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해 가독성을 높이고 건강보험 25시 앱을 통해 30개 이상 다국어 번역을 지원하는 등 친화적인 건강검진 환경을 조성하고 기반을 확대해 건강검진 편의성을 강화한다. 장애인의 경우 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검진기관의 운영을 확대하고 시설기준 및 장비기준을 합리화하며, 장애 유형별 수검이 어려운 항목에 대한 대안적 검사방안을 검토한다. 민간건강검진은 운영 현황과 검진항목을 주기적으로 조사·분석하고, 많이 시행되는 검진항목을 대상으로 의·과학적 타당성을 평가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해 국민의 합리적인 검진 선택을 지원한다. 또 관련 학회·협회와 협력해 성·연령별 건강위험요인을 반영한 민간건강검진 지침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국가건강검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종합계획으로 건강검진이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평생 건강관리의 출발점이 되고, 검진 이후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체계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지금 고액의 민간 건강검진을 이용하는 수검자가 많은데 이러한 검진 항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민관이 함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합리적으로 검진항목을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6:35조민규 기자

옛 MG손보에 4개사 최종 인수제안서 제출

예금보험공사(예보)가 30일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공개 매각 입찰에 4개사가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5개사 중 4개사만 최종 인수제안서를 냈는데, 과거 입찰 이력이 있는 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한국투자금융지주 외에 흥국화재와 OK금융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법령상 인수 요건 사전 심사와 자금 지원 요청액 평가, 계약 이행 능력 평가를 실시해 오는 7월 중까지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 협상대상자에게 예보는 배타적 협상 기간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예보는 매각을 진행했으나 1개사만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매각이 유찰됐다.

2026.06.30 16:22손희연 기자

복지부, 치료재료 환율 기준 법제화…환율 급등 시 안정적 수급 도모

정부가 한시적 조치로 운영하던 치료재료 환율 기준 개선안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환율 급등 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문제 해결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별도산정 치료재료의 환율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치료재료 환율연동 상한금액 조정기준'을 정비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환율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의 부담을 완화해 치료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행했던 한시적 환율 기준 개선 조치의 명확한 법적 근거를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정립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 4월의 조치와 동일하게 기준등급 조정률에 2%를 가산한 1300~1400원 구간을 기준등급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보험급여 등재 제품은 물론이고 신규 제품들에도 평균 수가에 2% 상승된 가격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고시 개정 이후에도 지난 4월부터 적용 중이던 환율 기준은 변함없이 유지된다. 또한 행정 절차를 명확히 하기 위해 기준등급의 변경 절차를 규정했으며, 기존에 4월과 10월 연 2회로 진행되던 상한금액 조정 주기를 1월과 7월 연 2회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환율이나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근거 조항도 신설했다. 앞으로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거치면 환율 등급과 조정률, 조정 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난 4월의 적극행정 조치와 같이 시장 변화에 맞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환율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치료재료 제조 및 수입업체의 경영 안정과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6.30 15:02조민규 기자

희귀질환 치료제, 건강보험 등재 100일 이내로 단축 추진

희귀질환 치료제의 등재 소요기간을 현행 240일에서 최대 100일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시범사업에 참여할 제약기업과 대상 치료제를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에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기간 내 치료 효과성 검증이 어려운 희귀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내용이다. 약제 평가는 신속 등재를 위해 임상적 유용성 중심으로 평가하고 등재 이후 실제 임상 성과에 기반한 사후평가(또는 경제성 평가)로 전환한다. 약가는 A8개국 조정 최저가 90%를 보장(추후 사후평가계획서에 근거한 조정 가능)하고, 약제비 총액(최대 300억원 범위 내 제약사 요청금액으로 초기 설정, 추후 실제 청구액 기반한 조정 가능) 협상은 사전에 설정된 계약 조건을 적용해 갈음한다. 또 약가유연계약제는 제약사 신청 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사업 참여 요건은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이미 허가를 받은 희귀질환 치료제이면서 A8(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 캐나다 등 8개국) 중 3개국 이상 등재된 약제여야 한다. 모집 종료 후에는 신청 약제를 대상으로 대체약제 유무, 질환 중증도, 재정 영향, 환자의 안정적 치료보장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범위 내에서 대상 약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희귀질환 치료제의 등재 기간을 대폭 단축해 환자들이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라며 “희귀질환 환자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해 시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2026.06.30 13:41조민규 기자

