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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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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착용 시 이명 완화…수면 질 높여"

난청인이 보청기를 착용하면 수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는 '코리아트랙 2024'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보청기 착용 유무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코리아트랙 2024는 유럽보청기제조사협의회(EHIMA)와 한국보청기제조사협의회(KHIMA)가 국내 난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다. 총 1천13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보청기 착용자는 395명, 미착용자는 618명이었다. 조사 결과 '수면의 질에 대해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보청기 착용자의 48%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미착용자의 경우 28%만 긍정적인 응답을 보였다. 이는 보청기 착용이 난청인의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은 바로 이명이다. 이명은 조용한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특히 밤에 잠을 이루기 어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와이덱스는 이명 완화를 통해 난청인의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주목하며, 이를 위한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젠 프로그램'과 '사운드릴렉스'를 제공하고 있다. 젠 프로그램은 와이덱스의 이명 완화 솔루션이다. 프랙탈 멜로디를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피로감을 덜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운드릴렉스 역시 심신을 안정시키고 편안한 사운드 환경을 조성하여 이명 완화와 수면 질 향상을 돕는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와이덱스 이명 전문 케어 센터(WTCC)와 함께 이명을 완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청력 보조 기기를 넘어, 난청인의 웰니스와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청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보청기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8 23:15신영빈

"보청기 시장, 배터리형보다 충전형이 대세"

보청기 시장에서 충전형 제품이 절반을 넘어서며 배터리형을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코리아트랙 2024'로 본 보청기 트렌드를 12일 발표했다. 코리아트랙은 유럽보청기제조사협의회(EHIMA)와 한국보청기제조사협의회(KHIMA)가 국내에서 청력 손실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다. 유럽보청기제조사협의회는 유럽 주요 국가와 한국, 중국, 일본 및 호주, 뉴질랜드 등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보청기 사용실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는 보청기 착용자의 견해를 살피는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시그니아에 따르면 코리아트랙이 국내 난청인 1천13명을 대상으로 보청기 이용 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보청기 착용자는 395명, 보청기 미착용자는 6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청기 평균 수명은 5년으로 나타났다. 보청기 착용자중 이전 보청기 사용기간을 1~3년으로 응답한 수가 40%, 4~6년은 39%, 7~10년은 15%, 11년 이상은 5%로 나타났다. 청각손실을 인지한 후부터 보청기 구매에 걸리는 시간은 1년이 30%, 2년이 20%, 3년이 25%, 4~6년이 15%, 6년이상이 9%로 조사됐다. 보청기 하루 평균 착용 시간은 5.9 시간이며, 이는 2021년 조사시 평균 사용시간 5.7시간보다 0.2시간 늘어난 수치다. 보청기 타입에서는 충전식 보청기가 53%로 배터리형 47%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특성 중 '충전 편의성'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2021년 조사결과 대비 상승했다. 시그니아는 충전형 보청기를 2017년부터 업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충전형 보청기는 출시 당시 난청인 본인이 일정 주기마다 직접 배터리를 교환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시그니아는 오픈형, 슬림오픈형, 기성형 귓속형, 귀걸이형, 이어버즈형, 귓속형까지 다양한 충전형 보청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모델 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금 모델에서도 다양한 충전형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보청기 구매 채널을 묻는 질문에는 보청기 전문센터에서 구매한다는 응답이 50%, 병원이 14%, 의료기기 판매처가 13%로 나타났다. 시그니아는 작년 8월에 제조사 단일브랜드 최초로 보청기 전문센터 120호점을 열었다. 시그니아 측은 "보청기의 평균 사용 시간 증가는 보청기의 편의성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개선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전형 보청기 업계를 주도하며, 난청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5:19신영빈

