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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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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 스마트폰이 '이족 보행 로봇'으로..."단돈 50만원에"

서랍 속에 숨어있던 스마트폰이 이족보행 로봇으로 다시 태어났다. 과학 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구진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형 이족보행 로봇을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됐다.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의 이름은 '폰봇(PhoneBot)'이다. 스마트폰을 로봇의 몸통이자 눈, 두뇌로 활용하는 소형 보행 로봇으로, 오픈소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높이는 48.3㎝, 무게는 약 1.8㎏이다. 기존의 소형 연구용 휴머노이드 로봇은 별도의 카메라 센서, 비전 컴퓨터, 복잡한 배선이 필수적이었다. 반면 폰봇은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 하나로 대체해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시각을 담당하고, 관성측정장치(IMU) 센서가 로봇의 균형을 잡는다. 스마트폰 프로세서는 관절을 구동하는 신경망을 실행하며, 터치스크린은 상태 표시 및 제어 화면으로 활용된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을 몸통 중앙에 배치해 인간의 두뇌처럼 사물을 인지하고 균형을 잡으며 움직임을 계산하도록 설계했다. 모터 13개 탑재해 보행 도와 폰봇에는 총 13개의 저가형 서보 모터가 탑재됐다. 양쪽 다리에 각각 6개씩 배치돼 전형적인 이족보행 구조를 이룬다. 고관절, 무릎, 발목 관절은 로봇이 실제 생물처럼 두 발로 걷고, 방향을 전환하며, 중심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남은 1개의 모터는 상체를 회전시키는 몸통 관절에 쓰인다. 이 덕분에 폰봇은 발을 고정한 채 몸통만 회전시켜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람을 추적할 수 있다. 한편 폰봇은 강화학습 기반의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보상과 패널티를 부여받는 방식으로 보행 학습을 마쳤다. 저가폰으로도 작동…제작 비용 약 50만원 스마트폰은 와이파이를 통해 내장된 소형 제어 컴퓨터와 통신하며 모터에 명령을 전달한다. 설계를 단순화했기 때문에 규격만 맞으면 어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든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제외한 본체, 모터, 보조 전자부품 등 로봇 제작에 들어간 총비용은 약 400달러(약 53만 원) 수준이다. UCLA 연구진은 2017년형 '아너9'와 50~80달러 상당의 저가형 안드로이드폰 4종으로 성능을 테스트했다. 연구 결과, 모두 기기 모두 걷기, 움직임 감지 등 기본적인 기능이 정상 작동했다. 현재 폰봇은 팔이 없고 평지 보행만 가능한 상태다. 소형 모터의 한계로 인해 화물 운반 능력과 수행할 수 있는 동작에도 제약이 있다. 연구팀은 향후 험지 주행, 경량 로봇팔 추가, 음성·시각 정보를 로봇 동작으로 변환하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계획 수립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음성·대화 처리를 위해 연결해 둔 노트북 의존도를 줄이고, 스마트폰 내부에서 온디바이스 AI 형태로 언어모델을 직접 구동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2026.10.17 12: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가을 단풍철 안전산행 하려면…평지·오르막·내리막별 보행법 숙지해야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이 가을철 산행 시 주의사항과 올바른 보행법을 안내했다. 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에는 탐방객이 늘어나는 동시에 일교차가 크고 낙엽으로 탐방로가 미끄러질 수 있어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립공원공단이 제시한 안전수칙에 따르면 산행 전에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고 거리·경사·소요시간·노면 상태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국립공원 탐방로는 난이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돼 있어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등산화·여벌옷·물·간식 등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고, 산행 시작 전에 다리와 허리·어깨 등 주요 근육을 풀어 급경사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가을 산은 기온 변화가 크고 고도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옷을 여러 겹 준비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탐방객은 산행 중간에 쉼터를 충분히 활용해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산행시간을 여유 있게 계획하는 것이 좋다. 산행 중에는 낙엽이 쌓인 곳이나 젖은 바위·목재 계단 등 미끄러운 구간에서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이동해야 한다. 단풍을 감상하거나 사진 촬영을 할 때에도 안전시설과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탐방객이 많은 구간에서는 앞사람과 거리를 유지하는 등 탐방질서를 지켜야 한다. 하산할 때는 피로가 누적돼 미끄러짐이나 발을 헛디디는 사고가 발생하기 쉬워 더욱 주의해야 한다. 국립공원교육원 산악안전교육센터가 제시한 보행법에 따르면 평지에서는 '리듬보행'으로 일정한 속도와 리듬을 유지하며 걷고, 발은 뒤꿈치부터 발바닥 중앙, 앞꿈치 순으로 자연스럽게 디딘다. 오르막에서는 '휴식보행'을 활용한다. 경사로나 계단을 오를 때 뒷다리를 잠시 펴 체중을 골격으로 지지하면 하체 근육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내리막에서는 '무릎완충보행'으로 무릎을 부드럽게 굽혀 발을 디디면서 충격을 흡수한다. 급경사에서는 지형에 따라 사선 방향으로 이동하는 지그재그 보행을 활용하면 안정적인 하산에 도움이 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가을은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기 위해 많은 국민이 국립공원을 찾는 계절”이라며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고 산행 전 충분히 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6.10.16 12:39주문정 기자