70세 취업자 200만 시대...'생계형 노동' 굴레 벗어날 길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구석 중 하나인 고령층 노동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70세 이상 취업자가 무려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죠. 60세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700만 명에 육박하는 어르신들이 전선에 뛰어든 셈인데요. 문제는 이들 상당수가 '자아실현'이 아닌 당장의 '생계'를 위해 일터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과연 우리 사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그리고 어떤 실질적인 대안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기획에서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시각을 가진 AI 패널들이 모여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노동경제, 고령화, 복지정책, 재무 설계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AI 패널들이 70세 노동 현상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헤쳐 봤습니다. 먼저 노동경제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현재 고령층이 저임금·불안정 일자리로 유입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논의의 문을 열었습니다. 고령화 전문가 패널은 이를 노후 소득 보장 체계의 붕괴로 진단했고요. 재무 설계 전문가 패널은 아예 시각을 달리해 중장년 시절의 자산 축적 실패를 근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복지정책 전문가는 현행 제도의 사각지대를, 노동정책 전문가는 고용 안정성 미비를 지적하며 토론은 시작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비판적 시각을 가진 패널은 우리가 '돈 때문에 일한다'는 전제에 너무 매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자, 이제 이 전문가들이 어떤 논리로 충돌하고 합의점에 도달했는지 그 흥미로운 과정을 본격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개인의 준비 부족인가, 사회적 안전망의 붕괴인가 토론의 첫 번째 큰 쟁점은 70세 이상 취업자 증가의 책임을 어디에 두느냐였습니다. 재무 설계 관점의 AI 패널은 아주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는데요. 현재의 노인 빈곤은 40~50대 시절의 자산 축적 실패가 누적된 결과라는 것입니다. 특히 60세 이상 자영업자 비중이 41.2%까지 치솟은 현상을 두고, 중장년기에 안정적인 자산을 만들지 못한 이들이 마지막 수단으로 자영업에 뛰어들었다가 빚의 늪에 빠지고, 결국 70세가 넘어서도 저임금 노동을 멈출 수 없게 되는 악순환을 지적했습니다. 이 패널은 정책 확대보다 생애주기별 자산 축적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하게 주장했죠. 하지만 이에 대해 노동경제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날 선 반박을 펼쳤습니다. 개인의 재무 설계 실패로만 몰아가는 것은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은폐하는 것이라며 맞선 것인데요. 2026년 상반기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를 근거로, 고령층이 양질의 일자리가 아닌 생계형 취업에 내몰리는 것은 저숙련 일자리만 과잉 공급되는 이중구조 때문이라고 짚었습니다. 즉, 어르신들이 일하고 싶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이들을 저임금 노동의 소모품으로만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이었죠. 고령화 전문가 패널 역시 이에 동의하며,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OECD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복지지출 비중은 여전히 낮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논점은 자연스럽게 '사전 예방'과 '사후 구제' 사이의 균형으로 옮겨갔습니다. 재무 설계 패널이 40~50대의 퇴직연금 자동 편입률을 95%까지 높여야 10년 뒤의 노인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하자,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실질 임금이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연금 비중만 높이는 것은 과도한 단순화라고 반박했습니다. 당장 먹고살기 힘든 저소득층에게 나중의 연금을 위해 지금 돈을 더 묶어두라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었죠. 이 과정에서 패널들은 단순히 '일자리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 '어떤 일자리인가'와 '어떻게 자산을 지켜줄 것인가'를 동시에 고민해야 한다는 지점에 공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보험료 지원, 빈곤 탈출의 열쇠인가 도덕적 해이의 덫인가 가장 치열하게 의견이 갈린 대목은 구체적인 해결 방안 중 하나인 '사회보험료 지원' 정책이었습니다. 복지정책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영세 자영업 고령층이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가 이들의 보험료를 직접 지원해 미래의 연금 수급액을 높여줘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재무 설계 패널도 이에 가세해 월 10~15만 원의 지원이 당장은 작아 보여도, 5년 뒤 국민연금 수급액을 실질적으로 높여 생애주기 자산 복구의 최소 단위가 될 수 있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노동정책 전문가와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이 지점에서 강력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노동정책 패널은 사회보험료 지원이 근본적인 노동의 질을 개선하기보다는, 오히려 고령층을 저임금 일자리에 장기적으로 묶어두는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정부 지원금에 의존하게 만들어 고숙련 일자리로의 전환 의지를 꺾을 수 있다는 것이죠. 비판적 관점 패널 역시 월 몇만 원의 연금이 더 나온다고 해서 OECD 최고 수준의 빈곤율이 해결되겠느냐며, 이는 당장의 생계 위협을 간과한 안일한 대책일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뜨거운 설전은 결국 '정책의 복합성'이라는 결론으로 수렴되었습니다. 단순한 현금 지원이나 보험료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며, 고령층의 신체적•정신적 능력을 고려한 '직무 재설계'와 '재교육'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패널들이 뜻을 모은 것입니다. 특히 영세 자영업에 치우친 고령층의 경제활동 구조를 고부가가치 서비스나 숙련 노동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국가적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통찰이 제시되었습니다. 단순히 돈을 주는 것을 넘어, 70세의 노동이 부끄럽지 않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뜻이었죠. 이번 토론을 지켜보며 느낀 점은 70세 취업자 200만 명이라는 숫자가 단순한 경제 지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담긴 무거운 경고장이라는 사실입니다. AI 패널들은 비록 해법의 우선순위를 두고 격렬하게 충돌했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에는 모두 동의했습니다. 이제는 70세의 노동을 '어쩔 수 없는 생계 수단'에서 '건강한 사회 참여'로 바꾸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퇴직연금의 구조를 강화해 미래의 빈곤을 막는 동시에, 지금 당장 일터로 내몰린 어르신들에게는 사회보험료 지원과 직무 재설계를 통한 고용 안정성을 제공해야 한다는 이중 전략이 그 답이 될 수 있겠죠. 결국 70세에도 일터에 남아야 하는 현실이 개인의 준비 부족 때문인지, 아니면 사회의 무관심 때문인지 묻는 질문에 AI는 우리에게 '둘 다'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책임을 묻는 데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당장의 한 끼와 미래의 존엄을 지켜줄 수 있는 정교한 정책의 톱니바퀴를 맞추는 것이 더 시급해 보입니다. 노년의 노동이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나누는 보람찬 과정이 될 수 있는 날을 꿈꿔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597c7d0.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30 11:28AMEET