시그니아, 2025년 정부지원 보청기 라인업 공개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2025년 정부지원 보청기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최신 충전형 모델을 포함해 모든 난청 범위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정부지원 모델로 선정된 시그니아 보청기는 오픈형 4종, 귓속형 5종, 귀걸이형 2종으로 총 21개 모델이다. 이 중 충전형 모델은 6개로 구성됐다. 최신형 AX 플랫폼이 탑재된 퓨어 C&G T AX, 퓨어 312 AX,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의 스타일레토 AX가 오픈형 모델로 선정됐다. 이들 제품은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을 기반으로 말소리와 배경 소음을 개별적으로 처리해 더욱 선명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AX 플랫폼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퓨어 C&G T AX는 4시간 완전 충전으로 최대 39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탁월한 연결성을 제공하며 전용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 마이웰빙 기능으로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반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불편함을 즉각 해결한다. 귓속형 보청기 중에서는 시그니아 NX 플랫폼이 탑재된 인시오 Nx IIC와 인시오 Nx CIC가 포함됐다. 이 모델들은 3D 입체분류를 통해 각 환경에 맞도록 말소리 청취를 최적화하며, 작고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으로 미관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귀걸이형 보청기로는 모션 PX P와 모션 PX SP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장 높은 출력의 제품으로 심도 난청을 가진 사용자도 자연스러운 소리를 청취할 수 있다. 정부지원 보청기 제도는 청각장애로 등록된 분들에게 보청기 구입 비용을 지원·환급해 주는 제도다. 보건복지부가 매년 선정·고시하는 청각장애인 보조기기 급여 전용 모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청기급여평가위원회의 성능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2025.01.18 12:20신영빈

일론 머스크, 웬일로 애플 칭찬…이유는?

그 동안 애플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던 일론 머스크가 최근 긍정적인 의견을 표시해 주목 받고 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주 애플 에어팟 프로의 보청기 기능 홍보 영상을 엑스에 공유했다. 이 광고는 청력 장애가 있는 아버지가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을 사용해 딸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여는 소리를 듣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멋지다”라며 "애플 팀, 사용자, 그리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평가했다. 그 동안 머스크는 애플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 2015년 애플이 테슬라에서 해고된 사람들을 고용한다는 농담을 한 것으로 시작됐다. 최근에는 애플과 오픈AI의 제휴에 대해 '보안 위반'이라고 비판하며 "애플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오픈AI에 넘겨주면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통합이 진행될 경우, 자신의 회사에서 애플 제품을 금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약 3천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청력 상실을 겪고 있다. 애플 에어팟 프로2에는 보청기 기능이 추가됐고, 자체 청력 테스트 기능과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청력 범위에 맞게 소리를 조정할 수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관련 인증 문제 등으로 보청기 기능을 아직 사용할 수 없다.

2024.12.02 14:48이정현

시그니아 보청기, 첫 전문점 연례 세미나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연회장 피스앤파크에서 첫 전문점 연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보청기 전문가 그룹이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그니아는 지난 8월 제조사 단일 브랜드 최초로 전문 센터 120호점을 달성하며 전국적으로 주요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수도권 50여 개 점포를 비롯해 영남, 충청, 호남, 강원 지역 난청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세미나는 시그니아 브랜드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비전을 공유하며 본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기회로 구성됐다. 특히 소음 속에서도 또렷한 말소리를 구현하는 신제품 '시그니아 IX 에센셜' 플랫폼을 통해 한층 강화된 기술력과 청각학적 인사이트가 제시됐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난청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센터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한 프리미엄 청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그니아는 업계 유일한 기성형 귓속형 보청기를 포함해 충전식 보청기, 자기음성처리 기술, 실시간 대화 강화 기술 등 기술력을 접목해 다양한 청각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4.11.21 20:33신영빈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한국서 사용 못 해

에어팟프로2 보청기 기능을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애플은 iOS 18.1 업데이트를 알리며 공식 홈페이지에 에어팟 프로2에서만 새롭게 제공하는 청각 건강 기능을 지원하는 110개국을 게시했는데 이중 한국은 없다. 보청기 기능은 iOS 18.1 또는 아이패드OS 18.1 이후 버전이 설치된 호환되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와 페어링한, 최신 펌웨어가 설치된 에어팟프로2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사용자가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iOS 18.1 업데이트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사용 가능해진 가운데 에어팟프로2에도 세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첫 번째는 청력 검사 기능이다. 집에서도 편리하게 청력 검사 결과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18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두 번째는 보청기 기능으로, 주변 소리는 물론 음악, 비디오, 통화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개인화된 임상 등급 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청력 손실을 느끼는 18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 번째는 청력 보호 기능이다. 사용자가 청취 모드에서 큰 환경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업계는 관련 인증 등 문제 때문인 것으로 관측한다.