삼현, 로보월드서 액추에이터·4족보행로봇 공개

모션컨트롤 기업 삼현이 다음달 4~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로보월드'에서 액추에이터와 4족보행로봇 등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삼현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액슬론(AXLON)'을 전시한다. 액슬론 12종 라인업과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티어다운(Tear-down) 모델, 로봇핸드용 모터, 상반신 휴머노이드 등을 공개한다. 삼현은 최근 액슬론 양산 물량을 수주하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공급망에 진입했다. 현장에는 강성·순응성 제어, 고토크 파워 리프트, 저지연 응답 등 3대 성능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한다.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은 신규 브랜드 '볼덤(BOLDUM)'으로 선보인다. 관제시스템과 연계한 실제 주행 시연을 통해 자동화 물류 솔루션을 제시하며, 현장 조립(DIY) 방식 4족보행 로봇도 함께 공개한다. 인접 부스에서 관계사 CSL로보틱스는 시맨틱 맵 기반 자율주행, 실시간 멀티로봇 관제, 에이전틱 AI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시연한다. 삼현의 모션컨트롤 기술과 결합한 통합 로봇 솔루션을 알릴 예정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양산 수주를 확보한 액슬론과 신규 브랜드 볼덤 등을 중심으로 로봇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증명하겠다"며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를 넘어 고하중 자율주행로봇 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0:45진운용 기자

"섭씨 55도 사막도 문제없다"…바퀴·다리 모두 쓰는 로봇 개 [영상]

사족보행 로봇이 극한의 사막 환경에서도 매끄럽게 주행하는 모습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로봇 개발업체 딥로보틱스(DEEP Robotics)는 최근 산업용 바퀴-다리 로봇 '링스(Lynx)'가 험준한 사막 지형을 주행하는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시연은 바퀴 달린 로봇이 주행하기 어려운 고르지 않고 험난한 지형에서 링스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됐다. 링스 시리즈는 위험하거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각종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산업용 로봇이다. 영상에는 산업용 바퀴-다리 로봇 '링스 M20' 시리즈가 등장한다. 전적으로 다리에 의존하는 일반적인 사족보행 로봇과 달리 링스는 바퀴와 관절식 다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이동 시스템을 적용해 지형에 따라 이동 방식을 바꿀 수 있다. 로봇은 모래가 많고 울퉁불퉁한 지면을 가로지르며 고도와 지반 상태가 급격하게 변하는 구간도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비교적 평탄한 구간에서는 바퀴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고, 더 험준한 지형에서는 관절식 다리를 활용해 장애물을 넘거나 지면에 맞춰 자세를 조절한다. 이번 시연을 통해 링스는 먼지가 많고 고온인 사막 환경에서도 기동성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링스 로봇은 최대 섭씨 55도의 고온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붉은 사막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링스의 극한 환경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여러 시험 가운데 하나다. 딥로보틱스는 앞서 영하 30도에 이르는 극한의 추위에서도 로봇의 성능을 시험했으며, 수심이 최대 80㎝에 달하는 얼어붙은 수로를 건너는 모습도 공개한 바 있다. 링스 시리즈는 현재 산업용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약 1만7999달러(약 2413만원)부터 시작한다. 딥로보틱스는 링스 M20 시리즈의 주요 활용 분야로 발전 시설 점검을 비롯해 긴급 대응, 소방, 수색·구조, 과학 탐사 등을 꼽고 있다.

2026.09.08 10: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美 '로봇 개'가 이민·세관 단속한다…최대 27억원 투입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이 로봇 개 도입에 최대 200만 달러(약 27억 원)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ICE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관련 액세서리를 100만~200만 달러(약 13억~27억 원) 규모로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404미디어와 더힐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미국 국토안보부(DHS) 조달 계획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팟은 국경 보안과 기타 법 집행 작전에서 요원들의 안전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요원이 직접 진입하기에는 위험한 장소에 로봇을 원격으로 투입해 '검사, 상황 인식 및 위험 평가' 등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다만 로봇을 사람을 체포하는 용도로 사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은 위험한 환경에서 정보를 수집하도록 설계된 4족 보행 로봇이다.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탑재해 가스, 방사능, 진동 등 위험 요소를 감지할 수 있으며,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로봇 팔을 장착하면 문을 여는 등 주변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대당 약 7만 5000 달러(약 1억 30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팟은 이미 미국 정부 기관의 보안 업무에도 활용된 바 있다. 2024년에는 미국 비밀경호국(SS)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별장에 스팟을 배치해 순찰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조달 계획은 ICE가 특수 장비와 기술의 활용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ICE는 최근 현장 요원들을 위해 전기충격 장갑 6000켤레를 1670만 달러(약 230억 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6.08.31 13: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빙판길 걷는 휴머노이드는 시기상조…실시간 상태 추정 어려워"