"보장성은 부족하고 통제만 하는 '관리급여' 철회하라"

"의사진료권 찬탈하는 관리급여 즉각 철회하라." "재벌 보험사 배 불리는 정부 정책 중단하라." 의료계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에 반대하며 다시 거리로 나왔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국민의 치료권,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국민 치료권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의사 진료권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비급여 통제 확대 중단 ▲현장 무시한 일방적 추진 철회 등을 촉구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관리급여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김 회장은 “도수치료를 시작으로 체외충격파 등 다른 비급여 진료까지 통제하려는 것은 의료 자율성과 국민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위”라며 “본인부담률 95%는 국민을 위한 급여가 아니라 실손보험회사를 위한 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같은 통증이라도 환자의 상태는 다르고, 같은 치료라도 필요한 시간과 횟수는 다르다. 환자를 직접보고, 증상을 듣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은 현장의 의사”라면서 “의사가 환자 상태에 따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어야 국민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다. 의사의 전문성이 지켜져야 국민의 치료권도 지켜진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려면 건강보험 보장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수가개혁 재정 2조6천억원을 잘못 활용하는 것은 아랫돌 빼서 윗돌 채우는 정책”이라며 “초진 300원 재진 200원 1.6% 주겠다고 한다. 거기서도 0.7% 떼서 필수의료 살린다고 한다. 1차의료 말살 정책을 멈추고 전문가와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관리급여의 일방적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환자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기준을 재검토하라. 그리고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다시 듣기를 정부에 요구한다”면서 “오늘 자리는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의 원칙을 다시 세우고 국민의 치료권을 지키겠다는 약속의 자리다. 급여라는 이름은 붙였지만 보장성은 부족하고, 관리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이것이 통제라면, 그 피해는 결국 부메랑이 돼 우리 모두에게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관리급여는 국민 치료권과 의사 진료권을 침해하는 폭거”라며 “도수치료 통제는 시작일 뿐 비급여 전체를 옥죄려는 위험한 시도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일방적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계와 다시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건강보험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회안전망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환자의 치료에 있어 비용대비 효과성과 재정 등 우선순위가 있어야 한다”면서 “관리급여도 건보재정에서 나가기 때문에 결국 의료비 총량은 증가하고, 그동안 실손에서 보장하던 치료비 95%를 환자가 내야 한다. 정부가 어떤 의도로 실손보험사가 보장하던 95%를 환자더러 부담하라는 근간의 배경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이번 사태는 단순한 도수치료급여체계 개편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치료선택권을 박탈하고,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위협”이라며 “의학적 판단이 아니라, 정부가 정한 횟수와 기준표에 맞춰 진료하라는 의료의 현실화가 아닌 배급의료와 치료의 허가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환자에게 치료비 95% 내라는 것이 국민 위한 것인가 최정섭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은 “일각에서 이미 고시가 확정됐는데, 이제 와서 모인들 무엇이 바뀌겠느냐고 낙담 섞인 비판을 던지기도 하지만 이 자리에서 단호하게 말씀드린다. 진짜 싸움은 제도가 시행되는 바로 지금부터”라고 투쟁 열기를 고조시켰다. 최 회장은 “우리가 오늘 침묵한다면, 정부는 도수치료를 시작으로 체외충격파, 신경성형술을 넘어 비급여 전체를 통제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완전히 국유화하려 들 것이다. 오늘 우리의 외침은 늦은 후회가 아니라, 의료 독재를 향해 던지는 가장 강력한 선전포고”라며 “복지부 관료들에게 묻는다. 환자에게 치료비의 95%를 다 내라면서 이름만 '급여'라고 붙인 이 희대의 우스꽝 단어가 진정 국민을 위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국민을 위한 건강보험이 아니다. 