2024.10.29 09:33류은주

'보청기로 변신하는' 에어팟 프로2, 미리 써봤더니

다음 주 iOS 18.1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에어팟 프로2에 새로운 청력 건강 기능이 추가된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1일(현지시간)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2에 추가되는 청력 건강 기능을 미리 써본 소감을 담은 리뷰 기사를 내보냈다. 지난 9월 애플은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 등을 소개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일부 매체들은 9월 행사에서 아이폰 새 시리즈보다 보청기 기능이 더 혁신적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 청력 검사 기능 먼저 '청력 검사'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건강 앱이나 이어폰의 설정 메뉴로 이동한 후, ▲ 나이 ▲ 건강 상태 ▲지난 24시간 동안 시끄러운 환경에 노출 되었는지 등 몇 가지 기본 질문에 답해야 한다. 이후 조용한 공간으로 이동해 애플이 제공하는 배경 소음 테스트를 실행해 검사 환경이 적합한 지 확인한 후 이어폰이 귀에 잘 맞는지 평가한다. 청력 검사는 다양한 음량과 주파수로 음을 재생하고, 소리가 들릴 때마다 화면을 누르도록 한다. 왼쪽 귀부터 테스트하고 오른쪽 귀까지 모두 진행하는 데 5분 조금 넘게 걸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청력 검사는 쉬웠고 테스트 중 일부 소리는 너무 작아 실제로 들으려면 숨을 참아야만 들을 수 있었다. 또, 외부에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면, 테스트가 자동으로 멈췄다. 검사 결과는 건강 앱에 저장되며 이를 의사에게 보여줄 수 있다. ■ 보청기 기능 '미디어 어시스트'(Media Assist) 기능은 청력 검사 결과를 사용해 사용자에 맞춰 통화나 음악, 영상 음질의 선명도를 조절해 주는 기능이다. 에어팟 프로2를 사용해 페이스타임 통화, 영상 재생이나 음악을 들을 때 해당 기능을 사용했는데, 음악이나 TV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으나 페이스타임 통화에서는 음성이 증폭되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CNBC는 밝혔다. 청력 검사 결과 경도에서 중도의 청력 손실이 있는 경우, 이어폰을 임상용 보청기로 설정하고 사용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9월 애플의 보청기 소프트웨어를 승인했다. 보청기 기능은 경도에서 중도의 청력 상실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에 속하지 않더라도 설정에서 이 기능을 켜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켜고 길거리를 걷고 TV를 보고 대화를 하는 등의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주위 음이 증폭돼 들렸다고 설명했다. TV에서 조용한 대화 소리도 더 크게 들렸으며, 시끄러운 길거리 소리도 적게 들렸다며, 이는 새로운 청력 보호 기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CNBC는 밝혔다.