"실시간으로 변하는 몸과 머리의 위치, 제한된 센서, 낮은 무게중심 등으로 휴머노이드가 빙판길과 빗길을 걷는 건 여전히 어려운 문제다." 정동휘 서울대 박사(로봇 전공)는 25일 서울대에서 열린 '피지컬 AI 포럼 2026'에서 휴머노이드의 난제 중 하나로 다양한 지형지물에서 이족보행을 꼽았다. 정동휘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휴머노이드가 사람처럼 움직이기 위해 확보해야 할 기술로 '공간지능'을 지목하고, 기존 모바일 로봇과 구별되는 휴머노이드 고유의 기술 난제를 짚었다. 공간지능은 말 그대로 공간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사람이 주로 눈으로 주변을 파악하는 것과 달리, 로봇은 공간을 데이터로 변환해 인식한다. 실내 환경을 하나의 2D 이미지로 바꿔 숫자로 처리하거나, 라이다(LiDAR) 같은 고해상도 센서를 활용해 공간을 3D로 이해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로봇은 물체와 물체 사이 거리와 관계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다. 정 박사는 "로봇 입장에서 공간 정보가 없으면 아예 움직일 수 없다"며 "내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면 어떤 작업도 수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 박사는 지능, 컴퓨팅, 로봇 팔, 고자유도 로봇손, 이족보행 다리 등 다양한 기술이 일정 수준을 충족하면서 휴머노이드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휴머노이드가 보행 시 다른 로봇과 구조적으로 다른 형태 지능을 요구한다"며 첫 번째 난제로 정확한 상태 추정을 꼽았다. 정 박사는 "모바일 로봇은 무게중심과 카메라가 한 곳에 있어 한 몸처럼 움직이지만, 휴머노이드는 무게중심이 골반에, 카메라는 머리에 위치해 서로 분리돼 있다"며 "머리와 골반이 보행 중 실시간으로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까지 고려해 위치를 계산해야 하고, 결과적으로 정확한 위치값을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러한 오차를 줄이기 위해 로봇 발바닥이 지면에 닿는 순간을 기준점으로 삼아 위치 좌표를 역산하는 제어 기법을 적용하지만, 여전히 이족보행 특유의 불안정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두 번째 문제는 센서 가림막이다. 머리에 탑재한 센서를 검은 유리막으로 가리는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확보할 수 있는 센서 정보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든다. 또한 머리 등 좁은 공간에 센서를 넣어야 해 탑재 가능한 센서 수도 제약된다. 보행 제어 자체 난도도 높다. 두 다리만으로 이동하는 데다 무게중심이 상대적으로 아래에 있어 안정적인 보행이 쉽지 않다. 상반신보다 하반신 길이가 짧아 몸체가 앞뒤로 쏠릴 수 있다. 이는 빙판길이나 빗길 같은 환경에서 특히 어려움이 커지는 이유다. 정 박사는 "휴머노이드가 인간처럼 걸으려면 여전히 많은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면서도 "휴머노이드는 향후 10년 간 로봇 공학에서 각광받는 연구 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술이 발전하면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나온 것처럼 인간과 분간이 어려운 휴머노이드인 '안드로이드'가 주요 개념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8.25 17:36진운용 기자

[영상] 사람 태우는 '로봇 말' 등장…"300㎏ 싣고 달린다"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세계로봇컨퍼런스'에서 네 발 달린 로봇이 사람을 태우고 이동하는 모습이 공개돼 주목받았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이 로봇은 중국 로봇 기업 닥스AI로보틱스가 개발한 '치지(Qiji) X1'이다. 4개의 다리와 안장, 핸들바를 갖춰 사람이 실제 말처럼 올라 타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300㎏까지 운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지 X1은 기존의 대형 사족보행 로봇을 사람이 직접 탑승할 수 있도록 재설계한 형태다. 바퀴 대신 관절로 연결된 네 개의 다리를 이용해 이동하며, 외형도 로봇 말에 가까운 모습이다. 탑승자는 안장에 앉아 앞쪽에 장착된 핸들바를 이용해 로봇을 조작한다. 공개된 시연에서는 치지 X1이 전시장 내부를 비교적 조심스럽고 다소 불안정한 걸음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치지 X1이 주목받는 이유는 사족보행 로봇의 활용 범위를 사람과 산업 현장을 넘어 이동수단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인간 탑승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다리 달린 로봇이 향후 새로운 형태의 개인용 또는 유틸리티 차량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다고 외신은 평가했다. 이번 사례는 로봇 산업의 경쟁이 휴머노이드 로봇에만 집중돼 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업들은 교통과 산업 현장, 이동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사족보행 로봇은 울퉁불퉁하거나 장애물이 많은 지형에서 바퀴 달린 차량과 다른 장점을 제공할 수 있다. 다만 현재의 치지 X1은 기존 차량을 실용적으로 대체하기보다는 기술력을 보여주는 시연용 제품에 가깝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중국 최대 규모의 로봇 행사에서 사람을 태운 로봇 말이 등장한 것은 중국 로봇 산업이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평했다.