의사의 진료권을 찬탈하고, 환자를 사지로 내모는'국가 통제형 배급 의료'일 뿐”이라며 “정부는 국민 의료비 경감을 핑계 대지만, 실상은 거대 대형손해보험사들의 실손보험 적자를 메워주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앞장서서 총대를 멘 '실손보험사 청부입 법'에 불과하다.정부가 7월 1일 강행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법률 투쟁, 행정소송, 공정위 제소는 물론이고, 전면적인 제도 거부 투쟁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리급여 영향이 있는 진료과에서도 강한 분노가 섞인 발언으로 정부를 비판했다. 김완호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은 “정부의 조율실패와 보험사의 이기심은 대한민국 의료계를 붕괴시키고 있다”며 “결국 보험사만 이익을 보전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관리급여 거짓진료 저가치의료'라는 워딩으로 좋은 의사들의 진료권과 환자분들의 치료권을 위협하지 마라”고 했다. 최순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 역시 “도수치료를 마사지보다 못한 취급을 하다니 너무한 것 아닌가”라면서 “체외충격파 치료는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일까.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거의 없으니까 찾는 것인데 왜 못하게 하나. 의료는 개혁의 대상이 아니고 꾸준히 관리하고 보수해야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승구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회장은 “도수치료는 단순한 물리치료가 아닌 의사의 정밀한 진단하에 숙련된 물리치료사가 환자의 신체적 상태에 맞춰 온전한 시간과 전문성을 투입하는 고도의 맞춤형 수기(手技) 치료”라며 “최소한의 운영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인 수가를 적용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할 수 있고, 통증 깊이와 회복 속도는 개인마다 달라 환자의 개별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유연한 급여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백경우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회장은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도수치료는 사실상 없어지는 수순을 밟게 된다”면서 “수가와 급여기준이 제대로 된 급여 진료체계를 보장해주든, 안된다면 저수가 급여진료를 보완해온 비급여 진료체계를 붕괴시키는 관리급여의 시행을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또 “이번 관리급여 정책은 기존에 행하던 비급여 치료를 정부직권으로 값싸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의료현장에서 수용할 수 없는 수가와 치료 가이드라인은 궁극적으로 치료 자체를 사장시킬 위험이 크다”며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실손보험 적용에 대한 일방적인 제한이다. 실손보험은 개인과 보험사간의 사적인 계약으로서 정부가 개입해 계약을 무력화시키는 행위에 보험사가 동조하고, 오히려 손해율을 핑계로 정부의 초법적인 행위를 거드는 것은 보험 본래의 역할을 망각하고 금융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2026.06.29 08:05조민규 기자

티맵, 차보험료 조회하면 네이버 포인트 3.6만 지급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앱 내 카라이프 탭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조회한 이용자에게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이 참여한다. 각 사 보험료를 조회할 때마다 9000 포인트씩 총 3만 6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대비 1만 2000포인트 늘어난 금액이다. 보험사들이 티맵과 손잡은 배경엔 티맵의 플랫폼 파워가 있다. 티맵은 운전점수 기반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 플랫폼으로, 가입자 수는 500만명에 달한다. 티맵모빌리티는 보험 서비스 강화는 단순 내비게이션 앱을 넘어 이용자의 자동차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보험 외에도 건강보험, 펫보험, 주택화재보험 등 각종 보험 상품으로 취급 영역을 넓히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결혼, 육아, 부동산, 건강, 장례 등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사이클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유정화 티맵모빌리티 카라이프 사업 리더는 “티맵은 압도적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자동차 관련 생활 전반을 돕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4:28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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