2024.10.22 13:27이정현

'원조' 자신감 드러낸 애플, ANC 탑재 '에어팟4' 공개

"업계 원조 격 디자인에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케이트 버제론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에어팟4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에어팟4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로 나눠 출시했다. 오픈형 이어폰이지만, 착용감을 개선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오픈형 이어폰 사용이 외이도염을 유발한다는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귀는 각자 고유한 모양을 가졌는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하나의 모양으로 만드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었다"며 "3D 사진 측량법, 첨단 모델링 툴, 다양한 데이터 세트 구축을 통해 5천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 걸쳐 수천개의 귀 모양을 정교하게 매핑하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덕분에 디자인을 정교하게 다듬어 역대 가장 편안한 디자인의 에어팟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에어팟4에 탑재한 H2칩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또렷한 음질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음성 분리 기능과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볍게 젓는 것만으로도 시리에게 대답할 수 있다. 새로운 포스 센서가 스템에 적용돼 짧게 누르는 것만으로 미디어를 재생, 일시 정지하거나 통화를 종료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도 한층 더 편리해졌다. 이제 USB-C 충전을 지원하며, 부피가 이전 세대 대비 10% 감소한 동시에 충전 시 최대 30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노이즈 캔슬링 모델을 구매할 경우 USB-C 충전 케이블 외에 애플워치 충전기 또는 Qi 인증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의 가로 길이는 겨우 50mm 남짓으로 시중에 출시된 무선 충전 케이스 중에서 가장 아담한 크기라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에어팟4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ANC 모델은 26만9천원으로 더 비싸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이날 애플은 에어팟 프로2를 청력검사와 보청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연내 워치OS 업데이트를 통해 가능해진다. 섬벌 데사이 애플 헬스케어 담당 부사장은 "미국 성인 80%는 청력검사를 할 수 있음에도 지난 5년간 검사를 안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임상인증을 받은 5분짜리 청력테스트를 아이폰과 연동해 받을 수 있으며, 테스트 결과를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등급 비처장 보청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경도와 중증도 청력 손실 가진 10억명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애플에 따르면 보청 기능은 특정 소리를 증폭할 수 있다. 데사이 부사장은 "청각연구에 16만명이 참여했으며, 다년간 유의미한 연구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독특한 통합은 오직 애플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머지 않아 FDA 승인을 받으면 보청 기능은 올 가을부터 미국, 독일, 일본 등 100개 이상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팀 쿡 애플최고경영자(CEO)는 "수많은 사람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획기적 경험을 통해 건강을 보호하려는 애플의 노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에어팟 라인업 업데이트로 우리는 계속해서 세계 최고 개인맞춤형 오디오 경험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에어팟 맥스 새로운 색상도 이날 공개했다.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블루, 오렌지, 퍼플까지 총 다섯 가지의 색상을 선보인다. 새로운 에어팟 맥스는 USB-C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가격은 76만9천원이다.

2024.09.10 06:09류은주

'이어폰 닮은 보청기' 하이마트서 만난다

올리브유니온은 이어폰 같은 블루투스 보청기 '올리브 맥스'를 23일부터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리브 맥스 보청기는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무선 이어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국내 식약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제품은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63개국에 수출됐다. 일본에서는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했다. 미국에서는 선주문에서 5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올리브유니온은 2016년 설립된 보청기 스타트업이다. 송명근 대표가 고모부의 보청기 구매 과정을 살펴보고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창업했다. 올리브유니온은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지금까지 약 4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송명근 올리브유니온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청력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어폰 같은 세련된 디자인과 블루투스 기능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5 12:31신영빈

시그니아, 보청기 전문센터 120호점 돌파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가 제조사 단일 브랜드 처음으로 국내 보청기 전문 센터 120호점을 돌파했다. 시그니아는 146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국내에 120개 전문 센터를 달성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 보청기 전문가 그룹과 함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시그니아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50개점 이상 센터를 보유했으며, 영남, 충청, 호남, 강원 등 전국 주요 지역에 거점을 형성했다. 시그니아는 전문 센터 보청기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본사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보청기 전문가 역량을 강화하며 난청인들에게 최상의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최초로 실시간 대화 강화 기술을 적용한 IX 플랫폼 보청기 4종을 출시하며 업계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난청인들이 다시 찬란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전문 센터 원장님들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하며 시그니아의 우수한 기술력을 더 많은 난청인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4 14:26신영빈