2026.08.25 09: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뿔 달린 사족보행 로봇 '전기 톱' 들었다

키 약 2m에 뿔이 달린 독특한 외형의 사족보행 로봇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IT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4일(현지시간) 미국 로봇 스타트업 새터리스(Satyress)가 최근 공개한 네발 로봇 '쓰리하프스(Threehalves)'를 소개했다. 쓰리하프스는 인간형 상체와 네 개의 다리를 결합한 독특한 형태를 갖춘 로봇이다. 특히 전기톱, 드릴, 임팩트 렌치, 산업용 스크루드라이버 등 다양한 전동 공구를 장착할 수 있는 모듈식 팔 거치대를 탑재해 작업 목적에 따라 도구를 빠르게 교체할 수 있다. 로봇 팔과 툴 어셈블리는 세 개의 교체 가능한 모듈로 구성돼 있어 손상된 부품도 현장에서 신속하게 교체할 수 있다. 별도 전문 수리 시설 없이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로봇은 바퀴의 속도와 다리의 기동성을 결합한 '켄타우로스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네 발을 이용하는 구조 덕분에 기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보다 무게중심이 낮아 자갈길, 급경사, 화산재 지형 등 거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전력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기거나 지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인간형 상체는 직관적인 원격 조작을 위해 설계됐다. 조작자는 로봇이 시야에서 벗어나더라도 게임 컨트롤러나 조이스틱을 이용해 안전한 거리에서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 머리 양쪽의 뿔 형태 모듈에는 카메라가 내장돼 팔과 공구, 다리 등 여러 각도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관절 센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완하는 백업 시각 시스템 역할도 수행한다. 다만 회사는 쓰리하프스의 가격과 출시 일정, 상용화를 위한 규제 충족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中 런 로보틱스, 세계 최초 '켄타우로스' 로봇 공개 중국 로봇 기업 런 로보틱스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세계 인공지능 콘퍼런스(WAIC 2026)'에서 AI 기반 켄타우로스 로봇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그리스 신화 속 켄타우로스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형 상체와 사륜구동 전지형 하체를 결합한 구조를 채택했다. 일반적인 휴머노이드처럼 두 발로 걷는 대신 바퀴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면서도, 상체의 로봇 팔을 활용해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구조 덕분에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 제거와 장비 조작, 위험 지역 점검 및 구조 지원 등 기존 산업용 검사 로봇보다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적재 성능도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100~120㎏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210㎏의 정적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또한 이중 로봇 팔과 정교한 로봇 손, 다축 힘 센서 등 다양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모듈형 플랫폼을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로봇 핵심 부품의 95% 이상을 중국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화 생산라인은 올해 4분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8.05 16: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美, 中로봇 수입금지…"韓, 중장기 반사이익 기대"

미국이 중국 첨단 로봇 수입을 금지한 가운데, 한국 로봇 기업들의 수혜는 단기에는 제한될 전망이다. 다만 제재 대상이 확대될 경우 중장기에는 미국 시장 노출도가 큰 두산로보틱스와 로보티즈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美FCC "외국 정보기관 감시·공격 수단 될 수 있어"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외국산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보행 로봇 신규 모델에 대해 미국 시장 판매에 필요한 장비 승인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국가 안보다. 이들 로봇이 외국 정보기관의 감시·공격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봤다. FCC는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가 미국인과 주요 산업시설을 감시하거나 외국 정보기관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로봇 통신망이나 제어 시스템이 해킹되면 외부에서 로봇을 탈취해 공장과 연구소, 군사시설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형식상으로는 외국산 제품 전체가 대상이지만, 로이터통신은 "사실상 중국 업체를 겨냥했다"며 "외국산 드론 및 라우터 금지 조치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비(non) 중국계 공급업체를 제한대상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가장 먼저 상용화해 미국에서도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 중인 유니트리와 유비텍, 에지봇 등 중국 로봇 기업을 겨냥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로이터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를 인용해 "이번 로봇 금지 조치가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5분의 1을 차지하는 유니트리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국 로봇, 협동로봇·부품이 주력…당장은 영향 제한적" 이번 제재는 휴머노이드, 4족보행 로봇, 로봇청소기 등에 적용된다. 이 때문에 국내 로봇 기업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두산로보틱스, HD현대로보틱스, 뉴로메카, 로보티즈 등 국내 대표 로봇 기업은 주로 협동로봇·산업용 로봇 또는 액추에이터 등 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이번 규제 품목과 겹치는 지점이 작기 때문이다. 국내 로봇 기업 한 관계자는 "이번 미국 제재는 휴머노이드와 4족보행 로봇 등 첨단 로봇이 주된 대상"이라며 "협동로봇이 주력인 국내 로봇 업계에는 수혜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제재가 확산되면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로봇 업체 관계자는 "현재는 로봇 완제품만 제재하지만 미국 내에서 소재나 부품으로 규제 적용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며 "이 경우 국내 부품사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재 확대 시 두산로보틱스·로보티즈에 호재 향후 미국의 제재가 협동로봇과 액추에이터 등 부품까지 확대될 경우, 미국 시장 노출도가 높은 두산로보틱스와 로보티즈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2분기 두산로보틱스의 북미 매출(10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하며 전체 매출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북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도 290% 성장한 177억원을 기록했다. 성장 배경은 원엑시아(ONExia) 인수와 글로벌 고객 수주 확대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북미 자동화 솔루션 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했다. 현재 북미 자동화 솔루션 초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엑시아의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수출 주도형 로봇 기업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 389억원 가운데 100억원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로보티즈는 10여 년 전부터 자사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의 FCC 인증을 획득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신규 액추에이터 라인업과 '로봇핸드' 제품도 FCC 인증을 획득했고, 휴머노이드 플랫폼도 현재 FCC 인증 절차를 밟는 중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최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신뢰성이 보장된 로봇 핵심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국의 이러한 조치가 장기적으로 로보티즈의 북미 매출 확대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4 14:42진운용 기자

무신사, 맞춤형 정형신발 지원 사업 확대

무신사는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정형신발 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신사는 성동구청 및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민관 협력으로 전개하는 지역사회 상생 활동인 '무브(MUV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대상 정형신발 제작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브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및 이동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무신사의 사회공헌(CSR) 활동이다. 이번 사업은 선·후천적 발 기능 장애나 변형, 양발 길이 차이 등으로 인해 기성 신발 착용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형신발은 개인별 신체 특성에 맞춘 정밀 계측과 수작업을 거쳐 제작된다. 무신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4년 체결한 민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재원을 전액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수혜 대상 범위를 넓히기 위해 지원 규모를 총 20명으로 전년 대비 2배 확대했다. 아울러 본사 소재지인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거리의 정형신발 전문 제조업체인 '하람공방'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한 1차 사업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서 성장기 청소년부터 장년층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대상자 10명이 최종 선정됐다. 현재 대상자별 발 모양 측정 및 보행 스캔 등 정밀 측정을 완료하고 맞춤형 신발 제작 공정에 돌입했으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를 마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보행에 지장을 겪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 기반 소상공인과 수제화 산업의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달 말까지 1차 제작을 차질 없이 마무리한 후, 오는 8월 중 하반기 2차 대상자 공모를 개시해 지역 상생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5 17:17박서린 기자

아이엘, 자율주행 4족로봇 '아이엘봇 L1 맥스' 출시

아이엘은 산업용 자율주행 4족 로봇 '아이엘봇 L1 맥스(ILBOT L1 MAX)'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엘봇 L1 맥스는 기존 4족 보행 로봇의 험지 주행능력과 바퀴형 로봇의 고속 이동 성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다. 평지에서는 최대 시속 28km로 이동할 수 있고, 계단·경사면·장애물 구간에서는 4족 보행 모드로 전환해 운용 가능하다. 아이엘은 이번 제품을 단순 로봇 판매가 아닌 산업 현장 데이터를 확보하는 '이동형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이엘봇 L1 맥스는 장거리 감지 라이다, 열화상 센서,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발전소, 플랜트, 물류센터, 제조공장 등에서 자율 순찰과 설비 점검을 수행한다. 또 반복 순찰 과정에서 축적되는 현장 데이터는 향후 피지컬 AI 학습과 운영 최적화를 위한 핵심 자산으로 활용된다. 아이엘은 "이번 로봇은 자동 충전 시스템과 원격 관제 기능을 통해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며 "IP67 등급 방수·방진 성능을 지원하고 영하 20도~영상 55도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제조·물류·에너지·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반복 축적되는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운영 서비스(RaaS)와 피지컬 AI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아이엘봇 L1 맥스는 산업 현장을 이동하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피지컬 AI 기반 플랫폼"이라며 "데이터센터·발전소·플랜트 등 반복 순찰과 설비 점검이 필요한 환경에서 AI 비전 기반 이상 감지와 무인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 C2'와 연계해 이동·점검·작업 수행이 통합된 산업용 로봇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1 13:41진운용 기자

클로봇, 반도체 공장에 20억원 규모 사족 보행 로봇 납품

로봇 솔루션 기업 클로봇이 국내 반도체 공장에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약 20억원이다. 클로봇은 최근 국내 반도체 공장을 대상으로 20억원 이상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스팟은 공장 내 시설물 안전 점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클로봇은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위험·고정밀 환경에서 자율 순찰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며 "반도체 업계 특성상 한 번의 레퍼런스가 연쇄 수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딜은 스팟 확산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클로봇은 2024년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스팟의 공식 유통과 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다. 클로봇 관계자는 "스팟 사업은 로봇 하드웨어 공급에서 끝나지 않는다. 현장 맞춤 솔루션 설계, 시스템 통합, 사후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는 것이 우리의 차별점"이라며 "반도체·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쌓아 국내 4족 보행 로봇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8 11:09진운용 기자

미군, 총 든 로봇 개 도입…용도는?