시그니아, 귓속형 보청기 '실크 C&G IX' 출시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구매 후 바로 착용할 수 있는 귓속형 보청기 '실크 C&G IX'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귓속형 보청기는 사용자의 귀 모양을 본떠 맞춤 제작해 구매 후 실제 수령까지 약 4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이는 쿠팡이나 마켓컬리처럼 신속한 배송에 익숙한 젊은층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실크 C&G IX는 별도로 귓본을 채취하지 않고도 바로 착용이 가능한 기성형 귓속형 보청기다. 다양한 크기의 이어팁을 제공해 착용자의 귀 모양과 청력 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업계 최초로 충전식으로 출시돼 4시간 충전으로 최대 2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선으로 연결하지 않고도 최대 4회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Qi 충전 기술도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다. 기존 귓속형 제품보다 더욱 편안한 착용감도 장점이다.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 이어팁을 귓속에 삽입해 장시간 작용해도 이물감이나 외이도 통증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실크 C&G IX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CES 2024' 웨어러블 기술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시그니아의 기술 혁신은 궁극적으로 난청인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청각 기술력으로 보청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2024.07.30 08:59신영빈

[르포] 귓본 뜨고 3D 모델링까지…亞 최대 시그니아 가산 오퍼레이션센터 가보니

귀 모양에 딱 맞는 보청기를 만드는 일은 손끝에서 펼쳐지는 미세한 예술과도 같았다. 저마다 다른 귓속 모양에 맞게 부품을 올바로 결합해야 불량이 나지 않는다. 3D 기술을 도입하기 불과 15년 전까지만 해도 맞춤형 보청기 제작 공정은 모두 작업자의 감에 의존해야 하는 일이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맞춤형 보청기 생산 시설이 위치해 있다. 글로벌 보청기 업체 WS오디올로지의 시그니아 브랜드 제품을 제작하는 가산 오퍼레이션센터가 바로 그 곳이다. 아시아에서 단 두 곳, 한국과 일본만이 이런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국은 전체 보청기 형태 가운데 '귓속형' 제품 수요가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 나라다. 세계 보청기 시장에서 약 20~30%만이 귓속형 제품을 선호하는 것과 다른 모습이다. 보청기 착용 모습을 가급적 보이지 않으려 하는 문화적 배경이 작용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시그니아는 오는 17일 새로운 플랫폼인 'IX'을 적용한 보청기 4종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귓속형 제품은 6년 만에 새로운 플랫폼을 탑재하게 됐다. 이 맞춤 귓속형 보청기 신제품 인시오 IX IIC·CIC는 전량 국내에서 제작된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7일 WS오디올로지 가산 오퍼레이션센터를 방문해 맞춤형 보청기 제작 과정을 살펴봤다. 이곳에서 만드는 제품은 일종의 공방이나 아뜰리에 같은 컨셉으로 착용자에 맞게 손수 하나씩 만들어지고 있었다. ■ "귓본으로 3D 모델링부터 쉘 제작까지" 귓속형 보청기는 착용자 귀 모양에 맞게 제품 외형을 설계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이곳 센터에서는 먼저 주문이 들어오면 착용자의 실물 귓본을 초음파 스캐너 '아이스캔2'를 이용해 스캔 파일로 변환하고, 이를 '쓰리쉐이프' 프로그램으로 3D 모델링한다. 여기서 보청기 내부 부품을 배치해보며 제대로 조립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작업까지 약 7분이 걸린다. 작업자 1명당 하루 평균 약 40개를 작업하고 있었다. 일본에 비해 생산량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맞춤형 보청기 제작 공정에 3D 기술이 접목된 건 약 2010년경부터다. 이전까지는 사람이 손으로 직접 부품을 조립해보며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일종의 디지털 트윈을 통한 자동화로 시뮬레이션 작업을 상당히 간소화한 셈이다. 이곳 센터는 현재 100% 3D 모델링으로 제품을 제작하고 있었다. 조유리 WS오디올로지코리아 대표는 “한국 사람들은 아시아인 중에서도 귓구멍이 작은 편에 속해 제조 과정에서도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며 “그 작은 부피 안에 모든 부품을 집어넣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모델링을 마치면 이 파일을 기반으로 보청기 쉘을 제작한다. 치아 제작에 주로 활용하는 '아시가' 3D 프린터로 쉘을 출력한 뒤, 용액을 탈수하고 표면을 갈아내는 작업이 이어진다. 이후 질소가스로 쉘을 경화시키면 사람의 힘으로는 깨지지 않는 단단한 형태가 된다. 마지막으로 시리얼 번호와 모델명을 찍어내면 쉘이 완성된다. ■ "쉘·키트 조립하고 성능 검증하면 공정 완료" 이제 이 쉘에 키트를 조립하면 맞춤형 보청기가 완성된다. 앰프와 리시버와 마이크 등이 포함된 보청기 키트를 프로그래밍한 후 수작업으로 접합한다. 제품 표면을 연마하고 코팅하는 작업으로 모든 제작 과정은 끝이 났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기준에 따라 제품 외관과 성능 품질을 시험해 불량품을 걸러낸다. 이곳 센터는 3년마다 식약처 지정 공기업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작 적합성을 평가받는다. 조 대표는 “의료기기 업계에서 이 정도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춘 업체를 찾기 드물다”며 “100% 3D 모델링과 프린팅을 통해 실제 제품을 양산하는 경우도 극소수”라고 강조했다. 주문부터 출고까지는 넉넉잡아 2박 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었다. 완성된 보청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포장돼 개별 판매점으로 발송된다. 소비자들은 지점에 방문해 전문가 안내에 따라 제품을 착용하면 된다. ■ "충전되는 기성형 제품도 좋은 대안…개인에 맞는 제품 찾아야" 맞춤 귓속형 보청기는 특히 고난도 제조 기술이 필요한 제품이다. 귀에 딱 맞게 밀착하고 크기가 작아서 밖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가격이 1천만원을 넘어설 정도로 비싸고 고도 난청에는 대응하기 어렵다. 충전 모듈이 없어서 3~4일에 한 번씩 배터리를 갈아 껴야 하는 것도 불편한 점이다. 때문에 조 대표는 귓속형 제품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성형 보청기 제품들은 요즘 대부분 충전형으로 출시된다. 서양의 경우는 약 70~80% 이상, 국내에서도 40%의 소비자들이 충전식 제품을 쓴다”며 “맞춤형 외에도 다양한 제품으로 눈을 돌리면 가격 대비 성능이 더 우수한 제품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시그니아는 이번 IX 플랫폼 신제품 중 최초의 충전형 CIC 모델도 선보인다. 기성 귓속형 제품인 '실크 C&G IX'는 귓속에 넣어 착용하는 제품이지만 귓본을 채취할 필요가 없어 당일 착용이 가능하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4시간 충전으로 최대 28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조 대표는 “맞춤형 보청기는 명품과 같은 프리미엄 시장을 지향해 국내에서 생산하고, 그 밖의 정부 지원을 받는 보조기기 제품은 해외 제조소에서 대량 생산한다”며 “국내에서는 맞춤형 제품에 보다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13 15:53신영빈