호주 방산기업 스카이본 테크놀로지스가 미국 국방부와 컨트롤러 조작식 무장 사족보행 로봇 '코디악(CODiAQ)'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650만 달러(약 97억 원) 수준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디악은 미 육군 시험평가사령부(ATEC)의 평가를 통과하며, 실전 평가 시험에 필요한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외신들은 이번 승인에 대해 사실상 '무장 인공지능(AI) 지상로봇 운용 허가'에 가까운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마이클 J. 트렉슬러 미국 정부 프로그램 관리자는 “스카이본과 긴밀히 협력해 오는 10월 전술 작전 요원들을 대상으로 코디악과 신형 장비에 대한 실제 사격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디악은 모듈형 무기 탑재체와 AI 기반 표적 인식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지상형 로봇 시스템이다. 40㎜ 및 12게이지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AI 기반 실시간 표적 탐지 기능과 야간 투시 기능, 정밀 타격을 위한 탄도 계산 기능 등을 갖췄다. 이 로봇 개는 사용자가 휴대용 컨트롤러로 조작하며, 다양한 지형을 이동하면서 탐색 임무를 수행한다. 자율 및 반자율 모드 모두 지원해 운용자는 직접 조종보다 임무 통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디악은 수 분 내 임무 투입이 가능하며, 잔해 지역이나 삼림 지대, 계단이 많은 도심 환경 등 복잡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IP67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도 지원한다. 운용 인력은 단기간 훈련만으로도 시스템을 다룰 수 있어 전장 환경에 빠르게 배치할 수 있으며, 다른 무인 시스템과 연동해 전투 역량을 확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계약에는 코디악 14대와 모듈형 무장 페이로드 28세트, 24개월 운용 지원 서비스, 미군 및 동맹국 요원 대상 교육 훈련 등이 포함됐다. 모든 장비는 올해 하반기 예정된 단일 통합 배치 행사를 통해 납품되며, 이후 미 특수작전사령부(USSOCOM) 운용 부대와 동맹국 특수부대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작전시험평가(OT&E)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 등 많은 사족보행 로봇이 미군의 훈련에 활용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시범 운용 단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코디악은 ATEC 안전 승인과 실제 납품 계약, 실사격 훈련 일정까지 확정되면서 경쟁 플랫폼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6.05.15 13: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롯데온, AI 웨어러블 로봇 '하이퍼쉘' 입점…출시 기획전 실시

롯데쇼핑의 이(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26일까지 인공지능(AI) 웨어러블 로봇 '하이퍼쉘' 출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퍼쉘은 보행과 계단 이동 시 하체 근력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로보틱스가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 하이퍼쉘 3종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판매가는 각각 ▲199만원 ▲289만원 ▲329만원으로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온에서 하이퍼쉘 3종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9만9000원 상당의 충전 스테이션을 무료로 증정한다. 하이퍼쉘은 허리와 다리에 착용하는 구조로, 보행 시 하중을 분산하고 근력 부담을 줄여준다. 플래그십 모델인 울트라의 경우 배터리 제외 기준 1.8kg의 무게에 최대 1000W 출력을 지원하며 배터리 1개로 최대 30km를 이동할 수 있다. 계단 이동과 같은 고강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19일 롯데온 임직원들이 해당 제품을 착용하고 수직 마라톤 대회 '2026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 참가해 1층부터 123층까지 계단을 오르며 완주에 성공했다. 롯데온은 'AI 로봇 전문관'을 선보이며 로봇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테크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게이즈샵'을 입점시켜 유니트리 고(GO)2 4족 보행 로봇개, 바둑 대국이 가능한 센스로봇고(GO) 등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로봇 제품을 지속 도입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하나 롯데온 디지털가전팀장은 "이동, 운동 등 일상에서 편의성을 높여주는 하이퍼쉘 3종을 롯데온에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로봇 상품을 입점시켜 디지털가전 내 프리미엄 테크 상품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5:27박서린 기자