시그니아, 가정의 달 맞아 보청기 선택 가이드 선봬

가정의 달을 맞아 효도 선물로 보청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보청기를 구매할 때는 난청 정도나 선호하는 착용 형태를 고려해 자신에게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재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보청기 종류와 이색 기능을 소개했다. 먼저 귓속형 보청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류로 경도 난청부터 고도 난청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을 연상시키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주로 보청기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초기 난청인들이 선호한다. 시그니아의 충전식 귓속형 보청기 '인시오 C&G AX'는 작은 사이즈로 눈에 잘 띄지 않아 보청기 노출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추천한다. 또 업계 최초로 자기공명(MR) 무선 충전방식을 적용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오픈형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의 단점인 착용감을 보완한 형태다. 귓속에 실리콘 재질의 돔을 삽입해 오랜 시간 동안 불편함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경중도 난청부터 고도 난청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그니아의 오픈형 보청기 중 '스타일레토 2/1 AX'는 트랜디한 디자인의 슬림형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더불어 본체를 귀 뒤에 배치해 정면에서는 착용 여부를 알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귀걸이형 보청기는 하나의 본체에 마이크, 리시버, 증폭기, 배터리가 모두 들어있는 형태로 가장 많은 기능을 탑재했다. 다양한 기능을 담은 만큼 주로 심도 난청인이 선호한다. 시그니아의 귀걸이형 보청기 '인투이스 4'는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 외부 소리 처리 기술, 어음 강화, 소음감소 등 여러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시그니아의 일부 모델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호환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다이렉스 스트리밍 기술인 '아샤'와 'MFI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별도 액세서리 없이 각종 스마트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시그니아의 AX플랫폼에는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을 적용해 한 대의 보청기에 두 개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목소리는 강조하고 배경음은 자연스럽게 처리해 마치 3D 영화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매번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는 충전식 배터리를 선보이며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화했다. 이외에도 AX플랫폼 '에센셜 라인업'을 출시하는 등 시그니아 보청기의 우수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용적인 효도 선물로 보청기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구체적인 선택 기준을 소개하게 됐다"며 "올바른 보청기 선택으로 부모님께 듣는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9 15:50신영빈