[영상] 계단·경사 자유자재…이족 보행 바퀴 로봇 주목

보스턴다이내믹스 창업자 마크 라이버트가 이끄는 로봇•인공지능 연구소 RAI가 이족 보행 바퀴 로봇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RAI인스티튜트가 무게 15㎏의 이족보행 바퀴 로봇 '로드러너(Roadrunner)' 시제품을 선보였다고 최근 보도했다. 로드러너는 대칭형 무릎 관절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며, 효율적인 이동과 장애물 회피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로드러너가 정지 상태에서 부드럽게 출발해 평지에서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특히 바퀴를 발처럼 활용해 계단을 자연스럽게 오르는 장면과, 경사로를 내려온 뒤 스턴트 선수처럼 계단을 거꾸로 내려오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RAI 인스티튜트는 “단일 제어 정책으로 나란히 주행과 일렬 주행을 모두 처리하도록 학습시켰다”며 “다양한 지형에서 일어서는 동작이나 한쪽 바퀴로 균형을 유지하는 행동 등 여러 기능이 추가 학습 없이 실제 하드웨어에 그대로 적용되는 '제로샷' 방식으로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RAI 인스티튜트는 바퀴형 로봇을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해 보다 민첩하고 역동적인 이동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발전된 모델은 현장 점검이나 물류 창고 작업 등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우에 따라 다리를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체할 수 있는 실용적 대안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6.03.25 16: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롯데온, 휴머노이드·4족보행 로봇 판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프리미엄 테크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게이즈샵'을 공식 입점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로봇 12종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로봇청소기, 서빙 로봇 등 로봇 기술이 일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온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을 직접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했다. 게이즈샵의 대표 상품은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이다. 3100만원대 프리미엄 모델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복싱 경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로봇개'로 불리는 4족 보행 로봇 '고(GO)2 에어(AIR)'와 '고2 프로'도 선보인다. ▲계단 오르기와 ▲장애물 회피에 이어 ▲점프 ▲악수 ▲음성 명령 수행 등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갖췄다. 교육형 로봇도 준비했다. 실시간으로 바둑 대결이 가능한 '센스로봇고(GO)'은 로봇 팔이 직접 바둑돌을 놓는 생생한 대국 환경을 구현했다. 23단계 기력 설정으로 초보부터 고수까지 개인 맞춤형 대국이 가능한 로봇이다.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반려로봇 루나 2세대 스마트 펫을 포함해 펫캠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나봇의 롤라 미니 ▲롤라펫팔 ▲에어(AIR)2 플러스 ▲이보 SE 등도 판매한다. 조하나 롯데온 디지털가전팀장은 "로봇청소기에 이어 휴머노이드, 반려로봇, 교육용 로봇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다"며 "프리미엄 테크 상품을 온라인에서 신뢰도 높은 공식 셀러를 통해 선보이며 디지털가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9 14:58박서린 기자

"산 오르고 물 건넌다"…中 유니트리, 고성능 로봇 개 공개

중국 로봇 개발업체 유니트리가 고성능 인공지능(AI) 사족보행 로봇 'As2'를 공개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s2는 무게 약 18㎏의 사족보행 로봇으로, 최대 토크 90뉴턴미터(Nm)를 구현해 관절의 움직임이 더욱 빠르고 부드럽다. 최고 속도는 초속 5m에 달해 기동성이 크게 향상됐다. 한 번 충전으로 4시간 이상, 20㎞ 넘게 주행할 수 있다. 약 15㎏의 짐을 싣고도 2시간 30분 이상 작동하면서 13㎞ 이상 이동이 가능하다. 주행 중에는 최대 15㎏을 적재할 수 있고, 정지 상태에서는 최대 65㎏ 하중을 견딜 수 있다. IP54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춰 먼지와 비에 강하며, 영하 20도에서 영상 50도까지 폭넓은 온도 환경에서 작동한다. 회사 측은 열악한 산업 현장과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As2가 경사진 언덕을 빠르게 내려오고, 사람과 함께 등산하거나 하천을 건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빠른 속도·이동 능력 주목 As2는 25㎝ 높이 계단은 물론 최대 40도 경사면을 오를 수 있으며, 50㎝ 높이 수직 플랫폼에도 올라설 수 있는 등 뛰어난 이동 능력을 갖췄다. 속도는 모델에 따라 다르다. As2 에어 모델은 초속 3.0m, 프로 및 에듀 모델은 최대 초속 3.7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짐을 싣지 않은 상태에서는 최고 초속 5m에 달한다. 배터리 구성 역시 모델별로 차이가 있다. 에어 버전에는 8000mAh 배터리, 프로 및 에듀 모델에는 1만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고속 충전 기능이 탑재됐다. 유니트리는 또 동적 균형 제어 기술을 적용해 외부 충격이나 불규칙한 지면에서도 자세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산을 오르고 물을 건너는 등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며 “사람의 일상과 산업 현장을 보조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유니트리는 G1, H1 등 휴머노이드 로봇의 집단 군무 영상을 잇달아 공개하며 로봇 군집 협력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고성능 사족보행 로봇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2026.02.26 10: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상] 초속 1.5m 속도로 계단 질주하는 로봇 개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로봇 개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로봇 업체 푸두 로보틱스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D5 로봇이 여러 층계로 이뤄진 계단에 접근한 뒤 바퀴 대신 두 다리를 사용해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편집이나 속도 조작 없이 촬영된 것으로 D5 로봇은 초당 1.5m 속도로 계단을 오를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는 마치 실제 개처럼 다리를 들어 올려 보행하고, 평지에 도달하면 다시 바퀴 주행 모드로 전환해 이동한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이동 모드 전환 속도와 유연성이다. 바퀴와 다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 덕분에 매끄러운 지면과 계단, 경사 등 고도 변화가 있는 환경을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푸두 로보틱스는 D5 로봇이 평지에서 최대 초속 5m 속도로 걸을 수 있으며, 최대 30도 경사면을 오를 수 있으며 최대 30kg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14㎞ 이동 이번 영상은 푸두가 D5 시리즈를 처음 공개한 지 약 한 달 만에 공개됐다. D5 로봇은 울퉁불퉁한 지면이나 계단·경사로가 존재하는 실외 및 산업 환경, 여러 층으로 구성된 대형 공간에서의 활용을 목표로 개발됐다. 푸두는 다리형 모델과 바퀴형 모델 등 두 가지 유형의 D5 로봇을 선보인 바 있다. D5 로봇에는 엔비디아 오린 플랫폼과 RK3588 칩 기반의 온보드 컴퓨팅 시스템이 탑재돼 최대 275 TOPS(초당 1조 번 연산) 수준의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SLAM), 3D 환경 재구성, 장애물 회피, 경로 계획 등을 수행하며,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120도 어안 카메라 4대 ▲라이다 센서 2개 결합한 360도 인식 시스템이 탑재됐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를 이동할 수 있으며, 시연에서 최대 100만㎡에 달하는 지역의 지도를 작성하고 탐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D5 로봇은 공항, 지하철 시스템, 산업 단지와 같은 대규모 시설을 겨냥으로 개발됐다. 계단 오르는 로봇 개 기술, 어디까지 왔나 계단을 오를 수 있는 로봇 개가 D5가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Spot)'이 있다. 스팟은 계단 주행 시 속도보다는 안정성과 균형을 중시해 다리만으로 천천히 계단을 오른다. 또한 유니트리 로보틱스, 딥 로보틱스 등 중국 업체들도 사족 보행 로봇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바퀴와 다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로봇 개가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시연한 사례는 아직 드문 편이라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전했다. 물론 D5 로봇이 시연 환경 밖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할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이번 영상은 산업용 사족 보행 로봇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YS2pZtL07g