와이덱스, L자형 보청기 '스마트RIC' 출시

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와이덱스가 사용자 중심의 청취 환경을 제공하는 L자형 디자인 보청기 '와이덱스 스마트RIC'를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와이덱스 스마트RIC는 기존 보청기보다 귀 앞쪽에 마이크가 위치해 보다 생생한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보청기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는 마이크를 최적화된 각도로 배치해 소리 방향성을 개선했다. 신제품은 바람 소음, 터치 노이즈를 줄이는 동시에 소리 방향성을 향상해 신호대잡음비(SNR)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음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말소리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회 완충 후 약 37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한 와이덱스 휴대용 충전기는 최대 5회까지 보청기 양이를 완충할 수 있다. 유선 연결을 하지 않고도 일주일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련된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로 글로벌 출시 2개월 만에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의료기기·기술 및 헬스케어 2개 부문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와이덱스 스마트RIC는 하이엔드 보청기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게임 체인저"라며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를 추구하는 와이덱스의 사운드 철학이 담긴 신제품을 통해 난청인들이 듣는 즐거움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덱스 스마트RIC와 함께 '사운드 커넥트'도 선보인다. 사운드 커넥트는 컴퓨터나 노트북 소리 출력을 보청기에서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다이렉트 스트리밍 액세서리다. USB 포트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2024.04.29 21:02신영빈

시그니아, 보청기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보청기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 분야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한다. 시그니아는 최초 상기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품질, 충성도 등 평가 항목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그니아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청기 시장을 선도하는 청각 전문 기업이다. 대표 라인인 AX 플랫폼은 업계 최초로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을 구현했다. 한 대의 보청기에서 두 개의 프로세서를 사용해 소리를 처리함으로써 목소리는 선명하고 배경음은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이와 함께 외부 소리 처리 기술, 어음 강화 및 소음 감소 기능을 탑재해 차별화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일부 모델은 스마트폰 다이렉트 스트리밍 기술인 '아샤(ASHA)'와 'MFI 블루투스' 기능도 지원한다. 보청기와 무선이어폰 간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귓속형부터 오픈형, 슬림오픈형, 귀걸이형 등 다양한 형태의 보청기를 선보이며 난청 정도와 선호하는 디자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작년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AX플랫폼 '에센셜 라인업'을 출시해 기존 프리미엄 제품의 우수한 기능은 유지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시그니아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서비스를 높이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난청인들에게 최상의 청취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11:03신영빈

시그니아, 중앙보훈병원에 9년 연속 보청기 공급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에 보청기를 공급하는 공식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그니아는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중앙보훈병원 공식 지정 공급 제품으로 연속 지정된 바 있다. 올해도 9년째 선정으로 국가보훈 대상자들을 위해 보청기 제품·서비스를 공급하게 됐다. 시그니아는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 충전식 제품을 포함한 56종의 보청기와 배터리 4종을 공급한다. 공급 제품으로는 귓속형, 오픈형, 귀걸이형 등 8채널 보급형부터 48채널 이상의 고급형까지 모든 사양의 보청기가 해당된다. 또한 전국 12개 주요 거점 지역에 중앙보훈병원 공식 지정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력 손실을 진단받은 국가유공자라면 중앙보훈병원에서 시그니아 보청기를 무상으로 지원받고 서비스 센터에서 사후 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보청기 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17:57신영빈

"애플, iOS18서 에어팟 프로 '보청기' 기능 추가"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에 에어팟 프로를 위한 새로운 '보청기'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에어팟 프로에 추가적인 하드웨어 개선 작업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뉴스는 iOS18과 함께 제공되는 새로운 보청기 모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2018년 iOS12에서 아이폰 마이크에 잡히는 소리를 증폭시켜 에어팟으로 들려주는 '라이브 리슨(Live Listen)' 기능을 선보였다. 에어팟 프로에 탑재된 '대화 부스트(Conversation Boost)' 기능은 대화 음량을 높여줘 소리를 보다 쉽게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주목할만한 점은 미 식품의약국(FDA)이 2022년에 처방전 없이도 보청기를 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점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예전에도 올해 하반기 경 예정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애플이 에어팟에 보청기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그는 애플이 에어팟 사용자에게 청력 손실이 있는지 알려주는 청력 테스트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1 16:51이정현

시그니아, 보청기 앱 기능 확대…"착용 시간 확인·건강 관리"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가 다가오는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액티브 시니어'의 생활 방식을 고려한 앱 기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란 은퇴 후 적극적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5060 세대를 뜻한다. 시그니아 앱은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이 가능한 보청기 조절 앱이다. 인간의 뇌 기능을 모방해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뉴럴 네트워크 방식의 '시그니아 어시스턴트'가 탑재됐다. 어시스턴트 기능은 세계 시그니아 보청기 사용자에게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착용자 개인 취향이나 청취 스타일을 반영해 고객 맞춤형 소리를 들려준다. 앱에는 보청기 착용자의 신체 활동량을 한 눈에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됐다. 또 보청기 착용 시간을 확인하고 올바른 보청기 착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또 본인 목소리 처리 기술(OVP)을 활용해 착용자의 대화 시간을 기록하고 사회적 교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스트리밍 연결 ▲텔레케어 ▲리모컨 기능 ▲마스크 모드 ▲청취 훈련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최적의 보청기 착용 환경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청각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사의 최신 기술력과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능동적인 개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시그니아 측 설명이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액티브 시니어가 떠오르면서 이에 맞게 시그니아 보청기 앱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며 "보청기 조절부터 일상 속 건강관리까지 모두 가능한 시그니아 앱으로 특별한 소비자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3 21:49신영빈

와이덱스,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와이덱스는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의료기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JTBC가 공동 후원한다. 와이덱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자연스러운 소리를 구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베스트 셀러인 '모멘트' 보청기는 제로딜레이 기술을 적용해 소리 입력 신호 처리 속도를 높였다. 자연음과 보청기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의 시간 차이를 최소화해 원음 그대로의 소리를 구현했다. 와이덱스 '모멘트 쉬어'는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다. 착용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iOS)과 안드로이드 휴대폰 모두 다이렉트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휴대폰 앱으로 쉽게 보청기를 제어할 수 있다. 와이덱스는 지난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모멘트 앱이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와이덱스 모멘트 보청기는 CES 2021에서 헬스 앤 웰니스 부문과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보청기의 본질인 '소리'와 선도적인 기술력에 집중한 결과 소비자에게 최고의 보청기로 선택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와이덱스의 우수한 청각 기술력으로 국내 난청인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1 17:55신영빈

시그니아,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감사패 받아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국내 청각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그니아는 지난 3일 가산에 위치한 오퍼레이션 센터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김진숙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이사장과 오수희 부회장,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 장현숙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장 등 교수진이 참여했다. 시그니아는 매년 청각 관련 학술대회 및 교육 지원, 청각 전문가 양성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진숙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그니아는 교수진과 함께 '가산 오퍼레이션 센터'를 둘러보며 시그니아 보청기의 첨단 제조 공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산 오퍼레이션 센터는 아시아 단일 국가 내 최대 규모 보청기 생산 시설이다.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 분업화, 디지털화됐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내 청각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 보청기 시장 선두주자로서 난청인의 편안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5 13:2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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