2026.01.07 14: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제 물속도 걷는다…국민대 이족로봇 '루비' 공개

물 속에서 두 발로 걷는 로봇이 국내 연구진 손에서 탄생했다.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조백규 교수 연구실(RcLab)은 자체 개발한 이족보행 로봇 '루비(RUBI)'의 수중 보행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약 3분가량 이어진 영상에는 루비가 수심 약 1m 수심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 천천히 발을 내딛는 모습이 담겼다. 지상에서 걷는 로봇에 물을 뿌리는 실험도 진행했다. 로봇은 물을 맞으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고 보행을 계속 이어나갔다. 루비는 지난 8월 개발된 6자유도 이족 로봇이다. 높이 약 75cm, 무게 28kg 크기다. 외장 알루미늄 재질에 방수 성능을 갖췄다. 복잡한 관절 구조를 갖는 휴머노이드와 달리, 수중 환경에서 안정적인 보행 패턴을 만들기 위해 6자유도 단순화된 구조를 택했다. 연구진은 루비를 최고 방진·방수 등급(IP68)을 목표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조백규 교수는 "비슷한 설계의 '퐁봇-R'이 IP67 인증을 받았고, 루비가 실제 물속 테스트가 진행된 만큼 IP68 획득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대 RcLab은 그간 사족, 휠-레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 왔다. 최근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크-4'를 통해 지상용 휴머노이드의 새로운 하드웨어 구조를 제시한 데 이어, 루비는 그 연구 스펙트럼을 수중으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조백규 교수는 "루비가 물 분사 환경과 완전 수중 환경에서 동적 보행을 수행하는 성능을 보여줬다"며 "로봇 방수 설계와 안정적인 보행 제어, 복잡한 유체력 대응하는 능력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2025.12.08 11:20신영빈 기자

[영상] 사족 로봇 개→두발 로봇 2대로 변신…어떻게 가능?

사족보행 로봇 한 대가 두 대의 자율균형 이족보행 로봇으로 변신하는 제품이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통적인 사족보행 로봇은 울퉁불퉁한 지형을 통과하거나 장애물을 넘어가고, 계단을 오르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지지점을 유지하며 이동하는 데 강점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 잠금 기능이 있는 바퀴형 발을 장착하면, 평탄하고 매끄러운 지면에서는 달릴 때보다 훨씬 더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지면이 평평해서 두 발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나머지 두 다리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무게와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일부 기업들은 자율균형 이족 보행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예측 불가능하고 복잡한 현실 세계에서는 민첩하고 효율적인 이족보행 로봇이 적합할 때도 있지만, 안정적인 사족보행 로봇이 필요한 상황도 있다. 홍콩 로봇 기업 다이렉트 드라이브 테크놀로지(Direct Drive Technology)는 이런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D1 로봇을 개발했다. 네 발로 걷는 이 로봇은 본체 중앙의 자석 결합 장치 덕분에 필요에 따라 두 개의 독립적인 이족 보행 유닛으로 분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두 유닛이 분리된 상태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결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회사에 따르면, 각 이족 로봇의 무게는 24.3kg, 최대 주행 속도는 시속 11km, 43.2V/9Ah 리튬 배터리를 2시간 충전해 5시간 이상 작동할 수 있다. 로봇 각 섹션에는 우분투 22.04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젯슨 오린 NX 8GB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원격 제어와 자율 제어가 모두 가능하다. 또, 두 발로 연결된 2대가 연결된 사족 보행 로봇은 최대 100kg의 짐을 싣고 운반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보안 순찰, 단거리 배송, 수색 및 구조, 이동식 촬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이 로봇의 가격은 1만3천999달러(약 2천38만원), 두 발로 걷는 로봇 하나의 가격은 7천499달러(약 1천만원)다. 카메라와 같은 주변 장치 가격은 별도다.

2025.11.11 10: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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